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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식신 핫플레이스', 2014년 서울 맛집지도 공개

위치기반SNS 전문기업 씨온이 식신 핫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체크인 분석 통계를 활용해 만든 '2014년 서울주요지역 맛집지도'를 1일 공개했다. 식신 핫플레이스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맛집 지도를 완성하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다. 이번 맛집지도에서는 ▲홍대 ▲강남 ▲신논현 ▲가로수길 등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곳뿐 아니라 최근 핫하게 뜨는 지역인 ▲경리단길 ▲홍대인근의 연남동·상수동 ▲부암동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묶어 인기있는 맛집들을 소개했다. 맛집 지도에 포함된 음식점은 고기·구이류(21), 양식·레스토랑(16), 한식(14), 회·스시·해산물(12), 카페·디저트(7), 아시아·중식·세계음식(5), 패스트푸드(1)의 순이다. 오랜 기간 동안 변함없이 꾸준한 맛을 유지하는 유명 맛집부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맛집들이 고르게 분포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새로운 맛집들은 뉴 핫 플레이스(New Hot Place)를 뜻하는 별(★)표시를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는 점은 그동안 홍대입구역 인근이나 강남역 주변과 같은 중심상권에 유명 맛집이 몰려있었다면, 점점 이 중심상권의 가장자리로 새롭고 알찬 맛집들이 생겨나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불과 몇 해 전까지만해도 조용한 지역이었던 홍대 주변의 연남동, 상수동 등은 맛집과 카페, 감각적인 상점들이 하나 둘 생겨나며 새로운 거리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다. 또 커피, 빙수 등 후식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맛집들이 베스트 맛집으로 포함되는 등 한층 다양해진 사람들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웹 사이트와 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식신 핫플레이스는 전국 약 2만5000여 개의 식당정보와 약 27만건의 사용자 작성 리뷰가 등록돼 있다. 식신 핫플레이스 앱은 지금까지 약 3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웹사이트는 월간 약 2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후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 정보 서비스다. 다른 맛집 서비스와는 달리 유저들이 실제로 방문하고 리뷰를 남긴 기록이 맛집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진짜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신뢰를 얻고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서울 맛집 지도는 식신을 이용하는 이들의 통계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진짜 맛집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중에게는 요즘 뜨는 핫한 맛집 정보를, 점주들에게는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08-01 08:26:51 이재영 기자
정부, 2017년까지 국내 정보보호 시장규모 2배 확대

정부가 최근 사이버범죄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 규모를 2017년까지 2배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48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대책'을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사이버범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452조원에 달한다. 국내의 경우에도 3조6000억원 규모로 GDP의 0.3% 수준이다. 피해 규모가 갈수록 확대됨에 따라 정부는 이번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에 ▲민간부문 정보보호 투자활성화 여건 조성 ▲공공부문 정보보호 예산확대 및 서비스대가 현실화 ▲정보보호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현장수요 중심의 정보보호 인력 양성 확대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우선 정부는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시설·제품 투자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현재 7%에서 10%로 확대하고, 당초 올해까지인 적용기간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취약점 점검이나 컨설팅 등 정보보호 서비스 비용에 대한 25%의 조세감면 혜택 제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또 정보보호 우수기업에 대해 정부조달 참여시 0.5~1점의 가점을 주고, 보험료 할인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신규인력 채용시에는 1인당 월 최대 9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의무인증 대상을 500여개로 확대해 주요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확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공공기관의 정보보호 투자도 촉진하고자 정보화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정부 업무평가 및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정보보호 투자 기준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정보보호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국가·공공 부문의 민간에 대한 정보보호 대가도 현실화해 현재 정보보호제품 구입비의 9%인 대가비용을 2017년까지 15%로 늘리고, 정보보호 제품 분리발주가 공공부문에서 먼저 정착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표준계약서'를 마련·보급할 방침이다. 이밖에 정보보호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산업체 지원 강화, 산업진흥계획 수립, 산업진흥 기반 조성 등을 담은 정보보호 산업진흥벙을 올해 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이버 안전 및 기술기반도 강화, 개인정보 암호화로 인한 시스템 성능저하 우려를 감안해 스마트폰 등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량 암호화 기술을 2016년까지 개발한다. 가상계정·전화번호 10만개를 활용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등으로 유포되는 해커의 악성코드를 자동수집ㆍ분석하는 사이버 트랩시스템(허니팟)을 내년까지 구축하고, 스미싱 의심문자를 신고받아 악성행위 여부를 검증해주는 스미싱 확인 및 치료서비스를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악성코드 은닉 탐지를 모니터링하는 대상 홈페이지도 15만개에서 올해 50만개로 확대한다. 우수 정보보호 인력 확대를 위해 2017년까지 최정예 정보보호 우수인력 5000명을 양성하고,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정보보호 과정 확대와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을 지정하는 한편, 국방부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전문사관, 부사관·병 양성 및 예비군 창설 추진 등 경력단절 없는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안전한 사이버세상 구현을 위해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산업육성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사이버 안전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07-31 14:35:25 이재영 기자
미래부, 내달 2일부터 '전자파 등급제' 본격 시행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달 2일부터 휴대전화 및 이동통신기지국 등 무선국에 대한 전자파등급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자파등급제는 휴대전화와 이동통신기지국 등 무선국의 전자파등급 또는 전자파 측정값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지난해 8월 제도 도입을 위한 규정 제정 이후 업계의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1년 유예된 것이 8월 2일부터 시행되는 것이다. 전자파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는 하반기부터 국내에 신규 출시되는 휴대전화 모델의 전자파등급 또는 전자파 흡수율 측정값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전자파 등급 또는 측정값은 휴대전화 본체, 포장상자, 설명서, 별도 안내문 또는 휴대전화 내 정보메뉴 중 한군데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하던 이동통신기지국 등 무선국들의 전자파등급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무선국의 전자파등급은 일반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펜스, 울타리, 철조망, 공중선주, 해당 무선설비 등에 표시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전자파등급제 시행일인 8월 2일 이후 전파법 상의 인증을 받는 휴대전화와 전자파강도를 측정하는 이동통신기지국 등이 등급제 표시 의무 대상이지만 시행일 이전에 전자파강도를 측정한 이동통신기지국도 이동통신사업자 등과의 협의를 통해 기존 전자파강도 측정결과를 활용, 연내 우선 전자파등급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전자파등급제 시행과 함께 이번 제도 시행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미래부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추후에도 등급제에 대한 민간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제도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7-31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차세대 재난망 기술방식 LTE 방식으로 구축

