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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매너가 공덕을 만든다.

사람들이 몰려 사는 도시에서는 어느 곳이든 사회의 공간을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다보면 이런저런 사람을 보게 되는데 그중에는 꼴불견으로 보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접한다. 지하철에서는 큰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을 들 수 있다. 마치 혼자 있는 것처럼 소리를 질러대는 걸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영상을 보면서 이어폰이 아니라 그냥 소리를 틀어놓는 사람도 있다. 남들이 있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은 철면피에 가깝다. 영화를 볼 때도 그에 못지않은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영화를 감상하는데 얼마나 방해를 받는지 상관하지 않고 극장에서 쉴 새 없이 과자봉지를 부스럭 대는 사람들이 있다. 햄버거 같은 음식을 가지고 와서 영화 내내 먹는 사람도 있다. 제한된 공간에서 심한 냄새를 풍기니 함께 영화를 보는 사람은 그런 고역이 없다.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다. 몇 년 전에 '킹스맨' 이란 영화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영화에서 아주 젠틀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주인공은 이런 말을 한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이 말은 사회적 유행어가 됐다. 매너를 지켜야 사람이라는 단순한 말이 사람들을 열광시킨 것이다. 매너라는 것은 사실 대단한 게 아니다. 남을 불쾌하게 하지 않는 것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다. 남을 불편하게 하면서 나의 편리를 취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고 나의 이익을 취하는 건 자기의 인생에 업보를 쌓아 올리는 것과 같다. 업보는 자기가 저지른 행위에 따라서 받게 되는 고락(苦樂)의 과보를 말한다. 여기서 고락이란 괴로움과 즐거움을 뜻한다. 자기가 행한 것들로 인해 즐거움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 업보이다. 그러나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즐거움은 없고 괴로움의 대가만 치를 수도 있다. 복과는 반대되는 것이니 업보 중에서도 가장 나쁜 업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매너를 지키지 않으면 당장 눈앞의 편리와 이익은 생길 것이다. 그러나 인생 전체로 보았을 때 진정한 득이 될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사실 그런 생각은 해볼 필요도 없다. 너무 뻔한 계산이기 때문이다. 당장의 이익 때문에 인생의 먹구름을 쌓는 건 바보 같은 행동일 뿐이다. 매너를 지키는 사람에게는 단순히 매너 있는 그 행동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다. 매너는 자기에게는 인품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감동이 된다. 매너를 지키는 것은 이렇게 자기를 돋보이게 하면서 인생에 공덕을 쌓는다. 어느 쪽을 보아도 손해 볼 일이 없다. 영화 속의 대사처럼 매너는 사람을 만드는 게 맞다. 또한 누군가의 인생을 멋지고 품위 있게 만들어주기도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3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남자라고 다 남자사주가 아니듯...

필자가 상담을 하다보면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세심하며 감성이 부드러워 여자보다도 더 내성적인 성격들을 많이 본다. 반대로 여자들의 경우 남자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성격을 지닌 말 그대로 여장부 소리를 들을 만한 활달하고 기개 좋은 여자 분들도 많이 보게 된다. 사실 우리는 여자는 이래야한다 라던가 또는 남자가 되어가지고서는...등등의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미 남자는 이래야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 라고 틀을 정해 놓는 것이다. 아주 오래 전 오쇼 라즈니쉬라는 유명한 인도 출신의 명상가가 있었다. 그는 모든 남녀는 자신의 성정에 있어 100% 남성성 또는 100%의 여성성을 지닌 것이 아니라 대체적인 성향이 남성성과 여성성이 중간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뿐이라 하였다. 수긍이 가는 얘기다. 이러한 남성성과 여성성은 사안과 상황에 따라 정도를 달리하며 나타나는 것이란 주장도 덧붙였다. 이러한 여러 통찰을 책으로 내놓은 것이 '숨은 조화'라는 책이었는데 당시에 베스트셀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주명조의 구성이나 사주의 격을 보면 남자라고 해서 다 남성스러운 것도 아니며 여자라고 해서 다 순응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외모와 성별에는 여성과 남성의 특징과 기능이 있지만 사주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러한 남성격의 또는 여성격의 성격이나 성질을 확연히 알 수가 있다. 격국(格局)의 크기에는 남녀 차별과 구분이 없는 것이다. 신살(神殺)의 작용에 있어 전통적인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여자의 사회적 활동에 제약이 많았으므로 여자의 사주에 양의 오행이 태과가 되거나 관성이 강하다던가 재능성이 강한 오행구조라던가 살의 작용이 두드러져 보이면 사주가 세네. 팔자가 세네 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던 것이다. 음의 오행이 많으면 많은 대로 역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남자나 여자나 오행은 고르고 조후가 원만하며 흉한 신 살이 없는 가운데 펼쳐지는 대운이 좋아야 흔히 말하는 평탄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본 사주의 격국이라 여겨지는 것이지만 실제로 신강사주면서 앞에 열거한 조건을 갖추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며 영웅호걸의 사주일수록 관살과 신살의 펼쳐짐은 그리 좋은 구성이 되지 못한다. 어느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의 사주일수록 어느 한 오행의 기운이 태과인 경우가 다반사임이 이를 반증한다. 화가의 사주에 화(火)기운이 많은 것과 연예인이나 기인의 사주에 수(水)기운이 왕 하면서 도화 살이 있는 것도 그 예이다. 어이됐거나 과거 시절에 선호하지 않던 신 살이 오히려 빛을 보는 세상이 된 것인데 대표적인 것이 도화 살과 역마살이 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30 05:10:29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유명한 저술이 있었다. 하버드대학교 교수이자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이 지은 정치 철학서인데 저자가 1980년부터 진행한 '정의'(Justice)에 관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출간된 저서다. 필자는 이 책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교육방송에서 방연 된 TV강연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매우 인상적인 강연이었음을 기억한다. 그 흔한 단어인 '정의'에 대해서 저렇게 다각도로 다면적으로 접근하여 우리가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정의가 실제로 정의가 아닐 수도 있으며 정의와 관련한 각종 딜레마를 풀어내는 모습에 사실 감동받은 바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은 미국에서는 10만부 남짓 팔리는 정도였으나 대한민국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어 2010년 7월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고 인문학 서적으로는 드물게 2012년 6월까지 13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는 점이다. 이 책이 한국에서 유독 인기를 끌자 저자인 마이클 샌델이 놀라워하였다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그 이유를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마이클 샌델교수가 한국에서 어필하는 이유 중 하나로 TV로 방영된 강의에서 그가 미 대학들에서 사용되는 주고받기 식 교수법을 보여준 것과 관계가 있다면서 한국에서는 고등학생의 85%가 대학에 가고 대학에 가서는 교수의 강의 내용을 조용히 필기하고 교수도 학생들의 질문이나 참여를 유도하지 않는데 이는 아마 한국 국민들이 공정성에 대한 욕구가 더 크다는 것을 시사 한다 라고 기술한 바 있다. 일리가 있는 분석이다. 이러한 정의에 대한 관념과 개념은 국가 간의 관계 속에서도 성립될 수 있다.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 아래서 제국주의의 발현은 정의와는 배치되는 것이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약소국가들은 정의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미국이 국제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단다. 유네스코는 잘 알다시피 1945년 2차 세계대전 후 세계평화에 대한 뜻을 모아 설립된 유엔의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 금번의 탈퇴에 있어 미국은 탈퇴선언에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었으나 유네스코가 역사 유산과 관련된 문제에서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이해되고 있다 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혈맹 국이지 않은가? 팔레스타인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이스라엘이 탈퇴한 것은 심정적으로 그럴 수 있겠으나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는 다시 한 번 강대국의 마음씀씀이를 보는 듯하다. 세계의 질서와 양식을 자처하던 강대국들 정의란 무엇인가? 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대목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스스로를 해롭게 만드는 성냄이 많은 사주

