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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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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트럼프 관세, 최악은 아냐...정부 협상으로 美 설득해야"

"경쟁국과의 관세 격차, 자동차 및 반도체 등에 중복적으로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점을 볼 때 최악의 결과는 아니다. 이제 정부는 협상으로, 경제단체 등 민간은 미국 설득으로 관세파고를 극복해야 할 시기가 왔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3일 서울시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미국 상호관세와 통상정책 향방' 전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냉정한 대응을 통해 우리 측 실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 대한 관세조치가 다양하고 일부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업계는 공급망 전략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한구 피터슨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수십 년간 무역상대국이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우해 미국도 그만큼의 부과한다는 상호관세 프레임이 공정성을 강조해 유권자들에 어필했음을 이해해야 한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 압박해 상대방을 충격에 빠트리고 교란시키는 특유의 '협상의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 말했다. 여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의 발언에 일희일비하는 감정적 대응보다 긴 호흡으로 차분히 대응해야 한다"라면서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에 명시된 한국의 비관세장벽을 검토하고, 관세부과 자체보다는 다른 국가와의 상대적인 경쟁구도 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수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요국의 대응과 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EU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와 FTA를 체결하고,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정부는 대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국과의 연대 방안도 살피고, 국내적으로는 피해산업 지원방안 및 시장다변화로 위기 대응에 나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 부문장도 "상호관세가 미국의 최종목표가 아닐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동시에 이번 조치가 미국 외 다른 나라들의 통상정책에 가져올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그동안 글로벌 생산분업을 주도한 기업들이 비용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지고 복잡해져 경영전략을 상당 부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7:18: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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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 광양·군산서 소장품 지방순회전 개최

OCI홀딩스와 OCI가 공동 주최하는 OCI미술관이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OCI미술관은 미술관이 소장한 근현대 예술작품들을 선보이는 제7회 지방순회전 '털보 윤상이 사랑한 현대화가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문화예술회관, 광양시문화예술회관, 국립군산대학교 이건용현대미술관을 두 달간 돌며 최근 종료된 OCI미술관 개관 15주년 전시 '털보 윤상과 뮤-즈의 추억展'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OCI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 회화 및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 임응식 사진 아카이브 등 소장품 총 40여 점을 전시하고 한국전쟁 이후 기록이 흔치 않은 195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의 공백과 그 의미를 지역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특히 '윤상 수집 현대화가 작품전 기념 서화첩'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윤상 서화첩은 일종의 방명록으로 출품작 화가를 비롯해 당시 윤상 전시를 관람한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 104명이 남긴 그림과 글, 관련 신문 기사 스크랩 등이 포함돼 있다. OCI미술관 이지현 관장은 "이번 지방순회전을 통해 한국 미술사에서 잊힌 컬렉터 윤상과 관련된 쟁쟁한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OCI미술관은 지역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고 국내 신진 작가들에 대한 후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7:18: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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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산불 속 이웃 구한 의인 유가족에 위로금 전달

LS그룹이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지원한다. LS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이웃을 구하다 순직한 박현우 기장과 권영선 이장을 'LS Love Story' 2호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LS 러브 스토리 2호로 선정된 두 고인은 경북지역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산불 진화 및 주민 대피에 앞장섰다. 박 기장은 지난 26일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헬기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으며 민가로 향하던 헬기를 야산 방면으로 돌려 순직했다.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의 권 이장은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 이미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현장에 남아 있던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다시 불길로 향하다 참변을 당했다. LS 관계자는 "산불 현장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들의 헌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들의 이야기가 Love Story로 다시 한번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LS는 박 기장과 권 이장의 유가족에게 각각 20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권 이장의 유족은 위로금 전액을 부친이 생전 이장으로 일하던 삼의리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석보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6:50: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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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업계, 국내 가동률 하락에도 美 계열사 투자는 확대

