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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 ~ 12월 9일(39일간)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클로가 자사의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AIRism)과 드라이 이엑스(DRY-EX)의 항균 및 방취 성능을 객관적인 근거 없이 거짓·과장 광고하다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해외에서도 불법파업 관련 면책을 법으로 정한 사례는 없다." 정부가 노조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정부는 노란봉투법 관련 위헌 소지와 노조의 불법파업 조장 우려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정부가 노란봉투법 입법에 난색을 표한 데는 일본, 영국 등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사례와 국내 손해배상 소송 관련 실태조사가 근거가 됐다는 분석이다. 여당과 함께 정부도 입법 반대 의사를 보이며 노란봉투법의 연내 처리는 불투명해졌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돌연 노란봉투법을 '노동자 손배소 남용 제한법'으로 수정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불법까지 인정하는 것은 아니어야 해서 기존에 발의된 내용을 수정해 우리 당 안을 발의, 최대한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서 언급한 불법 여부는 노동자의 쟁의행위를 뜻한다. ▲지난 14년간 노동조합 등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은 총 151건, 청구액만 약 2800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민주노총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학 등록금 규제 완화를 두고 이해관계자들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연구보고서를 통해 대학 등록금 인상의 제한적 자율화를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방이 지속되는 만큼 향후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한줄뉴스> ▲삼성전자가 드디어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8년간 공백이었던 회장 자리를 이재용 부회장이 채우게 된 것.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는 평가다. 실적 회복은 물론 미래 먹거리 육성과 지배구조 개편 등 '뉴삼성' 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그동안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주요 사업을 이끌며 역량을 증명해왔다. 故 이건희 회장이 2014년 와병을 시작하면서 갑작스럽게 그룹을 이끌게 됐고 사법리스크를 비롯한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는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조기 선점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지역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현지시간으로 26일(현지시간)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중남미 지역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바하마 나소, 칠레 산티아고, 파라과이 아순시온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현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부산의 강점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유럽 48개국, 아프리카 45개국에 이어 세번째로 총 29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박랍회 유치전의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적 증진은 물론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업계가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7일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20호에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2022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금융부 한줄뉴스> ▲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 고금리와 고물과, 고환율이 겹친 3고(高) 현상이 본격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수출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 앞으로 저축은행은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취약차주가 많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부실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보문2재개발 구역에 지어진 초역세권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총 46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84㎡ 등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됐다. ▲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한다.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개인사업자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증권사들이 업황 악화에 따라 새로운 수입원으로 차액결제거래(CFD) 사업에 나서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일정 증거금으로도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으며, 절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 서비스 대상을 해외 주식까지 확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향후 수익성 개선 및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가 금융시장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50조원+α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섰고,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보증채무를 12월중에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신문은 27일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화탁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나다순) 전문가 6인과 함께 자본시장과 경제 상황을 긴급 진단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미국에서 유래된 대표적인 축제 핼러윈이 MZ세대의 새로운 명절로 자리잡았다.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핼러윈은 파티, 코스프레 등 이국적인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는 'MZ세대 명절'로 불리우는 핼러윈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핼러윈 세계관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문화 공간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27일 단행했다. 백화점을 최대 실적으로 끌어올린 손영식 신세계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했고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자리에는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내정됐다. 