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대우조선해양, 1분기 영업손실 4701억원 기록…적자 확대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대우조선해양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매출액 1조 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 당기순손실 △49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3%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의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3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4개월만에 46.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 수주한 선박 18척이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친환경선박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 및 기자재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6 21:41: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바이든 방한 중 '韓 기업인과 미팅'…삼성·SK·현대차·LG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뉴시스(A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중 개최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대 그룹 대표를 포함해 20명 이내로 개최될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주한 미국 대사관은 최근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 명의로 참석 대상 기업에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되며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개 그룹과 한화, OCI, 네이버 등 8곳 기업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기업은 향후 상황에 따라서 추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초청 기업은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거나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가 가장 먼저 선정됐다. 최근 미국에 바이오 분야 투자를 늘린다고 한 롯데,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모듈과 핵심 소재 공급을 맡은 한화와 OCI가 추가로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 통상 이슈로 떠오른 망 이용료(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통신 사업자가 만든 인터넷망을 이용한 대가로 내는 요금) 관련 기업 네이버도 참석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러몬도 장관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주최할 예정이고 바이든 대통령도 행사 중간 또는 말미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주 방한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공급망 안정화 방안뿐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에 관련된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반도체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높다. 이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16 16:35: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에버랜드, 21일 케리비안 베이 개장…주요 시설 순차 오픈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삼성물산 캐리비안 베이가 문을 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21일 캐리비안 베이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캐리비안베이는 우선 아쿠아틱센터와 메가스톰, 유수풀 일부 구간을 오픈한다. 다음달 4일 야외파도풀, 다이빙풀, 25일에는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등 주요 시설을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캐리비안베이는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모든 입장 고객에게 물놀이 시 이용 가능한 방수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수질 관리는 물론 어트랙션, 튜브, 락커 등 고객 이용 시설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다. 샤워실, 파우더룸, 화장실, 신발 락커 등 주요 편의시설은 지난해 리뉴얼을 마쳐 더욱 깔끔하고 쾌적한 캐리비안 베이 이용이 가능하다. 마르카리베 카페는 6월 1일까지 운영한다. /삼성물산 해변 카페 '마르카리베'는 6월 1일까지 특별 운영한다. 에버랜드 이용객이면 별도 요금 없이 입장 가능하다. 5월말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돼 음료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20일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56%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스마트예약에서 특별 판매한다.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6 14:42:0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후지필름, 종이 작품전 '페이퍼 테일' 개최…박혜윤 작가 참가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서울 청담동 파티클에서 페이퍼 아티스트 박혜윤 작가와 함께 '페이퍼 테일'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 작가는 유년기 기억을 형형색색의 종이로 다양한 사물과 풍경 등을 입체물로 구현했다. 평면의 전개도를 제작한 후 종이를 섬세하게 재단하고 조합했다. 바닷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추억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작업이 페이퍼아트와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도 전시한다. 전시장 한 켠에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페이퍼 아트 상품도 마련된다. 엽서로도 활용 가능한 동화책 형태의 미니 도록을 비롯해, 작품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종이 왕관과, 종이접기 키트 등 다양한 제품들이 페이퍼 아트의 매력을 전해준다. 후지필름은 전시 기간동안 전시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굿즈를 증정하고, 전시관람 선착순 300명에게는 타이틀 로고로 꾸며진 와인 칠링백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평면 형태의 사진이나 그림 작품들과 달리 페이퍼 아트는 3차원의 입체감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작가의 기억과 향수를 종이로 형상화한 작품들을 마주하며 서로가 간직하고 있는 예전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16 14:21: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전경련, 올해 한국 경제 3대 리스크…공급망 교란·가계대출 부실·中경제 경착륙

