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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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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3조 규모 유상증자 추진…글로벌 투자 유치 박차

SK온이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3조 원의 투자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SK온은 "투자 규모나 일정 등이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SK온이 2조~3조원을 목표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조∼3조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게 SK온의 목표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자금 유치 대상은 주로 해외 투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말까지 자금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SK온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SK온은 5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SK온은 지난해 12월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8000억원을 각각 출자받은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통해 당시 SK온의 기업가치가 22조 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경훈 SK온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생산능력 안정화로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는 에비타(EBITDA) 플러스(+) 달성을, 내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SK온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속할 전망이다.

2023-02-12 11:41: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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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135일만 정상화…최정우 회장 "무한한 감사"

포스코가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완전 정상화에 이르기까지의 13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를 개최,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하는 과정을 되돌아보고, 그간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 건의 중대 재해 없이 하나가 돼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복구 기간에 항상 곁에서 포스코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포항 시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복구 현장에 생수, 간식, 도시락, 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도움을 잊지 않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포스코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제철소 복구 지원에 앞장선 포항시·해병대 1사단·경북소방본부·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항시는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는 누적 병력 4000여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 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했으며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00여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 지역의 배수 작업이 속도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가공센터사장단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수 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공헌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 선재부 장진국 주임, 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의 이덕호 전무 등 5명을 포스코 명예의전당에 헌액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제철소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와 다큐멘터리를 관람했다. 전시회는 포항 본사 1층에서 내달까지 이어지며 전시 작품은 '포스코 파크1538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관된다.

2023-02-12 11:4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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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LG 등 재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지원 팔걷어

국내 기업들이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구조작업을 위해 122억원 이상의 기부금 전달과 구호물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진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 달러(약 38억원)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구호성금 150만 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과 함께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회사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 현지에 판매 법인 1개와 스마트폰 생산 공장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생산 규모는 연간 약 300만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삼성전자 MX 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튀르키예 현지 생산공장은 이스탄불로부터 1000km 떨어져서 피해는 없으며, 생산에도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 SK그룹도 수펙스추구협의회 SV(사회적가치)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달러(약 12억6000만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지원금은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 및 전달,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이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 달러(약 25억3000만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 성금과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법인(HAOS)은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선다.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약 3억4000만원)를 투입하고, 식품·위생용품·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도 25만 유로를 지원키로 했다.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비용을 50% 할인해준다. LG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튀르키예법인은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포스코그룹도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포스코그룹 역시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약 12억64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도 재난구호 성금 10억원을 모금해 지원한다.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필요한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등 장비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HD현대는 튀르키예에 복구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두산그룹도 피해현장에 100만달러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계 차원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5단체는 우방국인 튀르키예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기업들이 여건에 따른 자율적인 지원을 권고키로 했다. 경제단체 차원에서도 단체별로 구호금을 마련해 튀르키예에 전달할 방침이다.

