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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오늘의 한줄뉴스
<메트로경제 12월 1일자 한줄뉴스>

<금융부 한줄뉴스>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태국중앙은행 설립 8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1일 출국한다. 귀국일자는 5일로 예정됐다.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 도전이 막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조용병 회장의 경영 성과와 조직 신임 등을 고려할 때 이변 없이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중국 경제가 얼어붙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불문하고 경기가 일제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도시들이 광범위하게 봉쇄된 영향이 컸다. ▲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부산 이전을 위해 조직 신설 등에 대안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국회법을 무시한 강석훈 회장에게 거센 비판을 제기해 갈등이 골이 깊어지고 있다. <산업부>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연말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생산 물량 확대에 나서는 등 분위기 반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과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현대차·기아의 인기 차종의 경우 고객 인도 시점도 늦어지고 있다. 정부가 올 연말까지 차를 구입할 때 30% 인하해주는 개소세를 종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빠른 차량 출고가 가능한 모델로 이동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에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쉐보레(한국지엠) 등 이른바 '르쌍쉐'는 인기 차량을 앞세워 판매량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 ▲KT가 업계 최초로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한다. KT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놓고 향후에는 통신 혜택, 금융 유틸리티 등 새로운 생활편의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사실상 첫 메시지를 낼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에 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안정에 무게를 실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래 준비를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적지 않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정기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통 12월 둘째주에 발표해왔지만, 올해에는 경영 환경상 인사를 서두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GS그룹이 2023년 인사를 발표했다. 경영 안정성과 위기 대응력 제고 위해 주요 계열사 대표 대부분 유임한다. GS그룹은 '변화' 보다는 '안정'을 택하며 변동성이 큰 시대에 '중단 없는 리더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GS의 재무팀장(CFO) 겸 PM팀장인 이태형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태형 부사장은 GS그룹 내 사업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적극 지원해 왔다. <유통&라이프> ▲캠핑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캠핑 감성'이 가세했다. 캠핑시장은 팬데믹 기간 중 인파가 적은 곳을 찾는 이들이 늘며 부쩍 성장했다. 캠핑이 대중적인 취미로 자리잡으며 시장이 급성장했고, 다양한 캠핑 상품이 일상에서까지 유행하면서 '캠핑 감성'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생분해 소재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플라스틱 미래테크 포럼(과기부·특구재단 주관)'에 참여한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에서 김은혜 씨의 '두번째 엄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셀트리온이 램시마SC의 미국 진출을 앞두고 특허권을 빠르게 확보하며 매출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램시마SC가 인플락시맙의 세계 최초 피하주사(SC) 제형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시장 진입로를 다질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전문 리서치 기관과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구매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건기식 시장 규모가 6조1429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6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정책사회부> ▲국내 치즈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색 국산 치즈가 개발됐다. ▲한국전력(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도매가격인 SMP의 상한선을 두는 제도가 내달부터 시행된다. 한전 적자폭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제도 시행으로 손해가 예상되는 민간발전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가 7일차에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가 품절되는 상황이 늘고 있다. 정부는 긴급 수송체계 가동 현황 점검에 나섰다. 필요시 시멘트 분야와 함께 정유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도 강구할 방침이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이 송달되면서 정부의 압박이 본격 시작됐다. 화물연대 측은 법원에 업무개시명령을 집행정지하고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예고한 상태다. 30일 정부와 화물연대간 2차 협상이 40분 만에 결렬돼 강대강 대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달 전체 산업 생산이 1.5% 감소하며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도 두 달째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물가에 금리까지 오르며 내수가 악화되고 있는데 화물연대에 이어 지하철·철도 노조까지 연쇄 총파업에 나서 경제상황이 사면초가에 갇힌 모양새다. ▲앞으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처벌·감독 중심에서 사고 발생 전 노사의 자율적 예방 조치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정책이 바뀐다. 정부는 노사 스스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를 의무화하고, 정기감독 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명령 등 행정·사법 조치하는 조항을 새로 두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를 현행 800여명에서 500명대까지 줄이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노사 자율에 맡긴 '위험성평가'로 노동자 사망 등의 중대재해 감축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사측과 노동자 간 중대재해 위험 요인에 대한 인식 차가 큰데다 불법파견 등으로 원·하청 간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달 전체 산업 생산이 1.5% 감소하며 4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소비도 두 달째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서울시의 인력 구조조정 계획에 반기를 들며 30일부터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를 '정치적인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쳐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향후 2031년까지 총 4050명의 반도체 고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간 반도체 분야에 약 12.7만명의 추가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는 강사진도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활 속 체육으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추진한다. ▲초·중등 예산을 덜어 대학·평생교육으로 넘기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개정법률안과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법안 등 25개 법안이 세입예산안 부수 법안으로 지정되자 교육계에서는 '철회' 요구가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3분기까지 성적표는 처참했다. 