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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김상회의 사주] 좋은 인연, 악한 인연

절제되지 않은 성적 충동으로 인해 망신을 당하는 남자들을 많이 본다. 특히나 유명 남자 연예인들이 유달리 수난을 겪고 있다. 예전 같으면 여자 입장에서는 감히 드러내지도 못할 성폭행이나 성추행문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지면을 채운다. 자유분방해진 성문화 속에서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감정과 욕망의 처신(?)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라는 것이 일방의 주장일 수도 있으나, 서로가 교감했다고 느끼는 감정의 판단이 자의적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감정교류의 정도와 크기가 다르다는 것에 대한 점도 간과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전통사회의 과거에는 실로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성적인 폭행과 착취의 대상이 되어 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오늘날 여성들이 자신의 수치를 무릎 쓰고 잘못된 남자들의 행위에 법적으로 맞설 수 있게 된 것은 당연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그 반대로 때로는 꽃뱀과 같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상대적으로 약한 성적 충동을 교묘하게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여 일을 만든 후 돈을 요구하는 등 전형적인 꽃뱀 행색을 한 경우도 많기에 남자들의 보다 책임감 있는 처신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아들 가진 엄마들은 보다 조신한 처신을 아들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시절이 온 것만큼은 분명하다. 유명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남자들, 특히 직장이 있는 기혼남자들은 많은 경우 꽃뱀들의 일차적인 대상이 되어 온 것은 누누이 보아서 알고 있는 일이지 않은가? 이런 면에서 여자도 남자를 잘 만나야 하지만 남자도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독자분들께 좋은 인연과 좋지 않은 인연을 감별하는 간단한 팁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상식적인 것으로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 필요 이상으로 친절한 사람이며 관상학적 태도로서는, 말 할 때 입술에 자꾸 침을 바르는 사람, 얘기를 할 때 흘깃 흘깃 눈길을 바꾸는 사람들은 너무 친한 관계를 맺지 말라 말한다. 만약 기초적인 사주명식을 읽을 줄 안다면 관살이 혼잡하면서 도화가 있는 여자나 관성이 깨졌으면서 식상관이 강한 남자는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사주명조 상의 다른 천간과 지지상의 격과 합과 충 등을 함께 살펴야 하나 위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정조관념이 희박한 여자들의 경우요, 사기성이 농후한 남자들의 대표적인 명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인연도 악한 인연도 내 하기 나름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성정의 사람들은 좋은 일보다는 험한 인연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0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살아서 스스로 업을 닦는 生前예수재

살아있는 사람이 해마다 생일(生日)이 돌아와 생일밥을 먹듯이 죽은 사람에게 지내는 제사(祭祀)가 있으며 사십구일재(四十九日齋)라 하여 사람이 죽은지 사십구일되는 날에 지내는 재가 있다. 칠칠재(七七齋)라고도 한다. 불교에서 생전예수재라는 것이 있다. 명을 마친 후에 극락세계에 다시 나기 위하여 살아 있을 때에 부처님께 공덕을 쌓는 의례를 말한다. 조부모님이나 부모님이 돌아가면 49재라 하여 돌아가신 날부터 따져서 매 칠일마다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재를 지내고 마지막 일곱 번째 즉 49일이 되는 날에 회향을 하게 되는데, 따라서 이 49재는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인과의 선악죄과를 거울 들여다보듯 훤히 살펴서 어떤 과보를 받아야 하는지, 다시금 어떤 세계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지의 결정과정이 이 49일 안에 이뤄진다고 믿는 불교의 사후세계관이다. 특히 티벳불교를 중흥시킨 성인으로 추앙받는 수행자인 파드마삼바바가 '사자(死者)의 서(書)'를 지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깊은 수행을 통해 신비한 신통력까지 갖춘 파드마삼바바가 사람이 명을 마친 뒤 바로 경험하게 되는 사후세계의 여러 과정들을 기술한 것으로서 윤회의 과정을 부정할 수 없게 만드는 내용들이다. 여기에 기술된 내용들이 실제로 임사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묘사하는 내용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불교의 직관과 통찰, 예지가 확연하게 보여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자의 서는 고대 이집트에서도 보여진다고 한다. 고대 이집트시대의 관 속에는 미이라와 함께 사자의 서라는 것을 함께 매장했다 하는데, 이 역시 사후세계에 대한 안내문으로서 파피루스나 피혁에 주문 등을 상형문자로 기록한 것이라는 것이다. 세계의 어떤 문화권을 막론하고 깊은 정신적 수행을 한 사람들이 체험한 영적 경험을 통해 표현하는 사후의 세계와 현상에 대한 설명은 거의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이렇게 죽은 자를 위해서 하는 49재가 산 사람을 위해서도 행해지는 게 바로 생전예수재인 것이다. 내가 살아있을 때 스스로를 위하여 지내는 49재인 것인데, 잘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살아간다 할지라도 알게 모르게 짓는 불선한 업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아무리 합리화하여 이유를 붙여도 스스로 떳떳하고 당당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다가 명을 마치면 우리 자손들이 49재를 지내주면 좋지만 장담할 수가 없다. 그렇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스스로 생전예수재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불가에서는 많이 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0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삼복(三伏)의 다른 의미