송호섭 현 SCK컴퍼니(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났다. SCK컴퍼니는 지난 여름 스타벅스 이벤트 증정품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이 일어나 대표 교체설이 돌았다. ▲G마켓이 패밀리사이트 G9의 서비스를 12월 27일 종료한다. G마켓은 G9의 핵심 기능을 G마켓으로 이식하고 해외직구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오가노이드(Organoid) 분야는 한국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줄기세포 인프라가 탄탄한 한국은 이미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가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우리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기회는 아직 충분하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함께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들과의 협업에 이어 해외 연구기관과도 손을 잡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0-28 06:0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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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2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푸라닭치킨, 킹콩부대찌개, 죠스떡볶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외식 프랜차이즈의 동남아 수출이 본격 재가동될 전망이다. ▲포스코 그룹사가 보유한 환경, 에너지·자원, 소재·부품 분야 기술 110건을 중소기업 64개사에 무상 양도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이후 40일 만에 처음으로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성 물질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면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기사를 낸 혐의로 애경과 SK케미칼을 검찰에 고발했다. ▲내년부터 청년 구직자가 취업을 위해 직무훈련 등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단기 50만원, 중·장기는 최대 300만원의 정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을 고용한 중소기업도 2년 동안 최대 12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예정지인 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 중인 정부는 부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장기 정착 정보 제공, 임금 보조금 지급, 음식 축제 지원 등의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지적되는 직업계고의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졸업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취업률만이 아니라 일자리의 질, 업무 연계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직업계고의 취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유지취업률, 신입생 충원률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카카오가 '먹통 사태' 이후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되기까지 장애를 겪은 총 시간이 127시간 30분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각 서비스에 대해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있지만, 보상체계가 서비스별로 달라 이용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생기고 있다. 또 대리기사 및 택시기사에 대한 보상안은 터무니 없이 작아 대리기사와 택시기사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인류의 진보 위해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전용 공장 설립을 통해 급속한 전동화 흐름 속에서 시장의 '퍼스트 무버'(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정의선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HMGMA 건설을 공식화하며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며 "조지아와 현대차그룹은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전 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투자 축소와 감산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3분기 실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위기를 확인한데 따른 조치다. 미중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거점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임을 분명히 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60.5%나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인 2조원대에도 크게 못미쳤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뿐 아니라 가격도 하락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삼성SDI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필두로 에너지 부문 수익성이 향상된 영향으로 관측하며 4분기도 중대형 전지는 전통적 성수기 효과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5조3680억원, 영업이익 5659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특히 영업이익 5000억원 돌파는 최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9282억원(56.1%), 영업이익은 1924억원(51.5%)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272억원(1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369억원(31.9%) 증가했다. <금융> ▲금융권이 일제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거리두기에 나섰다. 금융권은 지난해까지 부동산 PF 대출에 적극적이었지만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부실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은행계 카드사들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웃고, 국민카드와 하나카드는 침통한 모습이다. 상반기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 반전 없는 성적표가 나왔다. ▲중국이 200%에 달하는 '관세 폭탄'을 선언한지 2년여 만에 호주산 와인 수입이 90% 이상 급감했다. 중국인 고객이 주를 이뤘던 홍콩의 와인 수입상들도 호주 와인에 대한 관심을 줄였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이동제한과 비싼 운송 비용도 한 몫을 했다. ▲저축은행의 6개월짜리 예금 상품의 금리가 평균 3%대를 돌파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연 6%가 넘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단기 예금으로 몰리면서 저축은행들이 고객 잡기에 나선 것. <자본시장> ▲홍콩H지수가 최근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가 연이어 원금손실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안전자산으로 역머니무브 현상이 이어지며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가 줄어들고 있다. 증권사들이 CMA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지만, 고금리 발행어음형 CMA를 제외하고는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정부가 50조원 이상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소식에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증권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증시 침체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한데다가 레고랜드 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악재까지 겹쳐 4분기 실적 전망 또한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통&라이프> ▲26일 업계에 따르면 버킷플레이스가 운영 중인 오늘의집은 최근 기업가치 2조원을 기록하며 '유니콘'으로 부상해 관련 업계 안팎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인테리어 기업 1, 2위인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시가총액을 넘었다. 오늘의집은 성공적으로 구축한 커뮤니티 겸 SNS 기능을 토대로 큰 성장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쿠팡이 대만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쿠팡은 대만 고객에게 로켓직구를 통해 국내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국내 중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26일 창사 최초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여행 사업에 뛰어든다고 알렸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코로나19 방역완화 시기에 맞춰 해외로 사업 반경을 확대하겠다"며 "국내여행 가듯 가볍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더 베러'의 누적 방문객이 3개월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를 콘셉트로 '더 베러'를 오픈했다.