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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병도 사주상에 있다.

얼마 전에 사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상담을 왔다. 문창성이 돋보이는 정관격 사주로서 전형적인 공무원과 같은 직장인 사주였다. 그러나 신약사주로서 삼십 칠 세부터 자신을 치는 칠살격의 대운으로 바뀌면서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운세였다. 운세를 짚어보며 말을 하다가 건강운이 나빠질 기미가 보이며 특히 본인이 극함을 받는 부위가 신장이나 전립선과 같은 생식기 분야로 보이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그랬더니 실은 언제부턴가 밤에 잘 때도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며 여러 가지 편치 않은 느낌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일 년에 한 번 하는 건강검진을 했다가 PSA수치가 나이에 비해 높게 나왔다며 그래서 추적 검사를 하라 해서 했더니 모든 수치가 경계성으로 나와서 다시 조직검사를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리 저리 검색을 해보았더니 만약 실제로 암이 아니라면 조직검사 자체가 PSA 수치를 더욱 높여서 실제로 암이 아님에도 암으로 진단을 내리게 할 수도 있다는 얘기여서 몹시 걱정이 된다고 했다. 또 하나는 사실은 자신이 팔 년 전쯤에 필자에게 와서 상담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필자가 말하기를 대운 상으로 삼십대 후반에 건강문제로 몹시 고민을 할 일이 생기니 그 때 다시 찾아오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상담자는 본인 일이니 잘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총각일 때 진로문제 상담을 위해서 왔다가 아이 아버지가 돼서 다시 온 그는 병도 사주팔자 안에 정말 있는 모양인가요? 하며 물었다. PSA 수치가 뭐를 말하는지 잘 몰랐던 필자였으나 설명을 듣고 나니 역학의 예지성에 필자 역시 다시 한 번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PSA 수치는 남자들의 전립선과 관련된 단백질 수치로써 전립선염이나 암에 대한 변별요소가 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남자들에게 수기운은 신장을 포함한 전립선 및 생식기 분야가 되는데 사주 상 본인의 수성(水性)이 극함을 받고 있는 구조에서 본인의 전립선에 문제가 돌출된 것이다. 2017년은 아직 그런대로 도움을 받는 운이지만 2018년은 무술년으로서 토극수(土克水)하는 운으로 이어지니 이번 대운의 기간 동안에서는 내년이 어쩌면 가장 큰 고비가 된다. 다행히 병세를 올 해 안에 알게 된 것은 분명 다행한 일이다. 천간과 지지가 모두 극함을 받는 2018년에 알게 되었다면 치료과정 역시 더 힘들 수 밖에 없는 운기였기에 분명 남자의 어머니가 평소에 기도공덕이 있었을 것이다. 운기 상에 해당 병고(病苦)는 이미 나와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몸에 병이 있을 때는 좋은 의사 만나기를 우선 발원하라 하신 부처님 말씀처럼 나와 인연이 맞는 의사 만나기를 강구해야 하고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일차적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5-0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운(財運)도 사주에 맞아야

지피지기(知彼知己)란 말은 인생은 삶이라는 전쟁터에 놓여진 객체들의 대응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삶의 배경이자 터전인 우주에 놓여진 나 라고 하는 한 개체의 소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기운의 파장이 어떠한지를 알아야 말 그대로 상황과 때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는 것이며 따라서 관계와 관계 속에서 서로의 기호와 그 원리를 알고 마음을 다잡는다면 삶의 여정은 훨씬 수월해질 수 있는 것이다. 즉 불필요한 노력과 고생을 줄이고자 하는 삶의 지혜를 살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된다. 이런 역할을 때로는 종교적 가르침이 대신해 줄 수도 있고 동양권에서는 음양의 이치와 오행의 작용으로부터 무한하게 펼쳐나간 주역의 원리로써 오랜 동안 그 직관과 예지를 인간의 삶에 적용시켜 왔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부부관계나 상하 인간관계를 비롯하여 재운 회사에서의 승진 등으로 고심이 많은데 이럴 때 들어고 나가야 할 시기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인생의 팁이 된다. 얼마 전에 올 해 오십이 되는 남편과 몇 년 아래인 아내가 함께 찾아와서는 회사내에서의 곤란한 상황을 토로하였다. 회사내에서의 인간관계로 인해 회의감도 있으나 나이가 있기 때문에 회사를 옮기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새로운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막연한 상황인지라 고민이 깊었다. 아내는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냐며 의견차이로 인해 갈등이 깊어가고 있고 아내 몰래 했던 주식 투자 역시 원금이 반토막 난 상황인데 이를 안 아내의 상심을 아는지라 남편은 기가 매우 죽어 있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모멸감을 주는 상사의 태도에 회사 나가는 것이 몹시도 죽을 맛이지만 아내에게 지은 죄도 있는지라 저승사자에게 끌려나가듯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남편 입장이 딱하기 그지없었다. 무신년 음력 유월생인 남편은 '암석위의 나무를 타는 잔나비'와 같은 형상이다. 그런데 고집이라면 한 고집하는 자긍심 강한 갑목 일주였으므로 홀로 우뚝 선 나무와 같아 주변과는 원래 타협이 쉽지 않은 성격이다. 아마 작년에 새로 부임해온 임원과의 관계가 충을 받는 형국인데다 상사 역시 자기 사람을 심고 싶어서 남편이 짐작하듯 바로 아랫 직원인 이 남자를 괴롭히고 있는 것이 분명하였다. 또한 기미월생인 남편은 사주적으로 주식은 맞지 않는다. 차라리 조그만 오피스텔이라도 사서 임대료를 받는 게 남편의 재운에 맞았다. 부인 역시 사주에 암록이 있는 사주라 남편의 월급 외에도 받을 작은 재운이 있으니 부부 양쪽 모두 부동산 투자가 적격이다. 쌍목위림(雙木爲林:나무가 짝을 지어 숲을 만듬)의 운으로 음력 4월부터는 나를 도와주는 인수기운이 이어지므로 '참을 인'자가 답인 경우였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돌고 도는 과보의 주고 받음

