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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만에 신선농산물 판매점 'K-Fresh Zone' 오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호)는 대만 내 고급 슈퍼마켓인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Jasons Market Place)에서 국산 신선농산물 20여종을 전용 판매하는 'K-Fresh Zone'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신선 농산물은 짧은 유통기간과 통관 어려움으로 대만 내에서도 신선 농산물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한국 신선농산물을 취급하려는 바이어 발굴이 어려웠다. aT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선농산물을 전문으로 한 현지 수입 바이어와 적극 협력해 대만 내 최초로 전용 판매관을 운영하게 됐다. 대만 K-Fresh Zone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배, 멜론, 배추 등 인지도가 형성된 품목 외에도 감귤, 단호박, 당조고추 등 신규 품목을 입점·판매해 히트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시식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신선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켓테스트를 통해 대만을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aT는 태국(방콕)과 싱가포르에 각 4개소, 10개소의 K-Fresh Zone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신선 농산물의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소비창구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농가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인프라 마련을 위해 K-Fresh Zone을 기획했다"며 "aT는 K-Fresh zone을 한국형 블루베리, 감귤, 양배추 등 우수 작물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창구로 삼아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914000088.jpg::C::540::대만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 양화비양광장점에서 개최된 K-Fresh zone 모습./aT}!]

2018-09-14 15:00:48 최신웅 기자
삼성SDS, 관세청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삼성SDS는 관세청이 주관하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로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세청은 14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수출입 유관 공공기관, 선사, 보험사 등 48개 기관·기업과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관세청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단체와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구축하고 업무절차를 재설계하는 한편, 업계에 미칠 변화에도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사업추진 주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는 수출관련 기관·기업들이 수출품의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 과정까지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서류를 빠르게 공유하게 해주고 문서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삼성SDS는 지난해 38개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넥스레저 블록체인 플랫폼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삼성SDS는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물류 블록체인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4 15:00:00 구서윤 기자
정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 전면 개편한다

정부가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개편 방향은 크게▲터미널 대형화 ▲운영사 통합 ▲자성대 터미널 2021년까지 운영 ▲근로자 고용 보장 등 네 가지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13일 해운항만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은 1978년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 개장한 이래, 세계 6위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성장했다. 작년에는 한진해운 파산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도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0만TEU를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간 부산항 성장을 견인해 온 환적물동량 증가율이 2011년 17.1%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추세에 있으며,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항만의 견제를 받고 있어 세계 6위 항만의 위상을 이어 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항만산업과 긴밀히 연결돼 있는 해운산업이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대형화되고 있다. 2016년 얼라이언스가 4개에서 3개로 재편됐으며 상위 선사 중심의 인수합병(M&A)으로 상위 20개사가 11개사로 통합됐다. 경쟁 항만인 상하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항만은 비교적 대형화돼 반면, 부산항은 소규모 터미널로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꾸준히제기되고 있다. 실제 부산항에는 현재 8개의 터미널 운영사(북항 3개, 신항 5개)가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신항 2-4단계, 2-5단계, 2-6단계가 개별 운영되면 총 11개 운영사 체계가 된다. 터미널당 선석 수도 4.1개로 세계 주요항만에 비하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터미널 운영사의 자율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다수 소형 터미널' 체계를 '대형 터미널' 체계로 재편할 계획이다. 11개의 터미널 운영사(신항 2-4, 2-5, 2-6단계 개장시)를 6개(또는 7개)로 통합하고, 터미널당 선석 수도 4.1개에서 7.6개(또는 6.5개)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터미널 재편과정에서 국적 물류기업의 비중을 확대해 국적 물류기업과 외국 물류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북항은 3개 터미널을 2개로 개편하고, 자성대 터미널의 재개발 착수시 부터는 모든 컨테이너 터미널을 부산항대교 바깥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자성대 터미널은 2021년까지 컨테이너 물류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항은 8개 터미널(2-4, 2-5, 2-6단계 포함)을 4개(또는 5개) 터미널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항 터미널 재편이 완료되면 서측 터미널은 한국해운연합(KSP), 하역사, 부산항만공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기업 운영사가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간 신항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선사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외 기업의 균형성장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해운산업과 항만산업의 선순환 발전과 부산항 환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터미널 체계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터미널 재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항만공사와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을 강화하고, 부산항이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3 14:11:26 최신웅 기자
안전보건공단-폴리텍대학, 예비산업인력 산재예방 MOU