긴축 여파, 루나·FTX 사태 등 각종 악재에 시장이 휘청거리면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원산업이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통합 지주사로 올라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소액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가격을 상향 조정된 합병가액 수준에 맞춰 증액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신용스프레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섰다.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와 신용위험 동반 리스크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2022-12-01 07:15: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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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29일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물류 운송이 차질을 빚고, 업계 피해도 커지고 있어서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28일 파업 후 처음 교섭을 시도했지만 안전운임제 관련 입장차만 확인했다. 정부는 이날 육상화물 운송 분야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육상 운송 분야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가스공사와 한양대 등 공공기관과 대학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 337건이 기업에 무상으로 이전된다. ▲장례식장에서 유족에게 배달된 화환을 장례식장 사업자가 임의로 폐기하거나 외부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는 등의 불공정한 관행이 사라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SK매직이 화재 우려가 제기된 자사 식기세척기 16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인 등 가상자산 과세가 당장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부는 내년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추가로 2년 유예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재 국회 합의가 난항이 예상돼 불발될 경우 내년 과세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종합부동산세 합산과세 대상에서 빠지게 될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서울시가 증가하는 랜드마크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부 콘텐츠를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립초등학교에 중복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학부모들의 지원 경쟁 부담이 심해지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교육보다 발빠른 대처를 보인 점을 사립학교 강세의 주요 이유로 분석했다. ▲교육 당국이 장애학생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을 늘리고, 통합학급 특수교사를 확대하는 등 특수교육 지원 강화에 나섰다. <금융부 한줄뉴스> ▲ 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종료된 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해 만들어진 햇살론 등 상품 개선 방향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 대출금리 상승으로 전세살이 서민층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이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데다 전세대출금리 상단이 8%에 육박하면서 1년 새 이자비용이 2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카드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조달비용 상승부터 대환대출로 인한 차주 이탈,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삼중고'가 덮친 모습이다. ▲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매주 사상 최대 하락폭을 경신 중인 가운데 전세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전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한국은행은 단기금융시장 등에서의 유동성 경색 상황 개선을 위해 채안펀드 출자 금융기관에 대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으로 최대 2조5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산업부 한줄 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총파업이 5일째 이어지면서 산업계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6월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를 겪은 정유, 철강, 자동차, 타이어 등 산업계는 위기를 감지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봉쇄조치로 총 72만 1000톤의 철강재를 출하하지 못해 약 1조 1500억원의 피해를 입은 철강업계는 장기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강잠이 감돌고 있다. 현재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지난 24일 0시를 기점으로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가며 제품 출하가 막힌 상황이다. ▲경제 현안마나 같은 목소리를 냈던 경제 6단체가 윤석열 정부의 '납품단가연동제'를 놓고 중소기업중앙회와 나머지 경제5단체로 갈리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기중앙회는 14년을 기다려온 납품단가연동제 도입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하고 있는 반면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 ▲경제계가 근로시간 제도 개선과 관련해 시대 변화에 부합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관리·R&D직 적용제외제도를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존 근로시간 규율 틀 안에서 논의 중인 '근로시간 제도개선' 방안에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4차산업혁명은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도 MR 헤드셋과 3단계 자율주행차 등 신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미래 기술을 둘러싼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 혼합현실(MR)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헤드셋)을 처음 공개하고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이달 들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네옴시티 수주전 참여 소식 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최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은 네이버와 카카오가 신규 매출 창출과 비용 절감 등으로 매출 및 수익성의 감소세에서 벗어나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보폭 속도 조절에 나섰지만 금리인상 기조가 돌아서지 않고 있다. 