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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복합성분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 출시

한미약품이 복합성분의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을 출시했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5%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히드로코르티손 1%를 함유한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사람 몸속에 바이러스가 남게 되는데, 평소에는 잠복하다 특정 요인에 의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라는 이중작용을 통해 단순 포진이 궤양성 병변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병변 부위 면적도 감소시킬 수 있다. 입술포진 병변 부위에는 물집이 생기고 가려움, 따가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후에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입술포진은 피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으로 흔하게 재발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면서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를 동시에 하는 헤리엔톡이 빈번한 입술포진으로 불편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9 10:46: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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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주권 확보 안되면 직접 개발에 뛰어들 것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1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권이 확보되지 않으면 직접 개발에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변이 등, 전 세계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제도 6개월 내 개발을 목표로 한다. 서 회장은 18일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체를 만든다는 것은 항원을 만드는 기술을 이미 갖고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준비는 다 돼있다"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기술 자립을 못할 경우 직접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국내 코로나19 진단 키트 기술은 이미 보유했고, 렉키로나의 출시로 코로나19 치료제 기술 주권도 확립했다고 봤다. 이제 남은 것은 코로나19 백신 기술 뿐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이미 시작되면서, 백신 임상 환경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서 회장은 "코로나 변이에 따른 2가, 3가 백신 개발을 해야할텐데 이건 기존 임상 방식으론 불가능하다"며 "다른 기업이 들어가지 못한다면 망설임 없이 들어가겠다. 많은 투자비용을 쓰겠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답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셀트리온은 32번 후보 항체를 활용해 남아공 단독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달 동물 임상에 돌입한다. 서 회장은 코로나19 변이는 계속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변이에 빨리 대응하기 위해서는 토종 치료제 개발이 필수다. 서 회장은 "영국발 변이가 최근 하나 더 발생하며 점차 남아공 변이 수준으로 심각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변이의 지역 확산 방지의 관건은 기술주권을 가졌느냐이며, 수입에 의존하면 6개월~1년 가량 대응이 늦어진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셀트리온은 총 38개의 중화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 항체를 활용하면 변이 발생 시 유전자 진단법으로 변이를 구분하고, 단시간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진다. 서 회장은 "어떤 변이가 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중화항체 풀을 구축하고 있다"며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칵테일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 6개월내 임상 2상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부터 의료기관 공급이 시작된 렉키로나는 오는 3월 말 40만명분을 생산해 낼 계획이다. 서 회장은 "현재 1공장 전체가 항체를 생산에 가동되고 있다. 10만명분을 이미 생산했고 오는 3월 말까지 40만명분 생산이 가능하다"며 "기존 제품 재고가 위협받는 상황이 오더라도 최대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8 11:37: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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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도민에 9년간 매년 1억원 상당 건강음료 후원

제주시 중앙로 소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지회에서 열린 나눔행사에는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 구준모 상무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영업본부 김용진 본부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동제약과 함께하는 건강음료 나눔 행사'를 갖고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광동제약이 기부한 음료를 도내 노인지원센터와 아동센터연합회 등 64곳의 시설에 전달했다. 또한 후원 물품 중 일부는 도내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푸드뱅크 4곳에 비치했다. 행사에 참석한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 구준모 상무는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민을 위한 음료 기부 행사를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고 계획적인 공헌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의 도외지역 위탁판매를 맡은 인연을 계기로 제주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보호활동부터 매년 도내 학생을 위한 2억 원의 장학금 기탁과 제주지역 대학생 대상 인턴기회 제공 등의 장학사업,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 도내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및 농가 발전을 위한 육성지원사업 등 활동 폭도 꾸준히 넓히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8 10:40: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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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8일자 한줄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정책·사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 고부가가치화가 본격 추진된다. 정부는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에 올해 272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4년간 1733억원을 투자한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 인사'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신현수 수석과 입장 조율을 마치지 않은 가운데 발표된 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신원미상의 북한 남성은 육군 제22사단 56여단 해안초소의 경계책임구역 앞 해상을 통해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모든 고등학교에 대학처럼 개인 시간표를 짜 학점을 따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민 10명 중 9명 가까이는 친환경 도시교통 체계 전환과 도로공간 재편 계획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 ▲코로나19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기업들은 흔들리지 않고 정기 주주총회를 준비 중이다. 비대면 행사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윤리준칙'을 공개하고, 카카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알고리즘 윤리 교육'을 실시하며 AI 윤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음악저작권 요율을 놓고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권리남용을 방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유업계가 지난해 적자만 5조원이라는 사상 최악의 업황을 겪었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올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마켓·부동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한 기업의 백신과 같다"며 "ESG를 고민하고, ESG 경영을 선언하는 ESG 2.0 단계를 넘어 신한만의 차별화 된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기는 ESG 3.0 단계로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학개미들의 선호 종목인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올 초부터 해외주식 상위를 지키는 가운데 유니티, 오픈도어 등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주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2·4 공급대책과 관련해 신규 공공택지 25만 가구 후보지를 2분기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지난해 온라인 식품 구매 빈도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야말로 온라인 신선식품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외국인 고객 위주이던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명동 지점이 직장인이나 재택 근무자 등을 이용객으로 사로잡으며 영업 활기를 되찾고 있다. ▲생활물가와 직결되는 국제유가와 곡물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올해 라면 가격이 인상될지 주목된다. ▲ 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으며 노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한차례 중단됐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는 탓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2-18 07:00:0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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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중기부가 소통 솔선수범하겠습니다"

