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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프린세스 크루즈, "이런 '세계일주' 어떤가요"

지난 20년간 세계일주 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오는 2021년 세계일주 일정을 공개했다. 또 조기 예약자에게는 선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0달러의 크루즈 머니, 무료 항공권,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전일정 선상 팁 면제, 무료 와이파이, 전문 식당 이용권과 와인 등이 포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세계일주 일정은 총 111일간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유럽, 남미와 북미 지역 등 6개 대륙에 걸쳐 32개 국가의 50개 여행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2021년 세계일주 항해에는 아일랜드 프린세스호가 투입된다. 2200명의 승객이 승선할 수 있는 9만2822톤 아일랜드 프린세스호는 지난 2017년 모든 시설을 재단장했으며 특히 '최고의 크루즈 서비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세계 일주 크루즈 승객들을 위해서 작가, 예술가, 탐험가 등을 포함한 '디스커버리 초청 연사 강연'과 요리 시범, 요리 교실, 특식 메뉴, 다채로운 외국 영화 그리고 다양한 목적지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민속 공연 등도 펼쳐진다. 이번 2021년에 출발하는 111일짜리 세계일주 여행 요금은 1인당 2만 999달러(약 2400만원)부터다. 프린세스 크루즈 지 챈 한국 지사장은 "세계일주는 전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원하는 꿈의 여행이다. 세계일주 크루즈 상품이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첫 날인 지난 3월 27일 하루 동안 프린세스 크루즈 역사상 가장 많은 예약자가 몰려 지금까지 세계일주 판매 중 가장 빠른 판매 기록을 세운 것도 그런 관심을 반영한다"고 소개했다. 2021년 세계일주 크루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린세스크루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4월 18일,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17척의 선박 중 가장 최신 선박인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가 부산항에 기항했다. 날씨가 맑은날 부산항에 입항해 4200명의 크루즈 승객 및 승무원들이 부산시 시티투어를 하루동안 진행했다. [!{IMG::20190421000050.jpg::C::540::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부산항에 입항해 부산시티투어를 진행하였다./부산=이민희 기자}!]

2019-04-21 10:59:07
[메트로 트래블] 수트라하버 리조트 '해피 이스터' 부활절 특별 행사

부활절 연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부활절 특별 이벤트 '해피 이스터'가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와 퍼시픽 수트라 호텔 가운데에 위치한 마리나 골프 & 컨트리 클럽의 키디즈클럽에서 부활절 당일인 2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행사가 진행 됐으며 부활절 달걀 찾기, 부활절 달걀 장식 콘테스트, 토끼 분장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푸짐한 상품이 나눠졌다.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황홀한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커플 및 가족이 연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 여행지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 공항과 시내로부터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며, 럭셔리한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모던한 퍼시픽 수트라 호텔, 15개의 레스토랑, 5개의 수영장, 2개의 스파, 다양한 레저 및 스포츠 액티비티 시설을 갖춘 최고의 휴양 리조트다. 또,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직항노선이 매일 5편씩 운항되고 있고 부산, 무안 등 지방 출발 비행편도 있어 일정 및 항공사 선택이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트라하버 리조트 공식블로그를 참고하거나 공식 한국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2019-04-21 10:58:34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부관훼리, 특색있는 일본여행 상품출시

시모노세키 항로를 50여년 간 왕래한 부관훼리는 올 2019년, 50주년을 맞이해 특색있는 일본여행상품 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V방송과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새로운 일본 명소로 떠오른 야마구치현은 부관훼리가 운항하는 시모노세키 시가 포함돼 있는 지역으로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경관, 고즈넉한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이런 야마구치 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객에게 보다 새로운 일본여행의 체험을 제공키 위해 부관훼리에서는 올 5~6월 일본 소도시의 정취를 느끼고 마츠리(축제)와 특별 이벤트가 있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가와타나 온천 청룡전설 축제는 5월 17일 3박4일 일정으로 출발하고, 야마구치 반딧불이 감상투어는 3박4일 일정으로 6월1일 예정돼 있다. 부관훼리 관계자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고객들은 그 동안은 겪어보지 못한, 보다 색다른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 여행을 원한다"며 "창사 50주년을 맞이한 부관훼리에서 향후 50년을 위해 보다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며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도전을 행하고 있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부관훼리는 향후 매월 일본 소도시의 다양한 축제, 이벤트 등을 여행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2019-04-21 10:58:12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싱가포르항공 실크에어, 부산에서 싱가포르 뜬다