자신의 분노와 성냄을 외부로 표출하는 사람들도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타고난 성향이 소심하여 잘 드러내지는 않으나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에서 그악한 욕설과 비방을 표출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실제로 악플러로 고소를 당하여 실제로 신상이 드러난 사람들 중 대다수가 학교나 직장 가정에서는 매우 조용하고 온순한 사람이었다는 것에 놀라는 일이 다반사다. 부모님들이나 직장동료들에게는 격한 말이나 감정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내면에서 분출되는 불만족과 화를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에서 표출하며 이글거리는 감정의 분출구로 삼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성격이 강한 사람들은 악플로 옮기는 대신 우선 입으로 쏟아내며 분출하는 것이며 상대적으로 유약한 심리를 가진 사람들은 얼굴에 직접 대고 말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 차이라고 하면 차이일까? 보통 사주명리학적으로는 양기가 성한 충살 형살을 가진 사람들이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밖으로 쏟아내는 성향이 짙다. 여기에 괴강살 양인 살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 성향은 짙어진다. 음기 운이 강한 신약 사주의 사람들 중 역시 충살 형살이 있는 사람들은 아마 댓글 달기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화를 잘 낸다는 것은 따져보면 자신의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데서 기인하므로 그 기질과 성향은 탐심이 많다는 데서 출발한다. 자신이 하고자 했던 얻고자 했던 대로 되지 않았을 때 화와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석가모니부처님은 화내고 성내는 일을 탐심과 같은 선상에서 보셨고 전혀 이익 됨이 없다고 보았기에 시비에 똑같이 응대하신 적이 없었다. 그 한 일화가 있다. 부처님 당시에 사회의 주류 세력이었던 바라문가의 어떤 이가 자신과 같은 바라문 친척이 석가모니세존에게 출가하였다는 소식에 분노하여 거친 말로 세존을 욕하고 비난하였다. 욕설에도 세존은 침묵하셨다. 그러자 그 바라문은 우쭐하여 "사문이여, 그대가 패배했도다. 사문이여, 그대는 패배했도다."하면서 의기양양해 했다. 그러자 세존은 "어리석은 자 거친 말을 내뱉으면서 자신이 승리했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승리는 그것을 이해하고 견뎌내는 그런 자의 것이로다. 분노에 맞서서 분노하는 그런 자는 더욱 더 사악한 자가 되나니 분노에 맞서서 분노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려운 전쟁에서 승리하도다."라고 말씀했다. 이 말에 그 바라문은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이 교훈이 시사 하는 바를 알 것이다. 아수라와 같은 세상에서 일일이 시비에 맞서는 것 그것은 패배자의 삶이리라./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덕(婦德)이 중요한 이유

험난한 뉴스가 하루도 끊어질 틈이 없는 요즘 길들이기 힘든 야생마의 기질을 가진 대한민국 남자들 중 대표적인 마초기질의 소유자인 유명 배우의 아내인 K씨의 얘기는 이 와중에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대한민국의 유명배우 그것도 감정의 기폭이 심하며 남에게 간섭 받는 것을 싫어하는 남편의 기질이 처음부터 이해된 것은 아니었단다. 그러나 남편의 내면이 순수하고 여린 것을 알 수는 있었다. 그래서 남편을 이해하기로 했다. 예술인인 남편은 기질적으로 자신만의 의식과 인식 세계 표현방식의 다름이 있음을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주어야 하는 사람이 누구보다도 아내인 자신이란 걸 깨닫게 되었다 한다. 이것이 그녀가 생각한 남편과의 진정한 소통이었다. 이후 외부에서는 개성 강한 남편의 아내로 사는 K씨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지만 실제로는 그녀는 야생마 같은 남편의 노련한 조련사가 되어간 것이다. 이렇게 가정의 평화와 행복은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그녀의 표현을 빌리자면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입장이 돼 보는 것 이것이 부부간의 소통의 출발이었다는 것이다. 노숙자처럼 머리 기르고 수염 안 깎고 다니고 머리에는 두건을 두르고 대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남편을 아무리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어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이를 이해하고 받아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 엇을 것이다. 유명배우일수록 깔끔한 수투에 정돈된 언행은 유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을 것이다. 그녀는 계속 말한다. "남편은 바뀌지 않았고 그래서 제 생각을 바꿨죠. 남편은 예술인이다. 그가 그 사람답게 표현하고 살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해주자."라고. 여기서 부덕(婦德)을 본다. 부부지간의 선연(善緣)도 보게 된다. 서로 눈빛만 봐도 아는 부부지간은 서로 바라기만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여자라고 다 포용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의 덕이 있을 때 역지사지의 지혜가 발현되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하려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된다면 소통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리라. 사실 이 역지사지의 지혜는 그 어떤 관계보다도 부부사이에 있어 우선이라 본다. 남이야 싫으면 안 봐도 되지만 부부는 그럴 수가 없다. 부부가 불화하면 이는 자녀들의 정서는 물론 가정이 불안하고 파탄까지 나게 된다. 남자들은 가부장적인 근성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강하여 의외로 이해심이 깊지 못할 적이 많다. 이런 이유로 아내의 인내와 지혜는 값지다. 이것을 보통 부덕(婦德)이라 칭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설득력이 좋은 상관(傷官) 사주

