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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독감 백신 품질 이상없다"..무료 접종 12일 재개

정부가 유통 중에 상온 노출된 독감 백신의 품질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 오는 12일 무료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효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수거를 결정했다. 6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21일 공급 중단된 독감 백신에 대해 진행한 품질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는 백신의 품질과 사용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백신 유통 과정에서 기준온도(2∼8℃)가 얼마나 유지됐는지 콜드체인을 조사하고 ▲배송된 백신은 안전하고 유효한지 품질을 검사하며 ▲공급된 백신이 어떤 온도에서 얼마나 오래 품질을 유지하는지 안정성 시험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우선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품질이 변했을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신성약품이 공급한 8개 제품을 검사했다. 검사 항목은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항원단백질 함량시험, 안전성을 확인하는 발열반응시험 등 총 7∼9개다.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5개 지역(광주·전북 전주·충남 계룡·서울 양천·서울 구로)의 2개 품목, 750명 분량의 독감 백신을 수거해 국가출하승인에 필요한 전체 항목을 검사했다. 결과 전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콜드체인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 변화가 우려되는 9개 지역, 1350명 분량의 독감 백신에 대한 검사도 시행했다. 이 검사에서도 모든 시험 항목에서 백신의 품질이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시험은 해당 기간 동안의 국내 기온 등을 감안한 25℃ 및 기온조건과 관계없이 예비적으로 37℃ 조건에 일정 시간 백신을 보관한 후 품질 유지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시험결과를 식약처가 종합 검토한 결과 8품목 모두 25℃, 24시간 조건에서 품질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37℃ 조건에서 8품목 중 5품목은 72시간 이상, 1품목은 48시간 이상 품질이 유지되었으며, 나머지 2품목은 12시간 조건에서 품질에 변화(항원단백질 함량시험, 불용성 미립자시험)가 나타났다. 2품목에 대하여 25℃ 조건으로 추가 평가를 실시했으며 12시간,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품질이 유지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콜드체인 조사결과 37℃ 조건에서 운송된 백신은 없었다"며 "모든 독감 백신은 25℃에서 24시간 노출 범위 내에서 배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조사 결과 일부 백신 효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48만명분에 대해서는 수거를 결정했다. 0℃ 미만에 노출되거나 바닥에 일시 적재된 물량, 적정 온도에서 이탈한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게 배송된 물량 등이다. 조사 결과 기준을 벗어난 운송시간의 평균은 88분이며, 최고온도 평균은 14.4℃(11톤) 및 11.8℃(1톤), 최저온도 평균은 1.1℃(11톤) 및 0.8℃(1톤)로 확인됐다. 일부 차량은 운송 중에 일부 시간이 0℃ 미만 온도로 내려간 사례가 나타났다. 정 청장은 "독감 백신은 상온에선 안정적이지만 동결될 때는 효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0도 미만으로 내려간 백신 27만 도즈는 수거를 결정했다"며 "또 백신 상하차 작업 중 바닥에 적재된 17만 도즈와 운송 과정에서 모니터링 되지 않은 3만 도즈 를 포함해 총 48만 도즈를 조속히 수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18:11: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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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개원 27주년 "치료를 넘어 돌봄의 가치 실현"

유재두 이대목동병원기념장이 개원27주년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6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규모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고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근속자 50명이 포상을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며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이대목동병원은 치료를 넘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27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를 담당하는 중증 환자 전문 치료 병원으로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산학협력단을 기반으로 연구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올 7월 이대목동병원은 대대적인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700병상 규모로 재탄생했다. 또한 모든 병상에 음압을 걸 수 있는 감염전문병동을 증설, 현재 중증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 IT, BT 산학협력 기업 10곳이 의학관과 입주해 교수와 함께 연구하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허브(R&BD HUB)'를 구축했다. 올 연말까지 최첨단 동물실험실까지 개원하는 등 연구 중심 병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심평원 적정성 평가에서 관상동맥우회술, 혈액투석, 마취, 폐암 등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기준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로 1등급을 받는 등 '중증 질환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서울 양천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서남부의 대표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또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병원으로서 이대목동병원 교직원들은 최선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며 "각고의 노력으로 모든 신청 요건에서 기준 이상을 만족시킨 만큼,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15:0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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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신약, 단독·병용요법 국내 임상3상 동시 승인

