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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한국,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 종합 우승 확정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하계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초 종합 1위다. 한국 선수단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폐막 이틀을 앞둔 12일 밤 10시 현재 손연재(21·연세대)가 획득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포함해 테니스,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8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총 43개를 수확한 한국은 이로써 남은 13, 14일 결과에 관계없이 메달 순위 종합 1위를 확정했다. 2위 러시아와 3위 중국의 금메달 수는 나란히 32개다. 러시아는 남은 경기에서 금메달을 최대 9개까지 딸 수 있다. 13일과 14일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17개지만 이 가운데 러시아는 남녀 농구, 남녀 수구, 남자 축구, 탁구 남녀 단식, 남자 핸드볼 등 8개 종목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중국 역시 남은 경기에서 획득 가능한 금메달이 최대 7개에 불과해 한국을 추월할 수 없게 됐다. 우리나라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종합 1위를 한 것은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두 번째다. 하계 국제 종합 대회에서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국의 종합 1위 확정을 축하라도 하듯이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은 손연재가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손연재는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 18.050점, 곤봉 18.350점을 획득해 전날 볼(18.150점), 후프(18.000점) 성적을 더해 합계 72.550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날 손연재가 처음이다. 2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의 71.750점과는 0.8점 차이다. 2년 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이번 대회 종목별 결승에도 모두 진출해 최다관왕도 노려보게 됐다. 현재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미국의 수영 선수 섀넌 브릴랜드로 여자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100m, 계영 4×200m에서 금메달 4개를 따냈다. 손연재가 종목별 결승 금메달을 석권하면 5관왕까지 가능하다. 남자 테니스에서는 정현(19·상지대)이 2관왕에 올랐다. 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염주 실내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를 2-1(1-6 6-2 6-0)로 물리쳤다. 정현은 또 함께 출전한 선수들의 단·복식, 혼합복식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정현이 이날 졌다면 러시아가 남자단식과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가져가게 돼 있었기 때문에 정현의 단식 승리는 한국의 메달 순위 1위 확정에 결정타가 됐다.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 4개가 쏟아졌다.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녀 단식 결승에서 전혁진(20·동의대)과 성지현(24·MG새마을금고)이 금메달을 따냈고 혼합복식 김기정(25)-신승찬(21·이상 삼성전기), 여자복식 이소희(21·인천국제공항)-신승찬 역시 우승을 차지하며 이날 배드민턴 경기장을 '한국 잔치'로 만들었다.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3㎏급에 출전한 김민정(20·한국체대)은 결승에서 황윈원(대만)을 8-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보탰다. 남자 87㎏급 인교돈(23·한국가스공사)은 결승에서 오미드 아미디(이란)에게 3-4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핸드볼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루마니아와 25-25로 비겼지만 조 1위로 결승에 진출, 13일 러시아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여자축구는 한국이 7∼8위전에서 체코를 4-3으로 꺾고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결승에서는 프랑스가 러시아를 2-0으로 제압했다.