전경련 올해 한국 경제 성장의 3대 위험 요인으로 공급망, 가계대출, 중국경제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16일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 대학 상경계열 교수 150명을 대상으로 신정부가 유념해야 할 경제리스크를 설문 조사한 결과 ▲공급망 교란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 ▲중국경제 경착륙이 3대 위험으로 집계됐다. 또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속 고물가)과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제조업 리스크도 큰 우려는 아니지만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 응답한 교수들의 47.3%는 미·중 갈등 격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공급망 교란 심화 가능성이 높고, 53.3%는 우리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교란에 대비해 어떤 대응책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입선 다변화(42.2%)를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꼽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산업구조의 개선(16.5%)과 해외자원개발 확대(15.3%) 등이 뒤를 이었다. 가계대출 부실화로 인한 금융발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41.3%가 발생확률이 높고, 42.0%는 발생시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치명적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교수들이 제안한 가계부채의 효과적 해결방안으로는 기준금리 인상(28.5%), 고용확대를 통한 가계의 금융방어력 강화(17.1%) 등이 주를 이뤘다. 중국 부동산 버블과 과다한 기업부채 붕괴, 코로나19 봉쇄 등 중국 경제 경착륙에 대해선 39.3%가 발생 가능성이 높고, 42.7%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봤다. 이를 대비해 우리 정부는 수출 다변화 지원정책(47.0%), 안정적 금융시스템 방어력 구축(29.5%), 대중 의존도 높은 산업 내수지원책 강화(18.6%) 등의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40% 이상은 과거 오일쇼크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며 금리인상 유지, 경기침체보다 물가안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제조업 위축과 관련해선 41.3%가 발생확률이 높다고 보고, 탄소감축 기술 지원 확대(33.8%)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신정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된 복합경제위기의 상황에서 출범했다"며 "정책적 역량이 제한돼 있으므로 공급망 교란 심화 등 발생 가능성이 높고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리스크부터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16 14:21:0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5월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라 철강과 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으나, 중소 하청업체 10곳 중 4곳 이상은 원사업자로부터 납품단가를 올려받지 못하고 부담을 모두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지며 첫 정상외교 데뷔전을 갖는다.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빠르게 이뤄지는 한미정상회담이자, 미국 대통령이 먼저 방한하는 것은 1993년 이후 29년 만이다.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출신 지역이나 결혼 여부 등 직무와 상관없는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거짓채용 등을 광고하다 적발된 사업장은 최소 300만원의 과태료 등 법적 제재를 받는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세금을 징벌적 수단으로 이용해 집값을 잡겠다는 생각과 과감히 결별하고 합리적인 부동산 정책 대안을 제시해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며 자신의 정책 대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으로 당에 요청했다. ▲최근 3년 간 중소 규모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10명 중 6명 꼴로 지게차나 사다리 등 12대 주요 시설·장비(기인물)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000곳 이상 중소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관련 집중 점검을 벌인다. ▲5선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법부 수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 성과를 주도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학 입시 수시 전형에서 일반적으로 교과 성적이 합격의 중요한 변수가 되지만, 일부 교과만 반영하거나 교과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전형을 공략하면 내신이 낮더라도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비상근복무 예비군'의 소집 훈련(년간 15일)이 사실상 2년 넘게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일까. 며칠 전 참석한 '비상근복무 예비군' 소집훈련에서 우려되는 모습들을 목격했다. 질적 성장 없이 양적 성장만 해 온 제도의 중간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민관의 노력이 본격 추진된다. 원전 생태계 복원이 기대된다. ▲서울시가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에 나선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2억원을 들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서울센터에서 추진하는 여성기업 육성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세계 최대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용품 온라인 유통기업인 아이허브의 성공담에는 '한국 고객의 주문'이 꼭 등장한다. 국내 e커머스가 최근 잇따라 해외직구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아이허브의 위세는 대단하다.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15일 영면에 들었다. 지난 12일 별세한 구 회장의 영결식은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아워홈 임직원들의 애도 속에 진행됐다. ▲국내 다수의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쏟아붓는 가운데, 애경산업의 AGE 20's 팩트가 우수한 제품력으로 온라인 채널에서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 중이다. 사업을 뒷받침해 여성의 창업과 경제 활동을 촉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금융·마켓·부동산> ▲최근 환율 상승(원화값 하락) 지속과 증시 하락으로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지만 저점이 2400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데다 원화값 하락 속도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다 ▲고정금리 전환과 대환대출이 추진되지만 저가 주택 소유자와 소상공인만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하는 사람)'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 5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만6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디지털 '금' 이라고 불렸지만 현재는 '휴지조각' 위기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다. ▲윤석열정부 출범에 맞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 제도가 시행됐지만 시행 초기여서 부동산 시장 변화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5-16 08:24:15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롯데케미칼, 1분기 잠정실적 발표 "매출액 34%↑, 영업이익 86.8%↓"

