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에너지 바우처 이번 주 마감. 늦기 전에 신청해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해주는 에너지 바우처의 신청이 이번 주 마감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이 포함된 가구에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가구당 평균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이 사업이 오는 29일 지원 신청을 마감한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신청률은 지난 21일 수도권 기준 서울은 87.5%, 경기는 89.6%, 인천은 93.4%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추정 대상 가구 중 서울은 1만2071가구, 경기는 8969가구, 인천은 2063가구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지원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8만1000원, 2인 가구는 10만2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1만4000원을 실물카드 또는 가상카드로 지급받는다. 실물카드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LPG 구매에 사용할 수 있고 가상카드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선택해 고지서 요금을 차감 받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지급받은 카드는 3월 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4월 전기요금 차감으로 자동 적용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전기요금 고지서를 지참해 오는 29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가능하다. 가상카드를 사용한 요금차감 방식을 원할 경우 가스요금 고지서 또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기존에 연탄쿠폰이나 등유 바우처를 발급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016-01-25 12:53:20 오세성 기자
현대해상도 車 보험료 올린다…인상 도미노

보험사들의 잇단 자동차 보험료 인상 대열에 동참할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오는 25일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8%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도 2.7% 인상키로 했으며 택시 등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7.8% 인상한다. 다만 운전자 보험 등 공시에서 제외된 일부 보험료의 조정분까지 고려하면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의 인상 폭은 2.3%가 되는 등 실제 공시된 수치보다는 인상률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보험료를 올리는 것은 약 2년 만이다"며 "높아진 손해율을 반영해 보험료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 손해율이 위험수위를 넘었다며 줄줄이 보험료를 올렸다. 보험사별 자동차 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7~78% 수준이지만 보험사들의 평균 손해율은 2014년 88.3%, 2015년 88.0%에 달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감수해야 했고 자본력이 약한 중소형 보험사부터 인상을 시작했다. 지난해 7월 AXA손해보험을 시초로 9월 메리츠화재, 11월 한화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등이 인상했고 12월에는 더케이손보와 MG손보가 보험료를 올렸다. 다만 상대적으로 여론에 민감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은 선뜻 인상에 나서지 못한 채 눈치만 살폈다. 대신 KB손보가 지난해 11월 '대물배상 가입금액 확장특약'을 신설해 사실상 보험료를 조정한 효과를 봤다. 기존에는 대물배상 금액을 1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등의 기준에서 선택하는 방식이었지만, 11월 이후 1천만원 대물배상에 의무가입한 후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별도특약에 가입토록 했다. 동부화재 역시 KB손보와 유사한 특약을 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올해 현대해상의 첫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시작으로 결국 대형업체들도 보험료 인상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아직 보험료 인상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다만 필요시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KB손보와 동부화재 역시 특약 도입 방침 외에는 보험료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01-24 15:50:16 이봉준 기자
韓 총저축률 4년 연속 증가…"소비 위축 가능성 높아"

우리나라 총저축률이 4년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닮아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저축률이 늘면 소비가 줄어 경기가 더욱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저축률은 2012년 34.2%, 2013년 34.3%, 2014년 34.7%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후 지난해 1분기 36.5%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찍고는 3분기까지 평균 약 35.8%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총저축률은 우리나라 정부·기업·가계의 가처분소득에서 실제 소비지출을 빼고 저축한 비율을 말한다. 이중 가계 총저축률은 최근 3~4년새 더욱 높아졌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총저축률은 2011년 3.4%에서 2014년 7.1%로 두 배 가량 높아졌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임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계의 저축률 상승은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되지만 최근의 저축률 확대는 가계의 불안심리를 반영한 측면이 있다"며 "이에 따라 소비 위축과 내수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소비 부진에 정부는 소비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추경예산 집행을 시작으로 연말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개별소비세 인하 등을 실시해 2분기 소비 -0.2%에서 3분기 1.1% 증가로 돌아섰다. 허나 정부 정책으로 반짝했던 소비가 다시 급격히 줄어드는 '소비 절벽' 가능성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소비진작을 위해 가계 소득을 늘리고 소득별 맞춤형 대책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임 연구위원은 "저소득층의 경우 가계부채나 노후 생활비 등을 감안할 때 소득을 축적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고, 고소득층의 경우 소비 여력이 있는 점을 감안해 해외 소비보다 국내 소비를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1-24 15:47:21 이봉준 기자
연금저축 가입률 감소세…저소득층 감소폭 가장 커

소득이 적을수록 연금저축 가입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세액공제 제도 도입 후 연금저축 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근로소득자 가운데 연금저축 납입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근로소득자 가운데 연금저축 납입자 비율은 2011년 14.03%에서 2012년 15.03% 증가했지만 2013년에는 14.73%로 감소했고 2014년에는 14.08%로 떨어져 3년 전인 2011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계층일수록 가입률 감소폭이 컸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경우 저축 여력도 적기 때문에 근로소득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연금저축 가입자가 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연소득 2천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연금저축 가입률은 2011년 2.8%에서 2012년 3.1%, 2013년 2.8%, 2014년 1.9%로 하락했다. 연소득 2천만원~4천만원 계층은 2011년 25.0%에서 2014년 17.5%로 7.5%p나 떨어져 모든 소득 구간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연소득 4천만원~6천만원 계층은 47.4%에서 43.3%로 4.1%p 떨어졌으며, 연소득 6천만원~8천만원 계층은 60.8%에서 58.6%로 2.2%p 감소했다. 반면 연소득 8천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의 가입률은 2011년 68.8%, 2012년 70.6%, 2013년 70.4%, 2014년 69.0% 등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정부가 2014년 연금저축 세제혜택 방식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방식으로 전환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가도록 정책을 바꿨지만 저소득층의 가입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소득층의 경우는 저축 여력이 충분해 세제혜택 방식 변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소득층의 경우 노후에도 빈곤에 시달릴 가능성이 큰 계층"이라며 "가입률을 끌어올릴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6-01-24 15:47:0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⑧신한생명 '신한스마트인터넷연금저축보험Ⅱ'