며칠 전엔가 김포의 어느 학교 마당에 곰이 나타나 한시간을 넘게 어슬렁거렸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당장 그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아닌 밤에 홍두깨처럼 나타난 곰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다. 백주 대낮에 곰이 나타나 민간인들이 사는 곳에 기웃거렸다는데 알고 본즉슨 근처 농장에서 사육하던 곰이라 한다. 아니 왜 동물원이라면 모를까 곰농장이 있단 말인가? 그러다보니 '웅담(熊膽)'이 생각났다. 아 웅담을 얻기 위해 곰농장이 있는 게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또 다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이러한 문제는 반드시 곰에게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다. 얼마 전에 본 해외토픽 기사 중에 베트남에서 밀렵한 호랑이사체 십 수마리를 냉동하여 운반하던 차량을 불심검문 중 잡았다는 소식도 보았다. 기사에 함께 실린 사진을 보면서 돈을 위해 인간의 잔인함이 어디까지 나아갈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에 우울했던 기억도 되살아난다. 인간이 살기 위하여 다른 동물의 살과 뼈를 취하는 일은 그 역사가 이미 오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병을 고치고자 효험 있다는 동물이나 조류 파충류 등을 수렵하여 온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니다. 더 나아가 정력증강을 위하여 동물들의 간과 피와 뼈를 취하는 행동들은 윤회와 인과론을 본다면 분명 과보가 따르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 전해들은 얘기지만 곰들을 사육할 때 몸에 꼭 맞는 틀에 가둬놓고 쓸개만 빼 먹는다 하는데 30년 동안 갇혀서 쓸개즙만 빼던 어미 곰이 자기 새끼에게도 같은 짓을 하는 걸 보고 새끼를 죽이고 자기도 자살한 사건이 중국에서 있었다 하는데 사실 여부를 떠나 참으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해서 얻은 정력을 도대체 어디에 쓰려는 것인가? 참으로 할 수 없는 짓이다. 하늘과 땅과 자연의 조화원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한 일은 좋고 나쁨은 반드시 원인 지어진 조건을 결과로 과보를 주고 받음을 안다. 어긋남 없는 업보(業報)의 인과관계를 안다는 얘기다. 지금은 내가 다른 동물을 먹이로 취하지만 돌고 돌면서 나 역시 다른 생에서는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게 먹이가 되어 주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돌고 도는 윤회의 과정이라면 최소한도 배려가 필요한 법이다. 잔인함은 최대한 배제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백년 전만 하더라도 알래스카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되면 자신이 죽은 후 곰의 먹이가 되는 것을 알았다. 죽은 후 곰들이 잘 다니는 길목에 망자를 둔 것이다. 죽는 이는 이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 왜? 내가 죽은 후 곰은 망자의 몸을 취하여 살을 찌우고 곰들은 다시 후손에게 잡히어 식량과 털을 제공할 것이니 기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원을 이루는 방법

사람들은 마음에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연못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다든지 산길을 올라갈 때 돌무더기나 돌탑이 보이면 맨 위에 돌을 올린다든지 성황당을 지나며 잠시 멈춰서서 기도를 올린다던지 다양한 발원 행위들을 한다. 서양 사람들도 연못에 돌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것은 영화에서도 많이 보았다. '로마의 휴일' 영화에서 여주인공였던 오드리 햅번이 트레비분수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던 장면으로 인해 트레비분수에서의 동전던지기는 이후 로마를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꼭 해봐야하는 필수 관광코스이며 체험일정으로 까지 되게 되었다. 사람들의 소원성취에 대한 바램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너무나 보편적인 것이어서 소원을 이루기 위한 기도법이나 방법도 다양한 것같다. 서양이나 동양이나 기복의 기원은 그 역사가 오래다. 기복이라 할지라도 원하는 일을 이루려면 일단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시험에 붙으려면 우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다음엔 시험을 치는 날 일진이 좋다든지 하면 그것은 분명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일단 자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은 자력(自力)을 쌓는 것이고 각자가 믿는 신앙에 의지하여 가피나 두호를 받는 것은 타력(他力)에 의한 조력이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의무나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빌기만 하는 것은 요행이나 횡재를 바라는 것밖에 되지 않으니 복의 크기도 크다 할 수 없는 것이 복력의 이치지만 우리 인간들은 항상 거의 본능처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산다. 제2의 포대화상이라고 불리는 제공(濟公)스님은 남송(南宋)의 고승으로서 부사의한 걸승의 재출현이라고 불릴만큼 명성이 자못 드높았고 따라서 활불(活佛) 즉 살아계신 부처님이라고 칭해졌던 분이다. 역시 헤어진 옷 꿰맨 신의 차림새에 술이 든 호롱병을 허리춤에 매도 다니며 소탈한 성격 어디에고 얽매임이 없었던 기질과 기행으로 유명했지만 어렵고 힘든 중생들에게 여러 신통을 베풀어 어려움을 돕기로는 포대화상 못지 않았다. 포대화상이 출가하였던 영은사에서 승려의 삶을 시작한 것 또한 묘한 공통점이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기행과 신통력을 지녔던 제공스님의 소설과 드라마가 아주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하는데 이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진정한 보살의 행을 살다간 분이기에 그러할 것이다. 이러한 제공스님은 사람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많은 명언을 남겼다. 그 중의 하나가 일생도시 명안배 구십마(一生都是 命按排 求什?) 즉 일생은 모두가 타고 난 명(命)으로 안배된 것이므로 무엇을 구하려고 하는가? 라는 뜻이다. 굳이 욕심 낼 일이 없고 굳이 바랄 일이 없다는 뜻이리라. 우선 열심히 노력을 하고 난 뒤라야 바래도 바랠 일이 있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물운도 사람따라 때가 다르다

"제가 요즘 일이 몰립니다. 일이 많은 건 좋은데 좀 힘들어서요. 일을 줄이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업무 때문에 상담을 청한 사람은 재무전문가이다.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재무파트를 맡아 일하다 퇴직을 했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재무컨설팅을 하는 일로 인생 2모작을 시작했는데 뜻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실력도 있고 친절한 성품에다 경력이 탄탄히 받쳐줘서 들어오는 일이 꾸준하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일이 생각보다 많아져서 몸이 힘들 지경이 된 것이다. "일을 줄이지 않아도 몇 달 지나면 한가해질 테니 지금은 조금 더 벌어놓는 게 좋습니다." 당장 일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했더니 의외라는 표정을 한다. 식당을 개업한지 여섯 달 된 부부도 상담을 청했다. 부부는 함께 다니던 식품회사를 그만두고 스파게티 가게를 열었다. 사무실 밀집 지역 근처이고 테이블이 여섯 개인 자그마한 식당이다. 젊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가격도 착하게 구성했지만 생각처럼 매출이 오르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상태서 중단해야 할까요? 원장님이 기다리라고 할 때 말을 들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부부 사장에게는 절망할 때가 아니라는 말을 해줬다. "그만 둘 필요는 없어요. 조금 더 기다리면 돈이 들어올 겁니다. 아직 때가 아닐 뿐이지요." 얼마전 처음 부부가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말렸던 것은 운세가 받쳐주는 시기가 아니어서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시간이 흐른 만큼 운세도 달라진 것이다. 사람이 일을 벌일 때 가장 중요한 건 시기이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사업에 성공하기 원한다면 재물을 많이 얻고 싶다면 때를 잘 맞춰야 한다. 아무 때나 일을 벌인다고 무조건 노력을 쏟는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숱한 노력을 하고도 뜻을 접어야 했던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재무컨설팅을 하는 재무전문가와 식당을 하는 부부의 때는 다르다. 운세가 피어나는 시기 또한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자기의 운세가 힘을 얻는 시기를 따라가면 성공의 길은 한결 가까워진다. 가을에 꽃놀이를 가자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것이다. 봄에 단풍구경을 가자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운세가 꺾이는 시기에 사업을 벌이는 것은 봄에 단풍구경을 가는 것보다 더 이상한 일이다. 꽃놀이나 단풍구경처럼 자연과 세상의 만물에는 정해진 흐름이 있다. 사람의 인생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런 시기를 판단하려면 자기의 사주에 기반을 둬야 한다. 타고난 운세의 흐름이 사주에 있기 때문이다. 강하게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심하면 강물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때를 알아야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5 07:00:1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세 인생 디자인하기