2015-07-12 22:21: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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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 대전에 역전승 거두며 3위로 상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고 3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테보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에 3-2로 승리했다. 최근 8경기에서 5승2무1패로 호조를 이어온 전남은 승점 34점(9승7무6패)으로 6위에서 3위로 3계단 올라섰다. 스테보는 2-2로 맞선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하면서 강력한 왼발슈팅을 날려 3-2 역전을 만들었다. 앞서 스테보는 1-2로 뒤진 후반 35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동점까지 만들면서 전남 승리의 주역이 됐다. 후반 스테보에게 연속으로 골을 내주면서 패배했지만 대전도 이날 데뷔전을 치른 브라질 출신 완델손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완델손은 0-0으로 맞선 전반 12분 전남의 미드필드에서 한의권과의 원투패스로 단번에 페널티지역까지 침투한 뒤 한박자 빠른 왼발 슈팅으로 전남의 골문을 갈랐다. 완델손은 전남이 오르샤의 프리킥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후반 15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낮게 깔아찬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2-1을 만들면서 최문식 감독에게 부임 후 첫승을 안겨주는 듯했다. 그러나 대전은 후반 전남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하고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성남이 김두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을 1-0으로 눌렀다. 성남은 승점 33점(8승9무5패)으로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이날 성남의 결승골은 최근 부산 아이파크에서 트레이드된 공격수 박용지와 노장 김두현의 합작품이었다. 박용지는 0-0으로 맞선 후반 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반대쪽 빈공간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찔러줬다.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던 김두현은 침착하게 박용지의 크로스를 잡아 발밑으로 떨어뜨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인천의 골문을 열었다. 성남은 후반 중반이 넘어서면서 주도권을 인천에 넘겼지만 경기 종료 휘슬을 울릴 때까지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J리그로 이적하는 정대세의 고별전이었던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는 1-1로 비겼다. 정대세는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9분 부산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2015-07-12 22:05: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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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사상 첫 금메달 딴 손연재 "믿기지 않아…난 운 좋은 선수"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21·연세대)가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획득했다. 전날 볼(18.150점)과 후프(18.000점) 점수를 합친 4종목 합계 72.5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의 개인종합 우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세계 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 3위인 야나 쿠드랍체나(이상 러시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지만 우크라이나의 에이스인 리자트디노바, 벨라루스의 멜리치나 스타뉴타 등 쟁쟁한 경쟁상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찍는 절정의 기량으로 리자트디노바, 스타뉴타를 한꺼번에 누르고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손연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딸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쿠드랍체나와 마문, 두 선수가 안 왔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하는 대회라 금메달보다는 수행 목표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연재는 "그런데 예상치도 않게 금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종목별 결승을 치른다. 결과에 따라서는 최대 5관왕도 가능하다. 그는 "내일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종목마다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며 "지난달 제천 아시아선수권 종목별 결승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연재는 "이번 개인종합 금메달로 지금까지 노력하고 훈련 열심히 했던 게 보상받는 거 같아서 기쁘다"며 "9월 세계선수권과 내년 올림픽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서 잘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리듬체조사를 새롭게 썼다. 그는 "운이 좋게도 성적을 낼 때마다 최초가 붙게 됐다. 난 정말 운이 좋은 선수"라며 웃었다.

2015-07-12 20:21: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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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손연재, 리듬체조서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또 한 번 새롭게 썼다. 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는 볼에서 18.150점, 후프에서 18.000점을 얻었다.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찍고 합계 72.550점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인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1.750점)와의 점수 차는 0.800점이었다. 3위는 멜리치나 스타뉴타(70.800점·벨라루스)가 차지했다. 손연재는0 2년 전 카잔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메달 색깔을 황금빛으로 바꿨다. 세계 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 3위인 야나 쿠드랍체나(이상 러시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는 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동유럽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선수권에 대한 자신감도 쌓았다. 또한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종목당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도 진출하게 됐다. 다관왕이 기대된다. 종목별 결승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15-07-12 18:00: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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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경기 연속 멀티히트…추신수는 이틀째 침묵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도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두 차례 동점 득점을 올린 덕분에 연장 14회까지 접전 속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1-3으로 뒤진 8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우완 불펜 세스 메이니스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밀어 쳐 우전 안타를 쳤다. 2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이 홈을 밟았고 강정호는 2루까지 도달했다. 이어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스가 중전 적시타로 강정호를 홈으로 불러들여 피츠버그는 3-3 동점을 만들었다. 강정호의 활약은 연장전에서도 빛을 발했다. 3-4로 뒤진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의 시속 157㎞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외야 펜스를 때리는 3루타를 쳤다. 이어진 크리스 스튜어트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으면서 다시금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피츠버그는 4-5로 뒤지던 연장 14회말 무사 1루에서 매커천의 끝내기 홈런으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7로 올랐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는 이틀 연속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으며 삼진도 두 번이나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4로 더 떨어졌다. 텍사스는 이날 5-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015-07-12 14:08:0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