우리나라는 대체로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몰려온다. 24절기 중에 여름에 속하는 절기인 소서(小暑)와 대서(大暑)는 삼복 중에 거의 초복과 중복에 해당한다. 삼복은 일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기간으로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잘 이겨내라는 의미에서 높은 관리들에게 쇠고기와 얼음을 하사하였다고 한다. 아무튼 더운 여름날, 지치기 쉬운 몸을 위해 원기보충의 방법으로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고기를 먹을 형편도 되지 않는 사람들은 팥죽을 쑤어먹기도 하였다. 실은 우리는 이 삼복날을 몸을 보양하는 날들로만 알았지, 잡신이나 삿된 기운을 ㅤㅉㅗㅈ기 위해 팥죽을 일부러 먹었던 전통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우리 조상들은 삼복 날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음은 물론 잡귀의 접근을 막기 위해 팥죽을 끓여먹기도 하였던 것이다. 이는 중국의 풍속에 연유한 것이기도 한데, 중국 사람들은 복날에 여귀(礪鬼)가 나다니기에 문을 닫고 일을 폐하였으며, 팥죽을 쑤고 개를 잡아 여귀를 물리치고자 했다고 한다. 여귀란 제사를 받지 못하는 귀신이나 갑작스런 돌림병으로 죽은 귀신을 말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한 여름 더위에 기력을 잃고 열사병이나 여타 병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자 이를 여귀의 장난으로 여긴 까닭이리라 본다. 지금도 농촌에서는 나이든 어르신들이 뙤약볕 밑에서 밭을 매거나 하다가 쓰러져 명을 달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에는 이러한 불상사를 모두 귀신의 장난으로 여긴 탓이다.절기적으로 대서는 일년중 가장 더운 때에 해당한다. 이렇게 더울 때 일상생활에서는 열 받는 일이 많아지게 마련이지만 가급적 열받는일을 줄여야 한다. 음식으로는 이열치열(以熱治熱)하여 몸의 원기를 보호해주지만 마음은 열을 받아서는 안된다. 화를 가라앉히는 방법으로는 겸손함과 같은 하심(下心)만한 것이 없다. 그런데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하심을 실천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의 하나다. 기독교나 천주교,불교의 훌륭한 점 중의 하나는 단체로 하는 봉사활동이 많다는 것이다. 가장 더운 시기에 방학이 있어서 몸과 마음을 쉬라는 의미도 있지만, 이런 기간에 교회나 성당에서는 반드시 봉사활동을 떠나곤 한다. 자기 자신의 돌아봄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와 남에 대한 봉사와 헌신이야말로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기회인 템플스테이도 좋지만 자신에게도 좋고 남에게도 좋은 일은 무엇보다 봉사하는 일이다. 봉사가 거창해 보인다면 가정에서의 정리정돈도 더위를 식히는 방법으로는 좋은 방법이 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0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역학을 통해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사주(四柱)는 글자 그대로 '네 개의 기둥'이란 뜻이며 이 네 개의 기둥은 여덟자(八字)로 이루어져 그 사람이 태어난 연(年), 월(月), 일(日), 시(時)라고 하는 4개의 기둥에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정보가 담겨 있다고 보는 것인데 이 여덟 글자는 나라는 개체가 우주로부터 태어나면서 받은 파장이다. 그 여덟 글자의 음과 양, 지지와 천간의 충과 합의 정도, 포·태·생·양 등의 12운기의 전개 등을 살펴서 서로 주고 받는 기운의 작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인생길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기적으로는 어느 때는 좋고 어느 때는 조심해야 하며 또 어떤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따지는 인생경영학이 바로 사주명리학이다. 그러니 건강이면 건강, 학업운이면 학업운, 직업이면 직업 등 그 어떤 분야에도 적용되지 않음이 없다. 즉 갑자년생이라면 甲이라는 기가 子라는 운으로 나타난 것이고 그 안에 오행작용이 있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받아 나온 천기의 작용과 나타남은 운에 반응하여 천태만상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환경의 동물인 우리 인간의 사주는 역학적으로 그 환경을 변화시키는 요소인 '운(運)'의 작용에 따라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이 운이라는 것은 크게는 5년에서 10년마다 작용하는 대운(大運)의 작용을 받으며 작게는 해마자 바뀌는 세운(世運) 또는 년운(年運), 월마다 작용하는 월운(月運)과 매일매일의 일진(日辰)의 작용을 받는다. 항상 드리는 얘기지만 역학의 응용은 무궁무진하다. 아직도 필자는 하면 할수록 어렵고 신묘함에 자신이 한없이 작아짐을 느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다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수준의 공부로 운명을 상담하면서 선무당 사람 잡듯 하는 경우도 많다 보니 역학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필자가 늘 하는 얘기 중의 하나지만, 역학상담은 의료보험 안 되는 심리학 상담이라는 얘기를 농담처럼 종종 하곤 한다. 인생문제에 있어 사람 사이의 관계가 틀어지고 상처받는 이유도 가만히 뜯어 들여다보면 각기 타고난 여덟 글자 사주팔자의 극과 충, 형살 등의 관계에서 파생됨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 역(易)을 알고 이해한다면 피해서 될 일을 굳이 부딪혀서 서로 상처내고 할 일이 아님도 알게 되고 어차피 겪어낼 일이라면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짐으로써 부정적인 기운을 무장해제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쪼록 이 무궁무진하고 신묘한 세계가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인간관계나 매사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서 보편적으로 인정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0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글씨의 부적효과

장사숙이란 사람이 있었다. 청빈한 삶을 지향하는 관직에 있는 선비로서 인생의 정도를 사는 것을 군자의 도로서 강조하면서 말, 음식, 용모며 행동거지 등 무려 14가지의 좌우명을 평생의 지침으로 삼았다. 그가 강조하였던 좌우명의 첫째가 "말이란 늘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것으로 특히 진실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으니 예나 지금이나 입과 말을 조심하고 단속해야 하는 것은 불변의 가치임을 알 수 있다. 장사숙의 14가지 좌우명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음식에 대해서도 절제하고 삼가야 할 것을 말하면서 글씨도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므로 늘 단정하게 쓰려고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예부터 글씨를 쓸 때 획이 반듯하지 않으며 고르지 못한 글씨는 마치 술 취한 모습과 같다 해서 경계하였던 것인데 글씨야말로 그 사람의 성격과 품격을 말해주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보았던 옛 사람들의 인식세계를 엿볼 수가 있다. 그래서 글씨체가 훌륭하고 모든 서체에 있어서 일가견을 이룬 대가들은 서성(書聖)으로 추앙받았던 것이다. 신라시대 때도 글씨 잘 쓰기로 유명했던 김생(金生)의 글씨는 귀신도 쫓을 만큼 신묘한 힘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았다. 이것은 글씨체에서 나오는 힘, 즉 에너지에 대한 표상일 것인데 그만큼 글을 쓰는 사람의 인격(人格)의 도수 역시 글씨에 녹아 있음을 함께 평가한 것이다. 글씨만 잘 쓰는 글씨쟁이가 아닌, 글 한 자 한자의 가로획과 세로획에 스며 있는 서사자의 마음기운과 에너지, 여기엔 우주의 모든 기운을 마음에 받아들이고 조화되어 역시 기운으로써 발현되는 힘과 파장 등이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것의 극치는 부적이기도 하다. 부적은 신묘한 기운을 나타내는 상징적 표상이나 기호, 글자들을 역시 주술적 기운을 지녔다고 여겨지는 원소 성분으로 만들어진 경면주사로 그리거나 쓴 것인데, 이 역시 아무나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쓰는 사람의 도력 수준에 따라 그 신비한 효험은 각양각색으로 나타날 수가 있다. 조선시대 때 임진왜란 당시에 지방의 의병장으로서 곽재우 장군이 의병군들의 갑옷을 만들 때 초경을 한 소녀들의 초경혈에 담군 천을 사용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 역시 주술적인 부적효과를 기대한 것이리라. 이러한 곽재우 장군의 획기적인 방법 역시 꿈에서 본 도인의 조언을 따른 것이라는 설이 있으나 어느 만큼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왜병과의 싸움에서 곽재우 장군은 승승장구를 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본인의 사주를 통해보는 질병과 건강