조선시대 왕의 평균수명은 46.1세였다고 한다. 평민들보다 좋은 음식을 먹고 궁궐의 전담 의사가 건강관리를 했음에도 장수했다고 보기는 힘든 수명이다. 왕이라는 신분으로 인한 단점도 있다. 지나치게 영양이 넘치는 식단이 그러했을 것이고 운동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후궁을 거느리며 기력을 소진시킨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런 많은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들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왕과는 다르게 살았던 조선시대 일반 평민들의 수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평균연령 46.1세 때와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충분한 음식이 있고 너도나도 적절한 운동을 한다. 의료기술도 첨단으로 발달해서 백세를 사는 게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게 되었다. 조선시대 왕들도 누리지 못한 장수의 시간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백세 시대에 개인들이 할 일은 백년이라는 시간을 잘 사는 것이다. 길고 긴 인생은 인생을 어떻게 디자인 하느냐에 따라 삶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긴 인생을 잘 디자인 하려면 인생의 변곡점이 어디인지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 캄캄한 밤길을 걸을 때 손에 등불을 들고 걷는 것과 아무 것도 없이 더듬더듬 걷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 어두운 밤길이 인생길이라면 등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인생길은 같을 수가 없다. 그냥 걷는 사람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좌충우돌 살아가는 모양이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은 자기의 운명을 항상 궁금해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역은 등불이 되어 왔다. 자기의 사주를 알면 삶의 고비가 되는 순간순간을 대비하는 게 가능하다. 우리가 인생의 변곡점을 알고자 하는 이유는 나쁜 일이 있으면 피하고자 하는 것이고 좋은 일이 있으면 즐거이 맞고자 하는 것이다. 사주가 인생 디자인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대운과 유년을 보아도 그렇다. 10년을 끌어가는 대운은 인생 큰 틀의 흐름이 변하는 환경이 되고 유년은 대운의 큰 틀 안에서 해마다 변하는 운세의 환경이 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이 있다. 생사뿐 아니라 이직이나 전직 결혼 재물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운세들은 대운이 주관한다. 대운의 흐름을 인생의 큰 파도라고 하면 파도를 언제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은 크게 달라진다. 좋은 대운이 기운을 펴는 시기를 골라 취업이나 승진 사업 등 큰 도전을 이루고 난 다음의 세세한 일들은 유년운세에 의지하면 된다. 백세를 사는 것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불행이던 행복이던 사주를 바탕으로 인생을 디자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4 07:00:14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넘기 힘든 벽을 만났을 땐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사원들에게 이직과 전직은 숙명과도 같은 고민이다. 지금 다니는 곳보다 어느 모로 보나 더 좋은 회사로 옮기고 싶은 건 인지상정에 가깝다. 일부 회사원들은 사표를 집어던질까 하는 순간을 겪으면서도 날이면 날마다 출근을 한다. 당장 먹고 살아야 한다는 과제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지난번 상담을 청한 남자는 마흔 중반의 나이로 회사에서 인사부장을 맡고 있다. "제가 이 회사를 언제까지 다녀야 할까요. 사장은 성격이 거칠어서 직원들을 함부로 대하고 젊은 아들이 상무로 부임했는데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다가 일을 최대한 많이 시키려 하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머슴처럼 살아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다니는 곳은 작기는 하지만 알찬 회사였다. 월급도 동종업계에서는 나쁜 편이 아니어서 무조건 사표를 던지기에는 아까운 측면도 있었다. 상담을 청한 남자의 사주를 보니 가장 큰 특징은 사람복이 없다는 것이었다. 겨울에 태어난 무토(戊土)사주는 따뜻한 기운을 갖지 못한다. 추운 겨울날에 더구나 눈이라도 가득 내려버리면 온통 찬바람만 가득차기 마련이다. 남자는 사주에 천덕귀인이 있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귀인을 만나는 게 천덕귀인 사주이다. 그러나 천덕귀인의 조상덕은 있는데 지금 살아가는 시기의 사람복은 갖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부모의 덕을 얻지 못했고 회사에 다니면서 상사의 덕도 입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천덕귀인의 조상덕이다. 현세를 살아가는 덕은 얻지 못하고 있지만 조상덕 덕분에 큰 화를 입지는 않고 있다. 또 하나 반음설기(反吟洩氣). 주변에서 참견과 간섭이 심해 고통을 받는 것이다. 돈과 인간관계 등으로 엮이기 일쑤인데 그로 인해 손실을 보는 일이 생기곤 한다. 지금 회사를 그만둔다면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실수가 될 것이다. 몇 달 지나지 않아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큰 고비에 부닥칠 가능성이 크다. 어려운 일이 풀리지 않을 땐 무엇보다 마음이 안정을 잃게 된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잠시 숨고르기를 할 여유 기도이다. 사바세계의 대중들이 만나는 모든 일과 그에 따른 소리들을 다 지켜보는 관음보살은 이럴 때 자비를 베풀어주신다. 32응신의 몸으로 중생들이 부를 때마다 나타나 기원을 들어주는 관음기도는 자비심 넘치는 관음보살에게 공덕을 드리는 것이다. 집안에는 복덕을 가져오고 액운이 있으면 밖으로 흘러나오게 하는 가피를 내려주신다. 기도는 인류의 어느 한 부족이나 한 종교에서만 드리는 의식이 아니다. 모든 인류가 그리고 모든 종교가 기도를 올린다. 기도의 효과를 실제 체험했고 그런 사실을 믿기 때문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1 07:00:27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메트로) 지하철은 건강철

