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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덕
[이유진의 부동산 돋보기] 주차장용지의 이중수익구조

[이유진의 부동산 돋보기] 주차장용지의 이중수익구조 강남이나 홍대같이 상권이 발달한 곳에 차를 가지고 갔을 때 주차할 곳을 쉽게 찾지 못해 답답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유동인구가 많고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는 곳일수록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있다고 하더라도 비싼 주차비를 지불해야 한다. 이런 상업지 인근 주차장은 회전율이 높아 땅주인 입장에서는 불황이 거의 없고 수익을 얻기가 편리하다. 노후대비나 재테크를 위한 토지로 더할 나위없이 좋은 땅이다. 그런데 이런 주차장용지에서 주차비 수익 뿐 아니라 또 다른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주차전용건축물에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함께 지어 임대수익을 얻는 방법이다. 지목은 '주차장'이지만, 주차시설로만 사용해야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건축용도상 연면적 최대 30%까지 주차장 외의 용도로 지어 주차수익과 임대수익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밀집된 곳 틈새에 자리한 주차장용지에 오피스텔 등이 신축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개별필지로 따로 공급되기 보다는 택지개발지구나 신도시에서 다른 용지와 함께 공급되는게 일반적이다. 일반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되기 때문에 신청자격에도 제한이 거의 없고 개인, 법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공급은 LH를 통해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경쟁률이 높은 편이지만 일반 상업용지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대비 효율이 높다. 그러나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여서 함께 공급되는 용지일 경우 건폐율, 용적률 등이 달라질 수 있고, 사용 가능한 시설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 정해져 있기 때문에 관련 용도에 해당하는지 입찰 또는 구매 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한, 장점만 보고 무작정 주차장 용지를 따르기 보다는 인근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파악을 통해 유입인구가 많은 진입로나 주차시설이 부족한 곳에서의 주차장용지를 선별해낼 수 있어야 한다. 주변 상가들의 주차여건이 좋지 못할수록 인근 주차시설로 주차공간을 확보하려 하기 때문에 이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간혹 주차전용건축물이 인근 상가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외관 디자인이거나 노후화가 진행될 경우 미관을 해치기도 한다. 건축시에 이러한 부분들도 고려하여 독특한 외관이나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건축설계를 하는 것도 투자에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연구원

2016-05-24 17:27:59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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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푸르지오'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최근 주택시장에서 비(非)아파트의 진격이 눈에 띄고 있다. 그 중 주거용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은 신혼부부 등 1~3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주거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단지, 평면 설계를 통해 기존 전용 84㎡ 면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 불당지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전용 84㎡형 주거용 오피스텔과 함께 전용 99~140㎡의 아파트를 함께 선보였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6개동 등 총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갖춰지는 복합단지는 주민 공동 시설이나 조경 등이 함께 갖춰져 주거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 단지의 오피스텔은 인근 오피스텔에서 적용되지 않은 4베이 구성으로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개방감을 갖춰 같은 면적이라도 넓어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안 불당지구는 KTX천안아산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천안아산지역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1조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증설 소식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문의가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처로 꼽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불당파크푸르지오 84㎡타입은 대형 드레스룸과 별도 김치냉장고 수납공간을 마련해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보다 훨씬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이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일부 타입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현재 개관 중인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예약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입주예정은 오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김승호 기자 bada@

