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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 클래스', 동남아 진출 본격화

SK텔레콤의 IT기술 노하우를 교육 현장에 접목시킨 '스마트 클래스'의 동남아 지역 스마트 교육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태국 현지시간) 청담러닝과 협력해 태국 방콕 시내 다라캄(Darakam) 초등학교와 파툼콩카(Patumkongka) 중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스마트 클래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태국 교육부 산하 기관인 'IPST'의 부속 학교로, 학교별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수업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의 '스마트 클래스'는 교육 현장에 태블릿과 전자칠판 등 첨단 IT 기기를 접목시켜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교사가 자신의 태블릿에 저장된 수업 내용을 프로젝터를 통해 칠판에 보여주고, 동시에 학생들은 자신의 태블릿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교사에게 자신의 답을 보내는 등 상호 대화형 수업도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CIET와 '스마트 클래스'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SK텔레콤의 '스마트 클래스'가 학교 현장에서 교육효과를 즉각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기대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산업부 산하 학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클래스'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 타 부처 산하의 학교들과도 '스마트 클래스'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김윤수 SK텔레콤 스마트러닝담당은 "SK텔레콤의 '스마트 클래스'가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통해 동남아에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교육 관련 IT 솔루션의 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ICT 노믹스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4-11-27 09:36: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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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대란' 방통위, '단통법' 이후 첫 이통3사 제재 수위 주목

방송통신위원회가 27일 '아이폰6 대란'을 야기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지난달 1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본격 시행된 후 첫 불법 보조금에 대한 이통 3사의 제재 수위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전체회의에서 이통 3사에 대한 과징금 규모, 임원 형사고발 여부, 휴대전화 유통점(대리점·판매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여부 등 단통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결한다. 앞서 지난 1일 저녁에서 2일 새벽 사이 서울 왕십리, 사당, 일산, 인천 등지에선 아이폰6 16GB 제품이 10만~20만원대에 편법 판매됐다. 해당 휴대전화 유통점에는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 유통점에서는 이통사로부터 받는 휴대전화 판매장려금을 페이백 형태로 고객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는 이통 3사 담당 임원을 소환해 사실조사에 나서는 한편, 강력한 제재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통 3사는 나란히 '아이폰6 대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발빠른 대처에 나섰으나 사과문 내용을 놓고 일각에선 유통점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며 논란도 일었다. 업계에서는 방통위가 이번 '아이폰6 대란'에 대한 이통 3사의 제재 수위를 놓고 대규모 과징금 정도로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형사처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통 3사가 휴대전화 유통점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의 물적 증거가 확실해야 하는데 이를 입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단통법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방통위가 단통법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엄격한 본보기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방통위가 단통법 시행 이후 불법 보조금에 대한 첫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것인 만큼 어느 정도의 처벌을 결정할 지 지켜보고 있다"면서 "'아이폰6 대란' 이후 이통 3사가 단통법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내놓으며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방통위 측에서도 고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1-27 09:25: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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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씨앤앰 협력업체 노조 사태, 해법은?

케이블TV 방송업체 씨앤앰이 협력업체 노동조합의 고공농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현재 협력업체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씨앤앰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입주한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노숙 농성 중이다. 지난 12일부터는 협력업체 직원 2명이 근처에 설치된 25m 높이의 전광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씨앤앰이 전면에 나서면서 사태 해결에 진전을 보일지 주목된다. ◆씨앤앰의 적극 개입, 사태 변화오나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씨앤앰, 협력업체 사장단, 농성직원 대표 및 희망연대노동조합 간 '3자 협의체' 참여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노동법상 협력업체의 고용 문제에 대해 원청사로서 말하기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앞에 나서지 않았지만 고공농성 노동자들의 안전문제를 고려해 도의적이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고용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씨앤앰이 전면에 나서 갈등양상을 해결하고자 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그동안 일부 언론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 잘못 알려진 사안도 많다"며 ▲고용승계 보장 ▲협력업체 직원 고용 과정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해 해명했다. 우선 고용승계 보장과 관련해선 씨앤앰은 희망연대와의 합의에 따라 '고용 관련 사항'을 협력업체와의 '업무 위탁 계약서'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씨앤앰의 의무가 아닌 협력업체의 협조사항으로, 결국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협력업체 경영진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협력업체 직원 고용 과정에 대한 논란 역시 일축했다. 장 대표는 "협력업체 몇 곳에서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대폭적인 임금 인상 요구'와 '시간 외 근무 기피'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생산성 감소가 지속됐다"며 "결국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한 협력업체들은 스스로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후 신규 협력업체 위탁 업무 계약서에 '고용 관련 사항'을 반영하고 해당 업체에 고용승계 요청 관련 공문을 수차례 발송했다. 이에 신규 협력업체들이 고용승계를 위한 면접을 진행했지만 전 협력업체 노조 소속 직원 중 면접에 응하지 않은 직원이 74명에 달했다. 협력업체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씨앤앰은 지난해 60억원을 지원해 협력업체 직원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즉, 협력업체 직원들은 '비정규직' 직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장 대표는 "씨앤앰은 전향적인 노사협력 문화를 정착시키고 노사 상생의 길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씨앤앰 협력업체 노조 요구안은? 이날 씨앤앰 측의 기자회견에 대해 협력업체 노조 측은 "씨앤앰이 3자 협의체를 언급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장 대표가 밝힌 3자 협의체에 대해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 대표가 노조에 3자 협의체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과 문제해결에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서달라"며 "협력사 사장단 또한 이를 수용한다면 노조 역시 참여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노조 측은 교섭 의제로 해고자 복직문제와 더불어 노조의 4대 요구안이 의제가 돼야 함을 분명히 했다. 씨앤앰 협력업체 노조가 요구하는 내용은 ▲협력업체 109명의 해고자 원직 복직 ▲구조조정 중단 및 고용보장 ▲2014년 임단협 체결 ▲위로금 지급 등 네가지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문제해결에도 순서가 있다"며 해고자 원직 복직 문제 해결을 통해 고공 농성에 나선 2명의 근로자의 안전 보장이 이뤄진 상황에서 나머지 문제는 추후 풀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과연 이번 사태가 '3자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14-11-27 07: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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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시장점유율 유지' 위해 고객 15만명 개인정보 무단사용 적발

