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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 U+ 사장, 첫 행보는 ‘AI 기술 협력’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범식 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 기업들에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열린 쉬프트 데모데이는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고, LG유플러스와 기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홍범식 사장과 더불어 밴처캐피탈, 대학기술지주, 스타트업 소속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쉬프트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부문 : '르몽', '오믈렛', '페어리', '토글캠퍼스' ▲소프트웨어 운영 및 개발 부문 : '스퀴즈비츠', '테크노매트릭스' ▲AX 모델 부문 : '트릴리온랩스' ▲AX 기반기술 부문 : '에임 인텔리전스' 등 8개다. 이 날 행사에서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은 참석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와 기술적 협력을 전개할 기술의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5 13:29: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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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수상 "최초 단편영화 금상 "

SK텔레콤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개인 부문 2개와 작품 부문 7개(소부문 24개)를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9월 선보였던 SK텔레콤 최초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은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70만회의 조회수, 3만4000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은 SK텔레콤의 거대언어모델(LLM) 'A.X'(에이닷엑스)가 작성했다. AI가 만든 초안은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인 '파묘' 장재현 감독의 자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창사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뷁투더 2004'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과 함께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진상'이 겪는 타임슬립 형식의 16부작 웹드라마다. 600만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올렸다. 이 외에도 'AI 헬프 유(Help You)?' 시리즈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 '딴짓러의 AI_경매사편'이 디지털 영상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컴 담당(부사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 유튜브는 AI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포맷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2 09:19:3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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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키즈토피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4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및 자율규제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성과공유회는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진행됐다. 키즈토피아는 ▲이용자 보호 ▲사용자 간 협력 및 상호작용 ▲이용자를 위한 진정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어린이 친화적인 그래픽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 다양한 언어로 캐릭터와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키즈토피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출시 1년 7개월 만인 올해 12월 기준 누적 가입자 9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키즈토피아는 지난 4일 아동 적합성에 관한 글로벌 인증 프로그램인 '2024 맘스 초이스 어워즈' 어플리케이션 부문 최고 등급인 '골드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맘스 초이스는 교육·미디어 전문가는 물론 학부모·어린이 등으로 구성된 평가자가 제품의 품질·교육적 가치·독창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메타버스프로젝트담당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국내외 수상을 통해 인정 받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와 재미,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자는 방향성에 대해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키즈토피아를 글로벌 대표 키즈 서비스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2 09:14: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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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탄핵 인파 절정에…ICT 업계 "트래픽 지연 총력 대응"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안 표결이 오는 14일로 예정되면서 ICT 업계가 트랙픽 급증 대응을 위해 만전을 가하고 있다. 앞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15만명 가량의 몰리며 통신 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날에는 플랫폼 서비스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오는 탄핵한 표결 현장서 생중계에 어려움이 예상되자 한국방송협회는 이동통신3사(SKT, KT, LG유플러스)에 트래픽 과부하에 대비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통신사들은 이동기지국 추가 배치 등 네트워크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포털사들은 특별 모니터링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당장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하고 토요일인 14일에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 집회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으로 2차 탄핵안 표결날에는 1차 탄핵안 표결 때 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곳곳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비공식 추산 10만1000명, 민주노총 등 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 집결했다. 문제는 이날 이동통신사들이 트래픽 장애를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지만 통신·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포털 등에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에 한국방송협회는 이동통신 3사에 오는 2차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트래픽 과부하에 대비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협회에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국 39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 현장 생중계 등 MNG(중계 장비) 시스템 활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동통신3사는 트래픽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주말보다 강화된 조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집회 상황에 대한 현장 분석과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기지국 추가 개통과 이동 기지국 배치 증대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집회 중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KT도 과천관제센터에 중앙상황실을 열고 전체적인 통신 상황을 관리하는 한편, 이동기지국을 추가 개통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집회 규모를 추정한 후 인파가 몰릴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이동기지국 배치와 함께 장비를 증설하기로 했다. 플랫폼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포털사인 네이버에 이용자가 몰리며 댓글·카페 서비스 등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실제 포털사의 검색량은 100% 이상 급증하는가 하면, 댓글 수는 5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의 뉴스 댓글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계엄을 선포한 이후 탄핵 국면이 이어지는 현재까지 포털 네이버의 경우에는 평상시와 비교해 댓글이 최대 5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하했다. 