2016-05-24 17:23:50 김승호 기자
[분양캘린더] 이번주 15곳 1만3300가구 공급

이번주에는 전국 15곳에서 총 1만3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에는 민간분양 아파트 13곳 1만1200가구를 비롯해 공공분양 1200가구, 공공임대 900가구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 159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 543가구 등 390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선 경남 창원시 '마산월영 사랑으로부영' 4298가구,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더샵센텀그린' 464가구 등 9400가구가 나온다. HDC아이앤코스는 서울 대치동 994-21번지 일대에 '대치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동으로 전용 21∼89㎡ 총 159실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코엑스몰과 현대백화점, 서울의료원 등이 인접해 있다. 탄천공원이 가깝다. 오는 23∼24일 청약접수하고, 당첨자는 25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오는 26∼27일이며 입주는 2018년 7월이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7-2구역을 재건축해 '래미안센트럴스위트'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규모다. 전용 59∼118㎡, 총 543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청약일정은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다. 입주는 오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해운대더샵센텀그린'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다. 전용 59∼72㎡ 총 46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동해 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된 재송역이 위치해 있다.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벡스코, 홈플러스, 반여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내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이 만들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 예정이며 계약은 6월 7∼9일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견본주택 16곳이 문을 연다. 롯데건설이 서울 흑석뉴타운 8구역 일대를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이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주에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차'를 비롯해 서울 효창동 '효창파크KCC스위첸'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김승호 기자 bada@

2016-05-22 17:4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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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총명탕'의 오해와 진실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총명탕'의 오해와 진실 '총명탕(聰明湯)'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주로 처방하는 것으로 '수험생 보약'이라고도 불린다. 동의보감에서는 총명탕이 '건망증을 치료하고 오래도록 복용하면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집중력 향상과 원기회복 능력이 뛰어나 과거시험을 보던 선비들이 주로 복용했던 보약이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일지라도 자신의 체질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물론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자녀가 건강한 동시에 학업성적도 높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총명탕을 복용한다고 무조건 학업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쉽게 말해 총명탕은 머리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약이 아니라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머리가 맑아지게 도와주는 안신약(安神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험생의 경우 오랜 시간 한 자리에 앉아 공부에만 집중하다보면 집중력과 소화기능이 떨어져 만성피로와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 이때 총명탕을 복용하면 기억력을 증가시키면서 뇌 혈류량을 높여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총명탕에 들어가는 약재는 석창포, 원지, 백복신 등이다. 주재료인 석창포는 정신을 깨우치고 두뇌를 건강하게 한다는 성신건뇌(醒神健惱) 효능이 있어 건망증과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눈과 귀를 밝게 해준다. '포박자'라는 도교서를 보면 '한중이라는 사람이 12년간 석창포를 먹고 나니 전신에 털이 나고, 한겨울에 속옷만 입어도 춥지 않고 하루에 일 만자가 넘는 글을 쓸 수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또 원지는 심신불안을 완화시켜 불면증이나 건망증이 있는 경우에 주로 쓰이며 백복신은 혈당량을 낮추고 진정작용이 있어 소변이 잘 배출되게 돕는 역할을 한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체질이나 용법, 용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한다. 만일 한약 복용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휴대하기 편한 것을 원한다면 환 형태로 빚은 총명공진단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총명공진단은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총명탕과 원기회복, 면역력 증강, 체력보강에 효과적인 공진단을 합방해 조제한 것으로 기억력 강화와 체력향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단 시중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총명탕이나 공진단은 중국산 한약재나 저질 사향, 불법 약재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매 전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과거 병력, 복용중인 약물이 있다면 상담 시 의사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제환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2016-05-22 17:45:2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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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따복따복 이수점' 4호선 총신대입구역, 7호선 이수역