뭐니 뭐니 해도 매스컴의 위력이 돋보이는 사회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 것은 옛날에도 그러했지만 교통과 통신이 발달한 현대사회에 있어 말의 위력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구를 몇 바퀴나 도는 힘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인터넷의 등장은 온 지구인을 그물망처럼 엮어서 바로 옆 집 사람은 멀어도 지구촌 반대에 사는 사람과는 촌각의 속도로 소식을 주고받는 시대가 됐다. 시대상황을 반영하듯 현대 직업 중에 각광을 받고 있는 직업 중의 하나가 방송인이나 기자 리포터가 된지 이미 오래다. 저녁 뉴스시간만큼은 천문학적 광고비를 받고 있는 황금시간대를 차지하고 있음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라마는 못 봐도 뉴스만큼은 챙겨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이유 중 하나는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여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보긴 하지만 앵커나 기자가 출연하여 생동감 있게 요점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뉴스가 지닌 힘을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오행의 기운과 특성에 따라 직업을 택하게 되는 것 또한 사주 역학적으로는 매우 통상적인 특징이 된다. 사주팔자에 상관이 강하게 있는 경우 관을 극한다. 또한칠살(七殺)이라는 별칭이 있는데 편관(偏官) 칠살로 달갑잖게 여기기도 하지만 사주 전체의 구조와 조후 12운성과 대운을 살펴보아 희신(喜神)으로 작용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오히려 상관칠살 기운으로 인하여 명성을 얻게 되는 것이다. 상관격인 사람들 가운데 기자나 방송인이 많은 것도 이를 방증한다. 날카로운 혀를 지녔으되 명예가 따르니 분명 말과 글로 이름을 얻으며 설득력도 뛰어나다고 보는데 만약 여기에 더하여 도화 기운까지 있다면 만인에게 얼굴을 알리게도 되니 당연 아나운서 배우와 같은 방송인 사주가 된다. 예를 들어 뉴스의 앵커라든가 인기 방송의 진행자들 리포터들 그리고 기자 직군이 이에 해당하리라. 조선시대를 비롯한 그 이전 과거에는 사농공상으로 크게 구분되는 산업구조여서 직업의 종류가 많다 할 수 없었다. 따라서 그 시절 상관 사주가 있는 사람들보고는 과거에 급제한 선비라면 그저 말조심 글 조심 하라고 일반 중인이나 상민들이라면 구설을 조심하라고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현대사회는 이렇게 상관기운이 있는 사람들의 직업군이 다양해졌고 사주의 특성 역시 확연하게 들어맞는 시절이 되었다. 역시 설화(舌禍)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니 말을 함에 신중해야 함은 기본이 될 것이다. 상관의 기운이 강한 사람들일수록 말 한 마디 잘못해서 호되게 혼나는 비율이 높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상관이 있는 여자들은 혼담이 오갈 때 꺼려하는 일이 많았다. 상관은 남편 자리를 친다고 해석됐기 때문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명은 바꿀 수 있는가?

도대체 운명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살아가야 할 길이 정해진 것인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타고난 사주팔자는 못 속이는 법이라며 인간의 길흉화복이 이미 모두 정해져 있다고 말을 한다. 도대체 무엇이 정답일까? 사주 학의 근본인 음양오행설은 인간을 둘러싼 천지자연의 모든 영역이 에너지의 모임과 흩어짐 즉 에너지의 이합집산에 따라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러한 원리에 의해 인간의 길흉화복 역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아주 예로부터 존중받아온 인간의 직관력과 통찰이 집약된 학문으로 이를 실용학문으로서 펼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나고 죽는 문제까지 연결되어 살아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명을 다하여 육신은 지수화풍의 에너지로 환원되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그 육신에 깃들었던 업씩은 다시 어떤 형태로든 존재를 이어간다고 믿는 윤회 론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윤회 론은 깊은 정신적 수행을 통해 통찰해 낸 심안이 열리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인간 최고의 존재론적 직관이자 통찰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사람으로 태어나 이생만 살다가 죽는 단멸 론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석가모니부처님도 단멸 론을 그릇된 사견이라고 단호히 말씀했다. 이런 이유에서 정신적으로는 도덕과 양심에 근거한 삶이 보다 가치 있고 고결한 삶의 밑바탕이 되지만 삶을 영위해가는 과정에 실제적인 팁을 주는 것은 역학에 대한 이해와 응용이라고 또한 믿고 있다. 역학은 단순히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데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삶의 과정에서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인생을 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데 유용한 팁을 제공해준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각자가 타고 태어난 사주팔자는 절대로 바꿀 수가 없는 것이 아니다. 수많은 생을 윤회하면서 내가 짓고 맺은 업연으로 인해 현생의 삶에 대한 코드를 받아 태어났지만 이것은 다만 기본 조건일 뿐 나의 행동과 사고에 의해 그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나의 타고난 운명의 코드인 사주팔자를 안다면 좋은 일을 좋은 대로 당연히 받지만 안 좋은 일에 대해서는 내 마음자리와 행을 바꾸면 당연히 운기의 흐름도 달라짐을 알고 대처하자는 것이 역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된다. 항상 하는 것은 없다. 슬픔도 이틀 기쁨도 이틀인 것이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역이 아니다. 역(易)이란 게 도대체 무슨 뜻이겠는가? 변하고 바꾸고 새로워진다는 뜻이 '역(易)'인 것이다. 운이란 또한 움직일 운(運)자이다. 그러니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떻게 마음자리를 잘 채비 하느냐에 따라서 운은 바뀌게 되어 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정한 차례, 진정한 제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다들 좋아하는 말이다. 2017년도는 대체휴일과 공휴일인 한글날 등으로 근 열흘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속의 추석이었다. 중소기업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분들의 입장에선 한 숨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월급은 한 달 치가 고스란히 나가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것도 추석상여금과 함께 어떤 이는 말한다. 요즘은 제사지내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고 명절 연휴를 틈타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이렇게 명절 연휴를 이런 측면 저런 측면에서 많아졌다. 하지만 그래도 OECD 선진국가들 중에서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이 제일 길다고 하니 연휴가 너무 길다는 푸념쯤은 그냥 애교로 넘어가도 될 듯하다. 다만 필자가 신경이 쓰이는 것은 즐거워야할 명절이 명절증후군 등의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사람들이다. 보통은 명절 준비를 하는 것은 평소와는 달리 많은 종류와 양의 음식을 만들어야 하기에 여자들의 스트레스가 우선이지만 요즘은 명절 때가 되어도 찾아오지 않는 자녀들 때문에 상심이 깊은 노인들 평소에는 별 관심도 없다가 명절 때 만나는 조카들에게 공부는 잘하는지 결혼이며 취직은 언제할건지 물어댄다면 분명 명절은 즐겁지 않은 날인 것이다. 그렇다고 안 물어보는 것도 성의 없어 보이기도 할 듯 하니 명절 잘 지내기가 보통 쉬운 일이 아닌 듯하다. 시절이 많이 변해서 차례 상에 대한 개념도 달라지고는 있다하나 아직도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제사나 차례는 분명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후손들의 의무라고 보는 필자이긴 하지만 이 땅의 아녀자 며느리들에게 일방적으로 짐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기도 하다. 요즘도 제사를 거부한다며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하여 이혼까지 이르는 일도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일이기는 하나 제사 지내는 것은 목숨보다 더 중히 여기면서 아내의 수고 따윈 별거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것은 못난 남자들의 마음 새라고 봐도 좋으리라. 정작 조상님들에 대한 제사나 차례를 중시 여기는 사람들일수록 제사상을 준비하는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알아야 할 것이라 본다. 어떤 이들은 제사 모시는 것이 싫어서 어느 종교를 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러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도 얻은 결론이기도 하지만 제사를 모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인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집들을 보면 확실히 인생사 풍파가 그리 작용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느낀다. 조상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사실 아직까지는 명절 차례 상을 차리며 가족친지가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며 수고롭게 만든 음식과 함께 진정 가족애를 나누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0월 20일 금요일 (음력 9월 1일)

