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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국감 2014]송호창 "이통3사 소액결제로 한해 수수료 수입 993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소액결제를 통해 벌어들인 한해 수수료 수입이 93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억5000여 건이었던 소액결제는 2013년 2억8000여 건으로 증가했다. 거래규모 역시 2011년 약 2조5000억원에서 2013년 3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소액결제의 증가에 따라 이통 3사가 가져간 수수료 수입 역시 2011년 827억원, 2012년 919억원, 2013년 933억원으로 해마다 늘었다. 최근 3년간 이통사별 수수료 수입은 SK텔레콤이 148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KT가 709억원, LG유플러스가 4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통사가 소액결제 서비스를 위해 결제대행업체(PG)로부터 받는 평균 수수료율은 2.5%로, 카드사가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평균 수수료율 2.12%보다 높다. 또 카드사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근거해 가맹점별로 수수료율을 산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통사의 경우 수수료율을 제재할 법적근거가 없다. 신용카드사는 영세가맹점에 한해 1.5%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지만 이 또한 이통사 수수료율 산정에서는 고려대상이 아니다. 이통사별 평균 수수료율은 KT가 2.6%로 1위를 차지했고, LG유플러스가 2.5%, SK텔레콤이 2.4% 순이었다. 이처럼 이통사들은 소액결제를 통해 높은 수수료수입을 챙기고 있지만 소비자를 위한 대책은 전무하다. 소액결제 사기 등 민원인이 이통사에 민원을 제기하면 콘텐츠제공업체(CP) 연락처를 가르쳐주는 것이 전부다. 송호창 의원은 "이통사들이 소액결제로 고액의 이익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통사들은 소액결제의 이득만큼 소비자 보호 책임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부처는 소액결제를 이용하는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우대 수수료율 검토 등 급증하는 소액결제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10-17 19:54:32 이재영 기자
정부·이통사·제조사 '단통법' 간담회 참석자들의 '말말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이동통신 3사 및 휴대전화 제조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취지에 맞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였다. 다음은 이날 참석자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건넨 이야기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 앞으로 단통법이 잘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 ▲최성준 방통위원장 = 각 사별로 입장이 달라 자신들의 입장에 대해 토론을 했는데 조만간 각자 대책을 내놓지 않을까 생각된다. 분리공시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 정부쪽에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특단의 대책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지켜보자.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 분위기는 나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잘 오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 서로 많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소비자 대책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고 있다. 요금인하 계획은 생각을 해봐야겠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 출고가를 국가별로 세세하게 보면 차이가 없다. 전체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출고가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에 사느냐가 중요하다. 장려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주안점은 소비자들이 어떤 후생을 느끼는지에 대한 아이디어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문제가 잘 해결되서 이런 회의는 앞으로 가급적 안했으면 좋겠다. 단통법 논란에 대한 대책은 각사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2014-10-17 10:16:2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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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스마트매시업' 서비스 PP사에 개방…3개 채널 우선적용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방송채널사업자(PP)와 함께 실시간 방송에 '매시업(Mash-up)'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매시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매시업'은 시청 중인 방송에 관련된 부가 정보를 채널 시청과 동시에 한 화면에서 구현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개별 PP사도 PC상에서 간단한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만으로 TV 화면을 통해 정보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올레tv 관계자는 "별도의 서비스 개발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특정 프로그램에 시청 중인 내용과 연결된 메시지를 손쉽게 노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 했다"면서 "시청자와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쉽지 않았던 PP 업체들에게 활로가 열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올레tv는 3개 채널에 '스마트매시업'을 시범 적용한다. 시청자는 채널 '스카이 드라마', '스카이 스포츠', '폴라리스tv'를 시청하다가 알림창이 뜰 때 리모컨의 'RED키'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해당 프로그램과 연계된 부가 정보가 노출된다. '스카이 드라마'는 '스마트매시업' 서비스를 통해 해외드라마를 중심으로 감독과 등장인물, 필모그래피 등 추가 정보를 선보인다. '스카이 스포츠'는 '분데스리가 쇼', '분데스리가 리뷰' 등 프로그램에서 해외 유명 스포츠 팀과 선수 정보를 내놓는다. '폴라리스tv'는 '여행의 발견'과 같은 여행 소개 프로그램에서 현지 여행 가이드들의 생생한 팁을 전한다. '스마트 매시업'은 올레tv스마트 가입자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연내 일반 셋톱박스 보유 고객 330만 가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준호 스카이 드라마 팀장은 "현지 방영 직후 서비스하는 미국드라마의 경우 시청자가 직접 영문 사이트를 방문해 정보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시청자는 작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PP사는 뛰어난 홍보 채널이 돼 양쪽 모두에게 유용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2014-10-17 09:58:3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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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이레보, USIM 기반 '모바일 키 서비스' 세계 최초 상용화

