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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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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부산 지역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 강화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왼쪽부터),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이 13일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부산 지역에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3일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광역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의 유휴 국유지에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부산 지역의 수소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산지역에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2곳에 불과해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부산시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수소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부산 지역 강소기업과도 협력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캠코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국유지 임대를 책임지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 5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으로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기에 맞춰 전국 30여 곳에 대형 상용 수소차를 위한 액화수소 충전소도 건립할 계획이다. 국내수소충전시스템 시장 1위인 효성중공업은 지금까지 전국 20여 곳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생산·충전에 대한 기술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그린 및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계 사업·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12-14 14:14: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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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

울산에 있는 아웃소싱·고용서비스 선도기업 ㈜위더스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2021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위더스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에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정부지원 고용 서비스 사업(청년내일 채움 공제, 청년 디지털 일자리, 국민취업 지원 제도 등) 및 보건복지부의 시니어인턴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본적 근무 환경 및 근무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이번 조사에서 위더스는 8개의 선정테마 중 '성장 가능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더스 관계자는 14일 "내부직원 설문조사 결과에서 복지와 회사의 성장가능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며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여러 복지와 함께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위더스는 중소기업이면서도 사내복지기금을 출연해 자녀 학자금 지원 및 문화 생활지원, 직급별 독서토론회 실시 등을 시행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우수한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더스의 박희승 대표는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다니고 싶은 회사·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2-14 14:09:4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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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슈퍼카 시장 공략하나…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 출시

현대오일뱅크가 초고급 휘발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슈퍼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옥탄가 102 이상인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대표 직영 주유소 15개소에서 '울트라카젠'을 주유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초고급 휘발유 취급 주유소를 내년 1월까지 30개소로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옥탄가는 노킹에 대한 저항성을 뜻한다. 노킹은 휘발유의 불완전 연소로 이상 폭발이 일어나는 현상인데, 에너지 효율을 저해하고, 엔진 출력 저하 및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이상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잘 연소하기 때문에 고급 휘발유로 평가된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번에 출시한 '울트라카젠'은 옥탄가가 102 RON(Research Octane Number)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현재 국내 정유사의 일반 휘발유 옥탄가는 91~93, 고급휘발유는 99~100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울트라카젠' 출시로 기존 고급 휘발유 브랜드인 '카젠'과 함께 투 트랙으로 고급 휘발유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을 리뉴얼해 출시하고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에 공식 연료로 공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9년 말 144개였던 고급 휘발유 취급주유소를 올해 7월 기준 354개로 대폭 늘리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현대오일뱅크의 고급 휘발유 판매량은 하루 1585배럴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하루 판매량 316배럴, 시장점유율 9% 수준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약 5배, 점유율은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현대오일뱅크 박기철 영업본부장은 "현대오일뱅크는 기존에 없던 하이엔드 제품인 '울트라카젠' 출시를 통해 국내 고급 휘발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취급주유소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현대오일뱅크의 '울트라카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수입차 시장은 4억원이 넘는 초고가 모델의 판매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평균 판매가 4억원 이상 초고가 수입차의 내수 판매량은 7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매달 128대씩 팔려나간 셈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브랜드별로는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페라리, 애스턴마틴, 맥라렌, 로터스 등의 판매량이 포함된 수치다. 특히 슈퍼카나 유럽산 프리미엄급 모델 중 일부는 옥탄가 95 이상의 휘발유 사용을 필수사항처럼 권고하고 있다.

2021-12-14 13:3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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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해요 에코크리스마스' 캠페인

한화솔루션 '함께해요 에코크리스마스' 캠페인. 한화솔루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해요 에코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초록지구와 하나되는 환경 솔루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다. 한화솔루션은 기후변화로 인해 '크리스마스 트리'로 활용되는 대표적 수종인 구상나무가 지리산 등지에서 집단 고사하는 상황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해 개인이 동참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패드, 미니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캠페인 홈페이지로 접속해 영상을 확인하고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선물포장 간소화', '트리 조명 최소화' 등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SNS에 올린 뒤 캠페인 홈페이지 내 인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화솔루션 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모든 사람이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4 13:3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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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 나서…"최상의 배터리 서비스 제공"