안전보건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은 13일 인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예비산업인력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예비산업인력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예비산업인력 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폴리텍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단은 폴리텍대학 재학생이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반기별 6시간)을 지원한다. 교육은 ▲작업별 위험성과 작업 순서 ▲작업개시 전 점검방법 ▲물질안전보건자료 ▲산업안전보건법 등 전공별 맞춤형 내용으로 실시한다. 또한, 양 기관은 예비산업인력 교육용 안전보건미디어(예비산업인력 안전보건가이드)를 공동으로 개발 및 보급할 예정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예비산업인력이 산업현장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도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의식 고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폴리텍 내 안전보건 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재해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3 11:36:13 최신웅 기자
산업부, 14일 아르헨티나서 열리는 'G20 통상장관회의' 참석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1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마르델 플라타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대표와 국제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통상장관회의에서는 세계 주요 20개국 장관급 대표, 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 및 기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해 11월에 열릴 'G20 정상회의'의 무역·투자 분야 주요 예상 성과물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무역·투자 측면 ▲신산업 혁명의 무역·투자 측면 ▲현 국제통상 발전에 대한 주요 20개국(G20) 다이얼로그 등 주요 통상 이슈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호무역조치 및 무역왜곡조치와 이에 대응한 일방적 접근방식으로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다자규범에 기반한 세계무역기구 체제의 기능 회복을 위한 주요20개국 회원국 간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실장은 "이번 주요 20개국 통상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일방주의 대응을 위한 공조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3 11:27: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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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주 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2차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조사 결과 및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지난 5일에 발표한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조사는 이달 12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지난주 대비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0.4% 하락한 23만1000원, 대형유통업체는 1.6% 하락한 32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aT는 지난주 대비 가격이 소폭 하락한 이유로 9월부터 채소류(배추·무·시금치) 작황이 다소 호전돼 출하량이 증가됐고, 특히 배추·무의 경우 정부 비축물량 공급확대 및 할인판매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명태도 정부 비축물량이 유입되면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aT는 지난 10년(2008∼2017) 동안 누적해온 추석 성수기 가격을 분석해 부류별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채소류(배추·무 등)는 계약재배 및 수매비축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가운데,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추석 1∼2일 전을 피해 추석 3∼5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다. 과일류(사과·배)는 추석 1주 전부터 여러 품종이 집중 출하되고 공급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추석 6∼8일 전에, 축산물은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추석 11∼14일 전을 피해 추석 4∼6일 전에 구매를 권장한다. 아울러 수산물(명태)은 정부비축물량이 방출돼 안정세를 보이겠으나, 추석이 임박할 즈음 소폭 오름세가 형성되는 만큼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기 전인 추석 5∼7일 전에 장을 보면 더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이달 21일까지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 주요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대비 1.4배 확대하고 있다. 과일 선물세트도 지난해보다 40% 확대한 7만 개의 알뜰선물세트를, 축산물은 10만원 이하의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 및 삼겹살·갈비 등으로 구성된 한돈 선물세트를 공급한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9월 들어 폭염이 누그러지고 기상 여건이 호전돼 배추·무, 사과·배 등 주요 품목의 공급이 점차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기상 여건 아래에서 생산을 위해 고생하는 농어업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우리 농수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80913000056.jpg::C::540::차례상 모습./연합뉴스}!]

2018-09-13 11:27:20 최신웅 기자
무협, 브라질 소비시장 분석…"소득별 구매특징 파악해야"