2023-02-12 10:3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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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군산조선소, 블록 양산 돌입…"조선산업·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지난해 재가동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본격적인 블록 양산에 돌입했다. 1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산조선소의 첫 블록 출항식을 진행하고 올해 목표인 10만t의 블록 양산에 돌입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선박용 블록은 가로 40m, 세로 20m, 높이 1.5m에 무게는 150톤가량이다. 블록 10만톤은 일반 대형선박(길이 280m, 폭 40m, 높이 20m)을 3∼5척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군산조선소의 선박 블록을 옮기는데 필요한 물류비 가운데 60%를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조선소는 재가동이 이뤄지자 지난해 500여명을 고용한 데 이어 올해 50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한다. 전북연구원은 연간 10만톤 규모의 블록 생산은 생산유발효과 1989억원, 인구 유입 효과 3600명 등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군산조선소가 다시 가동에 들어갈 수 있었다"며 "군산조선소가 우리나라 조선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3월 준공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0만㎡ 규모로, 130만톤급 도크 1기와 1650톤 골리앗크레인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군산조선소에서 생산한 블록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로 해상운송돼 컨테이너선 선박 건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3-02-12 10:3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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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CDP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기업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CDP는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와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글로벌 금융투자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간한 통합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3를 공개했다. 스코프3는 선박 건조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스코프 1·2) 외에 원자재 조달부터 선박 운항과 최종 폐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포함한다. 한국조선해양 측은 제품의 판매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암모니아추진선, 이산화탄소운반선, 수소 선박 등 친환경 조선해양기술 연구개발에 역량을 쏟는 동시에 저탄소·무탄소 원자재와 기자재 구매를 위해 공급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생산 현장 내 장비와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2030년까지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는 미래 조선소(FOS·Future of Shipyard) 프로젝트를 추진해 친환경·저탄소 조선소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류희진 한국조선해양 상무(HSE전략 담당)는 "한국조선해양이 그동안 준비해온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조선해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함으로써 바다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2 10:3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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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국내 최초 '유기 수성 내화도료' 출시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기존 유성 내화도료 대비 4배 빨리 건조 KCC가 국내 최초로 유기 수성 내화도료인 '화이어마스크(FIREMASK) AQ 시리즈'(사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12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FIREMASK AQ-Series'인 'FIREMASK AQ-1000(1시간용), AQ-2000(2시간용)'은 기존 유성 내화도료 대비 약 4배 빠른 건조 속도로 하루 2회까지 작업할 수 있다. 이는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도장 후 이송·설치 시 도막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어 품질 리스크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휘발성 유기 화합물질(VOC) 함량을 최소화(30g/l이하)했고, 오존을 파괴하는 유해물질이 없는 할로겐 프리(Halogen free) 제품이다 내화도료는 건물 화재 발생 시 철골에 도장된 도막이 발포하여 철골의 온도 상승을 지연시켜 줌으로써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을 방지하여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유기 수성 내화도료란 우수한 내화성능은 유지하면서 도료의 유용성 수지를 수용성 수지로 대체한 초격차 기술의 성과물로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이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타사 유성 내화도료 대비 얇은 도막 두께에도 내화 성능을 충분히 발휘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내화구조인정서를 취득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오염물질 방출량이 극히 적어 '실내 마크' 인증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KCC 관계자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다양한 화재사고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화재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KCC는 높은 열과 화염으로부터 화재 확산을 지연시켜주는 기능성 내화도료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환경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수지 적용 제품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3-02-12 07:12: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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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씨 인테리어, 난방비 걱정 더는 현관 패키지 선봬

높은 단열 성능…로이유리·에어가드 적용 난방비가 폭등하면서 단열 효과를 통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다양한 개폐 방식의 중문이 포함된 현관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12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홈씨씨 인테리어 현관 패키지 중문은 견고한 프레임과 정교한 마감으로 외풍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18㎜ 초슬림 프레임으로 유리 적용 부위를 넓게 확보해 현관과 거실을 분리하면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레임이 불소 도장으로 처리돼 일반 랩핑 제품에 비해 내후성도 우수하다. 홈씨씨 인테리어가 출시한 '홈씨씨 윈도우'는 높은 단열 성능이 특징인 창호 제품이다. 홈씨씨 윈도우에는 창호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국내 유리 시장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Low-E)'를 적용했다. 홈씨씨 윈도우에는 창틀 사이 바람의 실내 유입을 막아주는 부자재인 '에어가드'도 적용했다. 한편 창호 교체로 난방비를 줄이고 싶지만 교체 비용이 걱정이라면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을 통해 융자지원을 받고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10년 이상 지난 주택과 건물의 경우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을 이용하면 공사비의 100% 이내에서 주택은 최대 6000만원까지,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무이자로 융자가 가능하다.

2023-02-12 04:11: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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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協,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생존대책 마련 '강력 촉구'

