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 수거 및 갯벌 생태계 복원 활동 분주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면서 해양환경공단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 전국 주요항만의 침적 쓰레기 수거에 착수하는 한편, 우리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제주 한림항 등 전국 11개 무역항 및 연안항에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하반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 착수했다. 해양폐기물은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선박의 안전 운항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이번 사업을 위탁받아 최근 5년 간 주요 무역항 및 연안항을 중심으로 연평균 약 3500여 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해온 바 있다. 공단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거제시 장승포항, 서천군 장항항 등 5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하고, 바닷속에 침적된 폐어구, 폐타이어 류 약 390여 톤을 수거했다. 하반기에는 인천항, 보령항, 포항항, 제주 한림항 등 전국 11개 주요 무역항 및 연안항에서 12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무인도서 등 해양쓰레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2개 해역관리청(12개 지방해양수산청, 90개 지자체)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가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2월 실시된 1차 수요조사 결과, 고흥군 나로도항과 하동군 마도 주변해역 등이 대상지로 선정돼 해양폐기물 분포·실태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최근 갯벌의 육지화를 가속시키고, 토종 갯벌생태계 및 양식장에 피해를 주는 유해해양생물인 갯끈풀 제거·모니터링 사업에도 본격 착수했다. 공단은 지난 2016년 강화 남단갯벌 갯끈풀 시범제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강화 남단갯벌, 서천 송림갯벌, 영종도 예단포항 등 갯끈풀 서식지에 대해 제거작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에는 강화 남단갯벌의 주요 4개 서식지(동막리, 분오리, 선두리, 동검리)를 대상으로 다시 자라난 갯끈풀을 제거해 재번식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갯끈풀 제거 뿐 아니라 서식지 주변 갯벌생태계 조사 및 테스트베드 연구 등을 통해 서식환경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 저감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갯끈풀 관리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고창군청과 고창군 심원면 고전리의 갯벌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갯벌생태 자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고창갯벌은 국내 유일의 4가지 퇴적상(펄, 모래, 암반, 사구)을 가진 혼합갯벌로써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공단은 고창 갯벌 생태계 모니터링, 갯벌복원 실시계획 수립, 복원 시공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제식 양식장으로 사용돼던 지역을 다양한 갯벌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건강한 갯벌로 복원하고, 생태보전지역 확대를 통해 '고창군 프리미엄 갯벌화 전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해양환경가치 실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갯벌 생태계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723000139.jpg::C::480::지난 12일 강화 남단갯벌 동막리 인근지역에서 코오롱스포츠 봉사단원 250여명과 공단 직원들이 갯끈풀 제거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해양환경공단}!]

2018-07-23 14:48:34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폭염에 배추·무 등 채소값 상승.… 정부, 비축 물량 방출

