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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끊긴 한국 게임-2] 해외 시장 개척이 성장의 비결

2년 만에 영업이익이 21배 넘게 늘어난 회사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컴투스가 주인공이다. 2013년 컴투스의 누적 매출 813억5100만원, 영업이익은 77억3300만원이었다. 컴투스는 2014년 4월 주력작품 서머너즈 워를 출시했고 그해 매출 2346억8800만원, 영업이익 1012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컴투스의 실적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335억3200만원, 영업이익 1659억1500만원을 올렸고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617억3900만원 영업이익 1084억1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43%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의 이러한 성공은 글로벌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게임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컴투스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서머너즈 워에 기대고 있다. 이 게임은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덕에 올해 상반기 컴투스 매출의 86%는 해외에서 올렸다. 한국 컨텐츠진흥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2015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를 1299억3100만 달러(약 146조원) 규모로 추정했다. 같은 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0조5788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서머너즈 워는 제작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뒀다. 수준 높은 그래픽을 선보임에도 스마트폰 요구 사양은 높지 않다. 국내에 비해 기기 사양과 네트워크 환경 수준이 떨어지는 해외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야 했기 때문이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한 게임의 용량은 800메가바이트(MB)에 달한다. 이에 반해 해외 시장에서 요구하는 게임 용량은 400MB 내외다. 이 간극을 메꾸기 위해 컴투스는 피쳐폰 게임 개발에 사용하던 엔진을 썼다. 그 덕에 2년 반 가량 많은 업데이트로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600MB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지역별 언어를 지원하며 유저 간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서머너즈 워는 '몬스터 토론' 등의 기능을 통해 플레이를 하는 동시에 다른 유저와 게임 관련 소식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게임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접속해 게임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방식이다. 이 기능은 컴투스가 미처 채워주지 못하는 유저들 소통 욕구를 효과적으로 해소해줬다. 게임 공략 등 다양한 정보가 오가며 북미·유럽 지역에서 일 평균 250만 건의 채팅이 사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이 세계와 동떨어진 특수한 시장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 국민이 최신 단말기를 사용하고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곳은 한국 외에는 거의 없다는 의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도의 경우 이제 스마트폰과 3G 네트워크가 보급되고 있으며 동남아에 진출한 PC게임의 경우 온라인 업데이트가 불가능해 직원들이 USB에 업데이트 파일을 담아 돌아다닌다"며 "처음부터 진출 계획을 세운 뒤 현지 사정에 맞춰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소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수 있는 지원책도 필요하다. 중소형 게임사의 경우 자금력의 한계로 현지 네트워크 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힘들게 게임을 개발했지만 해외 진출이 아예 이뤄지지 않기도 한다. 한 중소 게임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나가고 싶어도 현지 문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못 나간다"며 "업계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 등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국내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지어 번역 지원과 시장 정보 제공, 마케팅 지원,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60920000115.jpg::C::480::서머너즈 워 글로벌 앱스토어 차트(2016년 9월 8일 기준). /컴투스}!]

2016-09-21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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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끊긴 한국 게임-1] 막다른 길 몰린 한국 게임산업

