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단독출마' 정몽규, 축구협회 새 회장으로 선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국협회의 제5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후 제53대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은 선거 참석자 98명에게 98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월 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의 통합 협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러나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사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 선거규정에 따라 지난달 20일 사임했다. 정 회장은 선거에 앞서 진행된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디비전 시스템 구축 ▲제2트레이닝센터 건립 ▲국제대회 경쟁력 확대 ▲고품격 축구문화 조성 ▲대한축구협회 브랜드파워 확대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금의 세계축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환경에 맞춰 변하지 않으면 뒤지게 된다"면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축구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산업개발 회장인 정몽규 회장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거쳐 2013년 축구협회장에 취임했다. 다음달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한국 선수단장도 맡고 있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후보로도 추대돼 오는 9월 선거를 앞두고 있다. 새로 선출된 정몽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2016-07-21 16:58:2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NC·삼성, 이태양·안지만 악재로 후반기 활약 '적신호'

프로야구 후반기 반등을 노린 NC 다이노스와 하위권 탈출에 사력을 다하던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들의 승부조작 및 도박 혐의로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맞이하게 됐다. 창원지방검찰은 NC의 투수 이태양을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진행해 21일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또한 이태양과 함께 2011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동기 문우람(상무)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C 구단은 지난달 말 이태양이 검찰 조사 대상이 된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이태양을 선수단에서 격리하고 지난달 28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아직 법적 판결이 나오기 전이지만 이태양에 대한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단행하기로 결정하고 KBO에 관련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논란으로 NC는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NC 구단은 사과 성명과 함께 부정행위 방지교육을 담당하는 '윤리감사관'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는 힘들게 됐다. 무엇보다 앞길이 창창했던 젊은 투수 이태양의 부재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지난해 NC의 선발투수로 도약한 이태양은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NC의 대권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NC의 마운드도 불안해졌다. 에이스 에릭 해커가 부상해서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태양의 악재로 다시금 위기에 빠진 모양새다. 지난해 말부터 도박 파문으로 곤혹을 치른 삼성은 안지만(33)과 윤성환(35)이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또 다시 위기를 겪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삼성 투수 안지만 (33)을마카오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지만은 2014년 12월 마카오에 두 차례 방문해 조직폭력배들이 개장한 정킷방에서 수억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경찰 조사를 받은 윤성환은 '참고인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안지만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대구지검의 수사도 받고 있다. 두 혐의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안지만에게 불리한 상황이다. 이번 경찰 수사 결과는 삼성의 전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은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이후 KBO에 안지만과의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다. 안지만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삼성은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못하게 됐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선수들이 일으킨 일련의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KBO는 21일 사과문을 통해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사건에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일련의 품위 손상 행위로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IMG::20160721000098.jpg::C::480::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연합뉴스}!]

2016-07-21 15:04:5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오승환, 하루에 2세이브…강속구로 깔끔한 마무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하루에 세이브 2개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그는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타자 3명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1차전에서 오승환은 공 15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3㎞까지 나왔다. 첫 상대인 윌 마이어스는 공 3개 만에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안게르비스 솔라르테와는 7구 대결을 벌인 끝에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인 멜빈 업튼 주니어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경기를 마쳤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오승환이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첫 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초구에 외야 뜬공 처리했다. 이어 알렉세이 라미레스와 라이언 쉼프를 연달아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켰다. 2차전에는 가볍게 공 11개만 던졌다. 쉼프에게 던진 4구째 직구 구속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인 시속 155㎞(96.5마일)까지 나왔다.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은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68까지 낮춰졌다. 하루에 2승을 챙긴 세인트루이스는 50승 44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2016-07-21 13:32:2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크리스 다니엘스, KT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로 KBL 복귀

한국 프로농구에서 네 시즌을 뛴 경력이 있는 크리스 다니엘스(32·204.6㎝)가 2016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부산 KT의 지명을 받아 KBL에 복귀한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팜스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 행사에서 KT는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얻어 다니엘스를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부터 4순위까지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선수들과 재계약한 구단들이 지명권을 행사한 것으로 간주했다. 실질적인 1순위는 KT가 행사한 5순위가 된다. 다니엘스는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스)에서 KBL에 데뷔한 선수다. 2011-2012시즌 안양 KT&G(현 안양 KGC인삼공사)까지 네 시즌을 뛴 경력이 있다. 2010-2011시즌에는 전주 KCC를, 2011-2012시즌에는 KT&G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1-2012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 출전해 평균 18.3점, 10.5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바 있다. 다니엘스는 오리온스, 동부(이상 2008-2009시즌), KT&G, 전자랜드(이상 2009-2010시즌), KCC(2010-2011시즌)에 이어 여섯 번째 구단 유니폼을 입고 5시즌 만에 KBL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1순위로 KBL에 돌아와 기쁘다"며 "득점을 많이 올리고 다른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달해 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동현 KT 감독은 "팀의 높이가 낮아 장신 선수를 뽑을 생각이었다"며 "팀에 어린 선수가 많은데 다니엘스는 우승 경험도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SK는 6순위로 테리코 화이트(26·192.5㎝)를 지명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진출하는 선수다. SK 다음으로 지명권을 행사한 창원 LG는 단신인 마이클 에페베라(32·189㎝)를 지명했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34·203㎝)이 안양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31·200㎝)가 울산 모비스에 지명돼 KBL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2016-07-21 13:31:5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KBO, 이태양 승부조작 등 연이은 논란에 대국민 사과

