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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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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본에 충실해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본에 충실해야 최근에 기본기가 충실한 프로만이 감동을 준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아마 그 글을 쓴 이는 금융시장 분야에 종사하는 분으로 기억한다. 얘기인즉슨 주식이든 채권이든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전망은 자산운용의 기본인데 무엇보다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고객의 연령과 현재 재산 상태는 물론 미래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서 투자 상품을 권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또한 투자 대상에 관한 정보도 예전에 비해 풍부하고 투명하게 시장에 공개되므로 혹여 투자 대상의 위험을 간과했다면 그건 운용하는 사람의 주의와 능력 부족일 뿐만 아니라 금융 상품 판매의 기본 윤리와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니 남의 자산을 운용해서는 안 된다는 논지였다. 이 글을 읽으며 상담을 하는 필자의 평소 지론과 흡사함을 느꼈다.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대상자의 요구와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판단은 인생 테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필자의 직업 윤리의식과도 다를 바가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한 번 보고 말 사람에게도 그래서는 안 될 터인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한 때 팔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영업방식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들이 적지 않았다. 어느 직종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직업 윤리의식인 것이다. 사실 이 윤리의식만 투철하여도 인생길에는 화(禍)는 감해지고 복은 증장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남이 본다면 조심하는 정도에서 그치며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양심 실종의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기본기를 갖추거나 기본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위의 얘기처럼 자산운용을 할 때에도 기본기에 충실하다면 자산을 지키고 운용함에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운동을 직업으로 하는 전문 스포츠인의 경우 역시 기본기에 충실할 때 다른 여러 테크닉이나 자신만의 강점을 발전시켜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기본기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어쩌다가 한두 번 점수를 낼 수는 있다. 기본기가 갖추어져 있다면 슬럼프를 겪을 수는 있어도 적절한 순간을 포착할 줄 아는 눈과 능력이 하나가 되어 저력을 이루게 된다. 따라서 적시타를 날릴 수 있는 상황을 놓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기회를 알아보게 되는 것이다. 명리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살펴볼 때 어느 시기가 인생의 홈런을 날릴 수 있는 시기인지 그러기 위해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고 어떤 분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위해 공감하는 것이다.

2018-08-28 05:05: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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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을 찾는 이유는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당을 찾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풍습 중에는 생활 속에 스며들어 일반화 된 것들이 많다. 그 중의 하나가 이사 갈 때 손 없는 날을 찾아서 택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집과 관련된 풍수를 따져보는 것이다. 풍수를 볼 때는 진중하게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농담으로 떠드는 사람도 있으니 각자의 생각과 취향에 따를 일이다. 수천 년 이상 우리의 조상들과 함께 한 풍수는 철학과도 같다.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해서 땅에 관한 이치를 따져 보는 것이 풍수인데 쉽게 말하면 살기에 좋은 곳을 찾는 것이다. 풍수는 크게 양택풍수와 음택풍수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여기에서 양택은 집을 말하고 음택은 묘를 말한다. 음택풍수에서는 조상의 묘를 명당자리에 모시면 자손들에게 복이 온다고 하는데 이를 흔히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 이라고 말한다. 땅에는 사람의 몸에 흐르는 피처럼 기(氣)가 흐르고 있다. 명당에는 땅의 기운 중에서도 좋은 기운이 흐르기 마련이다. 그런 곳에 묘를 쓰면 조상은 땅속의 좋은 기운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렇게 생기는 기운은 그대로 자손에게 흘러간다. 같은 기운에 감응한다고 해서 동기감응론이라고 한다. 조상의 기운이 자손에게 복으로 돌아가기에 명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동기감응론은 불가에서 말하는 업보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다. 상담을 하다보면 부모들은 "내가 뭘 해야 나중에 자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라고 많이 묻는다. 부모가 세상을 뜨고 나서 좋은 묫자리를 쓰는 건 본인을 위한 게 아니다. 후손들에게 복이 돌아가기를 원해서이다. 그런 생각이 바로 동기감응론의 원천일 것이다. 본인이 죽은 뒤 자손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면 풍수에만 신경 쓰는 것으로 그치면 안 된다. 묫자리는 명당에 쓰면서 살아서 나쁜 짓을 하고 남에게 피해주고 무자비하게 남의 것을 빼앗고 한다면 철저한 이율배반이다. 불가의 업보는 조상이 선업을 쌓아야만 그 기운이 후손에게 복으로 돌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온갖 나쁜 짓을 하면서 자식들에게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는 건 파렴치한 생각이다. 자손의 복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주위를 둘러보고 선한 일을 하면 된다. 그런 공덕들이 쌓이고 쌓일 때 자손들의 삶이 편안해진다. 좋은 땅의 기운이 흐르는 명당에 묘를 쓰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살아서의 선업도 명당만큼이나 중요하다. 명당은 자손의 발복이라는 욕심만 내지 말고 직접 몸으로 행해야 이루어진다.

2018-08-27 05:06: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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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중에 거는 기대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백중에 거는 기대 벌써 백중도 육재를 지내고 곧 막재인 7재가 내일 8월 25일이다. 음력 7월 15일로서 드디어 1년에 한 번 지옥문이 열리고 모든 영가들을 천도될 수 있다는 우란분절인 것이다. 석가탄신일과 함께 불가의 큰 행사일로서 우리 중생들 각자의 선망조상 친족 연족 영가들은 물론 삼악도에서 크나 큰 고통을 받는 일체영가들이 부처님의 위신력과 지장보살님의 대원력으로 모두 지옥 고를 벗어날 수 있는 날이다. 지옥 고를 벗으니 다시 사람 몸을 받을 수 있는 인연을 맺는다. 궁극에는 부처님 가르침을 인연 맺고 정진하여 성불(成佛)인연까지 이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니 백중재의 의미는 자못 크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 천도 재란 얼마나 좋은 것인가? 우리 중생들은 알게 모르게 무수한 잘못을 저지르며 황망하게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가? 돌아가시고 나서보다 살아계실 때 잘해드려야 하는 것이 일차적으로는 효도이다. 우리의 돌아가신 부모님들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한 증조부모님등 누대의 선망 조상들은 살아가기 위해 자식을 키우기 위해 때로는 양심에 가책되는 업을 지으셨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혹여 지옥을 비롯한 사악 처를 윤회하고 계실지도 모르는 조상님들을 위해 후손된 도리로써 그분들의 업식을 맑게 해드리고 업장을 구제될 수 있게 정성스런 재를 올려드리는 참으로 고귀한 일이다. 또한 이러한 재의 중요성과 효험이 여러 경전에 보이므로 후대의 자손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천도재를 봉행하여 우리의 선망조상님들은 물론 여러 인연 맺고 빚진 모든 원친책주들까지 두루 천도하고자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필자는 나름대로 해마다의 백중재를 최대한 즐거운 제사모임으로 기획하고자 해왔다. 바쁜 신도 분들에게는 매주 제사에 참석하지 않아도 집에서 츰부다라니 세편씩을 읽으라 하였고 마지막 칠월 보름 때만 참석토록 한 것이다. 49일 동안 몸과 마음을 정돈해온 후손들은 기쁜 마음으로 음식과 과일을 나누고 신도 분들 중에 각별히 소문난 효자 효부에게 격려금을 지급해온 전통을 마련한 것도 월광사 백중재의 의미 있는 일이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서오능에 위치한 월광사의 텃밭에 올 여름엔 배도 주렁주렁 열리고 포도송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싱그럽게 풍성하다. 가뭄이 나름 심하였으나 시시때때로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았다. 그 덕인지 잘 키운 과일을 제상에 올리려하니 진정 마음 또한 뿌듯해온다.

