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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GC녹십자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임상 1상서 항체 형성 확인"

GC녹십자가 첫 번째 프리미엄백신 개발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가 미국 현지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1상에서 전 시험 대상자에게 항체 형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CRV-101'은 순도가 높은 합성물질로만 구성된 신개념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진일보한 유전자재조합방식의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방식 백신은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조합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의 수준이 판가름 난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건강한 성인 89명을 대상으로 항원과 면역증강제의 용량을 달리해 56일 간격으로 두 번 백신을 접종한 이후 체내의 항체 형성을 측정한결과이다. 그 결과, 접종 1개월 후 모든 시험 대상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으며, 이 항체가 1년간 유지됨이 관찰됐다. 또 이번 임상에서 3등급 이상의 중증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주사 부위의 통증 등을 포함한 2등급 부작용 역시 전체 시험군의 6.5% 이하에서만 발생하며 부작용의 최소화 가능성도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결과를 오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백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이 백신의 세포면역원성까지 확인한 임상 1상 최종 결과를 내년 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는 "지난해 안전성에 이어 항체 형성을 확인한 결과에서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임상 2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6 10:47: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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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제3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 모집

무료 강좌로 10월8일까지 접수…신발산업 관련 창업자 우대 기술보증기금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위해 '2020년 제3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1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마감은 10월8일까지다. 기보 벤처창업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전액 무료 강좌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로 모집인원은 60명 내외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보 본점 소재지인 부산의 대표산업인 신발산업 관련 창업자를 우대 모집할 예정이다. 벤처창업교실은 교육내용은 ▲창업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투자유치와 IR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또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지금까지 총 4941명이 수료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의 맞춤형 창업보증을 별도로 제공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기보는 정부의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벤처창업교실은 지역 특화산업인 신발산업 관련 창업자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6 09:2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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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불스원 IPO 대표주관 계약 체결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이창훈 불스원 대표(왼쪽)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불스원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로서 불스원의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자문서비스와 비즈니스 확장 전략 컨설팅,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등을 제공하게 된다. 2001년 설립한 불스원은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와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자동차용품 시장의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와 방향·탈취제, 차량 외장관리용품 등 셀프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전 영역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중이다. 대표 상품인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와 헬스케어 브랜드 '밸런스온'을 보유했다.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통해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불스원의 성장에 역점을 두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회사의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여 최상의 조건에 상장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9-16 09:20: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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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금형기술사회와 '기술경쟁력 강화' 맞손

기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발등 힘모으기로 15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중진공 김이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 황규복 한국금형기술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한국금형기술사회와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중소벤처기업 기술 전문 인력양성 ▲신규 교육과정 개발 ▲기술애로 현장방문 교육 ▲에듀 컨설팅 등을 위해 협업하고, 인력정보 교류 및 사업연계를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연수사업에 금형기술사회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현장애로기술해결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규과정 개발 및 기술애로 기업에 대한 현장교육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중진공 김이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원장은 "올해 글로벌 팬더믹 현상에 따라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창출될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크다"면서 "중진공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 중소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0-09-15 14:1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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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 '뉴딜 코리아 펀드' 출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15일 '뉴딜(New Deal)' 투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삼성 뉴딜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그린', '디지털' 두가지 키워드를 핵심 투자 포인트로 삼아, 각 분야에서 지속가능 성장이 기대되는 소수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맞아 대책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양 축으로 하여 한국 경제의 체질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 뉴딜 코리아 펀드는 이 정책에 기반한다. 그에 따라 두가지 핵심 투자 포인트는 그린과 디지털로 압축된다.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친환경 제품 관련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이에 더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기술 사업', 진입 장벽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미래차 기업' 등에 주목했다. 다음으로 디지털 포트폴리오에는 온라인 트렌드에 맞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키며 성할 디지털 플랫폼 관련 기업에 집중한다. 권동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 Value본부 매니저는 "세상의 변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끄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만큼 장기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소개했다. 이 펀드는 15일부터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가 납입금액의 1%이내, 총보수 연1.20%며 C클래스는 연 1.54%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투자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세제혜택이나 정부 정책자금이 투입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민간 운용사에서 출시하는 순수 공모 주식형 펀드로 모든 편입종목은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9-15 13:47:5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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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3000만명분 우선 확보..전국민 60%

정부가 총 3000만명 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전 국민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1단계로 전 세계 백신 공급 체계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을 먼저 확보한다. 1도즈는 1회 접종량으로 1인 2회 접종을 고려하면 2000만 도즈를 확보해야 한다. 이후 개별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의 백신을 각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위해 백신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지난달 31일 가입의향확인서를 제출했고, 이달 18일까지는 법적 구속력 있는 확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선입금 납부는 다음 달 9일까지 할 예정이다. 코백스 참여를 위해서는 도즈당 3.5달러(위험보증부담 0.4달러 포함)의 선입금을 미리 지불해야 하는데, 이 선구매 계약 비용 1723억원을 질병관리청이 집행할 수 있도록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와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 분량의 백신 선구매도 진행한다. 선구매 백신은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가격 ▲플랫폼 ▲공급 시기 등을 고려해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전 국민이 접종 가능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수급 동향,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백신개발기업 3곳에 대한 임상시험 비용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임상환자 모집 등 임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지원센터' 구축에도 나섰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범정부적 역량을 동원해 안전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백신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산 백신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5 13:45: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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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동등성 재차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현지 시간 14~18일에 열리는 가상 전시회를 통해 '에이빈시오(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해 같은 행사에서 에이빈시오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추가 분석을 실시하여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차 입증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3상에 참여했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준수한 '순응 집단(PPS)'으로 분류된 665명을 대상으로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추가적인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첫 번째로, 24주간의 '최고 전체반응률'에서 유의미한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11주 및 17주차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최고 전체반응률이란 특정 기간 동안 사전에 정해 놓은 범위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을 뜻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과거 총 24주간의 최고 전체반응률을 에이빈시오 임상3상 결과의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측정한 바 있다. 그 결과, 11주 및 17주차에 보인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최고 전체반응률 위험도 차이는 각각 2.2%와 2.4%로, 두 의약품 간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는 기준점 대비 종양 크기의'최대 변화율'을 측정했다. 이는 치료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각 주차별로 종양이 가장 크게 감소한 비율의 평균값을 구한 것으로서, 이 결과 역시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진행한 에이빈시오 임상 3상 후속 연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17일(현지시간) e-포스터 형식으로 주최측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임상 시험의 후속 연구를 통해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의학적 효능이 동등한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당사 제품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이빈시오는 지난 8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케팅 파트너사 MSD와 함께 유럽 주요 5개국(EU5: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에이빈시오의 본격적인 판매 체제에 돌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5 13:25: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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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국내 최초 낙상·욕창 실시간 예측 AI 모델 개발

