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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인사] 농협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유윤대 ▲경영지원부장 김형신 ▲홍보부장 전용석 ▲재무관리부장 여종균 ▲시너지추진부장 김익수 ▲자산운용전략부장 김장섭 ▲IT정보전략단장 박수기 ▲준법감시인 소선호 ◇농협은행 ▲감사부장 남병기 ▲개인고객부장 김기해 ▲상품개발부장 장미경 ▲기업고객부장 오두희 ▲퇴직연금부장 권준학 ▲공공금융부장 김승호 ▲농식품금융부장 김선오 ▲대손보전기금부장 김규용 ▲신탁부장 정강희 ▲수탁업무부장 우광혁 ▲투자금융부 이안수 ▲종합기획부장 배영훈 ▲홍보부장 손동섭 ▲인사부장 신인식 ▲여신기획부장 송수일 ▲여신심사부장 황은섭 ▲여신관리부장 정병훈 ▲신용감리부장 김원동 ▲소비자보호부장 금순섭 ▲정보보호부장 주재승 ▲IT보안부장 이승준 ▲IT본부장 겸 IT시스템 부장 이영수 ▲IT채널개발부장 권석만 ▲IT경영정보부장 나완집 ▲ 카드기획부장 권기수 ▲카드신용관리부장 천세경 ▲카드리테일사업부장 이상성 ▲자금운용지원단장 김훈태 ▲인재개발원장 이충노 ▲준법감시인 문점규 ◇농협생명 ▲감사국장 홍경수 ▲마케팅전략본부장 원종찬 ▲농축협사업본부장 김정식 ▲신채널사업본부장 최병휘 ▲고객지원본부장 한기린 ▲경영기획본부장 권용범 ▲리스크관리본부장 한재선 ▲IT본부장 이원삼 ▲자금운용본부장 채희성 ▲준법감시인 하정호 ◇농협손해보험 ▲경영기획본부장 이익행 ▲농업보험본부장 송춘수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재현 ▲일반보험본부장 임종철 ▲장기보험본부장 민경욱

2015-12-27 10:18:3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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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신용등급에 영향 없다"

Q. 현재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급한 돈이 필요할 때마다 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곤 합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현금서비스 한도를 높게 해놓았지만 실제 사용액은 많지 않습니다. 만약 사용 예정금액 정도로 한도를 줄이면 신용등급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그동안 신용평가회사가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과 함께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부정적 평가요소의 하나로 운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평가요소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소비 또는 카드 분실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금서비스 한도를 낮게 설정한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평가를 받아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현금서비스 한도소진율'을 신용평가에 반영하면 현금서비스 월 이용한도를 500만원으로 설정하고 300만원을 이용한 소비자(한도소진율 60%)보다 월 이용한도를 300만원으로 설정하고 250만원을 이용한 소비자(한도소진율 83%)가 불리한 평가를 받아온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다수가 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서민과 자영업자 등이라는 점을 감안, 신용카드 한도소진율 반영은 금융취약계층의 신용등급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현금서비스 이용은 부채수준 증가로 인식돼 여전히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만큼 신용등급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현금서비스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5-12-27 10:18:03 김보배 기자
증선위, 허위 재무제표 작성 '셀텍' 검찰고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재무제표 작성 과정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셀텍 등 4개사에 대해 검찰고발, 과태료, 증권발행제한,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셀텍은 전 대표이사의 횡령 등을 감추려고 단기금융상품 및 현금·현금성자산을 허위계상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셀텍은 이를 은폐하고자 허위 공급계약서와 견적서를 감사인에게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셀텍에 대해 검찰 고발 외에도 증권발행을 1년간 제한하고 3년 동안 감사인을 지정하도록 조치했다. 셀텍을 감사하면서 단기금융상품의 허위계상 사실 등을 찾아내지 못한 삼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셀텍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아울러 합병 관련 회계처리를 잘못한 책임을 물어 홍덕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 권고, 증권발행제한 6개월, 감사인 지정 2년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의결했다. 대출채권에 관한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등을 지적받은 강원상호저축은행에는 증권발행제한 2개월, 종속회사에 대여금을 장기로 빌려준 것처럼 서류를 꾸민 엠엔에프씨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2015-12-23 21:04:4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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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장애청소년 꿈 설계…'KB희망캠프' 수료식 실시

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장애청소년 진로프로그램 'KB희망캠프' 수료식을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병돈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참여청소년과 학부모 및 대학생 멘토 180여명이 참석했다.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진로프로그램이다. KB희망캠프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7~8월 중·고·대학생 별로 2박3일씩 진행된 하계캠프에서 직업체험 및 유망직종분석, 선배와의 만남, 나의 꿈 스피치, 모의 면접 등을 진행했다. 캠프에서 계획한 진로를 구체화하기 위한 9~10월의 기관연계 및 자유 멘토링에서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담당자를 면담하고 업무를 관찰하며 분석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11월에는 꿈 발표회를 열어 직업 체험 및 상담을 통해 수립한 진로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데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장이 참여해 진로 방향성과 실행방법에 대한 심층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올해 KB희망캠프에 참여한 고은지 학생(고3)은 취업과 대학진학에 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진로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고은지 학생은 KB희망캠프에 참여해 장애인 채용 및 대학 진학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얻었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노력한 결과 유명 화장품회사와 대학교에 동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취업과 입시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이 학생은 현재 한 단계 더 큰 발전을 위해 대학교 입학을 선택, 새내기 대학생이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KB희망캠프는 진로 문제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보다 잘 설계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앞날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12-23 16:30:4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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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가족사랑 수기공모 이벤트'시상식 개최