[맛있는메트로] '따복따복 이수점' 4호선 총신대입구역, 7호선 이수역 지난 주말, 출장으로 춘천을 다녀온 김도현 과장. 제대로 된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김 씨는 바쁜 일정 때문에 닭고기는커녕 닭갈비 냄새조차 맡지 못한 채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다. 몸도 마음도 무거운 월요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박 차장이 점심시간 직원들을 이끌고 찾은 곳은 '따복따복'. 사무실이 위치한 이수역 인근 닭갈비·막국수전문점이다. 이곳은 화려한 관광지 맛집이 아닌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가정식 닭갈비로 밥 한 끼 뚝딱할 수 있는 소박한 동네 맛집이다. 식사시간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닭갈비(9000원)'다. 닭갈비를 순한맛과 매운맛 중 하나로 선택하고 취향에 따라 치즈, 떡 등 사리(2000원~5000원)를 추가하면 주방에서 직화기계로 조리를 완료한 닭갈비가 테이블에 나온다. 닭갈비에 사용되는 닭은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하는데 미리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더욱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치즈닭갈비'를 즐겨먹는다는 직장인 최유리 씨(29)는 "다른 곳에서는 종업원이 테이블을 돌며 조리를 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조리 하는 동안 직원과 함께 하는 시간이 다소 어색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곳은 철판에 조리가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곧바로 먹을 수 있어 좋다. 또 치즈는 철판 가운데 하트 모양의 전용 틀에 따로 담겨 나와 찍어 먹으면 된다. 음식과 지저분하게 섞이지 않아 깔끔해서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었다면 '볶음밥(3000~4000원)'을 주문하면 된다. 점심시간에만 먹을 수 있는 '비빔막국수(6000원)'도 상큼한 맛에 찾는 사람이 많은 인기 메뉴다. 양배추, 오이 등 채소가 듬뿍 올려져 나오는 '쟁반막국수(1만2000)'는 닭갈비와 함께 주문율이 높은 메뉴다. 직장 동료와 함께 이곳을 찾은 박현서 씨(30)는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닭갈비 2인분에 사리하나, 볶음밥을 훨씬 저렴한 가격(2만1000원)에 먹을 수 있다. 또 세트주문고객은 쟁반막국수를 8000원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원이 많을 경우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주문 팁을 알려줬다. 이곳은 간단한 샐러드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여성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마카로니 샐러드를 비롯해 유자피클, 백김치, 키위드레싱, 상추와 고추, 오이 등 다양한 쌈 채소까지 원하는 만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식사가 끝나면 후식으로 원두커피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주부 임은영 씨(45)는 "닭갈비를 좋아하는데 보통은 매운 맛이 강하거나 지나치게 자극적인 맛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이곳은 맛 선택이 가능해서 아이들과 같이 먹어도 부담이 없고, 샐러드바와 커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주부 모임 장소로도 자주 활용하는 편"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주인장 조훈 씨(36)는 "맛있는 닭갈비의 비밀은 철판에 있다. 저희가 사용하는 것은 '참숯내장불판'으로 철판과 철판 사이에 참숯이 들어가 있는 특허제품이다. 불판 전체에 열이 고르게 퍼져 음식이 고루 익는 효과가 있어서 육즙은 살아있고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며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따복따복 이수점은 11시에 문을 열어 저녁 10시까지는 식사손님을 받고, 이후에는 안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닭갈비와 닭볶음탕 등 다양한 안주를 갖춘 가정식 술집으로 변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 *주소: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가길 21 (지하철4,7호선 이수역 13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오전 11시~새벽 2시

