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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캐터랩과 지식대화 능력 갖춘 AI 언어모델 개발할 것...'글로벌 테크 얼라이언스' 구축할 계획

SK텔레콤이 최근 150억 지분 투자를 단행한 AI(인공지능) 챗봇 '이루다'와 공동으로 소셜 능력과 지식대화 능력을 갖춘 AI 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AI 서비스인 '에이닷'에 대해 대규모 업데이터에 나선다. SKT는 이와 함께 "글로벌 테크 얼라이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내 AI 서비스에 멈추지 않고 글로벌 통신사는 물론 빅테크사와 제휴로 AI 생태계 확장은 물론 글로벌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손인혁 SK텔레콤 에이닷 추진단 미래기획팀 담당은 10일 오후에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고객 비헤이비어(행동)에 기반한 UX(환경·경험)로 개편하고 14세 이하 가입을 허용하는 등 진입 장벽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텔코 만의 에셋을 활용한 통화 내용 브리핑 등 텔코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담당은 "지난 2월 개최된 MWC에서 해외 테크들과 미팅을 갖고 각자의 서비스, 기술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하자는 얼라이언스를 제안했다"며 "이들 기업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얼라이언스 구축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빅테크 LLM과 AI를 주도하는 빅테크들과 제휴하고 있다"며 "우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함께 역량을 모아 스케일이 있는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에이닷 테크 담당은 "에이닷에서 자체 기술 고도화와 외부 파트너와 기술 협력 등 2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최근 생성형 언어모델은 1년치의 혁신이 1주일 만에 이뤄질 정도로 발전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기존 AI 모델을 1800만 학습 모델에서 3900만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인간의 피드백과 강화학습을 활용해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고객 요청에 맞는 업무로 연결하고, 다양한 라지 랭귀지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멀티 랭귀지 모델 구조에 적합한 통합 랭커를 연내 개발해 자연스럽게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하반기에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의 경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담당은 "아바타, 공간, 모션 등 3D 콘텐트를 한 공간에서 사고 팔고, 유료 입장권, 노래방 등 구매가 가능하고 인플루언스 후원 기능까지 마련된 이프랜드 경제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꾸미기 아이템은 전용 콘텐츠 NFT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창작한 아이템을 NFT로 거래해 다른 창작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용자 참여형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의 효과에 대해 "장기적인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추가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들이 개인의 혜택을 누리도록 요금제 선택권도 넓어졌다. 이를 통해 5G 이용 만족도도 높아지고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고객 리텐션 제고로 연결될 수 있어 요금제 출시는 임펙트가 있었지만 당장 긍정,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중장기적으로 지켜볼 문제"라고 언급했다. SKT는 또 메타버스의 SNS 서비스로 볼 수 있는 '이프홈'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맹석 담당은 "유저들이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공간을 갖고 친구를 초대하고 친구의 이프홈에 놀러가고 하는 등 새로운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출시 초기이기는 하지만 공간을 꾸미는 재미, 친구 이프홈을 방문하는 재미 등이 있어 서비스가 한단계 진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SKT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4948억원을 기록한 실적을 발표했다. 또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늘어난 4조 37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 4조 3722억원, 영업이익 4948억원, 순이익 3025억원을 기록했다. 유무선 통신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세로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415만명으로 전체 고객의 60%를 상회한다. 미디어와 엔터프라이즈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이 각각 10.2%, 5.8% 증가했다. 순이익은 투자회사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SKT의 구독 서비스 'T우주'의 1분기 월간 실사용자수는 180만 이상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구독 서비스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49개국에서 출시된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도 1분기 월간 실사용자 수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05-10 16:42: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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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땅속배수 기술에 왕겨충진형 보급 박차

