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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캔자스티시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캔자스시티는 1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승제) 4차전 방문 경기에서 뉴욕 메츠에 5-3으로 승리했다. 2-3으로 뒤진 8회초 캔자스시티는 1사 후 벤 조브리스트와 로렌조 케인이 연속 볼넷을 얻어 1, 2루의 기회를 얻었다. 이에 메츠는 마무리 투수 제우리스 파밀리아를 마운드에 올렸다. 파밀리아는 에릭 호스머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메츠 2루수 대니얼 머피가 느린 타구를 잡기 위해 전진하다 공을 글러브 밑으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다. 공이 천천히 굴러가는 사이 2루 주자 조브리스트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캔자스시티는 더 힘을 냈다.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스가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결국 캔자스시티는 5-3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남은 경기 중 1승만 올리면 캔자스시티는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5차전은 2일 시티 필드에서 열린다. 캔자스시티는 에딘손 볼케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메츠의 선발은 맷 하비다.

2015-11-01 13:58:5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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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14년 만에 한풀이…삼성, 도박 파문에 발목 잡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14년 동안 쌓인 우승의 한을 마침내 풀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도박 파문으로 통합 5연패 대기록을 아쉽게 놓쳤다. 지난달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승제) 5차전에서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13-2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대구 원정 1차전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역전패 당했던 두산은 이후 4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뚝심을 보였다.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3승1패),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3승2패)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총 1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일군 빛나는 우승이었다. 두산은 2000년대 들어 올해까지 16시즌을 치르는 동안 11차례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2001년 이후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2013년까지 한국시리즈에 네 차례(2005·2007·2008·2013년)나 진출했지만 매번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2005년에는 삼성에 4경기 전패를 당하고 우승을 내줬다. 2013년에도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다. 당시 두산은 4차전까지 3승1패로 앞서갔으나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해 우승을 놓쳤다. 삼성이 사상 첫 3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것을 바라만 봐야 했다. 두산이 다시 부활한 것은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였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실패를 거울삼아 팀 전력 강화에 많은 노력과 공격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노력이 14년 만의 우승으로 이어졌다. 반면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5연패까지 노렸던 삼성은 도박 파문으로 침몰하고 말았다. 기세등등했던 삼성은 지난달 15일 주축 투수 3명이 해외 원정 도박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위기에 처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투수 임창용·안지만·윤성환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삼성은 주축 투수 3명을 대신할 투수를 찾지 못했다. 선발도 정규시즌 때보다 부진했다. 매 경기 두산에 끌려가면서도 분위기 반전을 꾀할 카드를 내밀지 못했다. 도박 파문으로 허약해진 마운드가 결국 삼성의 발목을 붙잡고 말았다.

2015-11-01 11:00: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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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친정 마인츠 상대로 리그 2호 골 기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독일축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친정 마인츠를 상대로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5-2016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분 득점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1-2로 뒤진 상황에서 구자철은 팀 동료 카이우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마인츠는 구자철이 올해 8월까지 몸담았던 팀이다. 구자철이 골을 기록한 것은 9월 말 호펜하임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뒤 약 1개월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는 일본인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가 전반 18분과 30분에 연달아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5분 구자철의 동점골, 후반 36분 라울 보바디야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무토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3무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 부진도 이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홍정호도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후반 28분, 홍정호는 후반 31분에 각각 교체됐다.

2015-11-01 09:35: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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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한국, 벨기에에 0-2 패배…값진 경험 쌓았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을 노리던 '리틀 태극전사'들이 벨기에에 발목이 잡혔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11분 벨기에의 요른 반캄프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 22분에는 마티아스 베레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25분 벨기에의 중앙수비수 로랑 르무안이 퇴장당하면서 한국은 수적으로 우위에 서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26분 오세훈(16·현대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실축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87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8강 진출에 도전했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서 기대를 갖게 했다. 그러나 벨기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U-17 대표 선수들에게 값진 경험이 됐다. 대표팀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이승우는 이번 대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그러나 FIFA 주관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장재원(17·울산현대고), 기니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득점을 올린 오세훈도 이번 대회에서 발견한 기대주다. 장재원은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34분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꽂았다. 오세훈은 기니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교체 선수로 들어가 추가 시간에 골을 터트리며 장신 스트라이커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진철 감독의 용병술도 대회 내내 화제가 됐다. 브라질과 1차전에서 이상헌(17·울산현대고)이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니와 2차전 때도 오세훈을 투입한 것이 적중했다. 최진철 감독은 이번 대회로 앞으로 연령대별 대표팀을 키워나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2007년 한국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는 조별리그 탈락의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당시 대표팀이었던 김승규(울산), 한국영(카타르SC) 등은 지금 성인 대표팀의 주축이 됐다. '리틀 태극전사'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015-10-29 10:21: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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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31일 개막…우리은행 4년 연속 우승할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2015-2016시즌이 31일 개막한다. KDB생명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번 시즌은 정규리그가 내년 3월 6일까지 이어진다. 6개 구단이 팀당 35경기씩을 치른다. 정규리그 2, 3위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는 3월 10일부터 3전2승제로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3월 16일부터 시작되며 5차전까지 갈 경우 3월 23일에 끝날 예정이다. 올해 여자프로농구의 관심사는 춘천 우리은행의 4년 연속 통합 우승 여부다.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 7승33패로 꼴찌를 기록했던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2012-2013시즌부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쓰는 강팀이 됐다. 우리은행은 최근 3년 연속 우승의 주역인 박혜진·임영희·이승아·양지희 등이 건재하다. 외국인 선수도 국내 무대에서 검증을 받은 쉐키나 스트릭렌·사샤 굿렛으로 진용을 짰다. 우리은행의 라이벌로는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꼽힌다. 신한은행은 최윤아·김단비·신정자·곽주영·하은주 등 국가대표 라인업에 김연주·김규희 등 백업 선수층도 탄탄하다. 마케이샤 게이틀링·모니크 커리 등 외국인 선수도 안정적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끌었던 신예 가드 신지현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강이슬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김정은도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새로 영입한 첼시 리의 가세도 팀 활약에 기대를 갖게 한다. 올 시즌에서 바뀐 규정도 있다. 지난 시즌까지 테크니컬 반칙이 나오면 상대팀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줬지만 올해부터는 자유투 1개와 공격권으로 변경된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공격 제한시간을 24초 대신 14초만 준다. 타임아웃도 경기 종료 2분 이내에는 최대 두 번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반에 부를 수 있는 타임아웃 3개를 모두 종료 2분 내에 몰아서 쓸 수 없다는 의미다. 개막전은 31일 오후 3시 KDB생명과 하나은행의 구리 경기로 펼쳐진다. 올해부터 평일 경기는 오후 7시 시작으로 작년과 같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2시로 앞당겨졌다.

2015-10-29 10:08:1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