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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재단, 첫 취업자 배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청년희망재단이 새해 첫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시작한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최초 취업자 10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는 좋은 일자리를 가진 기업 한 곳을 선정해 해당 기업만을 위해 진행하는 채용행사다. 지난 15일 진행된 일양약품 채용박람회에서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의 최초 취업자 10명이 나왔다. 일양약품은 서울,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7개 지역 영업관리를 모집했다. 75명이 지원해 채용박람회에서 면접을 진행했고 20일 일양약품 본사에서 2차 면접을 해 최종 10명 채용이 확정됐다. 일양약품은 원비디 등 일반의약품과 놀텍, 슈펙트 등 전문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대졸 초임은 3800만원 수준이다.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21일 일양약품을 방문해 채용기업과 첫 취업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황철주 이사장은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쏠림현상과 서류전형 탈락이라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보완한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올해 500명 이상의 취업자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는 지원자 전원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채용박람회에서 1차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지원자가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면접클리닉의 역할도 해준다.

2016-01-21 10:34:40 오세성 기자
韓銀 "지난해 5만원권 연간 발행액 20조원 첫 돌파…발행 6년만 2배↑"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행한 5만원권 지폐가 처음으로 연간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한 5만원권 지폐는 20조5702억원으로 2014년 15조2625억원과 비교해 5조3077억원, 34.8% 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장수로는 4억1천만장이 넘는다. 2009년 처음 유통된 5만원권은 발행 첫 해 10조7067억원에서 이듬해 15조4963억원으로 1년 만에 50% 가량 급증한 바 있다. 이후 2011년 17조2694억원, 2012년 17조7796억원으로 늘었다가 2013년 15조4121억원, 2014년 15조2625억원으로 줄었다. 5만원권 발행액은 첫 해와 비교해 6년 만에 2배 정도 늘었다. 이는 한국경제 규모의 확대로 5만원권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환수율이 낮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화폐환수율은 특정 기간 중앙은행이 시중에 공급한 화폐량과 다시 돌아온 화폐량을 비교한 비율이다. 지난해 5만원권 환수율은 2014년의 환수액 3조9403억원(25.8%) 보다 증가한 8조2500억원(40.1%)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80%를 넘는 다른 지폐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업계는 5만원권 중 일부가 비자금 용도 등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간 것은 아닌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5만원권 지급한도 관리를 중단하고 수요에 맞게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5만원권 발행액과 환수액이 함께 늘어난 것은 과거보다 유통이 원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01-20 18:23:2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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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o6 공식 깨니 생산성 쑥쑥

기업에서 '9 to 6'가 사라지고 있다. 9시 출근, 6시 퇴근을 의미하는 '9 to 6'는 맞벌이의 증가와 출산 후 육아문제로 회사를 그만두는 경력단절 여성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으로 점차 퇴색되고 있는 추세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업무 특성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플렉시블 타임제', '자율출퇴근제', '일 6시간 근무' 등 근무공식을 바꾸는 기업이 늘고 있다. 기업들이 자율적인 근무제를 운영하는 것은 직원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고, 업무 집중력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주당 40시간을 채우고, 하루에 최소 4시간 이상을 일하면 '알아서' 자신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자율출퇴근제'를 전면 시행 중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 배경은 직원들의 '창의성' 독려를 위해서다. 삼성 관계자는 "직원마다 일하는 스타일과 선호하는 근무시간이 다르다. 이를 회사가 일괄 관리하기보다 직원 개개인이 알아서 선택하도록 했다"며 "대신 회사는 성과로 직원들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출퇴근 시간을 5가지로 나눈 '플렉시블 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플렉시블 타임제'는 ▲오전 7시 출근―오후 4시 퇴근 ▲오전 7시 반 출근―오후 4시 반 퇴근 ▲오전 8시 출근―오후 5시 퇴근 ▲오전 8시 반 출근-오후 5시 반 퇴근 ▲오전 9시 출근-오후 6시 퇴근 등 다섯 가지 중 개인의 일정 및 성향에 맞는 시간제를 선택할 수 있다. 모두가 퇴근해야 하는 오후 6시가 넘으면 두 차례 건물을 전체 소등해 퇴근을 독려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 내부적으로 플렉시블 타임제와 정시 퇴근이 충분히 공유된 하나의 문화로 정착돼 퇴근 이후 가정과 개인 삶을 편안하게 돌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제 시간 내에 업무를 완벽히 마쳐야 하므로,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건설사들도 유연적인 출퇴근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스탠드형(8시 출근) ▲슬로우 스타트형(9시, 10시) 출근 시스템을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슬로우 스타트형은 각 부서단위로 신청자 명단을 전월 말일까지 인사부문 복지팀으로 협조 전을 송부하면 가능하다. 다만 신청자수가 부서별 인원의 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삼성물산도 임산부와 초등생 자녀 둔 워킹맘 대상으로 오전10시까지 자율출근제 실시 중이다. 은행도 점포별로 탄력적인 출근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12개 은행 약 536개로 전체 점포수(7297)의 7.3%가 이같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이 250개로 가장 많고 신한 74개, 우리 54개, 대구 39개, 부산 33개, KEB하나 20개, SC 16개, 국민 12개, 경남 11개, 광주 9개, 전북 6개 등이다. 중소기업도 탄력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다.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스그룹은 업계 최초로 6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정규 근무시간이며, 12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을 2시간 제공한다. 최근에는 주 4일제를 시행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현희기자 정은미기자 박상길기자