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오양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맛살, 육가공 및 각종 냉식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충남 금산 소재의 '사조오양 금산공장'(이하 금산공장)의 계육가공 생산라인 증설 안건을 의결 및 확정했다. ▲보령이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를 인수하며 항암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보령은 25일 릴리와 알림타에 대한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의 권리를 인수하기로 했다. ▲HK이노엔은 최근 유럽 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와 유럽 소화기 학회(UEGW 2022)에 참가해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27 06:00:0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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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내 중견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들이 디지털 전환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이 국내 청정에너지 기업에게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해외진출기업이 공장 신·증축 없이 기존 국내공장 유휴공간에 설비를 신규·추가로 도입하는 경우에도 국내복귀(유턴)기업으로 인정받고,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공기청정기 8개 브랜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등 유해가스 제거기능 등 주요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를 불법으로 받다 적발된 사람은 받은 금액과 더불어 최대 5배를 추가로 내야 한다.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에 처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무직자를 허위로 고용보험에 가입시켰다가 퇴직 처리해 실업급여를 받는 등 실업급여 부정 수급자가 199명, 적발액은 약 40억원에 이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평균 월급 격차가 160만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근로자가 많이 늘면서 임금 격차도 커졌는데, 시간제 포함 전체 비정규직은 815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명 더 증가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에 비해 한국의 공교육 실효성은 점점 낮게 평가되고 있다. 다만 무상교육의 범위가 넓어진다면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산업 한줄뉴스> ▲ 기아가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프리미엄 판매 비중을 높이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엔진 품질 개선 이슈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 ▲ 삼성 오너 일가와 삼성 전현직 경영진들이 故 이건희 회장 서거 2주기에 모여 고인을 추모했다. 김승현 한화 회장과 자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 GS가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치과 구강스캐너 기업 '메디트'의 지분 취득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 ▲ 롯데케미칼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4억4000만원 규모를 취득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금융부 한줄뉴스> ▲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환율 뿐만이 아니다. 중국 본토와 홍콩 등 범중화권 증시가 주저앉았고,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높은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금리인상 가속화, 경기둔화 우려 등에 따라서다. ▲ 수도권 아파트값이 2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 시장까지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시장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2년 전 전세 계약 당시보다 시세가 하락하면서 소규모·구축 단지 위주로 '역전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올해 금융의날 기념식에는 해외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혁신금융서비스를 출시, 금융소비자의 권익제고에 기여한 권의진 한국예탁결제원 부장이 훈장을 수상했다. 연예인 김혜수, 박보검, 차승원 등도 저축·투자부문에서 각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자본시장> ▲정부가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불이행 사태로 경색된 자금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채권시장안전펀드(채안펀드)의 자금을 집행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채권시장안정펀드 집행 첫날인 24일 채안펀드의 여유재원을 활용해 수백억원의 기업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채안펀드의 조성 규모를 20조원보다 더 늘릴 수 있다고 25일 언급했다. ▲초우량 채권인 은행채가 채권 발행시장의 자금을 대거 빨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채에서는 자금 순유출이 이뤄져 기업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 테슬라를 향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구애가 이어졌지만, 최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지난 15일 SPC계열 빵 제조공장에서 20대 직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23일 또 다른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SPC그룹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티몬 신임 대표이사로 G마켓 창립멤버였던 류광진 큐텐(Qoo10)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난다. ▲25일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를 공개했다. 지난 2019년 10월 '아이코스 3 듀오' 이후 3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기술을 적용해 이전 제품에서 사용했던 가열 부품인 '블레이드'를 없앤 것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에이블리가 10월 1~16일 기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할로윈' 검색량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할로윈 직전 주에 이르러서야 관심을 보인 작년에 비해 올해는 10월 초부터 일찌감치 할로윈 맞이에 나선 모습이다. ▲<메트로경제신문>은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22 제약&바이오포럼'을 통해 오가노이드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오가노이드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가노이드,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오가노이드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세계 풍토병을 대비할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나선다. 국제기구들과 손잡고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m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2022-10-26 06:00: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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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4일자 한줄뉴스

