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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조5000억 규모 유상증자…신성장 사업 도약 전기 마련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신성장 사업 투자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두산중공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주관 증권사가 전량을 인수한다.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은 보통주 8287만2900주이고, 예정 발행가는 주당 1만8100원이다. 구주 1주당 신주 0.127주를 발행하며,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은 20% 수준이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3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4일이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을 신성장 사업을 위해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은 친환경 발전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사들도 시장 확보를 위해 투자확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소터빈과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전(SMR) 등 자사의 친환경 사업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를 적시에 진행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6년까지 수소터빈 분야에 약 3000억원, 해상풍력 분야에 약 2000억원을 비롯해, SMR과 청정 수소의 생산 및 공급, 연료전지, 수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다각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3D 프린팅과 디지털, 자원 재순환 등 신규 사업도 사업화의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견인할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도 개선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6 17:0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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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박상용 교수 "메타버스 눈앞에 온 현실 아냐…곧 다가올 현실이다"

박상용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가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메타버스·가상현실·확장현실 등의 기술이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떫은 감 수준이며 달달한 홍시가 되기까지 넘어야할 숙제가 남아있다. 박상용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21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 뿐 오래전부터 존재했었기 때문에 개념 자체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며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사람들은 비대면에 익숙해졌고 업무와 교육 등이 통신망을 통해 이루어지는 비중이 올라가면서 메타버스가 급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메타버스는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 1992)'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가상 혹은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라고 소개했다. 스노 크래시에서 메타버스는 고글을 착용하고 아바타(Avatar)라는 가상의 신체를 통해 접속하는 가상의 지구이다. 이 개념을 대중에게 가장 잘 보여준 것은 영화 매트릭스(Matrix, 1999)와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2018)이다. VR(Virtual Reality)기기를 이용한 거울세계(Mirror World)에서 시작한 메타버스의 개념은 점차 확장되어, 현재에는 거울 세계(Mirror World), 가상 세계(Virtual World), 라이프 로깅(Life Logging),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도 모두 메타버스로 분류할 수 있다. 라이프 로깅은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것이다. 메타버스가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현존하는 온라인 협업 툴 중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화상회의와 메신저, 데이터 공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정도의 기술이 나온다면 사회 활동의 주요 방식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를 인수한 이후 VR 기기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2를 공개했다. 구글과 애플은 AR 콘텐츠 제작을 위해 각각 ARCore, ARKit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AR, VR기기의 가격이 감소하고 성능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관련 기업들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박 교수는 "메타버스가 다음 세대의 스마트폰이 될지 아니면 과거 3D TV처럼 실패할지 섣불리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며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제반 기술의 발달과 관련 기기와 활용 툴의 발전이 완성되면 메타버스의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전 세계가 메타버스에 열광하고 있지만 현재 단계는 눈앞에 온 현실이 아닌 곧 다가올 현실이다"고 말했다.

2021-11-25 13:3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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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이광재 의원 "스토리·컨텐츠 가진 우리, 위대한 나라될 것"

이광재 국회의원이 메트로경제가 주최한 뉴테크놀로지 포럼의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메트로경제의 뉴테크놀로지 포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메타버스죠. 여러분 다 아시죠.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이 영화, 우리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구별할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로지, 미국의 릴 미켈라와 같이 가상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휴먼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경제활동도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제페토는 약 1억8000여 만명이 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20억명, 페이스북 20억명, 우리도 이 제페토가 10억, 20억명이 사용해서 디지털 경제영토로 확장해 나갈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지금은 5000만 카카오, 라임 1억8000만으론 부족합니다. 20억명을 향해 도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의 나라, 컨텐츠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오징어게임'에 이어서 '지옥'이라는 시리즈가 또 등장했습니다. 제가 넷플릭스 부사장을 만났을때 미리 다 봤다고 하더군요. '지옥'이 훨씬 더 강력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동양과 서양을 잇는 이 플랫폼이 대한민국이 되면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년 전에 버틀란트 러셀이란 철학자가 동양과 서양을 융합하는 나라가 세계의 문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동양과 서양을 컨텐츠로, 스토리로 연결할 수 있는 이야기의 나라, 그것이 제페토와 메타버스 세상에서 무한정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십시오. 힘차게 미래를 믿고 도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시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고맙습니다.