[쥐띠] 48년생 욕심을 부리면 서두르게 되니 차분히 생각하세요. 60년생 새로운 운의 흐름을 맞게 됩니다. 72년생 집에 있는 것이 좋으니 외출은 삼가 하세요. 84년생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소띠] 49년생 세상의 이치를 알아야 합니다. 61년생 크게 바라지 않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 73년생 길한 기운이 가득하니 모든 근심은 사라집니다. 85년생 복록만이 귀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62년생 막혔던 일이 해결되면서 번창을 거듭하게 됩니다. 74년생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86년생 인간관계를 견고하게 해두어야 합니다. [토끼띠] 51년생 배신이나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63년생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75년생 노력하면 대성할 수 있습니다. 87년생 우연한 기회에 이상형의 이성을 만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64년생 과음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76년생 낯선 곳에서는 위험이 따릅니다. 88년생 시기가 조금 이릅니다. [뱀띠] 53년생 계획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65년생 찾고자 하는 것은 동쪽에 있습니다. 77년생 더 이상의 확장이나 이전은 불가합니다. 89년생 집안에 근심이 쌓이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66년생 큰 것을 정리 하고 작은 규모로 하세요. 78년생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겠습니다. 90년생 남에게 도움을 주면 언젠가는 돌아오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아랫사람과 다투지 마세요. 67년생 주변에 어려움이 많으니 중도에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79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습니다. 91년생 차기를 기다리며 취업공부에 열중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고난 속에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68년생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80년생 부정한 일 때문에 곤란에 처하겠습니다. 92년생 귀하를 오라고 하는 곳이 없습니다. [닭띠] 57년생 심신이 평안하질 못합니다. 69년생 자금회전도 쉽지가 않습니다. 81년생 과소비를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93년생 모든 것에 욕심을 부리면 좋지 못합니다. [개띠] 58년생 이익이 있으나 여유가 없어 발견하지 못합니다. 70년생 노력만큼 운이 따르지 않습니다. 82년생 매사 신중 하세요. 94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늦게 이루어지니 조급해하지 마세요. 71년생 현실에서 과감히 벗어나세요. 83년생 고집을 버리세요. 95년생 두서 없는 행동으로 곤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2017-10-20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절 단상

철저하게 남성위주의 사회인 아랍 국가들은 아직도 여성에 대한 전근대적인 관념이 강한 나라들이다. 아랍국가의 맹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여성의 운전을 허용한다는 칙령이 내려졌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사우디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은 비록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따로 운전기사를 고용하거나 남편 등 친인척 남성이 모는 차를 타야만 했으며 이를 어기면 벌금형에 처해졌었다고 한다. 이번 조치로 사우디는 '세계에서 여성 운전을 금지한 유일한 국가'라는 말을 벗게 됐다고는 하지만 이런 뉴스를 보는 마음은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 어떤 사우디 여성운동가가 남장(男裝)을 하고 운전하다 체포돼 70여 일간 구금되기도 했던 일이 해외토픽 란에 실렸던 나라에서 비록 여성의 운전은 허용됐다고는 하나 아직도 여자들은 남자 위주의 사고체계와 의사결정권 사이에서 얼마나 많은 불평등과 억압을 당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인류가 로켓을 쏘아 우주탐험을 하는 시대가 되었어도 남자와 여자 사이의 간극과 차별은 뭐 그리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70년대 말까지 짧은 미니스커트와 남자들의 장발을 단속하던 시절이 있었던 걸 생각해본다면 사우디 같은 전통적 남성위주의 이슬람교전통에서 여자에게 운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반드시 악습이라고만 볼 이유도 타당치 않아 보인다. 실제로 아랍국가 여성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관습 자체를 불행하게 느끼지 않으며 그 안에서 충분히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된 적도 있는 걸 보면 서구의 눈으로 보는 관점은 단지 서구의 잣대 일뿐 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한다. 비교될 얘기일지는 아니겠으나 불과 얼마 전 가지만 하더라도 남성 사고 위주의 관습 속에서 여성스러움과 여자의 미덕을 강조하던 우리나라도 명절날만큼은 여자들에게는 한숨 쉬게 하는 일들이 많았었다. 아마도 며느리들의 공통 심정이 아닐까 싶다. 이 말에 시어머니들은 한 숨을 내쉴 것이나 때로는 여자의 적은 여자인 것 같은 생각도 든 적이 있다. 왜냐하면 부조리한 남성사고 위주의 관습 속에서 여성스러움과 여자의 미덕을 강조하는 것이 꼭 남자들만은 아니라는 단상에서다. 같은 며느리 입장을 가졌던 시어머니가 며느리에 대해 요구하는 당당한 텃세스러운 요구들처럼 말이다. 명절은 그 사전적 의미처럼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어 즐기거나 기념하는 때"로서 아주 좋은 날이다. 그 좋은 날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 지혜가 발현돼야 할 때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바랐던 우리 조상님들의 바램처럼../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승진이나 이직도 앞뒤 운을 살펴야

