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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4분기 적자에도 지난해 영업익 4조…"연간 최대 실적"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 2021년 대비 실적 대폭 개선 고마진 제품 해외 판매 확대로 이익 올려 배터리 신규 캐파 투자를 위해 7조원의 투자 지출 계획中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딛고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유가가 100달러를 상회했던 2008년, 2011년 대비 배터리와 소재사업의 외연확대까지 더해져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배터리 사업의 흑자 전환은 다음을 기약하게됐다. SK이노베이션이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연간 매출액 78조569억원, 영업이익 3조99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조2035억원, 영업이익은 2조2,572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2022년도 4분기 매출은 19조1367억원, 영업손실 683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조6167억원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5조4150억원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6210억원 확대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4분기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손실 반영 및 정제마진 축소로 인한 영업적자에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유가 상승과 석유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특히 석유제품 수출물량의 대폭 증가로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석유제품은 국가 주요 수출품목에서 전년보다 3단계 뛴 2위에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1조4000만배럴로 전년 대비 37.7% 증가했다. 석유사업을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윤활유, 배터리, 배터리 소재 사업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해외법인 매출액 포함)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시황은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감 등이 혼재되면서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구조적 공급부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 측은 "배터리사업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세부 시행규칙이 발표되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최대 약 4조원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2022년 실적, 고유가 효과 '톡톡'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연간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 매출 52조5817억원, 영업이익 3조3911억원 ▲화학사업 매출 11조269억원, 영업이익 1271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4조9815억원, 영업이익 1조712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1조5264억원, 영업이익 6415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7조6177억원, 영업손실 9912억원 ▲소재사업 매출 2351억원, 영업손실 4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 정유화학 시황은 중국의 코로나19 진정 및 내수 실수요의 회복으로 견조한 수준이 예상된다"며 "특히 정제마진은 EU의 러시아산 석유제품 제재 시행 및 OPEC+의 감산 유지 대응 등 공급 제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화학사업은 중국 봉쇄 정책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며, 윤활유 사업은 러시아 제재 영향으로 타이트한 기유 수급이 지속되면서 스프레드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사업은 2023년에도 해외 신규 공장의 램프업(생산량 증대)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기차 시장 확대 및 배터리 수요 증대에 따른 협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소재사업 역시 매출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2022년 4분기는 '적자'…SK온 적자도 이어져 지난해 4분기는 각 사업별로 ▲석유사업 매출 12조1538억원, 영업손실 6612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4159억원, 영업손실 884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1조2960억원, 영업이익 2684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3279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2조8756억원, 영업손실 2566 ▲소재사업 매출 425억원, 영업손실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으나, 변동성이 높은 시황을 활용한 고마진 제품의 해외 판매 확대를 통해 이익 감소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은 아로마틱 스프레드 약세에 따른 마진 하락 및 고정비 증가 등으로 적자 전환했고, 윤활유사업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석유개발사업은 판매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가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배터리사업은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하지만 해외 신규공장 생산량 확대에 따른 고정 원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돼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 향 제품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중기배당정책을 준수하는 배당 성향 30% 수준의 2022년 기말배당 시행을 결정했다.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과 2023년 대규모 투자 지출 등을 고려해 자기주식을 활용한 현물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며, 배당에 대한 최종 결정은 주주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올해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아래 운영 최적화를 통해 수익을 지속 창출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Electrification)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과 순환경제 중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 및 투자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2-07 10:34: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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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택소노미'기반 친환경 경영활동 강화

현대로템이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해 주요사업 중 ▲철도차량 및 신호시스템 솔루션 공급 사업 ▲수소에너지설비 제작 및 공급 사업이 녹색경제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의 매출현황 및 R&D 현황 등을 지난 3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22년 최종 개정해 발표한 지침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환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사업부문의 고속열차, 전동차, 트램 등의 프로젝트가 K-택소노미에서 제시하는 '무공해차량·철도차량 등의 제조'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대로템이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수소추출기 등 수소인프라구축을 통한 수소에너지사업 역시 '무공해 운송 인프라 구축·운영'과 '수소 제조' 기준에 부합한다. 이러한 현대로템의 K-택소노미에 해당하는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8.2%(2021년 연결매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R&D 투자 중 K-택소노미 적합비율은 4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로템이 수소열차 국산화기술 확보를 위해 국책과제로 연구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 프로젝트가 전체 R&D의 18.1%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등의 ICT 솔루션이 9.3%, 수소추출기·충전소 R&D가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K-택소노미에서 정의하는 6가지 배제기준(▲온실가스감축 ▲기후변화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순환경제로의 전환 ▲오염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반하지 않는 경영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향후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한 철도 및 방산 제품 개발과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을 통한 그린수소 활성화 기여 등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환경 개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6 13:51: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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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공장 증설 본격 추진…연간 70만t 생산 목표

