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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출사표…"정 씨 회장 끝내야"

신문선 명지대학교 초빙교수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다. 이로써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 그리고 신 교수까지 삼파전이 됐다. 신문선 교수는 3일 선언문을 통해 "(정몽규) 마지막 재벌 회장으로서 정씨 집안의 회장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축구협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구 선수 출신인 신 교수는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 축구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가의 길도 걸었다. 지난 2017년 프로축구연맹 총재에 도전했으나 낙마했다. 신 교수는 "현대(그룹) 집행부가 30여년 동안 축구협회를 이끌면서 남긴 흔적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산업적 기반을 조성하지 못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몽규 현 회장이 3연임을 하면서도 영업 실적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구인도 경영을 할 수 있고, 축구인도 광고 영업을 해서 한국 축구의 영업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길을 내가 제시했다"며 "내가 (축구협회장이 되면) 일주일 내내 출근해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축구협회 브랜드를 새 단장하는 그런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3 17:04: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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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중국 BLG 상대로 '롤드컵' 5번째 우승 도전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 대회 '롤드컵'에서 e스포츠 역사상 첫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결승전에 대해 "재미있는, 좋은 경기가 될 거라 본다"라고 말했다. "BLG도 우리처럼 대회 초반 부진한 모습이 있었지만 비슷하게 (결승까지) 올라왔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페이커는 2013년 처음 프로로 데뷔한 이래 11년째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총 4회 롤드컵을 제패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BLG를 상대한다. 이들 조합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울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T1과 페이커는 이번에 우승할 경우 최다 우승팀, 우승자 타이틀을 자체 경신하게 된다. 페이커는 "예전에는 업적을 위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단 재밌는 경기를 하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게 더 중요한 의미"라며 "그런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을 하더라도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아니기에, 결승전도 경기 중 하나라 보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1은 중국 리그 LPL팀을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5판 3선승제)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바 있다.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은 "LPL에 대한 불패 신화를 이어가겠다"라며 "T1은 BLG보다 초반 운영에서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리그 LPL의 BLG 선수들의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BLG의 '나이트' 주오딩은 "우리 팀 5명의 선수 모두 실력이 T1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상 스코어는 3대1 승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BLG '빈' 천쩌빈도 "이번엔 T1의 불패 신화를 깨뜨리겠다"며 "예상 스코어는 3대0"이라고 자신했다. T1은 한국 시간 2일 오후 11시부터 런던 O2 아레나에서 BLG를 상대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2 19:04:3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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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기아, 돈방석…배당금만 52억5000만원 '역대최고'

삼성을 꺾고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거머쥔 KIA타이거즈가 배당금만 52억5000만 원 등 돈방석에 앉게 됐다. 여기에 가을 야구 수입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고,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까지 더하면 수익은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PS) 배당 규모는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석권, 통합 우승으로 52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집계한 결과 올해 PS에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 KS 5경기 등 16경기에서 관중 총 35만3550명을 기록했다. KBO는 입장권 수입으로 약 146억원을 벌었다. 이는 역대 PS 입장 수입 최고액을 기록한 지난 2012년(103억9222만6000원, 15경기)과 비교해도 큰 폭 증가한 수준이다. 우승팀인 KIA에게 배당되는 금액도 덩달아 늘어났다. 146억원의 수익 중 제반 비용을 40% 정도로 가정하면 5개 팀은 이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87억5000만원을 나눠 갖게 된다. 이중 KIA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17억5000만 원을 먼저 받고, KS 우승으로 나머지 70억의 절반인 35억원을 더 받는다. 이로써, KIA의 수익은 총 52억5000만 원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약 29억4300만 원)보다 1.8배 많은 수치다. 아울러, KIA는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도 챙기게 된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의 보너스 규정을 보면, 우승팀의 모기업은 야구단이 받는 전체 배당금의 최대 50%까지 우승 보너스로 줄 수 있다. 만약 모기업이 상한선만큼 보너스를 주면 KIA 구단은 PS 배당금에 약 26억2500만 원을 추가로 가져갈 수 있다. 모기업 보너스까지 합치면 KIA는 이번 시즌에 총 78억8000만 원의 배당금과 보너스 등을 받게 된다.

2024-10-29 09:09: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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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지역 경제 발전·인재 육성…ESG에 진심인 임기주 한맥CC 회장

