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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20세 김지수, 한국 선수 최초 CB로 EPL 데뷔

한국 축구 차세대 중앙 수비수 김지수(20·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김지수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과의 2024~2025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33분 벤 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브렌트포드 입단 후 18개월 만의 EPL 데뷔전이었다. 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12분 동안 패스성공률 67%(6회 시도해 4회 성공), 볼 터치 8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했다. K리그1 성남FC에서 뛰다 지난해 6월 브렌트포드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지수는 2군 팀에 있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팀으로 승격했다. 몇 차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이날 선발로 나섰던 벤 미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15번째 EPL 데뷔다. 앞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설기현(울버햄튼), 이동국(미들즈브로),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조원희(위건), 이청용(볼턴), 지동원(선덜랜드),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이 EPL에 데뷔했다. 정상빈(미네소타),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도 각각 EPL 클럽인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했지만 입단과 동시에 임대돼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한국인 8번째 EPL리거였던 지동원으로 2011년 8월 리버풀과의 2011~2012시즌 EPL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선덜랜드의 교체로 선수로 투입되며 세운 만 20세3개월이었다. 김지수가 EPL 데뷔전을 치른 브렌트포드는 브라이튼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8 14:36:5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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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출사표…"정 씨 회장 끝내야"

신문선 명지대학교 초빙교수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다. 이로써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전 이사장 그리고 신 교수까지 삼파전이 됐다. 신문선 교수는 3일 선언문을 통해 "(정몽규) 마지막 재벌 회장으로서 정씨 집안의 회장을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축구협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구 선수 출신인 신 교수는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명성을 떨쳤다. 이후 대한체육회 이사, 축구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가의 길도 걸었다. 지난 2017년 프로축구연맹 총재에 도전했으나 낙마했다. 신 교수는 "현대(그룹) 집행부가 30여년 동안 축구협회를 이끌면서 남긴 흔적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중요한 산업적 기반을 조성하지 못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몽규 현 회장이 3연임을 하면서도 영업 실적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축구인도 경영을 할 수 있고, 축구인도 광고 영업을 해서 한국 축구의 영업 매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길을 내가 제시했다"며 "내가 (축구협회장이 되면) 일주일 내내 출근해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축구협회 브랜드를 새 단장하는 그런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3 17:04: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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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페이커, 중국 BLG 상대로 '롤드컵' 5번째 우승 도전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 대회 '롤드컵'에서 e스포츠 역사상 첫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과의 결승전에 대해 "재미있는, 좋은 경기가 될 거라 본다"라고 말했다. "BLG도 우리처럼 대회 초반 부진한 모습이 있었지만 비슷하게 (결승까지) 올라왔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페이커는 2013년 처음 프로로 데뷔한 이래 11년째 T1의 미드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해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총 4회 롤드컵을 제패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BLG를 상대한다. 이들 조합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울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T1과 페이커는 이번에 우승할 경우 최다 우승팀, 우승자 타이틀을 자체 경신하게 된다. 페이커는 "예전에는 업적을 위해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단 재밌는 경기를 하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게 더 중요한 의미"라며 "그런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을 하더라도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아니기에, 결승전도 경기 중 하나라 보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1은 중국 리그 LPL팀을 상대로 롤드컵 다전제(5판 3선승제)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바 있다.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은 "LPL에 대한 불패 신화를 이어가겠다"라며 "T1은 BLG보다 초반 운영에서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리그 LPL의 BLG 선수들의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BLG의 '나이트' 주오딩은 "우리 팀 5명의 선수 모두 실력이 T1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예상 스코어는 3대1 승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BLG '빈' 천쩌빈도 "이번엔 T1의 불패 신화를 깨뜨리겠다"며 "예상 스코어는 3대0"이라고 자신했다. T1은 한국 시간 2일 오후 11시부터 런던 O2 아레나에서 BLG를 상대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2 19:04:3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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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우승' 기아, 돈방석…배당금만 52억5000만원 '역대최고'

삼성을 꺾고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거머쥔 KIA타이거즈가 배당금만 52억5000만 원 등 돈방석에 앉게 됐다. 여기에 가을 야구 수입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고,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까지 더하면 수익은 더 커질 전망이다. 29일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올해 포스트시즌(PS) 배당 규모는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석권, 통합 우승으로 52억5000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집계한 결과 올해 PS에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5경기, 플레이오프 4경기, KS 5경기 등 16경기에서 관중 총 35만3550명을 기록했다. KBO는 입장권 수입으로 약 146억원을 벌었다. 이는 역대 PS 입장 수입 최고액을 기록한 지난 2012년(103억9222만6000원, 15경기)과 비교해도 큰 폭 증가한 수준이다. 우승팀인 KIA에게 배당되는 금액도 덩달아 늘어났다. 146억원의 수익 중 제반 비용을 40% 정도로 가정하면 5개 팀은 이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87억5000만원을 나눠 갖게 된다. 이중 KIA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17억5000만 원을 먼저 받고, KS 우승으로 나머지 70억의 절반인 35억원을 더 받는다. 이로써, KIA의 수익은 총 52억5000만 원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약 29억4300만 원)보다 1.8배 많은 수치다. 아울러, KIA는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도 챙기게 된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의 보너스 규정을 보면, 우승팀의 모기업은 야구단이 받는 전체 배당금의 최대 50%까지 우승 보너스로 줄 수 있다. 만약 모기업이 상한선만큼 보너스를 주면 KIA 구단은 PS 배당금에 약 26억2500만 원을 추가로 가져갈 수 있다. 모기업 보너스까지 합치면 KIA는 이번 시즌에 총 78억8000만 원의 배당금과 보너스 등을 받게 된다.

2024-10-29 09:09:2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