정치 뉴스 댓글이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포털사 구글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 8일 기준 구글의 실시간 검색어 경향성을 보여주는 구글트렌드 지에 따르면 검색량이 전날 대비 1,000% 이상 증가했다. 전날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탄핵'과 '부결'로 관련 검색어로는 ▲탄핵 부결 ▲김건희 특검 ▲탄핵안 표결 등이 있었다. 이에 네이버는 현재 비상근무 인원을 통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및 유사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 안정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집회서 통신 이용에 대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IT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정부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감시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유사시 외부 세력의 사이버 공격 시도에 대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24시간 가동 중인 감시 체계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통신 장애나 사이버 해킹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1 15:37:5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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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인 가구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유형과 최신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처법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정보를 제공했다. 첫 번째 특강은 지난달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두 번째 특강은 이달 10일 강남구 1인 가구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전무)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는 점차 수법이 진화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1인 가구 고객들이 피해를 미리 방지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익시오(ixi-O)'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했으며, 통신망에서 불법 스팸 메시지 발송을 줄이는 '익시 스팸필터'를 가동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1 09:06: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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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쇼크로 ICT 최대 현안 '올스톱'…글로벌 패권 경쟁 변수↑

계엄 사태로 인해 정국이 혼란에 빠지면서 연내 통과 예정이었던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현안들의 추진이 모두 중단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되면서 AI 기본법은 물론 R&D 예타 폐지를 위한 국가재정법과 단통법 폐지안 등에 대한 논의가 모두 뒷전으로 밀린 것. 이에 따라 국내 정치리스크로 인해 ICT 관련 투자 속도가 늦춰지면서 한국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연내 통과가 확실시 됐던 단통법 폐지안도 물커품되며 가계 이동통신비 절감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게됐다.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AI 기본법)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오르지 못했다. 이들 법안은 여야간 이견이 없어 연내 통과할 예정이었다. 지난 달 여야는 단통법에 들어있던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 규정을 삭제하고, 선택약정 할인을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해 유지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업계는 단통법 폐지안 등 ICT 관련 현안들이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1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가 국회의 핵심 쟁점이 되면서 연내 이들 법안의 통과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 법사위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규명할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심의하면서 정책 법안 심의가 뒤로 밀렸기 때문이다. 특히 단통법 폐지안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연내 가계 통신비 절감은 기대하기 어렵게됐다. 단통법 폐지안은 이동통신 단말기 공시지원금(휴대전화 구입 시 통신사로부터 일정 기간 약정을 통해 할인 받는 금액)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은 없애고 일부 이용자 후생보호 조항을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간 대리점·판매점은 공시지원금의 최대 15%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금을 제공해왔지만 공시지원금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규제가 사라지면 통신사업자들이 자유롭게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어 가계 통신비가 낮아질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단통법 폐지안의 추진 불발로 알뜰폰 지원책 수립 또한 후순위로 밀릴 전망이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이달 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이 가운데 국회 과방위도 대기업 알뜰폰 시장점유율 규제를 추진하면서 종합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ICT 현안이 처리가 모두 보류되면서 연내 수립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다만, 이번 단통법 폐지안이 보류된 것을 기회로 해당 법안을 다시 재정비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통신3는 본업인 통신업을 탈피해 비통신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단통법이 폐지되더라도 공지지원금 규모를 확대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단통법 도입 이전과 달리 최근 알뜰폰을 통해 휴대폰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도 이번 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따. 때문에 단통법 폐지안을 이번 기회로 다시 재정비해 실효성 있는 법안이 다시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밖에도 R&D 예타 폐지를 위한 국가재정법 AI 기본법도 뒷전으로 밀리면서 글로벌 AI 패권 전쟁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타는 대규모 국가재정 투자 전 사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지만, 실제 기획부터 예타 통과까지 평균 3년 이상이 걸리는 등 신속성이 요구되는 R&D 특성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R&D 예타 폐지는 연내 국무회의 심의 통과 후 내년 상반기 국회 통과, 하반기부터 후속제도를 시행하는 게 정부의 기존 계획이었다. 이에 ICT 업계서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패권 전쟁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AI 기술 육성 및 산업 진흥에 대해 정부가 지원케 하는 AI 기본법까지 보류돼서다. AI 기본법은 AI 법적 정의부터 기술 육성 및 규제에 대해 정부가 지원할 근거와 기준을 명시하는 법안이다. AI기본법이 제정되면 관련 기업들은 AI 학습데이터 범위, AI 서비스의 책임소재, 저작권 문제 등의 기준을 설정해 사업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불투명해졌다. 