2018-08-24 05:35: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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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관운 좋은 사람의 착각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관운 좋은 사람의 착각 "저는 제 관운을 믿습니다. 지금 이 자리까지 저를 이끌어주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기업에서 상무로 재직 중인 남자는 관운을 믿는다면서 회사에 얼마나 더 다닐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전무로 승진을 해야 할 시기인데 현실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만약 승진을 못하면 회사를 나가야 할 판이었다. 아슬아슬한 판세인줄 알면서도 그는 긍정적인 판단을 하고 있었다. 자기의 관운이 좋으니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에 매달려 있었다. 관운이 좋은 건 사실이다. 그는 인수가 강한 사주로 직장운이 남들에 비해서 훨씬 좋다. 또한 천월이덕까지 갖추고 있다. 천덕귀인과 월덕귀인이 같이 있는 걸 말하는데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좋은 일은 더 좋게 만들어주고 나쁜 일은 충격이 줄어들게 해준다. 그런 덕분에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행정고시에 합격을 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남의 부러움을 샀지만 그 정도는 좋은 관운의 시작에 불과했다. 주요 부처에 배치 받고 일을 하면서 더 두각을 나타냈다. 승진은 동기 중에서 항상 선두를 달렸다. 한창 일에 빠져있을 때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왔다. 업무 때문에 드나들던 기업체 중역의 눈에 뜨였던 것이다. 능력 뛰어난 엘리트 인력이 필요한 기업은 연봉과 대우에서 훨씬 좋은 조건을 내걸었다. 잠시 고민하던 그는 직장을 옮겼다. 관운은 시들지 않았고 이사를 거쳐 상무까지 쉬지 않고 달렸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뭔가 이상한 조짐이 보였다. 질주는 멈췄고 견제와 압박이 더 커진 것이다. 본인 스스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에겐 지금 한 중소기업에서 모셔 가고 싶다는 제의가 와 있다. 대기업에서 승부를 보느냐 작은 기업으로 옮겨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느냐의 갈림길 이었다. 필자가 보기에 그의 관운은 급하게 세력을 잃고 있었다. 긴 세월동안 행운을 가져다주었지만 대운이 변하면서 운세도 기력을 다한 것이다. 지금의 자리는 분명히 잃을 것이니 와 달라는 중소기업으로 옮기는 게 최선의 선택임을 확실하게 말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관운에 집착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전무 승진에 실패한 그는 회사에서 밀려 났다. 왕년의 추억만 갖고 인생 재기를 벼르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가끔 하소연을 한다. 운은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사람의 인생도 쉴 새 없이 변하는데 변화가 주역의 기본임을 알고 운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할 것이다.

2018-08-23 06:11: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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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인연을 위한 진언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인연을 위한 진언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누구는 재물이라고 하기도 하고 누구는 명예라고 하기도 한다. 보편적으로는 남자들은 권력욕이 강하고 여자들은 외모를 중시 여겨 얼굴화장이며 옷매무새 치장에 관심을 쏟는다. 이러한 심리의 저변을 들여다보면 남자들은 권력을 가져야 재물이며 미인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여자들은 미모로써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권력이며 재력을 갖춘 남자들과 인연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좋은 인연 즉 귀인을 만나는 복만큼 가치 있는 복덕이 없다. 돈이나 권력 그리고 미모는 시간이 가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항상 그러한 것이 권력도 화무십일홍이요, 아무리 아름다운 여인이라 할지라도 세월 앞에 장사 없는 것이다. 재물 또한 그러하여 아무리 큰 부자할지라도 삼대 이상 간다는 것은 엄청난 절제와 덕을 겸비하지 않으면 기대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귀한 인연 귀인상봉(貴人相逢)이라는 것은 나의 운이 좋으면 금상첨화가 되는 운이요, 운이 안 좋은 경우라면 컴컴한 숲 속 길을 가는 중에 등불을 만난 것과 같은 경우가 되는 것이다. 마치 절벽을 맞닥뜨린 것과 같은 절지와 사지에서도 구사일생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러니 무엇보다 사람을 잘 만나야하는 것이다. 처음엔 좋은 듯했으나 나중이 안 좋은 인연으로 가는 경우도 많고, 각자는 괜찮은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서로의 기운이 맞지 않으면 분명 손해와 함께 엇나갈 일이 많은 것이 인간사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최소한 악인은 만나지 말아야 하겠기에 예불 말미에 인간사 복덕을 축원함에 있어서 건강과 재물 발원과 함께 악인원리 귀인상봉(惡人遠離 貴人相逢) 발원도 축원 중에 꼭 들어가는 것이다. 보통 인간의 안목으로는 헤아리기 어려워 이러한 발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관세음보살 42수주 진언' 중에 보전수진언(寶箭手眞言)은 주변에 어질고 좋은 사람을 만나려거든 이 진언을 염송하라고 알려져 있다. 즉 악하고 해로운 이들은 만날 일 없이 좋은 사람들만을 만난다면 인생사 횡액과 송사는 거의 발생치 않을 것이다. 사주명조의 지지에 재살(災煞)이 있으면서 형살이나 충살이 있는 경우의 사람들에게 운기가 안 좋은 해와 달에는 필자는 반드시 관세음보살의 42수주 중 보전수진언을 항상 염송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기본적인 신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허망하지 않을 것이다.