남자친구와 사귄지 5년이 넘었다는 해맑은 아가씨가 상담을 왔다. 결혼을 생각하며 부모님을 뵈었으나 궁합을 보니 이 남자는 사주에 재물도 약하고 몸도 아파서 결혼하면 여자가 고생하는 운이라 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허락하실까 했는데 다른데 가서도 궁합을 봤지만 역시 비슷하게 나왔으므로 부모님은 여전히 완강했다. 아가씨와 남자친구는 동갑내기였다. 83년 계해생의 남자는 음력 3월생으로 병진(丙辰)월이다. 신약사주에 연과 월의 지지에서 원진살을 품고 있으니 몸이 늘 피곤하다. 어찌되었거나 두 사람의 궁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두 사람 일지 상의 암합(暗合)으로 인해 주변의 반대가 심해도 쉽게 정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다. 팔자를 통해서 가장 뚜렷하게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건강문제인데 역학의 기본은 갑, 을, 병, 정..으로 호칭되는 열 개의 천간과 띠를 지칭하는 자, 축, 인, 묘..로 나열되는 열두 지지의 조합과 이에 따른 음양오행의 접목 그리고 그 상호작용을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조합하여 분석한다. 오행(五行)이라 함은 인간을 둘러싼 자연환경 등의 모든 요소들을 수, 목, 화, 금, 토의 다섯 가지로, 또 그 다섯 가지를 음과 양으로 나누어 '음양오행론'이라는 학문으로 자리 잡아온 지 이미 그 역사가 장구하다. 인간의 운명에 대한 응용은 물론 인체의 구조 역시 소(小) 우주로 파악하고 있는 음양오행론에서는 인체의 오장육부와 건강문제 또한 오행의 원리로서 설명하고 있는데 동양의학에서는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 건강관리에 있어 이 음양오행론과는 불가분의 관계다. 인간의 운명이 10간 12지의 조합으로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60갑자 중의 4개의 기둥과 그 8개의 글자(四柱八字)는 평생 나를 중심이 되게 만드는 몸이 되고 계속 바뀌며 다가오는 세월의 연월일시 간지(干支)는 후천적인 영향요소라 하겠다. 따라서 천간 열 개와 지지 12개가 경우의 수로 조합하여 나열되는 60갑자는 기(氣)를 나타내는데 사주 안에서는 기와 운을 분리시켜놓고 볼 수가 없으며 그렇게 보는 것은 지극히 단편적인 해석이다. 따라서 "성격이 인생을 결정한다."라는 것 뿐만 아니라 "성격이 병도 결정한다."라는 논리도 당연히 형성된다. 다만 여기에 덧붙여 "운에 따라 그 성격도 변한다."라는 게 필자의 지론이다. 서두에 말했듯이 오행 각각은 혼자서는 자기색깔을 발현하기 쉽지 않다. 조건에 의해 반응이 달라진다는 얘기다. 그 조건이란 것은 우선 본인 생년, 월, 일, 시와의 조합 두 번째로 본인의 대운 세 번째로는 매해 맞는 세운 월운 일진 등이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본인의 사주에 따라 걸리는 병도 정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0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칠성기도로 수명장수 성혼 발원

7월7석은 양력 8월9일이다. 우리민족은 오랫동안 칠석을 큰 명절로 손꼽아 왔으며 민간 전래 신앙인 칠성신앙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칠성(七星)은 별자리로는 북두칠성을 말하며 7개의 별이 국자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국자 두(斗)자를 써서 북두칠성이라 불리며 인간의 복덕과 수명을 관장하는 별자리로 숭앙되어 칠성신앙이 되었다. 필자의 서오릉 월광사(月光寺)에서도 8월7일부터 8월9일까지 신도님들의 자녀의 결혼과 가족의 수명장수 칠석기도를 올릴 예정이다. 사람은 누구나 부모의 공덕으로 태어나지만 어느 때가 되면 혼자이며 어느 때가 지나면 다시 혼자 떠나갈 때가 있는 것이다. 나이가 차서 때가 되면 자신과 같은 인생행로를 갈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래서 부모가 되어 자식을 낳는 것이다. 그러다가 한평생 살다가 때가 되면 극락으로 가게 된다. 가는 길은 한곳이겠으나 각자 수명은 제각각이다. 자식을 낳고 살다가 늙어서 저세상을 가는 것이 인생의 커다란 수레바퀴가 굴러 가는 길이다. 자연히 굴러 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게 간단 하지가 않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이다. 그래서 때가 된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하늘에 기원하는 날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칠석'이다. 견우와 직녀가 사랑의 꽃을 피우는 날이 '칠월칠석'이며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날로 정해져 내려왔다. 민속풍속에서는 칠석날을 사랑이 이뤄지는 상징적인 날로 의미를 두고 있어서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과 연이 맺어지기를 기원하거나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나 자신과 짝이 되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사랑의 결실을 맺고자 하는 사람들의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한편으로는 모든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칠성님 전에 나아가 불공과 기도를 올리는데 특히 실 미역 국수 오이 무명(옷감)공양을 올린다.이 공양물은 특징이 "길다"라는 것인데 가족 가운데 단명(短命)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칠성님의 큰 가피력으로 자녀의 질병을 없애주고 수명장수. 생명 연장을 보장받는 것이다. 칠성의 종류는 많이 있다. 이것은 여러 칠성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신인 칠성님은 어디에나 존재하고 계신다는 것을 말한다. 우물가에도 칠성님이 계시고 장독대에도 칠성님이 계신다. 산에는 바위칠성이 계신다. 칠성님은 인간의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믿고 있다. 우리 할머니들은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장독대에다 정한수를 떠놓고 칠성님께 빌었다. 이는 장독은 낮에는 빛이 잘 드는 곳이며 밤에는 달빛이 바로 비추는 곳이다. 이곳에 정한수를 떠놓고 비는 것은 정한 수에 곧장 칠성이 비춰지기 때문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8-0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직장인의 어학연수·대학원·회사 고민

