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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 시장 첫 제품 처방 연구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시장에서 83%의 1년 이상 처방 유지율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28일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국 소화기내과 학회(ACG) 연례 학술대회에서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처방 결과를 바탕으로 이오 같은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렌플렉시스 출시를 통해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으며, 미국 내 제품 처방 사례를 바탕으로 한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리얼월드 데이터 연구는 미국 국가보훈처의 '헬스케어 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해당 기관과 5년간 총 1300억원 규모의 렌플렉시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해 온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298명이 인플릭시맵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렌플렉시스로, 또는 타 바이오시밀러를 거쳐 렌플렉시스로 전환 처방된 사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 이상의 처방 유지율은 83%를 나타내며, 같은 성분의 제품들에서 '렌플렉시스'로 안전하게 전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 3204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처음 인플릭시맵 성분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품이 되기까지의 시점을 비교했는데,렌플렉시스(2개월)가 타 바이오시밀러 제품(5개월)보다 더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김희경 전무는 "금번에 확인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당사 제품이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해 주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렌플렉시스가 더욱 신뢰받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가보훈처 입찰 공급 건 외에도 사보험 시장 진입 등을 통해 미국 내 '렌플렉시스' 판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엔 항암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제품 라인업을 2종으로 늘렸다. 또 2023년에는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등 향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의 행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7 10:33: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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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태 류마티스학회서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지난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에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RA(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는 매년 4000여 명 이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가 참석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학회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1년간 램시마SC의 면역원성에 대한 3상 데이터의 영향 평가 결과를 구연 발표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30주까지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을 각각 투여한 후 54주까지 격주로 램시마SC를 전체 투여한 결과, 항체 반응(ADA)이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고,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을 투여 받던 환자가 램시마SC로 전환해 투여 받은 후 1년간의 결과와 램시마SC의 사용성 및 램시마SC 투여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평가 결과 등 포스터 3건도 함께 발표했다. 램시마SC 임상 3상 결과를 구연 발표한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유대현 교수는 "램시마SC를 처방한 환자군의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기존 램시마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확인했다"며 "램시마SC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편의성이 높은 치료 수단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임상개발본부 이상준 수석부사장은 "의료계 니즈(Needs)에 따라 개발된 램시마SC의 안전성과 효과가 임상 결과를 통해 입증된 만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7 10:23: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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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다문화가정 어린이에 코로나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 전달

지난 26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동아ST,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 희망키트' 전달식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신중민 부산사무소장(왼쪽부터), 부산 남구 김혜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부산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 동아에스티 이대근 주임, 동아에스티 조상욱 부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6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부산시청 광장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희망키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된 동아에스티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걸음 기부 캠페인 '제1회 Fun:D(펀 콜론디) 캠페인'을 실시했다. 총 3,054명의 임직원과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였던 1억 걸음의 209%인 총 2억976만8035 걸음이 모였다. 동아에스티는 모인 걸음에 따라 기부금을 유니세프코리아에 전달했고, 유니세프코리아는 손 소독제, 어린이용 마스크 등의 생활 방역용품과 캐치볼 등의 놀이용품으로 구성된 희망키트 1천 세트를 제작해 부산시에 전달했다. 부산시는 희망키트를 다문화 가정 어린이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Fun:D 캠페인의 Fun:D는 기부의 즐거움(fun)과 동아쏘시오그룹의 환한 미소(:D )를 상징한다. 동아에스티는 Fun:D 캠페인을 분기별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4분기에는 기후변화로부터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유니세프 구호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최다 기부자인 이대근 주임은 "봉사활동을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향후 Fun:D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7 10:1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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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 및 부서 선정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중간 흰 가운) 등 경영진과 '제1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으로 선정된 52병동 구성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대목동병원 안전관리부가 선정하는 '제1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 및 부서'에 응급환자 전용 입원 병동인 52병동과 약제팀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지정된 이 상은 환자 안전 개선에 앞장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부서를 선정해 모범 직원을 격려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직원들을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번에 수상한 병동과 부서에는 모든 구성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과 기념 배지가 수여됐다. 