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롯데웰푸드, 중량물 이송 보조기구 '플렉스리프트' 본격 도입

롯데웰푸드는 중량물을 반복적으로 나르는 현장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진공 흡착 방식의 운송장비 '플렉스리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렉스리프트'는 근로자가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고 내릴 수 있도록 진공 흡착 기술을 활용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운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경량 전동대차를 활용해 기능성과 실용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추락 방지 안전 기술이 적용돼 근골격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중량물 취급 과정에서의 부상 및 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삼인이엔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상용화된 '플렉스리프트'를 대구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물류 효율화를 위한 파레트 체인저, 자율주행 지게차 등 스마트 물류 장비를 도입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임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며 생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고, 전 임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호조치와 치료를 위해 주요 공장에 자체 구급차량을 도입해 배치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반복 작업이 이뤄지는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근로자들의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렉스리프트 설비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안전 관련 전담 조직 운영과 지속적인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경영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9 16:08:34 신원선 기자
[社告]2025 제약바이오 포럼

차세대 바이오 혁신을 이끌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메트로경제는 오는 10월2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5 제약·바이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K바이오 혁신:독자기술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세대 혁신 기술들을 소개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합니다. 특히,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보유한 인벤티지랩과 국가첨단전략 기술을 보유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각자의 독자적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의 임상적·산업적 가치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주목을 받는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국정과제로의 동물대체시험법 방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자와 기업, 그리고 일반 청중에게 혁신 기술과 산업 전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제: K바이오 혁신:독자기술로 여는 미래 ■일시 : 2025년 10월22일(수) 오후2~5시 ■장소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 ■주최 :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문의 및 참가신청 : 2025 제약·바이오포럼 사무국 (02)721-9826/forum@metroseou.co.kr

2025-09-29 16:01:2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비자 입국 첫날, 유커 잡기 나선 유통업계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첫날인 29일, 서울 명동 일대는 모처럼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기대감으로 활기를 띠었다. 백화점과 면세점에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줄었던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다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넘쳤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는 대대적인 환영 마케팅으로 관광객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福자 가방에 K-패션 굿즈까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면세점이 있는 8층에 올라서자 '복향신세계 여정경정채'라는 환영 문구가 눈에 띄었다. '신세계에서 복을 누리면 당신의 여행이 더 빛날 것'이란 의미다. 면세점 곳곳에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복(福) 자가 눈에 띄었다. 계산대마다 '알리페이·위챗페이 결제 가능' 안내문이 선명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빨간색 바탕에 '복(福)' 자가 새겨진 포춘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비슷한 시간 롯데백화점·면세점도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바빴다. 롯데백화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선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한 의류 매장 관계자는 "중국 쪽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라 기존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데, 무비자 입국 후 고객이 늘어날 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과 함께 중국 현지 SNS인 '샤오홍슈' 계정을 통해 쇼핑 정보를 알리는 등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했다. 이날 인천항에는 중국 톈진에서 출발한 7만7000톤급 대형 크루즈 '드림호'가 입항했다. 한국을 찾은 승선객들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찾았다. 신라면세점은 승선객들을 환영하고 꽃다발을 건넸다. 매장 곳곳에는 진영, 박형식, 엔싸인 등 아시아 인기 스타들의 대형 광고판이 배치됐고, 화장품 코너에서는 최대 6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됐다. ◆객단가 3배 높은 '비즈니스 단체'가 핵심 정부는 이번 무비자 조치로 내년 6월까지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추가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312만여 명으로,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267만여 명)보다 증가 추세에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국경절 연휴 첫 주에만 약 4000명의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유통업계는 과거와 달라진 유커 소비 패턴에 주목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통적인 대규모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객단가가 3~4배 높은 기업 포상관광·의료·뷰티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단체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K-컬처와 K-푸드를 집약한 체험형 공간을 리뉴얼 오픈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편의점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GS25는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중국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올해 1~8월 GS25의 외국인 간편결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5% 급증했으며, 바나나우유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 외에 편의점 하이볼, K팝 앨범 등이 새로운 쇼핑 리스트로 떠올랐다. 유통업계는 내수 침체 극복의 돌파구로 떠오른 유커 맞이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무비자 입국은 내수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K-콘텐츠와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과 간편결제 시스템 확충을 통해 달라진 유커들의 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29 15:46:16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롯데온, 해진식품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상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지난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수행하는 '윈윈 아너스' 행사에서 기념패를 수상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롯데쇼핑이 29일 전했다. 롯데온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ON DREAM(온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이커머스 노하우가 부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점부터 교육, 기획전, 홍보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국내산 꼬막을 원재료로 한 '바담가 꼬막무침'을 선보이는 '해진식품'을 발굴한 성과를 통해 이뤄졌다. 롯데온은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력해 해진식품을 발굴한 후, 쿠폰과 배너 등 온라인 판촉을 지원해 기획전 기간 억대 매출을 달성하도록 도왔다. 롯데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상남도오감만족페스타, 동행축제 2025 특별 기획전 등 판촉행사를 지속하고, 지난 5월부터는 패션·뷰티 소상공인을 돕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유통상생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익진 롯데온 대표는 "롯데온은 출범 이후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롯데온이 가진 역량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와 관련해 고민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고민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41:42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신임 CEO에 이선주 사장…글로벌 도약 위한 '승부수'