2018-08-22 05:55: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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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절기는 계절 시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절기는 계절 시계 필자의 월광사 신도중의 한 분은 남편의 직장 전근으로 인하여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노르웨이 수도 인근에서 한 이년을 살게 되었다. 서유럽이나 동유럽 국가들은 한두 번 가본 적이 있으나 북유럽에 속하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위치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단다. 쉽사리 여행하기 힘든 곳으로의 전직이라 일하는 사이사이 학창시절 지리시간에나 배웠던 피요르드식 절벽 등을 관광할 수 있겠다 생각하며 해외발령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였다. 처음에는 이국적인 풍광과 아름다운 거리며 자연에 몹시 즐거웠고 들떠있었다. 그러나 웬걸 해는 새벽이 되어도 지지 않고 아무리 암막커튼을 치고 자도 잠은 푹 들지 않았다. 알람을 맞추어 놓고 자도 눈을 뜨면 지금이 아침인지 아니지 구별이 되지 않아 핸드폰 시계는 물론 탁상시계를 같이 비교하며 시간을 확인하였다 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현지인들이야 유전자 세포조차 적응이 되었겠지마는 사계절이 분명한 곳에서 반세기를 지내온 한국인으로서는 참으로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그러면서 신도분 하는 말 "원장님, 제가 한국에 있었을 때는 경칩이며 입춘이며 절기가 뚜렷해서 계절의 오고감을 확실하게 느꼈는데 노르웨이는 밤과 낮도 뚜렷치 않아요. 절기는 아예 해당이 안 돼요. 그냥 긴 겨울 그리고 낮게 드리워진 회색 하늘 어쩌다 반짝 해가 비치면 사람들이 환장을 하고 해를 쏘이느라 장난이 아니에요. 사계절이 뚜렷하고 밤과 낮이 확실한 우리나라가 얼마나 축복받은 나라인지요!" 한다. 그러고 보니 절기의 구분과 생활상을 삶의 전통으로 녹여낸 곳은 농경산업을 주로 하는 북반구의 일부 나라 그것도 중국과 한국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중국에서도 황하강 이남과 양자강 이북이 딱 한국과 비슷한 위도로서 일반적인 농경생활이 주요한 생활 기반이었던 것이다. 같은 위도권의 나라들이라 할지라도 산이 높고 평야가 적어 목축은 가능할지 몰라도 농경 자체는 적었기에 해의 움직임에 따라 세분화하여 절기를 따질 이유가 적은 것이다. 그러니 절기의 실효성은 대한민국 맞춤형 계절시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 민족만큼 절기를 알아 그 절기에 맞는 생활풍습과 관습을 지켜온 나라도 의외로 많지 않다. 절기를 따질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 해와 달과 별의 운행 가운데 지수화풍 천지자연의 조화와 상응을 아는 우리 민족의 지혜가 바로 절기에 따른 생활 관습을 정착시킨 것이다.

2018-08-21 05:55: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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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참회의 기도가 주는 힘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참회의 기도가 주는 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마음이 평안하다고 한다. 대자 대비한 불보살들께 의지하는 마음이 있어서도 그렇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번뇌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편이나 방법에 접근할 기회가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기도가 가진 가장 큰 위력은 때때로 자만해지거나 교만해질 때 순간순간 알아차리게 해주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기도는 참회를 밑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힘을 갖지 못한다. 참회 없는 기도는 그저 욕망과 욕심의 실현을 위한 기복행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창 일이 잘 풀리고 세상이 자기 뜻대로 움직여진다고 생각될 때는 기도는 먼 나라 얘기다. 자신이 잘 나서 일이 잘 되는 것이라 생각되니 그 번다하고 힘든 기도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좋은 시절 호시절이 지나고 나면 어느 순간부터는 일이 어긋나기 시작하고 자신에게 잘 보이려 아부를 떨던 사람들은 물론 믿었던 사람들까지도 하나 둘 떠나가기 시작한다. 그럴 때 뭔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백방으로 노력해 보지만 힘만 빠지면서 슬슬 절망의 문턱에 다다르게 된다. 그래서 몸과 마음에 힘이 빠져서 아무런 곳에도 의지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라야 자신이 잘났다고 우쭐대던 것에 후회의 마음이 들면서 자신의 머리를 낮추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도심의 순간이 되는 것이니 그 우쭐함에 힘이 빠지면서 참회의 마음이 깃드는 것이다. 이러한 진실한 참회의 눈물과 기도는 무한한 힘을 발휘한다. 기독교 성자들은 대부분 절절한 참회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은 물론 성아우구스투스의 절절한 참회록은 그 개인을 떠나 무수한 기독교인들에게 힘이 되고 기독교의 역사와 발전에 획기적인 획을 긋는 일이었음을 확인하게 된다. 참회란 바로 자신을 밑바닥까지 낮추는 일이며 끝닿은 회개와 참회일 때라야 감천(感天)이 되어 무한한 용서와 함께 보응(報應)이 따르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참회 없이는 기도의 응답과 복전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하기에 불보살들께 올리는 절은 오체투지라 하여 머리와 두 손과 두 무릎을 바닥에 닿게 하여 자신의 낮춤은 물론 경외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티베트불교에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머리와 두 팔 두 다리는 물론 온몸을 쭉 뻗어 땅에 닿게 하는 절을 한다. 이는 자신을 낮출 수 있는 최대한의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기도란 바로 참회와 함께이며 참회심이 있을 때라야 기도의 응답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2018-08-20 05:54: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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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에 절기가 있다.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주에 절기가 있다. 요즘처럼 유례없는 폭염으로 한반도가 뜨거운 열섬이 되어가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지구의 온난화 현상과 맞물려 이상고온으로 적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나날이 늘어나는 차량의 증가와 운행은 대기 중으로 뜨거운 열기를 밤낮으로 내뿜고 화학재료인 아스팔트로부터의 지열은 실제 온도보다 더 높은 폭염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듯 여름나기에 각별히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이나 아무리 더워도 그 뜨거운 햇살을 자양분으로 삼아 과실은 더욱 달콤하게 농익고 벼와 곡식들은 알곡을 튼 실히 채운다. 여름이 오히려 덥지 않고 시원하다면 인간들의 여름나기는 수월할지 몰라도 그 해는 냉해로 인해 과실과 여러 작물의 풍작을 기대하긴 그르다. 풍성한 가을을 위한 통과의례인 것이다. 더불어 더위에 맞설 것이 아니라 해가 강한 낮에는 외출이나 밭일 등 야외 일을 삼가면서 무리한 운동과 생각을 쉬는 것도 폭서를 피하는 지혜이듯 이런 생각으로 삶에 대처한다면 어려움도 분명 반감될 것이다. 굳이 뜨겁고 열기 많은 때 밭일을 하다 열사병에 걸려 허약한 사람들은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다. 덥다고 무조건 차가운 음식만 찾다가 배탈이나 설사로 인해 몸을 상하거나 덥다고 바닷가를 찾아 해산물을 즐기다 상한 생선이나 조개류를 잘못 섭취해 패혈증과 같은 질병으로 졸지에 목숨까지 잃는 경우를 보면 더위에 임하는 지혜로운 대처가 절실해지는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이열치열이라는 방법으로 한 여름의 건강을 지켜주는 식생활 풍습이 자리 잡은 것 아니겠는가? 인생도 마찬가지다. 사람살이도 한 여름 폭염처럼 한 겨울 혹한처럼 견디기 힘들고 모질 때가 있다. 사주팔자의 구성 자체가 좋다 해도 반드시 어려운 때가 한 두 번 쯤 운기에 섞여 있음을 분명 보게 된다. 전체 사주가 안 좋은 기운이 강하더라도 어느 한 때는 살만한 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좋고 안 좋은 때를 제대로 살필 수 있다면 마치 한 여름의 폭서도 조심하고 경계하면 몸과 마음을 상하지 않고 잘 견뎌낼 수 있듯 인생의 길에 굴곡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겸손과 인내로 견뎌낼 때 오히려 흉이 변하여 복이 되는 게 마치 뜨거운 열기가 과실을 익게 하여 풍성한 결실을 보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여름이 덥지 않으면 오히려 냉해로 재앙이 되고 겨울이 춥지 않으면 다음 해 병충해가 심해지듯 특히나 인생의 길은 절기가 있기에 고난이 반드시 고난이 아닌 것이다.