얼마 전에 구구절절하고 성의를 다한 상담의뢰 내용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생월생시를 남자는 경신(庚申)년 미(未)시라고 하고 결혼할 상대 여자는 신미(辛未)년 축(丑)시로 태어난 시가 정확하지는 않다고 하였다.보통 년월일시로 말한 것이 아니고 역술인들이 말하듯 사주팔자구성의 천간지지로 하였는데 역학용어에 대해 아는 사람인 것 같았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독자입니다. 먼저 선생님께서 올해 진급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그렇게 되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고민은 이혼한지 3년 만에 결혼할 만한 좋은 처자를 만나 올 9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기회가 생겨 결혼 후 어학연수를 다녀올지 대학원에 진학할지 고민이 듭니다." "회사에서 휴직하고 복직할 수 있는 조건이고 비용이 많이 들어 이대로 결혼생활을 시작하며 돈을 모을지 아니면 변화의 계기로 삼아 해외로 어학연수 혹은 대학원에 다닐지 고민입니다." "비용도 이만저만 아니고 결혼을 하게 되어 망설여지나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라 고민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혼도 겪고 진급 스트레스로 인해 많이 염증을 느낀 상태인 요즘 특히나 힘이 들어서요. 변화의 계기로 삼고 싶은데 어학연수나 대학원 진학이 제게 터닝 포인트가 될까요 아니면 회사에 남아 있는 것이 나을까요." 재혼인 남자와 11년 연하인 여자의 궁합을 보면 부부 궁에 귀문살(鬼門殺)이 작용 하고 있으며 남자사주 운에서 아내를 나타내는 정재(正財)가 포태법상으로 묘절(墓絶)지로 가고 있으니 여자신상에도 변화는 오게 된다.대신 남자는 2년 후부터는 아내의 내조로 인하여 왕성한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궁합이다. 결혼 생활에 있어서 궁합의 좋고 나쁨을 따지기 보다는 결혼 후 서로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항상 갖도록 하며 사는 것이 관건이다. 서로가 상처가 되는 말과 행동을 하거나 하는 등으로 고초를 당 하는 이별수가 있으니 서로에게 좀더 넓은 가슴으로 다가 갈 수 있는 아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궁합이다. 단 무엇보다도 중요 한 것은 믿음과 사랑이 라는 것을 가슴에 담고 살면 속편한 궁합이다. 남자는 편인(偏印)대운에 겁재(劫財)세운이 되어 역마에 공부하려는 마음이 생겨 어학연수나 대학원을 계획하고 있으나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앞에 두고 있으니 우선순위는 결혼이고 그 다음이 대학원이다. 터닝 포인트도 운이 맞아야 결과의 열매가 좋은 것이므로 운세에 합류하여 훌륭한 미래를 맞이하게되기를 필자도 기대해본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조상님이나 영가님의 극락 발원하는 백중

불가의 5대 명절인 백중은 살아생전에 지은 업으로 인하여 고통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영혼을 부처님의 법력을 통해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재를 지내는 날이다. 업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영혼들이 이생의 미련을 훌훌 벗고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인데 올해는 하안거 기도는 음력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음력 7월 15일 백중일에 합동 영가 천도재로 회향한다. 필자의 서오릉 월광사에서도 이 하안거 기간동안 불자님들의 선망 조상친족연족 일체지 영가와 인연 낙태 수자령 영가의 업장소멸과 천도 극락왕생을 기도 발원 드린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 중에 천도를 해주어야겠다는 망자가 있으면 그 사람의 음력 생년월일과 이름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평소에 가정 형편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조상님과 부모님의 제사를 제때 지내지 못하여 마음속에 항상 아쉬움과 부족감을 느낀다면 이번 백중에 합동영가 회향에 참석하여 한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가천도의 공덕은 돌아가신 분들 뿐 아니라 살아있는 가족들 후손들이 현생의 극락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백중은 우란분절 이라고도 한다. "우란분(盂蘭盆)"은 인도어인 울람바나에서 나온 말로 "거꾸로 매달린"의 뜻이고 재(齋) "재"는 베푼다는 뜻이다.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벗어나고 묶인 상태에서 해방되도록 부처님의 염력으로 공양을 베품으로서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 백중을 맞이하여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지극정성으로 나와 인연이 있는 영가뿐만 아니라 일체 유주무주 고통받는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을 드린다. 백중 기도에 참가한 일반 신자들은 백중으로부터 거꾸로 계산하여 49일 되는 날에 입재를 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기도를 한다. 그리하여 입재를 포함하여 모두 8번 재에 참가하고 올해는 불기 2560년 하안거기도 입재일이 양력 5월 21일(음력 4월 15일)이다. 백중기도에 참가는 신도는 입재일 며칠 전까지 절에 가서 신청하는 것이며 보통 7일마다 7번 즉 49일간 지내지만 그럴 시간적 여유가 안되면 7일 또는 백중 당일(음력 7월 15일)날 한다. 기도라는 것이 큰 틀이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마음이다. 기도하는 사람의 정성이 그 영가가 어디에 있던 마음의 작용은 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좋은 인연을 맺도록 해주는 것이다. 기도의 공덕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대부분이 돌아가고 기도해주는 대상에게는 일부만 돌아가게 되므로 살아있을 때 공덕을 많이 쌓고 마음을 닦아 좋은 인연을 심어두는 것이 중요하니 백중뿐만 아니라 365일이 늘 백중이라고 여기면 마음이 청정히 하게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집터를 좋게 바꾸면

50대 초반 양띠생 음력 8월 초생일인 여성분의 상담 내용이다. "3년 전쯤 이사 후 뭔가 더 잘 안 풀리는 느낌이 있고 현재 실직상태 입니다. 집터를 좋게 처방 받으면 운도 좋아지고 몸이 아팠던 것도 좋아지고 화분도 생기 있게 살아난다고 인터넷 게시판 글에 쓰여 있고 직접 체험한분들도 효과를 봤다고 쓰여 있는데 저는 몇 달 씩 고민 만 하고 있어요." "집을 명당으로 만들어 지내면 좀 더 좋은 운이 빨리 오는지 많은 경험으로 알고 계실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직접 엘로드 봉을 만들어서 해보면 X자로 되는 곳도 있고 반대로 빙글 돌아가는 곳도 있는데 수맥을 안다고 차단 할 수도 없는데 50세 이후 좋아진다는 믿음으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건강도 안 좋고 반려견도 증상 없는 호르몬이상 증상이 생기고 언제쯤 좋은 직장을 구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고 집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을지 직언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상담 내용이다.최근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문의를 많이 해 오는 내용 중 하나가 가게에서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는데 수맥이 흐르면 망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한다. 수맥은 지하에 흐르는 물줄기를 말하는데 지하에 수맥이 흐르면 그 위에 세운 건축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그 안에 거주하는 사람에게도 안 좋아서 수맥이 흐르는 곳에서 잠을 자면 악몽을 많이 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잠을 잔 것 같지도 않고 하루종일 피곤하다. 사람이 잠을 편하게 잘 자야 건강해지고 낮에는 활기찬 생활이 가능하므로 숙면은 삶의 질과 밀접하다. 수맥은 수맥파를 발생시켜 사람을 병들게 하는데 수맥파가 지하에서 파동이 올라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예민한 여자들은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우울증을 나타낼 수 도 있다. 이사하고 나서 더 일이 잘 안 풀리고 신경질적으로 변했다면 수맥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시험결과 실제로 수맥이 있다고 하므로 방법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거나 돈을 들여 수맥파를 막는 일이 우선인데 이것이 쉽지가 않다. 쿠킹호일을 잠을 자는 침대 밑이나 장판 밑 아니면 장판에 빈틈 없이 꼼꼼하게 깔아주는 것이 수맥을 차단할 수 있는 잠시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책상 밑에 깔아도 집중력 향상을 위해 좋은 것이다. 쿠킹 호일 2통이면 2명이 누울 공간에 수맥을 차단 할 수 있다. 보충해서 말하면 여름철 야외에서 사용하는 은박지 돗자리도 수맥차단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는 않을 것이니 이사갈 때 미리 검토를 꼼꼼히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7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정관격 사주와 직업 선택

