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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어떤 사태 와도 대외신인도는 지켜 낸다"...국회에 예산안 조속 통과 호소

기획재정부가 8일 국가 대외신인도의 하락 가능성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상 시국 속에 정부는 글로벌신용평가사 면담 및 해외투자자 상대 설명회 등을 적극 개최하겠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관계부처합동 성명문을 통해 "과거에도 여러 혼란이 있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도 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응을 위해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는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직접 만나고 국제금융 협력 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겠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내년 1월 임기 시작도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5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요청했다. 그는 "역대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지원예산, 보다 두터워진 생계급여와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기업의 생존을 위한 '반도체특별법' 논의 일정도 한시가 급하다고 했다. 그는 "경제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다. 최 부총리는 합동성명 발표 직후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2024-12-08 16:01: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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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현대화' 사업에 누리종합개발 등 2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올해 제3차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 사업대상자에 누리종합개발 등 2개 연안해운선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노후 연안여객선의 신조를 지원하기 위한 현대화 펀드를 조성해 운영해 왔다. 올해 연안화물선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지난 5월, 9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자로 8개 연안해운선사(연안화물선 7척, 연안여객선 1척)를 선정한 바 있다. 현대화 펀드를 위탁운용하고 있는 세계로선박금융은 지난 10월28일~11월16일 현대화 펀드 제3차 지원대상자 공모를 실시했고, 연안해운선사 2곳이 지원했다. 이후 지난 3일 현대화 펀드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의 우수성, 선사 여건 및 신뢰도 등을 평가한 결과, 누리종합개발, 대방해운산업개발 등 2개 업체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선사는 선가에 따라 30~60%의 건조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사는 3년 거치, 12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선박을 취득하게 된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투자가 위축된 연안선사가 신조선을 건조하는데, 현대화 펀드 지원이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연안교통 혁신대책을 통해 연안선박 현대화 펀드를 2027년까지 3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간 6척의 대형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선박이 현대화돼 연안선사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8 15:17: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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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확정 안갯속 등 기재부 '나홀로 나라살림'...2025 경제정책방향 추진동력 난망