이에 각 증권사들도 신용융자 이자율을 높이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빚을 내서 투자에 나선 '빚투족'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에서 해외주식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시장 침체기에도 해외주식을 향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세계 최대 쇼핑 축제들이 온라인 거래액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다소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딸기 첫 출하와 함께 호텔가 딸기뷔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호텔이 오는 12월 초부터 시작해 늦게는 내년 4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딸기 뷔페가 평균 20%, 최대 40%까지 가격이 뛰면서 1인당 1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작은 사치'의 대표 중 하나인 딸기 뷔페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 될 전망이다. ▲국내 커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보령이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국내 미도입 글로벌 의약품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겪던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29조원 규모 미국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셀트리온은 28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진행한 2건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9 06:0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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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자 메트로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 가을 들어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 21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례가 발생했다. 계란 수급 불안 심리가 번지며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질지 우려된다.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대구 수성못을 둘러싼 수성구와 한국농어촌공사 간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성못을 시민 품으로 돌려달라는 내용의 범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주에 이어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전열기 사용시 화재나 화상 사고는 전기장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대응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상대책반을 구성, 업계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둔 총력 대응에 나선다. ▲지난 달 경기도 안성 물류창고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GC이테크건설 전국 현장 곳곳에서140여 건 넘는 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정부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2억6000만원을 부과하고, 일부 현장은 사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나흘째 이어진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물류 차질 등 피해가 커지자 정부와 화물연대가 28일 첫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교섭 이후에도 파업이 지속될 경우 시멘트·레미콘 등 피해가 큰 업종부터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시민건강관리센터 이용자들의 건강행태와 정신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에 대한 보건소 내·외부 자원 연계와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학가가 12월 종강을 앞둔 가운데 방학 시즌마다 찾아오는 '알바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청년 실업자가 늘어나는 상황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아르바이트 구직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자본시장부> ▲국내 원화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최근 일제히 위믹스(WEMIX)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상폐빔(거래정지를 앞두고 코인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대금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이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가 변동성이 큰 지금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주요인으로 지목되는 불투명한 배당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는 데 이어,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충족을 위해 고려아연과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증권업계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 기대감에 따라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산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시멘트 출하 차단, 레미콘 공장 가동 중단 조짐으로 이어지며 주택 등 건설현장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다. 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총파업을 하면서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가 멈추며 시멘트 공장에서의 출하량은 평소의 10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멘트를 이용해 레미콘을 만드는 회사들의 시멘트 재고도 주말을 전후해 바닥을 보이면서 건설용 레미콘 공급길도 막히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후보국들이 지난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후 처음 열리는 총회로 유치국 선정을 1년 앞두고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일 전망이다. ▲한국지엠이 이번달을 끝으로 부평2 공장의 생산을 종료한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위해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그동안 부평2 공장은 트랙스와 말리부를 생산했지만 두 차량의 단종 이후 후속 모델을 배정받지 못해 생산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한국지엠은 부평2 공장 생산을 중단하지만 1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에 집중할 방침이다. ▲네이버·카카오가 12월에서 2월 사이에 개발자 콘퍼런스를 잇따라 개최한다. 카카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개발자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네이버는 내년 2월에 오프라인 콘퍼런스에 나선다. <금융> 이 내년 2분기 이전 종료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어 재임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사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 입장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위험요소들이 많아 시장 전망은 어둡다. ▲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은행권에선 최대 연 11% 금리를 제공하는 월드컵 특판 적금과 이벤트를 쏟아내며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치킨 프랜차이즈와 편의점 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가 펼쳐진 24일 치킨 가맹점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축구 경기에는 치킨'이라는 공식을 실감케 했다. 