"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신용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는 말이 있다. 건강의 중요성은 말하는 게 새삼스러울 정도이다. 보통 사람들은 건강을 잃은 다음에야 깨닫는다. 소홀히 하기 쉬운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예전에 성인병이라고 부르던 질병을 요즘은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른다. 생활습관병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을 말하는데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질병은 다 포함하고 있다. 이런 생활습관병을 막으려면 평소의 생활습관을 바꿔주면 된다. 작은 노력으로 큰 질병을 막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은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을 고치는데 아주 유용하다. 예전에 어떤 유명인사는 자신의 건강비결을 BMW라고 했다. 버스를 뜻하는 B, 지하철을 의미하는 M, 걷기를 말하는 W를 모은 것이다. 승용차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하면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걸을 수 있다. 일부러 이곳저곳을 걸으러 다니기도 하는데 출퇴근 시간 등을 활용해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하철 계단도 좋은 운동수단이다. 에스컬레이터만 타지 말고 계단으로 오르내리면 자연스럽게 다리의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작은 것들이 습관이 되면 건강을 위한 훌륭한 디딤돌이 된다. 지하철을 이동수단만이 아닌 운동도구로 여기는 생각의 전환을 해볼 만하다. 건강을 다지려고 할 때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자기의 체질이다. 체질은 사주의 오행을 바탕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합하다. 목(木)형 체질인 사람은 간장과 담낭이 발달해서 관련 기능이 뛰어나다. 체질이 목형이라면 현미 생선 배추 등이 몸에 좋고 과일은 배와 복숭아 등이 좋다. 얼굴이 역삼각형인 사람은 화(火)형 체질이 많다. 오장육부 중에서 심장과 소장이 발달했고 폐와 대장이 약하다. 콩 종류의 음식이 잘 어울리고 과일은 수박 밤이 좋다. 토(土)형 체질이라면 메밀이나 보리를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장과 위장은 튼튼하지만 신장 방광이 약하니 신경을 써야 한다. 금(金)형은 쓴맛의 음식을 가까이 하면 좋다. 은행이나 익모초 냉이 쑥 등이 쓴맛이 나는 음식들이다. 폐와 대장의 기능이 좋고 간장과 담낭이 약하다. 수(水)형은 신장과 방광이 발달한 반면 심장과 소장은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몸에 맞는 식품은 연근 미나리 시금치 등이고 단맛의 음식이 몸과 잘 조화된다. 단맛 음식은 꿀 엿 우유 감 대추 등을 들 수 있다. 체질을 조금씩 이라도 알고 건강을 챙기면 자신이 선택해야 할 부분에서 집중이 가능하다. 부분적이라도 이렇게 생활 습관을 세우면 건강에 문제도 덜 생길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계절의 여왕 오월

청춘 남녀가 자기들끼리 좋아서 결혼을 하려고 해도 시어머니 될 분의 반대로 성혼이 되지 못하는 예가 있으며 남자의 경우도 장모 될 분이 나서서 결혼을 반대하거나 결혼을 하고 나서도 장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부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장모 등쌀에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장모나 시부모 될 사람이 일일이 자기 딸이나 아들에 대한 해동에 대하여 지나치게 간섭을 하여 생기는 불상사다.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되어 청춘시즌이 되다 보니 주말마다 또는 저녁에도 결혼식을 거행한다는 청첩장이 여러장 날라 오는 오월이다. 여자 말띠 78년 무오생 12월(丑月)에 태어난 날은 임수(壬水)날 이며 시(時)는 오후2시로 미(未)시다. 축오원진살에 인미 귀문살이 있다. 사람이 살면서 어찌 좋은 일들만 있기 바라고 사랑이 꼭 이루어 지기만을 바라겠냐마는 여러 살들이 동주하여 나쁘다고 하는 흉살의 백화점과 같다. 사람은 참 바르고 인물도 후덕하게 지녔는데 사주 모양새가 비정상적이다. 사주 주인공의 부모들도 작은 병원을 이끌어가고 있는 분들 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만나는 남자 팔자의 구조는 전형적인 마마보이로서 모자멸자(母慈滅子)의 구조 즉 어머니의 치마폭에서 살면서 사랑이 너무나 지나쳐서 자식의 발전이 더디거나 더 나아가서 망가지기도 하는 형상이다. 이런 경우는 선을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끼리 만난 경우가 됨이 확연하다. 모자멸자의 사주 치고 그 사주 당사자의 부모가 궁합을 안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러기에 처음부터 궁합에 부합이 되면 아예 만나게 하지 않는 특성이 부모들에게 있다. 자식도 또한 사랑을 한다면 반대하는 부모를 설득해서 상대와 성혼이 되도록 하려는 노력이 미약하다. 설령 어렵사리 결혼을 한다해도 이다음 아내가 시댁식구들로 인해 고통을 당해도 중간에 나서 주지도 못한다. 이러하여 결혼 생활이 원만치가 못하게 되고 어찌어찌 하여서 나중에 이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부모자리에 원망하는 귀문이 있으면 고부간에 불화가 있기 마련이고 갈등이 커져가니 바람 잘날이 없게 마련이다. 결혼을 하기전이나 후에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지 않으려면 아예 없는 집으로 시집을 가던지 남보다 더한 인내와 포용력으로 상대방을 감싸는 마음을 지니면 된다. 순리를 따르고 운명대로 사는 수 밖에 없다. 이시점에서 중요하게 다룰것이 있는데 범띠나 토끼띠를 만나면 충살과 형살이 가중되어 비정상적인 아이를 낳게 되어 저능아를 점지 할 수도 있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좋은 의료 시설로 인해 흉액을 미리 알 수도 있으니 크게 걱정을 할 것 만은 아니지만 일부라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강대국의 힘의 화풀이 장소인 한국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자면 끊임없는 전쟁과 살상이 있어왔지만 이제 왕정정치 체제가 무너지고 시민정치 시대가 도래한 것이 너무나 명백해보이는 우주를 향해 탐사선을 쏘아올리는 시대이다. 과학문명의 발전으로 인간의 이성과 합리가 더할 나위 없이 발전된 시대에 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세계 도처에서 종교의 차이를 빌미로 이념의 차이를 두고 끊임없이 반목하고 살상을 일으키는 일은 참으로 납득하기가 어렵다. 최근 시리아 내전 사태에서 끔찍한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인류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불행한 상처로 기록될 것이다. 세계 강국들 사이에 흘러가는 감정의 기류는 무력충돌만이 남아 있는 수순처럼 보인다. 필자도 태어나면서부터 항상 북한의 상시적인 위협 속에서 불안감에 시달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게다가 북한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생화학무기 생산능력 1위다. 시리아 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이 남의 나라만의 일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우리나라 역시 전 세계가 항상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는 일촉즉발의 위험한 나라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라의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자면 정말 안타깝고 이제는 분노의 감정을 어쩌지 못하겠다. 더할 나위 없이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는 이제 한국의 손을 떠난 듯 싶을 정도이다. 그 누구가 진정을 다해 고민하고 있는 것인가. 도대체 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대책없이 강경함만을 무기로 삼고 있는 북한과 즉흥적인 미국의 트럼프 그리고 자국의 이익 밖에 고려하고 있지 않는 중국과 날이 갈수록 자위대의 확대를 꿈 꾸는 일본 사이에서 지금 한국의 내정현실은 먹잇감 그 자체로박에 보이지 않는다. 혼란스런 내정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는 대한민국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나만 옳고 남은 다 틀렸다는 말인가? 국가에 위기가 터질 때마다 우리나라 정부관리들의 위기관리 능력에 실망스러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답답한 일은 무조건 모든 일은 부정적으로만 보면서 음모론만을 주장하는 세력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아무리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설명을 하여도 모두 음모론으로 포장하는 세력들이 곳곳에 가득하다. 정부 관료들이나 나라를 책임지는 정치인들은 바른 지표가 되어주지 못하고 자신들의 세력관리에 유리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는듯하다. 정권만 잡으면 되는 것인가? 각 당도 무엇이 진정 나라의 안위와 발전을 위해 필요한 판단이며 행동인지 반성해야하며 우리 개개인 역시 거짓 뉴스와 선동을 분별하여 귀 기울일 것은 기울이고 서로의 잘잘못을 반조하는 지견있는 생각과 행동이 절실한 요즘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8 07:07:52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첫 딸이 태어나면 오동나무를 심은 까닭은