文 대통령에게 17일 중기부 업무보고 '소상공인 경영회복' 정책 1순위 강조 중기중앙회 중심 中企 대표들과 '소통' 권 "중기벤처가 韓 경제 원동력" 밝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입니다.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습니다. 장관이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17일 문 대통령에게 중기부의 2021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내용을 통해서다. 이날 오후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기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권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업무계획 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과 주기적 소통을 통해 지원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안착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소통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밀착형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중기부 직원들이 월 2회 가량 기업 등을 직접 방문해 목소리를 청취하는 '캐주얼데이'도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권 장관은 ▲소상공인의 경영과 상권 회복 지원체계 마련 ▲벤처·스타트업 선도형경제 주역으로 육성 ▲디지털화, 저탄소화, 지역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기반 구축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상생경제 확산 ▲현장·소통 중심의 적극 행정 구현을 올해 중기부의 '5대 핵심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회복'은 권 장관이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또 취임사에서 '정책 1순위'로 꼽은 과제이기도 하다. 권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업해 피해 소상공인의 영업 손실 등 피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손실보상'이 법률적인 측면도 있어 이에 대한 법리적 해석이나 정의를 내리는 것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다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을 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우선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기중앙회는 이날 ▲납품대금 제값받기 위한 제도 개선 ▲종합적 기업승계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소부장 예비강소기업 육성 및 강소기업 확대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금 비율 완화 ▲공공조달시장의 '최저가 요소' 개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제도개선 ▲소부장 예비강소기업 육성 및 강소기업 확대 ▲중소제조업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등에 대해 권칠승 장관에게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치권에서 이익공유제 논의가 한참 진행중인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좀 더 공정하고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공정사회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손실보상제와 관련해 소상공인은 물론 여행업이나 전시대행업과 같이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당되는 소기업도 포함하고,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지 해답은 없지만 매출 감소분을 지원기준으로 참고하면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권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앞서 달라는 바람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취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회복과 도약에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면서 "코로나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든 상황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버팀목 자금을 집행하고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융자 지원, 세제지원 등 위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17 16:12: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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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번복에 고령자 "접종 거부"…AZ 백신 불신 일파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계획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으며 노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한차례 중단됐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는 탓이다. 전문가들 역시 노인들에겐 mRNA 백신이 더 안전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정부가 방침을 바꾸지 않는 한 국내에서 백신을 골라맞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백신 맞느니 '집콕'하며 버티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코비드-19백신주' 78만7000여명분을 국내 처음으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AZ 백신의 고령자 접종이 보류된 상황이어서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빨라도 4월 말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진행중인 AZ 백신 추가 임상 결과가 4월 중순경에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만일 추가 임상 결과, 고령자에 백신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면 접종 계획은 무산된다. 노인들과 가족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접종에 대한 불확실성도 문제지만, 정부와 백신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데 따른 공포감이 더 크다. 서울 잠원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72세)는 "유럽에서 이미 고령자 접종을 막았는데, 한국은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 계획을 버젓이 내놓은 것 아니냐"며 "미리 백신 확보를 못한 정부의 무능함에 왜 노인들이 피해를 입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고 토로했다. AZ 백신의 최종 결과와 상관없이 맞지 않겠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치매 노모를 요양병원에 모신 장 모씨(54세)는 "AZ 백신 효과가 얼마나 높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접종을 거부할 것"이라며 "이미 한번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선뜻 동의할 자식이 어디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백신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확산되는 추세다. 서울 서초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74세)는 "이제까지 집 안에서 건강히 지내왔는데 1년 더 버티는건 문제도 아니다"며 "국내 접종 상황을 다 지켜본 후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때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AZ 백신 외엔 대안이 없다 전문가들은 노인들에겐 바이러스 벡터(AZ·얀센)백신보다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볼 때 접종 후 몸살 등 부작용 발생이 바이러스 벡터 백신보다 mRNA 백신에서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안전성과 변이에 대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노인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아무래도 안전하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초저온냉동 보관이 필요한 mRAN 백신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노바백스 백신을 최적의 대안으로 꼽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2~8도) 보관·유통이 가능하고, 오랜 시간 인플루엔자(독감), B형 간염 등으로 사용돼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전일 고령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이 어려울 경우, 다른 백신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대안을 찾긴 어려울 전망이다. 화이자 백신 50만명분의 도입 일정이 3월 말로 당겨졌지만 보관과 유통의 제약이 큰 탓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 유통하고, 접종 전 해동을 하고 생리식염수로 희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들고 요양병원을 방문해 투약하기엔 큰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화이자 백신 물량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 근무하는 의료진에 투여될 가능성이 높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생산해 2분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임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기를 단정짓긴 이르다. 더욱 결정적인 문제도 남아있다. 정부가 전국민 무료접종 계획을 번복하지 않는 이상, 국내에선 누구도 코로나19 백신을 골라 맞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AZ 백신의 추가 임상 결과, 고령자 예방 효과가 확인된다면 요양병원 고령자들은 꼼짝없이 AZ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 투여를 거듭 권했다. 천 교수는 "이스라엘 사례를 보더라도, 백신을 접종한 70대 이상 발병률이 크게 떨어졌고, 오히려 40대 이상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작용보다 사망률을 줄이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고령층일수록 무조건 백신을 맞는 편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7 15:09: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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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알로, 더 나은 하루"…한미, 메가비타민 '비엘비정' 출시