2016-01-20 17:26:49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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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⑦라이프플래닛 '꿈꾸는e저축보험'

새내기 직장인들은 일반적으로 소득이 많지 않다. 또 결혼 준비 등으로 장기 저축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고령화 시대에 은퇴 후의 삶을 생각하면 효과적인 저축을 위해 재무목표에 따라 단기상품과 장기상품을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소 1개 정도는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장기저축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라이프플래닛은 사회초년생에서 '꿈꾸는 e저축보험'을 추천했다. ◆비과세 혜택에 복리 운용까지 저축보험은 은퇴 후 생활자금이나 결혼자금, 교육비 등 장기 목돈 마련에 적합한 금융상품이다. 5년 이상 가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 15.4%의 세금이 면제되는 비과세 혜택이 가장 큰 특징이다. 원금에 이자가 붙는 단리가 아니라 붙은 이자에 원금을 합산해 다시 이자가 붙는 복리로 운용돼 장기 목돈 마련에 효과적이다. 최근 시중은행 금리가 1%대인 반면 저축보험은 3%대(2016년 1월 기준)의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원금 손실 없는 퍼펙트한 인터넷 저축보험 저축보험은 중도에 해지할 경우 원금 손실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 그러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는 저축보험을 지난해 처음 시장에 선보였다. 라이프플래닛의 '꿈꾸는e저축보험'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해 가입 후 한 달만에 해지해도 100% 환급이 가능하다. 납입보험료 또는 적립금(납입보험료+이자)에서 사업비를 차감해 만기의 절반 이상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기존 저출보험과는 달리 '경과이자 비례방식'은 보험료 납입 후 발생한 '경과이자'에서만 사업비를 차감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꿈꾸는e저축보험'은 상품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출시 당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했으며, 지난 12월 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5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경쟁사에서 미투(me too)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업계의 히트상품으로 기록됐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저축보험은 장기상품인 만큼 중도 해지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저축금액을 무리하게 정하지 말고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최소 1개 정도만 가입해 납입기간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월 3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1월 기준 공시이율은 3.2%다.

2016-01-20 16:04:19 이봉준 기자
韓銀, "경기 변동과 물가간 상관관계↓"

경기 변동과 물가의 상관관계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입물가와 제도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스마트폰 등 경기 비민감품목의 영향력이 확대된 원인이다. 보통 경기가 좋아지면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고 경기가 나빠지면 물가 하락의 압력이 커진다는 게 일반적인 경제 상식으로 통했다. 20일 한국은행 물가분석부 물가동향팀 박성하, 최강욱 과장과 부유신 조사역이 발표한 '물가지수 구성항목별 경기민감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2년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기 영향력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근원 인플레이션은 경기 변동으로 인한 물가압력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의 경우 최근 경기와 괴리되는 모습의 필리스곡선 평탄화 그래프를 보인 것이다. 보고서는 최근 경기 비민감품목의 가격지수를 합한 경기 비민감지수의 영향력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 압력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근원 인플레이션의 경우 2012년 이후 경기 흐름과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인플레이션은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의 상승률을 말한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은 국내 경제 상황보다 해외 요인이나 기상여건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연구팀이 우리나라 근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429개 품목을 경기 변동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품목'과 그렇지 않은 '경기비민감품목'으로 분류했다. 개별 필립스 곡선 모형을 추정한 결과, 경기민감품목은 229개로 전체의 53.4%를 차지했고 이들 품목의 가중치 비중은 56.1%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와 월세, 자장면, 소파, 수입 쇠고기, 학원비 등 경기민감품목에선 개인서비스가 44.6%로 절반가량 차지했고 공업제품이 23.8%, 집세가 18.6%로 비중이 컸다. 반면 국산 쇠고기, 스마트폰, TV, 담배, 전기료, 설탕, 전기료, 학교급실비, 주차료 등 경기비민감품목 200개의 경우에는 공업제품이 38.9%, 공공서비스가 25.1%, 곡물·축수산물이 6.4%로 비중이 컸다. 이에 연구팀은 "최근 경기와 물가 간 괴리 현상은 경기비민감품목의 영향력이 확대된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근원물가에 대한 경기비민감품목의 기여율은 2001~2011년 30% 수준에서 지난해 60%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경기비민감품목 중 공업제품은 글로벌 경쟁의 심화, 수입물가 영향, 담뱃값 인상 등으로 변동폭이 컸다. 공공요금, 축산물은 무상급식 및 보육제도, 한우 수급조절 정책 등 정부 정책으로 경기 역행적 움직임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하 한은 물가분석부 물가동향팀 과장은 "글로벌화 진전 등으로 경기비민감품목의 비중이 중장기적으로 높아지면서 물가에서 해외요인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2016-01-20 15:15:04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