SK텔레콤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 15만 명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송연규)는 SK텔레콤 전·현직 팀장급 2명과 법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0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휴대전화 대리점 등과 공모해 87만 차례에 걸쳐 15만여명의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용정지 상태인 선불폰에 임의로 선불요금을 충전해 가입 상태를 지속시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회사 측은 또 가입 회선수를 늘리기 위해 대리점에 지시해 대리점 법인 명의로 38만대의 선불폰을 전산상으로만 개통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대리점 측은 가공의 인물 명의로도 15만대의 선불폰을 추가 개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SK텔레콤은 "고객정보 이용과 관련해서는 외부 유출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 개인정보 유출사고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 "수사 단계에서 소명한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재판 단계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법 위반여부를 판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외국인 개인정보 등을 도용해 가입신청서를 위조하는 방법으로 선불폰을 대량 개통한 SK네트웍스 직원 등 휴대전화 유통업 관계자 5명을 구속 기소하고 13명(법인 포함)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선불폰 10만여 대를 불법 개통한 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업체들로부터 68억원의 개통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14-11-26 20:28: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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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기업과 협력해 사물인터넷 시장 개척한다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대한 본격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물인터넷협회와 공동으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4일 'LG유플러스의 사물통신(M2M)·IoT서비스·플랫폼 소개 및 주요기업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향과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LTE모듈, 디바이스, 플랫폼,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화 협력체인 원엠투엠(oneM2M)과의 활동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워크숍에서 M2M·IoT에 대한 단말 연동규격, M2MG(M2M Gageway)의 연동규격 소개를 통해 실제 통신사와의 LTE 접목을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기술 및 망 연동 프로세스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및 미래 IoT사업의 산실로 IT생태계 상생협력 창구의 역할로서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유신 LG유플러스 M2M서비스개발팀 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LG유플러스가 그간 활동해온 여러 가지 중소기업과의 기술 및 사업 지원에 대한 상호고충과 노력에 대한 결실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M2M·IoT 확산을 위한 협력방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중소기업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8:26:0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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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MZ 내 초등학교에 '기가스쿨' 개관

KT는 26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대성동 초등학교에서 '기가스쿨'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가스쿨'은 지난달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구축한 '기가아일랜드' 이후 추진되는 두번째 기가스토리다. 기가스쿨은 KT의 기가인프라를 통해 ▲교육 ▲건강 ▲안전 분야 솔루션들을 구축한 공간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DMZ 내 학교인 대성동 초등학교에는 차세대 최첨단 스마트 교실인 '기가 클래스'와 사물인터넷(IoT) 창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무한상상교실'이 구축됐다. 대성동은 그동안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와이파이 설치 및 인터넷 속도 개선 등이 수월하지 않아 학교에서 스마트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지난 2012년부터 대성동 초등학교에서 IT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며, 대성동의 통신인프라 개선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한 결과 UN군 사령부와 기가스쿨 사업을 위한 장기간의 협의를 거쳐 승인을 받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대성동 내 기가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기가클래스에서 기가 UHD tv 및 PC와 태블릿, Paper(종이에 쓴 글을 스마트기기에 전송하는 기기) 등을 활용해 유무선 융합 양방향 스마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KT가 제공하는 '기가 스마트디스크 에듀' 솔루션은 PC와 태블릿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양방향 수업이 가능하고, 교사는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학습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또 기존과는 달리 교육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를 중앙집중식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교육용 PC 상태를 일일이 관리할 필요가 없어져 수업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 KT는 IoT 창의교육이 가능한 '무한상상교실'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IoT로봇, 스마트전구 등을 직접 제작해 보면서 사물인터넷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한편 KT는 외부와의 접촉이 쉽지않은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드림스쿨' 멘토링과 'KT그룹 시설 현장 체험'을 제공해 보다 넓고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임헌문 KT 커스터머 부문장은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들이 '기가스쿨'을 통해 DMZ라는 특수한 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며 "분단의 아픔과 통일 염원의 상징성을 동시에 갖는 DMZ 내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통일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기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8:21: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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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도 '약정할인 위약금' 제도 폐지