2016-05-22 16:00:49 박승덕 기자
[박상언의 부동산 원포인트]전세값 2억원 시대 내집마련

[박상언의 부동산 원포인트]전세값 2억원 시대 내집마련 전국 주택 평균 전세가격이 사상 첫 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세 가격은 평균 2억32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발표된 후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의 전셋값이 2억273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이 1억5193만원, 연립주택이 1억1563만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의 주택 평균 전셋값은 3억2596만원으로 기타 지방(광역시 제외) 평균 전셋값인 1억2037만원의 2.7배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4억408만원으로 지난달 최초로 4억원(4억244만원)을 돌파한 이후 두달 연속 4억원을 넘겼다. 단독주택의 전세가격도 평균 3억5만원으로 조사 이래 처음 3억원을 넘어섰다 전세가격 급등이 지속되자 '전세를 끼고 집사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상담이 폭증하고 있다. 전셋값이 매매가의 85~90% 되는 지역은 투자금액이 불과 수 천 만원에 불과해 주택가격이10%만 올라도 투자금액대비 수익률이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50%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국내외 커다런 변수만 없다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저금리 기조로 대출부담이 적어 상당기간 전세를 끼고 집을 사려는 투자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 끼고 집사기'는 초기 투자비 대비 향후 집값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것이다. 은행 예금대출금리와 개인의 재무조건, 매입한 물건의 미래 가치 등을 복합적으로 비교해야 한다. 전세 낀 집을 살 경우 투자한 아파트값이 취득세, 재산세, 대출금리 등의 비용과 함께 물가상승률을 더한 것 이상으로 오를 때 이익이 발생한다. 전세를 끼는 경우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방법 등 두 가지 방안의 실 투자금과 금리, 양도세 등을 비교해 볼 필요도 있다. 전세를 끼고 아파트에 투자할 경우 1년보유가 필수다. 일반주택의 경우 다시 팔때 최소한 1년이상 보유(분양권의 경우 2년)해야 양도세가 일반세율(6~38%)이 적용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잠재가치가 높은 단지의 선택기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중소형, 역세권, 학군'이다. 이들 3박자를 갖춘 단지는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 있다. 가급적이면 입주 5년 미만의 새 아파트나 신규분양권을 사야한다. 갈수록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중에는 "새 아파트에 살아보고 죽는게 소원"이라고 말한다.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분양권의 경우 양도세 탈루를 위해 다운계약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추후 양도시 세금을 잘 계산해 계약해야 한다. 새 아파트로 변모되는 재건축 추진단지는 전세가율이 낮아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관리처분전후 단지를 사는 게 좋다. 지하철 개통예정지나 신도시 등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단지면 더욱 좋다. 향후 신규 주택공급물량이 과잉인지, 아닌지를 따져보는 것도 필수다. 가장 좋은 투자처는 앞으로 신규공급 물량이 줄어들고 유입인구증가로 주택수요가 늘어나는 지역의 새 아파트다. 전세를 끼고 매입한 지역의 인근에서 신규물량이 쏟아지면 전세가격이 한동안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런 지역의 경우 전셋값이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차액 보증금을 돌려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유엔알컨설팅 대표

2016-05-18 15:10:5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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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이번주 20곳 1만6300가구 쏟아진다

5월 셋째주에는 전국 20곳에서 1만6300가구가 쏟아진다. 올들어 최대 분양물량이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에 올 들어 주간 분양물량으로는 최대는 1만6300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2곳이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3곳, 당첨자 계약은 25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북 전주 만성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짓는 공공분양아파트인 전주 만성 A1블록을 오는 17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 711가구다. 전주IC, 서전주IC, 지방국도 716호선 등이 가깝고, 혁신도시의 각종 인프라와 인접해 생활편의성이 높은 편이다. 효성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짓는 '평택 효성 해링턴플레이스'를 18일 분양한다. 1블록 전용 72~119㎡ 710가구, 2블록 전용 59~136㎡ 2530가구 등 총 3240가구 규모다. 오는 8월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철도인 SRT(Super Rapid Train)가 개통되면 평택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착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 신영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공동 2-2블록에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를 18일 분양한다. 74~96㎡ 717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위치해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IC도 15분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 지제역까지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설치되면 지제역까지 2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충남 서산시 동문동 538-51에 짓는 '서산 동문 꿈에그린'을 18일 분양한다. 59~84㎡ 47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서령중·고교, 동문초, 서동초 등이 가까워 생활 및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2017년 성연∼음암간 신설도로가 개통되면 서산 테크노밸리 등 주변 산업단지로 접근성이 좋아진다. GS건설은 부산 연제구 거제1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하는 '거제센트럴자이'를 오는 18일 공급한다. 59~103㎡ 총 878가구 중 59~84㎡ 56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3초선 거제역, 동해남부선 거제역이 단지에 인접해 있다. 주민센터, 고등법원, 지방법원 등 행정타운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단지 인근에 부산교대 부설초, 거학초, 여명중, 이사벨중·고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KCC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4구역을 재개발한 '효창파크 KCC스위첸'을 19일 분양한다. 전용 59~84㎡ 199가구 중 1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짓는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2차'를 19일 분양한다. 74~84㎡ 745가구 규모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03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를 19일 분양한다. 59~84㎡ 434가구 규모다.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복합환승역으로 개발되는 동탄역이 가깝다. 도는 2021년 개통예정인 GTX A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시 문암동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A4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19일 분양한다. 73~84㎡ 1034가구 규모다. 청주 제1,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공항로, 서청주IC, 오창IC 등의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번주 오픈 예정인 견본주택은 12곳이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 스위트, e편한세상 상록(주상복합, 오피스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상현 더샵 파크사이드, 동탄2 롯데캐슬(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뉴스테이), 일산 한류월드 시티 프라디움(오피스텔), 스카이시티자이,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봉화산 벨라시티 2차 등이다. /김승호 기자 bada@