LG에너지솔루션 CPO 김명환 사장(왼쪽부터), CEO 권영수 부회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 세드릭 나이케, 팩토리 오토메이션 레이너 브렘 CEO가 지난 13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제조 지능화' 공장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술 선도기업 독일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CEO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GM 합작법인인 테네시 얼티움셀즈 제 2공장에 지멘스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제조 지능화 공장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동화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와 배터리 산업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배터리 제조 기술의 고도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여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로드맵 협업 ▲IBT(Institute of Battery Technology)와 연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화 응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빠른 증설 기반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제조 지능화는 전 세계적인 경영 화두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제조 지능화가 구축되면 배터리 생산 전 공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마련되고, 고효율고·품질 제품 양산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화, 탄소 중립 및 재생에너지 사용 등 각 기업의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제조 지능화를 통한 공정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제조 지능화는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인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이뤄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1:0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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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보험이 뭐길래'…개성공단 입주社, 유동자산 211억에 목맨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긴급 기자회견 개최해 "미지급한 211억, 기업생존위해 빨리 줘야" 부실설계 교역보험 가입 막고 '모르쇠' 토로 70억 이상 투자 기업위한 정부 추가 지원금도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하고도 아직 지급하지 않은 유동자산 211억원을 입주기업 생존을 위해 조속히 지원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설계했지만 단 1곳도 가입하지 못해 유명무실해진 교역보험 제도를 다시한번 이슈로 꺼내들었다. 또 경협보험 가입한도인 70억원을 넘어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 10곳에 65억원을 별도로 지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교역보험의 근간이 흔들릴 것을 우려해 정부가 지원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유동자산 관련 미지급금을 빨리 지급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협회에 따르면 2016년 2월 당시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를 내려 공단이 폐쇄된 이후 정부는 회계법인 등을 통해 입주기업 피해액이 총 7861억원에 이른다고 공식 확인했다. 여기엔 투자자산 5118억원, 유동자산 1969억원, 위약금·미수금 774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현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5347억원을 개성공단 관련 기업에 지원했다. 하지만 정부가 공식 확인한 피해금액보다 2514억원을 덜 줬다. 위약금·미수금 확인금액 774억원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 입주기업들이 여기서 주목한 것이 정부가 확인한 유동자산 피해액 1969억원 가운데 앞서 받은 1758억원을 제외한 211억원이다. 여기서 '교역보험'이 등장한다. 개성공단 교역보험은 공단 현지법인과 위탁가공교역을 하는 개성공단 투자기업이 비상위험으로 제품 등의 반입이 2주 이상 중단돼 손실을 입은 경우 그 손실의 일부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한국수출입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개성공단 입주기업 125개사 중 가입한 기업이 한 곳도 없을 정도로 교역보험은 있으나 마나한 제도로 전락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이재철 회장은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당시에도 입주기업들이 교역보험에 가입하려고 신청을 해도 수출입은행은 업무부담 등의 이유를 들어 가입하는 것을 막았다"면서 "교역보험을 운용한 적도 없고, 제도를 만들어 놨지만 입주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제대로된 노력도 하지 않은 마당에 이제와서 교역보험을 끄집어내 덜 지급한 유동자산 피해액을 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교역보험이 제대로 설계돼 당시 기업들이 위험 회피 차원에서 가입했더라면 갑작스런 공단 폐쇄로 북에 두고온 유동자산에 대해 보험을 통해 충분히 보상받았을 것이란게 기업들의 항변이다. 가입이 전무할 정도로 부실하게 설계된 교역보험에 대해선 언론이나 정치권 등에서도 개선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당초 입주기업들은 정부가 확인하고도 아직 지급하지 않은 차액 2514억원을 조속히 지급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현 문재인 정부에서 이렇다할 추가 반응이 없자 교역보험조차 들지 못해 피해를 키웠던 유동자산에 대한 미지급금 211억원이라도 빨리 달라며 방향을 틀었다. 개성공단이 강제 폐쇄된 지 6년째가 되가는 시점에서 125개 입주기업 중 70여곳 정도만 대출이 가능한 신용등급 수준으로 근근히 사업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50여 곳은 대출 만기 연장도 어려울 정도로 신용등급이 하락해 고사 직전에 있는 등 기업들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유동자산 피해액은 입주기업들의 수익이 아니라 1차, 2차 협력업체에게 지급해야 할 물품대금"이라며 "기업들이 공단에 있었던 물품을 제대로 빼 올 수 있는 시간도 주지 않고 갑자기 폐쇄한 우리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꼬집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또 경협보험 가입한도(70억원)를 넘어 투자했던 입주기업 10곳에 대해서도 정부가 65억원을 추가로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폐쇄후 정부가 경협보험 미가입 기업에게도 45% 수준을 지원해 준 선례가 있는 만큼 보험에 가입하고도 투자액이 70억원을 훨씬 넘어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10개 기업에 45%의 절반수준인 22.5%(총 65억원)를 더 보상해줘야한다고 근거를 대면서다. 일부 입주기업의 경우 공장, 기계 장치 등에 100억원이 넘는 액수를 투자하기도 했었다. 교역보험과 달리 지분, 주식, 시설 등 투자자산에 대해 보상해주는 경협보험은 기업당 계약한도가 70억원까지다. 다만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을 거쳐 증액도 가능하도록 돼 있다. 개성공단 폐쇄후 가입기업 대부분은 경협보험금을 받아 긴급자금 등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경협보험금은 향후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재입주를 하려면 고스란히 반납해야하는 조건이 붙어 있어 이마저 입주기업들에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2021-12-14 10:3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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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 K9 자주포 공급 계약 체결… 7번째 수출 '쾌거'