<자본시장>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를 계기로 부동산 PF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보증채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자금 경색과 금리 인상에 따른 '제2의 저축은행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최근 무더기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레고랜드 사태'까지 악영향을 끼치면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약세장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 예상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책·사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존 시장안정조치에 더해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사태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간 독과점 규제가 보다 강화되지만, 새 정부의 플랫폼-입점업체 간 자율규제 정책 방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른 몸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정상체중인 청소년 중 40%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해 주기 위해 상담·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건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여야는 물론 대통령실과 야당의 극한 대치가 이어져 정국은 그야말로 오리무중의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특별검사(특검) 추진 방침을 밝힌 더불어민주당에 "민심을 외면한 공허한 정치 공세만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산업>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경기 침체 확산으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장기화 우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의 여파로 반도체를 비롯한 철강, 자동차 업계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4일 간 1200여건의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그간 수차례 유사사례가 있었음에도불구하고 여전히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이 갖춘 데이터센터 대응체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업계 생존 경쟁이 본격화했다. 시장 침체로 저마다 겨울나기에 돌입한 가운데, 오히려 '진짜 실력'을 보여줄 기회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카카오 먹통 사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앱 이용 폭증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10곳 중 7곳은 이들 플랫폼의 수수료와 광고료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 이용도 마찬가지다. <금융> '킹달러'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마저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도 중심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대외변동성이 점차 더 높아져 가며 국내 실물·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들의 '돈줄'이 막히면서 줄 도산 경고음이 나온다. 기업대출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영세한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부담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없는 한계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러시아의 보복(원유 수출량 축소 등)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채권의 금리가 6%를 돌파했다. 강원 레고랜드발 스노우볼이 여전채까지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등과 관련한 국제기준을 이행하지 않은 미얀마를 고위험 국가에 편입시켰다. 북한도 최고수준의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 ▲2022년 현재 오가노이드 기술은 장(腸)을 시작으로 뇌와 위, 간, 췌장, 신장 등을 실험실에서 키워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신약 개발과 맞춤 의약품 제공은 물론 재생치료제 개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는 2027년 5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급성장하며 장기 교체를 통해 생명을 연장하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유가공 회사 푸르밀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다음달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내 우유 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유통가에서 ISO 인증 취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22-10-24 07:0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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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미 통상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가 원전기자재 수출기업 대상 수출신용보증 등 수출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품에 표시된 최고온도를 초과해 화상 위험이 있는 속눈썹 열 성형기 등 57개 제품이 적발돼 리콜명령을 받았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의료기기 분야 불법 리베이트를 적발해 제재한 경우 30일 이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알리기로 했다. 의료 분야 리베이트 쌍벌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30년 후 10가구 중 4가구는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인 가구 중 절반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2050년에는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의료, 돌봄 등 관련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 20대 노동자 사망과 같은 중대재해를 줄이려면 경영자 처벌 위주의 규제보다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노사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쟁교육 성향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업부> ▲지난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되고 국제선 증편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자 항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여객 수요 회복 호재 속에서도 3분기 실적은 어두울 전망이다. '킹달러'와 유가 상승으로 높은 유류세가 실적 상향을 더디게 만들어 항공업계의 시름이 깊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외자계 완성차 2사가 한국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지목하고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LS전선이 영국에도 240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LS전선은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생산공정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비디오 분석과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산라인의 작업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AI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선행기술을 내재화하는 차원이다. ▲재계가 연말 예정된 삼성전자 정기 인사에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복귀한데다가, 갑자기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도 비워지면서다. 실적 침체가 가시화하면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높다. <자본시장부> ▲최근 반등 후 다시 하락하고 있는 국내 증시의 저점을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이미 바닥을 확인해 추가적인 급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올 3분기 회사채 수요 예측 건수 및 규모가 투자심리 위축의 여파가 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금리가 최대 10%를 넘어선 가운데 '빚투족'의 이자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줄어들고 있어 주식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부> ▲신용채권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다. 