인사철을 앞둔 대기업의 임원이 상담을 청했다. 평온한 얼굴, 평온한 목소리로 이번에 승진이 가능할지 궁금하다고 묻는다. 사실 승진을 못해도 상관은 없지만 어떻게 될지 궁금증 때문에 그런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그 말 속에 숨어있는 조바심을 바로 알아챌 수 있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그 임원은 정관격 사주를 지닌 사람이다. 정관격이거나 정관이 용신이면 지위나 권력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정관격 사주가 성격하면 자기 분야에서 높은 직위에 오르게 되고 명예를 얻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은 성과, 실적, 승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자리가 높아져야 지위도 높아지고 권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상담을 청한 임원은 운세가 솟아오르는 시기여서 승진은 따 놓은 당상과도 같았다. 만만치 않은 경쟁자가 옆에 있는 형국이었지만 그의 운세를 누르기에는 상당히 기가 약했다. 경쟁자가 항상 함께 있는 상황이어서 물줄기가 센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듯 쉽지 않은 지점을 지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온해 보이는 얼굴을 한다는 건 나름대로 그의 내공이 깊다는 반증이었다. 정관격은 사주의 구성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인다. 목이 정관이면 솔직하고 인자한 성품이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잘한다. 금일간이 화가 정관이면 개성이 강하다. 차별을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남과 경쟁을 즐긴다. 금이 정관이면 사무처리가 빠르고 경제관념이 탁월하다. 이렇게 사주에 따라 성격도 다르고 특장점도 많이 차이가 난다. 그렇기에 살면서 부딪치는 상황들에 대한 대응방법도 서로 다르게 된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런 사주의 특성을 활용하면 직업을 고를 때 아주 유용하다. 자기에게 잘 맞는 분야가 어느 쪽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목이 정관인 사주는 행정이나 사법 쪽의 일을 하면 좋다. 금이 정관이라면 재정이나 금융 분야가 어울리고 군인과 경찰도 적성에 잘 맞는다. 수가 정관인 사람은 온화하고 지모가 탁월한 장점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능을 많이 쓰는 일 또는 자유업 쪽으로 나가면 길하다. 화가 정관일 땐 문화 예술 교육방면에서 일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토가 정관이면 농림 토목 관련 제조업에 종사하면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다. 정관격 사주는 대부분 책임감이 강하고 명분을 중요하게 여긴다. 고지식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상사의 인정을 받아 착착 승진하는 운세를 보인다. 취업도 상대적으로 잘 되는 운세이고 가정도 화목한 편이니 여러 부분에서 부러움을 받는다. 여자의 경우에는 살림을 잘하며 좋은 배우자를 만나고 남편 덕 또한 누리게 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삼계탕에 담긴 오행의 지혜

날이 더워지면 몸이 힘들어 기운이 떨어져 지치고 식욕이 감소한다. 그럴 때 찾는 게 바로 보양식이다. 여름에 가장 흔하게 찾고 즐기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들 수 있다. 해마다 더위가 올 때마다 뜨끈하게 한 그릇 들이키고 더위를 견디는 힘을 얻는다. 그렇게 삼계탕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지만 삼계탕에도 오행의 원리가 담겨 있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삼계탕에는 금(金)을 이기는 상극의 법칙이 담겨있다. 날씨가 한참 더운 삼복은 육십갑자로 따져 경일(庚日)이 든 날들이다. 오행으로 보았을 때 경(庚)은 금(金)이 된다. 금을 이기는 상극의 법칙은 화극금(火克金)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암탉은 성질이 평하고 소갈을 다스리며 오장을 보한다. 또한 정기를 보해주며 양기를 돕고 소장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닭이 가진 평한 성질에 뜨거운 성질을 가진 인삼이 더해진 것이 삼계탕이다. 이렇게 화(火)의 성질을 가진 음식을 금(金)의 성질을 지닌 삼복에 복용해 금을 물리친다는 의미인 것이다. 펄펄 끓는 삼계탕을 날씨가 뜨거운 여름에 먹는 이유에도 오행과 과학이 접목되어 있다. 여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이 배탈이다. 날씨가 덥고 땀을 많이 흘리니 다른 계절과 달리 찬 것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찬 음식과 음료를 시도 때도 없이 들이키면 배가 차가워지면서 배탈에 걸린다. 날이 더울 때 사람들은 몸이 뜨겁다고 여기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몸이 뜨거운 것은 피부 근처 즉 겉에만 그런 것이다. 여름철에 몸의 바깥쪽이 뜨거워지면 반대로 몸의 안쪽은 차갑게 된다. 인간의 몸에도 음양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차가워진 뱃속에 차가운 것들을 들이부으면 몸이 탈을 일으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름에는 차가운 몸 안쪽의 기운을 북돋기 위해 뜨거운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그 대표적인 것이 삼계탕이다. 뜨거운 보양식으로 내장 기능에 기운을 불어넣고 피부의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은 오행과 음양 그리고 과학적 원리가 합해진 음식문화이다. 역학은 이렇게 우리가 먹는 음식 하나하나에도 담겨 있다. 단순히 사주만 보는 것을 역학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우리의 생활 속 모든 것에는 역(易)이 스며들어 있다. 이사 갈 때의 손 없는 날도, 인테리어에 적용하는 풍수도, 직업을 찾을 때도, 한 해의 운세를 볼 때도 역학이 바탕이 된다. 역학은 어디에서나 우리의 삶을 주관하는 원칙과도 같다. 삼계탕을 먹을 때 오행을 떠올려보고 자기 사주의 오행과는 어떻게 어울리는지 생각해본다면 그것도 하나의 지혜가 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무서운 이웃, 우리들의 자화상