롯데이네오스화학이 국내외의 수요 확대에 대응해 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1989년 영국의 BP사와의 합작 계약을 통해 설립되었고, 2021년 INEOS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해 운영되는 회사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고부가가치 정밀 화학제품인 초산과 그 유도체인 초산비닐(VAM)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지난 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증설을 통해 현재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산비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창립 이래 30여 년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원료 공급'이라는 고객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초산비닐 3공장 증설을 통해 한층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는 한편, 나아가 한국 신재생 에너지 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6 13:38: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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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올 타임 넷제로' 달성 위한 실행력 강조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2062년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해 올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최근 진행된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올 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라며 "세상과 약속을 하는 화두라는 점에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지만, 이것이 곧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라고 보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타임 넷제로는 회사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2년에 창립 이후의 직접 탄소 배출량 4.8억톤과 동일한 규모로 글로벌 탄소 감축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든 회사들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탄소감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 중"이라며 "중기 탄소감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등 SK이노베이션만의 친환경 사업/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부회장은 새로운 60년의 시작을 맞아 '뉴 그린 포트폴리오(New Green Portfolio)' 전환 전략의 확실한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전기 중심 사회로의 전환(Electrification)을 위한 청정 에너지 생산, 리사이클 밸류 체인 확보 등을 통해 뉴 그린 포트폴리오를 강력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 디벨로퍼(Designer & Developer)라는 정체성 추구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자체 기술을 갖출 뿐 아니라 글로벌 전문가 및 유망기업과 협업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치한 오픈 이노베이션 포스트는 향후 그린(Green) 중심 혁신 가속화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과 관련해서도 김 부회장은 'GROWTH 전략'을 중심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정받고, 그것이 기업가치로 선순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장을 대상으로도 체계적인 ESG 경영 관리 시스템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GROWTH 전략'은 카본 투 그린 혁신을 통한 넷제로 추진(Green Innovation, Road to Net Zero), 지속가능한 성장의 근간이 되는 SHE 강화와 이해관계자의 신뢰 확보(Outstanding SHE Management, Winning the Trust), 궁극적인 목표인 이해관계자의 행복(Together with Society, Happiness for all) 등 SK이노베이션의 지향점을 모두 반영한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올해는 새로운 60년과 올 타임 넷제로 여정이 시작되는 첫 해"라며 "지난 60년간 탄소 기반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해 왔듯이, 향후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그린 기반으로 바꾸고, 이를 기업가치로 만들어 가는 도전을 계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3-02-06 08:42: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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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전력그룹사 올해 3.3조원의 재무구조 개선 추진

한국전력과 한수원 등 발전 자회사가 올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5년간 20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정 건전화 계획을 통해 최악의 재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지난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중부·서부발전 등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과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재정 건전화 목표와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목표(3조3000억원)보다 167%가량 많은 5조5000억원의 재무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전력구입비와 업무추진비를 줄여 절감한 비용은 3조1000억원, 신공법 개발과 탄력적인 계획예방정비 시행을 통해 줄인 투자비는 1조8000억원이었다. 자산 매각으로 2조9000억원, 수익 개선으로 1조1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사업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각각 5조6000억원과 3조원을 아낀다는 목표다. 토지, 사옥 등 보유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재감정평가를 거쳐 7조4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전은 부동산 자산 매각을 통해 46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3조800억원 규모의 재무 개선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감정 가격이 1000억원대 초반이었던 의정부 변전소 잔여부지의 경우 입찰가와 향후 개발계획까지 함께 평가하는 '제안 공모형 매각방식'을 최초로 도입해 3배가량 높은 2945억원에 매각했다. 남동발전은 불가리아 태양광사업 유상감자를 통해 초기 투자비를 초과하는 289억원을 회수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올해도 자산 매각(1조7000억원), 사업 조정(1조원), 비용 절감(3000억원), 수익 확대(3000억원)를 통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원전과 수소, 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수출 동력을 강화하고 전력그룹사와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력사업 전주기 패키지화를 추진한다. 수소 사업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민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직 초기 단계인 글로벌 수소 시장을 개척하고, 해상풍력은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과 국내 실증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원전 분야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적기 준공을 계기로 튀르키예와 영국에서 '제2원전' 수주 기회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최근 튀르키예와 영국을 잇따라 방문해 원전 건설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조원이 넘는 튀르키예 북부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는 예비제안서를 제출했다. 산업부와 한전은 지난해 전기요금을 약 20% 인상했음에도 3분기까지 21조8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말 별도 기준으로 적자 규모가 약 3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전 측은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도 3.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함은 물론 과감한 혁신노력을 통해 경영효율과 고객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05 16:12: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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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스포츠 LoL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 후원