2018-08-17 05:55:42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연법과 사주의 상관성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연법과 사주의 상관성 얼마 전에 좋은 인연을 맺기 위한 진언을 소개한 적이 있다. 부모자식간이나 형제자매 사이의 인연법은 천륜이니 잠시 차치를 하고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어떤 인연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은 지대한 영향을 받게 된다.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관계가 지어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인생의 길을 걸어 나감에 있어 교감하게 되는 인연은 나의 의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므로 인연을 선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의 식견으로는 사람의 마음속까지 들여다 볼 수 없지만 어느 시기에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항상 경계해야 할 일은 세상사 모든 일이 그러하듯 좋은 일이 항상 좋은 것이 아니요,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 해서 반드시 나쁜 일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렇고 재물도 그렇고 명예도 그런 것이다. 우리 모두 돈 돈 돈 하면서 돈을 바라지만 큰 재물이 생겨도 자신이 감당할 그릇이 되지 못하면 돈이 변하여 마구니 가 되어 재앙이 되는 일이 허다하다. 유명인이나 유명연예인이 되기 위해 인기를 갈구하지만 막상 그렇게 갈망하던 유명인이 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유명세를 유지하기 위해 요구되는 심리적, 행동적 제약이 유명세의 몇 갑절이 되는 것이다. 대중의 인기를 딛고 일어섰지만 그 대중의 기대를 계속 유지하고 부합하기란 너무나 힘든 것이어서 유명 연예인은 삶은 마치 유리집 속의 인형처럼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렇듯 만사를 들여다보면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행과 불행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니 진정한 행복이란 소욕지족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 된다. 불가의 인연법에 의하면 오백생을 거쳐서 쌓은 인연이라야 부부의 인연으로 만난다고 했다. 죽고 못 살 것 같은 연애를 하여 결혼을 하고 아이들까지 낳고 잘 살다가도 인연법이 다하면 이런 악연이 어디 있나 하면서 원수처럼 지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없으면 당장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사랑을 쏟았던 자식들도 머리들이 크면 부모들을 짐으로 여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형제자매들 역시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때조차 만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니 이를 어찌 각박해진 시대 탓으로만 돌릴 수 있겠는가? 참으로 신기한 것은 이러한 인연법의 오묘함이 사주명조를 들여다보면 형제간의 우애나 부부사이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의 호오가 분명하다. 어느 시기쯤에 인연법이 다하거나 좋아지거나 하는 것도 읽을 수 있으니 역의 오묘함에 탄복할 뿐이다.

2018-08-16 09:45:06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손해를 볼 줄 아는 것도 지혜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손해를 볼 줄 아는 것도 지혜 얼마 전 일어난 데니스 텐이라는 카자흐스탄의 유명한 스케이팅 선수가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원인이 차의 백미러를 훔치려하다가 차 주인인 데니스 텐이 이 모습을 보고는 싸우다가 괴한들의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 뉴스에 인간들의 대책 없는 탐심에 몹시 상심이 되었다. 게다가 데니스 텐이 한국계라는 뉴스를 보고는 망연하고 안타까운 마음은 더 배가가 되었다. 도대체 차의 백미러를 훔쳐서 얻을 이익이 얼마나 된다고 그런 끔찍한 일들을 저지르는가? 물론 다이아몬드나 황금이 생긴다 해도 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말이다. 순간 백미러로 도둑을 보았을 때 싸우려 하지 말고 그냥 소리쳐 ㅤㅉㅗㅈ아냈으면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남의 물건을 훔치려는 마음을 가진 작자들이라면 분명 칼 같은 무기를 소지할 수 있다는 짐작이 앞서야 했다는 생각 때문이다. 마침 필자의 지인 중에 사고가 일어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일 때문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이 있어 통화를 하며 이런 얘길 했더니, 사고가 난 장소는 백주대낮의 도심에 가까운 도로변이었다. 한 낮에 칼부림을 할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범인도 그 사이에 잡혔으나 카자흐스탄에서도 이 사건으로 난리가 났다고 한다. 이번 일을 보면서 필자는 평소 지론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됐다. 작은 손해로써 큰 흉을 막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우리들 일상에서도 혹여 집안에 도둑이 들거나 하면 물건만 가져가고 몸을 다치거나 상하지 않는 등의 예 이다. 물질 손해 돈 손해가 제일 적은 피해이기 때문이다. 남에게 일부러 베풀기도 하는데 하는 생각으로 말이다. 처음부터 악인은 없다고 말들 하는데 그러나 순자 같은 이는 성선설보다는 성악설을 얘기한다. 탐욕이 지배하는 것이 세상 원리라는 차원에서다. 그래서 교육으로 인간의 마음을 바르게 계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교육을 받지 않으면 인의예지를 모르는 금수와 다를 바가 없다는 취지에서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우리 중생들이 사는 세계는 욕계(欲界)라 하여 욕구가 우선적으로 작용하는 세계라 보셨다. 인간의 마음은 조건에 연기되어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셨다. 지금 이 순간 나의 행동과 말 즉 행위가 바로 좋은 결과나 해로운 결과로 이어질 뿐이니 지금 바르게 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선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분명한 이치이다.