병원 내 '환자 안전'은 당연해 보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낙상, 본인 확인, 투약 오류 등 작은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결과적으로는 환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2018년 안전관리부를 신설, 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52병동과 약제팀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에 빠른 대처와 보고, 후속 대책 수립을 통해 환자 안전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52병동 김고운 파트장은 "병동 내 수평적인 분위기로 서로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려 노력하며, 늘 신입 간호사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 약제팀 김선아 팀장은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상황이나, 환자에게 적용되기 전에 발견된 '근접 오류'라 하더라도 꼭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 노력을 한다"며 "직원 모두가 '내가 오류를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책임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안전관리부장은 "환자 안전이란 눈에 띄지 않지만 우리 병원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석'"이라며 "환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를 확산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만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7 10:13: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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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롤론티스 허가 잠정 연기..코로나로 이동 제한 영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한 허가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미국 공무원 해외출장 제한 규정 으로 불가피하게 한국 실사(평택 바이오플랜트 대상)를 하지 못해, 지난 24일로 예정됐던 롤론티스 허가일을 지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스펙트럼은 26일(현지시각) "FDA로부터 '한국 실사 완료 때까지 롤론티스 허가를 잠정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실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FDA와 함께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 외에 미국 내 롤론티스 완제 생산처, 완제 포장 사이트, 스펙트럼 본사 대상 FDA 실사는 현재 모두 성공적으로 끝난 상황이며, FDA가 허가서류 검토를 위해 요청한 허가 진행 관련 자료들 역시 모두 제출 완료됐다. 한미약품은 "FDA가 스펙트럼에 CRL(중대 결격사유가 있어 허가할 수 없음)이나 '허가 거절'이 아니라 연기라고 통보한 것은 평택 플랜트 실사 외에 허가에 필요한 다른 모든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며 "한국 실사 일정이 다시 잡히는대로 FDA 허가 프로세스가 빠르게 가동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올해 3월로 계획됐던 FDA의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일정이 재조정됐다. 그러나 전세계 감염병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결국 FDA 심사 기한인 10월 24일 내에 한국 방문 실사가 성사되지 못했다. 롤론티스 뿐 아니라 미국 외 지역에 신규 제조처를 가진 의약품들에 대한 FDA 실사가 불발됨에 따라 신약 허가 지연 사례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FDA는 이와 관련한 새로운 가이던스를 지난 8월 발표했다. 롤론티스의 국내 허가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롤론티스 국내 허가를 신청했으며, 식약처는 최근 롤론티스를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실사를 완료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허가의 경우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로, 미국 제약기업인 스펙트럼에 2012년 라이선스 아웃됐으며, 스펙트럼은 글로벌 임상 3상을 끝내고 작년 10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7 10:13: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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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중국 뤄신과 위너프 독점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 체결

JW홀딩스는 중국 뤄신제약그룹의 자회사인 산둥뤄신제약그룹(이하 산둥뤄신)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산둥뤄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위너프에 대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JW홀딩스는 산둥뤄신으로부터 반환 조건 없는 선 계약금 500만 달러(약 56억원)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약 384억원) 등 총 3900만 달러(약 44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또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게 된다. 완제품 공급 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양 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위너프의 생산과 공급은 JW생명과학이 담당한다. 위너프는 3세대 종합영영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높은 함량의 정제어유를 포함하고 있어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더 많다. 국내에서는 2013년 출시됐으며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57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했으며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산둥뤄신은 위너프 도입을 통해 중국 영양수액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중국 시장에서 정제어유가 포함된 종합영양수액제는 상용화되지 않아 위너프가 출시될 경우 최초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된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규모는 3년간(2017~2019) 연평균 성장률이 전 세계 9.1%, 중국 25.5%로 급성장하고 있다. 라이언 리우 산둥뤄신 대표는 "JW와 합의에 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너프가 하루빨리 중국 시장에 진출해 관련 적응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뤄신제약은 여러 한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수한 제품과 치료제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위너프의 우수성을 중국에서 인정받게 됨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계약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홀딩스 한성권 대표는 "국내 수액 시장을 선도해온 JW가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위너프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가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제형의 의약품을 개발해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수출한 적은 있었지만,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수액제 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에서 JW그룹이 유일하며 아시아권 제약사 중에서도 처음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6 15:49:25 이세경 기자
美 ITC 조사국 "대웅제약 '나보타' 무기한 수입금지 필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이 대웅제약의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무기한 수입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대웅제약 나보타의 수입을 10년간 금지해야 한다는 ITC의 예비판결에 대웅제약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검토한 후 나온 의견서다. 다음 달로 예정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ITC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나온 의견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OUII는 ITC의 예비판결에 대웅제약이 제기한 이의 신청에 대해 이런 내용이 담긴 공식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OUII는 ITC 산하 조직이자 독립적 기관으로 소송 안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ITC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의 입장에 더해 OUII의 의견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판결을 내린다. ITC는 지난 7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판단하고, 나보타의 10년 수입 금지를 권고하는 예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대웅제약이 예비판결이 합당치 않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OUII는 의견서에서 "대웅제약이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보툴리눔 균주를 찾는 게 매우 어려웠다는 점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훔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고 언급한 뒤 "대웅제약의 입장을 대변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선택권 침해보다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더 큰 공익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를 도용했다는 최종 판결이 나면 해당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은 무기한 효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문서 등을 훔쳐 갔다고 주장하며 지난 해 1월, ITC에 대웅제약을 공식 제소한 바 있다. ITC는 지난 7월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주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 19일(현지시각) 나온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은 "OUII의 주장은 ITC 위원회의 재검토 결정에 대해 기존 주장을 새로운 근거없이 그대로 반복한 것에 불과하다"며 "최근 위원회는 예비판결에 대한 전면 재검토 결정을 내렸고, 구체적인 질문 까지 제기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6 14:40: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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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약&바이오포럼 인터뷰]허경화 대표 "K-바이오 성장의 단초 될 것"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이사가 본지와 인터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노력은 뜨겁다. 