LG유플러스 '약정할인 위약금' 폐지 이통 3사, 단말 지원금 위약금 제도 개선은 검토 중 SK텔레콤,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약정할인 위약금 제도 폐지에 동참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6일 "약정할인 위약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미래부와의 협의를 거쳐 시행하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약정할인 위약금을 폐지하게 된다. 현재 이통사는 소비자가 2년 약정을 맺고 가입 시 요금 할인을 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67요금제(6만7000원)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한 고객은 1만6000원의 요금 할인이 이뤄진다. 만일 2년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 할인받은 1만6000원을 기간에 비례해 반환해야 한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휴대전화 가입자의 위약금 부담이 커졌다는 지적에 따라 이통사들도 고객 혜택 강화 방침에 따라 제도 개선에 나서게 됐다. 이미 KT는 지난 12일 '순액 요금제'를 출시하며 사실상 약정할인 위약금을 없앴다. 기존에는 2년 이상 약정을 해야만 기본료를 할인 받고,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할인 받은 금액을 위약금으로 납부해야 했다. 하지만 KT는 약정 없이도 2년 약정 시 받을 수 있는 '올레 순액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 같은 약정할인 위약금 문제를 해결했다. 이어 SK텔레콤도 다음 달 1일부터 약정할인 위약금 제도 폐지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이 불가피하게 해지하는 등 위약이 발생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과 요금약정할인에 따른 반환금이 부과되나 이를 단말 지원 반환금으로 일원화해 고객 반환금 부담을 대폭 줄인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도 이르면 다음 달 1일 SK텔레콤과 함께 약정할인 위약금 제도를 폐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이통사와 함께 단말기 지원금에 따른 위약금 제도 개선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다만 단말기 지원금에 대한 위약금 폐지의 경우 지원금을 받아 단말기를 싸게 구입한 뒤 해약과 함께 단말기를 되팔아 이윤을 남기는 '폰테크' 방지를 위해 당장 변화는 힘든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 3사가 모두 약정할인 위약금 제도 폐지에 동참하는 등 단통법 시행 이후 고객 혜택 강화 방안을 적극 마련 중"이라면서도 "단말기 지원금에 대한 위약금의 경우 이를 악용한 사례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최선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4:54: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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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3자 협의체' 참여 통해 계약종료 협력업체 문제 풀겠다"

씨앤앰이 계약종료 협력업체 농성직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전격 나섰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판 위 농성에 따른 안전문제를 고려해 도의적이고 인도적 차원에서 농성 근로자들의 고용문제를 전향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현재 전광판 농성 중인 근로자들도 하루 빨리 내려와서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씨앤앰은 협력업체 사장단, 농성 근로자 대표를 포함한 희망연대노동조합 간 '3자 협의체' 참여를 통해 계약종료 협력업체 농성 근로자들의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이어 지난해 7월 4일 희망연대노동조합과의 합의 내용을 설명하며 "씨앤앰이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보장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당시 합의 내용에 따르면 '씨앤앰 고객에 대한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 또는 관련 사업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는 관련 위탁업무 수행에 투입된 인력의 의사를 존중해 신규협력 업체에서 해당 인력들이 계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용승계 등을 포함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을 씨앤앰과 협력업체의 업무 위탁 계약서에 반영하기로 돼 있다. 이에 따라 씨앤앰은 지난해 이후 협력업체와의 업무 위탁 계약서에 이 조항을 포함시켰다. 이는 협력업체 변경과정에서 계약종료된 협력업체가 신규 협력업체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기존 직원들을 새로운 협력업체에 고용시키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취지에서 규정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 변경 과정에서 협력업체에게 고용승계 요청 관련 공문을 발송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신규 협력 업체가 고용 승계를 위한 면접을 진행했으나 상당수 조합원들은 면접에 응하지 않아 고용 문제가 발생됐다는 점도 전했다. 현재 씨앤앰 협력업체 노조는 지난 7월부터 씨앤앰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입주한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노숙 농성 중이다. 지난 12일부터는 협력업체 전·현 직원 2명이 서울파이낸스센터 앞 건물에 설치된 20m 높이의 전광판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중요한 것은 하루 빨리 전광판 위에서 시위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이라며 "이 자리도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마련됐는데 하루 빨리 내려와 3자 협의체 내에서 협의하자"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최근 우리 사안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2013년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화 및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60억원의 '노사상생재원'을 마련했고, 협력업체 직원들의 지난해 연봉도 평균 15%, 상여금 100%가 신설되는 등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씨앤앰은 전향적인 노사협력 문화를 정착시키고, 노사 '상생'의 길을 위해 노력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11-26 14:02:3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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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유플릭스 무비'로 주말 밤 10시 영화보며 월요병 달랜다"