필자에게 상담을 오는 직장인들 중 많은 분들이 어떤 직장을 택할지 다른 회사에서 오퍼가 왔는데 이직을 해야 할지 등등을 두고 온다. 물론 각자의 업무와 업종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은 뛰어나겠지만 사람의 운수소관이라는 것은 알 수가 없어서 당장 계산법으로는 좋아 보여도 시간이 흐른 뒤도 계속 그러한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예를 들자면 운기가 절지에 와 있는데 승진을 했다면 이는 뒤끝이 좋지 않은 승진이나 이직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승진 자체도 좋은 일로 받아들이며 이직을 할 때도 보통은 현재보다 더 나은 조건을 제안 받게 되므로 이런 기회를 어찌 거절할 수 있을 것인가? 경사라 여기고 덜컥 잡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보통의 견해이다. 그러나 처음에 했던 생각과 다른 경우가 의외로 적지 않다. 필자의 오랜 인연인 신도남편은 알만한 민간기업의 중견간부였다. 그런데 지자체에서 오퍼가 온 것이다. 무슨 별정직 지위지만 민간업체의 경력에 지방자체단체의 업무경력까지 얹게 되는 것은 본인의 앞날과 인맥에 매우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돌다리도 두드려 본다고 혹시나 해서 물어보러 온 것이었다. 익히 잘 알고 있는 신도가족인지라 얘기가 나오자 "아니다 !"를 말했다. 그의 생년월일엔 정관이 있기는 했으나 인수(印綬)운으로 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주였다. 인수 운이 없는 공직생활은 헛발질 직장생활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삼 년 전부터 바뀐 대운이 절지로 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현재 있는 직장에서 조신하게 있는 것이 답인 것이다. 2018년도인 내 년에 들어오는 세운은 충살(衝殺)로서 어떤 이들은 이동수로 보기도 하지만 필자의 견해는 다르다. 남편이 지자체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주말 부부가 되는데 거리가 적당한지라 분명 차로 이동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 사주에 교각 살이 있으므로 이는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해당한다. 그러니 현재의 자리를 보존하는 것이 더 나빠지지 않는 현상을 유지하는 팁이 된다. 보현행원품에는 나쁜 일은 이뤄지지 않게 해달라는 발원이 있다. 즉 마음에서는 꼭 이뤄지길 소원하며 발원기도를 올린다 해도 그래서 당장은 그 소원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은 일로 연결된다면 그 발원은 이뤄지지 않게 해달라는 발원인 것이다. 눈앞의 일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보통이다. 혜안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 좋은 일이 반드시 끝까지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눈앞의 기쁨이나 슬픔에 대해 마음 휘둘리지 않을 것이지만 일반인들은 특별히 마음 수행을 하지 않는 한 심안이 열리지 않으므로 알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역학적으로 자신의 운수흐름을 살피는 것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업의 성공 비결

취직도 어렵고 사업도 어렵고 한 마디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절이다. 특히 요즘처럼 청년실업이 나라의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평균 수명이 길어진 장년 노년 인구들은 안정적인 생계비마저 담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보니 평생 직장생활을 하고 받은 퇴직금을 탈탈 털어 치킨집이나 소규모 커피전문점을 운영해보곤 하지만 자영업자의 80%가 그나마 알토란같은 퇴직금마저 날리고 한숨짓는 일이 허다하다고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하듯 얼마 전 퇴직을 앞 둔 J씨가 역학원을 찾았다. 2017년 말이면 회사를 나와야 하는데 아직 자녀들도 결혼을 안 했고 한 명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한 명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다 한다. 취직도 취직이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결혼도 시켜야 하는데 무엇보다 아직 60도 안된 자신이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결국은 자영업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잘 알려진 것처럼 너나 할 것 없이 큰 손해를 보고 접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몹시 걱정이 된다며 찾아온 것이다. 게다가 퇴직을 앞 둔 시점이 얼마 남지 않다보니 친 구중 한두 명이 동업 제안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업은 잘 못하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는 일이 태반이기에 동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J씨의 사주명조를 보니 비견에 재성이 든 까닭이다. 여자나 남자나 비견(比肩: 자신과 같은 오행)은 친구를 가리킨다. J씨는 신유(辛酉)일주로서 태어난 날의 일간과 지지가 비견인데 음력 9월생이다 보니 월지 술(戌)에서 토생금으로 신강이 되고 있으며 시지(時枝)에 편재가 있다. 이런 경우는 나이 먹어서 큰돈을 버는 운을 품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비견 일주이므로 친구간의 동업이 운 기상 오히려 기회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시지의 진시는 운이 좋지 않을 때는 살이라 하여 흉살로 치지만 발 운이 될 때는 물을 품어 크게 흥하는 기운을 품고 동업을 하더라도 주도권을 쥐는 형상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동업을 하자고 나서는 친구가 있다면 겁을 먹기 보다는 꼼꼼히 사업성을 살펴서 추진을 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그렇기에 동업의사를 타진하는 친구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찾아오라 일러주었다. J씨는 안도의 빛을 보이며 조만간 다시 꼭 찾아뵙겠다며 일어섰다. 사업에는 왕도가 없다. 일반적으로 하는 사업의 성공비결엔 신의를 지키라든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라든가,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 라든가 하는 얘기를 할 수가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본인의 사주에 사업 운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그러고 난 다음에라야 여러 성공비결을 연구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직장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성격이 괴팍한 상사와 같이 근무하는데 직장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끔씩 상사의 성격문제로 상담을 하러온다. "상사가 하는 말로는 자기가 사주에 괴 강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던데 괴 강이 뭔가요?" 괴 강은 경진 경술 임진 임술 일에 해당한다. 일반적 특징은 극단적이고 강렬하며 자기가 편한 대로 하는 경향을 보인다.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니 주변 사람들과 충돌이 많고 원만한 관계가 유지될 수 없는 유형인데 그런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다면 직위를 이용해서 더 심한 언행을 할 가능성이 크다. 괴강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 사주가 그렇다는 걸 미리 아는 게 이득이다. 알고 있으면 조금 더 신경 쓰고 조심하면서 고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술을 마시면 심한 주사를 부린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후환이 두려워 술을 조심하게 된다. 자기의 사주도 알아두면 말이나 몸가짐을 조심하면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아는 것이 힘 이다' 라는 말의 효험을 보는 셈이다. 오행으로만 성격을 본다면 목(木)유형은 부드럽고 남을 배려하는 성향이 강하다. 성실하고 자상하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으려 한다. 이런 동료와 협업을 한다면 업무 실적도 좋게 나오고 서로 단합이 잘되어 일을 하면서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동료나 상사로서 누구나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화(火)는 글자의 뜻인 불이 나타내듯이 성격이 급한 편이고 남에게 지려고 하지 않는다. 반면에 인정이 있고 실천력이 강하다는 게 장점이다. 상사의 오행에 화가 태과하다면 불같은 성격이 튀어나오지 않게 조심하는 게 우선이다. 업무를 미리미리 해놓고 상사가 요구할만한 것들은 먼저 준비해서 올리면 크게 어려울 일은 없다. 직장상사가 토(土) 유형이라면 행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토의 기운이 강하면 언행을 조심하는 사람이다. 쓸데없이 남을 괴롭히는 일도 없고 성격이 자발스럽지도 않다. 이런 사람 밑에서는 묵묵히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금(金)유형은 성격이 강경하고 의리를 중요시 한다. 다른 사람과 타협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게 특징이며 오만함을 보이기도 한다. 오행에 금이 강한 동료와 같이 일할 때는 조금은 져주기도 하고 동료의식을 강조하면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다. 수(水) 오행은 지적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다. 상사로 만난다면 이끌어 가는대로 잘 따라가되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게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는 뚝심이 필요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충돌 없이 생활하는 건 중요하다. 사주 명식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의 전략을 짜면서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지혜가 되기도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6 07:00:13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여성시대와 역학