주차 시비나 층간 소음문제로 이웃 간에 살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슬프게도 현대문명의 발달과 풍족해진 물질이 결코 행복과 비례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현상들이다. 현대사회는 모든 면에서 발전의 속도가 빠르고 익명성이 심화되다 보니 현관문만 나가도 미지의 세계와 다름없는 소통부재의 상황에 부닥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지나가다 어깨만 부딪혀도 험상 궂은 얼굴로 시비가 붙기도 하고 주차문제로 옆 집 사람을 살상하기도 하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이다. 한 십년 전만 해도 이웃에 새로이 이사를 오면 떡을 해서 돌리는 일이 적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러는 사람들도 드물지만 어쩌다 떡을 돌리려 초인종 벨을 누르는 일도 머쓱한 일이 되고 만다. 원하지 않는 친절은 민폐로 여겨지는 세상이 되고 만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범사회적인 현상이어서 어느 순간 우리 한국 사회는 이웃과 이웃 사이뿐만 아니라 한 가족 사이에서도 집에 들어오면 자기 방에 틀어 박혀 문도 함부로 열지 못하게 하는 소통단절이 보편화되었다. 그러나 요즘 한국인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여러 일탈적인 사건들을 보자면 바람직한 유교적 규범의 긍정적인 면보다 이중적이고 이율배반적인 부정적인 행동과 심리가 더욱 심화되는듯해 걱정이 앞선다. 부모에 대한 효사상도 무너진 지 오래 된 것 같고, 까칠한 개인주의적인 풍토가 점점 커 다보니 남에 대한 배려 역시 옅어져 가고 있다. 나의 자유는 남에 대한 배려와 이해에서부터 출발함을 간과하고 있는 듯해 역시 안타깝다. 스스로 혼자 있을 때도 부끄럽지 않은 신독(愼獨)은 아예 따져볼 염두도 나지 않는다. 며칠 전 신문에서 읽은 내용인데 아마 '비정상회담'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외국인 청년의 글로 기억된다. 한국 사람들은 인사를 나누기 전에는 몹시 딱딱하고 거친데 통성명만 하고 나면 경계심을 허물고 갑자기 친절해진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러한 현상이 이 외국인 청년의 눈에는 몹시 떨떠름한 문화로 비춰진 모양이었다. 외국인들은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눈 웃음과 밝은 인사를 나누는 것을 바람직한 에티켓으로 알기에, 함부로 웃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가벼운 처신으로 간주(?)해온 유교적 행동규범에 젖은 한국인들의 행동문화가 이해가 되지 않았으리라. 낯선 사람에겐 배타적이지만 혈연·지연으로 연결되면 끈끈해지는 한국인들의 유대관계는 학연까지 얽히면서 여러 부정적인 병폐를 낳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한국인 특유의 '정'(情)의 정서를 외국인이 이해하기에는 분명 문화적, 관습적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리라. 그러나 요즘 한국 사회는 변해도 너무 변했다. 한국인의 '정'(情)에 대한 정의도 이제는 기억 저편의 옛이야기가 되고 만 것 같아 우울하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신기(神氣)라는 것에 관하여

사람들이 하는 많은 착각이 역학상담을 무속인들의 점사(占事)와 같다고 보는 것이다. 역학인과 무속인은 살아가는 일들의 고민과 궁금증, 해결책에 대한 것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같지만 문제의 진단과 인식방법이 아예 다르다. 이에 반하여 역학인들은 사주명조를 감명하고 풀어내는 것이 마치 수학문제를 풀 듯 음양오행의 원리를 각자의 타고난 생년월일의 기호에 대립시켜 풀어나가는 것이다. 선조들은 육십갑자(六十甲子)를 짚을줄 알았고 앞날의 길흉을 점쳤다.그러니 수학문제를 풀어나가는 가감승제를 기본으로 하여 이차, 삼차방정식의 함수와 때로는 미적분까지 응용해야 하는 인생방정식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물론 모든 역학인이나 역술인들의 사주감명도의 정확성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기는 쉽지 않다. 역학인들의 감명 정확도가 60% 이상이 된다면 이는 거의 최상급의 수준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70% 이상의 정확한 예측도 사람에 따라서는 현저히 낮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90% 이상의 예측 정확도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용하다고 소문난 역학인들도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달라지는 것이다. 다만 무속인들은 접신을 통한 신기(神氣)의 발현으로 인간사 길흉을 점치는 것인데, 이 신기라는 것은 변동성이 심하므로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금기시 되는 행실을 하거나 마음을 쓰게 되면 신기운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삿된 기운들의 장난에 놀아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감응도 잘 받을 수 없을뿐더러 들어오는 사람의 관상이나 얼굴빛에 의존하게 되어 그저 선무당 놀음 밖에는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뛰어난 만신일수록 시시때때로 명산을 찾아다니며 기도를 하며 정신적인 해이함에 빠지지 않도록 하였으며 더불어 영산(靈山) 깊은 곳의 기운을 받아 자신의 영매로서의 기운을 관리하곤 하는 것이다. 자신의 신기운을 자만하지도 않으며 겸손하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이 조상신이나 신명의 가피로 난관을 잘 극복해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미래를 궁금해 하고 불안해 하는 인간의 심리는 인류의 태곳적부터 있어 점을 봄으로써 인간 개개인의 삶은 물론 하늘의 뜻을 감응하고 헤아려서 국가의 대소사에 참고하였으며, 그 매개체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는 위치는 제사장의 담당이었고, 이 제사장은 고대로 가면 갈수록 왕의 역할과 동일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던 것이 시대가 내려오면서 제정이 분리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 그 기능은 정치와 종교로 확연히 구분된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부정적인 신살(神殺)도 활용하기 나름

범죄심리학을 분석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지만 명리학인 필자의 견해로도 사주명조 상에도 문제 성향을 드러내는 여러 특질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오행의 구성만 보아도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는 물론 사기적 기질이 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선천적인 기질과 후천적인 운대의 방향이 만나서 인생길을 걸어 나가는 것이지만 모든 일엔 성숙되는 여러 조건들이 따르므로 좋은 기운은 이를 살리고 성숙될 수 있는 방향으로 물꼬를 터줘야 한다. 또한 부정적인 에너지가 강한 사람들은 그 좋지 않은 업연이 닿지 않도록 방편을 써 주어야 한다. 특히 안 좋은 일의 경우, 이를 우습게 여겨서는 안된다. 운명이란 것은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피해가거나 감소시킬 수가 있다. 특히 사주명조를 판별하면서 인생의 길흉화복을 예측할 때 반드시 참조하는 것이 신살(神殺)이다. 보통 일반인들은 역학적인 지식이 약하다보니 사주 상에 수옥살(囚獄殺)이 있다거나 도화살이 있다고 하면 걱정부터 늘어진다. 반면에 반안살이나 문창살이 있다고 하면 안도의 빛을 보인다. 그러나 좋은 경향의 신살이건 안 좋다고 생각되는 신살이건 동전의 양면처럼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수옥살은 몸이 감옥에 갇히게 됨을 말하니 일단 걱정스럽게 보는 흉살이긴 하다. 그러나 이런 신살이 사주명조에 있을 경우 직업의 진로를 경찰계통이나 법조인 중에서도 검찰계통으로 정하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게 된다. 아니면 형무소 같은 곳에서 간수직의 직업을 얻는 것도 본인의 수옥살을 해소하는 방편이 된다. 도화살의 경우도 격이 낮으면 유흥업이나 화류계에서 일하게 된다고 보아왔지만 현대에 와서는 도화살이 있어야 연예인도 크게 성공을 이룰 수가 있다. 또한 좋은 신살이라고 여겨지는 반안살의 경우도 자신을 겸손하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하게 되는데, 반안살이라는 것이 전통사회에서는 과거에 급제하거나 고위 관직에 있는 사람들만이 말안장에 올라 탈 수 있는 특권이 있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흠모하는 명예와 부를 누릴 수 있는 운이라고 여겨져 반겼던 것인데, 높은 말에 올라타 자만하여 거드럼을 피우다 말에서 떨어져 다치기도 하고 혹여 우쭐대는 교만함으로 사람들의 비난을 자초하기도 했던 것이니 인간사 길흉화복은 좋으면 반드시 좋음이 다하여 다시 내려올 일도 있음이 당연한 이치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위기와 기회 사주팔자에 둘은 언저리에서 겹쳐있는 법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비밀을 얘기하려거든