스마트폰으로 영화 등 비디오를 감상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주로 토·일요일과 같은 주말 밤 10시를 전후해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영화와 미국드라마(미드) 등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의 지난 5개월 간 이용자 시청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유플릭스 무비는 LG유플러스가 올해 6월 선언한 '비디오 LTE'의 핵심 서비스로, 월 7000원에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다. 우선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대는 역시 '2030세대'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대가 29.1%, 30대가 28.6%를 각각 차지했다. 40대도 24.5%를 기록하며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즐겨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58%로, 여성에 비해 높았다. 특히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요일은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로 집계됐다. 요일별 총 시청시간을 살펴보면 일요일이 1위를 차지했으며, 토요일, 금요일, 목요일의 순이었다. 유플릭스 무비 이용자들의 7.2%가 오후 10시에 영화를 가장 많이 봤으며, 오후 11시, 오후 9시 등의 감상이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부분 평일보다는 주말에, 잠자리에 들기 직전인 밤 10시를 전후해 영화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아무래도 '월요병'을 달래기 위해 주말 밤에 영화 한편 보고 잠자리에 드는 고객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장르별로는 액션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미디, 로맨스 등의 순을 보였다. 유플릭스 무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영화 톱3 중 '관상'이 총 1만4000여회 재생돼 1위를 차지했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가 1만2000여회, '조선미녀삼총사'가 1만1000여회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10위 안에 무려 8개 작품이 한국영화일 정도로 국산영화 강세는 '스마트폰 극장'에서도 이어졌다. '인사이드 르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등 고객에 맞춘 다양한 영화도 인기를 끌었다. 이는 좋은 작품성과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단기 상영돼 미처 감상하지 못한 고객들이 유플릭스 무비를 통해 많이 감상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블록버스터·오락영화 중심의 극장유통구조에서 유플릭스 무비와 같은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국내 영화시장의 저변확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플릭스 무비 고객은 월 평균 23회 정도 영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장훈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팀장은 "영화관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더 많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내 폰 속 영화관'의 가장 큰 혜택"이라며 "고객 호응에 힘입어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는 VOD 편수를 당초 1만2000편에서 연내까지 1만7000편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1-26 10:39: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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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세계 최초 '소리로 보는 TV' 이어드림 선보여

시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차별 없는 케이블TV' 서비스가 나온다. CJ헬로비전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 스마트TV 서비스 '이어드림'을 개발하고, 시각장애인들이 방송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도움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어드림은 디지털케이블TV 방송서비스의 시각정보 메뉴를 음성안내로 정교하게 대체해 소리만으로 메뉴를 상상해 TV채널과 VOD, 녹화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방송채널과 VOD에 이어 '화면해설방송 녹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CJ헬로비전은 완성도 높은 음성안내 기능 구현을 위해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소속된 시각장애인 미디어 전문가를 개발에 참여, 1년여간 이어드림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어드림은 기존 시각정보 중심의 케이블TV 서비스를 음성으로 변환해 안내하는 스마트 셋톱의 앱(프로그램)으로 ▲200여개가 넘는 채널의 이동과 선택 ▲음성지원을 통한 VOD 선택 및 구매 ▲스마트녹화를 통한 화면해설방송 녹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간단한 조작으로 스마트녹화 기능을 통해 화면해설방송을 자동으로 녹화해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어드림의 장점이다. 현재 제공되는 방송사의 화면해설방송은 주로 낮 시간에 집중 편성돼 사회활동을 하는 시각장애인들이 시청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이어드림은 CJ헬로비전의 스마트 셋톱박스(STB) 서비스인 '헬로tv 스마트'에 가입하면 누구나 설정을 변경해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다. CJ헬로비전은 12월 한달 간 서비스 최종점검을 위해 시각장애인 체험단을 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방송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역설적으로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방송서비스 접근은 더 어려워졌다"며 "이어드림을 시작으로 케이블TV의 스마트 서비스가 소외계층의 미디어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이어드림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화면해설방송 전문가 양성과 콘텐츠 제작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케이블TV 업계와 협력해 시각장애인 방송서비스와 콘텐츠가 선순환 할 수 있는 방송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014-11-26 09:52:0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