2주가 넘게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도 연일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추와 무 등 날씨에 민감한 채솟값이 오름에 따라 정부는 공급량을 늘리는 등 가격 안정에 나섰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가락시장에 공급되는 배추의 일일 반입량은 418톤으로 평년의 581톤 대비 28% 감소했다. 무의 일일 반입량은 471톤으로 역시 평년의 482톤 대비 2.3%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배추는 지난달 하순 포기당 1561원에서 이달 상순 1828원으로 뛰더니, 이달 중순에는 2652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쳤다. 이는 평년보다 27.9%나 오른 가격이다. 무 역시 지난달 하순 개당 1143원에서 이달 상순 1128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폭염이 본격화 된 이달 중순 들어서는 평년보다 43.7%나 오른 1450원까지 뛰어올랐다. 토마토와 수박도 최근 평년보다 최대 40%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폭염보다는 계절적 수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토마토는 지난달 하순 10㎏당 1만1761원에서 이달 상순 9086원으로 소폭 떨어졌다가, 이달 중순 들어 1만8286원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평년보다 41.2%나 비싼 값이다. 수박도 8㎏당 지난달 하순 1만1674원에서 이달 상순 1만2524원으로 오르더니, 이달 중순에는 1만5287원까지 올랐다. 반면, 애호박과 파프리카는 출하량이 늘어 평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무와 배추 등 일부 채소 가격이 상승했지만, 현재까지 그 외에 과일·과채·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고온이 지속하면 농축산물의 공급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축의 경우 이날 9시 기준,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총 125만2320마리로 집계됐다. 이중 닭의 피해가 117만8482마리로 가장 컸다. 농식품부는 돼지, 육계, 산란계 모두 사육 마릿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 지금까지 폭염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돼지 0.07%, 닭 0.62%, 오리 0.44%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돼지고기는 지난달 하순 1㎏당 5347원에서 이달 상순 5544원으로 올랐지만, 이달 중순 들어 5335원으로 다시 내려갔다. 하지만 이는 평년보다는 10.1% 오른 가격이다. 닭고기는 반대로 지난달 하순 1㎏당 1182원에서 이달 상순 1313원을 거쳐 이달 중순 1500원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7% 낮다. 계란 역시 지난달 하순 10개당 589원에서 이달 상순 676원을 거쳐 이달 중순 819원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아직 37.3%나 낮은 가격이다. 농식품부는 배추와 무 등 밥상물가와 관련이 높은 품목은 수급 조절물량을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배추는 비축 물량을 하루 100∼150톤씩 집중적으로 방출하고, 무는 계약재배 물량의 도매시장 출하를 하루 20톤에서 40톤으로 확대한다. 평년보다 비싼 토마토 역시 계약재배 물량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돼지고기와 계란은 기획전과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농가 피해가 커지고 농축산물 수급도 악화할 것으로 보고,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비상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한다. 농식품부는 "배추 작황과 수급 변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측하고자 현지에 상주하는 산지기동반을 별도로 운영한다"며 "생육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수급불안 예측 시 관측 속보를 발행하는 등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IMG::20180723000126.jpg::C::480::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모습./연합뉴스}!]

2018-07-23 14:32:45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올 상반기 아빠 육아휴직 8463명… 전년 대비 66% 증가

올해 상반기 민간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전년 같은기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인 이상~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정부의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 6월 말 기준, 공무원, 교사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제외한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는 8463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5만589명 중 16.9%를 차지했다. 2017년 상반기 전체 육아휴직자 4만4846명 중 남성육아휴직자가 5101명(11.4%)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5%p 증가한 수치다.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한 사람의 육아휴직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로 상향해 지급하는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 수도 3093명(남성 2676명)으로 전년 동기(2052명) 대비 50.7%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서 93.9%,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에서 78.8% 증가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사업장에서도 남성 육아휴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0인 이상 기업의 남성육아휴직자가 전체의 58.4%를 차지해 여전히 중소기업 보다는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이처럼 남성 육아휴직자가 올해 증가한 데는 육아휴직기간의 소득대체율을 올리고,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전환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입장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해 9월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40→80%, 상한액을 월 100→150만원으로 인상했고, 2014년 10월에 도입한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를 지속 강화해 2017년 7월부터는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급여 상한액을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올해 7월부터는 첫째 자녀에 대해서도 상한액을 월 200만원으로 인상했다. 한편, 노동부는 앞으로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육아휴직급여 인상,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및 급여신설 등 남성의 육아휴직을 지속 활성화 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2019년부터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40→50%로 인상하고, 상·하한액도 각각 월 100→120만원, 월 50→70만원으로 높일 계호기이다. 김덕호 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은 남성 위주의 장시간 근로문화에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문화로 이끄는 동력이 돼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성보호를 위한 근로감독을 강화하고 육아휴직 급여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저출산 문제가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0723000111.jpg::C::480::고용노동부}!]