2018-08-14 04:58: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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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십구제의 의미

전에 언급했듯이 파드마 삼바바의 사자의 서(死者의 書)에서 강조하는 것은 망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몹시 두려워 환영이며 환각에 시달리게 된다. 이는 살아 있을 때 수행공력이나 선업공덕이 없는 중생의 경우는 물론 악업을 많이 지은 인물일수록 이매망량의 괴롭힘을 받아 사악처에 태어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의식은 살았을 때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상태들이 윤회계의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두려움에 빠진 영가의 의식을 빛으로 인도하여 두려움이나 불안감 등의 의식들은 실체가 아닌 우리의 무의식 세계가 펼치는 환영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려는 것이다. 이것을 알게 되면 죽음 이후 펼쳐지는 모든 영과 의식의 행로는 두려워할 것이 없으므로 윤회에서 벗어나 해탈의 세계로 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비밀의 가르침을 세상에 알려주려 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그의 생존 당시 알리는 것은 때가 이르다 생각했지만 시기가 무르익어 펼칠 수 있을 때를 위하여 그는 제자들에게 적당한 시기에 다시 육체를 갖고 환생할 수 있는 능력을 전수하였다 한다. 몇 백 년의 세월이 흐른 뒤 제자들은 한 사람씩 세상으로 돌아와 비밀의 책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원래는 약 백 권의 분량이라 하는데 현재까지 모두 65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책 내용의 과학성에 대해서는 맨 처음 영국의 학자에 의해 사자의 서가 번역되어 출간될 때,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심리학자 칼 융은 "가장 차원 높은 정신의 과학"이라고 극찬하며 직접 장문의 해설을 쓴 것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다. 어이됐거나 이 책 내용 중에 망자의 영가의 해탈을 위해 7일 단위로 계속 의례를 행하면서 사십구일 동안 불교의 경전을 읽어주어 망자의 영혼이 최소한 사악처에 떨어지지 않도록 독려한 내용은 대승불교권의 나라에는 매우 중요한 장례의식으로 자리 잡게 한 모티브가 된 것만큼은 분명하다. 생과 사를 뛰어넘는 도과의 성취를 이루지 못한 일반인들의 경우에 있어 사십구일 간 인간 영혼이 중음의 상태를 거친다는 파드마 삼바바의 깨달음을 통한 통찰은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장례문화로서 사십구제를 지내는 것도 매우 당연한 의례이다. 그러나 현대 산업사회로 진입하면서부터는 일 년에 한 번 올리는 기제사도 기피되고 있으니 육도 윤회를 인정하는 불교적 관점에서는 몹시 우려스럽다는 생각이다.

2018-08-13 05:57:22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무궁화

[김상회의 사주속으로]무궁화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의 개화기는 7월 초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을 피워 보통 한 그루에 수백 송이의 꽃이 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옮겨 심거나 가지를 꺾어 접목해도 잘 자라는 끈기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화려하지 않으며 아름답고 끈질긴 우리의 민족성을 상징한 것이다. 꽃이 질 때는 벚꽃처럼 하나하나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고 꽃송이 전체가 하나로 말리어져 떨어지므로 협동과 단결을 나타낸다. 꽃잎이 다섯으로 우리 전래의 오행 오복 오곡 등 다섯이란 숫자로 평화와 행복을 사랑함을 뜻한다.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古朝鮮)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다. 신라(新羅)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中國)에서도 우리나라를 오래 전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군자의 나라는 사람들의 민족성이 군자답고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는 나라'라고 예찬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무궁화로 상징하여 '무궁화 피는 화려강산'으로 인식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궁화는 조선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삽입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태극기는 하늘의 이치가 담겨 있고 무궁화 꽃은 오행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애국하는 일이 크게 할 것 없이 흰색이건 붉은 색이건 무궁화가 삼천리 곳곳에 피어 있어야 하고 벚꽃 축제가 있는 만큼 무궁화 축제가 더욱 강건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무궁화를 천시하는 풍토를 만들어 놓은 일본은 침탈의 역사 앞에 반성의 기미가 없 다. 선진국임을 자처하고 국제화를 외치면서 주변국가에 대한 과거의 반성이 없으니 속 좁은 일본의 파렴치가 치를 떨게 한다. 파렴치한 우경화 군국주의 침략 근성의 일본인이 판을 치지만 그래도 양심 적인 지식인이 있다는 것에 일본을 보는 시각을 어느 정도 달리 봐야 할 것 이기도하다. "독도는 대한민국 한국 땅"이라고 교과서에 명확히 표기하고 역사과목이 대학 입시에 확실히 들어가도록 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시켜 청소년의 나라사랑이 고취토록 해야 할 것이다.

2018-08-10 05:56: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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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물과 관련한 액난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물과 관련한 액난 부처님의 기세간경을 보면 이 세상의 종말이 오는 시절에 보이는 양상을 아주 자세하게 묘사했다. 그 내용이 현재 우리 지구와 인간사에 벌어지고 일어나는 일들과 너무 흡사해 지구의 종말이 정말 다가온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지진과 자연재해 등 환경파괴로 인해 보여 지는 모습이라던가, 사람들 사이의 분쟁을 넘어 친족 간의 살상 등의 현상을 보면서 모골이 송연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기독교의 인간관 역시 우리 인간들은 원죄의 속성이 있다고 본다. 모든 악한 행동의 뿌리는 모두 원죄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본다. 인류의 종말이 다가오는 시기의 모든 현상들이 결국은 우리 인간들의 탐욕심을 조건으로 해서 발생한 결과라는 점은 기세간경의 묘사나 성경의 요한계시록과도 상통하는 점이다. 그러나 인간의 선과 악을 단순히 단정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 예로 양상군자(梁上君子)란 고사성어를 들고 싶다. 중국 후한((後漢) 시절 진식(陳寔)이란 관리가 있었다. 그가 밤에 공부를 하는데 도둑이 들어와 대들보 위에 숨어 있는 것을 느꼈다. 이에 진식은 집안사람들을 불러 모아 애기하길 "처음부터 나쁜 사람이란 없다. 오직 어려운 상황을 맞아 노력하지 않기 때문인데 저기 대들보 위의 군자도 마찬가지니라." 라고 말했다. 이 소리를 들은 도둑이 대들보에서 내려와 진식에게 절하며 용서를 구했다. 이에 진식은 "네 상을 보니 처음부터 도둑은 아님을 알겠다. 지금부터 반성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사람이 될 것이다." 라며 가르침을 주고 선물까지 주어 보냈다는 고사이다. 양상군자의 고사를 보다보면 상황논리에 따라 인간의 선악은 절대선과 악을 구분 짓기 힘든 것이며 이러한 예는 프랑스의 위대한 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서도 보여지는 바다. 양상군자의 고사에서 보여 지듯 비록 사는 처지가 힘들어 도둑질을 할지언정 내면의 양심과 본성까지 훼손된 것이 아니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개과천선할 수 있는 고귀함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보는 것이다. 선하고자, 악하고자 하는 것도 모두 우리의 양심에 내재된 종자의 발현이기 때문이다. 다만 시절이 더할수록 인간의 심성이 더욱 횡포해지고 엽기적으로 변해가는 것은 몹시 우려스럽다. 팔자에 재물 궁이 신약한데 백호살이 있는 경우는 재물과 관련한 액난에 놓일 경우가 생긴다. 특히 세운과 충살(衝殺)이나 파살(破殺)이 들어오게 되면 이런 기운은 더욱 농후해지니 유념해야할 것이다.

