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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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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계 올해 2분기 온도차 극명…자동차·조선 '맑음'-반도체·정유화학 '흐림'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산업계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로 극심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실적 고공행진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주 절벽으로 불황을 겪은 조선 업계는 친환경 바람을 타고 흑자 전환을 통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반면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악화로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유·화학은 장치 분야의 극심한 수익성 악화로 고민에 빠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분기 42조2497억원의 매출과 4조23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42.2%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기아는 20.0% 증가한 26조2442억원의 매출과 52.3% 증가한 3조40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완성차 업체로서는 쉽지 않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기아는 13.0%, 현대차는 10.0%였다. 현대차·기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부품 수급 부족으로 발생한 공급자 위주로 바뀐 시장 흐름에 수익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 제품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브랜드 경쟁력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초 공개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매출액 성장률을 기존 10.5∼11.5%에서 14.0∼15.0%로, 영업이익률은 6.5∼7.5%에서 8.0∼9.0%로 조정했다. 기아도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기존 9조3000억 원에서 11조5000억∼12조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9.5%에서 11.5∼12.0%로 올렸다. 조선업계가 지난 2년간 채워놓은 수주 물량의 현금화로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수주가 하반기에도 기대되고 있어 당분간 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6213억원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8%, 61.8% 감소했다. 정유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조원 넘게 감소한 영향이 컸는데 조선을 포함해 건설기계, 전력기기 부문 실적은 개선됐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4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도 2분기 영업이익 58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은 1조9457억원으로 36.4% 증가했는데 2019년 4분기(2조1572억원)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다. 순이익도 2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조선업계는 친환경 선박과 대형 컨테이너선 등의 수주 증가로 매출 성장은 물론 영업이익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반도체 업계는 코로나 엔데믹의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팬메딕 시정 특수를 노렸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0조55억원, 영업이익 66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3%, 영업이익은 95.3%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1%로 사실상 흑자 턱걸이 수준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했던 반도체 부문에서 4조3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타 부문의 실적 상승에도 함박웃음을 짓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2조882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다. 반도체 수요 위축, 계절적 비수기, 고객사 재고 조정 등이 맞물리며 판매 감소와 가격 약세가 이어진 탓이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계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1분기보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기업들의 메모리 감산 효과로 재고가 빠르게 감소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던 정유 업계의 실적 잔치가 1년 만에 끝났다. 전통적인 장치산업(석유정제설비, NCC) 분야의 부진이 심각한 가운데, 신사업에서의 성공 여부가 전체 실적을 결정지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06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도 전년 대비 5.9% 감소한 18조7272억원에 그쳤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석유사업에서만 41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적자는 면했지만 361억원의 초라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에쓰오일은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7.9% 감소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석유화학 기업들도 업황 악화에 직면했다. LG화학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5415억원, 영업이익 61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한화솔루션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조393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8.7% 감소한 1941억원에 그쳤다.

2023-07-30 10:57: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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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값 3주째 상승…경유 6주 만에 1400원 돌파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올랐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른 영향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서 29일 확인한 7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99.3원이다. 이는 지난주보다 15.7원 오른 금액이다. 국내에서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며, 7월 넷째 주 기준 지난주보다 22.4원 오른 1680.1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지난주보다 18.4원 오른 1573.2원이었다. 휘발유 판매 상표별로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SK에너지 주유소로 1607.8원이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알뜰주유소로 1564.4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411.8원이었다. 이는 지난주보다 6.9원 오른 금액이다. 약 2년 만에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1300원대로 내려간 지난달 10일 이후 6주 만인 지난 21일 1402.1원으로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국내 석유제품 판매 가격이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서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출항 집중 공습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등 영향을 받아 올랐다. 국내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2달러 오른 배럴당 83.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99.5달러로 지난주보다 4.3달러 올랐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7.3달러 오른 108.6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와 경유 국제 가격이 4주 연속 오르고 있어 다음 주에도 국내 판매 가격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오름폭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29 11:01:1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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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97.9%↓ '364억'…정유부문 '적자'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7조819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66%, 영업이익은 97.89%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2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진전 분기 대비해 적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물량 감소 및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의 이번 분기 매출액은 13.9%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한 손실(2556억원)과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675억원)로 인해 정유 부문이 적자로 전환했다. 2분기 정유 부문은 6조원의 매출과 29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로마틱, 올레핀 등 석유화학과 윤활 부문의 