2016-05-16 08:16:06 김승호 기자
[홍종욱 원장의 성형 이야기] 마취 의료사고

[홍종욱 원장의 성형 이야기]환자 목숨 위협하는 마취 의료사고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2년만 해도 인구대비 1000명당 0.19건에 불과했던 국내 미용성형 건수가 2011년 13.5건으로 전 세계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이는 한 사람 당 한 군데 이상을 시술한 기록도 포함된 것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성형 과열경쟁으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유령수술'을 들 수 있다. 유령수술은 TV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 얼굴을 알린 스타 의사가 상담을 맡고, 환자가 수술대에 오르면 잠이 든 틈을 타 쉐도우닥터와 손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이다. 특히 환자가 대거 몰리는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면 유령수술이 기승을 부리는데, 환자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술을 집도하게 되면 만족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으로 번질 위험이 높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마취 의료사고'다. 정해진 시간 안에 수술을 끝내지 못하거나 수술 도중 다른 환자를 상담하기 위해 마취제를 과량으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잘못하면 환자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성형수술 관련 의료사고 가운데 의료진의 부주의와 마취 의료사고가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덕경 교수가 지난 5년 간(2009년∼2014년) 마취 관련 의료분쟁 105건을 분석한 결과 환자 105명 중 82명(78.1%)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해 평균 16명이 마취 의료사고로 사망했고, 환자의 90.5%는 마취 전 건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 도중 발생하는 의료사고는 의료인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실 모든 의료사고는 예측 가능하며 의료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마련이다. 수술실 내 응급의료장비 도입이 의무화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 일부 병·의원에서 비용 절감을 이유로 간호조무사나 일반의가 직접 마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러나 의사가 아닌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이러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다. 또 수면마취만으로도 충분한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과 달리 수술시간이 3시간 넘게 소요되는 안면윤곽술이나 안면거상술, 가슴확대술 등과 같은 큰 수술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반드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맡겨야 한다. 마취전문의는 성형전문의가 수술을 하는 동안 환자의 산소포화도와 혈압, 맥박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수술이 끝나고 환자가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상태를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전 성형전문의와 마취전문의가 동시 입회하에 수술이 진행되는지 체크해보고,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거나 과거 병력, 복용 중인 약물, 앓고 있는 질환 등이 있다면 의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이밖에도 몸살이나 감기, 생리 중에는 출혈이 많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이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2016-05-12 11:27:3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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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 매일같이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간(肝)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외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간기능 저하, 고혈압, 위궤양, 심장병, 간염 등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서울고등법원은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며 과로와 폭음을 한 것이 간 질환을 악화시킨 점이 인정된다'며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바 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 몸은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간 기능을 급격히 떨어트려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 이는 체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이나 소화기관 등에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또 알코올을 비롯한 여러 독성물질들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화학공장 역할을 도맡고 있다. 지질 호르몬이나 콜레스테롤, 지방산 내분비물질 등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지용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되기 쉬운 수용성 성분(대·소변)으로 전환하는 작용을 한다. 한의학에서는 간을 '장군지관(將軍之官)'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외부의 침입에 앞장서서 적을 막아내는 장군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해서 비롯된 말이다. 약 3000억개의 세포로 이뤄진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성인의 경우 그 무게가 1.2∼1.5㎏에 달하며, 주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지질, 호르몬, 무기질 대사에 관여하고 담즙을 합성·분비해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간 해독으로 혈액 내 독소를 배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무기력증에 시달린다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증상이 가볍다면 산책을 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자생능력이 뛰어나 새로운 독소의 유입을 줄이고 휴식을 취해주기만 해도 간이 스스로 정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때 간의 자정작용을 더욱 빠르게 일어나도록 돕는 것이 바로 해독요법(아유르베다 디톡스)이다. 그중에서도 바스티(장해독) 요법은 장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간에 더욱 깨끗한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해독을 돕는 오일을 복용하고 설사를 유도하는 과정을 거치면 담즙의 배출이 원활해지고, 점막 사이에 끼어있는 독소가 배출되어 간의 자정능력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난다. 이와 더불어 신선한 채소와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취해주면 간에 독소가 다시 쌓이는 것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압구정 대자인한의원 원장