편의점 또한 맥주와 안주거리 등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로 큰 매출 상승 효과를 봤다.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가성비 소비가 뜨고 있다. 밀크플레이션까지 본격화하면서 이들 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피자업계의 가격 연쇄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자 프랜차이즈 매출은 하락하고 냉동 피자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롯데홈쇼핑이 25일부터 사내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9월 MZ세대 직원 대상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다회용컵 공유사업'으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마켓 조사 결과 명품과 가전기기, 건강식품이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롯데쇼핑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평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5세 미만 영유아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처음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르면 연내 6개월~4세 영유아 대상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바이오기업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이 결국 미국 정부로부터 허가 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25일 6시(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현 시점에서는 포지오티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보완요구공문(CRL)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2022-11-28 08:25: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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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우리나라가 제조와 연구개발, 혁신 분야에선 세계 최상위의 경쟁력을 갖는 반면, 해외고급인력 유인지수나 기업가정신 등 노동분야 경쟁력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이 일반 참깨보다 4배 많은 기능성 국산 참깨 신품종이 첫 개발됐다.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참깨 수급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설비 건설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우리 경제가 1%대 저성장 늪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소비심리도 위축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이런 와 중에 노동계는 24일부터 화물연대를 시작으로 학교와 지하철, 기차 등 줄줄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소비와 투자 등 내수도 어려운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마저 빨간불이 켜졌는데 물류에 교통대란이 재현될 위기에 놓였다.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추며 비관적으로 돌아섰고, 정부마저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가 항일독립유산에 대한 정비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잠실·서울역·마곡에 '3대 마이스(MICE·기업 회의, 포상 관광, 컨벤션, 전시회) 거점'을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유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유학 비자가 불법체류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유학생 인구와 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 정주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산업부> ▲해운업 물동량 둔화 속에서 해운운임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HMM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HMM 잠재 매수자들을 상대로 시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소셜 메타버스인 '이프랜드'가 세계 무대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톱티어 메타버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성정의 김문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금융부> ▲ 중국 증시에 대한 긍정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인 베이징을 비롯해 일부 도시가 다시 봉쇄되고 있지만 일단 방역 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후임 은행장으로 외부 출신 인사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강달러' 현상으로 기업부터 은행까지 달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외화 부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5.28~7.80%으로 집계됐다. 변동금리는 지난해 중순 연 2.35~3.99% 수준에 머물렀지만, 1년 반만에 상단금리는 8%에 근접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FTX 붕괴'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태가 발생한 이후 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이 2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소들은 국내 규제 상으로 지급 불능 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 대책에도 기업어음(CP)과 회사채 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전력 발행 사채(한전채) 등 공사채와 특수은행채 물량이 여전히 시장의 돈을 빨아들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라이프부>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e커머스들이 고객 유입을 위한 홍보에 열올리고 있다. '킹달러' 현상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리 상품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 주관의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돼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공급하게 됐다고 23일 공시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충북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제2공장 신축을 위한 토지(1만4266㎡) 매입 계약 체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2일 오후 충청북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토종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아니라 생산을 대기중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2022-11-24 06:00: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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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 우유와 유제품의 주 원료인 원유 기본가격이 인상된 이후 흰 우유는 물론 치즈와 요구르트 등 유제품 가격이 더 크게 오르는 등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에 앞선 꼼수 