2018-08-09 05:55: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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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타고난 바람기를 가진 사주

케네디와 재클린 전 미국대통령 부부는 세계인들로부터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다. 세계인들이 지대한 관심 속에 가장 유명한 커플이라고 할 수도 있는 미국의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라는 최고의 지위 그러나 케네디대통령의 타고난 바람기는 영부인 재클린을 몹시 불행하게 만들었다. 재키라는 애칭으로 당시 옷차림새나 화려한 사교로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그녀는 알려진 것 이상으로 사치를 즐기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했다는 것이다. 케네디의 도 넘는 바람기에 맞서 맞바람을 피우기도 했다는 증언이 여러 책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급기야 그녀는 당시 세계적 부호로 이름 난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재혼함으로써 전 세계는 물론 미국인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긴다. 자신의 신분이 낮은 것에 열등감을 느꼈던 오나시스가 한 나라의 대통령의 미망인 일뿐 아니라 세기의 로망으로 우아한 미모와 품격을 갖춘 재클린과 재혼을 하겠다는 사실에 미국인들은 일종의 상실감을 넘어서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다. 요즘은 택도 없는 소리지만 남편의 바람기를 인내하며 꿋꿋이 가정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전통적 현모양처 상에서는 한 때 미국의 자긍심을 높여주던 우아하고 고상했던 그녀가 고고함을 잃지 않고 품위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것은 가혹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치로움으로 물질로써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다는 점은 외모의 이미지와는 다소 다른 이면이었다. 오나시스 조차 그녀의 지나친 낭비벽에 염증을 느껴 곧 옛 연인과 다시 바람을 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에 대한 실망과 좌절을 자선활동과 박애로 대치하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녀도 맞바람을 피긴 했다. 그러나 그녀는 세상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품에 안고자 했다. 갖은 구호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다. 이에 비해 재클린은 자신의 낭비벽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대상자와 재혼을 하여 물질적 풍요를 누렸을지언정 박애정신을 실천한 것 같지는 않다. 사주명리학적으로는 바람기는 타고난다고 말할 수 있다. 흔히 말해지는 도화살, 12운기 중에 목욕(沐浴) 기운이나 천간 중의 정임(丁壬)합 무계(戊癸)합은 바람기가 다분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소개나 중매로 사람을 만난다면 한 번 따져보는 것이 훗날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18-08-08 05:55: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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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삶의 고통을 줄이려면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삶의 고통을 줄이려면 직장생활 한지 30년이 넘은 남자. 처음에는 취직이 늦었지만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열심히 일하고 아이들도 반듯하게 잘 키웠다. 주변 사람들은 맞벌이를 하며 풍족한 생활을 할 때 사정이 안 돼서 외벌이로 평생을 살았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지는 않았지만 식구들을 굶기지는 않았으니 자기 역할은 잘 해낸 셈이다. 이렇게 살아온 남자가 상담을 하며 하는 말은 이랬다. "큰딸은 결혼을 했고 둘째인 아들은 아직 학교에 다닙니다.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얘기죠. 사는 건 이렇게 항상 힘든 건가요? 이제 돈은 그만 벌고 좀 쉬고 싶은데 말이죠." 그 고단함이 어떠한지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절로 공감이 간다. 그 사람은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들의 평균적인 모습이다. 산다는 건 그렇게 힘들고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고해(苦海). 부처님은 속세의 삶을 고해라고 표현했다. 고해는 말 그대로 괴로움의 바다라는 뜻이다. 그 말은 삶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태어나는 것도 어렵고 죽는 것도 어렵다. 그렇다면 사는 동안은 행복이 가득할까? 먹고 사느라고 헉헉거려야 하고 질병은 수시로 찾아오고 젊음이 지나면 늙으면서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세상살이는 힘들다.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행복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런 인생은 없다. 세상을 지배하던 왕들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들도 별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처님도 그런 고통 속에 깨달음을 얻었다. 힘겨운 삶이 달라지려면 부처님의 말씀을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인생은 고통'이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면 괴로움과 기쁨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맛집을 찾아갈 때 큰 기대를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맛이 기대만큼 좋지 않으면 어떤가. 짜증과 불평이 튀어나온다. 과도한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달랐을 것이다. 나름대로 맛있게 먹고 기분 좋게 나올 수 있다. 인생을 맛집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기대치를 낮추면 어떨까. 지나친 짜증과 불평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같은 삶이지만 마음을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삶의 고통은 줄어들고 기쁨이 늘어난다. 상담할 때 유독 힘들어 하는 사람을 가끔 본다.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기고 자기의 인생도 대단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는 사람이다. 부처님의 말씀대로 인생은 고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삶의 기대치를 살짝 낮출 필요가 있다.