KT는 아이레보와 함께 스마트폰의 유심(USIM)에 저장된 모바일 키를 이용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키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키 서비스'는 임의적인 복사가 불가능하고 불법적인 해킹 시도에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USIM'에 모바일 키를 발급·저장·전송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으로 출입 관련 정보를 주고받아 비밀번호를 외우거나 눌러야 하던 기존 도어록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또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를 대비해 원격 출입 권한 조정이 가능하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출입이력을 통보 받을 수 있고 특정기간 집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임시 모바일 키를 제공하는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최정윤 KT 마케팅부문 스마트금융담당 상무는 "USIM을 활용하는 '모바일 키 서비스'를 상용화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스마트 도어락 서비스' 상용화를 발판 삼아 다양한 가정·보안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아이레보와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해 추가적인 '기가(GiGA) 스마트홈 상품' 출시 및 홈 IoT관련 시너지 확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4-10-17 09:53:0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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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헬스케어 분야 아시아-태평양 최고 통신사 선정

SK텔레콤은 16일(현지시간) 싱가폴에서 개최된 '2014 프로스트&설리번 아시아 태평양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이하 BPA)'에서 '헬스케어 분야 올해의 통신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리서치 전문회사인 '프로스트&설리번사'가 주관하는 BPA는 2008년 이래 매년 환경, 에너지, 산업, 화학, 물류, 헬스케어, IT 등 7개 산업의 세부 분야에서 사업 전략의 혁신성과 고객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탁월한 성과를 낸 업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 분야를 융합해 혁신적인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스트&설리번'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다양한 시장 기회가 발생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통신사업자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헬스케어 사업 초기단계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은 이례적으로 앞선 사례"라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헬스케어 사업을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의료용 체외진단기기 개발, 병의원 대상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육태선 SK텔레콤 신사업추진 단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ICT기술력을 융합한 헬스케어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과 성과를 해외의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헬스케어 사업에 접목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17 09:49:3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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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통법 관련 이통사·제조사 간담회 "기업 이익만 위하면 특단 대책 검토"(종합)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사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 단통법의 취지와 다르게 기업 이익만을 위해 이 법을 이용한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소비자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통사, 제조사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통 3사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현재 해외출장 중인 관계로 남규택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이 자리했다. 휴대전화 제조사의 경우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팬택의 경우 법정관리 중임을 감안해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동안 단통법 시행 이후 미래부·방통위 및 업계간 실무자들 사이에 크고 작은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이번처럼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이 직접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단통법 시행 후 보름이 지났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 휴대전화 유통점(대리점·판매점), 네티즌 등 각계 각층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로 휴대전화 유통점은 단통법 시행 이후 매출이 80% 가까이 낮아졌고, 문을 닫는 유통점도 부지기수인 상황이다. 네티즌을 비롯한 국민들도 장기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한 단통법이 오히려 가계통신비를 증가시킨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14일 미래부와 방통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도 단통법이 이용자 차별을 없앤 것은 긍정적이나 보조금이 줄어 전 국민이 단말기를 비싸게 구매하고 가계통신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불과 시행 20일도 채 되지 않은 단통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에 나서기도 했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단통법은 소모적인 지원금 경쟁에서 벗어나 통신요금 및 단말기 가격과 서비스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지만 법이 시행된 후 오히려 국민의 부담이 커졌다는 불만과 함께 통신 요금 및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요구하는 국민과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통법이 소비자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이통사와 