옛말에 '입을 지키기를 병처럼 하라'(守口如甁)라는 말이 있다. 한 번 입 밖으로 나간 말은 병에서 엎질러진 물처럼 도로 주워 담을 수가 없음을 비유한 것이다. 이 외에도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도 있으니 얼마나 말을 조심하고 입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강조하는 속담인 것이다. 불교에 있어 가장 먼저 접하는 경(經) 중의 하나가 천수경(千手經)인데 이 경의 시작도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으로 시작한다. 입을 깨끗이 하는 다라니라는 뜻인데 우리 인간사에 있어서도 삼재구설(三災口舌)이라 하여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물, 불, 바람의 자연재해 삼재와 입과 혀로 인한 화(禍)를 인간사의 으뜸가는 재앙으로 삼았으니 입과 혀를 잘못 놀림으로 해서 겪는 해가 얼마나 극심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사람이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불선업(不善業)의 내용이 모두 열개인데 그 중에서도 입으로 짓는 업이 네 개나 된다. 거짓말하는 죄업, 헛된 말, 이간질하는 죄업, 악담하는 죄업 등이다. 우리 인간들은 모이면 남의 험담을 재미삼아도 하고 화가 날 때는 모진 말도 내뱉으며 사이가 틀어지기도 한다. 말로 얻는 상처는 비수가 되고 평생 씻지 못할 상처와 원한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때로는 싸움으로 번져서 사소한 시비 끝에 살인도 저지르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현대는 가까운 사람 사이를 뛰언 넘어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악플로 엄청난 상처와 아픔을 주고 있다. 현대사회는 인터넷과 각종 미디어가 발달하다 보니 진정 발 없는 말이 천리를 넘어 온 지구를 휘감는 세상이 된지 이미 오래다. 인터넷 상에서도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주에 상관(傷官)이 강한 사람은 머리가 총명하고 두뇌회전도 빠르며 말을 잘하니 설득력도 뛰어나지만 입을 잘 못 다스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자나 정치가 중에 상관격이 많은데 말과 글로 직업을 삼게 되나 그만큼 말 한마디, 글 한 줄 한 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태어난 날로 상관의 기운이 천간에 병(丙)이나 정(丁)화로 드러나 있다면 사람은 다른 천간의 사람들보다 가슴 속에 비밀을 잘 담고 있지 못한다. 해가 하늘에 드러나 비추니 가슴 속의 생각을 진득이 갖고 있지를 못하는 성향이 강한 탓이다. 그래서 친구 사이에서도 비밀을 잘 지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면 된다. 대신 이런 사람들은 뒤끝이 별로 없는 편이다. 몸 밖으로 생각을 뱉어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도 털어 놓을 때는 순간 마음이 시원한 것 같지만 돌아서면 괜히 얘기했나 싶은 것이 비밀이니 조금은 숙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19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역학은 경험학이자 과학의 학문

옛 사람들은 "의심스러운 것이 있으면 점을 치고 의심스러운 것이 없으면 점을 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의외로 선택의 기로에 설 적이 많다. 이런 경우에 비로소 점을 친다는 것이다. 프로스트(Frost)는 그 유명한 자신의 시 '가지 않은 길'에서 미지의 길을 가는 두려움을 인생에 대한 개척의 기대로 풀어내었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시적으로만 겪어나갈 수가 없다. 우리 실생활에서도 길을 가다가, 특히 자동차 운전을 할 때도 양 갈래 길이 나올 때 참으로 난감할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지금처럼 티맵 같은 길찾기 또는 길 안내 도구가 없다면 공연한 고생을 해야 하는 것은 불을 보듯 빤하다. 이러한 인생의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가도 맞을 것 같고 서쪽으로 가도 옳을 것 같은데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 경우라면 상당히 난감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옛 사람들은 인생항로에 있어 티맵 같은 존재로서 음양오행설에 기반을 둔 역학을 십분 활용하였다. 개인의 삶에 있어서도 실수를 줄이며 효용이 높은 방향을 아는 것도 중요한데 하물며 국민을 이끌고 나라를 경영해야 하는 제후나 제왕들에게 있어 바른 방향으로의 의사결정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그런 이유로 주역은 당연히 제왕의 학문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일반 백성들은 글을 배우기도 어려웠기에 주역은 권력을 가진 이들의 통치 기호이자 학문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이다. 역경(易經)의 전통에서는 과거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 미래의 사건이나 결과에 대한 확률적 통찰은 안정적인 왕권의 확립은 물론 전쟁과 같은 나라간의 경쟁을 점치는 일에도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었다. 사실 점을 쳐서 미래와 운명을 예측하는 일은 중국과 한국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세계 어느 민족도 모두 점을 쳤다. 유명한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점성학자이기도 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의 여러 나라는 물론 인도의 아리안 문명 역시 민족에 따라 고유한 점성술 및 점법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방법도 음양오행론에 근거한 64괘를 펼쳐나가는 주역이나 역학의 고전인 '역경'의 방법만큼 학문적인 논리의 전개가 고명하지 못했다.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헷세는 역경을 가리켜 '인류 최고의 지혜'라며 찬탄하였다. 사람들은 역학 연구가 아주 어렵다고 하지만 이것을 운명이나 풍수를 보는데 적잖이 활용하여 왔다.우주의 법칙으로서 인간사의 모든 면에 활용할 수 있는 경험론적 과학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직업도 사주 소관