올해 보험권의 최대 화두는 절세다. 전 세계적인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무리한 투자보다 보유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세금을 적게 내는 세테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직 세테크에 둔감한 새내기 직장인이라도 미리 절세 상품에 가입해두어야 후회가 없다. 신한생명의 '신한스마트인터넷연금저축보험Ⅱ'은 절세 혜택은 물론 퇴직 후 소득공백기까지 대비가 가능한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기간 연말정산에 적용되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연간 총 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의 경우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최대 납입한도인 400만원까지 불입할 경우에는 66만원을 절세할 수 있다. 비과세 상품도 함께 가입하면 절세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신한스마트인터넷연금저축보험Ⅱ'은 보험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세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 15.4%가 면제되는 비과세 상품이다. 단 이 같은 경우, 세제 비적격 상품으로 세액공제 혜택은 받을 수 없다. '신한스마트인터넷연금저축보험Ⅱ'은 공시이율이 떨어져도 10년 이내 2.0%, 10년 초과 1.5%의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되어 저금리 시대 효과적인 상품이다. 다만 10년 이내 계약을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상황에 맞게 납입금액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인터넷을 통할 경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추가납입과 적립금 인출 기능이 있어 자금 유연성이 높다. 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해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생산가능인구 7.9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으나 2030년에는 2.6명으로 노인 부양 부담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절세'와 '노후 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을 꼼꼼히 살피고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신한스마트인터넷연금저축보험Ⅱ'은 만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개시는 만55세부터 80세까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단 인터넷을 통한 가입은 만60세까지 가능하다.

2016-01-24 12:01:2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맛있는 메트로]잠실 '김명자굴국밥요리전문점'

[맛있는 메트로]잠실 '김명자굴국밥굴요리전문점' *주소: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89(신천동7-19) 시그마타워 지하1층 (지하철2호선 잠실역 8번 출구로 나와 직진, 시그마빌딩 지하식당가) *전화"02-414-5012 *영업시간"월~금 오전10시~오후10시(휴식시간 3시~5시)·토요일 10시~오후3시 *일요일은 휴무 찬 공기가 가득한 겨울.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쓰린 속까지 더해진 직장인의 점심시간. 따끈한 국물 음식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해지는 순간이다. 꽁꽁 얼어붙은 몸과 쓰린 속을 한 번에 녹여주는 겨울철 제철 음식이 있으니 바로 '굴국밥'이다. 일명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다양한 효능으로 제철인 12월이면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굴은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저하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고 칼슘이 풍부,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그런 이유에서 굴국밥전문점은 겨울철 점심시간이면 남녀를 불문하고 국밥 한 그릇 먹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김명자굴국밥 굴요리전문점' 잠실점은 지난 2008년에 문을 열어 9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잠실역 맛집 중 하나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단연 굴국밥(7000원)이다. 양념장이 들어간 빨간 굴국밥은 고소한 굴의 맛과 얼큰한 국물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일반사이즈의 굴국밥은 굴이 8~10개가 들어가는데,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특굴국밥(1만원)은 굴이 20개 이상 들어간다. 굴 마니아라면 특굴국밥을 주문하는 것이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방법이다. 굴국밥에는 고소한 맛과 영양을 더하기 위해 터뜨리지 않은 반숙 계란이 들어간다. 만약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한다면 주문 시 계란을 넣지 말 것을 미리 얘기해야 한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굴떡국(7000원)이다. 쇠고기가 들어가는 일반적인 떡국과 달리 굴이 들어가 더욱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직장인 김세윤씨(40)는 "국밥보다 떡국을 좋아해서 떡국을 자주 먹는 편이다. 떡국을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반 공기 정도 말고 깍두기와 부추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보양식을 먹은듯한 기분까지 든다"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꼬막덮밥(7000원)이다. 꼬막 역시 겨울철 대표적인 제철음식으로 겨울철이면 찾는 손님들이 부쩍 늘어난다. 꼬막 덮밥은 깨끗하게 세척하고 알맞게 삶은 꼬막을 살만 발라내 밥과 부추, 양파 등 각종 채소와 김가루를 더해 양념장으로 비벼먹는데 매콤한 양념맛과 짭조름한 꼬막의 맛이 더해져 최적의 조합을 이룬다. 강민서씨(38)는 "해장이 아니라면 매콤새콤 짭조름한 꼬막덮밥을 강추(강력추천)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막 맛에 한 번 빠지면 단언컨대, 결코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박준서 사장(42)은 "주재료인 굴은 통영에서 매일매일 신선하게 공급받은 것을 사용하고, 꼬막은 매일 새벽 가락시장에서 공수해온다. 점심시간에는 80% 정도가 직장인들인데,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건물 내 스포츠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단체로 식사를 위해 찾는 손님들도 꾸준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2016-01-24 11:59:40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