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생명보험 독창적 판매 권리 강화된다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규제 완화라는 새로운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생명보험산업의 체질개선과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독창적 보험상품의 '배타적 사용권'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창의적 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독점적 판매 권리를 강화, 업체 간 상품개발 경쟁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보협회는 '배타적 사용권' 인정 기간을 최장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이 기간에는 다른 보험사가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배타적 사용권' 침해 보험사에 대한 제재금은 최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인다. 또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성격을 두루 갖춘 '제3보험'은 이제까지 '배타적 사용권'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생보업계, 손보업계가 공동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수창 회장은 "보험산업은 올해 저성장, 저금리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할 것으로 염려된다"며 "이에 대응하려면 창의성과 역동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힘써 혁신과 경쟁을 유도하고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창 회장은 이날 "보험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험사들과 대리점 업계가 공정 거래체계 확립을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한 만큼 올해 '모집질서 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 실천 현황을 점검한다.

2016-02-25 16:53:2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5500억원 대출 제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에게 특별 대출 55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25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4차 회의를 갖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남북협력기금(800억원)과 중소기업 창업·진흥기금(600억원), 국책은행(1000억원) 등을 통해 5500억원의 특별 대출 패키지를 마련한다. 대출 패키지는 2400억원의 운전자금과 2100억원의 대체설비 마련 시설자금, 1000억원의 신·기보 특례보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출 패키지는 2013년 개성공단 중단 사태의 특별대출 3500억원에서 2000억원 증액했고 대출 기간을 2013년도 1년 만기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기업 당 대출 한계와 상환 기간, 금리 등은 기관별로 상이하다. 협력기금은 1.5%, 중진기금은 2%, 나머지는 3%의 금리를 적용하며 대출심사 기준도 완화해 국세를 체납하거나 부채비율을 초과한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오는 29일부터 각 기관별로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 실태 조사도 추진된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조사 방식과 범위 선정 등 필요한 준비를 시작해 내달부터 입주기업과 영업기업 전수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한다. 정부는 기업들에게 실태신고서를 제출받아 전문 회계법인에서 검증하고 민관합동 평가자문위원회가 실태조사 전 과정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2016-02-25 16:38:58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임종룡 금융위원장 "국내 은행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끌 것"

KEB하나은행과 금융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시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은행 창구를 통해 계좌이동서비스를 시연하며 "계좌이동서비스를 비롯한 일련의 금융개혁 과제들은 우리 은행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가 내일(26일)부터 시행되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자동납부와 자동송금까지 원스톱으로 자동이체계좌를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권 간 그리고 정보기술(IT)과 금융 등 이종업종 간 융합현상이 활발해지면서 '핀테크 혁명', '디지털 파괴'와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금융회사들이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을지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또 "금융당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 하반기 '어카운트 인포(Account Info)' 기능을 추구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본인명의의 모든 은행계좌를 한 눈에 조회하고 더 이상 쓰지 않을 계좌는 클릭 한 번으로 해지하는 한편 잔고는 주거래계좌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이 실천되며 고객들은 편리하고 많은 혜택을 받게 되었지만 금융사들은 그만큼 고객확보와 유지를 위해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일 수 밖에 없다"며 "계좌이동서비스를 계기로 은행권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은행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배우 하지원 등이 참석했다.

2016-02-25 16:35:3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22)교보라이프플래닛,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

대한민국 국민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암'이다. 다만 젊은 세대는 암이라는 질병이 가진 무서움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설마 내가…'하는 안일한 생각은 훗날 암치료에 따른 가계부담으로 이어진다. 젊어서 일찍이 준비해야 보험료도 싸고 심적으로 안심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80세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암보험이다. 보험가격지수 기준 업계 평균 대비 보험료가 약 30% 저렴하다. 저렴한 보험료의 암보험을 찾는 사회초년생이라면 해당 상품이 딱이다. 국내 최초로 비흡연자는 물론 금연 성공자에게 약 8%의 보험료를 할인하는 혜택도 부과한다. 가입 당시 흡연 중이었어도 향후 1년간 금연에 성공하면 별도의 흡연검사를 거친 후 비흡연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치료비와 후유증이 큰 암에 든든히 대비할 수 있도록 높은 진단금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뼈암·뇌암 등 고액암 발병시 4000만원, 간암·위암 등 일반암 발병시 20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또한 대장암은 800만원, 유방암·전립선암은 400만원, 기타피부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 등 소액암은 200만원을 보장한다. 암 진단 또는 50% 이상의 장해 발생시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지만 보장은 만기시까지 계속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은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로, 고액암 기준 8000만원까지 진단금을 보장한다. 한편 진단보험금(일반암 기준) 2000만원, 80세 만기, 20년납, 월납, 순수보장형,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30세의 표준체(흡연자) 남성은 가입시 월 보험료가 1만6520원이다. 비흡연체의 경우 해당 금액에서 8.9% 할인된 1만5130원이다. 여성의 경우, 표준체 1만320원이며 비흡연체는 1만140원이다.

2016-02-25 14:45:55 이봉준 기자
한은, 중소기업 대출자금 9조원 늘린다

한국은행은 25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빌려주는 자금인 금융중개지원대출을 9조원 확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연 0.5~1.0%의 저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3월 한도가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되었고 일부 대출금리도 0.25%포인트 인하되었다. 확대 자금 9조원은 현재 한도인 20조원 중 지원되지 않고 남은 여유분 4조원에 새로 한도를 5조원 늘려 조성된다. 금융중개지원대출 항목 중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은 한도가 지금보다 3조원 늘고 대출금리도 현재 연 0.75%에서 0.50%로 0.25%포인트 인하된다.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은 새로 늘린 한도 1조원과 기존 한도 여유분 1조9000억원 등 총 2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내년 8월에서 말까지로 연장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한도 증액 1조원과 기존 한도 여유분 2조1000억원 등 총 3조1000억원 지원한다. 창업지원 대상에는 기존 기술형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창업기업도 추가하되 부동산, 임대업, 유흥·주점업 등 성장잠재력 확충과 관련이 없는 업종은 제외했다. 한은 관계자는 "늘어난 한도는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운용된다"며 "다음달 1일부터 전산 개발 등이 완료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6-02-25 14:44:5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한화생명 자산 100조원 달성

한화생명은 25일 옛 대한생명 인수 후 신도약 13년 만에 총 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차남규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감사, 함께 멀리 선포식'을 열어 자산 100조원 달성을 축하하고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성장하겠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또 올해 감사의 뜻을 담아 우수고객 초대행사와 고객 감사선물 증정 등 이벤트와 전사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상반기 중 합리적인 보험료의 보장성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자산 100조원 달성의 가장 큰 원동력은 고객과 현장에서 땀 흘린 임직원"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대 흐름에 부합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은 지난 1946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보험사다. 외환위기로 1999년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등 어려움에 처했던 대한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으로 편입, 2012년 사명을 현재의 한화생명으로 바꿨다.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자산은 29조원이었으나 2008년 자산 50조원을 돌파했고 다시 8년 만에 10조원을 넘겼다. 한편 한화생명은 보험사 중 유일하게 올해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K뱅크에 참여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올해 7년차의 베트남법인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중국 법인은 진출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에너지를 결집, 2020년 세전이익 1조원, 신계약가치 7200억원 달성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2-25 14:44:4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