또한 글로벌 주요 국가들과 협력했던 관련 사업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ICT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은 AI 산업과 관련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AI 기본법까지 보류되면서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한국 기업들이 AI 산업에서 적극 나서려면 규제 장벽을 없애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0 16:01: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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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멤버십 혜택 ‘유플투쁠’ 참여 700만 건 돌파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참여 건수가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U+멤버십' 앱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건수 증가에 힘입어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종 포털에서 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검색량은 전년 대비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이달의 유플투쁠 혜택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외식 분야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파리바게뜨(케이크 최대 1만원 할인)·투썸플레이스(홀케이크 최대 15% 할인)·브레댄코(케이크 5000원 할인)·배스킨라빈스(케이크 최대 1만2000원 할인)·아웃백(최대 25% 할인)·피자헛(최대 55% 할인)·비발디파크(스키리프트 최대 60% 할인)·아이들나라(프리미엄 상품 100원 구매)·다이소(최대 3000원 할인)·CGV(팝콘·콜라 무료 증정)·던킨(최대 5000원 할인) 등 제휴사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도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확보하는 등 유플투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LG트윈스를 포함해 LG전자, 곤지암리조트 등 LG그룹사와의 패밀리십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향후 멤버십 혜택과 고객센터를 통합한 '혜택 통합 플랫폼'을 연내 선보이고, 대학생과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TF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유플투쁠을 선보인 첫 해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고객이 자랑하고 싶은 멤버십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차별적인 혜택 이용 경험과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멤버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0 14:03: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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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 C&C와 AI B2B 사업 본격…AIX사업부 출범

SK텔레콤과 SK C&C가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B2B(기업간거래) 사업 혁신에 나선다. 인사·홍보·법무 등 직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시장 트렌드 예측 AI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SK C&C와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AI 전환)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 ▲통신 AI ▲제조 AI 등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2025년 1월 SK텔레콤과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는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향후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도 개발한다. 신용식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0 09:23: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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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통신사만 봄날…안정빵 통신업 쥐고 AI로 돈도 번다

최근 계엄령 쇼크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만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통신사들은 신사업 수익화를 내년 경영 목표로 삼고 인공지능(AI) 중심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AI 전문가를 주요 직무에 배치하고 AI데이터센터(DC)사업 관련 조직을 신설하며 주력 사업으로 발굴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경기 방어 성격을 띄고 있는 통신사가 AI 수익화에도 본격 돌입하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통신업종으로 자금이쏠리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에 중점을 둔 2025년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이는 AI 수익화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부분에서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이통 3사는 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434억원을 기록했다.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기며 실적에 날개를 단 것. 이에 통신사들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과 함께 AI데이터센터(DC)사업 관련 조직을 신설하며 AI 수익화를 빠르게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SKT는 지난 5일 통신과 AI 사업을 두 축으로 사업부를 재편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텔레콤은 7대 사업부로 재편해 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7대 사업부의 업무 비중을 대부분이 AI 역량 강화에 집중된다. 또 AIDC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맡을 'AI DC사업부'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했다. 기존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협력하는 'T-B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산하에 있던 AI DC사업부를 별도로 떼어낸 것이다. 이를 통해 SKT는 통신 사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신사업과 통신업 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회사는 최근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총매출 중 AI 매출 비중을 35%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AI+ICT(AICT) 컴퍼니'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 조직개펴을 단행했다. KT는 B2B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하던 기존 '전략·신사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 부문'과 통폐합했다. 기존 전략·신사업부문이 담당하던 AI사업, DX(디지털전환)사업, 로봇사업을 엔터프라이즈부문의 B2B사업과 연계해 한 부문에서 총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으로 AIDC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9월 체결한 MS와 AI 및 클라우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4억5000만 달러(약 5896억원) 상당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T와 KT클라우드는 MS에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LG그룹 경영전략부문장인 홍범식 사장을 CEO로 선임하며 4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조직개편은 'AI 전환(AX)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조다. 이에 20여 년 동안 통신사업 영업을 담당하며 그룹 안팎에서 '영업 전문가'로 알려진 기존 황현식 대표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정보기술(IT) 분야에 정통했다는 평가를 받는 홍 대표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이날 처음 출근한 홍 사장은 LG유플러스 구성원들에게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도약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인사를 전했다. 다만, 통신사들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는 한편, 투입 비용은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최근 대내외 악재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통신업종에는 자금이 쏠리고 있다. 최근 트럼프 관세 리스크와 계엄령 쇼크 등으로 주요 수출주 등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이어아고 있지만, 통신업은 경기 방어 성격이 강한 데다 신사업 수익화도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 실제 최근 통신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통신 3사의 주가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평균 24.1% 뛰어 올랐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사의 AI 인프라 사업이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통신사가 운영하는 AI 인프라 사업 매출은 내년에도 약 18%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9 13:52:0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