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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SK, 파라자일렌 합작투자 성사…외촉법 첫 적용

SK그룹이 일본기업과 손잡고 추진해 온 글로벌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달 11일 시행된 개정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이 바탕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김재홍 1차관 주재로 올해 첫 번째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SK종합화학의 울산아로마틱스 주식 소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울산아로마틱스는 SK의 손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일본기업인 JX에너지가 합작 투자한 파라자일렌(합성섬유 원료) 제조회사다. 총 투자금액은 9363억원이며 지분 비율은 SK종합화학 55.9%, JX에너지 44.1%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자회사(증손회사)를 설립할 경우 지분 100%를 소유해야 한다는 공정거래법 규정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초 외촉법 개정으로 외국회사와의 합작투자에 한해 의무 보유 지분이 50% 이상으로 완화됨에 따라 프로젝트 추진이 급물살을 탔으며 외촉법이 적용된 첫 사례의 결실을 보게됐다. 울산에 설립된 공장은 현재 시험가동 중이며 이르면 7월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생산규모는 파라자일렌 100만t, 벤젠 60만t 등이다. 한편 올해 1분기 외국인투자유치액은 신고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1% 늘어난 50억6000만 달러, 도착액 기준으로는 151.9% 급증한 37억40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2014-04-24 14:18:4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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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사업 적자터널 탈출 '청신호'

1분기 흑자전환 기대…한화큐셀·한화솔라원 실적 견인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이 결실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간 극심한 불황에도, 막대한 투자를 진행한 태양광 분야에서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4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태양광 사업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1년 2분기부터 적자가 시작된 이후, 12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은 ▲지속적인 비용절감 ▲꾸준한 수요 확대로 인한 평균판매단가 상승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흑자전환이라는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올들어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은 유럽·북미·중미·일본·중국 등에서 큰 사업성과를 내고 있으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는 이들 지역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일부 제기되며 태양광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 솔라버즈는 올해 태양광 시장 규모가 50GW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설치량이 38GW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시장 성장률은 30%가 넘어서는 셈이다.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은 4개월째 20달러 이상의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3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20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하는 것은, 2012년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이 20달러 밑으로 폭락한 이후 처음이다. 이런 시장회복에 발맞춰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공장은 현재 풀가동 중이며, 원가 대비 품질도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 올해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은 수익성이 좋은 다운스트림(태양광 발전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약진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큐셀은 영국·프랑스·덴마크 등의 유럽 신흥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큐셀은 지난 16일 덴마크 코펜하겐 인근의 은퇴자 아파트에 덴마크에서 최대인 345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이 아파트에서 소요되는 전기의 56%에 해당하는 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또 지난 3월 영국 케임브리지 지역에 영국 AGR사로부터 수주한 24.3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가동을 시작했고, 솔라센추리가 영국 섬머셋 지역에 건설한 1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도 모듈 전량을 공급했다. 최근 빠른 태양광 수요 회복세를 보이는 프랑스 시장개척을 위해 프랑스 남부 엑상 프로방스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북·중미에서 한화큐셀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9일 한화큐셀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환경오염지역인 메이우드에 10.8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발전소가 들어선 지역은 미국연방환경청(EPA)이 지정한 환경오염부지 중 하나로, 환경개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 모니터링 대상지역이다. 하지만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안전하게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태양광 발전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멕시코에서 두번째로 큰 유통체인 회사인 소리아나가 2015년 초까지 멕시코 120개 지역에 설치하려는 총 31MW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사를 3월부터 시작했다. 멕시코의 태양광 시장은 2015년 253MW, 2016년 450MW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안정적인 정책과 인프라를 보유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일본에서 520MW를 판매하며 매출 1위를 기록한 한화큐셀은 올해에도 주택용과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등의 프리미엄 시장에 중점을 두고 공략할 계획이다. 한화솔라원도 중국·북미·중미·유럽 등에서 대규모의 성과를 거두며 실적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우시 지방정부와 신도시 건설지역에 1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세웠고, 스페인 태양광 기업인 코브라와 그란솔라가 과테말라의 리오혼도에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소에 6.2MW의 모듈을 공급했다. 1월에는 중국의 HTR그룹과 7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전력 판매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포크트솔라가 영국에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20.5MW의 모듈을 공급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부문이 내년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04-24 11:34:54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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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강관협의회, 제6대 회장에 엄정근 사장 선임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3일 서울 송파구 중대로 IT벤처타워 협회 대회실에서 2014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을 제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엄정근 회장은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한일철강에 입사, 2003년부터 하이스틸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는 등 35년간 철강업종에서 종사해오며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 왔으며, 2013년 제14회 철의 날에는 철강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엄정근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국내 강관업계가 강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의 틀을 보다 강화하여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강관협의회 활동이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을 비롯하여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휴스틸 이진철 사장, 동양철관 김익성 대표, 한국주철관 김태형 사장 등 강관협의회 회원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하여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동양철관, 금강공업, 스틸플라워 등 국내 19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2014-04-23 13:45:1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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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르웨이 입양가족 초청 행사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22일 노르웨이 입양가족을 초청해 조선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 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1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에서 열렸다.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초청 노르웨이 입양가족 방문 행사'가 조선소 현장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부터 노르웨이 입양가족의 방한을 후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토비요른 홀테 주한 노르웨이 대사 부부를 비롯해 노르웨이 입양가족 60여명과 대우조선해양 이철상 인사지원실장(부사장) 이 참석했다. 이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등 해양플랜트를 직접 둘러보고 대한민국 조선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조선해양은 1979년 노르웨이 선주인 오드펠 탱커(Odfjell Tanker)로부터 첫 호선을 수주한 이후, 노르웨이 지역 선사들로부터 현재까지 79척 120억불 상당을 수주하고 있다. 야드 투어 중 참가자들은 특히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Statoil, 오드펠 등과 대우조선해양 간 협력 사업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다 희원 호빈 게루브 씨는 "대우조선해양이 국영기업을 포함해 주요 노르웨이 회사의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세계 조선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앞으로도 한국과 노르웨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지속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04-22 17:24:57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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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ChinaPlas2014' 전시회 참가

롯데케미칼은 22일 아시아 최대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2014(ChinaPlas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 국제 엑스포 센터(푸동)에서 열리는 이번 차이나플라스2014는 총 39개국 약 3000여 개의 업체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듀폰, 바스프, 다우 등 세계적 석유화학회사는 물론 국내의 대표적 석유화학회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압출, 바이오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등 약 11개의 테마 전시관이 마련되어 국내외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인트라도'를 전시할 예정이다. '인트라도'는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재와 독자개발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되어 기존 차량 중량을 60% 이상 획기적으로 경량화 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자연과 기술이 조화롭게 호흡하는 미래지향적 친환경 기술도 동시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롯데케미칼은 주요 전시 제품으로 기초소재, 기능성소재, 자동차 소재, Megatrend 분야를 대상으로 친환경, 경량화, 소형화, 고강성 등이 돋보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04-22 12:50:55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