지난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56개 기업이 출자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하 킴코)가 공식 출범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처음 만들어진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다. 킴코 초대 대표로 선임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사진)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공동 투자, 공동 개발을 시작하는 꼭지점에 서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단순히 연구 만이 아니라 산업화를 연결해 리스크는 나눠가지고 이익은 재분배하는 효율적인 협업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로경제는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0 제약&바이오포럼'에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허 대표를 따로 만났다. ◆협업의 구심점 될 것 협회가 처음 킴코를 계획할 때 예상 참여 기업은 30여곳이었다. 예상을 뒤엎고 56개 기업이 5000만원~2억원을 앞다퉈 출연해 70억5000만원이 모였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역할이 컸다. 허 대표는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꼭 필요하지만 이익을 위한 연구개발이 아니기 때문에 협업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기업들이 중심이 돼 할 수 있는 협업의 구심점을 만들어보자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킴코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극복이지만, 이후에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별로 컨소시엄을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루어진다. 허 대표는 "각 컨소시엄은 정부의 지원은 물론, 학계와 의료계, 바이오벤처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연합 형태를 만들 계획"이라며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술, 인력, 후보물질 등을 지원하거나, 재무적 투자자(FI)로 들어오는 등 다양한 형태로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산업화다. 허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산업화를 위한 연구를 전제로 한다"며 "장기적인 신약 개발도 목표로 하지만 3~5년 안에 기술 수출을 통해 로열티를 재분배 하고, 이를 다시 재투자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0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석한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이사가 본지와 인터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성장의 발판 만들겠다 허 대표는 바스프 코리아 사업부장을 거쳐 크놀파마 코리아, 퀸타일즈 코리아, IMS헬스 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로 근무하는 등 다국적 제약사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그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협업의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성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대표는 "기업들이 협업에 대한 의지와 동기부여가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바탕만 마련된다면 협업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함께 다국적사들과도 협업하고 논의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바탕을 킴코가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대표는 "제약·바이오는 규제 산업일 수 밖에 없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패스트트랙의 중요성을 경험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규제와 허가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을 습득하고, 기업들은 협업의 생태계 필요성을 절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대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허 대표는 주어진 시간동안 K-바이오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감염병 대응,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진출 등 3가지 과제를 위한 플랫폼 마련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26 14:30: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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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SPV통해 1조7000억원 회사채 매입…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 선정

금융위원회가 제13차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3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사례는 내·외부 공모를 통해 총 10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국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을 고려해 3건이 선정됐다. 국민추천사례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제적 금융규제 유연화'가 선정됐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보험·증권·카드사 등 전 금융권의 자본·유동성·영업규제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유연화 방안을 추진했다. 특히 당시 금융위는 신속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법령해석·비조치 의견서'를 최초 발급했다. 그 결과 상반기중 은행권 기업대출이 81조3000억원 증가해 연간 증가액(48조8000억원)의 1.6배에 달했다. 협업과제로는 '정부-한은-정책금융 협업을 통한 자금시장 안전판 마련'이 선정됐다. 앞서 금융위는 코로나19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을 차단하기 위해 '저신용 회사채·기업어음 매입기구(CPV)'을 도입하려했지만, 관계부처간 CPV 조성규모, 재원조달 방식·금리등 첨예한 쟁점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신디케이트론(선순위·후순위대출)구조를 활용한 신용리스크 분담구조 도출, 투자적격등급 상실기업(Fallen angel) 지원 등 재정-한은-산은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기준 CPV는 비우량채 1조3000억원을 포함한 총 1조7000억원의 회사채를 매입해 자금시장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 및 디지털 금융환경 전환에 대응한 망분리 예외'건이 선정됐다. 망분리 규제란 외부 사이버 공격이나 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통신 회선을 업무용(내부망)과 인터넷용(외부망)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제도다. 현행법 상 장애나 재해 발생 등 비상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전산센터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원격 접속을 허용되고 임직원은 불가해 재택근무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비조치 의견서 및 보도자료를 통해 일반 임직원도 원격접속을 통한 재택근무가 가능함을 명확히 했다. 또 업무중단 없이 비상상황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보완 대책을 수립토록 했다. 이번 3분기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4분기 우수사례와 함께 순위를 결정해 12월 중 기관장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적극행정이 조직 내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적극행정에 힘쓴 직원들을 우대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6 11:59:2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