2016-05-11 17:31:31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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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13일 견본주택 오픈

동원개발은 오는 13일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03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총 43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59㎡ 254가구, ▲전용 73㎡ 88가구, ▲전용 84㎡ 92가구로 전 평형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특히 동탄2신도시 공급비율이 낮은 전용 59㎡가 전체 가구의 약 60%에 달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A103블록은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와 바로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탄 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55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안에는 연구개발(R&D) 첨단산업 클러스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북동탄 최중심에 위치한 만큼 쇼핑, 교육, 문화시설은 물론 편리한 교통여건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학교(예정)가 들어서고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중·고가 밀집해 있다. 인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의 업무, 상업, 의료, 문화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가까이 KTX·GTX 복합환승역인 동탄역(예정)이 위치해 있다. 또한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GTX 노선을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대, 킨텍스까지는 40분대에 주파가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4-4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승호 기자 bada@

2016-05-11 09:38:2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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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를 상실했다면?

[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아를 상실했다면?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다. 치아는 건강하게 타고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무심코 하는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당신의 치아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치아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는 잘못된 칫솔질, 과도한 음주, 흡연, 습관적인 카페인 음료·탄산음료 섭취 등이 있다. 간혹 "저는 칫솔질도 자주 하고 군것질도 잘 안하는데 충치가 잘 생겨요"라고 말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 칫솔질을 할 때 치간 칫솔 및 치실 사용을 병행하거나 음식 섭취 후 바로 칫솔질을 해주는 것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이나 프라그는 스케일링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한다. 스케일링은 치석의 정도나 연령, 흡연 여부에 따라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보통 1년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흡연자의 경우 3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잇몸이 자주 붓고 피가 나거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면 바로 치과를 찾아 구강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가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30대 젊은 층의 경우 평소 치아관리에 소홀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과치료에 있어 발치를 한다는 것은 치아에 대한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이러한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치과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일 외상이나 사고 등에 의해 치아의 기능을 상실했다면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적인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치아가 상실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시술방법은 잇몸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긴 치료기간이 부담스러운 직장인이나 젊은층이라면 '노벨가이드 임플란트' 또는 '즉시 임플란트'를, 무치악 상태의 고령 환자에게는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덜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가 적합하다. 특히 젊은층은 노년층보다 훨씬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때 임플란트를 식립할 충분한 잇몸 뼈가 없다면 잇몸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해야 하고, 기존 임플란트보다 성공률이 높은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벨가이드 임플란트는 마우스피스 모양에 구멍을 뚫어 인공치아를 심을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유도하는 장치로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아 수술 당일 음식섭취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믿을신치과 원장>

2016-05-10 14:05:2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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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5호선 고덕역 '시찌린'