"게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누구나 알 법한 글로벌 회사를 인수하겠다." 2012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에서 한 발언이다. 여기서 누구나 알 법한 글로벌 회사는 세계 2위의 게임 개발·유통 기업인 일렉트로닉아츠(EA)였다. 당시 인수합병은 EA의 창업자 출신 이사가 반대해 불발됐지만,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선 한국 게임업계의 위상을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4년여가 지난 지금 한국 게임업계는 당시와 비교해 어떤 모습일까. 해외 시장 진출에서 활발한 성과를 거두는 모습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습도 찾기 어렵다. 영국의 게임전문 매거진 'Develop'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톱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업체도 스마일게이트(7위) 한 곳에 불과했다. 한 때 세계를 호령했지만 이제는 외산 게임에 치이고 국내 정부 규제에 발목이 잡힌 한국 게임 산업의 현황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해외 게임업체들의 약진으로 국내 시장까지 뺏긴 국내 게임업계의 표정이 어둡기만 하다. 초·중·고·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은 게임업계의 연중 최대 성수기다. 이 기간 업계는 이용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대형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이번 여름방학도 PC방 총 사용시간이 증가했지만 그 수혜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가져갔다. 18일 게임전문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8월 PC방 점유율 1~20위 게임들의 총 사용시간은 586만7583시간이다. 이 업체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PC방 총 사용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가량 증가했다. 총 사용시간의 55% 가량은 두 게임이 차지했다. 지난 5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한 미래형 FPS 게임 오버워치는 6월 3주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역시 오버워치 등장 전까지 204주 동안 1위 자리를 차지했던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였다. 오버워치와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각 200만3352시간, 162만318시간 사용돼 점유율 30.48%와 24.65%를 올렸다. 3위 역시 점유율 6.83%를 지키고 있는 EA스포츠의 '피파온라인3'가 랭크됐다. 1~3위를 차지한 외산 게임들의 점유율은 전체 PC방 점유율의 60%를 꾸준히 넘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게임계는 2013년 -0.3%의 역성장을 기록했고 2014년에도 2.6% 성장하는데 그쳤다. 특히 국내 게임계에서 주축을 차지하던 온라인 게임은 2013년 -19.6%라는 충격적인 역성장을 보였다. 2014년 성장률도 1.7%에 머물렀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게임관련 회사 수는 2009년 3만개에서 2014년 1만4000개로, 같은 기간 업계종사자도 9만2000명에서 8만7000명으로 감소했다. 게임업계는 한국 게임산업의 침체 원인으로 정부 규제를 꼽는다. 게임업체가 모인 판교에 근무하는 업계 종사자 A씨는 "얼마 벌지도 못 하는 K-pop 홍보할 시간에 게임이나 키우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해 게임 산업의 수출액은 32억 달러(3조8128억원)로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의 55.3%를 차지했다. 그는 "과거 게임회사 직원은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사회악으로 취급 받는다"며 "셧다운제를 도입하고 '게임에 대한 성전(聖戰)'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적대적 규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정부의 게임규제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접속을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차단하는 '강제적 셧다운제' ▲만 18세 미만 청소년 본인 또는 친권자가 요청하면 설정된 시간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선택적 셧다운제' ▲게임아이템 결제한도를 제한한 '웹보드 게임규제' 등이다. 학생들의 일일 게임 접속 시간을 4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쿨링오프제', 셧다운제를 모바일 게임에 확대 적용하는 '모바일 셧다운제', 게임업계 매출 1%를 징수하는 '게임중독 치유지원기금 조성' 등도 도입 논의가 이뤄지는 규제들이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게임업계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한 게임 개발자는 "게임이 재미없다는 것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야 사람들이 할 텐데 고급 인력부터 예산과 시간까지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개발자 의지와 무관한 과금 요소가 추가되며 게임 자체를 망쳐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게임회사가 주식회사인 이상, 경영에 있어 시간과 자금 압박을 받는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이용자들의 수준 향상에 기업들이 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이 보급되고 해외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며 플레이어의 눈높이가 올라갔다"며 "하지만 국내 회사는 덜 준비된 게임을 먼저 출시하고 업데이트를 하거나 과거의 과금 방식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들은 항상 많은 게임을 내부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출시를 결정하는 기준이 현재의 플레이어가 아닌 과거 시대 임직원에 맞춰지지 않았나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빠른 속도감을 가지고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2016-09-20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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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10주년 기념 감사 메시지 공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006년 9월 13일 설립됐다. 2009년 대표작 롤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든 벡·마크 메릴 공동 대표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브랜든 벡·마크 메릴 공동 대표의 감사인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두 대표가 회사 창립 전 다양한 게임을 즐기던 과거와 회사 설립 후 롤의 성장세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대표는 플레이어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고, 어떤 말로도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창립 10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60일 간 롤을 플레이한 5레벨 이상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새롭게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과 '라이엇 전경 케일' 스킨 아이템을 제공한다. '케일' 챔피언이 없는 플레이어에게는 스킨과 챔피언이 함께 제공되며 챔피언과 스킨을 모두 보유한 플레이어에게는 별도의 수수께끼 스킨을 선물한다. 모든 스킨을 보유해 수수께끼 스킨을 받을 수 없는 플레이어는 수수께끼 스킨의 가치에 준하는 '라이엇 포인트(RP)'를 받을 수 있다. 지난 60일 간 플레이 기록이 없는 유저도 오는 18일까지 롤에 접속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보너스 'IP'도 제공된다. 16일 오후 4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롤을 플레이하면 게임 포인트인 IP를 평소의 두 배로 지급한다.

