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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이노웨이브' 통해 개방형 혁신 돕는다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등 수요社 모집 이달 27일까지 접수…10개 컨소 선정해 협업자금등 지원 창업진흥원이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 간 공동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이노웨이브(Inno-Wave)'를 본격 운영한다. 창업진흥원은 이달 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노웨이브(Inno-Wave)'는 초격차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실증 환경, 사업화 인프라를 결합해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작년부터 운영해 온 초격차 프로젝트 통합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총 18개사를 선정해 수요기업과의 PoC(개념검증)를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스타트업 3개사는 제약사, 건설사 등 수요기업과 협업 결과물에 대한 납품, 계약 등의 후속 사업화를 위해 현재 협의하고 있다. 이번 수요기업 모집은 대·중견기업뿐만 아니라 교통, 에너지, 의료, 환경 등 대규모 실증이 가능하도록 공공기관, 공기업, 지자체 등 공공부문을 수요기업 범위에 포함시켜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 공공 인프라와 서비스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협업에 필요한 자금(최대 5000만원)과 매칭, 실증 인프라, 공동 개발 및 후속 사업화 등 협업 과제 수행 후 올해 하반기 협업 결과와 사업화 계획 등을 발표하는 '이노웨이브 리그'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종필 원장은 "이노웨이브는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수요기업의 시장 경험이 결합해 혁신이 탄생하는 '협업의 장'으로, 특히 올해 공공분야까지 수요처를 넓히고 실질적 성과 창출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한 만큼 참여하는 모든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여는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이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노웨이브 수요기업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K-STARTU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03 12:0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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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운영

취업 성수기인 6월, 인크루트가 강남구 최대 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인크루트는 '2025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단독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일자리 박람회 가운데 단독 주최로는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1층 B2홀에서 열린다. 강남구와 수도권 지역의 일자리 활성화를 목표로,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오츠카제약, 한미약품, 헥토파이낸셜 등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8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기업 채용관에서 참여 기업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및 면접 예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취업 토크쇼, 특강, 잡 코디네이팅, 취업 네비게이션 등 실전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온라인 채용관도 11월 30일까지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크루트 한정규 취업지원본부장은 "유수의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인크루트 온라인 채용관도 함께 활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5-06-03 10:10: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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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세계환경의날 기념 '웹툰·만화 공모전'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내가 그린 수도권매립지' 웹툰·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 및 공사의 공익적 역할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이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기술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천 ▲지역과 상생하는 드림파크 등 네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만화(손그림) 또는 웹툰(디지털 그림)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6월5일부터 8월4일 오후 3시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출품이 가능하고 6컷 이상 20컷 이내의 작품 1점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종합 대상 1점(상금 100만 원, 공사 사장상) ▲최우수상 2점(각 50만 원, 공사 사장상) ▲우수상 10점(각 2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정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실장은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의 공사 역할과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6-02 14:10: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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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AI개발 활성화 위해 4개 에너지기관과 맞손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이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전기안전공사, 전력거래소 등 4개 에너지기관과 손잡고 AI(인공지능)개발 활성화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들 4개 기관과 '에너지유관기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한전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공기업 최초로 2023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아 서울 한전아트센터와 나주 한전 본사 등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운영 중인 '데이터안심구역'을 중심으로 5개 에너지 공공기관 간의 데이터 기반 협력을 제도화하고, 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국민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등 개방 인프라 공유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개방 업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8월부터는 에너지기관의 미개방 데이터를 보안이 확보된 '데이터 안심구역'내에서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민간 에너지분야 신서비스 개발, 창업 활성화 등 혁신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관을 포함한 모든 에너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에너지 데이터 안심구역(가칭)'을 조성해 미개방 데이터 제공 및 활용 촉진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에너지 분야 AI 대전환에 발맞추어 AI의 연료가 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2 10:4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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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반도체·AI 맞춤형 보증 시행…中企 경쟁력 강화 ↑

반도체 영위기업 특례보증…보증비율 최대 95%등 혜택 제공 AI 우대 보증…보증료율 최대 0.3%p 감면, 산정특례 확대등 기술보증기금이 반도체·인공지능(AI) 맞춤형 보증제도를 시행한다. 기보는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과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기술우위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우대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방안' 후속조치로 팹리스, 파운드리,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분야의 우수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제조장비 국산화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기보는 지원 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최고한도인 최대 200억원까지 우대 적용하고, 보증비율 상향(최대 95%)과 보증료율 감면(최대 0.3%p↓)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통해 AI 분야의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고 핵심인프라 확충 및 기술혁신기업의 원활한 인공지능전환(AX)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보는 AI 기술기업과 AI 도입·활용기업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최대 95%)과 보증료율감면(최대 0.3%p↓), 산정특례 확대 등의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앞서 기보는 지난 5월 정부의 제1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정부출연금을 바탕으로 미국의 관세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통상환경변화 위기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3종의 맞춤형 지원제도인 ▲통상환경변화 위기극복 특례보증 ▲반도체산업 영위기업 특례보증 ▲AI·AX 경쟁력강화 우대보증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통상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통상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3종의 특례(우대)보증을 신속하게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위기를 발판 삼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08:2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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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동서발전과 협력사 ESG 지원나서…협약 체결