내란 주도 의혹을 받는 국군통수권자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초유의 사태로 내년도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당장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한데, 탄핵 표결 등 윤석열 대통령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여야의 예산안 합의 일정은 안갯속이다. 매해 말 또는 그 이듬해 초 기재부는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상태인 데다 당·정 간 사전협의 등의 성사 자체가 난망이다. 정치권의 예산안 합의도 없는 상태에서 2025 경제정책방향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 추후 수정을 전제로 공표된다 하더라도 경제 주체들에 혼선을 주고 대외 신인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제정책을 책임질 이른바 컨트롤타워(지휘본부)가 불분명한 탓이다. 예산안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예비비(2조4000억 원)를 비롯해 대통령실과 검찰, 경찰 등의 특수활동비(760억 원)에 대한 삭감을 추진한 바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그간 이를 막아서려 했으나 이젠 명분도, 여력도 약화하고 있다. 게다가 경제 관련 수석비서관 등 윤 정부 2기 경제팀 전원도 사의를 표명했다. 기재부는 대통령실과의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내년 살림을 짜야할 처지에 놓였다. 기재부는 최 부총리 거취 문제에 대해 "사의 표명의 취지는 현 상황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표명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또 "최 부총리가 직무를 맡은 마지막 순간까지 경제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한 달여 뒤 토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보호무역 심화 등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에 우리는 지휘 주체가 사실상 없다. 탄핵안이 재발의를 통해 가결되고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될 경우, 헌법재판소의 인용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헌재 결정까지는 3개월가량 소요된다. 여기에 대선 2개월 소요를 추가하면 한미 정상 간 대화는 빨라야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하다. 그 이전인 1분기 중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 폭탄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로 탄핵정국에 이은 대선정국 시나리오는 가시화하고 있다. 그 사이 신(新)무역 전쟁에서 우리나라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개연성이 있다. 한국은행은 내년과 후년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을 1%대로 제시했다. 우선 내년 전망치는 종전의 2.1%에서 1.9%로 낮춰 잡았다. 한은은 이와 관련해, 미국 차기 행정부가 출범 이후 관세를 공세적으로 부과할 가능성을 전제했다. 또 불법 이민을 강력히 통제하고 법인세를 전격 인하할 수 있다고 봤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무역 갈등이 격화할 시 새로 하향 조정한 1.9%보다도 0.2%포인트(p) 더 아래인 1.7%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후년에도 2% 선에 도달하지 못하고 1.8%에 머물 수 있다고 봤다. 기저효과도 없을뿐더러 대외경쟁 심화 여파로 수출 증가세 둔화하면서 저성장이 고착화할 위험을 언급한 대목이다. 앞서 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미국 정권 교체, 중국 경제의 둔화 등 난국을 마주한 한국이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마비 탓에 (대외경제 급변에) 적절히 대응하기 힘든 상황에 놓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12-08 15:1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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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퀸즐랜드서 3900만불 규모 스마트팜 수주계약 따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주 호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위크'를 개최해, 스마트팜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 및 수주 계약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5~6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렸다. 양측은 총 3건의 MOU를 맺었다.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혁신밸리를 조성한다는 내용의 MOU 2건과 민간기업 간 2ha 규모의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 1건이다. 행사에서는 또 3900만 달러(10ha)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 계약이 성사됐다. 협력위크 행사 첫날에는 올해 9월 준공된 한국 시범 온실에서 호주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K-스마트팜의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에 이어 3번째로 준공된 호주 시범온실은 오세아니아 권역의 우리 스마트팜 기업들의 진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범 온실 조성에 참여한 이수화학은 시범온실 준공 경험과 협력위크를 기반으로, 2ha 부지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가로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 조만간 후속 수주 성과가 이어질 전망이다. 둘째 날에는 퀸즐랜드대에서 양국 간 스마트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퀸즐랜드대 관계자 등은 올해 3월 방한해 농식품부와 면담 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델 도입과 관련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협력 포럼에는 드보라 테리 퀸즐랜드대 총장이 직접 참석했다. 퀸즐랜드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호주 내 한국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그린플러스와도 혁신밸리 조성 협력·딸기 스마트팜 구축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개정 체결했다. 지난 9월 호주 시장에서 19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던 그린플러스는 이번 협력 위크를 통해 퓨어그린팜과 추가로 39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농식품부는 호주시장 내 K-푸드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수입을 독려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 간담회 및 판촉행사도 진행했다. 호주는 대표적인 다문화 국가로, 새로운 맛에 대한 수용력이 높아 K-푸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 이후 호주를 오세아니아 진출의 교두보로 보고, 바이어 발굴 및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바이어 소감도 소개됐다. 이 바이어는 "현지에서 김치·라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대형 유통매장 진출을 통해 호주의 K-푸드 수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직접 호주에 와서 보니 전통적으로 노지 농업을 해오던 호주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신규 수요와 관심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8 13:26: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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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탄핵정국 속 농정공백 최소화·폭설피해 지원 약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국정 비상상황 속에 농업행정 관련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기 이천 소재의 한 축산농가를 찾아 11월 대설로 발생한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합심해 대설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근 어려운 국정상황이지만, 농정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각지에 쏟아진 눈으로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2015헥타르(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1676ha(시설하우스 937ha, 인삼시설 521ha 등)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송 장관은 경기도와 이천시 관계자 등을 만나 신속한 복구, 축사시설 개축 시 인허가 간소화 및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또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분야 겨울철 재해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무너진 축사, 원예시설 등의 철거비용으로 피해복구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 시설 철거 시 필요한 굴삭기·화물차 등 중장비와 사료를 농협을 통해 지원하고, 한우 등 6개 생산자단체 자조금으로 방한용품, 제설도구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피해 농가에 복구비와 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 피해조사와 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한 손해평가를 독려 중"이라며 "조기에 농업인들이 축사와 시설하우스 등을 복구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8 12:58: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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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I로봇등 3곳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선정

