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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새해 'AI 디지털처' 신설...AI 전환 박차

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 디지털 혁신 선도'를 기치로 내걸고 인공지능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농어촌공사는 인공지능(AI) 확산과 정부의 '2030년 AI 3대 강국 도약' 국정 목표에 발맞춰 'KRC-AX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제도 정비 및 업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AI 전환을 전담할 조직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 1월 기존 '디지털 혁신처'를 'AI 디지털처'로 개편해 AI 총괄 부서로 역할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인공지능 정책 자문기구인 KRC-AI 전략위원회를 신설했다. 내년부터는 AI 기술과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를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공사는 'KRC-AI 윤리기준'을 제정해 AI 활용에 따른 윤리적 위험을 관리하고, 내년에는 인공지능 도입 절차와 위험 관리를 체계화한 'AI 업무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준·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30개 이상의 세분화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실무 적용 능력도 높일 계획이다. 업무 시스템 전반에 AI 적용도 확대한다. 공사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사규 AI'를 시범 도입했으며, 전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KRC-GPT'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와 민원 대응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사·재무 분야로의 확산도 추진한다. 채용부터 경력 관리, 부서 배치, 퇴사까지 인사관리 전 과정에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재무·계약 분야에서는 회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규정 위반과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 등을 자동 탐지하는 '지능형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15 13:57: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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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지원 AI 디자인 플랫폼 ‘젠프레소’, 시범 운영 개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하 산기평)은 지난 12일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기반 디자인 플랫폼 '젠프레소(GenPresso)'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과업 목표를 설정하고 판단·실행하는 자율형 인공지능으로, 디자인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젠프레소'는 산기평이 추진 중인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AI 기술의 빠른 진화 속도에 맞춰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플랫폼은 현경훈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총괄하는 '디자이너 중심의 AI 디자인 생성 파이프라인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되고 있다. 해당 과제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1세부 과제(주관연구개발기관: 한양대)와 ▲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2세부 과제(주관연구개발기관: 리콘랩스)로 구성돼 있으며, 제품·공간·그래픽·영상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번 오픈 베타 서비스는 2025년 11월부터 12월까지 현직 디자이너와 디자인 종사자 등 산·학·연 전문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주요 기능 검증과 실무 적용성 평가를 마친 뒤 공개됐다. 산기평은 향후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디자이너 간 협업 기능 ▲Agentic AI 기반 의도 추론 기술 ▲3D 모델 파트 세분화 ▲CAD 변환 및 제조 시뮬레이션 연동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디자이너 중심 AI 생성 파이프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승엽 산기평 산업혁신부원장은 "디자인산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은 AX시대에는 기술개발 지원이 필수"라며 "산기평은 앞으로도 디자이너와 산업현장에 특화된 지능형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젠프레소'는 베타 버전으로 이용 가능하며, 2026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5 12:4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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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유통업체 불공정거래 관행, ‘온라인 쇼핑몰’ 최고… '판촉비 전가' 가장 많아