미래창조과학부는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기술방식을 재난망용 LTE로 선정했다. 미래부는 31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재난망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과 소요량을 검토한 결과 현재 가용한 주파수 대역 중 가장 낮은 700MHz 대역이 바람직하며, 총 20MHz폭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상세한 주파수 공급방안은 국무조정실 '주파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재난망은 전용 주파수를 사용하는 자가망 기반으로 구축하되 상용망 시설을 일부 활용해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LTE 기술방식을 사용하는 철도망과 e-내비게이션의 연근해 통신망과도 통합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부의 재난망 기술방식 선정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지난 5월 27일 관계부처(미래부·안행부·기재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조기 추진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미래부는 재난망용 기술방식 선정과 주파수 공급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개월간 관계부처와 전문가들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했으며 보다 전문적인 기술 검토를 위해 통신기술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책용역을 실시했다. 전담 TF와 ETRI는 재난망에 적합한 통신기술방식, 망구축방식, 주파수 대역과 소요량, 철도망과 e-내비게이션 망의 통합망 구축 등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강성주 미래부 재난망 TF팀장(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기술방식 선정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재난망 구축사업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미래부는 재난망 사업 추진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 추진되는 안전행정부의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과 시범망구축 사업에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07-31 11:3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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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 통장 없는 은행시대 열린다