중기부, 7개 시·도 신청…경남(우주항공), 대전(합성생물학)도 후보에 대구(AI로봇), 경남(우주항공), 대전(합성생물학)이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공모 선정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들 후보지역은 분야별 실증특례 부여를 위해 관련 부처 협의를 거친 후 '지역특구법'에 따라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급격한 대외 변화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도입했다. 지난해 4개 지역을 처음 선정했으며, 올해는 7개 시·도가 공모에 참여했다. 정책, 법률, 기술, 경제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특구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3곳을 내년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했다. 대구는 완성도 높은 제품화 로봇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첨단제조 존과 AI기술을 접목한 제품고도화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AI 혁신 존을 조성·연계한다. AI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인간 생활지원 로봇 및 고난이도 비정형 제조작업 로봇의 실증을 추진한다. 대전은 합성생물학 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확산을 통해 첨단 바이오제조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위해 바이오 파운드리를 활용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 관련 규제 특례를 받아 바이오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경남은 지역의 우주산업 성장 동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첨단 위성 개발 전주기 관리 표준절차 및 체계를 마련하고 위성 관제 인프라를 구축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첨단 신기술은 규제장벽에 부딪히거나 안전 기준 등 제도가 미비해 개발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AI 로봇, 우주항공, 바이오제조 분야 신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8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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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 홍수통제 50주년 기념서 발간

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홍수통제소 50주년을 기념해 홍수를 포함한 물관리의 역사를 담은 '한국의 홍수통제 50년사' 역사서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역사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홍수통제소가 추진한 주요 성과와 변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체계적으로 담아냈다. ▲홍수통제 50년 ▲분야별 변천사 ▲물재해 현황 및 홍수통제소의 대응 ▲물관리 미래 비전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974년에 개소해 전국의 홍수 및 갈수 예보, 수문 조사와 관측, 국가 수자원 관리와 재해 예방 등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홍수 예보와 댐-하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홍수 관리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번 역사서를 통해 홍수통제소의 사명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과 물관리 정책을 고민하는 전문가들에게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동곤 한강홍수통제소장은 "홍수통제소의 50년 역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의 역사"라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가상모형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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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두 번째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

고용노동부는 오는 9일 '중대재해 사고백서: 2024 우연히 일어난 사고는 없다'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실제 발생한 중대재해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게 심층 분석한 사례 모음집이다. 현장에서 유사 재해 예방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발간했다. 발간 당시 산업현장을 비롯한 각계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이 두 번째 발간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이번 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첫걸음인 '위험성평가'와 관련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위험성평가를 형식적으로 실시한 경우, 위험요인을 알면서도 적시에 개선하지 않은 경우 등 위험성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사고사례를 통해 위험성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 점을 고려해, 법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50인 미만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담았다.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이 어떻게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변화했는지를 생생하게 담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착안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재해예방에 도움 되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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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용복지+센터’ 통해 청년 구직자 취업 도와

고용노동부는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복지+센터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부는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 동안 주요 민간 채용 플랫폼인 사람인, 잡코리아와 협력해 서울, 부산, 대전 등 6개 권역에서 '2025 취업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취업 전략 특강, 직무 토크쇼,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전략 특강에서는 수시·경력직 채용 증가, 데이터 기반 채용, 인공지능(AI) 면접 등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에 맞춰 구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법과 면접 전략 등을 다룬다. 이는 빠르게 변하는 채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직무 토크쇼에는 CJ제일제당, LG유플러스, 삼성전자, HD현대로보틱스, 크래프톤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우수기업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으뜸기업 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멘토들은 각 기업의 입사 공략법, 조직 문화, 직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은 취업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입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이번 집중 취업·채용지원 기간 동안 전국 41개 고용복지+센터에서 일자리 수요데이를 확대 운영하며, 취업·채용지원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약 70회의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가 진행되며, 일자리으뜸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면접 기회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 구직자의 취업 스킬을 향상시키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기업 채용 전형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AI) 모의면접과 역량검사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센터의 집중 취업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용복지+센터는 내년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취업 여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2-08 12:00: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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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창진원, 연말 맞아 사회적 책임 실천 나서

'사랑의 헌혈단' 캠페인 펼쳐…창진원은 중고물품 바자회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창업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8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기정원, 창진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단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로서, 매년 전 직원이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휴가, 방학 등의 이유로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더 어렵워 헌혈자 수 감소를 고려, 매년 겨울에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동행축제에 맞춰 온 국민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기정원(TIPA)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TIPA는 동행축제 기간동안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한 기부, 백년가게와 상생하는 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온기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신 원장은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통해 혈액 부족 해결 및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TIPA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진원도 12월 눈꽃 동행축제와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중고물품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를 열었다. 창진원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 동안 임직원으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개인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의 물품 총 447점을 수거해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창진원과 결연한 복지기관 중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의 언어치료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2024-12-08 04:24:5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