대웅제약은 SGLT-2 수용체 억제제 신약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사용과 메트포르민 병용 사용에 대한 임상3상을 동시에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중인 SGLT-2 당뇨병치료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 각각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승인 받았다. 단독 사용 임상시험은 제 2형 당뇨병 환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메트포르민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 2형 당뇨병 환자 190여명 대상의 메트포르민 병용 사용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콩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의 SGLT2 억제제로, 지난 9월 국제학술대회 2020 ICDM 에서 성공적인 임상 2상의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임상 2상시험 결과, 혈당 조절의 주요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의 12주 후 변화량은 위약 대비 약 0.9% 로, 이는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약 30% 이상의 효과적인 감소를 확인한 결과이며, 향후 3상에서 더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국제적인 당뇨병 조절목표인 '당화혈색소 7.0% 이하로 도달한 환자 비율'이 최대 61%에 달해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20% 이상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 0.5% 초과 감소한 환자비율은 동일 계열 약물의 40~60% 수준 대비 최대 72%를 기록해 탁월한 혈당감소 효과를 추가로 입증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SGLT-2 당뇨병 신약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이 계열 내 최고신약(BEST IN CLASS)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옵션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14:09: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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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신개념 손소독제로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 모츠 손동명 대표

한 때 국내 굵직한 공연과 행사는 모두 그의 몫이었다. 지난 2012년 한국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처음 소개하며 국내 최정상 EDM 페스티발로 자리잡은 '센세이션 코리아', 마룬5와 레이디가가, 에미넴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과 함께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시리즈도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는 거셌다. 모든 오프라인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고, 8조원에 달했던 행사 대행업 시장은 1년만에 1조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글로벌 행사 대행 업체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피할 곳은 없었다. 빠른 판단이 필요했다. 그는 '변화'를 택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미래를 찾아 나섰다.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를 만들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전혀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설계하고 있다. 화려한 무대를 떠나, 비대면으로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모츠(MOTZ)의 손동명 대표(사진)를 만났다. 손 대표는 "배는 정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거친 파도를 헤치고 항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란 말을 좋아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츠는 새로운 예술적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핸즈업 스테이션'의 탄생 손 대표는 매일 아침 다른 직원들보다 3시간 일찍 회사에 출근해 미국과 유럽의 동향을 살핀다. 각종 언론 기사는 물론, 블로그와 SNS 까지 꼼꼼히 훑어본다. 그는 "우리가 어두울 때 낮이고 아침인 나라들을 살펴보며 전 세계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를 살펴보고, 어떤 기업을 벤치마킹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고 했다. 광고 입간판과 자동 손소독제 디스펜서를 결합한 '핸즈업스테이션'을 개발한 것도 이런 고민에서 시작됐다. 손 대표는 여러 사람이 손으로 눌러 쓰는 젤형태의 손소독제가 과연 위생적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의 한 광고회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과감히 사업을 전환해 이동형 스탠드 손소독기 거치대를 만들었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모츠는 공항, 호텔, 병원, 학교, 지하철은 물론, 쇼핑몰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구나 브랜드 등으로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광고 입간판과 자동 손소독제 디스펜서를 결합해 핸즈업스테이션을 개발해 냈다. 핸즈업스테이션은 이달 중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이미 미군 부대와 마포 구청, 삼성 계열사 등에서 500대 이상 선주문이 들어오는 등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제품 가격을 20만원대에 설정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손 대표는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설계했고, 광고판은 물론 안내판 기능도 있는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만들었다"며 "미국에서 수입하면 300만원 가량이 들지만 우리 제품은 2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손소독제를 시작으로, 마스크와 위생장갑, 생존키트, 방독면 까지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모츠가 새롭게 시작하는 'SOS 프로젝트'다. 행사 대행 기업의 느닷없는 업종 전환으로 보이지만 사실 깊은 연관성이 있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장은 언제나 화재, 지진, 테러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고 이에 대한 위기대응 전략이 필수"라며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러스, 자연재해 같은 위험으로 부터 사람들을 지켜줄 수 있는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찾아 불과 지난 해 까지만 해도 모츠는 카카오, 삼성전자, 까르띠에, 반클리프아펠, 루이비통, 유튜브, 현대자동차, 벤츠 등 국내외 탑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행사를 주관하며 연간 200억원을 벌어들이던 기업이었다. 하지만 올해 2월을 마지막으로, 연일 몰려들던 오프라인 행사 대행 수주가 완전히 중단됐다. 창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손 대표는 그 안에서 새로운 미래를 봤다. 그리고 6개월 만에 모츠는 디지털 라이브 이벤트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모츠가 지난 8월 출시한 새로운 플랫폼 '드래그온미(Drag-On Me·DOM)'는 단순히 줌을 활용한 웨비나 형태의 딱딱한 공간이 아닌, 볼거리와 놀거리를 가득담은 신개념 '놀이공간'이다. 손 대표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더라도 오프라인 콘서트나 페스티벌이 다시 예전처럼 활성화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이제는 비대면과 오프라인 체험이 합쳐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새로운 이벤트가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DOM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제공하고, 래퍼, 디제이, 비보이, 가수, 밴드를 하는 서브 컬쳐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디지털 가상 공간이 될 예정이다. 최근 DOM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츠는 비대면 이벤트 공간 컨설팅도 제공한다. 손 대표는 현재 코엑스 메가박스 안에 670평형되는 공간을 재설계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영화관의 즐거움을 되살릴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공간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손 대표는 "넷플릭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오프라인 영화관의 대형 화면과 돌비사운드가 주는 감동을 결코 대체할 수는 없다"며 "비대면 공간에서도 모두가 오감의 즐거움과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을 때 까지 모츠가 추구하는 예술적 미래 가치를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13:29: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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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企·벤처·소상공인 '디지털화' 역량 집중