[맛있는 메트로] 5호선 고덕역 '시찌린' 주말에 열린 회사 단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트로상사 영업1팀. 30만 원의 상금으로 월요일 점심 회식이 결정됐다. 희망 메뉴를 조사한 결과, 고기와 식사가 팽팽히 맞서는 상황.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식당을 물색하던 영업1팀의 선택은 이내 하나로 모아졌다. 고기와 따끈한 가마솥밥, 전골 등 어떤 종류의 식사든 한 테이블에서 가능한 곳, 바로 '시찌린'이다.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시찌린은 일본식 화로구이, 샤브샤브, 가마솥밥 전문점이다. 모두 일본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인데, 전통 일식에 바탕을 두되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양념에만 약간의 변화를 시도했다.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해물솥밥(9500원)'이다. 1인용 솥에다 표고, 다시마와 일본식 가마보꼬(수제어묵)를 끓여낸 육수로 밥을 짓는다. 여기에 통새우, 그린홍합, 낙지, 조갯살, 새우살, 날치알, 관자, 오징어, 버섯 등의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는데 재료 그 자체로 간이 배어들어 밥 한 숟가락만으로도 짭조름하면서도 구수한 해물의 풍미가 입안에 가득 퍼진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새우마끼정식(9000원)'이다. 커다랗고 바삭한 새우튀김이 들어간 캘리포니아롤과 채소샐러드, 과일샐러드, 단호박샐러드가 한 접시에 나오고 여기에 버섯, 소고기, 배추 등 각종 채소와 우동 면이 들어간 냄비우동이 미니샤브 형태로 주물냄비에 함께 나온다. 직장 동료들과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김예림 씨(32)는 "새우마끼정식은 롤과 샐러드, 미니 샤브샤브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나 홀로 회식 같은 느낌의 메뉴"라며 "처음 먹었을 때는 우동 면이 왜 이렇게 적을까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버섯, 고기, 죽순, 배추 등이 끊임없이 올라와 깜짝 놀랐다. 일반 우동과 달리 국물 맛도 시원하고 혼자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항상 동료들과 나눠먹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김치불고기솥밥(8000원)'이다. 밥을 짓는 육수는 해물솥밥과 동일한데 토핑에 차이가 있다. 볶은 김치와 불고기, 버섯 등이 올라간다. 불고기는 소고기를 국물 없이 볶은 것이어서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스키야키'와 '화로구이'를 찾는 손님들도 많다. 스키야키는 한국의 불고기와 전골요리의 중간 형태인데 냉동고기가 아닌 생고기를 사용한다. 와규는 1인분 1만8000원, 한우는 2만2000원인데 고기 양이 1인분 120g으로 2명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넉넉하게 제공된다. 먹는 방법도 따로 있다. 각종 채소와 고기, 버섯 등 전골 재료를 생달걀소스에 찍어먹는데 달걀에 코팅된 각종 재료들은 고소한 맛과 그 풍미가 입안에서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다. 인근 고등학교에 근무 중인 교사 박지은 씨(48)는 "여럿이 방문해서 스키야키, 돌솥밥, 새우마끼정식 등 메뉴를 고루 시켜 나눠먹는데 마치 코스메뉴를 맛보는 것 같다. 다른 곳은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려면 눈치를 보게 되는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아 취향대로 선택해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부터 10년 째 이곳을 운영 중인 주인장 이용범 씨는 "2층 점포여서 음식점으로는 다소 불리한 입지였는데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고객이 꾸준히 늘었다"며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에 여성 고객의 방문율이 높은 편이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가마솥밥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 완성까지 17~18분 정도 소요되므로 미리 전화 예약을 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는 '히야시소바(냉모밀 7500원)'를 찾는 사람도 많다. *주소:서울 강동구 동남로 877 한화오벨리스크스위트 2층 (지하철5호선 고덕역 4번 출구 도보 7분) *영업시간:오전10시~오후10시