제조사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성준 위원장 역시 이통사의 통신요금과 제조사의 단말기 출고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인식이 많다며, 소비자와 소매점을 위해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 가계통신비와 단말기 가격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은 물론 이윤추구가 목적이겠지만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 제조사와 이통사가 발전한 데는 국민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은 외국 폰을 사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이통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소비자들과 판매점의 어려움을 줄여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4-10-17 08:21: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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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통법' 보조금 늘려라"…이통사·제조사와 긴급 회동

정부가 지난 1일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기대와 달리 가계통신비 인상 등 역효과를 보이자 이동통신 3사, 휴대전화 제조사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오전 7시30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사장단, 삼성전자·LG전자 등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통 3사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현재 해외출장 중인 관계로 남규택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이 자리했다. 휴대전화 제조사의 경우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팬택의 경우 법정관리 중임을 감안해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동안 단통법 시행 이후 미래부·방통위 및 업계간 실무자들 사이에 크고 작은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이번처럼 주무부처인 미래부 장관과 방통위원장이 직접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단통법 시행 후 보름이 지났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 휴대전화 유통점(대리점·판매점), 네티즌 등 각계 각층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로 휴대전화 유통점은 단통법 시행 이후 매출이 80% 가까이 낮아졌고, 문을 닫는 유통점도 부지기수인 상황이다. 네티즌을 비롯한 국민들도 장기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한 단통법이 오히려 가계통신비를 증가시킨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13~14일 미래부와 방통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도 단통법이 이용자 차별을 없앤 것은 긍정적이나 보조금이 줄어 전 국민이 단말기를 비싸게 구매하고 가계통신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불과 시행 20일도 채 되지 않은 단통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각계 각층에서 전방위적인 압박에 정부도 당황한 모습이다. 특히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이 줄었다는 여론과 분리공시 도입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을 검토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정부는 이 자리에서 이통사와 제조사 사장단에게 이통사 지원금 및 제조사 장려금을 증액할 것을 종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통 3사에는 통신요금 추가 인하를, 제조사에는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검토할 것을 요청할 전망이다. 다만 관건은 향후 이통 3사와 제조사의 행보다.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단통법이 또다른 전기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10-17 07:3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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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TV리모컨으로 안부 확인하세요!"

TV리모컨으로 이용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CJ헬로비전은 TV리모컨으로 시청자의 안부를 최소 6시간에서 최대 48시간까지 개인 맞춤 설정으로 확인해주는 '헬로안부알리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헬로안부알리미'는 이용자가 오랜 시간 TV를 시청하지 않거나 특정 시간에 TV를 보지 않을 경우 보호자나 사회복지사에게 경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외부단절자 등 1인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의 값비싼 장비를 설치해야 하는 센서 기반 서비스와는 달리 추가 설치가 필요없고 TV시청이라는 기본 생활 패턴을 이용하기 떄문에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인 시큐리티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헬로안부알리미'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자의 케이블TV 셋톱박스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양방향 미디어 기술 도입으로 서비스가 가능했다. 보호자나 사회복지사는 전용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가 언제, 몇 시간 동안 TV를 시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경고 메시지 알람 설정은 이용자 별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며 헬로안부알리미 미디어 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중에 있다. CJ헬로비전은 지난 7월 강원도 영월군을 대상으로 헬로안부알리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약 3개월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부산, 충남, 경남 등의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13일부터 부산 기장군과 함께 독거노인 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했다. 노인 돌봄 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장군 사회복지사는 독거노인 본인의 동의를 구한 후 헬로안부알리미 서비스에 이용자를 등록한 후 더 세심한 복지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CJ헬로비전은 지역 방송사업자로서 지역 문제 해결과 연계된 방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며 "헬로안부알리미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의 미디어 서비스로, 향후 스마트 서비스와 연계해 1인가구 안전을 위한 토털 스마트홈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10-16 16:31:1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