중소벤처기업부, 2020~2022년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K-비대면 글로벌 혁신벤처 100' 등 3대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 '비대면중소벤처기업 육성법'·'중기 스마트제조혁신법' 제정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화'를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K-비대면 글로벌 혁신벤처 100',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K-유니콘'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 창출을 위한 3대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해 재기안전망도 추가로 확충하고 지원체계도 강화한다. 뿌리기술 기반의 전통 제조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통한 제조 혁신,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로 지원도 적극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0년~2022년)'을 6일 발표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온라인 브리핑에서 "당면 현안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및 재기안전망을 구축하고, 굴뚝 제조공장 등 우리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3년간은 이런 토대 위에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반드시 이뤄내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전반에 디지털·비대면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비대면 혁신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비대면중소벤처기업 육성법'을 제정키로 했다. ▲환경과 디지털을 접목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대기업-스타트업 연결 플랫폼 구축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등 기존에 추진하던 혁신 플랫폼 조성에도 힘쓴다. '3대 프로젝트'를 통해선 내년까지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16만개 구축, 2025년까지 6조원 규모의 스마트 대한민국펀드 조성, 아기유니콘(기업당 최대 159억원)→예비유니콘(추가 투자 지원)→유니콘기업으로의 단계별 육성도 각각 지원한다. 제조 중소기업들의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등을 지원하는 'AI 제조 플랫폼'도 신설한다.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법'도 올해 중에 새로 만든다.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재기 지원 등을 위해 이번 4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마련한 3조2000억원 가량의 새희망자금, 1000억원 규모의 재도전 장려금, 소상공인 1·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도 빠르게 집행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들의 긴급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확대 추진하고 민간 협업모델 확산, 유망 신사업으로의 재편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중소기업의 유망 신사업 재편 촉진 방안'도 올해 4·4 분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조업 부활,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도입 ▲스마트공방 1만6000개 지원 ▲친환경 스마트생태공장 100개 보급 확산 등을 통해서다. 또 'K-라이브커머스'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온누리상품권(3조→4조원), 지역사랑상품권(6조→9조원) 발행 확대 등도 추진한다.

2020-10-06 11:5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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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창립 53주년 기념식.."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 될 것"

5일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GC녹십자가 지난 5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53년 동안 정도의 길을 함께 걸으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대 변화를 새로운 사업과 연계해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팬데믹 위기를 누구보다 잘 대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검사와 진단은 물론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 및 혈장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민보경 PO팀장, GC녹십자지놈 최석열 영업본부장, GC녹십자 마케팅본부 강정호 PC3팀장, GC 전략기획실 양준열 성장전략팀장 등 4명에게, 단체 표창은 GC녹십자 종합연구소 정제1팀 등 13개팀에게 수여됐다. 또 GC 법무감사실 송정화 법무팀장 등 49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 류지수 CHC본부장을 비롯한 159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11:14: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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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창업 인정 기준' 확 바뀐다.