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 출신 이선주 사장을 새롭게 영입하며 사업 재정비에 속도를 낸다. LG생활건강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0월 1일자로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이선주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선주 신임 사장은 국내외 화장품 업계에서 30년 경력을 쌓은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다. 1970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로레알 코리아 홍보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출발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입생로랑, 키엘 등 유명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했다. 키엘의 경우, 한국에서 글로벌 매출 2위를 올렸고 이를 발판으로 이선주 사장은 키엘 국제사업개발 수석부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키엘을 로레알 럭셔리 부문 내 2위 브랜드로 도약시키고 글로벌 매출을 두 배로 달성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엘엔피코스메틱에서는 글로벌전략본부 사장 및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미국으로 진출시켰다. 유니레버 자회사인 카버코리아의 대표이사로 부임해서는 AHC 브랜드 정체성 정립 및 브랜드 확산에 기여했다. 이선주 신임 사장의 이러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경험과 노하우는 LG생활건강 화장품 사업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LG생활건강은 정기 인사 이전에 이선주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이정애 대표의 임기는 2026년 3월이었으나 조직 분위기 쇄신 등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먼저 물러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 이사회는 새로운 사령탑을 중심으로 사업전략을 재정비하는 한편, 조직분위기를 쇄신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라는 이정애 사장의 뜻을 존중해 사의를 수용했다. 이선주 신임 사장은 올해 11월 10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들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3027억원, 영업이익은 19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6% 줄어들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 매출이 1조312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40%)을 차지하고 있는데, 전년 대비 12%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 급감해 426억원에 그쳤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1조1153억원,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 증가했다. 음료 사업은 매출 8747억원, 영업이익 893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5% 감소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해외 사업에서도 성장이 둔화됐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5360억원, 5201억원 등의 매출을 냈다. 올해 상반기 매출 1조561억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중국 12%이며 북미 8%, 일본 7%, 기타 지역 5% 순이다. 중국에서 390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축소됐다. 분기별로 살펴봐도, 올해 1분기 2046억원, 2분기 1856억원 등으로 중국 사업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내년 이후를 준비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5:03:5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KGC인삼공사 제조공장 방문객수 급증…글로벌 관심 증가세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운영하는 부여·원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이 국내외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정관장 홍삼'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7월 기준 정관장 제조공장의 누적 방문객수는 7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7월 누적 방문객수는 2083명으로 코로나 발생 이후(~2020년)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마트공장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관람객에게 신선함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2024년 공장 견학 방문객 수는 6486명으로, 2023년 대비 83%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부여공장에는 2083명, 원주공장에는 2246명이 다녀가며 견학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부여공장의 해외 방문객 비중은 2023년 18%에서 2025년 약 22%로 늘어나며 정관장 홍삼의 세계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KGC인삼공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년과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일경험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업 정보와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2024년 256명, 2025년 7월까지 526명이 참여했다. 또한, 교육부 '꿈길' 교육기부 인증제 사업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관장의 부여, 원주 제조공장은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은 물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 22000도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원주공장이 건강기능식품업계 최초로 스마트해썹(Smart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공장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 부여공장에서는 안내 로봇 '다아로', 원주공장에서는 관절로봇 '델타' 등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이다. 고려삼(高麗蔘) 제조 기술을 계승한 최고(最古)의 홍삼 제조공장이기도 하다. 1978년 부여 금강 인근으로 이전한 고려인삼창은 18만㎡ 부지에 9만9000㎡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8000여t 이상의 수삼(水蔘)을 처리할 수 있다. 원주공장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2025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HACCP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면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장 견학은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견학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청년?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해 기업 이미지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9 14:22:4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동서식품,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성료