공정위, '2025년도 유통분야 납품업체 서면실태조사 결과' 발표 공정위 "정보제공수수료는 '우회 마진' 활용 가능성… 관행 개선할 것" 대규모유통업체의 불공정 거래관행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몰 분야에서는 불공정거래 관행이 여전히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촉비용 전가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정보제공수수료를 둘러싼 납품업체들의 불만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2025년 유통분야 납품업체 서면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9개 유통업태, 42개 대규모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6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규모유통업체의 거래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89.0%로 전년보다 3.5%p 상승했다. 편의점(92.8%), 대형마트·SSM(91.8%), 아울렛·복합몰(90.9%) 등 대부분 업태에서 개선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지만, 온라인쇼핑몰은 82.9%로 전체 업태 중 가장 낮았다. 불공정행위 경험률을 행위 유형별로 보면 판촉비용 부당전가(6.3%)가 가장 높았고, 불이익 제공(5.9%), 특약매입 대금 지연지급(4.3%)이 뒤를 이었다. 다수의 불공정행위 유형에서 온라인쇼핑몰이 최상위 업태로 나타났으며, 판촉비용 전가, 대금 감액, 대금 지연지급, 부당 반품, 배타적 거래 강요, 판매장려금 부당 수취 등에서 온라인쇼핑몰 납품업체들의 피해 경험이 두드러졌다. 공정위는 특히 온라인쇼핑몰 납품업체들은 판촉행사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상품 노출이 축소되거나, 광고 강요를 통해 유통업체 마진을 보전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과는 차별화된 불공정행위 유형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납품업계 요청에 따라 정보제공수수료 지급 실태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정보제공수수료를 지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납품업체는 5.9%였으며, 편의점(17.8%), 전문판매점(9.7%), 온라인쇼핑몰(8.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보제공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7.4%에 그쳤고, 응답 업체의 72.6%는 불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44.0%의 납품업체는 유통업체의 강요나 불이익 우려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정보제공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정보제공수수료가 서비스에 대한 대가일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의 우회적인 마진 확보 수단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통시장 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납품업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불공정행위가 빈발하는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쇼핑몰과 대형마트·SSM 등 불공정행위 경험률이 높은 업태를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정보제공수수료 등 유통업체의 경제적 이익 수취 행태에 대해서도 면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 분야 수수료율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해 납품업체 부담 항목의 자발적 인하를 유도하고, 온라인 유통시장 특성을 반영한 법·제도 보완 필요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5 12:35: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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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방산 특화단지 신규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가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개시 1월 설명회, 2월27일 마감… 2027년 하반기 지정 정부가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신규 지정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가 지정에 나선다. 신규 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 공급망을 전주기로 완결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16일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2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최종 지정은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새롭게 지정된 휴머노이드 로봇과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의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규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한편, 이차전지 분야는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기초원료 생산까지 포함하는 공급망 완결형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는 2023년 7월 청주·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주기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추가 지정에 나선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전력·용수·도로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공장 신·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절차가 신속 처리되는 등 규제·행정 특례가 적용된다. 아울러 국가첨단전략기술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사업, 실증·시범사업, 테스트베드 구축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되고, 정책금융 및 민관 합동 투자 연계 등 금융 지원도 집중된다. 신청 대상은 로봇, 방산,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이다. 신청 주체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자치단체장, 전략산업 관련 기업 등이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관리시스템(k-pas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산업부는 접수된 특화단지 육성계획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특화단지 소위원회의 사전 검토와 평가를 진행한 뒤,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신규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이번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특화단지 지정 요건과 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2-15 12:16: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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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시장 안정위해 선제조치 필요"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위기대응 능력을 보유했다. 필요하다면 과감하고 선제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의 3대 금융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 안정'이란 든든한 토대가 뒷받침될 필요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관계자와 거시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올해 국내외 경제 및 금융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전망과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상반기 우리경제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소 확대됐지만, 새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 이후 경제 및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위기대응 능력은 충분하다"면서 "금융기관의 양호한 건전성, 세계 9위 수준의 외환보유고, 낮은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 등 견조한 펀더멘털을 고려한다면 우리 경제는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복원력과 위기대응 정책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억원 위원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PF, 제2금융권 건전성 등 우리 경제의 잠재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던 구조적 문제들도 6·27 가계부채 관리대책, 부동산 PF 재구조화·정리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금융위는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을 중심축으로 하는 '3대 금융 大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든든한 토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면서 "금리·환율 등 당장 눈앞에 보이는 파도 뿐만 아니라, 美·日 등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미-중 패권경쟁, 통상환경 변화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시장전문가·관계기관과 함께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를 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5 10:17: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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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취급은행 4곳으로 확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취급 은행이 기존 IBK기업은행, 하나은행에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까지 확대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저축공제 접근성을 강화하고 가입 편의를 높이기위해 취급은행을 4곳으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민간은행과 정부가 협업해 출시한 정책금융상품이다.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달 10만~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재직자 납입금의 20%를 적립한다. 재직자가 5년간 매월 50만원씩 납입할 경우 납입금 대비 133%인 약 3980만원(세전)을 수령 받을 수 있다. 은행은 최대 4.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9월에는 3년형 상품을 새로 도입했다. 기존 5년형 상품이 장기 자산 형성에는 유리했지만 상대적으로 긴 저축 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를 반영했다. 가입처리 기간은 14일에서 7일로 단축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취급은행 확대와 3년형 상품 도입, 가입 절차 개선은 모두 재직자와 기업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제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은 물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9:49: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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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협력 中企 지원 노력…동반위와 협약

롯데케미칼이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케미칼, 협력 중소기업 엔티코리아와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과 더불어 3년간 247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협약에 참여하며 상생을 향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도에는 협약 이행을 통한 임금 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기여도를 인정받아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3개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핵심인력 임금 지원 ▲신규 채용 장려금 지원 ▲휴가 지원금 등 복리후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지원 ▲컨설팅 지원 ▲창업기업 육성 ▲성과공유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 및 동반성장 대출펀드를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등 구조 변화속에서도 롯데케미칼이 상생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15 09:1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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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KOICA와 소셜벤처 글로벌 도약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소셜벤처의 글로벌 도약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 기보는 KOICA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사에서 'CTS참여 소셜벤처기업의 글로벌 임팩트 확산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소셜벤처 지원제도 및 임팩트 금융을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와 연계해 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KOICA는 CTS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소셜벤처 제도를 홍보하고, 기보와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보는 CTS 참여기업에 ▲소셜벤처 전용 기술평가 ▲사회적 가치 측정 ▲임팩트 보증 ▲컨설팅 ▲우수 소셜벤처 추천 등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보는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통해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정한 시장 평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셜벤처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지원하고 글로벌 임팩트 확산을 위한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의 역량을 결집해 소셜벤처의 해외 진출과 체계적인 성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글로벌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8:51: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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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2025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 내부감사 최우수상

공공기관감사協 주관…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등 '호평' 기술보증기금이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기보에 따르면 공공기관감사협회는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포상하고, 기관 간 감사업무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공공부문 감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부감사 부문 포상은 우수한 감사역량과 선진 내부통제 체계 등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발전과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돌아간다. 기보는 ▲디지털 감사체계 고도화를 통한 감사 품질 및 연속성 제고 ▲감사 전문성·독립성 확보를 위한 노력 ▲내부통제 취약분야 발굴을 통한 예방 중심 감사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명배 기보 상임감사는 "이번 최우수상은 전사적인 협업과 구성원들의 높은 사명감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감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가치창출형 감사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지난 11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감사인대회에서 내부감사 고도화 및 감사문화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내부감사 부문 기관대상과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2025-12-15 08:37: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