정부, 국무회의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A씨 회사 공장, B씨가 인수해 사업하면 '창업'으로 간주해 폐업 3년후 같은 업종 사업도 창업 인정, 부도·파산은 2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앞으론 다른 회사의 공장을 인수해 새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는 경우도 창업으로 인정한다. 폐업 후 3년이 지난 후 같은 업종으로 다시 사업을 시작해도 역시 창업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부도나 파산의 경우엔 2년이 지나면 가능하다. 또 올해 기준으로 837개 공공기관들은 연간 전체 구매실적 가운데 8% 이상을 창업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해야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창업 인정 범위 변경은 86년 당시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시행령이 처음 제정된 후 35년만의 개편이다. 우선 기존엔 다른 기업의 공장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한 경우 창업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앞으론 다른 사람이 신규 아이템으로 새로운 사업을 하면 창업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한 예로 A가 운영하던 타이어 제조 공장이 문을 닫아 B가 이를 인수해 다시 사업을 시작한 경우도 창업으로 인정키로 한 것이다. '물적기준'(공장)이 아닌 '인적기준'(대표자)만 다르면 창업으로 간주키로 하면서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폐업 후 동종 업종으로 사업을 개시하면 평생 창업으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3년(부도·파산은 2년)이 지난 후 사업을 시작하면 역시 창업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창업 인정 범위도 넓혔다. 동종업종의 판단기준을 표준산업분류상 기존의 '세분류(4번째 자리)'에서 '세세분류(5번째 자리)'까지 확대하면서다.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들의 구매 목표비율도 8%까지 올렸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구매실적(135조원)을 감안하면 금액으로는 약 11조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다만 '비율 8%'에 대해선 2~3년간 운영을 해본 뒤 실적을 점검해 재조정할 계획이다. '공공조달 멘토제도'도 본격 시행한다. 이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혁신역량 및 소재·부품 기업의 판로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조달시장 상황에 맞게 벤치마킹해 올해 1월부터 두 차례 공고를 통해 26개 과제(95개 제품)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2020-10-06 11:03: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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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 스마트 주차타워 공개..400대 동시 수용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5일 스마트 입·출차 시스템을 갖춘 주차타워를 새로 도입해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신규 주차타워는 총면적 5571㎡ 규모로 1층 51대, 2층 49대, 3층 53대, 4층 62대 총 21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주차타워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주차공간은 2배 이상 넓어졌고, 기존의 지상 주차장과 신규 주차타워를 합쳐 모두 4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주차타워는 실시간 주차현황 정보를 안내해주는 '초음파 주차유도 시스템'을 갖춰 병원 방문객들의 주차 시간을 줄이고, 주변 교통 혼잡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출차와 주차비 정산 체계도 IT 기술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병원 이용 환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에 차량등록을 하면 진료 후 별도의 주차정산 없이 출차가 가능하다. 일반 방문객도 입출차 게이트 앞에서 정산을 위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병원 안에 배치된 사전 무인정산기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정산 후 출차하면 된다. 이 외에도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결제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갖춰 출차시 자동으로 주차비용을 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새로운 주차타워와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환자분들의 편의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춘천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8년 연속 1등급 ▲환자경험평가 강원도 1위 등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 의료기관'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10:38: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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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기술수출 전문가 육성...교육 프로그램 마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월부터 4주 동안 '사업개발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BD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BD는 회사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관·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직무로, 기술수출(라이센싱아웃)과도 밀접하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와 활발한 신약개발을 통해 꾸준한 기술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기술수출 규모는 총 14건(약 8조 5022억원 규모)에 달하며, 올해도 이달 기준 5건(약 6조 9728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이 이뤄진 바 있다. 이와 관련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이에 따른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계약·협상 등에 대한 B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이사장단 회의를 거쳐 글로벌 BD 심화 교육과정(PBD)을 신설키로 했다. 교육은 세계적인 바이오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 내 제약바이오 특화 교육을 담당하는 EBD아카데미,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씨큐브랩이 협업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수요에 맞춘 두 단계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BD 전문가인 레슬리 스톨즈 전 어넥슨 바이오사이언스 CBO, 조셉 에스 딜런 시너피직스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교육은 총 4주(20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1단계 '심화형 이론교육'은 첫주부터 셋째주까지는 진행하며, 성공적인 BD 수행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사례 연구, 협상 스킬 강화, BD 계약서상 핵심적인 법률요건 이해하기 등이 주 내용이다. 넷째주에 진행하는 2단계 '라이센싱 협상 실습'은 라이센싱 실행 경험 축적을 위한 것으로, 가상의 바이오테크와 빅파마로 팀을 나눠 모의 협상을 체험할 예정이다. 1단계는 온라인으로, 2단계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시 2단계 교육도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교육은 경력 약 5~10년 정도의 제약사 BD 담당자나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정원은 40명으로 예정됐다. 교육 신청은 10월 5일부터 교육 인원 마감 시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BD 교육들과 달리 해외 전문 BD 교육기관과 협력해 국내에 맞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BD 담당자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한층 높이고, 산업계의 해외 사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10:28:51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엠에스, 유럽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900만 달러 수출

GC녹십자엠에스가 현장진단(POCT) 제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폴란드 기업인 핸드프로드와 110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와 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콤보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 수출 계약 규모는 19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한 제품의 대부분은 유럽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핸드프로드와 자사 POCT 전략품목인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총 5년으로, 두 제품 모두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두 제품의 주력 시장이던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를 넘어 유럽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이어졌다.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와 코로나19 콤보진단키트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 프랑스, 알제리 등에 이번 달부터 공급한다. 이 콤보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의 결합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럽에서의 높은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이미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점차 커지며 자사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POCT 사업과 더불어 10월 말 계획된 형광면역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수출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0-06 09:54: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