한미약품이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 고함량 활성형 메가비타민 '비엘비정'을 출시했다. 비엘비정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고함량 활성형 벤포티아민 110mg와 체내 에너지 합성에 도움을 주는 리보플라빈 100mg,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을 주는 피리독신염산염이 100mg가 함유됐다. 이 외에도 이 제품에는 비타민C와 코엔자임Q10,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등 19종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불균형한 생활 습관 속에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균형있는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하루 한 알로 육체피로와 체력저하, 근육·관절·신경통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만 8세 이상 연령층에서 모두 복용이 가능하다. 비엘비정은 '더 나은 비타민, 더 나은 하루(Better Life with Vitamin)'의 앞 글자를 따 지은 이름으로, 만성피로를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한 알로 활기찬 하루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며 "비엘비정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필수 영양 성분을 하루 한 알로 균형감 있게 복용할 수 있는 현대인 맞춤 비타민"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7 13:49: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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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프랑스 출시..유럽 선점 본격화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가 프랑스 시장에 첫발을 들이며 유럽 시장 선점에 시동을 건다. 다음 달까지 스페인, 이탈리아로 확장해 상반기 포르투갈, 핀란드, 헝가리 등으로 출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접 판매(직판) 중인 '램시마SC'가 프랑스에서 첫 처방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유럽 판매 확대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프랑스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지난 11일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램시마SC 론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의사들의 발표를 경청하며 램시마SC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론칭 첫 날부터 램시마SC 처방이 이뤄지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 연합인 유니하(UNIHA) 입찰에서 인플릭시맙 수주에 성공하며 '램시마IV'를 공급을 확정했다. 유니하는 프랑스 인플릭시맙 시장의 30% 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의약품 직판 인프라를 통해 거둔 성과인 만큼 램시마SC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IV제형과 함께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듀얼 포뮬레이션을 강점으로 내세워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유럽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한다. 독일, 영국, 프랑스에 에어 올 1분기 스페인, 이탈리아에 추가 론칭해 유럽 주요 5개국 제품 출시를 마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벨기에, 포르투칼, 핀란드 출시도 확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도 유럽 론칭 준비에 본격 돌입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램시마IV, 램시마SC와 함께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7 13:46: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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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폐경후 살빼야 암 예방"..고도비만 54% 유방암 위험

폐경 후 비만일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비만이 폐경 전 후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만이 유방암과 대장암의 위험요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폐경 여부에 따라 비만이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2009년에서 2014년 사이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 약 600만명을 대상으로 하여 비만도에 대한 자료를 얻고, 이후의 유방암 및 대장암 발생을 추적하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과 대장암 모두 폐경 전인 경우 비만에 따라 암 발생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폐경 후에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유방암의 경우 정상체중군 (BMI 18.5-23)에 비교해 과체중(BMI 23-25) 11%, 비만(BMI 25-30)은 28%, 고도비만(BMI >30)은 54%로 각각 발생 위험이 급증했다. 대장암 역시 발생 위험도를 조사했을 때 정상체중에 비해 과체중은 6%, 비만은 13%, 고도비만은 24% 더 높았다. 신동욱 교수는 "이유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폐경 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비만이 암을 일으키는 효과를 상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폐경 후 비만이 되기 쉽지만, 폐경 후 비만은 암 발생에 더 강한 영향을 주는 만큼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연구와 치료' 지 및 미국 암연구협회의 공식 학술지인 '암 역학, 바이오마커 및 예방지'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7 12:10: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