경북 예천군 호명면 일대 소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명당 중의 명당에는 18홀 규모의 한맥컨트리클럽이 있다. 임기주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한맥CC는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 그리고 골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진정성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PGA 파운더스컵 영구 개최하겠다"…임기주 회장 골퍼 인재 개발에 '진심' 한맥CC는 최근 KPGA 투어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를 지역 골프 축제로 성공적으로 치뤘다. 이는 임기주 회장이 적극 펼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임 회장은 단순히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골퍼들의 인재 육성, 지역발전과 상생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한맥CC는 지난 4월 한국프로골프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 KPGA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개최지인 경북 예천 한맥CC 임기주 회장이 대회를 계속 유치하기로 약속했다. 임기주 한맥컨트리클럽 회장은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가 열린 지난 4월 21일 "파운더스컵이 열리는 한, 한맥컨트리클럽을 대회 코스로 제공하겠다"고 KPGA 쪽에 약속했다. 한맥 컨트리클럽은 올해 새로 창설된 KPGA투어 파운더스컵 개최 코스다. 단순한 개최 코스가 아니라 코스 사용료를 받지 않아 사실상 대회 스폰서로 나섰다는 점에서 임 회장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한맥컨트리클럽은 앞으로도 파운더스컵 때 코스 사용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KPGA투어의 특정 대회를 특정 코스가 영구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 양산의 에이원컨트리클럽이 2016년부터 2027년까지 무상으로 KPGA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제공하는 사례가 있기는 했지만 10년 단위 계약이라 영구 개최는 아니다. 이같은 임 회장의 의지는 골퍼들에게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자는의지가 숨어 있다. 임기주 회장은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골퍼들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수많은 돈이 든다. 그 돈을 낭비하지 않고 자기 개발에 사용한다면 누구보다 한발짝 앞에 나갈 수 있다. 우리나라 골퍼들이 좋은 환경의 골프장에서 대회를 할 수 있게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골프장 벽 허물어야…골프 문화 대중화가 목표 임기주 회장의 ESG활동은 범위가 넓다. 무엇보다 골프장의 대중화를 위해 속력을 내고 있다. 골프장의 높은 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이 ESG경영의 일환이라는 게 임회장의 생각이다. 임 회장은 골프 대중화를 기치로 2008년에 창립된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6대 회장에 취임한 뒤 올해 연임에 성공, 내년까지 7대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에 따른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골프장 캐디의 고용 보험, 시설 안전 관리 강화, 코스관리 업무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구축 등 그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안건들을 보완하며 차근차근 시행해 나가고 있다. 임 회장은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정부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런 차원에서 임 회장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가진 간담회에서 개정 체육시설의설치·이용에관한법률(체시법령)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대중형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패키지 상품 및 동호회 등 단체팀 예약 등에 대한 합리적인 규정과 무단 취소 등 위약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한 그간 추진 및 시행해오던 골프장 인력난 해소와 캐디 등 골프장 근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골프대중화 정책의 지속 추진을 위해 대중형골프장의 원가 부담 해소를 위한 공시지가 인하,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전기요금을 현행 일반용에서 산업용으로 전환 등을 요청했다. 그는 골프산업의 지속 발전과 골프 대중화 정책의 성과 제고를 위해 골프장 관련 협회의 법정 단체화를 건의하는 등 골프장들의 애로사항을 발표하며 "예약공정성이 확보된 패키지 상품 및 단체팀에 대해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간 적극적인 검토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중골프장은 고가의 회원권이 없는 일반국민들이 이용하는 개방형 확장형 대중체육시설로서 국민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은 대중형골프장을 중심으로 수립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전국의 골프장 106곳이 회원사로 국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합리적인 정책 제안 및 회원사 간의 유대강화와 권익보호 등 대중골프장들의 발전 및 진정한 골프 대중화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에코 골프장으로 유명…지역 경제 발전 "상생이 목표" 18홀 규모의 한맥CC는 경북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양잔디를 심은 코스다. 소백산이 둘러싸고 있어 풍광이 빼어나고 바람을 막아주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겨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아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하다. 친환경 코스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천 시에도 최고의 배수를 자랑한다. 이번 KPGA 파운더스컵이 첫 프로 대회 개최인데 코스 조성과 관리 상태가 뛰어나 출전 선수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맥CC는 단순한 골프장은 아니다. 임기주 회장이 1997년 설립한 한맥테코산업이 이를 방증한다. 폐기물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게 주 사업인 한맥테코산업의 주 목적은 골프장이다. 임 회장은 한맥테코사업을 통해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만들고 싶었다. 1996년 소백산 주변 개발을 구상한 뒤 2003년 한맥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06년 경북 예천군 미호위락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승인받아 2008년 한맥CC를 완공했다. 한맥CC의 아이덴티티는 경북 예천군 마을 공동체를 구축하려는 게 주 목적이었다. 마을 주민들에게 행복지수를 주기 위해 골프장 위치를 선택했는데 그 곳이 바로 배산임수였던 것. 임 회장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한맥CC는 홀 관리에 특히 예민하다. 4계절 내내 푸른 잔디에서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조성할 때부터 양잔디 켄터키블루그라스를 고집했다. 임 회장은 "크게는 골프대중화와 골프장업계 전체의 발전이 목표다. 한맥 CC를 통해 예천지역의 경제에 활력이 불었으면 한다. 이곳은 수도권과 전혀 멀지 않다. 수도권에서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올만하다'라고 입모아 말한다. 우선 방문하고 체험해 보면 한맥CC의 팬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2024-10-14 16:05: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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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제외' 손흥민, 브라이턴전도 결장 유력..."부상 여파로 출전 불투명"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주말 브라이턴과의 리그 경기에도 결장할 거로 보인다. 5일 토트넘에 따르면 오는 7일 0시30분 브라이턴 원정으로 브라이턴과 '2024~2025시즌 EPL' 7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3승1무2패(승점 10)로 리그 8위인 토트넘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최근 리그, 컵 대회 등 공식 경기 5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탄 만큼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점을 따낼 수 있을 거란 평가가 따른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최정예로 브라이턴 원정길에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날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도중 몸에 불편함을 느껴 71분만 뛰고 교체됐다. 이후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4~2025시즌 EPL 6라운드 원정 경기(3-0 토트넘 승), 4일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L 리그 페이즈 2차전(2-1 토트넘 승)까지 결장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이 빠르게 낫지 않은 손흥민은 결국 10월 A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에 이번 브라이턴전도 빠질 거로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 원정 경기에 (측면 수비수) 데스트니 우도기는 출전할 수 있을 거로 보이지만, 손흥민은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최전을 다하고 있으나, 이번 스테이지에 돌아오기에는 조금 이른 면이 있다"며 무리한 기용은 하지 않겠다고 시사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05 13:34:0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