2018-08-07 05:53: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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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부 잘하는 총명한 사주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공부 잘하는 총명한 사주 며칠 전에 상담을 온 K씨는 자녀의 진학문제가 현재의 초관심사다. 올해 18살인 경인생(庚寅生)의 아들은 총명함과 학문에 두각을 나타내는 문창 운이 들었기에 지금까지는 학교공부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워낙 대학입시는 변수가 많고 입학과정 역시 제도가 복잡하여 공부를 잘한다 해도 시험은 운이 작용함을 K씨는 큰 아이의 경우에서 겪었던지라 신중하고 싶었다. K씨의 아들은 음력 9월 병술월로서 대운에서는 20세 초반까지가 본인에게는 정관과 용신이 되는 수(水)와 금(金)이 들어오니 학창시절엔 수재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일지에 축(丑)이 들었으니 사주명식의 기본적인 기운에 충(沖)이 들어 스카이에서 S 대를 가기에는 장애가 따른다. 입시 때는 분명 갑절로 힘이 든다. 따라서 대학을 결정할 때 자신과 합이 드는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학부모들은 전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하다. 따라서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시절은 물론 대학을 입학할 때까지 자녀들의 학과성적은 그 가정의 희비의 쌍곡선이 되는 것이다. 자녀들의 교육열 높기로는 유태인들과 중국인들도 한 명성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비해 인구수도 적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감안해볼 때 한국민들의 교육열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 부모들의 한결같은 학력에 대한 사랑과 동경에 대한 관념은, 자신들은 학교 다닐 때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사람들까지도 자식들의 성적과 좋은 대학에의 진학여부는 부모들의 어깨를 올라가게도 시름에 젖게도 만드는 것이다. 필자의 여러 임상과 경험을 통해볼 때 다른 건 몰라도 공부운 만큼은 타고나는 것이다. 공부 운(運)이 좋은 문창성을 잘 타고 난다면 대부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공산이 높다. 그러므로 일생을 평탄하게 지낸다고 볼 수는 있지만 아무리 학벌이 좋은 수재라 할지라도 운 좋은 놈 앞에선 당할 재간이 없다는 말이 있다. 사실 운이 좋다는 것은 요행이 아니다. 알게 모르게 지은 다생동안의 선한 업력이 운으로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식들이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것보다도 복덕이 좋기를 바라는 것이 훨씬 더 보람된 일임을 알아야 한다. 복덕을 쌓는 일엔 반드시 그 대가가 몇 배가 되기 때문이고, 내가 공부는 열심히 못했다 하더라도 복덕은 마음먹기 따라서 얼마든지 지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내가 행하는 말과 뜻과 행동은 바로 나의 미래의 복력의 원천이 됨을 알아야 한다.

2018-08-06 05:53: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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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테크도 궁합이 중요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테크도 궁합이 중요 "원장님 저는 왜 남들처럼 돈이 안모일까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마흔 중반에 아내가 교사인 직장인이다. 품성 좋은 사주를 지니고 있는 그의 고민은 돈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돈에 한이 맺힌 것처럼 군다는 게 아니지만 돈타령을 한다. 그의 사주에 재물운이 없는 건 아니다. 밥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사주이다. 그럼에도 그가 돈타령을 하는 건 남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교사인 아내와 맞벌이를 하는 그는 재테크에 전혀 소질이 없다. 월급을 타면 알뜰하게 저축을 한다. 성실하게 일하고 꼬박꼬박 저축을 하는 것, 그게 그의 재테크 방법이다. 사주에 정재가 있으면 정해진 날짜에 나오는 월급생활을 하는 게 적격이다. 장사라도 해보겠다고 나서면 성공하지 못한다. 정재 사주는 보수적인 성향이다. 생활에 큰 변화가 오는 걸 싫어하고 어떤 일이든 쉽사리 도전하지 않는다. 정재 사주는 돈을 벌 때도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 돈을 모으는 걸 하지 못한다. 그러니 그가 저축을 하는 건 사주를 봤을 때 최선의 재테크 방법이다. 원하는 재물을 모을 때도 사주에 맞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다. 사주와 궁합이 좋은 재테크 방법을 택해야 돈이 잘 모인다. 오행에서 금(金)은 재물을 상징한다. 사주의 오행 중 금이 태과하다면 부동산 투자를 노려볼 만하다. 부동산 중에서도 재건축 중심으로 투자를 한다면 짭짤한 맛을 볼 수 있다. 사주에 비겁과 재성이 함께 있는 사람은 뜻하지 않은 돈을 만질 수 있다. 말하자면 횡재수가 있는 것이니 큰 노력 없이 돈을 벌게 된다. 그런데 돈을 벌겠다고 투자에 본격적으로 달려들면 오히려 돈이 빠져나갈 수가 있다. 비겁과 재성이 있는 사주의 횡재는 결코 좋은 횡재수가 아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돈이 생기는 운세인데 이는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그러니 사주만 믿고 주식 같은 곳에 투자를 한다면 큰돈을 잃게 된다. 돈을 벌려면 이렇게 사주와 잘 어울리는 방법을 알아야 성공한다. 마음 약한 사주로 주식 투자를 한다면 잘못된 선택이다. 수익을 내기는커녕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돈을 벌기는 힘들다. 혼자 있기 좋아하고 예술가를 직업으로 삼아야 하는 사주인데 장사를 한다면 말려야 한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장사에 어울리지 않으니 돈 벌기는 언감생심이다. 이렇게 사주를 무시하고 돈을 벌려한다면 돈이 벌리지 않는 건 물론이고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남들이 돈 번다고 나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한 발상이다.