2016-09-13 10:40:5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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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세상은 이미 추석 명절 시작

게임업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올해의 사실상 마지막 연휴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게임업체들이 독특한 이벤트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추석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게임에서 이벤트를 시작한다.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서조의 계곡'에서 이계의 무리들을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인 에픽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던전을 클리어한 유저에게는 여러 아이템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도 매일 선물한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에서는 18일까지 '전래 동화: 키키의 고향길'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전설 방어구 소환권', '고대 이상 은토끼 펫 소환권' 등 아이템을 증정한다. 특정 시간에 접속하는 유저들에게도 아이템을 제공한다. 온라인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에서는 21일까지 '추석엔 사퍼행' 이벤트를 열고 게임 접속 유저에게 아이템을 제공한다. 피파 온라인 3에서는 게임에 접속하면 1억 EP(게임재화)를 제공하고 1시간 이상 접속자에게 아이템을 증정한다. 메이플스토리는 '돌아온 미니게임', '월묘네 차례상 대작전' 등의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2, 바람의 나라, 클로저스,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크레이지아케이드, 마비노기, 삼검호2, 도미네이션즈, 영웅의 군단, 삼국지를 품다2 PK 등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게임에서 추석 이벤트가 펼쳐진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블소)'에서 한가위 송편을 받는 이벤트 '거와 나의 연결고리'를 7일 시작했다. '술취한 낚시터'에서 일일퀘스트와 일일도전을 완료하면 '보름달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상자를 개봉하면 '한가위 송편'과 '신도주' 아이템이 등장한다. 한가위 송편은 일정 수량을 모으면 신규 설빔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이데아'에 사파이어, 골드, 진화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접속 보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추석 당일 접속만 해도 한정판 한복 코스튬 의상을 받을 수 있고 내달 31일까지 7일 누적 출석하면 최대 SR장비 2개를 받는다.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는 '패밀리'를 결성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 고등급 캐릭터를 지급하는 '패밀리 이벤트'를 연다. 1600다이아(게임캐시), 'S+선택권' 등을 선물하는 '추석 이벤트'도 마련됐다.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각성의조각', '4성 펫소환권', '사황 선택권' 등을 제공하는 '곶감먹고 빙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는 소탕, 투기장, 토벌대 등 게임 콘텐츠에 참여하면 영웅등급 부루마루, 전설등급 장비, 펫 등의 아이템을 증정한다. 이 외에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처파이트', '레이븐', '백발백중' 등에서도 다양한 추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컴투스는 7일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호문쿨루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제작 몬스터인 호문쿨루스는 5단계 진화로 스킬을 획득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해피 추석맞이' 이벤트도 시작했다. 20일까지 게임에서 소모 에너지를 사용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대표 몬스터를 친구가 사용하면 받는 포인트를 모으면 다양한 혜택을 준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검은사막'에 열한 번째 각성무기를 업데이트하고 한가위 이벤트도 마련했다. 위치 캐릭터의 56래밸 각성무기 아드혼은 강력한 파동과 폭발 위력을 지녔다. 공성탑과 신규 애완동물, 의상 추가가 이뤄졌고 사냥과 채집, 낚시 등을 하면 '오색 송편'의 재료를 얻는 '찬란한 오색송편'이벤트를 시작했다. 재료를 모아 오색송편을 만들어 개봉하면 2000펄(게임캐시), 단델리온 무기상자 등의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파티게임즈는 자사의 장기간 부진을 깨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이러브니키에 12일부터 18일까지 추석 특별 의상 세트 '달나라 토끼'를 선보인다. 아이러브니키는 주제에 따라 캐릭터의 의상을 코디하고 다른 유저들의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달나라 토끼는 은은한 달빛 색상의 코디에 방아 찧는 토끼를 연상시키는 아이템 등이 결합돼 신비로운 추석 분위기를 연출한다. 길드 콘텐츠인 '디자이너 클럽'에서는 '하얀 달 수확하기'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기간 클럽 멤버들이 모은 '하얀 달' 아이템 수에 따라 루비, 골드, 하트, 클럽코인 등을 지급한다. 13일부터 공식카페에 한복 의상 착용 스크린샷과 덕담을 남긴 유저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루비(게임캐시)를 지급한다.

