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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송 '찍기'-페페 '박기'-페레이라 '차기', 퇴장 기술도 각양각색

알렉스 송, 카메룬-크로아티아전서 페레이라·페페 이어 또 퇴장 카메룬의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 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3호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알렉스 송은 19일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39분 크로아티아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위치를 다투는 과정에서 저지른 알렉스 송의 반칙은 주심의 눈에 고스란히 들어왔고, 주심은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수적 열세를 만회하지 못한 카메룬은 크로아티아에 일방적인 공세를 당한 끝에 0-4로 패했다. 16강 탈락도 결정됐다. 분노 조절 실패로 팀에 민폐를 끼친 선수는 알렉스 송이 처음이 아니다. 17일 포르투갈과 독일의 경기에서는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페가 토마스 뮐러의 얼굴을 가격한 뒤 쓰러진 뮐러의 머리를 박치기 하는 엽기적인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페페가 빠진 포르투갈은 0-4로 대패했다. 이번 대회 1호 퇴장 선수는 우루과이의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페레이라다. 페레이라는 15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상대팀 조엘 캠벨의 다리를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았다. 페레이라는 넘어져 고통스러워하는 캠벨을 향해 일어나라고 닦달하기까지 했다.

2014-06-19 11:01:4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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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칠레에도 패…32개국 중 최초 16강 탈락 치욕 '디펜딩챔피언'의 몰락

스페인, 칠레에도 참패 씁쓸한 퇴장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칠레마저 넘지 못하고 무참히 망가졌다. 스페인은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네덜란드전에서 1-5로 완패했던 스페인은 2패를 안으며 남은 호주와의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칠레는 1차전 호주(3-1 승)에 이어 스페인까지 잡고 이번 대회 복병으로 떠올랐다. 이 경기에 앞서 호주에 3-2 승리를 거둔 네덜란드도 칠레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은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16강 탈락을 선고받는 치욕을 맛봤다. 스페인은 경기 초반 특유의 짧고 빠른 패스로 점유율을 높여가는 듯 했지만 칠레의 역습을 당하며 점차 분위기를 빼앗겼다. 역습 상황에서 스루패스를 받은 찰스 아랑기스가 문전으로 내준 패스를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프리킥을 카시야스가 펀칭한 공이 아랑기스의 발 앞에 떨어졌고, 아랑기스는 이를 가볍게 골문 오른쪽으로 밀어넣어 추가점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후반 들어 디에구 코스타, 세리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공세를 펼쳤지만 슛은 번번이 골대를 벗어났다. 칠레에 주도권을 완전히 뺏긴 스페인은 이렇다 할 슛도 날려보지 못한 채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2014-06-19 09:12:37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