은행 방문 없이 대출을 연장하는 직장인, 카카오톡으로 자녀 용돈을 보내는 학부모, 스마트폰 유심으로 전자 서명을 대신하는 대학생… 본격적인 스마트폰 금융이 열린다. IT와 금융 장벽이 무너지면서 은행은 종이 통장을 없애고 스마트폰 유심 칩은 공인인증서를 대신한다. 모바일 메신저에는 금융 결제 기능이 탑재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8월 1일 종이 통장이나 카드 발급 없이 계좌를 이용할 수 있는 '우리 모바일 통장'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 기존에는 은행 창구와 자동화 기기에서 돈을 넣고 빼려면 종이 통장 또는 카드를 지참해 서명을 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민주홍 우리은행 스마트채널전략부장은 "모바일 뱅킹이 단기간의 계좌 조회·이체 기능만 제공한 것과 달리 모바일 통장은 거래 내용을 10년까지 기록하고, 메모장·가계부뿐 아니라 각종 입·출금과 대출 연장까지 가능하다"며 "증가하는 스마트폰 이용률 속에서 모바일 통장이 종이 통장을 대체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동종 업계 참여가 늘어나면 은행 비즈니스가 확대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인인증서 대신 유심 칩으로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유심 칩은 금융 거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공인인증서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통신사는 금융권과 함께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칩 기반의 공인인증서 서비스인 '스마트인증'을 공동 출시했다. 공인인증서는 전자금융 거래 시 본인 인증을 위한 전자 서명 기능을 하지만 보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PC와 USB는 해킹 위험성이 크고 보안토큰은 보안성이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일반인에게 낯선 한계가 있었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유심 칩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유심 칩 인증 방식을 보안 1등급 매체로 지정한 바 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유심 칩과 공인인증서를 일체화하면 외부 복제가 불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뱅킹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통신사 앱 장터나 구글플레이에서 스마트 인증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이용료는 한달에 990원이다. ◆가을부터 카카오로 송금·결제 모바일 금융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모바일 메신저는 전자 결제 시장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업계 1위인 카카오는 금융 서비스 '카카오 간편 결제'와 '뱅크월렛카카오'를 초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간편 결제는 자신의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놓고 상품 금액 결제 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거래가 이뤄지게 한다. 카카오는 LG CNS의 전자 결제 시스템 '엠페이'를 채택해 공인인증서 없는 전자 상거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는 카카오톡 등록 친구끼리 하루 최대 10만원을 보낼 수 있게 한다. 은행권은 상용화를 위한 수수료 문제를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 금융 거래의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 기관과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며 "각 서비스의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3분기 중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31 07:30:54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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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해외여행도 앱만 있으면 걱정 끝

항공권·숙박·렌트카 예약도 OK 실시간 통역, 가이드 필요없어 올 여름 휴가만큼은 해외에서 보내려고 결심했던 신입사원 박태현(30) 씨는 아직까지 숙박은 물론 항공권조차 예약하지 않았다. '방콕'이나 하라고 주변으로부터 핀잔을 받고 있지만 박씨는 해외여행에 대한 꿈을 아직 접지 않았다. 아이폰·아이패드 등에 '여행 도우미' 애플리케이션만 내려받으면 내일이라도 당장 비행기를 타고 이국적인 해변을 거니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산 맞춰 여행지도 선정 일단 여행 예산만 정하면 갈 수 있는 해외 여행지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앱을 터치하고 예산 범위를 입력하면 갈 수 있는 지역을 알려준다. 실시간 항공권 조회를 통해 가장 저렴한 항공사를 비교도 해준다. 현지 숙소와 렌트카 예약도 앱을 끝낼 수 있다. '카약(Kayak) 앱에서는 수백 개의 여행 관련 사이트를 비교해 일정에 가장 알맞은 숙소, 렌트카 등을 알려주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떠나 숙소를 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호텔 투나잇(Hotel Tonight)' 앱이 유용하다.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호텔에서 당일 예약이 가능한 곳을 알려준다. ◆종이 항공권도 필요없어 귀찮은 짐꾸리기도 앱의 도움을 받으면 손쉽다. '여행준비앱'을 터치하면 세면도구는 물론 여권, 상비약, 서류, 의류 등 짐을 챙기면서 빠트리기 쉬운 여행 용품을 세심하게 챙겨준다. 음성 안내를 들으면서 준비물을 챙기는 기능도 들어있어 편하다. 자주 여행을 떠난다면 '트래블 리스트(Travel List)' 앱이 유용하다. 지역별로 리스트를 만들어 해당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불러오는 것이 가능하다. 항공권도 종이로 인쇄할 필요가 없다. '트립잇(TripIt)' 앱은 항공권 e티켓, 호텔 예약 정보, 현지 식당 예약, 입장권 등의 정보를 한 번에 묶어서 보관해 준다. ◆현지 언어로 음식주문도 OK 갑작스런 여행 때문에 현지 가이드를 구하지 못해도 걱정없다. '풋패스(Footpath)'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하고 대강 가려는 길을 손가락으로 그으면 정확한 경로와 실제 걸어야 하는 거리, 높낮이까지 보여준다. 외국어 실력이 부족해도 '아이트랜스레이트(iTranslate)' 앱을 이용하면 현지인과 대화도 가능하다. 말만하면 영어·프랑스어·일본어 등 42개국 언어로 실시간 통역해준다. 어려운 식당 메뉴나 여행지 설명을 만나면 '프리즈모(Prizmo)' 앱을 켜고 사진으로 찍으면 바로 번역해준다. 식당·영화관·커피샵·병원 등도 '어라운드미(AroundMe)' 앱으로 찾을 수 있다. 현재 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의 경로도 보여준다. [!{IMG::20140730000194.png::C::320::}!]

2014-07-30 16:51:52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