2016-05-08 16:47:13 김미영 기자
[박상언의 부동산 원포인트]대물부동산 투자와 유의점

자금사정이 악화된 시행사가 시공사에 공사비 대신 지불하는 대물(代物)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물 부동산 투자는 대체로 연 10%가 넘는 임대수익에다 추후 매각 시 시세차익까지 거둘 수 있는 투자상품이기 때문이다. 대물 부동산이란 통상 시행사가 자금난에 봉착했을 때 시공사나 신탁회사에서 건축비 대신 완공한 부동산을 대납하는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틈새 투자상품을 말한다. 이러한 대물 물건은 시공사에서 1~3가구씩 개별적으로 파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인 자금 회수와 기존 분양계약자와의 형평성 등의 이유로 통상 10가구 이상 묶음으로 거래된다. 대물 물건들이 유통되는 경로도 큰손들과 투자자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컨설팅업체나 투자자문사를 통해 흘러나온다. 실제로 한 가구당 40% 할인된 가격인 4700만원을 주고 총 투자금 7억원 가량을 투입, 4년 전 컨설팅 업체를 통해 15가구를 직접 통매입한 김성호씨(55·자영업)는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노후를 걱정하던 차에 3년 전에 역세권에 위치한 대물 부동산을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자마자 건물분에 대한 부가세를 환급받고 한 가구당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5만~50만원에 임대를 주고 있어 매달 675만~750만원 정도의 고정소득을 올리고 있다.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 1000만원을 제외하면 5억5000만원을 투자해 매월 675만~750만원 정도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자수입만 연 15% 이상이다. 4년 전 구입한 시세대로 매각한다고 해도 세금을 제외하고 한 가구당 25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어 대략 3억70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이 상승추세에 있고 노후 대비용으로 구입한 것이라 굳이 매도할 필요성을 못 느껴 당분간 보유하면서 추가적으로 이러한 고수익 대물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대물 부동산 투자 시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6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대물로 나온 이유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당초부터 주변시세와 비교해 분양가가 비싸게 매겨져 대물로 나온 경우는 대폭 할인받더라도 별로 실익이 없을 수 있다. 둘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대물 부동산 접근 시에는 임차인이 정해져 있는 상태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게 현명하다. 셋째, 소형 오피스텔 투자의 경우 가급적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것을 노려야 향후 임대하기가 쉽다. 넷째, 가급적 시공사 담당자를 통해 직접 구입하는 게 좋다. 분양 대행사나 인근의 중개업소를 통해 구입하게 되면, 간혹 시행사와 시공사 간 분쟁 중인 물건이 걸릴 수 있고 이 경우 소유권 이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다섯째, 1~2가구 단위로 시공사에서 내놓은 경우는 거의 없고 10채 이상씩 묶음으로 파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정 수준의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1억원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여섯째 시공사와 접촉이 많은 부동산 컨설팅이나 자산관리 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해 대물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음을 미리 표명해 놓는 게 좋다.

2016-05-03 15:26:5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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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개발원, 50주년 미래성장 비전선포

우체국금융개발원, 50주년 미래성장 비전선포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지난 2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뿌리 깊은 나무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주제였다. 김홍일 우체국금융개발원장은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 다시 날기'란 주제의 기념사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의 변화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더 좋은 우체국금융, 더 깊은 고객 감동 실천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지난 1966년 4월 '체신저축장려회'를 시작으로 국민의 저축 장려를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2000년에는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으로, 2004년에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콜센터 업무를 이관 받아 수행해 왔다. 고객편의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2006년부터 2014년까지 6년 연속 '콜센터 서비스 부문 KS(Korea Industrial Standards)' 인증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2년 연속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부의 통일 준비 정책에 기여하고, 통일시대 서민금융 기관으로 우체국 금융의 역할과 당위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통일금융 연구도 진행 중이다. /김문호 기자

2016-05-01 17:41: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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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파크자이 견본주택 주말 방문객 북적

지난 2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서 오픈한 동탄파크자이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내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GS건설은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선보인 '동탄파크자이'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2만8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동탄파크자이 견본주에는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담석에는 분양가와 대출조건,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실상 남은 아파트 용지가 많지 않은 북동탄 권역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는 분석이다. 광역비즈니스컴플렉스, 동탄테크노밸리,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 등 다양한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다. 특히 동탄파크자이의 경우 한백초·중·고교가 가깝고 명문학원가를 갖추고 있어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주변 상업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편리한 편이다. 견본주택 방문객 장모씨(47)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선호도 높은 북동탄 권역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어 마음에 든다"며 "동탄2신도시 자체가 수도권 최대급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돼 미래가치가 높아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동탄파크자이는 100%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판상형 비율을 높였다. 전체 가구에 넉넉한 규모의 알파룸 공간이 제공되며 각 주택형별로 4.6m~5.0m의 광폭거실이 적용돼 가족들의 공용공간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또한 2.4m 천장고로 개방감이 좋고, 베타룸, 주방 팬트리, 삼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동탄파크자이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다. 동탄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동탄파크자이가 들어서는 A8블록은 명문학원가를 비롯해 한백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상업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한 장점 때문에 청약 결과도 성공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약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9번지에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

2016-05-01 15:18:20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