향후 주요국의 통화긴축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민간소비가 올 2분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금리 상승 등에 따라 회복경로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외국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낮은 곳은 라이나생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AIA생명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강원도 레고랜드 발 채권시장 유동성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채안펀드 여유재원 1조6000억원을 동원해 회사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의 예금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수신금리를 저축은행 수준으로 올리자 급하게 금리를 올리는 모습이다. 얼어 붙은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대신 뭉칫돈을 맡길 '똘똘한 예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국제일반명을 이 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제약에서 제조한 '레바코스정' 등 4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엠에스제약 11개 품목을 비롯, 영일제약, 안국약품, 한국코러스, 휴온스 등 기업들의 자사제조 10개와 수탁제조 33개 품목이 적발됐다. ▲편의점·백화점 업계의 매출 상승세가 글로벌 경기침체 및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현상을 발판 삼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엔데믹(풍토화)에 유통가 채널의 희비가 바뀌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간 지난해 상반기에는 온라인 부문과 백화점 부문의 매출 상승세가 치솟았지만 이번해 상반기에는 편의점과 백화점의 매출 상승세가 가파르게 나타났다. ▲롯데 유통군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모여 쇼핑축제 '롯키데이'를 연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럭키'의 합성어로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쇼핑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홈카페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피 전문점 수준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가 대표적인 홈카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도 '네스카페'는 전세계에서 매초 5500잔 이상 소비되고 있는 최초의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다.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오벤터스 플러스(CJ O!VentUs Plus)'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2022-10-21 06:00: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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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산 전기차에 차별적인 불이익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청정·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겐 오히려 미국 진출 기회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조선산업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고부가선박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한편 수출금융 특례보증을 통해 수주량 확대를 지원한다. 또 업계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조선업계에 별도 외국인력 할당제를 신설한다. ▲기업들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기 위한 수수료 명목으로 무려 600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중복 인증을 통합하는 등 기업 부담 경감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선박 등 핵심기술 개발에 내년 1400억원 이상 투입하는 등 조선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선박 수주 급증에도 인력난에 허덕이는 상황을 고려해 주52시간제 예외인 특별연장근로도 180일까지 늘린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등 해묵은 원·하청 이중구조 문제도 노사 간 상생 협약을 유도, 고용장려금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옛 서울역 주차램프 활용 아이디어' 시민 공모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해 놓고도 실제 공간 설계에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민의 정책 참여 효능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논문 증인 채택'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다만 자료 제출에 불성실하다며 야당의 공격을 받고 있는 국민대와 숙명여대 총장이 21일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제너럴 모터스(GM)이 19일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아 한국지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초부터 창원공장에서 신형 CUV 생산을 본격화해 2014년부터 약 8년간 이어져 온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M은 2019년부터 3년간 창원공장에 9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 세계적인 수준의 GM 생산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창원 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28만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 '먹통' 사태로 IT 플랫폼 공룡 기업을 강력히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사실상 국내 메신저를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면서 국민들은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여야는 이번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가 먹통이 된 데 대해 비난하면서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 발전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5G특화망 활성화를 위해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한울원전)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을 주관기관 및 수요처로 SK텔레콤·SK주식회사C&C·SK오앤에스·사피온코리아·온리정보통신·동양아이텍·사이버텔브릿지·라미·에치에프알·엔텔스·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함께 참여한다. <자본시장부> ▲끝없이 추락하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을 마치고 조정에 들어갔다. 특히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외국인들의 이같은 매수세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촉발된 국내 채권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숱한 논란에 휩싸였던 레고랜드가 이제는 지급 보증 이슈로 채권시장까지 뒤흔드는 상황이다. <금융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카카오 금융 계열사의 일부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은행권에서도 최근 5년여 동안 발생한 전자금융사고가 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연간 370억달러 경상 흑자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8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백화점 3사가 내놓은 가을 정기세일 결과, 올해 정기세일은 지난해 가을 정기세일보다 평균 24.3%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어난 외출과 아웃도어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홀더 파티를 연다. 신세계는 21~22일 이틀 간 성수동 S팩토리에서 푸빌라NFT 홀더만을 위한 '푸리베이트 파티(PUURIVATE PARTY)'를 연다.