이익은 개선됐다. 2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91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윤활 부문은 매출 8105억원, 영업이익 2465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대규모 정기보수가 7월 중 종료돼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일회성 요인인 정기보수 효과가 사라지고, 정제마진 회복과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이후 빠른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며 3·4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윤활부문에서는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주요 공급사들의 정기보수 완료에 따라 다소 조정이 예상되지만 신규 설비 증설 부재로 인해 평년대비 견조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향후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023~2024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약 2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투자 재원 확보가 일정 수준 이상 마무리되면 배당 성향은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7-28 16:13: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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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2Q 영업손실 1068억 적자 전환…SK온은 '분기 최대 매출'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8조 7272억원, 영업손실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온은 영업손실을 줄이며 흑자 전환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2분기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각각 4157억원, 4818억원 감소했다.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사업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SK이노베이션 측은 "화학사업의 파라자일렌(PX) 중심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사업 신규공장 수율 향상, 미국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860억원 하락한 4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과 수소 등 부산물 판매 수익 감소에도 PX 중심의 견조한 시황으로 전 분기 대비 613억원 증가한 170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요인으로 마진이 개선되며 전 분기 대비 7억원 개선된 259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매출증가에도 유가와 가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53억원 감소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효과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규모가 39억원 축소되며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주력인 석유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냈지만 배터리 사업은 성과를 거뒀다. 배터리사업은 지난해 신규가동을 시작한 공장들의 생산성 향상과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 분기(3조 3053억원) 대비 3908억원 증가한 3조 6961억의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익은 판매물량 증가, 신규 공장 수율 제고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AMPC 효과 반영 등으로 전 분기(영업손실 3447억원) 대비 2132억원이 개선됐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은 전년 동기(1조2880억원) 대비 187% 성장한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조원으로 작년 상반기 2.5조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AMPC 수혜 반영(1,670억원)으로 영업손익 개선이 있었고, 하반기에는 판매량 증가로 인한 AMPC 수혜 반영 규모 확대 등 추가적인 손익 개선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를 포함한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와 기존 석유화학사업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8 15:40: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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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831억…전년비 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7981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 줄었다. 사업별로 방산 사업은 올해 4월 합병한 한화방산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8% 증가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늘어난 4019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사태 종료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은 늘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일시 반영된 엔진 사업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은 지속적인 북미 시장 CCTV 판매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28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457억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방산 분야의 실적이 견고하고 한화비전 등 자회사의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 예정된 K9과 천무의 폴란드 수출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추가적인 수주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3-07-27 16:44: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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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K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영·독 제치고 호주 장갑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으로 독일·미국·영국의 방위산업체들과 경쟁해 5년 만에 호주 정부의 2조원 규모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LAND 400 Phase3' 보병전투차량 최종 후보 2개 중 레드백이 우선협상대상 기종에 선정됐다"며 "우리 정부의 '글로벌 외교'와 육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방산 기업 최초로 자체 기획한 '수출형 무기체계'가 선진 방산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확보한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에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호주군은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한다. 이번 도입 사업에는 글로벌 선진 방산기업인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의 '에이젝스', 영국 BAE시스템스의 'CV90', 독일 라인메탈사의 '링스'가 레드백과 경쟁했고, 2019년 9월에 레드백과 링스 2개 기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용으로 최초로 기획·개발한 무기체계인 레드백은 자주포와 장갑차 등 지상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으로 개발됐다. 통상 국내 군의 소요에 맞춰 개발하는 것과 달리 처음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상대국이 요구하는 사양을 빠른 시일 내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정부도 이번 수주전에서 한국기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방위사업청과 육군은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의 일환으로 2022년 4~5월 레드백을 시범 운용해 ▲기동성 ▲운용편의 ▲전술운용 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국가안보실도 대통령 직속 '방산 수출 컨트롤 타워'를 설립하고 수출을 지원했다. 정부는 또 창원 생산시설을 찾아 수출을 격려하고 자유진영의 우방국들과의 외교를 강화해 이번 수주를 지원했다. 이번 계약이 최종적으로 이뤄지면 레드백은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건설중인 H-ACE(Hanwha Armored Vehicle Center of Excellency)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H-ACE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형 K9 자주포인 헌츠맨 AS9과 탄약운반차인 AS10을 생산하는 곳으로 2024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으로서 우방국의 국가 안보 강화를 통한 세계 평화와 국제 정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K방산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7-27 16:44: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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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 2분기 실적 '훈풍' 불었다…LG엔솔·삼성SDI 영업익 모두 올라