인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국내 앱개발사들에게만 더 많은 수수료를 받아오던 애플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자 스스로 시정하겠다고 '항복'을 선언했다. ▲ 한국이 제안한 제조업 생산 자동화 기술인 '가상 생산 시스템'이 내년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 올해 상반기 직장을 다니다 그만둬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주로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0명 중 4명은 한창 일할 나이에 결혼 후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일을 그만둬야 했다. ▲ 서울시가 수방 및 치수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부> ▲ LG화학이 연산 12만톤의 미국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에 30억달러(약 4조850억원)를 투자한다. ▲기아는 미국 제이디파워 '2023 잔존가치상'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도 높은 중고차 가격을 인정받았다. ▲ 중소기업계가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본격 발족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와 사회적 여론 환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 누적 출하량 1500만대를 눈앞에 두고 10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를 확정했다. <금융부> ▲ 앞으로 1년 뒤의 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달 보다 0.1%포인트(P) 낮은 4.2%로 집계됐다. ▲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연체율이 증가한 데 이어 제1금융권인 은행권으로 부실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채권시장 경색으로 캐피탈사의 수익성과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입 부채 비중이 높은 데다 중고차 시장 한파로 캐피탈사의 주 수입원인 리스와 자동차 할부 판매량도 부진하기 때문이다. ▲ 금융업계는 생보사가 자회사를 통해 일부 손보 상품 취급이 가능해지자 펫보험 시장 진출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생보업계에서는 펫보험 시장 진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반응이다. ▲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여파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인가 7개월 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예치된 고객 자산에 대한 입출금 지연 사태가 지속되면서 만기가 돌아오는 '고정형' 상품의 원금·이자 지급도 담보 할 수 없는 상태다. <자본시장> ▲ 증권사들의 점포수 감축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점포수를 줄이는 와중에도 점포의 대형화, STM(스마트텔러머신)을 확보하는 등 오프라인 고객들의 수요까지 확보하는 모양새다. ▲ 금융당국이 1조8000억원 규모의 '제2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을 본격화한다. 증권사 보증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데, 유동성 위기 해소가 본격화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미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으면서도 기술주에 대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가 엇갈리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연일 하락하고 있는 테슬라주의 반등을 기대하면서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들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 신세계프라퍼티가 연내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 22일 알렸다. 전날인 21일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각각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를 접수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하는 '체리슈머'들이 늘어나고 있다. 체리슈머란 불황에 따른 시장 변화가 만들어낸 용어로,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비호지킨 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가 국제 학술지에 공개되며 유럽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모낭까지 완벽히 살아있는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2년 전,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처음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를 개발하긴 했지만 각질, 표피, 진피층은 물론 성숙한 모낭과 모발 형성까지 가능한 피부 유사체가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2-11-23 08:49: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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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국내 1000대 기업의 투자액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22조7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학습지 사업자인 장원교육이 가맹 희망자들에게 예상 매출액을 뻥튀기해 제공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제조 강국 5개 나라 중 한국의 제조업 서비스화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나라빚 관리 등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연금과 노동, 교육, 공공 등 4대 구조개혁 관련 조직 기능도 효율화한다. <산업부> ▲통신사·포털 등 주요 IT 기업들이 미국에서 출시된 인공지능(AI) 초거대 언어모델인 'GPT-3'에 대항할 한국어에 특화된 초거대 AI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할당한 5G 통신용 28㎓ 에 대해 2개사에 대해 주파수 취소에 나서면서 현재 추가 할당이 논의되는 3.7∼4.0㎓ 대역 주파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이 2021년 기준 739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무려 106개사가 늘어난 것으로 연간 증가율로는 최근 10년내 가장 높았다. <금융부>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이 '라임펀드 사태' 중징계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는 25일 정기 이사회에서 연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하루 코로나19 감염자가 천명 가까이 나오자, 재택근무와 학교의 온라인 수업 전환, 식당 내 취식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최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는 수익형부동산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달러 상승 기대감에 우리나라 외화예금 잔액이 81억달러 증가했다. <자본시장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함께 국내 '치맥(치킨+맥주)' 관련 유통업체들이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블루칩 기업 51개사를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으로 확정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 코스닥 종목들이 선정됐다. ▲지난달부터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3연임을 확정짓자 미·중 데탕트 기대감 등이 부상하면서 '차이나런(글로벌투자자금의 중국 이탈현상)'자금의 국내 유입이 주춤하고 우리 증시 대표주들의 저평가 메리트도 저감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2-11-22 