국민식수(國民植樹)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국가적으로 제정된 날이 식목일이다. 올 해는 식목일을 맞아 나름 소회가 남다름을 느꼈다. 필자가 서오능 근처에 자그마한 터를 마련하여 법당을 모시면서 그 둘레에 심은 포도나무며 작은 묘목들이 지금은 어엿한 모습으로 작은 그늘이라도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식목일(植木日)과 겹치기도 하는 절기인 청명에는 각별히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말이 있는데 이맘때쯤에는 무엇을 심어도 잘 자란다는 뜻이다. 찾아보니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서기 677년은 문무왕 17년에 해당되는데 당시의 역(歷)으로 2월 25일이 통일성업을 완수한 날이 었으며 이 25일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양력의 4월 5일에 해당되는 날이다. 또한 조선 성종이 세자 문무백관과 함께 동대문 밖의 선농단에 나아가 몸소 제를 지낸 뒤 적전(籍田)을 친경(親耕)한 날인 1493년(성종 24년) 3월 10일이 역시 지금 양력의 4월 5일에 해당되는 날이기도 한 것이다. 식목일이 항상 청명과 겹치거나 하루 정도를 앞서거나 뒤서거나 하는 것을 신기하게 여기고 있다가 그 제정 유래를 찾아보니 역시나 아무런 날을 정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식목일은 우리나라가 뜻 깊은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민족사적으로나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국기에 의거하여 왕이 친경을 거행한 농림사상적으로도 매우 뜻있는 날이다. 절기적으로도 청명(淸明)을 전후하여 만물이 소생하고 번성하는 힘을 얻는 적당한 시기로서 나무 심기에 특히 좋은 시기이므로 1949년에 대통령령으로 이 날을 식목일로 지정했던 것이다. 특히 일제 치하를 거치면서 무분별한 벌목으로 우리나라의 산림이 황폐하여져 여름이면 항상 하천이 범람하는 등 홍수의 피해가 컸었기에 산림운동은 새마을운동과 함께 농가를 튼실히 하고 나라를 재건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되었다. 60년대부터 전국의 직장·학교·군부대·마을 단위별로 심어온 수종들이 잘 자라주어 우리나라의 산림은 다시 산다운 모습을 회복하게 되었다. 옛 조상들이 첫 딸이 태어나면 앞마당에 오동나무를 심었던 뜻을 알겠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 10년이 지나고 20십년이 지나면 튼실한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 시집갈 때 반닫이와 장을 짜는 훌륭한 재원이 되어주기도 했던 것이지만 단지 재목으로서뿐만 아니라 무상히 흘러가는 시간과 세월 속에 풍진 바람과 비를 거치며 함께 겪어온 풍상과 그로 인해 단단하게 속내를 채워온 인내를 잊지 않으며 삶의 과정에 있을 역경에 동반자가 되어주라는 의미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서글픈 메기론

가슴 아픈 얘기를 적어본다. 혹시 "메기론"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신가? 대기업 어느 회장님께서 메기론을 자주 언급했다고 전해졌는데 미꾸라지가 있는 물 속에 메기를 풀어놓으면 미꾸라지들이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헤엄치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해진다는 것이 '메기론'이다. 이 메기론은 이회장이 처음 한 발언이 아니라 아버지 이회장께서 자주 했던 발언이었다고도 한다. 생존경쟁의 치열함을 단적으로 나태내주는 비유가 아닐 수 없다. 이 메기론을 보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일반인은 물론 제대로 된 부존자원이나 자산이 약한 국가들에게도 해당되는 애기일 것이다. 더군다나 작금의 대한민국 역사를 두고 볼 때 웬지 이 메기론에 공감을 하게 되며 처연해지기까지 한다. 나라 안팎의 상황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당리당략에 얽매이는 정치인들도 문제지만 조직이나 단체의 이기적 행태는 물론 우리 국민들 개개인도 얼마만큼 자신의 위치에서 올바른 양식과 양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도 자문하게 된다. 예를 들어 평균 연봉이 거의 억대를 바라본다는 국내 유수 자동차업체의 노조에서는 해마다 인금 인상을 주장하며 파업을 주장한다 한다. 물론 업계마다 생산성과 일의 내용이 다르고 하니 획일적인 적용이 쉽지는 않겠지만 기득권을 가진 쪽에서 더욱 권리의 증장을 주장한다면 이 역시 단체 이기주의라고 보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기존 직원들의 고용의 안정성이 축소될까봐 신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공정 개혁에 반대하는 노동조합의 어마어마한 저항으로 인해 조립 공정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귀족노조'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그냥 허투로 넘길 얘기는 아닌 듯 싶긴 하다. 물론 단편적으로만 생각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컴퓨터나 인공지능의 발달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분명 걱정스러운 일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경영진에 대한 반대와 투쟁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상생의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협력하여야 한다. 발전적인 혁신은 현대사회의 필수적인 방향이지 않을까? 어쨌든 젊은이들은 이런 이유에서인지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아니면 여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대기업과 여타 중소기업의 처우가 매우 차이가 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대기업은 물론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사명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누군가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 의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말은 "기업 역시 시민의 일원으로 시민의 책무와 공적 역할을 충실히 하는 조직체''를 뜻한다고 하는데 공감이 가는 말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4 07:00:18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14일 금요일 (음 3월 18일)