북미 중심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국내 배터리 업계 실적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27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2분기 영업이익이 4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 늘었으며 매출은 23.2% 증가한 5조8406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2분기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도 이전보다 적자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 예상보다 낮은 영업익…LG엔솔 "성장 대세에 지장 없다"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전년 동기(5조706억) 대비 73%, 전분기(8조7471억) 대비 0.3% 증가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606억원으로 당초 잠정 제시됐던 6116억원에서 1510억원이나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7월 GM '쉐보레 볼트EV'의 리콜 분담금이 일회성 비용에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조항에 따라 2분기 세액공제 예상금액 1109억원이 영업이익으로 포함됐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영업이익의 경우 메탈 가격 반영 시점 차이로 인한 일시적인 제조 원가 상승과 GM 리콜 비용 충당금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면서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향상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변동 등으로 하반기도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창실 CFO는 "IRA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고객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30% 중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40조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타겟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양산할 계획이다.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중국 남경 공장의 ESS 라인 일부를 LFP로 전환한다. 여기에 미드 니켈, 망간 리치, LFP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세부 시장별 제품 경쟁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IRA 보조금 없이 최대 실적 올린 삼성SDI 삼성SDI는 4분기 연속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영업이익률 7.7%를 기록했다. 경쟁사들이 보조금을 반영한 것과 달리 삼성SDI는 미국 IRA가 제공하는 AMPC를 실적에 반영하지 않고도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배터리 P5를 탑재한 주요 고객사의 차량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 전력용 및 무정전공급장치(UPS)용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삼성SDI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미주 생산의 60%를 충족할 예정"이라며 이후 매년 10%씩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듈 공정의 현지화, 셀, 분리막, 전해액 공급사 북미 진출 등 현지 진출 일정을 파트너사와 계획 중인 사실도 공개했다. 특히 삼성SDI는 전고체 전지 개발과 LFP 배터리 개발을 통해 다양한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마련한다는 전략도 공유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SK온의 2분기 실적 평균 전망치는 매출 3조5196억원, 영업손실 1114억원으로 매출은 1년 전보다 173.3% 늘고 영업손실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023-07-27 15:51: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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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직격탄' HD현대, 2Q 영업익 4726억원 기록…전년대비 61.8%↓

HD현대가 유가하락으로 인한 정유부문의 업황 악화로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다만 조선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어갔고 건설기계와 전력기기 등 사업들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13억원,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61.8% 감소한 수치다. 자회사별로 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4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부문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9725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거뒀다.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제품, 원재료 관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요국 긴축 기조 유지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제한적인 수요 회복세로 복합정제마진이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 최근 국제 유가와 복합정제마진이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기계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조4072억원의 매출과 27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인도, 동남아 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판매가 인상 및 글로벌 물류개선 등의 효과에 따라 141.4% 큰 폭으로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증가 등 업황 호조로 전 제품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매출 64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변압기 선별 수주 전략과 회전기·배전반 원가율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6.2% 증가한 588억원을 거뒀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수익성이 높은 선박 부품서비스와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의 매출 확대 지속에 힘입어 매출 3644억원과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수주한 LNG운반선 재액화 장치 개조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개조 수요 증가로 향후 친환경 선박 개조 사업에서 성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511억원에 영업이익 79억원을,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93억원과 영업이익 29억원(흑자전환)을 각각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하반기 조선부문의 손익개선 가속화 및 정유시황의 개선, 건설기계·전력기기 사업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 사업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친환경?디지털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7 15:2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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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어려운 석화 시황 속 2분기 영업익 작년보다 29.9%↓

LG화학이 석유화학부문과 생명과학부문의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고군분투 중이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5415억원, 영업이익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9%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2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 9448억원, 영업이익 968억원 규모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5천589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시황 부진과 생산설비 유지보수 작업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와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2204억원, 영업이익 1천846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사업은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의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IT/반도체 소재 사업은 전방 시장의 시황이 일부 회복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169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호르몬과 당뇨치료제 등 주요 제품과 신장암 치료제의 매출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아베오(AVEO) 인수 후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출하량이 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3분기에도 수익성 확대가 기대된다. 팜한농은 매출 2천473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의 해외 판매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LG화학은 완제품 재고로 인한 역래깅 심화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도 언급했다. LG화학은 컨콜을 통해 "3분기 양극재 물량은 당사가 공급 중인 유럽 등의 일부 프로젝트의 일시적인 판매 감소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물량이 예상된다"며 "2분기의 리튬 가격이 전 분기 대비 40% 하락면서 메탈가 하락이 양극재 판가에 온전히 반영돼, 양극재 판가는 20% 이상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가경쟁력 증진 및 운영체계 효율 극대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7 15:16:0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