국내 태양광 업계가 침체에 빠진 한국 시장에서 눈을 돌려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설치량 감소와 정책 지원 약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단독 공장 설립 등으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3일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기업 95% 이상은 지난해 국내 시장 여건이 악화됐다고 진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악화 주요 요인으로는 태양광산업에 대한 정책 약화, 경기 침체, 규제확대, 송전선로 부족 등이 지목됐다. 한국수출입행은 올해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2.5GW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5GW를 정점으로 지속 떨어지는 모습이다.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 부문 한화큐셀의 한국 공장 가동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화큐셀의 한국 공장 가동률은 33%로 지난 2021년 94.8%와 비교했을 때 약 61%포인트가 떨어졌다. 국내 시장 축소와 미국 공장 건설 영향이 맞물리면서 낙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큐셀의 내수와 수출 시장 비중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화큐셀 수출 매출은 1조2351억원, 내수는 2966억원으로 전체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내수 매출은 5548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년사이 46% 가량 줄어들었다. 내수 시장이 악화된 가운데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 생산능력 8.4GW 규모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국 태양광 모듈 수요의 25%를 차지한다는 포부다. 일각에서는 한화솔루션이 해외 계열사에 제공한 채무보증금액이 6조원을 넘어서 이에 대해 경영 불안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한화솔루션이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만큼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OCI홀딩스 또한 미국 태양광 사업 자회사인 미션솔라에너지 부지에 독자적으로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세워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확장에 집중한다. 투자금액은 총 2억 6500만달러(약 3840억원)이다. 내년 상반기 1GW의 태양광 셀 상업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 1GW 규모의 점진적 증설을 통해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셀 제조사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1W(와트)당 4센트의 첨단세액공제(AMPC)를 받게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활로를 해외에서 찾고 있다"며 "특히 미국은 태양광 수요가 꾸준히 기대되는 시장이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불확실성도 상존하는 만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합작법인보다는 단독 공장 설립을 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03 16:39: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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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후폭풍] 산업계 비상…자동차·반도체 등 위기감 확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오전 5시(한국시간)께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는 동시에 주요 국가에 상호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에는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를 각각 부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산업계가 이른바 '퍼펙트 스톰(복합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베트남과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부담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타격 불가피…"정부 적극 협상해야"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상호 관세는 피했지만 수입 자동차 관세가 부과되면서 실적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 대수는 413만대로, 이중 수출 대수는 278만대,그 비중은 67%에 달했다. 이 중 대미 수출 대수는 143만대(현대차·기아 101만대, 한국GM 41만대)로, 전체 생산의 35%, 전체 수출의 51%를 차지했다. 미국 자동차 수출액도 347억4400만달러(50조원)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수입 자동차 관세가 적용될 경우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63억달러(약 9조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최대 자동차 업체인 현대차그룹의 실적 악화도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관세 여파로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이익 감소폭이 각각 3조4000억원, 2조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최근 가동을 시작한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연산 규모를 30만대에서 50만대로 확대하면 비용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 현대차 앨라배마공장(33만대)과 기아 조지아공장(35만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30만대)를 운용하고 있고, 이 세 공장의 생산능력은 100만대에 이른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HMGMA에서 생산하는 차의 40%는 기아 차량이 될 것"이라며 2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한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아직 검토를 안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별도로 북미 수출량이 전체 생산의 84%에 달하는 한국GM은 '관세 폭탄'으로 위기감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등 미국 현지에 가성비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로 인해 가격인 인상될 경우 판매량을 유지하긴 힘들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군산공장처럼 구조조정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로 높아지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완성차 업체 타격이 불가피 하지만 경쟁 국가인 일본, 유럽과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현지 재고 물량을 확대하는 등 최대 3개월 가량 버틸 수 있는 체력을 확보한 만큼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무너지면 회생이 불가하고 산업 생태계도 무너지는 만큼 정부나 지자체가 수출바우처, 세제 혜택, 보조금 지급. 추경편성 등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철강 상호관세 '대기모드' 이미 관세가 부과된 철강·알류미늄 업체는 상호 관세 중복 적용은 피했다. 다만 철강업계는 타 산업과 긴밀히 연관된 만큼 관세 영향을 예의주시 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계는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돼 한숨 돌린 상황이다. 다만 미국 정부가 반도체에도 최소 25%의 품목별 개별 관세를 예고한 만큼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한국산 반도체의 대미 수출 비중은 7.5%로 중국(32.8%), 홍콩(18.4%), 대만(15.2%) 등 보다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러 나라를 경유해 반도체를 제조하고 있어 상호관세 적용 범위와 기준에 따라 관세 부담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의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기준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만큼 반도체 대체제가 없어 품목별 관세가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재계, 美관세폭탄 강한 우려 경제계가 한국에 26%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미국 정부의 방침과 관련해 추후 한미 정부 간 '정책 조율'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3일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정책은 한미 양국 간 무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상 질서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상호 호혜적인 경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왔다"며 "한국 기업들은 반도체, 자동차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미국 내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상호관세 시행 과정에서 그간 양국 간 쌓아온 신뢰 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정책 조율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긴급 세미나를 열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위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배경에 대해 단순한 보호무역주의를 넘어선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관세에 대해 감세를 위한 세수 확보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속도·범위·규모 등을 보면 1기 때와 비교가 안 되게 과감하다"고 평가했다.다만 과도한 우려로 산업계가 위축되는 것은 경계했다. 그는 "관세를 산정한 근거조차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정책 발표에 휘둘리지 말고 장기적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미국 기업과 경쟁하는 업종일수록 관세 부담이 커진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의 협상에 나서게 될 다른 국가들과 '레이스'가 시작된 셈"이라며 "기업들의 입장에선 물량 조절, 대체 공급망 모색 등 현실적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4-03 16:2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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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도에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에 K9 자주포의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3700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T(Larsen & Toubro)와 함께 인도 육군에 자주포를 공급한다.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K9은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시장을 넓히게 됐다. 특히 현재 인도와 협상 중인 대공체계사업의 수출 가능성도 열렸다. 인도는 현재 육·해·공 통합작전능력 향상, 인프라 현대화 등을 포함한 군 개혁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인도 뉴델리 주(駐)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손재일 대표이사, 아룬 람찬다니(Arun Ramchandani) L&T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 계약은 K9 자주포가 인도군의 까다로운 작전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차 계약 기간 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이 인도 방산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0년 성공적으로 납품을 완료했다. 이성호 주 인도 한국대사는 "인도와 이번 추가 계약은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 협력 확대를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 실적으로 유럽을 넘어 인도 등 아시아 방산시장에서 각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03 14:59:3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