KB국민은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은퇴자 및 은퇴자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10.30~11.30) 동안 진행한 'KB골든라이프 가족사랑 수기공모 이벤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은퇴'를 테마로 한 'KB골든라이프 가족사랑 수기공모 이벤트'는 가족간의 사랑과 응원을 통해 은퇴고객이 행복한 인생후반전을 준비해 가는 스토리를 수필 형식으로 담아내는 수기공모 이벤트다.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80여건의 수기가 접수돼 최종 외부 전문가('아침편지 문화재단'고도원대표) 심사를 거쳐 31건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위(대상)부터 3위(우수상)까지 총 6명의 '행복여행상' 수상자와 가족을 초청해 윤종규 은행장이 직접 시상을 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여행상' 수상자에게는 여행전용 선불카드와 표창장이 함께 수여됐으며, 이 카드를 이용해 가족여행을 가게 된다. 이날 윤종규 은행장은 "수기공모 이벤트를 계기로 가족간에 따듯한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 응원해주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인생 2막인 은퇴기를 맞이해 더욱 알차고 행복한 은퇴생활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1위 대상을 수상한 최춘애(58세, 여)씨는 올해 8월 교사를 은퇴한 후 남편과의 극기여행 등을 통해 새로운 은퇴생활에 대해 계획하고 이주노동자나 그 자녀들의 한국어 강사로 봉사하는 삶을 잘 표현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춘애씨는 "이번 응모는 단순히 수상의 기대를 넘어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향해 굳건하게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면서 "그 여정에 KB국민은행이 더욱 힘을 주고 응원해 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 밖에 4위 5명에게는 기프트카드가 수여되는 '맛집투어상'을, 나머지 5위 20명에게는 4인 가족이 단란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우리가족 감사상'을 거래 영업점을 통해 전달했다. KB골든라이프지원부 신종국 부장은 "KB국민은행은 고객님의 은퇴생활에 대한 고민과 지혜, 용기의 좋은 사례를 널리 공유하고 '국민의 은퇴·노후준비 파트너'로서 다양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12-23 16:30:2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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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16 테마감리 4대 이슈 진행…감사 지정신청제 도입

금융감독원이 내년 테마감리 주력 분야로 미청구공사를 포함한 4개 회계 이슈를 선정했다. 금감원은 23일 미청구공사금액의 적정성, 지금융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영업현금 흐름 공시의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을 2016년도 4대 중점 테마감리분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우선 올해 건설과 조선업종 등 수주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미청구공사금(초과청구공사금액)과 관련한 회계 의혹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미청구공사금액은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공사가 공사는 진행했으나 아직 발주처에 청구·회수하지 못한 금액을 뜻한다. 수조원대 대규모 부실이 드러난 '대우조선해양 사태'도 미청구공사금에 의한 것으로, 미청구공사가 공사진행률 과대산정과 평가의 적정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금감원은 미청구공사금액 변동성, 매출액·수주금액 대비 비율, 초과청구공사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원자재 등 비금융자산의 고평가 여부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락추세에 있는데도 재고 자산을 취득원가로 평가하는 등 비금융자산에 대한 고평가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비금융자산의 변동성과 자산총액 대비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비금융자산이 원자재 등 재고 자산을 일컫는 만큼 부동산이나 설비 관련 감가상각대상 자산은 제외된다. 투자를 실제보다 더 집행한 것처럼 처리해 영업현금흐름을 부풀리는 경우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기업평가나 대출심사에서 현금흐름표 상 영업현금흐름 정보는 현금성 자산의 창출 능력과 분식위험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기업이 영업 현금흐름이 양호한 것처럼 회계처리할 위험이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업종별 영업현금흐름을 비롯해 영업 현금흐름과 당기순이익의 차이 분석 등을 통해 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도 내년 4대 중점 테마감리분야에 포함시켰다. 기업이 단기채무지급능력이 양호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제대로 재무제표에 반영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동종업종 평균 대비 유동성 비율과 채무증권 발행내역 등을 감안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키로 했다. 한편 금감원은 자율지정 신청을 통해 기업들이 스스로 회계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회계의혹이 있는 기업에 대해 같은 감사인이 계속 감사에 나설 경우 회계불신을 잠재우기 역부족이란 판단에서다. 감사인 자율지정 신청은 테마감리 이슈에 상관없이 가능하다. 언론에서 회계 의혹을 제기하거나 횡령 등의 사실을 공시한 경우, 증권신고서를 자주 정정한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된다. 금감원은 자율지정을 신청하는 기업을 그해 감리대상에서 제외하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자율 감사인 지정을 원하는 회사는 사업년도 개시 후 3개월 이내 또는 당해사업연도 감사인 선임 전까지 금감원 회계심사국(회계제도실)에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내년 6월 테마감리 대상 회사가 선정되는 대로 중점 감리 대상에 대한 점검이 시작된다"며 "이번 조치로 기업이 회계의혹을 스스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재무제표 작성 시 좀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3 13:53:1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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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신탁재산 2300억원, 주인 찾아드려요"