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 소재 SPL 공장에서 20대 직원 A 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SPC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이 공장은 SPC 제과점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에 빵 반죽과 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주요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가가 오르자 엔데믹에도 외식 대신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로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차리기 쉬운 밀키트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특허받은 화장품 성분을 앞세워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연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 약물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10-19 18:0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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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내년 상반기까지 배럴당 89~98달러 수준의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올 겨울 전국 국공립 대학을 포함한 공공기관 난방온도가 17℃로 제한되고, 전력피크 시간대 난방기가 순차적으로 작동을 멈춘다. 또 공공기관 종사자는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이 금지되고 업무시간 중 30% 이상 실내소등이 이뤄진다. ▲저효율 냉장고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면 전기요금과 탄소배출을 최대 36%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에 초점을 뒀던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정책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로 전환된다. 주력산업 중심의 100대 핵심전략기술도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첨단기술 등을 고려해 150개로 확대·개편된다.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배달 등 운송업 취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등 근로자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인접한 금싸라기 땅 '송현동 부지'가 이달 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온 가운데 서울시는 앞으로 2년여간 광장을 임시로 운영하고 2025년에는 '이건희 기증관'을 품은 '송현문화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오는 2027년 기증관과 공원을 동시에 완공해 정식 개장할 계획인데 주변 사유지 확보 등 남은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약 70일째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에 벌써 세 번째 후보자를 맞이했지만 이번 인선에서도 잇따라 의혹이 불거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산업부> ▲세계 자동차 축제로 불리는 모터쇼의 위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정지되면서 디지털 강국을 자부해왔던 '대한민국의 민낮'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미중 반도체 전쟁이 더 첨예해지고 있다. 전세계가 중국 반도체에 등을 돌리는 가운데, 중국은 여전히 자립 의지를 굳건히 하며 대응에 나섰다. 국내 반도체 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지만, 미국으로부터도 주도권을 지켜야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소기업계가 14년간 숙원해 온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위해 잔뜩 고삐를 죄고 나섰다. <자본시장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반도체 지수 ETF, 테슬라 등 기술주에 대한 '간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여파 속에 강원도 레고랜드개발사업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사태까지 겹쳐 회사채 시장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채권시장 안정펀드(채안펀드) 재가동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금융부> ▲한은은 국회에서 국회사무처와 경제교육 및 인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이 올해 3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다. 특히 올 3분기는 증시 악화 등으로 비은행 계열사들이 대체로 부진을 겪고 있어 핵심계열사인 은행의 실적이 금융지주의 희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은행이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P))을 단행하면서 생명보험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예·적금 금리가 모두 오르며 저금리 속 인기몰이를 이어가던 저축성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기 때문이다. ▲ 급격한 금리 상승이 예상되면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정금리대출 확대 방안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유통&라이프> ▲400여명의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한 유제품 회사 푸르밀의 사업종료 선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신준호 전 푸르밀 회장과 신동환 푸르밀 대표 등 총수 일가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임직원들이 사지로 몰렸다고 규탄하고 나섰다. ▲식품업계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 나섰다. 이색 공간에서의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와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한 것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구분 없이 자체 패션 브랜드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장 전체의 성장 둔화에 들어선 e커머스와 홈쇼핑 업계에서 수익 다각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유통채널이 PB 상품에 대해 타 브랜드 보다 더 잦은 전시와 노출을 하면서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AK플라자는 AK&홍대에 스몰 브랜드를 위한 팝업스토어 공간 'A.K.A [ ]'(아카블랭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공간 아카블랭크는 스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AK플라자는 아카블랭크를 통해 스몰브랜드를 릴레이로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국내 바이오테크 업체와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2022-10-19 06:00: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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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고가의 해외 유명 명품 가방과 신발 등을 최대 35%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유인해 상품대금만 받고 물건을 주지 않은 온라인 쇼핑몰이 적발됐다. 신고된 최소 피해규모만 7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사업단장을 공개 채용하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가 국가차원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계획을 마련했는데, 시행하기도 전에 논란에 휩싸였다. 학생과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높였다는 비판을 받으며 폐지된 바 있는 일제고사(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부활시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내년까지 350개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업무추진비 등이 1조1000억원 이상 감축된다. 정부는 내년 공공기관의 경상경비 예산을 3% 넘게 삭감할 계획이다. 경상경비 예산이 깎인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정부는 복리후생인 사내대출과 함께 안식 휴가, 창립기념일 유급휴가 등을 대폭 축소하며 이른바 '공공기관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정부가 반도체 설비 폭발위험장소 구체적 지침 마련,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 허용 등 경제 규제 24건을 개선한다. 