한화디펜스 K9A1 자주포 한화디펜스가 호주 정부와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 수출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계약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체결됐다. 행사에는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호주 육군에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등을 패키지로 공급한다. 호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8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나라가 됐다. 계약금액은 K9자주포 판매금액 7941억원과 제품 지원금액 1379억원으로 총 9320억원 규모다. 이는 K9 자주포를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사례기도 하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과 미국의 최우방국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으로 이뤄진 기밀정보 공유 동맹이다. 호주 정부는 육군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LAND 8116' 자주포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를 단독 후보 기종으로 선정한 후 최종 협상을 진행해 왔다. 특히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자주포 생산시설을 건립해 현지에서 자주포 생산 및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주 방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한-호주 방산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K9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 글로벌 선두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또 한국과 호주정부가 지속적인 국방·안보 협력을 이어온 점도 이번 계약의 큰 원동력으로 꼽힌다. 양국 정상은 2019년 9월 국방·방산협력을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엔 외교·국방(2+2) 장관 회의를 열어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과 10월에도 한-호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화디펜스가 양국 경제협력의 한 축이 된 점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우리 정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1등 자주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K9 성능개량과 첨단기술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K9 자주포는 155㎜ 구경에 약 8m 길이(52구경장)의 포신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사거리는 40㎞에 이른다. 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및 생존성을 자랑한다. 장거리 화력지원과 실시간 집중 화력 제공이 가능하며 산악지형과 설원,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용성이 검증됐다. 지난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폴란드와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에 600여 문이 수출됐다. 금번 호주와의 계약으로 K9 수출 국가는 7개 국가로 늘어났다. 호주 육군이 운용할 K9 자주포는 덩치가 큰 거미라는 뜻의 '헌츠맨(Huntsman)'으로 불린다. 기존 K9 자주포 대비 방호력과 감시·정찰 능력이 강화된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2021-12-13 15:4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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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박태준 10주기 참배서 "100년 기업 우뚝 서겠다"…미래 신사업 발굴 가속화

포스코는 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참배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100년 기업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다고 다짐했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들은 13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참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최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10년 전 마지막으로 당부하신 말을 떠올리면서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되새기고자 한다"며 "'원칙에 철저하고 기본에 충실하라', '안전은 생명이다'라는 말은 지금도 포스코에 중요한 가르침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동안 축적해온 위기극복의 DNA를 바탕으로 어떠한 위기와 도전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회장은 "당신께서 바라던 세계 최강의 포스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 길을 타박하기보다는 무한한 창의 정신을 가르쳐 주신 덕분에 지난 반세기 동안 괄목할 만한 대업을 이룰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 박태준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최 회장은 "창립 50주년이었던 지난 2018년에는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 당신께서 씨를 뿌려 놓으신 제철보국을 넘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박대준 명예회장은 포스코 초대 회장으로, 포스코의 정신적 지주다. 지난 50년간 포스코의 경영 이념이었던 '제철보국'은 한국 산업화를 가로지르는 말이기도 하다.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1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철강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선도기업으로 거듭나 인류의 번영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는 오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 함께 성장하겠다는 기업시민 정신과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인 도전과 창의적인 문화가 융합될 때 당신께서 바라셨던 세계 최강의 포스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오늘 우리는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겠다고 회장님 영전 앞에서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더 큰 포스코, 세계 최강의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저희는 담대하게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2000년 민영화 이후 21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미래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신설하고 포스코 등 사업회사들을 지주사 산하에 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주사 전환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포스코로 분할된다. 포스코는 상장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한 비상장 철강사업 신설법인으로 재탄생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물류, 소재, 에너지, 친환경 부문 등의 사업 자회사를 거느리는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지주사로서 미래 신사업 발굴과 그룹 사업 및 연구 개발, 투자 전략 등을 총괄한다. 포스코홀딩스 대표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맡는다. 포스코 측은 "철강 자회사 포스코를 비상장 자회사로 두는 건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사와 자회사의 주주 간 이해관계 상충 문제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2021-12-13 15:1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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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21년 사랑 나눔의 장'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이후 4년 만의 재수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역량을 집중해 경제적·정서적 안정 확보에 힘쓴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 방역에 비상이 걸린 독거노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해부터 구성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마음 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를 실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가족처럼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일상으로 돌아와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소득보장과 돌봄,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사회적 가족으로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소외된 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중점 테마 중 하나를 '취약계층 독거노인'으로 선정,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가족으로서 말벗과 돌봄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13 14:2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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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이마트24와 손잡고 주유소 스마트 편의점 확대

에쓰오일 안종범 수석 부사장(오른쪽)과 이마트24 김장욱 대표이사가 서울 마포 S-OIL 본사 사옥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이마트24와 손잡고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편의점'을 확대 운영한다. 에쓰오일은 최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마케팅 총괄)과 김장욱 이마트24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올해 초부터 이마트24와 협업해 주유소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편의점을 도입해 왔으며, 이번 MOU를 통해 주유소 내 스마트 편의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유소 맞춤형 스마트 편의점은 7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 적용 가능한 편의점 모델로서 보다 많은 주유소에 도입이 가능하며, 유·무인 복합 시스템과 이마트24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편의점 운영을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맡기고, 양사가 이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유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 전국의 에쓰오일 주유소와 이마트24 편의점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주유소가 단순히 유류를 판매하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주유소에게는 추가 수익이 창출되고 나아가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13 11:34: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