옛날에는 사회 곳곳에 금녀구역이 많았다. 특히 직업에 있어서는 여자가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제한되어 있었다. 기계나 용접처럼 전형적으로 남성들만 일했던 분야에도 여자들이 드물지 않다. 이렇게 활동영역이 넓어지는 것은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살펴보다 신기한 점을 발견했다. 특유의 능력으로 여성들이 발휘하고 있는 영향력이 역학이 하고 있는 역할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명리 학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벌어지는 힘겨운 문제들을 같이 고민하며 향후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알려준다. 기본적으로 따뜻함으로 문제를 돌아보고 해결책을 찾는다. 그래서인지 첨단과학의 시대에도 역학사무실을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먼저 공감능력을 보자. 공감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문제를 자기의 문제처럼 느끼는 것이다. 원시시대부터 여자들은 출산과 양육을 맡아오면서 탁월한 공감능력을 키웠다. 아이들의 성장 통을 지켜보며 같이 눈물을 흘릴 줄 안다. 상담을 오는 사람들도 기쁨도 있겠으나 아파서 온다. 삶의 한 부분이 아픈 사람들을 감싸주고 공감해주는 게 역학의 첫 번째 역할이다. 또 부드러움과 신망이 있어야 사람들이 따른다. 그래서 여성들이 리더 자리에 오르고 뛰어난 실적을 올린다. 역학 역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따뜻한 눈과 마음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억지로 분석하기보다는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부드러운 말로 다가서는 것이다. 예전에 한 건설회사가 아파트 설계를 변경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비결은 하나였다. 주부들을 설계팀에 초청해서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눈높이를 맞춰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살림하는데 가장 좋은 설계가 가능했고 인기가 폭발 했다. 명리학도 이렇게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의 눈으로 모든 문제를 살핀다. 이론 학의 눈으로도 보며 힘들어 하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게 상황을 분석한다. 여자들의 분석력은 현상 파악이 빠르고 정확하며 그에 따른 문제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탁월하다. 그런 미래의 방향제시 능력이 있기에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낸다. 사람들은 다양한 문제를 들고 가정이나 직장의 문제 사업과 취업 시험이나 결혼 등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역학의 도움을 원한다. 역학은 문제파악을 하고 해결이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미래의 방향까지 보여준다. 즉 현대인들이 원하는 것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첨단과학을 믿음처럼 신봉하는 이 시대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명리 학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되길 기대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3 06:55: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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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원하는 걸 얻으려면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일정구간을 기준으로 기본운임을 낸다. 기본 구간을 넘어서 가려면 추가운임을 더 지불한다. 물론 버스도 그렇고 택시도 마찬가지이다. 교통수단만 그런 건 아니다. 세상의 모든 물품에는 저마다의 가격이 있다. 자동차나 의류가 그렇고 우리가 거주하는 아파트 그리고 생활에 쓰이는 크고 작은 제품들이 그렇다. 가격만큼의 가치와 효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무엇이든 더 싸게 심할 때는 공짜로 이용하려고 한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만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원하는 게 있으면서도 그에 따른 가격을 지불하지 않으려 하는 건 오히려 손해를 불러올 수도 있다. 자기가 원하는 해결책을 얻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 염치와 인성의 문제가 된다. 절에서 불공을 드릴 때도 비슷한 사람이 있다. 아무런 정성도 올리지 않고 부처님께서 가피만 내려주기를 바란다. 하다못해 정성어린 마음도 드리지 않으면서 복덕을 얻기만을 바라는 심보인 것이다. 그것은 불공이 아니라 욕심일 뿐이다. 부처님이 항상 중요하게 여기신 것 중의 하나가 보시이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자기가 가진 것을 베풀라고 항상 말씀하셨다. 그런데 절에 발길을 하면서 보시는 하지 않고 가피만 바란다. 이런 마음은 어찌 보면 이루어질 수 없는 걸 바라는 것이다. 보시는 자비의 마음으로 남에게 베푸는 것이다. 재물을 올리는 것 말고도 보시를 행할 수 있는 것들은 수없이 많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거나 이웃들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은 훌륭한 보시에 해당한다. 부처님에게 불공을 드리러 절에 갔을 때는 그에 맞는 보시를 하면 된다. 그런데 복이 들어오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면서 자기는 아무것도 드리려고 하지 않는다면 못된 심보에 지나지 않는다. 팔자상담을 오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닥친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란다. 그렇게 중요한 사항을 알아보고 결정하는 일인데 지나치게 돈에 연연하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얻기 어렵다. 어렵다면 자기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게 좋다. 문제의 해결을 바라면서 아까워만 한다면 복이 들어올 리 없다. 지하철을 타고 필요한 거리를 가려면 그에 맞는 가격을 지불하는 게 이치이다. 어떤 물건을 사용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자기의 삶에 관한 조언이나 도움을 원한다면 소중한 것은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가치가 있어 진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2 06:33: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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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경영자 자질이 있는 사람