2021-11-25 09:1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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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김재하 교수 "디지털 전환 시대 키워드는 AI·메타버스"

김재하 한국메타버스 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 학회장(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24일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2021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임을 강조했다. 다음달 출범을 앞둔 한국메타버스학회의 초대 학회장을 맡은 김 교수는 축사를 통해 "메타버스와 관련된 특별 포험을 준비한 메트로신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AI와 메타버스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메타버스는 미래비전은 있지만 거품도 끼어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가 가상세계라는 새로운 사회인 만큼 규범과 제도, 윤리 문제 등이 정리되어야 한다. 그는 "메타버스학회는 많은 학자들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서 메타버스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체를 만들어 이 세상에 기여하자는 뜻을 모으고 있다"며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09:1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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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 열어…"준법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CI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준법경영체제 강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등 자회사들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1 준법실천자의 날'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준법실천자들에 대한 포상과 전사 준법경영 비전제시 및 2022년 활동계획을 전파한다. 또 이를 위해 2021년 컴플라이언스 보고서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게시한다. 준법실천자는 각 부서별로 준법의식 제고와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수행하는 담당자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모든 임원과 전체 보직장들에 대해 준법활동 실적을 지수로 산정하여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서별로 준법활동을 전파하고 독려하는 '준법실천자'를 매년 간부급으로 선정해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준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연말에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통해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연간실적보고, 명사강연, 우수실천자 포상, 컴플라이언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 사내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지원인 이채준 상무는 "현업과 준법활동을 병행하는 준법실천자 격려와 긍정 동기부여를 통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도 자연스럽게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08:3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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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컨소시엄, 평촌공고에서 시범사업 추진 결의

ESG컨소시엄 김종배 상임대표와 김기호 평촌공업고등학교장(앞줄 왼쪽 네번째부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4일 경기 안양 평촌공고에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관련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ESG 컨소시엄' 기업들이 24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평촌공업고등학교에 모여 특별한 이벤트를 가졌다. ESG컨소시엄이 지난 17일 경기도 공공배달앱서비스 배달특급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경기도내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하여 초소형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플랫폼 등 각 참여 기업들의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기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 것. ESG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친환경 중심의 e모빌리티 보급을 실현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기업, e모빌리티 제조기업, 지역거점 운영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중소기업 연합 단체로 메쉬코리아 부릉, 캐스트프로, 휴네이트, 청년모빌리티 등 16개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를 발행하고 있는 메트로미디어는 ESG컨소시엄의 미디어 주간매체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ESG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은 평촌공고에서 e모빌리티 체험 행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사물인터넷기반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SG컨소시엄은 평촌공고와 산학융합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ESG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이 학생들과 교직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학교 측은 교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이를 뒷받침하고,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각종 모빌리티 기기와 현장에서 사용중인 다양한 장비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졸업후 곧바로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SG컨소시엄 김종배 상임대표는 "10년후 공고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지금과 전혀 다른 상황과 마주서야 한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무엇인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준비된 청년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가 평촌공고에서 개최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최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중인 배달특급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친환경 운송 수단의 도입이 확대되어 환경도 살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시범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음을 알렸다. 평촌공고 김기호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실업계 고등학교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적극적인 산학협동 체제를 만들어 산업계가 요구하는 현장형 인력을 양성해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윤휘종기자 yhj@metroseoul.co.kr

2021-11-24 14:22:4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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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료 운송에 친환경 LNG추진선 첫 투입…탄소저감 기대

현대제철이 원료 운송에 투입한 첫 LNG추진선 '에이치엘 오셔닉호(HL Oceanic)' 현대제철이 해외 원료 운송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투입하며 친환경 운항을 통한 탄소저감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24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오셔닉호'가 성공적으로 인도돼 첫 출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셔닉호는 이날 조선소를 출항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를 오가며 연간 200만톤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게 된다. 오셔닉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의 18만톤급 LNG추진선이다. LNG연료는 기존 고유황 선박유 대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를 각각 99%, 90%, 30% 줄일 수 있고, 연료효율은 30% 이상 높일 수 있어 친환경·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셔닉호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해 국산화 수준을 선가의 87% 에서 97%까지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LNG연료탱크와 연료공급 시스템 등을 국산화해 국내 LNG추진선 기술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친환경 LNG추진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2014년 72척에서 2016년 103척, 2018년 145척, 2021년 220척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은 LNG추진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5월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친환경 LNG 연료추진선박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존 원료전용선 2척을 LNG추진선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 오셔닉호는 그 첫 신호탄인 셈이다. 내년 3월에는 오셔닉호와 친환경 쌍둥이 선박인 '에이치엘 써니호'의 인도를 앞두고 있다. 현대제철은 앞서 설명한 2척의 LNG추진선 외 나머지 원료전용선에 대해서도 향후 해운 및 조선사와 협의해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원료전용선의 31%에 탈황장치를 탑재하고, 15%를 LNG추진선으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나머지는 저유황유를 사용함으로써 원료 수입과정에서도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24 14:0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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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방위산업 분야 기술력 강화…잠수함용 메탄올 개질 플랜트 성공적 인도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전무(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국방과학연구소 정진경 부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 플랜트 인도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방위산업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흥R&D캠퍼스에서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改質) 플랜트' 인도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식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정진경 부소장,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플랜트는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메탄올과 물을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소음과 진동이 없다. 전기 생산 후 물 외에 별도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 친환경 발전 장치로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할 차세대 동력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잠수함 연료 개질 기술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에너지 선진국에서 20년 이상 연구개발에 공들여 온 최첨단 기술이다. 기존 잠수함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 공급은 일반적으로 금속수소저장합금 실린더를 활용했지만 이 방식은 무게당 저장 효율이 낮고 장비 설치를 위한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특히 별도 부대설비가 필요하고 충전 시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메탄올을 활용한 연료 개질 방식은 저장 효율이 높아 잠항 운용 능력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장비 설치에 공간 효율이 높고 연료 수급도 용이해진다. 여기에 재충전을 위한 별도 설비도 필요 없고 충전 소요 기간도 짧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 최동규 전무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주권 수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4 14:0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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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인기에 매출 견인