2016-09-13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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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도착했지? 귀성길 따분함 지워줄 게임 4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귀성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휴는 5일 동안 이어지기에 여유로운 마음을 품고 고향으로 향하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좁은 차 안에서 먼 귀성길을 가자면 몰려오는 피로감에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보다 풍족한 마음으로 고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심신을 달래줄 신작·인기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한다. ◆모바일 FPS 자유도가 PC 수준으로 '파이널샷'은 넷마블게임즈가 내놓은 실시간 모바일 1인칭 슈팅게임(FPS)이다. 기존 모바일 FPS는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제약이 컸다. 그러나 이 게임은 상하좌우 이동과 달리기로 PC에서 즐기는 FPS에 버금가는 높은 자유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등 PC에서만 느낄 수 있던 정통 FPS의 감성을 모바일에 녹여냈다. 저용량·저사양으로 구현해 배터리 소모와 발열이 심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게임은 클랜 대전, 5대5 데스매치, 폭파미션, 점프모드 등 친구들과 실시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담겼다. 친구들과 즐기기 편하도록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지인들은 게임친구로 등록된다. 한 번의 클릭으로 친구·클랜원을 소환하는 '빠른 대전방 소환' 기능으로 친구와 함께 전투에 참여할 수도 있다. 모바일 FPS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가까운 적을 자동 조준하고 공격하는 '근접 오토 타기팅' 기능과 '자동 발사 시스템'도 도입했다. 돌격소총과 저격총, 권총, 칼 등 200여종의 무기와 5종의 맵, 13종의 악세서리, 8종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5대5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클랜 라운드 매치 등 단체 플레이와 AI와 싸우는 PvE모드, 2주 단위의 개인 랭킹전, 1대1 개인 래더전 등의 콘텐츠를 마련했다. ◆모바일로 즐기는 화끈한 액션 게임 마스커레이드 '마스커레이드'는 게임빌이 지난달 출시한 3D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터치, 스와이프 등 최소한으로 줄인 이용 버튼으로 몬스터를 공중에 띄워 공격하는 '무한 콤보' 등 다이내믹한 패턴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RPG는 캐릭터의 능력치나 장비 강화를 통해 성장을 꾀하지만, 이 게임은 가장 무도회라는 뜻의 '마스커레이드'를 작품명으로 사용한 만큼 가면을 모으고 강화시키면 캐릭터가 성장한다. 가면에 따라 캐릭터 외형도 변화하기에 가면을 수집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다가온다. 캐릭터는 근접 공격에 특화된 파워클래스 '램베스트', 빠른 속도로 칼이 달린 권총을 사용하는 '페드라', 넓은 공격 범위와 밸런스에 중점을 둔 '리퍼'로 구성됐다.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순차적으로 클리어하는 스테이지 모드 외에 다른 유저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특별한 아이템을 파는 떠돌이 상인을 발견하는 '수색 시스템', 1대1 PvP 모드 '아레나', 군단 몬스터를 사냥하는 '군단 전투' 등이 있다. ◆언제까지 치고받을래? 놀러와 마이홈! 카카오가 퍼블리싱하고 슈퍼노바11이 개발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놀러와 마이홈 for 카카오'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250만 건을 넘어섰다. 적과 싸우는 FPS·RPG 중심이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SNG로 새로운 재미를 줬다는 평가다. 놀러와 마이홈은 자신만의 공방에서 가구, 염색약, 음식, 도구 등을 만들며 집을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기는 게임이다. 자신의 공간을 꾸밀 가구, 집기 등의 대부분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주어진 공방에서 아이템을 만들고 꾸미다 보면 공방 규모도 확장할 수 있다. 슈퍼노바11은 집기 등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선택과 꾸미기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게임을 하며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입소문을 듣고 공방을 찾아오는 캐릭터들이 늘어난다. 친구를 불러 어울리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과의 상호작용도 지원하기에 친구와의 활동도 함께 차를 마시고 옷을 갈아입거나 침대에 누워보는 등 다양한 행동으로 이어진다. 아바타의 성별과 피부색, 머리색, 얼굴 모양 등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게임 속에서 다시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예쁜 옷이 좋아! 아이러브니키! 파티게임즈가 내놓은 '아이러브니키 for 카카오'는 3000여종의 의상을 수집하고 주제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 니키는 모든 문제를 패션으로 해결하는 세상을 모험한다. 학교 시험, 무단 침입 등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고 그 사건들은 캐릭터들의 스타일링 대결로 이어진다. 메인 스토리의 코디 미션 외에도 동일한 코디 주제에 대해 대결을 펼치는 스타일대회, 투표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발하는 오디션 등의 모드가 존재한다. 스타일링 아이템인 헤어, 의상 액세서리 등에는 우아, 큐티, 청순 등 다양한 속성과 랭크가 있으며 이를 조합해 점수를 집계해 승부를 낸다. 승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같은 의상을 여러 벌 모아 더욱 화려한 의상으로 바꾸는 '의상 진화'와 아이템 속성과 색상을 바꾸는 '의상 리폼'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옷을 만들고 싶다면 도안을 구해 직접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IMG::20160912000138.png::C::480::아이러브 니키는 다양한 의상을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파티게임즈}!]

2016-09-13 06:3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