낙상 예측 AI 모델 화면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입원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해주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낙상, 욕창 등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된 머신러닝 기반 AI 모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한림대의료원은 이번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5년간 낙상 데이터 16만 건, 최근 10년간 욕창 데이터 28만 건을 분석 및 가공하고 최적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낙상 위험 예측 AI 모델'에 사용된 데이터는 환자의 기본정보를 비롯해 낙상위험약품, 항응고제 투여 여부, 골다공증, 걸음걸이, 인지장애 등 20여 가지가 넘는다. '욕창 위험 예측 AI 모델' 역시 감각인지, 습기, 활동 정도, 기동력, 영양상태, 마찰력·응전력, 헤모글로빈, 식이, 기저질환 등 20여 가지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낙상, 욕창 예측 도구는 입원이나 수술 후 등 특정 시점에서나 환자의 낙상·욕창 발생률을 고·중·저 3단계로만 파악할 수 있었다. 반면 한림대의료원이 개발한 AI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강일 의료정보팀장은 "병동 간호사들이 '처방전달시스템(OCS)'에서 환자 정보를 조회할 때 마다, AI 모델이 실시간으로 낙상·욕창 발생 가능성을 계산해 의료진에게 제시한다"면서 "입원환자에게 처방되는 약, 주사제, 처치, 처방변경 등 의료행위 하나하나에 실시간으로 변하는 낙상·욕창 발생률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림대의료원 전 병원은 이 AI 모델을 도입해 입원환자 대상으로 낙상과 욕창을 예방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일반병동에서는 욕창 예측값이 70% 이상, 중환자실에서는 욕창 예측값이 90% 이상일 경우 환자 모니터링 횟수를 늘리고, 보호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집중관리를 한다. 낙상의 경우 욕창보다 더 낮은 예측값에서부터 예방적 간호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9-15 12:43: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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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소공인' 111곳 추가 선정

영주대장간, 성일한지, 계룡백일주 등…국민추천 46곳 포함 숭례문 복원사업에 참여했던 경북 영주 영주대장간, 전통 한지를 명품 브랜드로 만든 전북 전주 성일한지, 14대를 이어 민속주를 만들고 있는 충남 공주 계룡백일주 등이 '백년소공인'으로 추가 지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숙련기술과 성장역량을 함께 갖춘 우수 소공인 111곳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백년소공인 100곳을 처음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200개 선정을 목표하고 있는 올해에는 국민 누구나 직접 추천이 가능하도록 '국민 추천제'를 처음 도입, 이를 통해 111곳 가운데 46곳을 뽑았다. 이번 2차로 선정된 업종으로는 기계·금속 46곳, 인쇄 17곳, 의류 16곳, 식료품 11곳, 도자기 4곳 등이다. 선정된 곳 가운데 30년 이상된 백년소공인만 서울의 경우 현성툴테크(32년), 네오정밀(30년), 나비드주식회사(30년)를 비롯해 인천 조광COLLET(32년), 경기 화성 성일(33년), 경기 남양주 한국화학(34년), 광명 대한전자(33년), 충북 청주 무지개인쇄(30년), 청주 소문인쇄사(30년), 청주 한양정판사(35년), 진천 성종사(44년) 등 18곳에 달했다. 이번에 뽑힌 영주대장간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한국의 호미를 수출해 화제를 모은 곳이다. 이 대장간은 대장간 경력만 54년 된 장인이 호미, 낫 등 농기구, 사찰 및 고택의 문고리, 장신구 등을 만들고 있다. 제1호 전주한지장에 지정된 성일한지는 2대가 가업을 이어 30여 년간 닥나무 인피섬유를 활용한 전통 제조방식으로 한지는 만들어 국내외에 전통 한지의 품질 우수성을 알려나가고 있다. 계룡백일주는 대표가 무형문화재 충남 제7호이자 국가 식품 명인으로, 14대에 걸쳐 계승된 전통 민속주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전통 명주를 생산해오고 있다. 이들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5000만원 한도에서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500만원까지 작업환경개선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도 준다. 중기부 노기수 지역상권과장은 "소공인들은 숙련된 손기술로 제조업의 뿌리 역할을 해오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백년소공인과 같은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소공인 추가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10월 말까지 온라인 소상공인마당이나 또는 전국 34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020-09-15 12:00: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