[쥐띠] 48년생 재물로 인해 마음이 상합니다. 60년생 조금은 어려우나 좌절하지 말고 진행하세요. 72년생 귀 기울여 신중히 대처하세요. 84년생 남자는 순탄하나 여자는 곤란합니다. [소띠] 49년생 뜻밖의 여인이 도움을 주게 됩니다. 61년생 다음 기회를 기다려 보세요. 73년생 예상을 빗나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85년생 희망이 비추니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매진하세요. [범띠] 50년생 새롭게 시작함이 좋습니다. 62년생 조금 부족하여도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74년생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86년생 희망하는 일이 이루어집니다. [토끼띠] 51년생 아랫사람을 챙기면 길합니다. 63년생 혼자 떠나는 여행은 금물입니다. 75년생 호랑이를 만나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습니다. 87년생 스트레스 해소에는 기분전환이 필요합니다. [용띠] 52년생 해외 출장은 가능하면 미루세요. 64년생 의지할 곳도 희망도 안 보입니다. 76년생 주변 환경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88년생 이별수가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뱀띠] 53년생 현 상태를 사수하세요. 65년생 내일은 기회가 찾아 올 것입니다. 77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룰 것입니다. 89년생 달빛이 하늘에 훤하니 하늘과 땅이 다같이 훤합니다. [말띠] 54년생 사람은 작은 근심을 버려야 합니다. 66년생 금전적으로 손해이나 바라는 바는 이루어집니다. 78년생 동서남북이 모두 길방입니다. 90년생 강한 상대를 만나면 잠시 피해야 합니다. [양띠] 55년생 별 것 아니라고 지나치면 큰 병이 됩니다. 67년생 욕심을 줄이면 만사형통입니다. 79년생 현재를 파악하고 보강함이 상책입니다. 91년생 소신을 굽히지 말고 추진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전화위복을 실감하는 하루입니다. 68년생 돈과 시간만 낭비합니다. 80년생 체력관리에 힘쓸 때 입니다. 92년생 직장 동료와 시비하지 말고 화해하세요. [닭띠] 57년생 소망이 너무 원대합니다. 69년생 동선을 줄이고 자중하세요. 81년생 귀하는 일마다 장애가 많습니다. 93년생 주위 사람의 겉과 속이 다르니 가슴만 아픕니다. [개띠] 58년생 소규모의 진전이 더 알차겠습니다. 70년생 가까운 사람이 다른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82년생 오랜 친구가 이성으로 다가옵니다. 94년생 방황을 하던 중 윗사람이 돕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때를 만나 움직이니 서둘러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71년생 가망 없어 보이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루어집니다. 83년생 다툼을 하려거든 내일로 미루세요. 95년생 학업운이 좋습니다.

2017-04-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믿는 마음은 신에게 통한다.

지난 이른 봄 훈훈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날 화사하고 아름다운 40대 초반 H 여인이 오후3시 지나 찾아 왔는데 생월생시를 불러주더니 이내 눈물을 글썽인다. 사주를 보니 갑자일(甲子日)에 태어나 부부 자리에 충살을 맞았고 음력 8월 생으로 귀문살이 발동하고 있다. 게다가 태어난 시가 낮 12시로 외모는 훌륭하나 구조와 운세가 순탄치가 않았다. 매년 들어오는 대운에서도 목(木)사주가 수호신이 수(水)인데 토(土)운으로 흐르니 극을 당하여 재산이 있는 남편을 만났어도 돈 문제며 시댁식구들 특히 시누등 여자들과의 갈등으로 머리 아프게 살아가고 있다. "남편과 사이가 늘 서먹서먹 하군요" "네 좋지 않고 혼자 있는 것이 마음 편안합니다. 딸이 한나 있는데 캐나다에 가 있기에 더욱 공허하여 이혼하고 딸 있는 곳으로 갈까해서요. 그래도 한번쯤은 물어보고 가려고 가기전에 선생님께 상담을 왔습니다. 평소 글쓰시는 것을 늘 보았습니다." 사연인즉 결혼 하면서부터 매사에 의견차가 많아 언쟁이 자주 일어나고 성격적으로 잘 맞지를 않아서 냉냉하게 지내는데 마음을 다스릴수가 없으며 각방을 쓰다보니 새삼스럽게 가까이 하는 것도 쑥스럽다고 한다. 2017년 5월부터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 갑인 을묘 운으로 흐르니 이혼은 불보듯 자명한 일이 될수 있다. 이혼을 하지말아야하는 설명을 해주었다. 혼자 살아서 편안해지려고 해도 편안해 지는 팔자가 따로 있는데 H여인의 경우는 시(時)에서 자오충(子午?)을 당하여 자칫 남녀 모두가 주색으로 혼미할 수가 있다. 남자는 혹여 길함이 섞이기도 하지만 여자는 말년까지 흉하다고 본다. 가령 이혼하고 나면 재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제비를 만난다거나 사업을 빌미로 여자에게 돈을 요구하거나 상대남자가 재혼전의 여자를 만나 H여인을 상대로 미친 듯이 방황하게하여 불미스런 결과를 낳게 할 것이다. 이혼전에는 이혼을 하면 절대로 재혼하지 않을 것이라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사주구조의 공식에 의거하여 설명을 하는 것이라 살던지 이혼하던지는 각자의 몫이다. 여하튼 팔자술에 서술되어 내려오는 내용을 다시 설명해보면 자오묘유가 중중하면 주색을 즐기고 황음한 사람이고 남을 따라 나서면 미친 듯 방탕한다고 기록되어있다. 이상은 헤아려 짐작하는 것이 아니다. 사주와 운세의 작용력은 정밀한 지식적인 체계를 갖추어 좀체 살피기 어려운 것을 살펴서 분석하는 것이다. 어떤일이든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말에서는 몇마디의 차이일지라도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질수 있다. 사람은 곧 믿는 마음이 신에게 통한다고 생각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3의 숫자의 함축성

음력으로 삼(3)일을 그냥 초사흘 이라고 부르는데 유독 음력 3월 3일 만큼은 삼짇날이라 부르는 것은 그먄큼 음력 3월 3일이 부여하는 의미가 큰 까닭이다.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어서 다들 바쁘고 경황이 없다. 지난 삼월 삼짇날에 월광사에 목련이 피고 진달래가 핀것도 제대로 쳐다보질 못했다. 지금은 며칠전 비가 내려서 꽃잎들이 많이 떨어져 아쉽기만하다. 필자의 조그만 절터 월광사 주변에 봄을 알리는 꽃망울들이 벌써부터 환했지만 사무실이 있는 충정로 주변은 온통 빌딩으로 둘러 쌓여 있는데 그래도 사무실 앞의 건물 종근당 주변은 정원 화단이 이름답게 조성이 되어 있어 나무나 풀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알려주어 감사하다. 북반구에 있는 우리나라는 알고보면 겨울이 길다. 10월 중순이나 말부터 시작해서 서리가 내리면 11월에 정작 추위가 시작된다. 혹독한 겨울의 찬바람이 지나고 입춘 경칩이 지나고서도 한참을 꽃샘 추위로 옷깃을 여미다가 정작 4월 쯤 돼서야 완연한 새 계절 봄의 기운을 느끼게 되는 시절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유달리 3이라는 숫자를 좋아했다. 균형과 조화를 갖춘 수(數)이면서 완성수로서 만물의 기본이 된다고 본 것이다. 우리 민족의 신묘한 천부경에서도 우주의 대생명인 천지인 삼합이 석삼극(析三極) 이라 하여 이로부터 나왔고 기독교에서도 삼위일체라 하여 역시 하나님의 뜻과 역사를 지칭하는 수의 개념도 3인 것이며 불교에서도 그 소중하고 더없는 가치와 의미가 어디 세가지 뿐이겠냐마는 불법승 삼보(三寶)라 하여 종지의 중심으로 삼았으니 삼(三)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함축성은 그저 우연으로 볼 일은 아닌 것이다. 3 숫자의 철학적 종교적 의미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지구가 다시 그 해의 한주기를 시작함에 자연현상적으로도 본격적인 징후가 확연해지는 봄은 강남에 간 제비가 돌아와 추녀 밑에 집을 짓는 때인 것이다. 먹을것이 없었던 보리고개 팍팍한 삶속에서도 진달래꽃을 띄운 술에 역시 진달래를 얹어 부친 빛깔 고운 화전을 만들어 봄의 흥취에 취했던 것이다. 소박하면서도 정취 있는 봄날의 정경을 도시에서는 여의도에 핀 벚꽃이나 아파트 화단의 개나리 정도에서라도 느껴본다. 삼월삼짇날은 손이 없는 날이다. 이 날 장을 담그면 맛도 좋은 것은 물론 집을 고쳐도 동티도 없으며 액막이도 되는 것이어서 예전에는 많은 집들이 장을 담그고 걱정없이 집을 수리하였다. 신명들도 트집을 잡지 않을 만큼 좋은 날인 것이다. 요즘 북핵위기 등 나라 안팎이 시그럽지만 2017년 삼짇날에 지나친 분들은 2018년 돌아오는 삼짇날에는 밝은 날들이 오도록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란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라가 쇠퇴하지 않는 법