2018-07-23 14:32:39 최신웅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진로지도과정 개최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달 2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부산 리베라호텔에서 전국 101개 대학의 일자리센터 컨설턴트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하계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진로지도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진로지도과정은 각 대학 컨설턴트의 업무역량을 높여 학생들에게 전문성 있는 진로지도·취업·창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뉘어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각 대학 컨설턴트가 진로 및 취업지도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강의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진로지도 자료 활용법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변정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대학생 진로 지도의 필요성과 함께 청년의 진로취업지원 요구와 전공연계 지원전략, 업종별 직무특성 이해 및 기업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김연준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는 '취업스터디 및 동아리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전공·직무·희망기업별 학생들의 단계적 취업준비와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컨설턴트에게 꼭 필요한 상담 지식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현장 우수 운영사례도 소개돼 컨설턴트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7-23 14:32:32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무협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진출 서둘러야"

매년 5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현지 기업과의 협력전략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에서 발표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79만4000대와 77만7000대로 전년대비 각각 53.8%, 53.3% 대폭 증가했다. 신에너지 자동차가 전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7%, 2.6%에 불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평가됐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을 점차 축소해 나가는 반면 간접적인 지원 방안을 체계화 시키고 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쌍(雙)포인트 정책'에 따르면 2019년부터 연간 자동차 생산·수입량이 3만대 이상인 기업은 일정량의 신에너지 자동차를 의무적으로 생산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신에너지 포인트를 타 기업으로부터 구매해야 한다. 또 2018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의 외자 출자비중 제한을 철폐하고 자유무역시험구 내 외자 기업의 합자기업 수 제한 취소 등 규제완화 정책이 잇따를 예정으로 중국 시장 진입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신규 번호판 발급 우대, 짝홀제와 같은 도로주행 규제 미적용 등 지방정부 정책도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량 증가에 일조를 하고 있다. 중국 유니콘 18위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 웨이마(WM)의 루쥔 부총재는 전통적인 연료자동차의 시대는 이미 끝나고 있으며 환경보호·에너지 절감 등을 생각하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 부총재는 "한국 기업이 중국의 젊고 트렌디한 신에너지 자동차 기업과의 합작, 신규 조인트벤처 설립, 쌍포인트 관련 협력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에 주목하고 장기적인 생산·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서욱태 무역협회 상해지부 지부장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충전설비 산업, 중고차 유통, 배터리 회수 등 관련 산업도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도 중국정부의 자동차 관련 정책을 집중 모니터링 해 신에너지관련 핵심 기술개발 및 투자, 다양한 사양의 부품 연구·개발(R&D)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8-07-23 13:32:41 김유진 기자
해수부, 24일 마리나항만 정책 기본방향 논의

정부가 해양관광 강국 도약을 위한 새로운 10년 준비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0년에 제1차 기본계획(2010-2019)을 처음 수립한 이후 수정계획(2015-2019)을 거쳐 현재 전국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58개소와 마리나항만구역 7개소를 지정하는 등 마리나항만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2차 기본계획에는 지난 1차 기본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내외 해양레저·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마리나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리나 정책 방향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인프라 설치 중심에서 벗어나 마리나 정비업 신설, 내수면 마리나 도입 등 해양관광 진흥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국 마리나 현황과 기초통계 자료에 근거한 마리나항만 중장기 수요를 추정하고, 이에 따라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마리나산업 육성 방안 ▲해양레저문화 저변 확대 방안 ▲마리나항만 경쟁력 및 정책기반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착수 보고회 이후 정책연구 결과와 관련 업계, 학계, 지자체 등의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바탕으로 2019년 하반기까지 중장기 마리나항만 정책 비전과 목표를 담은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마리나항만 개발 등에 관심이 많은 전국 지자체와 마리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기존 착수보고회는 발주처가 사업수행을 일방향적으로 발표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보고회에는 실수요자인 지자체와 마리나업 종사자도 함께 참여하여 소통함으로써 정책수요자도 만족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지현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립으로 21세기 동북아 마리나허브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마리나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해양레저·친수문화를 확산하여 해양관광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23 12:07:05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여름엔 율무, 단삼, 복분자로 건강 관리 하세요"