"제가 이번에 회사를 맡아서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능력에 비해서 중대한 일을 맡아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일이 잘 풀려나갈지 궁금합니다." 작지만 알찬 회사의 전문경영인이 된 마흔 후반의 남자가 상담을 청했다. 얼굴에서는 강인함이 그대로 드러나고 눈동자는 빛이 나는 영민함을 갖춘 관상이다. 사실 이렇게 질문을 할 줄 안다면 대단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누구든 높은 자리를 차지하면 우쭐거리고 뽐내기 십상이다. 그런데 오히려 자기의 능력을 돌아보고 다시 짚어보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경영자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기 충분하다. 관상으로 보나 사주로 보나 경영자가 되는 것은 그에게 운명이나 마찬가지다. 그의 사주에서 눈에 띠는 것은 장성(將星)이다. 장성이 사주에 있으면 옛날에는 글자 그대로 장군이 되는 운세이다. 진취적이고 용맹하며 최선을 다하는 특징이다. 직업으로는 군인이나 경찰 의사 법관 등에 종사하는 경우도 많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출세가 빠르고 맡은 분야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기 때문에 CEO중에도 장성 사주가 많다. 그가 맡은 회사는 모바일 프로그램 개발업체인데 선배와 둘이 피땀을 흘려 지금의 알찬 회사를 만들었다. 선배가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가 건강문제로 물러나며 자기에게 넘겨준 것이다. 걱정이 되어 며칠을 고민하다 상담을 청했다고 하지만 그의 사주를 세심히 짚어보면 회사를 끌어갈 그릇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사주에 장성이 있는데 충극되지 않거나 사주가 중화된 사람이라면 자기가 속한 조직의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다. 장성에 해당하는 지지(地支)가 일간의 정관이 되면 상당한 지위를 갖고 칠살이나 양인이 되면 군인이나 법관이 된다. 그에게는 으스대지 않고 미래를 대비하는 인성도 있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에는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기 마련이다. 장성 사주를 지니고 높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조심해야 할 점은 자기의 힘에 도취되는 것이다. 장성 사주의 단점이 혼자 잘난 체를 하는 것인데 스스로를 옥죄는 덫이 되기도 한다. 흔히들 혼자서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하려는 사람을 독불장군이라고 하는데 장성 사주를 지닌 사람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훌륭한 능력과 자질로 높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라고 해도 자만과 오만에 빠지면 그 뒤에는 나락으로 추락하는 것밖에 남는 게 없다. 그래서 장성 사주를 지닌 사람이 시간이 갈수록 신망을 잃고 결국은 자기를 늪에 빠뜨리는 것도 드문 일은 아니다. 자기의 모습을 냉정하게 보는 자세 경계하는 자세가 있으면 어느 조직이든 훌륭한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1 07:11: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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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고뭉치는 없다

아들이 둘 있는 대표소유주가 아들 문제 때문에 답답하다며 걸음을 했다. 자식 걱정은 부모들의 영원한 숙제이다. 학식이 높고 사회적 지위가 높으면 좋은 일만 있지 않을까 싶은데.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살아가는 게 수월하게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 인생의 묘미이다. 대표 아버지는 두 아들 중에 작은 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큰 아들은 걱정이라고 할 게 없을 정도로 모범적이다. 로스쿨을 다니며 법학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법률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대견스러울 뿐이다. 그에 비해 작은 아들은 사고뭉치에 가깝다.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문화공연 기획하는 일을 하겠다며 취업도 안하고 있다. 대학교를 다니던 중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몇 달이나 해외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여행비용을 주겠다고 했는데도 굳이 자기가 벌어서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밤새 술을 마시고 새벽에 들어오는 일도 잦고 마땅치 않다. "같은 핏줄인데 왜 이렇게 천지차이가 나는 걸까요?" 핏줄이 같다고 꼭 비슷해지는 건 아니다. 큰아들은 장생(長生)이 있는 사주이고 작은 아들은 목욕(沐浴)이 있다. 사주에 장생이 있으면 사회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총명하고 정의감이 있으며 쑥쑥 뻗어나가는 기세를 품고 있다. 목욕은 고생이 따르는 편이다. 사주에 목욕이 있으면 솔직하고 불안정하며 인척과 인연이 잘 이어지지 않고 심하면 주색으로 심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직업과 주거지가 자주 변하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이다. 아버지로서는 큰아들이 대견하겠지만 작은 아들을 사고뭉치라고 할 수도 없다.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는 자기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배낭여행을 하고 술을 즐기고 노래를 하는 건 젊은이다운 행동이다. 남들보다 조금 더 자유분방한 것을 문제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공부만 하는 큰아들이 더 답답할지도 모를 일이다. 큰 아들은 장생이 월지에 있으니 길한 작용이 더 힘을 받을 것이다. 부모와는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고 부부간에도 금슬이 좋으니 가정도 화평하다. 직장인이 되어도, 자기 영역의 전문직을 가져도 주목받는 능력을 발휘하며 만년 또한 편안하다. 작은 아들은 실패하는 일이 꽤 있을 것이다. 고민도 많이 하고 큰 위기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 부모가 보기에는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봐야 할 수 있다. 사주에 장생이 있으면 예술 방면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순간에는 생활고에 시달릴 수도 있으나 작은 아들은 그런 고난 정도는 충분히 넘어설 배짱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무작정 방황하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보는 눈도 있으니 조금 더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면 의외의 만족스런 모습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7-10-10 07:00:41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식들에 대한 부자들의 경제 교육