10월 한 달간 귀뚜라미 전체 매출의 30% 차지 귀뚜라미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 귀뚜라미가 카본매트를 통해 온열매트시장의 세대교체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회사는 1세대 전기장판, 2세대 온수매트에 이어 지난 9월에 3세대 '카본매트 온돌'(사진)을 출시했다. 카본열선을 적용하고 편의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2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출시 이후 10월 한 달간 빠르게 판매되며 보일러를 포함한 귀뚜라미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카본매트 온돌은 기존 전기매트의 전자파 문제뿐만 아니라 물을 사용하는 온수매트의 걱정거리였던 누수, 세균, 물 보충 및 제거 등의 불편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마미드 첨단섬유로 제작한 특수 카본열선을 적용해 단선과 화재 우려가 없고 인체에 이로운 원적외선 복사열을 방출해 건강하고 따뜻한 숙면환경을 조성해 준다. DC 25.5V 저전압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하루 8시간씩 한 달간 사용해도 전기료는 1200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온수매트의 3분의1 수준이다. 이 제품은 25~50℃까지 1℃ 단위로 온도제어를 할 수 있어 시중의 단계별 온도제어 방식의 온열매트보다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사용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또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는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렌징사의 프리미엄 텐셀 원단을 사용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전달하고, 흡수성과 통기성도 뛰어나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준다. '워셔블(Washable) 인증' 제품으로 물세탁도 가능해 매트가 더러워졌을 때 이불처럼 세탁기를 이용해 손쉽게 세탁할 수 있어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2021-11-24 09:1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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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랜시움' 1억달러 투자…차근차근 성장 발판 마련

한화솔루션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사장이 유일하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자신이 직접 육성한 태양광사업뿐 아니라 화학, 첨단소재 등을 하고 있다. 전략부문은 미래 성장동력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로 친환경 사업과 미래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관리 스타트업에 1억달러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랜시움에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랜시움 이사회에 의석을 확보해 향후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랜시움은 지난 2017년 미국 벤처 투자가인 마이클 맥나마라(Michael McNamera)가 설립한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이다. 대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한화솔루션 등으로부터 총 1억5000만달러(18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랜시움은 앞으로 텍사스 북서부 애빌린시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한 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최적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가상 화폐 채굴 등 전력 소모가 많은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운영하는 IT 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랜시움은 텍사스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선제적으로 값싼 전력을 확보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인 '랜시움 스마트 리스폰스'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텍사스 전역에 총 951만㎡(약 280만평)의 토지를 매입,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데이터 센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랜시움이 구축한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가격이 비싼 시간대에는 전력 소모가 높은 컴퓨팅 장비의 가동을 줄여 남는 전력을 지역 전력망에 판매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랜시움의 전력 관리 노하우를 활용, 친환경 에너지 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IT 환경 고도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센터 설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데이터 센터에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랜시움 지분 인수를 계기로 IT 기반의 '미래형 에너지 사업자'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 이미 지난해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 '그로윙 에너지 랩스'(젤리)를 인수하고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될수록 효과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면서 "태양광 분야에서 10년 넘게 쌓은 재생 에너지 사업 역량을 살려 친환경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18일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공장 두 곳을 운영 중인 노르웨이 상장사 REC실리콘 지분 16.67%를 1억6047만달러(1900억원)에 인수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 제조에 원료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활용해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커 호라이즌은 태양광, 풍력,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CCU)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2021-11-24 09:01: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