2500년전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나라가 쇠퇴하지 않는 7가지를 말씀한 적이 있다. 당시에 인도의 강대국이던 마가다국의 아자타삿투왕이 왓지족을 토벌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부처님께 자문을 구했을 때 부처님은 다음의 일곱 가지 사항을 말씀하며 나라가 쇠퇴하지 않는 법을 말씀했다고 기록이 전해져 내려온다. 첫째는 자주 회의를 열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는지 둘째는 윗사람과 아랫사람들이 서로 화목하며 함께 국정을 논의하는지 셋째는 앞사람들이 정한 규칙과 법률을 존중하며 함부로 고치지는 않는지 넷째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스승과 어른을 공경하며 잘 따르는지 다섯째는 남녀가 잘 의무를 행하며 남자들은 힘으로 강압적으로 이끌거나 약탈하는 법이 없는지 또한 여인들은 행실이 덕스럽고 참된지 여섯째는 종묘를 만들고 조상을 숭배하는지 일곱째는 도와 덕을 숭상하고 계율을 지키는 수행자가 찾아오면 후하게 맞이하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한 것이다. 왓지국이 위의 일곱가지 사항을 잘 지키는 나라라는 말씀을 들으신 부처님은 그러하다면 왓지국은 언제나 안온하며 누구의 침략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했다. 그러면서 출가자들도 이런 원리를 승가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한다면 정법(正法)은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그것이 바로 '칠불퇴법'(七不退法)이다. 이 말씀을 전해들은 마가다국의 아자타삿투왕은 왓지족을 정복하려는 생각을 접었다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보자니 공자가 주장한 삼강오륜의 내용에 민주정치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고 거기에 출가자를 존중하는 모습이 더해져 있다. 즉 도(道)와 덕(德)에 민주적 민의수렴과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는 내용으로 나라를 다스린다면 그런 나라는 결코 퇴망하지 않는다는 나라통치의 중요한 원칙을 지적한 것이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한 때 우리나라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던 여성대통령에 대한 구속결정을 보면서 마음이 착잡해짐을 느낀다. 대한민국의 태생적 조건인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요소에 그 어느 한 때도 평안한 적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하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뉴스의 와중에 있게 되었는가? "나라가 쇠퇴하지 않는 법"..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구절이다. 대통령의 구속을 찬성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겠지만 구속결정이 지나치다고 믿는 국민들의 수도 상당하다고 본다. 우리 모두는 한 민족이다. 생각이 다르다고 서로를 백안시하며 분열돼서는 안된다. 우리나라의 이러한 혼란을 즐기는 다른 나라들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과정은 험난하지만 결국은 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채찍질이기를 간절히 바래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성명학에 대하여

성명학에 대해서 의견들이 많다. 성명학의 금과옥조인 81수리와 이를 근거로 한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이론이 성립된 것은 송나라 때로 보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즉 81수리는 송나라 때 성리학자인 채구봉선생이 주역에 근거하여 수리를 1에서 부터 9까지를 종횡으로 조합하여 81가지의 길구흉휴(吉咎凶休)로 정리했고 각각의 수리의 길과 흉을 설명하였는데 이를 81수원도(八十一數元圖)라 부르는 것이며 역시 이를 한자의 획수에 적용하여 성명의 좋고 나쁨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성명학의 기초가 성립됐다고 볼 수는 있으나 후대의 명리학자들이 나름대로의 의견을 첨가하여 오늘날의 성명학의 이론적 토대를 이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좀 인위적인 부분이 있다고 보는 편으로 왜냐하면 81수리가 있기 전인 송대 이전에는 이름의 길흉에 대한 의미는 상대적으로 없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81수원도는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한 수리도라고 보기에도 부족함이 있다. 주역은 원래 천지자연의 이치를 잘 살펴서 나가고 물러날 때를 잘 살피기 위한 것으로 길구흉휴의 주역수를 뽑고자 함이었다고 보는데 어느 순간부터 성명학에 활용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건드릴 수 없는 성명학의 원천적인 이론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름은 타고난 사주팔자가 좋으면 좋은대로 안 좋으면 안 좋은 대로 운명에 힘이 되는 역할을 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써 성명에 대한 의미부여가 상대적으로 중요하다. 주역적으로도 좋은 수리를 성명에 도입시킨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기 때문이다. 좋은게 좋다는 이론에서다. 이름은 그 가문이 힘이 있고 명망이 있을수록 집안의 어른이 권한을 가지고 지어주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문의 항렬이나 지위에 따라 사용해야할 글자와 사용하지 말아야 할 글자가 명백히 존재했었기에 81수리에 맞는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용이한 일이 아니기도 했다. 게다가 아무리 사주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이름이라 할지라도 부르기에 적합지 않거나 어감과 의미가 불편한 이름은 좋은 이름이라고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뜻은 다를지언정 발음상 부정적이거나 불편함을 연상시키는 이름 예를 들어 '병균'이라거나 '국자'같은 이름도 그러하지만 성과 같이 부를 때 듣기에 민망한 이름도 적지 않은 경우를 보게 된다. 사람은 기분이나 이미지도 중요하므로 뜻과 어감은 물론 사주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는 이름이라면 굳이 성명학의 이론을 마다할 것이 없다. 사람의 외모에는 옷이 날개이듯 인간의 운명에는 이름이 옷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견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지하철에서 머리에 휴식을