공단 폐쇄 7년 맞아 정부청사서 촉구대회 개최 입장문 발표…북측엔 "南과 적극 대화 나서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개성공단 전면중단 피해보상특별법' 제정과 생존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북측에는 남측 정부의 개성공단 정상화 노력에 호응해 적극 대화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12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개성공단 폐쇄 7년을 맞아 촉구대회를 갖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는 7년전인 2016년 2월10일 개성공단의 문을 강제로 닫았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공단이 폐쇄되고 1년여만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서 평화경제를 선언하고 그 상징인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은 했지만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고 기업들에게는 더 치명적인 '희망고문'만 남기고 현 정부가 들어섰다"면서 "그렇게 시간만 흐르는 동안 많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점점 버티지 못하고 휴·폐업의 길로 내몰렸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발표했지만 북측의 냉담한 반응에 우리 기업인들은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최근 통일부장관이 통일·대북정책 근간은 이어달리기이며 역대 정부의 성과를 지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개성공단 정상화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도 왠지 '제2의 희망고문'으로 흐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아주 크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이재철 회장은 "폐업까지 몰린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 정부의 '조속한 개성공단 정상화'의 희망고문을 포기하지 못하고 구조조정을 하지 않거나 대체생산시설을 급하게 마련해 원청과의 계약을 유지하다가 경영난에 몰린 기업이 대부분"이라며 "현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대북 접촉 및 행동에 나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정부가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에 대해 명확한 길을 제시하기 위해 하루 빨리 로드맵을 만들어야한다고 밝히면서다. 협회는 입장문에서 "공단 폐쇄 이후 보상금은 단 1원도 없었다. 많은 국민들이 보상으로 오해하고 있는 반납이 필요한 보험금 성격의 대출 지원금만으로는 큰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들의 생존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아무런 잘못도 없이 개성공단 폐쇄로 손해를 입은 기업들의 피해에 대해선 반드시 보상특별법을 만들어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02-12 02:1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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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북미 최대 수소 세미나 참가…"글로벌 사업협력 기회 찾는다"

미 정부·기업과 수소사업 협력 방안 논의 SK E&S, 국내 수소생태계 구축 앞장 SK E&S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행사에 참가해 한국 내 수소 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소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 E&S는 7~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ydrogen & Fuel Cell Seminar, HFCS)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HFCS는 미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협회(FCHEA)가 주관하고, 미 에너지부가 지원해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북미 지역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 및 수소 기업, 기관이 총출동해 글로벌 수소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올해 최초로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지정돼 전용 홍보관을 운영하고, 주빈국 대표세션 등을 개최했다. 특히 SK E&S는 한국 산업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수소경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기업과의 사업 협력 현황 및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SK E&S는 미 수소산업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및 아시아 수소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통해 인천 지역에 '기가팩토리(Giga-factory)'를 건설해 연료전지, 전해조 등 수소 핵심설비를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청록수소 분야 선도기업 '모놀리스 머테리얼즈'(Monolith Materials)와도 청록수소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이외에도 SK E&S는 미 정부측에 블루수소, 청록수소 등 저탄소수소 분야 지원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전해조,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수소 기술 분야에서 미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지지도 요청했다. 미국은 2021년 향후 10년 이내에 청정수소 생산단가를 kg당 1달러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수소 샷(Hydrogen Sho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지난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 및 탄소 포집 분야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 등을 추진하는 등 블루수소부터 그린수소까지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국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수단이자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수소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수소산업은 생태계 전반에 걸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실물경기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차량·발전·중장비·드론·선박·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생산-저장-유통-소비 등 밸류체인 전주기에 걸쳐 전·후방 산업 파급 효과가 크고, 대한민국이 보유한 연료전지와 수소차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SK E&S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2단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현재 인천 지역에 연산 최대 3만톤 규모 액화수소플랜트를 건설 중으로, 올해 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 보령 지역에 연산 25만톤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호주 바로사 가스전 (호주 바로사-깔디따 해상가스전)에서 생산한 저탄소 LNG를 블루수소 생산에 투입하여 국내 청정수소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SK E&S 관계자는 "SK E&S는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에 대비해 플러그파워, 모놀리스 등 미 수소분야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0 11:25: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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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탄소저감 노력 빛난다"…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SK가스가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배출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등 환경 이슈와 관련,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기관이다. CDP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활동을 평가해 Leadership(A, A-)부터 Disclosure(D, D-)까지 8개의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9개의 섹터로 구분돼 있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업종에 따라 차별화된 평가가 이뤄진다. SK가스는 그중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Leadership A- 등급으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Scope 1, 2, 3에 걸쳐 전 밸류체인에 대한 탄소감축 및 넷 제로 달성 노력과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지배구조, 사업 전략과 재무 계획 등 전반적인 ESG 관련 경영 항목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SK가스 우병재 ESG담당은 "SK가스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전략과 넷 제로 로드맵을 구축해 계획대로 실행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Net Zero Solution Provider로서 SK가스 뿐만 아니라, SK가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 고객사의 넷 제로에도 기여하며 탄소저감과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가스는 ESG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 결과, MSCI AA, KCGS A 등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있다.

2023-02-10 10:57: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