기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후원을 5년 연속 이어간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이하 LEC)'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개막한 LEC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리그로 2023 시즌부터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되고, 봄, 여름 시즌에 겨울 시즌이 추가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 기아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2023 시즌 LEC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로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는 경기의 재미와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선수들의 경기 전 모습을 담은 '마이크 체크' 영상을 공개하고, 각 게임 별 기아 로고가 새겨진 '인 게임 드롭'을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 게임 드롭에는 경기 영상을 시청한 관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선물이 담겨 있다. 앞서 기아는 2019년 '프나틱', 2020년 '로그 게이밍' 등 유럽 명문팀들과의 콘텐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아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2021 시즌에는 오프닝 뮤직비디오, 엔딩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해 유럽 지역 e스포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e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5 10:5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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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 한파 남았는데…',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보일러 가동팁은?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 최근 1년새 42.3% 올라…인상 예고 온도유지위한 '단열' 중요…보일러 '○○ 모드' 잘 활용해야 노후 보일러는 보조금 활용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야 서울 종로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는 나모씨는 2월에 나올 난방비 영수증을 받기가 겁이 난다. 나씨가 지난 1월(전월 사용분 기준)에 낸 난방비는 13만원이었다. 이는 작년 1월에 낸 8만6000원보다 51.1%나 많은 금액이다. 심지어 사용량(㎥)은 127㎥, 139㎥로 9.4%밖에 늘지 않았다. 그 사이 난방비가 크게 오른 탓이다. 특히 한파가 심했던 1월엔 보일러 온도를 더 올린데다 가스비는 더 치솟고 있어 추가로 나올 난방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겨울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이처럼 난방비 걱정을 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2~3월 한파도 아직 남아 있는 터라 서민들의 마음은 더욱 노심초사다. 5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은 메가줄(MJ) 당 18.3951원으로 1년전인 지난해 2월1일 요금(12.9284원)보다 42.3%나 올랐다. 천연가스 요금은 LNG도입가와 도입부대비를 합한 원료비에 가스공사 공급비용을 더하면 도매요금이 된다. 이 도매요금에서 개별 도시가스회사의 공급비용을 더한 것이 소매요금이다. 문제는 가스비가 오르는 상황에서 난방비를 어떻게 아끼느냐다. 보일러 제조사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의 조언을 분석하면 최우선은 단열이다. 보일러를 아무리 가동해도 열 손실이 심하면 무용지물이다. 단열재를 창문에 붙이고, 문틈을 문풍지 등으로 막아 단열과 방풍을 하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단열이 잘 되지 않는 집의 경우 '실내 온도 모드'로 놓으면 보일러가 실내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추운 집일 수록 난방비가 더 많이 든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땐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를 제어하는 '온돌 난방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물론 단열 상태가 좋은 집은 '실내 온도 모드'가 좋다"고 조언했다. 단열이 잘 됐다면 보일러 가동에서 최대한 절약해야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을 위한 적정 실내온도는 20℃ 정도다. 실내 난방 온도가 1℃만 낮아도 에너지 소비량은 7% 줄어든다. 보일러 회사들이 권장하는 겨울철 실내온도 역시 18~21℃ 사이다. 외출할 땐 '외출모드'로 보일러를 설정하거나 실내온도를 기존보다 낮춰놔야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에 보일러를 아예 끄고 외출하면 실내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동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집에 들어와 보일러를 가동해 다시 실내온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되기 때문에 외출시엔 '외출모드'가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수를 사용하지 않을 땐 보일러가 온수를 공급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가동되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놓고 물을 트는 것이 에너지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방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경우라면 쓰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가놓는 것이 난방 면적이 줄어들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 난방을 하는 방으로 유량이 집중돼 소음이 더 발생하거나, 밸브를 잠가 놓은 방이 동파될 수 있다. 이땐 메인밸브나 해당 방 밸브의 개폐 수준을 조정하는 것으로 소음을 줄이거나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노후된 보일러는 아예 콘덴싱 등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난방비를 절감하는 요령이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자사 콘덴싱 보일러의 경우 일반 보일러보다 가스비를 최대 28.4%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시엔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는 가정에 대해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시의 경우 올해에도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을 각각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서울시에선 지난해 친환경 보일러 8만여대를 지원했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및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누리집이나 개별 지자체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아니면 집 주변의 보일러 대리점에 문의해도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서류와 신청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 보일러를 이용한 난방과 함께 전기장판, 카본매트, 온수매트 등을 사용하는 것도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2023-02-05 10:3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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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영업익 3325억…"올해 수익성 개선 집중할 것"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2022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3일 지난해 매출 4조 7561억원, 영업이익 332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수치다. 4분기로 한정해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4분기보다 19.4% 늘어난 1조 2368억원, 영업이익은 461.8%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2년 호실적의 배경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움직임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건설장비에 대한 견조한 수요세가 유지된 부분을 꼽았다. 판매가 인상과 지역·제품별로 라인업을 달리한 Mix 개선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 역시 주효했다는 평가다. 엔진사업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엔진사업 부문은 건설기계 수요 증가와 함께 발전기, 산업용 소형장비에 들어가는 엔진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164.7% 늘어난 1,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회사 전체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건설기계 사업 부문은 중국 시장의 부진을 선진·신흥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으로 상쇄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4.7% 소폭 감소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경기 부양을 위한 세계 각국의 인프라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광물 및 원자재 채굴을 위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신제품 출시와 판매망 확대를 통해 실적 향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2023년 예상 매출액은 약 5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초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 증대 뿐만 아니라 수익성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3 16:56: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