농촌진흥청은 10일 논에서 밭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필요한 땅속배수 기술과 관련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이 시공상의 이점이 크다고 소개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은 땅속에 배수관을 묻지 않고 트랙터로 땅속 50cm 깊이에 지름 50mm 크기로 구멍을 뚫음과 동시에 스크루 장치로 왕겨를 압축해 넣어 왕겨 사이로 물이 흐르게 하는 기술이다. 시공이 간편하고 쉬우며 배수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굴착식 땅속배수 기술'보다 77.8%,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보다 33% 시공비를 줄일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땅속배수 시설은 주로 중장비(굴착기)를 이용해 땅을 파고 배수관을 묻어 그 안에 자갈 등의 소수재를 충전한 뒤 되메우기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 방식은 노동력과 시공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 뒤에는 토양이 교란돼 비옥도가 불균일해지는 단점이 있다. 또 사용기간이 지나면 배수관이 막혀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아 배수관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에 쓰이는 왕겨는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공극률이 79%로 높아 왕겨 사이로 물스밈성(투수성)이 좋다. 성분 중 탄소 비율이 42%로 높아 잘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약 13.5년 동안 배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을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논에 적용해 시험한 결과, 과습 누적일수가 25일에서 3일로 크게 줄었으며, 콩 수확량도 35%나 느는 효과가 있었다. 한편, 쌀 수급 안정과 밭작물 자급률 향상정책으로 논에서 밭작물을 재배하는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논은 벼 재배에 적합한 땅으로 물을 담기는 쉽지만 빼기는 어렵다. 논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밭작물을 재배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배수시설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땅속배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정기열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 연구관은 "왕겨 충진형 땅속배수 기술을 2024년부터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논 콩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 기술을 활용해 논에서 타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안정적인 수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05-10 16:17:2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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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참여해 첨단 양자센서 개발 본격 추진...2번째 양자대학원으로 '카이스트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고급 양자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양자대학원에 작년도 고려대 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카이스트 주관 9개 대학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또 산업계가 참여해 양자컴퓨터 활용을 탐색하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첫 해 5개 과제 선정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과학기술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신속한 기술 추격을 위한 전략적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양자과학기술 최고위 전략대화'를 10일 서울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개최했다.전 세계적으로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요국들도 국가 차원의 전략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미국은 연방 정부 차원에서 이미 연간 1조 원 이상을 양자 분야에 배정하고 있으며, 영국도 지난 3월 국가양자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10년간 25억파운드(한화 약 4조 원)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방문 당시 현지 양자 석학들을 만나고 양자과학기술 육성과 국제 협력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정부는 양자 과학기술·산업의 중장기적 육성을 위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양자법 제정을 추진하고, 1조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착수했다.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 속에 작년 12월 29일 1회에 이어 두 번째 양자과학기술 최고위 전략대화가 개최됐다. 제2회 회의에는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퍼스트퀀텀, SDT 등 산업계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자 산·학·연 협력 활성화 관련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올해부터 양자과학기술의 경제·사회적 활용 분야를 모색하고, 양자 알고리즘·SW의 활용 잠재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그 특성상 기술 수요처와 공급처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도록 돼 있으며, 5월 중 최종 선정되면 과제당 연간 10억원씩 3년간 지원받아 양자컴퓨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부는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양자 학술·전시 행사인 '퀀텀코리아 2023'를 개최한다. 이종호 장관은 "양자는 일부 상용화 진입단계로 본격 상용화까지 우리에게도 추격의 기회가 열려있지만, 주요국들이 모두 전력 질주에 나서고 있는 만큼 기술 추격의 속도를 높여야 할 때"라며 "양자 경제까지는 장기레이스가 될 것이며, 민-관이 함께 뛰어야 하는 이인삼각 경기인 만큼 인력양성, 기술개발, 활용산업 창출에 산·학·연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3-05-10 16:00: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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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장관 말레이.인니 방문...미래지향적 농업협력 구체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과의 미래지향적 농업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정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모하마드 사부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최초의 농업장관 공동선언을 하고 식량안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할랄식품 교류 등 농식품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 또 할랄 한우 제1호 수출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KMT)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업무협약 체결 등 '케이-푸드(K-Food) 수출 영업사원'으로서의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샤룰 야신 림포 농업장관을 만나 양국간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등 우리 기업 진출 수요가 높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팜유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농식품 기업들과 현지 진출 법인들을 만나 구체적인 정책 지원 수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지역의 중추국가이며, 특히 올해는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이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정 장관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목재, 팜유 등 중요 원자재 수출국으로서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높고, 한류의 인기와 함께 한우, 과일, 김치 등 우리 농식품 수출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나라와 농업협력 채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케이-푸드(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산물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3-05-10 15:50:3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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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곳 육성

출정식 개최…2조원 규모 사업화·R&D 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향후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곳을 선정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10일 서울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전문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프로젝트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중기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위한 창업벤처 집중육성' 국정과제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정식에 참여한 초격차 스타트업은 비전을 발표하고 전문기관은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해 글로벌 진출을 다짐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신청 기업에 대해 학계, 산업계, 투자 분야 국내외 최고 수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사를 선정한다. 기업당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지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파격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향후 5년간 2조원 규모의 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창업 대국'을 이끌 유니콘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2023-05-10 14:2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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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추가했다