부산시와 싱가포르항공 프리미엄 지역 항공사 실크에어(Silk Air)는 오는 5월 2일부터 부산-싱가포르간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실크에어는 부산-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고객들은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싱가포르항공과 실크에어가 보유한 전세계 34개국 98개 도시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노선은 B737-800NG 기종이 투입되며 기내식, 실크에어 스튜디오의 무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뿐 아니라 실크에어나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여 싱가포르를 경유해 여행할 경우 쓰루 체크인 등 풀서비스캐리어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실크에어는 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150석, 총 162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좌석 배열은 2-2, 3-3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기분좋은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싱가포르 취항 기념 VIP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우경하 국제관계대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비롯해 입 웨이 키앗 싱가포르대사, 탄 티오 커 싱가포르 항공 북아시아 지역 부사장, 푸 차이 우 '실크에어' CEO 등이 참석했다. 푸 차이 우 실크에어 CEO는 "싱가포르-부산 직항 노선 취항을 통해 싱가포르와 주변 지역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 매력이 가득한 부산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노선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한국인 여행객들로 하여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세계를 연결하는 실크에어와 싱가포르항공의 네트워크에 연결성과 접근성을 더 증대시켜 줄 것이고 결과적으로 부산 여행객들은 김해국제공항 을 출발해 해외여행을 하는것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뿐 아니라 싱가포르항공사 그룹 네트워크 내에 있는 여행객 들에게도 생기 넘치고 매력적인 관광도시 부산과 그 주변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한국의 관광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것이다"며 "실크에어는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하고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4회 운항스케줄을 매일 운항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열망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실크에어 부산취항을 350만 부산시민 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부산에서 아시아 10개국 노선이 원활치 않았는데, 오늘 싱가포르 취항이 그 첫 테이프를 끊었다"며 환영했다. 또, "싱가포르는 항만도시로서 조선, 해운 등 산업연관성이 높고, 싱가포르 공항의 환승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부산은 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 개설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치를 나타냈다. 시아 치 첸 싱가포르항공 한국 지사장은 "싱가포르항공과 실크 에어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수권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부산 시민들에게 부산과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4-18 10:12:36 이민희 기자
[되살아난 서울] (47) 지는 벚꽃이 아쉽다면? 벚꽃엔딩 즐길 수 있는 여의서로로

매년 4월 여의도 윤중로에는 수백만명의 상춘객이 몰려든다. 국회의사당을 둘러싼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즐기기 위해서다. 이 벚나무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 1909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은 창경궁 전각을 헐고 식물원과 동물원을 만들었다. 이후 일본은 궁궐이었던 창경궁을 유원지인 창경원으로 격하시켜버렸다. 1983년 창경궁 복원사업이 시작되면서 창경원에 있던 왕벚나무들은 윤중로와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진짜 꽃축제는 지금부터! 지난 15일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막바지 벚꽃을 즐기는 시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여의도 봄꽃길을 찾은 시민 임소현(29) 씨는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오지 않는다"며 "이맘때 오면 사람이 좀 줄어서 진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진짜 축제는 지금부터"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여의서로 1.7km 구간에서는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탐스러운 왕벚나무 1866그루가 시민들을 반겼다. 벚꽃뿐만이 아니라 튤립, 개나리, 철쭉 등 형형색색 고운 빛깔의 꽃들이 향기로운 봄 내음을 풍겼다. 벚꽃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아빠의 어깨에 올라탄 꼬마들과 솜사탕을 양손에 쥔 어린이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도봉구 쌍문동에서 온 이영숙(53) 씨는 "올해 처음으로 윤중로에 벚꽃 구경을 와 본다. TV에서 볼 때마다 사람들로 바글거려 '대체 저기에 뭐 볼 게 있다고 가나'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면서 "오늘 와 보니 사람들이 왜 벚꽃을 보러 여기까지 오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영등포구는 지난 5~11일 여의서로 일대에서 '꽃이 피면, 봄이 온다'를 주제로 봄꽃축제를 개최했다. 구는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에 지난해(509만명) 보다 23만명 많은 53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일제 잔재 청산해야··· 여의도 벚꽃축제가 일제 잔재라며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있었다. 직장인 이모(33) 씨는 "이 벚나무들이 다 일본에서 온 것"이라며 "사람들이 맨날 '친일파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런 일제 잔재는 왜 그냥 내버려 두는 건 지 궁금하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지난 2017년 홍문표 당시 바른정당 의원은 "'벚꽃축제' 명칭을 '봄꽃축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벚꽃축제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창경궁에 심은 벚꽃을 1924년부터 국민들에게 강제로 밤(야경)에 구경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민족의 해방에 대한 관심을 벚꽃으로 돌리기 위한 문화통치 수단으로 시작됐다"며 "대표적인 벚꽃축제였던 여의도 벚꽃축제는 국회와 영등포구청의 노력으로 지난 2007년부터 그 명칭이 봄꽃축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윤중로 역시 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윤중제(輪中堤)는 일본어 '와주테이'의 한자 표기를 우리 말로 읽은 것이다. 윤중제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을 쌓아 올린 지역이라는 뜻이다. 윤중로는 여의도를 둘러싼 제방을 부르기 위해 일본말 윤중제에서 '윤중'을 따다 만든 말이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1986년 '윤중로'를 '여의도 서로', '여의도 동로', '국회 뒷길' 등으로 고쳐 부르기로 했지만 여전히 윤중로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1994년 민자당 의원들은 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벚꽃놀이를 개탄하며 4·19 기념일인 4월 19일 국회에서 무궁화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여의서로에 만난 대학원생 김태훈(29) 씨는 "여자친구와 같이 왔는데 노점들 때문에 길이 너무 좁다"며 "축제가 끝나면 노점 단속도 같이 끝나는 거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날 윤중로 봄꽃길은 '노점상 반, 관람객 반'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노점이 많았다. 화관을 파는 보따리상에서부터 우동과 컵라면을 파는 포장마차까지 다양한 노점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김 씨는 "사람들이 노점에서 산 음식을 먹고 아무 데나 버린다"며 "벤치마다 쓰레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벚꽃길 곳곳에 벤치가 놓여 있었지만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사람들이 앉기를 꺼리는 곳도 있었다. 대학생 박민영(23) 씨는 "저분들도 다 한철 장사인데 그냥 좀 같이 먹고 살면 안 되냐"며 "구청에서 쓰레기통을 많이 설치하면 쓰레기 무단 투기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14:43: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