정부는 규제혁신 과제를 통해 최대 '1조5000억원+α'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최근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진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 산업안전 인증을 연장해 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허영인 SPC 회장 등을 오는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민의 체감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넘게 크게 하락하며 지난 5분기 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하계 올림픽 재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적극적 호응 아래 기존 시설물을 대거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사실상 '이배용 청문회'가 되면서 공방이 이어졌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친일 역사관, 정파성에 대한 질의에 '부적절'하다며 답변을 회피하는 등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산업부> ▲정부가 각종 인증·검사 비용 완화, 신산업 진입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고 기술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기술 중심 경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어지는 현장 행보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뉴삼성'도 완성해가는 분위기다. ▲한화그룹이 방위산업에서 해군 장비분야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록히드마틴'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SK텔레콤이 T멤버십 바코드에 SK페이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결제바코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난 주말간 벌어진 대규모 IT 장애 사태에 카카오가 SK C&C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과 손해배상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삿포로·나고야 노선의 재운항과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의 선제적으로 증편한다. <자본시장> ▲지난달 급락하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9216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다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강달러 현상, 고강도 긴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투자기조가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카카오의 주가가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이후 처음 열린 17일 증시에서 6% 가까이 하락하는 등 카카오의 계열사 모두가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출 감소뿐 아니라 향후 보상비용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실적 악화를 전망했다.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KODEX' 출시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년 후인 2032년까지 ETF 시장 규모가 300조 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가능한데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부> ▲'돈을 빌리기 편한 나라'라는 말은 그 나라의 금융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당장 현금이 없더라도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타 금융기관과 연체정보를 공유하는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잠재된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드사들의 회원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카드가 업계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신한카드는 여전히 업계 1위를 지켰고 삼성카드 또한 2위를 나타냈다. ▲중국이 최고의 자원으로 인재를 거론하며 기술자립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미·중 경쟁이 기술·인재 전쟁으로 불이 붙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핼러윈 데이'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호텔업계에서 헬러윈 데이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핼러윈 데이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한정 음료는 물론 어린이 고객들의 즐거운 핼러윈 데이를 위한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에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의 즐거운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 '톱(top)브랜드'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펼치는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 인권 등을 중심으로 한 활동과, 편의점업이라는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은 업태를 잘 살린 활동으로 평가된다. ▲2030세대의 골프 열풍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고 장터를 중심으로 골프채와 골프 의류가 쏟아져 나오고 이 과정에서 의류를 10대들이 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포털 사이트의 검색량도 줄었다. 의류 브랜드에서 골프 라인은 계속 신규 론칭 중이지만 2030세대의 이탈률이 커지면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2030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라고 소문난 성수동에 핀란드 청정 오트(귀리)밭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콘셉트의 카페가 문을 열었다. 매일유업에서 내달 6일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어메이징 오트 카페'(성동구 성수이로3길 18-1)다. ▲일동제약그룹의 아이디언스가 IPO(기업공개) 추진과 관련해 DB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이다.

2022-10-18 06:00:1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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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10월 17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 10월 17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김장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한 배추 등 10여가지 김장용 채소류에 대한 강화된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진다. ▲농협중앙회는 임직원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각 부서별로 농촌일손돕기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블랙라즈베리 추출물이 처음으로 혈압조절 기능성 표시 식품 원료로 허용돼 관련 시장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해 대학과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각국이 물가 상승에 대응하려면 '긴축 통화정책'과 '건전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 경제 악화 원인을 두고 러시아의 반대와 G20 회원국 간 이견으로 코뮤니케(합의문) 채택은 불발됐다. ▲AI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공교육 내 정보교육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제고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AI교육의 필요성 자체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이해도는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자본시장>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보험업종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지난 15일 경기도 판교의 SK C&C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장시간 발생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17일 이후 주가에도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를 지속해서 사들여온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도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가 여타 지자체 PF대출의 단기자금시장 경색으로 이어지고 있다. PF대출에 지자체가 지급보증을 유지해도 만기도래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인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관 증권사가 떠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산업>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복구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용자들의 피해규모도 커질 전망이다. 