오늘부터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가 10일 카카오톡 업데이트(v10.2.0)를 진행하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는 카카오톡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선택한 뒤 그룹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카카오가 2023년 연중으로 진행할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카톡이지'는 이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다. 누구나 장벽 없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이용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톡이 최근 10년간 발신된 메시지 수가 7조 6000억 건에 이르는 등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지만, 대화의 양과 소통의 목적, 대화를 나누는 관계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용자 불편과 부담감도 커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개선 사항들을 반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10 13:23: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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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반도체 기업 등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KT가 중소벤처기업부·한국표준협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시스템반도체, 로봇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민간검증' 트랙에 참여해 KT와 협업하고 있는 5개사가 최종 선발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시장 선점의기회를 마련하고자 '첨단 미래산업 스타트업 육성전략 :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를 발표하고 10대 초격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5년간 1000개사를 발굴하기로 하였고 올해 150개사를 발굴할 에정이다.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6억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수요에 따라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사업 등을 연계지원 받을 수 있다. AI반도체 설계 스타트업(팹리스) 리벨리온은 KT가 2022년 7월초 300억원 규모의 전략투자를 했고 리벨리온에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아톰'을 KT IDC에 적용예정이며 KT에서 개발 중인 초거대 AI서비스 '믿음'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모레는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KT가 2021년 전략 투자를 진행한 이후 AI 학습용 클라우스 서비스,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래블업은 기업들이 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KT에서 개발중인 초거대 AI서비스 '믿음'의 서비스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리벨리온과 모레 등과 함께 한국형 AI반도체 풀스택을 위한 동맹을 구축해 AI산업 공룡인 엔비디아에 대한 국내AI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고 대한민국 AI반도체 자립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이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함께 진행한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중·근거리 광시야 라이다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KT는 하이보의 라이다센서를 활용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가상펜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이보는 초광각 라이다용 반도체를 자체개발해 KT에 공급 중인 라이다센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로봇 분야에서 추천한 엠투엠테크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사물지능형 융합기술(AIoT)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M2M/IoT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특히,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산업전반에 적용 가능한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국제 IoT표준, 웹 보안 표준을 적용해 고품질의 안전한 IoT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KT는 추진중인 서비스 로봇사업과 연계해 사업협력을 진행중이다. 초격차 분야에 선정된 5개사에게는 향후 KT Brigd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전시회 참여지원, R&D 등 자금 지원 등 선정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점 육성할 예정인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해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0 12:00: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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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상수지 2억7000만달러…'배당'덕에 턱걸이 흑자전환

지난 3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2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지만, 해외 배당소득 등이 늘며 석달 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수출부진이 이어지며 상품수지는 11억 3000만달러, 해외여행이 늘어나며 서비스수지는 19억달러 적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2억 7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해 65억만달러 감소한 수준이다. 경상수지는 국가가 재화와 서비스를 외국과 거래한 결과로, 수입과 지출의 차액을 말한다.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등 4가지로 나뉘며, 한나라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본원소득수지가 흑자를 기록해 경상수지가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가 늘고, 현지법인으로도 많이 나가 있어 (본원소득수지의 경우) 예년보다 많은 수준으로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익금불산입제도로 본원소득수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 등을 중심으로 36억 5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본원소득수지는 급료 및 임금수지와 투자소득수지로 구성되는데, 국내거주자가 외국에 단기간 체류하면서 수취한 임금과 국내에 고용된 외국인에게 지급한 임금의 차이, 국내거주자가 외국에 투자하여 얻은 이자와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에 얻은 이자의 차이에 따라 결정된다. 신 경제통계국장은 "투자소득수지 중 배당소득수지가 1년전과 비교해 28억 6000만달러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수익 뿐만 아니라 법인세 계정 등으로 인한 혜택으로 연간전체 수지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1월부터 익금불산입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는 해외자회사의 소득에 대해 현지 법인세를 내고, 자회사가 국내 모회사에 배당하면 모회사는 배당금을 소득에 포함해 법인세를 내야 했다. 해외자회사가 국내 모회사에 배당한 배당금과, 발생한 이익에 대한 과세가 면제되며 투자소득을 중심으로 본원소득수지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중국단체관광 제재'로 경상수지 회복 어려워 다만 신 경제통계국장은 본원소득수지가 증가하더라도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적자를 지속하고 있어 내달에는 균형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상품수지는 11억 3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줄었지만, 반도체 한파로 수출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수출은 564억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12.6% 줄었다. 특히 전기·전자제품이 같은 기간 가장 큰 폭(31.8%)으로 감소했다. 정보통신기기는 39.7%, 반도체 33.8%, 가전제품 44.7% 줄었다. 서비스수지도 여행오는 외국인보다 여행가는 국내인이 늘며 1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는 7조 4000억달러 적자로 지난 1월 15조원, 2월 10조원에서 적자폭이 감소했다. 신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동남아와 일본 등을 중심으로 입국자수가 늘며 서비스수지가 회복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서비스수지에 도움이 되려면 중국 단체 관광에 대한 제재가 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경제통계국장은 "4월까지 배당수익은 이어지지만, 외국인 배당수익도 이뤄지기 때문에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며 "다만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의 적자폭이 줄고 있어, 하반기에는 개선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10 11:13:5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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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질병관리청 등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합동회의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은 10일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국내 발생 및 신종ㆍ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 대비 및 관리 강화를 위해 '2023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을 비롯 농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분야별 발표에 이어,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2023년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한 다부처 협력, 장내세균 3종에 대한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운영 등에 대한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와 올해 가금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현황, 브루셀라병과 큐열의 공동 역학조사 매뉴얼 개정, 소에서 사람 결핵균 감염 사례 조사 등 관련된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동물원의 전시동물 감시 및 대응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고 관련 분야의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부처 간 정보공유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국내 발생을 최소화하고, 금번 대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 간 긴밀하게 협력하고,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5-10 11:00:37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