동서식품이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서식품이 주관하는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전문성을 알리고 프리미엄 커피 문화 확산을 위한 바리스타 경연 대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예선을 거쳐 총 8인의 바리스타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경연을 펼쳤다. 결선 첫날인 27일에는 카누 원두를 활용한 핫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 지정 메뉴 경연이 진행됐으며, 28일에는 참가자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창작 메뉴 경연이 이어졌다. 2023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인 엄보람 바리스타와 커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최종 우승의 영예는 김가은 바리스타가 차지했다. 김가은 바리스타는 커피와 음악이 가지는 공통점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카누 원두 에스프레소에 녹차와 알룰로스, 망고시럽 등 부재료를 활용한 '골든(Golden)'이라는 메뉴를 선보여 창조성, 실용성, 스토리텔링 모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서식품은 우승자에게 3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2등 황인규 바리스타와 3등 김현민 바리스타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를 수여했다. 우승자 김가은 바리스타는 "카누 원두만의 풍부한 첫 느낌과 깔끔한 여운을 대회 기간 동안 경험할 수 있었다"며 "대회 결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우승하게 되어 꿈만 같다. 대회를 개최해주신 동서식품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동료 바리스타들과 좋은 커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 강성룡 마케팅 상무는 "이번 결선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바리스타들의 독보적인 역량과 창의적인 시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회 참가자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국내 커피 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선에서는 경연 외에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동서식품은 결선 기간 동안 카누 브랜드존과 무료 시음을 즐길 수 있는 샘플링존, 카누 마켓 팝업 등을 운영하고, 엄보람 바리스타, 코드 쿤스트의 특별 시연, 가수 정인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9 14:14:3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한국필립모리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서 플로깅 캠페인 성료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아이코스 부스'를 운영하고, 환경재단과 협력한 '쓰담필터X모두모아' 플로깅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즐거움과 책임이 공존하는 축제 문화를 실천하며 페스티벌에 참가한 많은 성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먼저, 지역에서 활동하는40여 명의 쓰담필터 크루가 축제장 곳곳에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부산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최초의 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축제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수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깨끗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는 상징적 경험으로 의미를 남겼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올바른 쓰레기 폐기 문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행사장 뒷정리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아이코스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팝업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데 기여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아이코스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도 '깨끗한 축제'를 함께 만든다는 공감대를 공유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과 사람, 그리고 책임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이 공감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29 09:48:4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85년생이 신임대표, 신세계·롯데·CJ 등 유통업계 성과 중심 세대교체 바람

유통업계에 젊은 리더 중심의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최근 2026년 정기 인사에서 1985년생 제임스 장을 G마켓 대표로 내정한 가운데, 롯데·CJ·GS리테일 등 주요 유통기업들도 앞다퉈 젊은 경영진을 핵심 보직에 배치하고 있다. 업계 전반의 불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조직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 80년대생 리더 등판 '성과주의' 혁신기대 신세계는 지난 26일 8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G마켓 신임 대표로 내정된 1985년생 제임스 장(한국명 장승환)이다. G마켓이 최근 알리바바와 손을 잡은 상황에서, 알리바바의 동남아 플랫폼 '라자다' CEO 출신인 젊은 전문가에게 중책을 맡긴 것이다. 다른 계열사에서도 젊은 피 수혈은 이어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1부문에는 1980년생 서민성 대표가, 코스메틱2부문에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인 1985년생 이승민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된 임원 32명 중 14명이 40대였으며, 전체 임원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기존보다 2배 높아졌다.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는 성과주의를 앞세워 그룹 내 위기를 타파하려는 의지가 꼽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구현한 새로운 리더십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극대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1980년대생 대표가 선임된 G마켓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419억원에 달하며,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올해 2분기 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뿐만 아니라 다른 유통기업도 세대교체와 혁신을 목표로 젊은 세대를 인사에 앉히고 있다. 롯데그룹은 2025년 정기 인사에서 60대 임원 80%가 퇴진하며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CJ그룹은 2025년 정기 인사에서 1980년대생 경영 리더를 12명 선임했다. 1990년생인 방준식 경영리더가 CJ 4DPLEX 신임 대표로 내정되기도 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젊은 피를 수혈하는 파격 인사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시장 성장률은 0.03%에 그쳤다. ◆젊은 오너 3·4세도 경영 전면에... '뉴 리더십' 시험대 이러한 세대교체는 전문 경영인뿐만 아니라 젊은 오너 3, 4세들이 그룹 경영의 중심에 나서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989년생인 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은 올해 아워홈과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너가 4세인 허서홍 대표(1977년생)도 GS리테일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표로 취임한 허서홍 대표는 올해 첫 인사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연말 인사를 앞두고 젊은 오너 일가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1986년생인 롯데지주 신유열 부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고, 1990년생인 CJ그룹 이선호 실장 역시 최근 지주사로 복귀했다. 1982년생인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도 젊은 리더십을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연말 인사에서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09-28 15:39:48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