현대인들은 바쁘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너도나도 바쁘게 살아간다. 먹고 살자고 일을 하는데 아침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출근 시간에 쫓기고 일하고 술 마시고 야근하고 하다보면 잠자는 시간도 모자라는 지경이다. 현대인을 더 바쁘게 하는 것은 쏟아지는 정보량이다. 현대인이 이틀 동안 받아들이는 정보량은 신석기 시대에 살던 사람이 평생 동안 알게 되는 정보와 같다는 말도 있다. 그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느라 현대인은 더 바쁘게 산다. 인터넷이 급속하게 퍼지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정보 홍수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원하던 원하지 않던 쏟아지는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그런 결과로 뇌는 쉴 틈이 없다. 쉼 없이 쏟아지는 일 그리고 정보들 이것만으로도 현대인은 정신없이 살아간다. 이렇게 바쁜 현대인에게 정신의학자들은 뇌를 혹사시키지 말고 때때로 쉬게 해주라고 권한다. 받아들이는 정보량은 많은데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뇌의 능력이 쇠퇴한다는 것이다. 기억력이 약해지거나 인지능력과 사고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들어온 정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니 디지털 치매가 되기도 한다. 정신의학자들이 피곤한 뇌를 쉬게 해주는 방법으로 권장하는 것은 멍때리기이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상태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멍때리기는 지친 뇌에 휴식을 주는 것과 같다. 또한 생각을 잠시 멈춤으로써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기회가 된다. 휴식의 시간이면서 충전의 시간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지하철을 타면 항상 보는 모습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그것이다. 일부는 귀에 이어폰을 꽂고 무언가를 열심히 듣고 있다.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하고 끊임없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그래서 이러한 장면이 지하철에서라도 멍때리기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어딘가로 이동하는 잠깐의 시간만이라도 생각을 멈추고 뇌를 쉬게 하는 것이다. 현대인의 뇌는 쉴 새 없이 혹사를 당한다. 세상 어떤 일에도 휴식이 필요한 법인데 사람들은 뇌에게 쉴 시간을 주지 않는다. 지하철을 타는 시간만이라도 피곤한 뇌를 쉬게 해주자. 뇌가 휴식을 취하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피곤에 절어있는 몸도 가벼워진다. 항상 정신없고 피곤하다면 지하철에서라도 멍때리는 연습을 해보자. 눈을 감고 생각을 멈추어보자. 눈도 머리도 몸도 잠시 휴식을 갖자. 자기를 위한 작은 배려이고 더 많은 지적활동을 위한 준비가 될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07 07:09:14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 추위가 풀리기를 기대하며

경제가 어려운데 떠오르는 속담이 있다. '우수에는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속담이 그것이다. 대동강은 어디에 있나. 북한의 평양에 있다. 우리나라 국토 전체로 보면 대동강은 추위가 오래 가는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 대동강도 우수가 되면 얼음이 풀린다는 말이니 우리나라 전역에서 겨울이 물러간다는 의미이다. 우수라는 단어는 비를 뜻하는 우(雨)자와 물을 뜻하는 수(水)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인데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겨울이 가고 봄을 맞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추위와 얼음은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는 겨울을 떠올리게 한다. 추위가 몰려오면 사람들은 힘든 겨울나기 생각에 마음이 우울해진다. 그러나 추위는 꼭 겨울이라는 계절에만 있는 게 아니다. 겨울이 아니어도 삶에는 추위가 가득하다.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삶의 추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질병 돈 인간관계 갈등 다툼 등이 삶을 춥고 힘들게 만든다. 살아가면서 병원에 한 번도 가지 않을 정도로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질병은 피하기 힘든 일이다. 돈 문제 역시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람 역시 없다. 평생 돈 문제로 시달리는 게 일반적인 삶이다. 질병과 돈은 사람의 삶을 힘들게 하는 추위와 같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사람 사이의 갈등과 다툼을 부르는 인간관계 역시 삶을 힘들게 하는 추위의 하나이다. 사람들은 이런 추위들에 둘러 싸여서 살아간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태극기집회와 촛불도 마찬가지라 본다. 이런 추위들은 고통을 만들어내고 삶을 힘들게 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누구나 이렇게 피할 수 없는 삶의 추위와 고통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그런 추위가 풀리고 따뜻한 봄날이 인생에 찾아오기를 바라지만 쉽지는 않은 일이다. 삶의 고난이 봄날의 얼음처럼 녹아내리기를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대동강 얼음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삶의 추위와 얼음이 녹아내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생각에 이어서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 사람들이 삶의 추위와 고통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며 기도를 드리곤 한다. 새해로 들어선지 석 달이 조금 더 지난 시기이다. 새해를 맞으면서 여러 가지 다짐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짐과 달리 세상살이는 녹록치 않고 마음은 또 얼음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삶의 추위에 시달려 얼음장이 된 마음을 녹이고 새해의 다짐을 다시 떠올리고 추위 없는 한 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올려보자. 사람들의 고난과 고통이 풀리기를 나 또한 기도해 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덕을 쌓는다는 것

나눔과 기부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돈이 많은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는가 하면 돈 없는 가난한 사람도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선뜻 기부를 한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게 사람의 마음인데 남에게 나누어 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선진국처럼 일상화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지금의 현상만 해도 고마운 일이다. 그런 나눔과 기부는 신문이나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사람 일이라는 게 모르는 것인데 자기도 언제 갑자기 형편이 나빠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 아니냐고 한다. 가끔씩 오는 남자 신도분은 그리 여유가 없으면서도 때가 되면 성금을 낸다. 조그만 가게를 하는데 장사가 잘되는 곳이 아니다. 먹고사는데 큰 지장은 없다지만 형편으로 따지자면 가난한 축에 드는 편이다. 그런데도 그분은 항상 기부를 하며 산다. 자기가 어렵게 살아봐서 어려운 사람들의 힘겨움을 알기에 마음이 쓰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나누는 일을 멈추고 싶지 않다고 한다. 대가없이 자신의 것을 내놓는 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그렇다. 얻는 것 하나도 없이 남을 위해서 일을 하는 일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누가 시킨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그렇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덕을 쌓는 일이다. 덕을 쌓는 것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인생에 공든 탑을 만드는 것과 같다. 삶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자신이 돌려받을 복을 쌓고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는다. 부처님에게 공덕을 올리고 염불을 드리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당장엔 아무 것도 생기는 게 없는 것 같아도 그렇지가 않다. 그 자체가 복을 만드는 일이다.사람들은 행운과 복이 자신에게 오기를 바란다. 그것도 덩굴째 굴러들어 오기를 바란다. 복이 오면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복이 덩굴째 그냥 굴러 들어오는 일은 없다. 마른하늘에 벼락을 맞기보다 힘든 일이다. 중요한 건 자신이 그만큼 노력을 하고 움직여야 한다. 복이 굴러들어오기만 바라서는 안 된다. 복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게 더 중요하다. 자신의 것을 나누고 봉사하는 것은 덕을 쌓는 것이고 결국 복을 쌓는 일이다. 나눔과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남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인생에 무너지지 않는 덕을 쌓는 것이니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복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늘을 탓하는 건 어리석다. 복을 기다리지 말고 복이 만들어 지는 공덕을 쌓는 노력을 해야 한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05 07:00:2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