무역협회가 인구 2억1000만 명의 브라질 소비시장 공략법으로 중산층은 교육·관광·레저 상품, 저소득층은 생필품·내구소비재, 고소득층은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을 제시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자 구성을 통해 본 브라질 소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 최대 소비시장을 보유한 브라질은 지난해부터 불황에서 벗어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대외교역이 미·중 의존도를 축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브라질은 미국의 대체시장으로도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브라질 소비자는 사회계층을 기준으로 중산층에 해당하는 C계층(소득수준이 전체 평균 대비 100~150%)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비생필품에 대한 재량지출이 많아 각종 내구소비재와 교육, 관광 관련 상품이 주요 수혜분야로 꼽힌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벗어나 중산층에 새로 편입된 신흥 중산층은 저소득층과의 차별성을 추구하면서 안락함과 레저, 휴식 관련 소비를 늘리고 있다. 인구규모 측면에서는 최저소득층인 E계층(소득수준이 전체 평균 대비 50% 미만)이 압도적으로 전체 인구의 39.7%를 차지한다. 이들은 개인별 구매력은 낮지만 전기·수도 등 인프라 개선, 교육기회 증가, 휴대폰 보급 확대, 가처분소득 증가 등에 힘입어 관련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 반대로 최고소득층인 A계층(소득수준이 전체 평균 대비 200% 이상)의 경우 인구비중은 8%로 낮지만 인구 수는 1414만 명으로 브라질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브라질은 복잡한 세금체계 등으로 현지 판매가가 수출가격에 비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패턴의 변화로 가구 형태도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매력이 높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자녀 없는 부부, 한 부모 가족 등도 늘어나고 있어 소형 가구·가전, 간편식, 애완동물용품, 여가용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유승진 국제무역연구원 전략시장연구실 연구원은 "브라질은 높은 조세 부담률과 관료주의, 복잡한 노무관리와 물류 등으로 상징되는 '브라질 코스트'가 있는 만큼 시장 세분화와 고객 타깃팅, 진출지역 선정 등에 신중해야 한다"며 "브라질 경기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환율 변동과 하반기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등 대내외 위협요인이 상존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9-13 11:21:36 김유진 기자
광주 남구, 한가위 앞두고 9대 분야 종합대책 추진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안전사고 예방 및 체불임금 해소 등 9대 분야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남구는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 불황을 이유로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을 미지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협조해 현장 방문을 실시, 체불임금 지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구청에서 발주한 사업장에서 체불임금이 발생할 경우 지출부서인 회계과 및 발주부서에서 협의를 통해 자체 해결을 유도할 계획이다. 귀성객을 위한 교통 소통 대책도 추진된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꾸려 교통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혼잡 지역의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 택시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해 사고 없는 명절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훈훈한 추석=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상대를 보살피는 훈훈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695명에 대한 급식 지원이 이뤄지고, 명절 연휴기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배달 및 무료 급식이 진행된다. 또 응급 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돌보미 서비스가 제공되고, 독거노인 생활 관리사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223명에 대한 안부 체크 등이 이뤄진다. 농·수·축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물가안정과 전통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도 실시된다. 이를 위해 남구는 오는 10월 7일까지 추석 성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도단속반을 꾸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불공정 거래행위와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 행사도 진행된다. ● 비상 진료체계 가동= 식중독과 감염병 발생 등을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가 가동된다. 공공 의료기관인 구소 진료소와 남구청 보건소, 화장 진료소는 각각 23일과 24일, 25일에 비상진료 및 상황근무가 실시된다. 또 추석 연휴기간 기독병원을 비롯해 씨티병원, 동아병원이 응급 의료기관으로 운영하며, 관내 315개소 병의원도 연휴기간 중 외래진료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약국 97개소가 연휴기간 문을 연다. 이밖에 주민들이 연휴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가로환경미화원 및 기동처리반, 가정환경미화원 특별 근무로 쓰레기 수거 등이 이뤄진다. 남구 관계자는 "22만 주민들을 비롯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18-09-13 10:52:00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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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600개 기업銀서도 가입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IBK기업은행 600개 지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기존엔 중진공 31개 지역본·지부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기관간 협력을 통해 전국에 있는 기업은행 전 지점으로 확대하게 됐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중인 청년(월 최소 12만원)과 기업(월 최소 20만원)이 5년 동안 일정금액 이상을 적립하면 정부는 적립기간 5년 중 최초 3년간 1080만원을 매칭해 5년 근속한 청년에게 3000만원 수준의 목돈을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중소벤처기업은 납입금에 대해 손금(법인) 또는 필요경비(개인사업자)로 인정돼 비용으로 처리된다. 또 연구·인력개발비로 납입금액의 25% 또는 전년대비 증가분의 50%에 대해선 세액공제도 받는다. 청년재직자의 경우 5년 만기재직 시 본인 납입금 대비 4배이상(세전)을 수령하고, 만기 수령시 기업납입금에 대한 소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7500여 개 기업, 2만 여명이 신청했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창구가 기업은행으로 확대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속도감있게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13 09:37:5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