국내 은행의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규모가 2300억원에 달해 은행들이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에 나선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9월말 현재 16개 국내 은행이 보유한 장기미거래 신탁계좌가 총 143만6000개, 잔액은 22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불특정금전신탁 계좌가 '장기미거래' 상태로 분류된다. 장기미거래 신탁의 주요 발생 원인은 '소액계좌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계좌수의 93.3%를 잔액 10만원 미만의 소액계좌가 차지했다. 위탁자와의 연락이 가능한 경우도 50.4%에 달해 고객이 장기미거래 신탁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상유지를 원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액으로 보면 1000만원 이상인 계좌가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58.3%)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잔액 1000만원 이상인 계좌의 수적 비중은 매우 낮으나,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은행들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환급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1회 이상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미거래 신탁은 상당한 수준이다. 장기미거래 신탁 현황을 보면 지난 2012년말 157만개(2974억원)에서 2013년말 153만개(2772억원), 지난해말 148만개(2474억원)로 줄었다. 같은 기간 주인을 찾아간 신탁계좌는 2012년 6만8000개(742억원), 2013년 4만6000개(373억원), 2014년 6만4000개(424억원)로 지지부진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상시조회 시스템을 도입해 언제든 고객이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장기미거래 신탁계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잔액이 1000만원 이상인 신탁계좌는 특별관리하고, 위탁자와 연락이 가능하고 위탁자가 계좌유지를 희망하는 경우 관리기간을 갱신토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전 은행에서 장기미거래 신탁계좌 조회시스템을 상시운영함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자신의 장기미거래 신탁계좌의 존재 유무 및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5-12-23 11:57:3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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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

미국 금리인상·저유가 불확실성 확대 은행, 내년 대출 목표치 올해의 절반 주요 시중은행이 내년 대출 목표치를 낮춰 잡으며 리스크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올해 가계대출은 평균 10%(안심전환대출 유동화 포함) 넘게 급증했다.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부실위험이 커지자 은행들은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를 올해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관리에 나서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올해의 절반 수준인 5% 안팎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4.3%(4조원)로 낮춰 잡았다. 올해 안심전환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액(16조원)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KEB하나은행 가계대출은 올 들어 안심전환대출 포함 13.2%(10조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KEB하나은행은 내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3.5%(3조원) 수준으로 크게 낮춰 잡았다. NH농협은행의 내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는 5.9%(4조원)다. 안심전환대출을 포함한 올해 가계여신 증가율(8.0%)보다 2.1%포인트 내렸다. KB국민은행의 올해 안심전환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은 11.4%다. KB국민은행도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을 5% 내외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신한은행도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안심전환대출 포함) 17% 수준에서 내년 대폭 줄일 전망이다. 은행권이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를 올해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일제히 낮추기로 한 것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잡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강화에 따라 대출 영업을 공격적으로 하지 못할 것"이라며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부채비율은 143%로 6개월 전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상승폭인 2.4%와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가계부채는 9월 말 기준 1166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난 반면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4.3%에 그쳤다. 한은은 주택거래 활성화와 전세시장 구조 변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으나 가계소득 개선은 상대적으로 미약해 가계 재무건전성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향후 급격한 금리 상승 등 거시경제 충격이 발생할 경우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부실가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2015-12-22 16:49:0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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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고객, 방문 없이 '계좌개설·전자금융' 가능"

IBK기업은행은 기업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이 가능한 '헬로 i-ONE' 앱을 22일 시범 운용하고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헬로 i-ONE' 앱에서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휴대전화 본인명의를 확인한 후 기존 거래은행 계좌에서 확인전용계좌로 소액을 이체하는 단계를 거쳐 실명확인을 받고 계좌를 개설한다. '헬로 i-ONE' 앱은 입출식 통장과 적금 상품 가입은 물론 타행에서 발급받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이용해 전자금융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은행 방문 없이 전자금융 가입까지 가능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또 '헬로 i-ONE' 앱에는 화상상담 기능이 있어 은행 직원과 영상통화로 상품상담과 수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헬로 i-ONE' 앱으로 입출식 통장과 전자금융을 가입한 후 모바일 뱅킹인 'i-ONE뱅크' 앱을 설치하면 'i-ONE뱅크'를 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적금, 펀드, 대출 등 200여개 금융상품을 연중 24시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실명확인 방식으로 전자금융까지 가능한 것은 은행권 최초"라며 "'헬로 i-ONE' 앱이 기업은행의 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로 인도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2 15:23:59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