2018-08-03 05:52: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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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작은 서점과 운세 경영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작은 서점과 운세 경영 동네 골목길 어귀마다 서점이 하나씩 자리하던 시절이 있었다. 옛날이라고 하기는 너무 가깝고 요즘이라고 하려면 오래전의 모습이다. 동네 사랑방 같았던 서점들은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에 밀려서 조금씩 자취를 감췄다. 그렇게 사라졌던 동네서점들이 하나씩 둘씩 다시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갈수록 책을 읽는 사람이 줄어드는 추세로 본다면 서점이 생겨난다는 건 조금 의외의 일이다. 더구나 큰 서점도 아니고 작은 서점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요즘 생기는 작은 서점들은 자기만의 특징을 갖춘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서점에서 간단한 맥주를 팔기도 하고, 독서토론 같은 다양한 모임을 열기도 한다. 심리 상담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을 하고 음악공연을 열기도 한다. 독특한 경쟁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필자는 작은 서점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의 운세 활용방법도 작은 서점의 경영에서 빌려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사주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재물이 있으면 성품이 모질거나, 공부를 잘하면 배우자운이 약하다. 사람이 있으면 재물이 모자라는 식이다. 넘치는 게 있으면 무언가 모자라는 것도 있는 게 자연의 조화이다. 운세 또한 돈이 벌리는 시기가 있으면 나가는 시기가 있다. 승진을 이루는 때를 지나면 집안에 불화가 빚어지는 운세가 찾아온다. 자식이 속을 썩이는데 사업은 잘 되는 부조화의 운세가 동시에 나타난다. 운세를 겪는 당사자는 부조화라고 하겠지만 사실상 그게 운세의 자연스러운 특징이다. 그래서 중요한 건 운세의 이런 특징을 잘 살피고 사주에서 자기에게 충분히 넘쳐나는 것들을 특화시키는 게 필요하다. 재물 운이 있으면 재물에 집중을 하고 결혼 운이 좋으면 배우자와의 인연에 집중을 하는 게 좋다.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있다면 인맥을 특화시켜 인생길을 살아가는데 장기로 삼으면 된다. 그런 특화된 기운으로 경쟁력이 강해진다. 운세도 힘 잃은 운세는 잠시 밀어두고 조금이라도 기운이 살아있는 운세를 활용해야 한다. 재물이 필요할 때 사업을 시작할 때 시험을 볼 때 상황에 유리한 운세를 최대한 끌어와서 써야 한다. 운세를 특화시키면 작은 서점들처럼 나름대로의 장점을 만들 수 있다. 썰물처럼 사라지던 작은 서점들이 다시 생겨나는 건 자기만의 특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드는 시대에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작은 서점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2018-08-02 05:51: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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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도자기 인생의 비밀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도자기 인생의 비밀 마흔 중반의 남자가 회사에서 희망퇴직을 당했다. 눈앞이 깜깜했지만 온힘을 다해 살아날 방법을 찾아다녔다. 장사를 하면 좋은 사주라는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퍼뜩 머리를 스쳤다. 진중하게 상담을 청한 그는 편재격으로 신왕하면서 재물도 왕성한 사주였다. 상업 활동이나 사업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는 운세가 그에게 있었다. 생전 처음으로 장사를 시작해서 성공한 사장님이 됐다. 서른 후반의 다른 남자는 회사에서 업무 실수로 징계를 받고 지방공장 좌천인사가 났다. 밀려서 내려갔지만 실의에 빠져 지내지 않았다. 전공을 살려 공장의 효율성을 더 좋게 만들려 애썼고 제작공정을 일부 바꾸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본사에 건의를 해서 시스템을 바꿨고 회사는 5억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는 건록격 사주로 월(月)에 뿌리가 있어 관운이 좋은 편이었다. 곤경에서도 사주를 제대로 살린 사례였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넘어진 곳에서 그냥 주저앉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시 일어났고 더 나은 스스로를 만들어갔다.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왜 나만 이런 일이 생기나요." "왜 내 팔자는 이 모양일까요." 하는 말이다. 그런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겐 공통적인 현상이 벌어진다. 자기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지 못하고 한번 수렁으로 들어가면 자포자기에 빠진다는 점이다. 장사가 안 되어 곤경에 처한 업주가 있었다. 위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쩔 줄 모르고 전전긍긍 했다. 문을 닫을 정도는 아니니 여섯 달만 기를 쓰고 버티라고 했다. 그 때쯤 부터 운세가 달라지는 시기였던 것이다. 몇 번을 말렸는데도 결국 지레 겁을 먹고 문을 닫았다. 스스로 무너진 셈이다.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조금만 더 기다리면 다가올 운세도 버린 꼴이다. 예전에 도자기 공장에 갈 기회가 있었다. 공장 한쪽에 두 종류의 도자기가 눈에 들어왔다. 한 쪽은 윤기가 흐르고 색이 고왔다. 다른 쪽은 겉이 거칠고 볼품이 없었다. 왜 저렇게 차이가 나느냐고 물어보니, 고운 도자기는 뜨거운 가마에서 굽는 과정을 거친 것이고 거친 것은 아직 굽기 전이라고 했다. 뜨거운 불을 이겨내는 과정을 거치며 색이 고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사람의 인생도 다르지 않다. 시련을 거치면 한껏 성장하고 내공이 깊어진다. 시련 속에서 인내의 힘을 기르고 긍정하는 생각을 배운다.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조금 힘들다고 절망에 빠지면 안 된다. 시련은 성장의 발판이 된다.

2018-08-01 05:51: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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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집안 풍수와 건강의 관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집안 풍수와 건강의 관계 "3년쯤 됐지요. 원장님이 대운이 열린다고 하신 그때쯤부터 정말 돈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돈 벌어서 좋은 집으로 이사도 했고요. 그런데 이사 간 뒤로 건강이 나빠진 겁니다." 시내에서 매장 두 곳을 운영하는 사업가가 하소연을 했다. 돈은 들어오는데 건강이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잠을 깊이 못자고 피곤이 쌓여서 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왜 그런지 궁금해지는 게 당연하다. 살다보면 사는 건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그나마 큰 병이 아닌 게 다행이었다. 찬찬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집안의 풍수가 조화롭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돈이 많이 들어오라고 침실에 붉은 색 커튼을 했다는데 일단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강렬한 붉은 색은 시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사람을 흥분시킨다. 마음을 들뜨게 해서 안정적인 기운을 주지 못한다. 풍수학적으로 볼 때 침실은 애정 운과 건강 운을 주관하는 곳이다. 차분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만드는 게 좋다. 그래서 옅은 파랑과 옅은 초록 또는 흰색을 많이 추천한다. 커튼도 그렇고 벽지 역시 마찬가지이다. 건강운을 지켜주고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붉은 색 커튼을 바꾸고 그림을 한 점 걸어 놓는 것도 좋은 기운을 돋워준다. 그림에 대해서 몰라도 봤을 때 마음에 들고 편안한 그림이면 충분하다. 침실은 조명도 중요하다. 침실 조명을 일부러 환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지나치게 환한 것은 좋지 않다. 애정 운과 건강 운을 쫓아내는 부작용이 생긴다. 부드럽고 은은한 조명으로 바꿔야 운도 시나브로 퍼져나간다. 요즘 많이 유행하는 간접조명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문제를 호소한 사업가는 대운이 들어오면서 재물을 얻게 됐다. 돈을 많이 벌어서 이사 가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너무 기뻐서 인테리어 풍수를 고려하지 않은 게 건강에 탈을 일으켰다. 이제 이유를 알게 됐으니 편히 잘 수 있을 것이다. 인테리어를 조금 바꾸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은 곧 회복될 일이다. 집안에 기가 잘 흐르게 하려면 현관도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많은 집들이 현관을 어지럽게 사용한다. 널브러진 신발에 아이들 자전거가 한쪽에 누워있고 짐들을 늘어놓기도 한다. 현관이 복잡하면 집안의 기가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한다. 기의 흐름이 막히면서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현관을 깔끔하게 정리정돈 하면 기의 순환이 한결 좋아진다. 집안의 구성이나 인테리어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재물, 건강, 애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

2018-07-31 05:49:5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