06: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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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들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갑절 이상으로 불어나자 서울시가 플라스틱 없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 경동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해달라며 병·의원에 12억여원어치의 골프접대를 하다 적발됐다. ▲ 스타트업 10곳 중 4곳 이상은 규제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4곳 중 1곳은 규제를 피해 해외 이전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6건의 기술 애로를 제기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 ▲메타버스 시장이 2025년 매출 기준 2800억 달러(약 39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SK, 롯데 등 국내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군들이 메타버스 관련 기술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 포스코그룹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공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별다른 메시지 없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경영 보폭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위기 속 실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 연말 인사에서야 비로소 '뉴삼성'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금융부> ▲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집값 하락 등으로 거래 절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경신했다. ▲ 앞으로 기존 보험사는 동물보험 등 소액단기전문보험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보험가입시 1회 이상 소비자를 만나 상품설명을 해야 했던 의무도 화상통화로 가능해진다. 보험가입시 제공하던 물품서비스도 현행 3만원 이내에서 20만원 이내로 확대될 예정이다. ▲ 세계 최고가라는 홍콩 집값의 콧대가 꺾였다.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데다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올해만 집값이 20% 넘게 급락했다. 하락세로 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최악이다. ▲ 수협은행의 최초의 여성 행장으로 취임한 강신숙 행장은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새 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 카카오 '먹통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케이뱅크에서도 7시간이 넘는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고객들은 금융권 전산장애 발행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관리역량 개선이 시급하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특허전에서 잇달아 승소하며 기선을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온라인 플랫폼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경제력이 있는 5060세대가 급부상하면서 이들 세대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다. ▲ 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특허전에서 잇달아 승소하며 기선을 잡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발재생치료제 및 피부 오가노이드의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부> ▲ 노동계가 오는 24일 화물연대에 이어 25일 학교, 30일 지하철 등 줄줄이 대규모 총파업에 들어간다. ▲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으로 반등했던 국내 증시가 미 의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임기만료된 2명의 상임 이사 후임을 빠르면 이달 중 선임할 예정이다. ▲ 미중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했다.

2022-11-21 06:00: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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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1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코로나19 상황 속 세 번째, 문·이과 통합 형태로는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치러졌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이 올해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면서도, 유불리를 완전히 극복하기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두번째 수능에서 주요 과목과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어 영역은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으나 '물수능'은 아니었고, 수학 역시 작년 수능,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쉽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응시자는 45만477명으로 지원자(50만5133명)의 89.1%로 나타났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정부가 원전과 석탄 발전을 최대한 활용해 겨울철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법인세, 소득세 등 세수 호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약 92조원, 나라빚은 103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목적의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라며 재정 적자 규모가 더 커지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치솟는 물가에 금리까지 오르며 3분기 가계 실질 소득이 5개 분기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가구는 식료품, 비주류음료 등 먹거리 소비를 줄였고, 고금리에 이자비용 부담도 커졌다. 벌어들인 돈은 줄고, 나가야 할 돈은 늘면서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다. ▲2023학년도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2022학년도 34만6553명보다 257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22%인 7만6682명으로 전년보다 7493명(2.3%p) 줄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선발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으며,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만9911명이다. ▲17일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2023학년도 대입의 막판 스퍼트가 시작된다. 아직 남은 수시 면접, 논술고사는 물론이고 수능 위주의 정시 지원 전략까지 공성을 펼쳐야 한다. 수능 다음날인 18일 숭실대를 시작해 12월 11일까지 논술, 면접 고사가 진행되는 만큼 3주간은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산업부 한줄뉴스> ▲국내 산업계가 사우디 아라비아 네옴시티로 향한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우디 아라비아 투자부와 투자포럼을 통해 25건 이상 사업 관련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7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에쓰오일이 정유사업이 아닌 석유화학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끄는 대목이다. ▲한국 기업들이 CES2023에서도 혁신상을 휩쓸며 기술 한류 열풍을 이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업체들이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하며 새로운 기록을 써내렸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2'이 부산 종합전시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지스타2022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오는 20일까지 4일 간 개최한다. <자본시장> ▲증권업계의 외화증권수탁 수수료 수익이 1년 새 700억원 이상 급감했다. 