그 어느 때보다도 취업운에 대한 문의가 많은 요즘이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청년실업이 나라의 화두가 되고 있고 직장을 다니던 사람들조차 조기 퇴직이나 이직 문제로 상담을 오곤 하는데 정년이 되도록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평생직장이라는 것도 옛말이 되어버린지 이미 오래다. 그러하기에 박봉이라 할지라도 공무원처럼 평생직장이 보장되는 직종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러나 사주명조 중에 관성(官星: 직장의 별)이 있으면서 인수(印綬:학문)로 생(生)해 주어 관인상생(官印相生)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공무원 시험을 볼 이유가 없다. 보편적으로 공무원 사주가 아닌 다음에 경쟁률이 센 시험에 도전하는 것은 수고스럽기만 할 뿐 결과가 신통치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혹여 아무리 경쟁률이 센 공무원 시험을 통과하였다 하더라도 자기 운에 관운이 옅거나 조직생활을 하는 운이 아니라면 직장생활을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고 만다. 특히 재운(財運)에 있어서는 재운을 있게 하는 방향성 또한 분명하여 대부분 직업운과도 직결되어 있다. 그 어려운 경쟁을 뚫고 대기업에 취직을 하고 공무원이 되었어도 사업을 할 운의 사람은 뛰쳐나오게 되어 있다. 그리고 취업의 방향성 역시 자신의 재운과 맞는 분야로 설정되어 있음을 무시할 수가 없다. 간혹 전혀 다른 길로 가는 경우가 있지만 사람은 각자 타고난 사주에 직업성이 정해져 있기에 대체적으로 타고난 사주명조, 즉 팔자를 따라 가면 무난하다. 운이 나쁜 시기엔 공연히 수고만 더할 뿐 실익은 없는 다른 길로 가서 많은 고생을 하기도 한다. 노력은 성공의 필수조건이지만 노력만으로 안 되는 게 인생인데 이는 방향성을 잘못 설정했기 때문이다. 길이 아닌 길을 열심히 가고 있다면 노력한 만큼 더 고생스럽기만 할 뿐이다. 이런 면에서 내가 가는 방향이 순풍에 돛 달 듯 운에 맞는 방향을 간다면 당연 일석이조의 결과를 보게 된다. 이럴 때 안타까운 것은 부모, 특히 엄마들의 태도이다. 무조건 자기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가서 흔히 말하는 의사나 변호사가 되거나 아니면 최소한도 대기업에 취직해서 살아가는 것을 인생의 성공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일이지만 관성이 없는 사람은 회사생활과 같은 조직생활은 발전도 더디지만 무엇보다 삶의 활기를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도박이나 알코올 중독과 같은 비생산적인 취미에 빠져 들어 인생의 항로에 오점을 남기는 경우까지 생기게 된다. 특히 예체능이나 창조적인 일에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녀들의 적성과 직업운을 무시하며 한 방향만을 고집하는 부모들을 볼 때면 다소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1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15일 금요일 (음력 6월 12일)

[쥐띠] 48년생 집안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60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를 주의하세요. 72년생 취미를 시작했으나 오래가지 못합니다. 84년생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소띠] 49년생 꾀하는 일에 활기가 넘쳐 흐른다. 61년생 매매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73년생 바쁘게 움직여야 할 시기를 만났습니다. 85년생 건강이 나빠지게 되는 때입니다. [범띠] 50년생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62년생 원하는 일이 한 순간에 이루어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74년생 계속해서 행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86년생 모든 일이 계획대로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즐거운 날을 보낼 것 입니다. 63년생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75년생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게 됩니다. 87년생 가는 곳 마다 사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자중하는 하루를 보내세요. 64년생 일은 풀리지 않고 얽혀만 가게 됩니다. 76년생 조그만 소망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88년생 주위사람들 모두가 귀하의 편을 들어줍니다. [뱀띠] 53년생 현재의 위치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65년생 다른 일은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77년생 건강문제는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89년생 칭찬이나 혹은 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중심을 잡고 일에 집중하세요. 66년생 너무 욕심 부리지 마세요. 78년생 사람은 때로는 낭만적인 면이 있어야 합니다. 90년생 현실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에 여행을 떠나는 것이 길합니다. [양띠] 55년생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67년생 이성에게 배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79년생 늘 올바른 자세로 매사에 임하세요. 91년생 첫 사랑 혹은 옛 친구를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아주 반가운 손님이 귀하를 방문 할 것입니다. 68년생 평소와는 좀 다른 경험을 하게 될것 입니다. 80년생 모든 일에 준비성이 필요합니다. 92년생 여행을 계획중이면 다음으로 미루세요. [닭띠] 57년생 귀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69년생 귀하는 이 세상에서 제일 행운아입니다. 81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립니다. 93년생 약간의 금전적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능력을 평가하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70년생 어려움을 벗어날 수 있을 겁니다. 82년생 매사에 조심 하여야 합니다. 94년생 많은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71년생 베푸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세요. 83년생 욕심을 부려 혼자 좋은 것을 차지하려 하지 마세요. 95년생 자신의 고집을 버려야 하는 것이 길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7-1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부부궁의 원진살

결혼을 앞 둔 연인인 남녀가 필자를 찾아 왔다. 두 사람은 긴장된 모습으로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두 사람의 생년월일을 내어 놓으며 궁합을 봐 달라한다. 단박에도 이미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하여 뭔가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찾아온 느낌이 확연하였다. 생년월일을 받아 사주명조를 살펴보니 일차적으로 본인들의 일지에 충이 들었고 띠에 서로 원진살이 해당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수한 궁합이다. 사귄 지 2년이 되었고 아가씨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남자 쪽 어머니가 어디서 사주를 보니까 두 사람이 원진살이 있어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해 결혼을 반대한다는 것이다. 여자의 사주 자체에 부부궁에 원진살이 있으니 어딜 가서 보아도 사주명조의 공식 상 궁합 좋다는 소리를 듣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궁합을 볼 때 단순하게 원진살만 보는 게 아니다. 각자 타고난 사주오행이 상생이 되거나 또한 서로 부족한 기운을 채워주고 있는가를 참고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두 연인의 경우, 원진살만 빼면 다른 점은 크게 문제되는 점이 없었다. 이런 경우, 아가씨는 활동성이 있는 사주이니 직장생활을 계속 하거나 혹 주말부부를 한다면 원진살의 고충은 자연 해소될 수가 있다. 보통 원진살이 낀 부부는 만나면 서로 화합하지 못하여 괴로워하면서도 정작 어찌된 일인지 깔끔하게 이혼도 못하고 오랫동안 서로를 상처를 주는 관계, 한 마디로 애증관계를 지속한다. 그런데 이 원진살의 특징 중 하나가 같이 있을 때는 싸워도 떨어져 있으면 또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참 얄궂은 속성이다. 실제로 궁합의 좋고 나쁨은 부부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필자가 보는 견해로는 단순히 궁합이 나쁘다 하여 금기시 여기는 것은 그리 합리적인 사고가 아니다. 실제로 이혼을 하는 많은 부부들을 보면 궁합이 나쁜 경우가 많이 엿보이긴 하지만 마음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는 장애다. 인내하지 못하고 참지 못하기 때문에 부부 사이가 파국을 치닫는 경우가 많게 되는데, 불화의 이유도 잘 따져보면 분명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상대방이 들어주지 않는다는 생각, 그래서 내가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때 좋은 위로가 되는 자세는 일체유심조(一切由心造)의 자세다. 특히 자신의 사주 자체에 원진살이 있는 경우라면 어떤 사람을 만나도 마음 고생은 일정 부분 가지고 가야 한다. 이럴 때 마음을 다스리지 않는다면 한 지붕 밑에 있는 부부는 인내가 가장 큰 묘법이 된다. 마음자리를 잘 먹는 것으로 인해 오히려 부부금슬이 더 애틋해질 수 있는 성향도 지닌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7-14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