사랑은 내리사랑인지라 자식에 대한 부모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그리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긴 관점에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마땅할 뜻하다. 특히 한국에 있어 학비부담은 부모들의 전적인 책임이다시피 하며 결혼문제에 있어 전세금이나 집장만에 있어 부모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감당 못할 만큼 주거비용이 올라가는 부동산 상황도 결혼할 때 최소한 신혼부부가 살 집에 대한 부모의 부담은 또 다른 사회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 어디 이 뿐인가? 부모가 평생을 애들 교육시키고 결혼을 시키고 나도 혹시 장사나 사업을 하던 자식이 와서 어렵다며 손을 벌리면 우선 와서 손을 벌리는 곳은 부모 앞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붇기가 확실해보여도 함께 망하는 게 눈에 보여도 부모자식간의 정리는 어찌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사회 환경이나 관습 전통이 다른 면이 많이 있긴 하지만 동양인들 특히 우리 한국인들에 비해 서양 사람들은 자식에 대해 냉정한 면이 있어 보인다. 특히나 이름난 거부들의 자식들에 대한 경제교육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손 벌리는 자식을 외면할 줄 아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여러 부자들의 일화가 소개된 적이 있는데 우선 워렌 버핏은 어느 날 그의 딸이 돈을 빌려 달라고 하자 그는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 것이지 부모에게 빌리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고 한다. 이런 일이 한국에서 가능할까? 아마 이 말 한 마디에 그 자식은 평생 부모 얼굴 안보고 지내겠다고 굳은 다짐을 할 것이다. 그러나 워렌 버핏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전 재산의 85%를 사회에 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존중했다고 한다. 역시 미국의 거부인 록펠러 2세는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정원일이라든가 식사 준비 등 집안일을 돕도록 하였으며 영국의 석유 왕이라 불리는 폴 게티란 사람은 이미 자신의 아버지가 석유회사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여타 노동자들과 함께 합숙소에서 지내며 유정을 뚫는 일부터 배웠다고 한다. 그는 결국 아버지보다 회사를 더 크게 성공시켰으며 이는 애초부터 궂은일을 마다 않으며 일도 배우고 다른 노동자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근로자들의 고충을 알았던 탓이다. 일반적인 서양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을 부모의 일차 책임이며 의무로 알고 있다고 들었다. 자신의 경제적 문제나 인생문제에 있어 자신이 책임을 지는 풍토가 일찌감치 길러지는 것이다. 일찌감치 키워지는 자립심! 이것이야 말로 값진 유산이 되는 것이다. 초년고생은 일부러라도 사서 한다는 우리 속담도 있는 것인데 결국은 자식 학비바라지며 집 바라지에.. 그래도 일 년에 부모를 찾아보는 횟수는 얼마나 될까?/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9 07:00:21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태교가 중요한 이유

우리 선조들은 그 어느 민족보다도 태교를 중요하게 여겼다. 임산부는 아기를 임신하기 훨씬 전부터도 행동이며 마음가짐을 단속했던 것이다. 서양처럼 태어난 날부터 생일을 따지지 않고 임신했을 바로 그 때부터도 소중한 생명으로 여겨 태어나자마자 한 살을 먹는다. 태중의 아기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임산부의 정신적 안정과 태도 마음가짐은 바로 태교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였다. 임산부가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에 거동하지 않는 것은 지금과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준다. 따라서 거친 말을 하지 않음은 물론 듣는 것조차 꺼리며 바르고 좋은 생각만 하게 노력하는 이러한 태도는 태교의 기본으로서 이는 정신적으로는 물론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데 기본이 되는 태도였던 것이다. 이러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인식을 증명한다고도 보일 수 있는 실험결과가 얼마 전에 발표되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된 것으로 기억되는데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 부부가 여성의 장내세균이 자폐아 출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으며 이와 함께 자폐 증세를 유발하는 뇌 영역도 새로 찾아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 세계적 인구의 1%가 자폐증 환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 연구와 실험이 비록 생쥐를 대상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임신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가 자폐 증세를 보이는 후손을 낳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1980~2005년 덴마크에서 출생한 모든 아기를 조사한 결과 임신 3개월까지 바이러스 감염을 심하게 겪으면 자폐아 출산 위험이 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은 이 실험이 시사 하는 바가 실질적으로 산모의 바이러스 감염이 주는 연관성을 증명하는 바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물과 공기를 비롯한 환경이 맑았던 예전에는 자폐증을 앓는다는 기록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아 이 자폐증은 현대병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이 실험이 시사 하는 바로는 건강역학적인 면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자폐증 유발여부로 보이므로 이는 임산부가 평소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음식 및 사람과의 접촉을 조심하고 신중히 처신해야 하는 신체적 태교측면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태교의 과학성까지 인정하게 되는 실험결과라 하겠다. 그러나 태교는 태아의 신체와 정신의 건강한 발육을 함께 염두에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태교는 임신 중 태아와 교감하고 상호작용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어른들보다도 더 폭력적이며 감당 못할 언행을 하는 이유의 저변에는 부모들의 태교 정신이 부족했던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요즘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삶은 기쁨과 슬픔의 조화

사계절 중에서 무더위로 사람을 힘들게 하는 여름은 화(火)에 해당한다. 사주에 화가 태과(太過)한 경우에는 욱하는 성격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지나치게 욕심이 많은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상담을 오는 50대 사업가는 화(火)가 태과한 사주이다. 화를 바탕으로 본다면 성격도 급하고 다혈질이며 사업을 확장할 때마다 속을 태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업을 들어먹고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했을 것 같고 사람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살았을 것 같다. 그러나 사업은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잘 나가고 주변 사람들과 충돌하는 일도 거의 없고 재물도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 오행을 보고 내릴 수 있는 판단이 다른 것은 사주의 조화가 뛰어나서 그렇다. 그의 사주에는 금신귀인이 있는데 이를 함께 넣어서 종합적으로 봐야 제대로 된 판단이 나온다. 금신귀인이 있는 사주의 특징은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어려움에 처했을 때 묘수를 잘 생각해낸다. 단점은 고집이 지나치게 세다는 점이다. 이런 금신귀인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은 사주에 있는 화의 오행이다. 사주에 화가 왕성하면서 금신귀인을 함께 가지고 있으면 부귀 격을 누리게 된다. 부귀 격을 누리는 사람들은 재물의 부족함을 모르거나 사회적 지위를 손에 넣는 경우가 많다. 명예도 얻을 수 있으니 누가 보아도 부러운 운세이다. 사업가의 사주는 오행의 화만 봤을 때는 좋지 않은 사주였지만 다른 부분이 조화를 이루면서 오히려 좋은 사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갈 때도 어떤 일이 생기면 눈앞에 보이는 것만으로 좋은 것이니 나쁜 것이니 한다. 사실 어떤 일의 흐름이 어떤 쪽으로 흘러갈지 당장은 알기 힘들다. 그래서 필자는 그런 판단들은 조금씩 유보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일과 조화를 이루면서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와는 반대로 기쁨이 슬픔이 되기도 한다. 당장의 몇 걸음 당장의 며칠이 지나면 별 것도 아닐 것들을 앞에 놓고 급하게 판단을 하고 심한 감정의 소모를 겪는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잠시만 판단을 미루면 어떻게 될까. 당장 큰일이라도 날 것 같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가 더 많다. 판단을 미루면 마음이 가라앉고 객관적 시각이 생긴다. 마음의 부대낌도 적고 휘둘리며 살지 않아도 된다. 인생을 결정하는 데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같이 섞여있기 마련이다. 인생길도 그렇게 좋고 나쁜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진다. 사는 건 기쁨과 슬픔의 연속이고 그런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다. 누구나 지니고 있는 사주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