롯데케미칼이 2022년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5863억 원, 영업이익 826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13일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8.3%, 영업이익은 180.0%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6.8%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1분기 실적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고객처 확보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 폭등,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주요 자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도 공개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액 3조474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3142억 원, 영업이익 545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7913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의 영향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가 수익성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쳤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고유가에 따른 원재료 부담 증가 및 중국의 봉쇄조치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이런 와중에도 LC USA는 매출액 1623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했다. 셰일가스 기반의 에탄을 원료로 활용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에 대해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등 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수공장의 대규모 정기보수 계획에 따라 손익 개선의 여지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고부가 제품 확대 및 원가경쟁력 제고, 영업력 강화 등을 통해 기존사업의 수익성 창출에 힘쓰는 한편, 수소·배터리소재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과 친환경·리사이클 제품 확대 등 미래사업 역량을 확대하여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주주가치 확대 및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15 11:36:1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中企협동조합 해우소] 탄산가스 '대란' 조짐…中企 충전업체 한계 '임박'

유가 급등, 대기업 석유화학社 공장 정비 맞물리며 '설상가상' 드라이아이스 수요 급증에 '산업용 탄산가스' 공급 부족도 300여 중소 충전업체들, 탄산 공급 못받고 가격 인상 '험로' 中企업계 "석유화학사들 정비 일정 조정…정부 대책 마련을" *자료 :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탄산가스(CO2) 수급 불안이 고조되며 '대란' 조짐이다. 당장 탄산가스를 충전해 공급하는 관련 중소기업들이 탄산가스 부족으로 생산차질을 빚는 등 점점 한계가 임박하고 있다. 특히 대란이 현실화될 경우 탄산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반도체, 철강, 조선, 의료, 음료, 폐수처리 등의 주요 산업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름철 냉동제품 포장에 많이 쓰이는 드라이아이스도 탄산가스로 만든다. 15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고압가스조합)와 관련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평상시 국내의 월 평균 탄산 생산능력은 약 8만3000톤(t) 정도로 추정된다. 하지만 대기업이 대부분인 원료탄산 공급사들의 잇따른 공장 정비가 맞물리면서 5월엔 약 5만8000t, 6월엔 약 6만7000t 정도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원료탄산 공급 'TOP 5' 가운데 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LG화학, SK가 이달 말이나 6월 말까지 공장 정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에스오일, 한화토탈, 에어리퀴드 등은 아직 정비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탄산가스는 주로 정유·석유화학 제품 제조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온다. 비료·주정 공장에서도 탄산가스가 생긴다. 이를 '원료탄산'이라고 부른다. 원료탄산엔 불순물이 많이 포함돼 있다. 원료탄산을 공급받은 탄산메이커 회사들은 이를 정제하고 액화한 탄산을 중소 충전업체에 판매한다. 탄산메이커들은 유통회사 등 대규모 수요처에 탄산을 직접 판매하거나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해 납품하기도 한다. 중소 충전업체는 액화 상태의 탄산을 초저온용기에 그대로 담아 액화탄산가스로 판매하거나, 기체 상태로 압축가스통에 담아 압축탄산가스로 판매한다. 정유사(원료탄산)→탄산메이커(액화탄산)→중소 충전업체(액체·기체)→중소 제조업체·대리점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탄산가스가 물에 녹아 생기는 산은 '탄산'이라고 한다. 탄산메이커의 경우 태경케미컬, 선도화학, 창신화학, 동광화학, SK머티리얼즈리뉴텍, 한유케미칼 등이 있다. 이들 외에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충전업체는 고압가스조합 소속 120여 곳을 포함해 국내에 현재 300여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충전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탄산가스 부족 사태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석유화학회사들의 잇따른 플랜트 정비가 주요 요인"이라며 "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울산, 서산, 여수, 나주 등에 있는 석유화학 공장이 3~6월에 걸쳐 대거 공장 정비에 나서 부산물로 나오는 탄산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냉동·냉장식품용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상대적으로 액화탄산이나 압축탄산용으로 사용할 원료탄산이 부족한 것도 수급 불안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상장사인 태경케미컬은 지난달 29일 SSG닷컴과 2년간 약 89억원 규모의 드라이아이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업계에선 2년전인 2020년 당시 조선업 등에 타격을 줬던 '탄산 대란' 때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충전사들의 경우 탄산가스 저장탱크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탄산가격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태경케미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탄산가스(제품·상품) 가격은 ㎏당 186원(2019년)→243원(2020년)→282원(2021년)으로 2년새 52%나 급등했다. 여기에 최근엔 탄산가스를 운반하는 탱크로리차의 연료로 쓰이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오히려 뛰어넘는 등 폭등하며 운송비 부담까지 늘면서 엎친데 덮친 상황이다. 고압용기, 밸브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도 크게 올랐다. 심승일 고압가스조합연합회장은 "탄산은 국민들 일상 생활은 물론이고 산업 전반에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하고 있는 원료로, 부족현상은 공급업체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에게도 피해가 돌아가고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탄산메이커와 충전업체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정부는 대책을 마련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5~6월에 플랜트 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석유화학사들이 정비 일정을 조정하고, 유통배송업체는 드라이아이스 사용보다는 얼음팩으로 대체하는 등 산업보호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5-15 10:44: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