한국야구위원회(KBO) NC 다이노스의 이태양의 승부조작 혐의 등 최근 프로 선수들이 사법 기관의 수사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KBO는 21일 사과문을 내고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사건에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일련의 품위 손상 행위로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로서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국민 여러분과 야구팬들께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크나큰 실망을 안겨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과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KBO는 "이번 사건을 매우 중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된 선수들에 대해서는 정황이 확인되는 즉시 우선 참가활동정지 조처를 하고 사법적인 결과에 따라 실격 처리 등 일벌백계의 엄정한 제재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KBO는 "재발방지를 위한 리그 차원의 확고한 대책을 수립하고 불법 스포츠 배팅사이트의 근절을 위해 정부 당국, 프로스포츠협회, 각 연맹과 더욱 긴밀하게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디"고 약속했다. 끝으로 KBO는 "10개 구단 일동과 함께 어떠한 고통과 희생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이번 사건과 연관된 아픈 상처가 더 깊어지고 만연하기 전에 말끔히 소독하고 도려내 35년간 국민의 사랑으로 자라온 우리 프로야구가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리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21 11:31:1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후반기 반등 노린 NC, 이태양 악재로 위기

후반기 반등을 노린 NC 다이노스가 투수 이태양(23)의 승부조작이라는 악재로 위기에 처했다. 창원지방검찰은 이태양을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진행해 21일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이태양이 검찰 조사 대상이 된 것을 알고 있었던 NC 구단은 이태양을 선수단에서 격리하고 지난달 28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또한 아직 법적 판결이 나오기 전이지만 이태양에 대한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단행하기로 결정하고 KBO에 관련 승인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NC는 잃은 게 많다. 무엇보다도 승부조작은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팬들의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 NC 구단은 사과 성명과 함께 부정행위 방지교육을 담당하는 '윤리감사관' 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미지 타격을 피하기는 힘들게 됐다. 무엇보다 전력에 큰 차질이 생겼다. 이태양은 이미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구단의 계약해지 과정에 올랐다 이태양은 앞길이 창창한 젊은 투수였다. 지난해 NC의 선발투수로 도약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NC의 대권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그동안 NC는 에이스 투수의 부재로 힘든 고비를 수차례 맞이했다. 특히 에릭 해커가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면서 마운드의 공백이 컸다. 다행히 해커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복귀 후 첫 선발승을 거두며 부활을 예고했다. 평소라면 NC는 천군만마를 되찾은 기분으로 상승세를 탔을 것이다. 그러나 때마침 터진 이태양의 승부조작 악재로 NC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순히 전력에 차질을 준 것에 그치지 않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 더욱 심각하다.

2016-07-21 10:53:4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태양,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NC, KBO에 실격처분 요청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태양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NC 구단 관계자는 20일 "이태양이 6월 말부터 창원지검의 조사를 받았다"며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조속히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창원지검 특수부는 이태양을 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1일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태양은 브로커에게서 1000만원 이상의 대가를 받고 특정 경기에서 상대팀에 1회에 볼넷을 주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승부조작 브로커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태양이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 NC 측은 검찰 조사를 받은 투수 이태양에 대해 KBO에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창원지방검찰청이 이태양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선수단 관리의 최종 담당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과 KBO리그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아직 법의 심판이 내려진 단계는 아니지만 이태양에게 고강도 징계를 내리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이사는 "해당 선수에 대해 법적 진행과는 별도로 우선 KBO 규약 제35조, 제47조, 제150조에 따라 구단은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을 KBO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단도 선수관리 미흡의 대가를 받겠다며 KBO에 관련 제재를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구단 자체적으로 '윤리감사관' 제도를 설치해 재발 방지에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2위를 달리는 NC는 이태양의 일탈 행위로 마운드 전력이 손실되면서 팀 분위기에도 악영향을 받게 됐다.

2016-07-21 08:50:21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러시아, 올림픽 출전 못하나? IOC 법적 검토 들어가

도핑 논란에 휘말린 러시아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가 금주 중으로 결정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9일(현지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전화 회의로 열고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금지에 대한 법적인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통적인 스포츠 강국인 러시아는 도핑 의혹으로 8월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을 금지당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18일 '러시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대회에서 정부가 개입된 조직적인 도핑 샘플 조작을 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 도핑 실태를 조사해 러시아 육상 선수들이 러시아 반도핑기구와 공모해 금지약물을 사용해왔다고 발표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를 근거로 러시아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러시아는 이에 반발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상태다. 그러나 육상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러시아 선수들이 정부까지 개입된 도핑 조작을 일삼아왔다는 의혹이 번지고 있다. 이에 러시아 전 종목 선수들의 리우 올림픽 참가를 금지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IOC가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금지에 대한 법적인 검토에 돌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21일로 예정된 CAS의 러시아 육상 선수들에 대한 판결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AP통신은 "만일 여기서 CAS가 IAAF의 손을 들어주면서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기로 할 경우 IOC는 다른 종목에서도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내다봤다. 문제가 되는 것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IOC에서도 "러시아 전체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하는 것과 선수 개인의 권익이 충돌하지 않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특정 국가가 도핑을 이유로 올림픽에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사례는 없다.

2016-07-20 12:14:5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