향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가 확인 될 경우 손해배상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의 피해규모와 보상 절차도 조명되고 있다. 업계에선 유료 서비스에 한해 이용료 감면이나 아이템 제공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만 보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플랫폼 업계가 보상과 규모를 어떻게 산정할지가 업계 초유의 관심사다. 플랫폼사가 장시간 오류를 일으킨 사례와 근거가 없어 추후 카카오 서비스들의 약관에 초점을 맞춰 보상 규모 기준을 정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오는 11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기준으로 월 5500원의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고를 도입하지 않았던 넷플릭스가 이 같은 광고 요금제를 내놓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플릭스 경영진들은 이미 수년간 자사 서비스에 광고를 추가하는 것을 반대해왔는데, 올해 1분기와 2분기 가입자가 많이 이탈하면서 이 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최근 전국 2,17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상황 관련 기업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이 '은행·증권사 차입'(64.1%)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자금을 조달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부 유보자금'(23.9%), '주식·채권 발행'(7.1%) 순으로 4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은행대출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금융> ▲금융당국이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단계적으로 상향해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재접수를 받을 전망이다. ▲중국의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개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확정과 함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면면이 공개되고 나면 모든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엄격한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화를 보일지다. ▲하반기 론칭을 예고한 오픈페이와 함께 약관 유출 등으로 국내 서비스가 기정사실화 된 애플페이의 등장이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으로 눈덩이 처럼 불어난 차주의 이자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책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라이프> ▲여행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상품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집계한 올해 8월 온라인쇼핑동향에서 여행·교통 서비스 부문 모바일 거래액은 6698억원 증가해 전년도 동기 대비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거래액은 4배까지 뛰었다. 특히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 전면 허용과 엔저 현상이 겹치며 수요를 더 부채질 중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핼러윈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신(新) 명절화'하면서 유통가 전체가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SPC그룹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매장을 오픈하며 영국시장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서울산업진흥원(SBA) 산하 서울창업허브와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2022 스타트업 밋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한영향에 따르면 렉라자의 일차 평가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에 대한 분석 결과, 게피티니브(이레사정)에 비해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5%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나 일차 평가목적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2022-10-17 07:30:3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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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3개 항암제의 복제약을 개발하던 복제약사인 알보젠에 해당 항암제의 국내 독점유통권을 제공하는 대가로, 해당 복제약 출시를 막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8월까지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가 1년 전보다 41조원 더 걷혔지만 정부 지출이 더 많아 나라살림 적자는 85조원 넘게 불어났다. 덩달아 나라빚도 늘어 1030조원이 넘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현재 한국 경제에 대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교육 당국이 발표한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방안이 화두로 떠올랐다. 획일적인 전수평가는 지향해야 된다고 지적하는 야당 의원들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자율평가 확대라는 여당 의원들이 대립했다. <산업부> ▲삼성 5개 관계사가 협력사들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로템이 K1 전차의 성능개량(K1E1) 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노후 전차 성능을 추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개최하고 개발자들에 '캄테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하는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재생에너지 도입과 친환경 제품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자본시장부> ▲한국은행이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연 5% 이자를 제공하는 증권사 발행어음 상품이 등장했다. ▲카카오뱅크가 주주 환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증권업계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이익 전망 하향에 따른 주가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금융부> ▲10년만에 기준금리 3%시대가 열렸다.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와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연내 8%까지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두 번째로 작은 수준에 그쳤다. ▲병·의원의 권유에 따라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이다. ▲코로나19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조치가 또다시 연장되면서 잠재 부실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어 은행권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편의점 술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편의점 업계는 자신의 취향을 찾아 다양한 술을 섭렵해보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술을 내놓고 특화점포를 내고 있다. ▲오비맥주가 2021년 2월 첫선을 보인 '한맥'이 맥주 시장 3위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한맥은 보다 한국적인 맛을 위해 국내산 고품질 쌀을 함유, 상쾌한 풍미를 자랑한다. ▲피자 업계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도미노피자가 업계 'No.1'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피자부터 클래식 피자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과 LG유플러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10-14 06:00:2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