최근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약초로 율무와 단삼, 복분자를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덥고 습한 여름에는 관절통 등 각종 질병이 생기고 만성피로와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몸에 들어오는 습기를 없애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먹거리를 먹어 주면 좋다. 우선, 율무는 이뇨 작용을 도와 몸 속의 습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섬유소뿐만 아니라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 증진 효과도 보고돼 있다. 한방에서는 율무를 '의이인(義苡人)'이라 부르며,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해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율무의 수용성 아미노산을 흡수하려면 따뜻한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물 2리터에 살짝 볶은 씨 90g 정도를 넣고 끓이면 된다. 다음으로 단삼(丹參)은 이름 그대로 뿌리가 붉은 색을 띠는 약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등의 약리작용도 보고돼 있다. 물 2리터에 단삼 뿌리 약 20g을 넣고 끓인 물을 마시면 된다. 마지막으로 복분자는 여름철에 먹으면 기력을 보충할 수 있고 피로감 개선에도 탁월하다. 피부 미용 효과도 있어 더위에 지친 피부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복분자 열매는 여름에 수확해 생으로 먹거나 원액 또는 농축액을 구입해 기호에 따라 물에 타서 음료로 먹으면 좋다. 이은송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무더위가 계속 될 때 약초를 즐겨 마시면 면역력도 높이고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IMG::20180723000017.jpg::C::480::율무 씨}!]

2018-07-23 12:06:36 최신웅 기자
노사발전재단-ILO 공동 국제워크숍 개최

노사발전재단은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훈련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에서 '재단-ILO 공동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태지역 14개국에서 26명의 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해 '사회적 대화 및 단체협상에 대한 노동조합 역량강화'를 주제로 각 국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외 전문가로는 안나 비온디 ILO 노동자 활동지원국 부국장, 아리엘 카스트로 ILO 노동자 활동지원국 아태지역 담당관, 라파엘 마팔로 ILO 국제훈련센터 아태지역 프로그램 담당관, 하리다산 파라야리칼 ITUC 아태사무소 국장, 소마순드람 카루피아 말레이시아 노총(MTUC) 교육본부 사무차장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유정엽 한국노총 정책실장과 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단체교섭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노동고용관계학회(ILERA) 2018 서울 세계대회 특별세션으로 재단이 주최하는 '글로벌 공급망 내 인권경영과 CSR'에 참가자 전원이 참관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해당 특별세션에서는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국내외 노사전문가들이 발표한다. 이원보 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 대화의 촉진 역할을 수행해야 할 노동조합 소속 참가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각국의 사례를 서로 공유해 아태지역 국가의 사회적 대화와 단체협상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는 워크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23 09:41:31 최신웅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여성농업인리더십 아카데미 수료생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리더십 역량 강화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육성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2002년부터 여성농업인의 지역 리더 육성을 목표로 매년 운영하는 교육원의 대표 교육과정이다. 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농업관련 단체 간부 활동을 비롯해 각종 대회 수상으로 언론매체에 소개되는 등 지도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여성농업인 리더십 아카데미'과정 수료자 39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7월 25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농촌지역의 양성평등 실현방안, 사회적 마을기업 만들기,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등 현장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전자상거래 관련법규의 이해, 농업회사법인 기초이해, 농업경영인 회계 실무 등 현장실무 능력 제고를 목표로 설계했다. 서해동 교육원 원장은 "농촌 마을의 활력 제고와 농촌 융복합 산업화,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에 여성농업인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본 과정처럼 농촌현장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현장리더십 교육과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7-23 09:41:25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해수부, '섬 여행 후기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을 타고 떠나는 섬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섬 지역에서의 생생한 여행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섬 지역에 위치한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015년부터 본 공모전을 시행해 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6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되고 있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바다로'의 판매와 함께 진행돼 더욱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섬 여행 중 있었던 일화나 섬 관광명소·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작성해 이달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메일(islandtour@ haewoon.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타 안내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태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본 공모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응모작 수가 급증하는 등 섬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섬 여행후기 공모전은 섬 여행에서의 추억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우리 섬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MG::20180722000137.jpg::C::480::}!]

2018-07-23 09:41:16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