지난해 유동성 장세에 힘 입어 호황을 누렸던 세계 증시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도 시장을 떠나는 상황이다. ▲10월 이후 외국인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 시진핑 집권 3기 출범에 따른 '차이나 런(차이나와 뱅크런의 합성어)'이 이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반도체, 2차전지 등 대형주가 일차적으로 수혜를 입고 있으나, 외국인 자금 유입이 계속 이어질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매달 꾸준하게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유통&라이프> ▲17일부터 유제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되면서 우유를 재료로 사용하는 빵·제과류와 커피 메뉴 등 다른 식품 가격도 연쇄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한껏 여유를 즐길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외식부터 영화/공연, 여행, 가전까지 수험표만 있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와 수시모집 합격증을 지참하기만 하면 된다. ▲올리브영이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연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해의 헬스앤뷰티 중심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인 '올리브영 어워즈'를 컨벤션화 한 행사다. ▲프리미엄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코코힐리(cocoheali)가 '엄마가 허락한 화장품' 편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다음 팬데믹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커피박 화분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스타벅스 송도트리플R점, 용인죽전역R점, 안양역R점, 더해운대R점, 광주월산DT점에서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했다.

2022-11-18 07: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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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1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딸기처럼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고가의 항공기를 이용해 수출해야 했던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선박으로 수출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해외 시장 개척 프로그램을 진행해 94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보증잔액 17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해졌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도 적었다. 국민 다수는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질병'을 꼽아 코로나19 여파가 가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자동차 제조사 19곳에서 판매됐던 자동차가 내뿜은 온실가스가 국제 기준에 29% 가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등 13곳은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허용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이태원 참사 때 서울시의 재난 관련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시의회는 사후약방문식 처방이라고 비판하며 제대로 된 사과나 먼저 하라고 일갈했다. <자본시장>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17개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가 24%대 증가했지만 실속면에서 크게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화학주의 내년 업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 화학주를 둘러싼 악재가 해소될 조짐을 보인 데다 내년에 석유화학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화학주도 강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른 한편에선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반영되지 않은 석유화학 수요 전망치의 하향이 예상됨에 따라 석유화학 업황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화학주의 반등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양대 핀테크 증권사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서비스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 올해 3분기 회사 출범 후 첫 분기 흑자에 달성한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산업> ▲국내 항공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인수·합병(M&A)가 경쟁 당국의 심사 지연으로 해를 넘길 전망이다. ▲연임 의사를 밝힌 구현모 KT 대표는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KT의 3대 발전 전략으로 꼽았다. ▲국내 항공업계가 일본 관광 여객이 늘어 여름 성수기만큼 뜨거운 겨울 성수기를 보내고 중이다. 이 배경에는 '엔저'와 '무비자'가 한몫하고 있다. <금융> ▲한국은행이 이달 2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이 19%로 치솟으면서, 대졸자들도 배달기사나 건설 노동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여전채 금리가 연 6%를 돌파한 이후 또다시 하락세로 들어섰다. 채권안정펀드 투입과 함께 미(美)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가 한풀 꺾이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유통·라이프> ▲유통가가 각종 '○○데이'에도 별다른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가운데 빼빼로데이에서 견조한 실적이 나오면서 연말 실적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백화점 4개사(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겨울 정기세일을 통해 백화점 고실적에 마침표 찍을 방침이다. ▲홈플러스가 1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자사 온라인몰의 오픈마켓을 통해 사업을 하는 판매자들에게 원활한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기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수수료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이 여성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W CARE)' 상품군을 만들어 국내 시장 육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유통업계가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은 소비와 지출을 하는 5060세대 '부머쇼퍼'를 주목하고 있다. 부머쇼퍼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와 '쇼퍼'의 합성어다. 오랜 시간 경제활동을 해 온 만큼 구매력을 갖춘 데다 인터넷 ·모바일 환경에도 익숙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들 세대의 온라인 거래도 크게 늘어났다.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하고 있는 세계 첫 골관절염 재생 치료제가 인체 투여를 시작한다. 1회 투약 만으로 연골조직이 되살아나는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로 큰 기대를 모은다.