맞춤형 교육, 컨설팅, 개선 활동등 종합 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동서발전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동반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전반의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자사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관리, 환경·산업안전보건 시설 개선, ESG 정보공시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해당 기업이 금융·수출·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ESG 경영 분야에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또한, 3년 연속 '농어촌ESG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에너지 효율화 사업, 태양광 설비 지원, 전동휠체어 제공 등 농어촌 지역 대상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는 S-OIL,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화학안전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지역 기반 화학 안전 향상 프로그램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대학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동반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공급망 전반에서 상생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의 모범사례"라며 "이러한 노력이 우리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 김병조 상생협력처장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인식 개선 및 역량강화는 필수" 이며 "이를 위해 ESG 및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2 08:1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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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NC百 대전유성점에 '1호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

소상공인 안정적 판로 지원…3개 존 구성, 12월까지 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오프라인 판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소진공은 NC백화점 대전유성점과 협업해 '제1호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은 유망 소상공인의 아이디어 제품, 지역 특화상품, 제조 기반 우수 소공인 제품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전용매장으로,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NC백화점 대전유성점은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있는 '강한·로컬존', 제조업 기반 우수소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소공인존', 백년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백년·협동조합존'으로 구성했다. 소진공은 1호점인 NC백화점 대전유성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과 명동 라이콘샵을 연계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매장마다 시즌별 테마 기획전 및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전시 상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협업, SNS채널 운영, 홍보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성장도 돕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유망 소상공인 상설매장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5-06-02 08:10:47 김승호 기자
트럼프가 흔든 시총 산업지도, 원전·조선 뜨고 자동차 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다. 트럼프가 미국 내 조선산업 재건을 위해 한국과 협력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조선과 방위 업종은 시총이 껑충 뛰었지만, 자동차 업종은 트럼프가 주도하는 글로벌 관세 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8개 종목이 지난해 말 대비 순위가 바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시총 1, 2위 자리를 지켰다.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였다. 지난해 말 37위에서 이달 13위로 24계단 뛰었다. 이 기간 시총은 11조2420억원에서 25조8470억원으로 14조6000억원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은 130%에 달한다. 두 번째로 순위 상승폭이 큰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글로벌 군비 증강 기조와 2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지난해 말 27위에서 6위로 21계단 올랐다. 그 다음으로 순위가 많이 오른 종목은 트럼프 정부와의 협력 및 미국의 대중 제재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조선주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말 33위에서 15위로 순위가 18계단 뛰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24위에서 17위로 7계단 올랐다. 대통령 선거 이후 차기 정부가 추진할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주도 순위가 상향 조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작년 말 23위에서 이달 19위로 순위가 4계단 올랐으며, KB금융도 8위에서 이달 5위로 3계단 올라섰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4위→3위), 삼성물산(15위→14위) 등도 순위가 소폭 올랐다. 반면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 하락과 미국발 관세 우려에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린 자동차 종목과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이어졌던 이차전지 종목은 일제히 순위가 미끄러졌다. POSCO홀딩스(13위→20위) 순위가 7계단 하락해 내림폭이 가장 컸으며, LG에너지솔루션도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현대모비스(12위→16위) 순위가 4계단 떨어져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으며, 기아(7위→10위)는 3계단 내려섰다. 현대차는 5위에서 7위로 2계단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원전주를 비롯해 조선·방산주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그간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상승폭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주도 대선 직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6-01 15:43: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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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6월 5~7일 경주서 '2025 농업기술박람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5일~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케이(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2025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북도와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치러지며, 농업과학 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 주제관과 특별관으로 나뉜다. 주제관에는 농촌진흥청의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현안 해결', '지역 활력·국제 기술 협력' 관련 연구 성과와 개발 품종 및 기술이 전시된다. 특별관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농업 정책, 전국 도 농업기술원의 지역 연구개발 내용과 특화작목 연구 성과가 소개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농업 위성과 로봇, 한국약용작물, 가축생명자원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가 열리고,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대학,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도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차 활용 접목 선인장 화분 만들기, 종자 악기 만들기, 식물바이러스 진단, 바나나 DNA 추출 등이 마련되며, 마술 공연과 놀이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박람회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주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왕복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박람회 홈페이지(www.agtechexpo.kr) 또는 담당 부서(063-238-08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 성과를 확인하고, 농업과학 기술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내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01 14:14: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