2022-11-17 07:0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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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쌀 작황이 전년과 평년 대비 부진해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쌀 소비가 감소하면서 공급과잉이 발생했다. 벼 재배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의 열량이 성인여성의 1일 섭취기준의 최대 1.5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치킨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하루 기준치의 최대 3배를 넘었다. ▲내년부터 하도급법을 위반한 사업자가 납품단가 연동계약을 체결하거나 대금을 인상할 경우 부과받은 벌점을 깍아준다. ▲근로자 임금 체불을 정부가 대신 지급해주는 제도를 악용해 일한 적 없는 근로자를 허위 신고하거나, 위장 폐업하는 수법으로 부정수급한 돈만 16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부정수급한 사업주 가운데 죄질이 불량한 3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전년보다 4만7000명가량 줄어든 반면 1주택자는 44만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종합부동산세 등 정부의 보유세 강화 조치로 세 부담을 덜기 위해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려는 가구가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택 보유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심화됐다. 상위 10%의 주택 자산 가액은 평균 14억8000만원으로 1년 새 1억7500만원 오른 반면 하위 10% 가구 주택 가액은 평균 3000만원으로 2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에서 한강 전망이 가장 뛰어난 곳은 어디일까. 동작구 본동에 자리한 '용양봉저정'이다. '홍재전서' 14권 '용양봉저정기'에 의하면, 1789년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양원이 소유한 '망해정'이라는 정자를 사들여 누정을 지었다. ▲정부가 그동안 초·중등 교육에 줬던 예산 일부를 대학 재정지원 사업 등에 쓰도록 하는 방안을 구체화하자, 초중등 교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인 민선 3기 첫 본예산안을 12조8915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2년도 본예산 대비 21.7%(2조3029억원) 증가한 규모다. <자본시장> ▲물가 '피크아웃(고점 통과)론'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성장주로 분류되는 게임주들이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에서는 최근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엔씨소프트 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또한 최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반등하자, 서학 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러한 반등 움직임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시기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중론'을 꺼내 들었다. 당 차원에서 여론 악화 등을 고려한 본격적인 재검토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업> ▲ 이동통신사들이 키즈 콘텐츠에 승부를 걸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공격적으로 키즈 콘텐츠에 승부수를 띄웠으며, SKT와 KT도 키즈 콘텐츠로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에 역대 최다인 4000여명이 몰렸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공유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의 체성분 측정 정확도가 전문 측정기기에 상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GS칼텍스와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손을 잡고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선다. <금융> ▲원·달러 환율이 연말 1500원대로 진입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례적인 급락(원화값 급등)으로 130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연 5%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 관리 무인화에 앞장선다. <유통·라이프> ▲편의점 업계가 메가 히트 상품의 잇따른 등장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를 무색케 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래없이 심각한 고물가 현상 속에서도 편의점은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식품업계가 올 3분기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된 실적을 냈다. 매출은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다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악화한 때문으로 풀이된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8130억원으로 20.8%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6.2% 감소한 273억원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통업계는 수험생들을 위한 영양제, 견과류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술을 많이 마셨을 때 암 발병 위험이 3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정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던 40세 이상 성인 남녀 451만3746명의 건강검진 이력을 토대로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암 발병 위험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22-11-16 10:55:5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