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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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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절세 재테크'…보험은 '세제 혜택' 관건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최근 금융권의 절세 혜택을 강조한 세법개정안이 발표되면서 하반기 취업에 성공해 본격적인 경제활동에 나서는 사회초년생들의 '절세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사상 초유의 초저금리 상황에서 최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등 절세를 위한 금융 정책이 다양해짐에 따라 사회초년생들이 '절세 재테크'에 활용하기 좋은 보험 상품을 소개했다. ◆10년 후 목돈 마련…이자소득세 없는 '저축보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목돈 마련을 위한 장기 저축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저축보험 상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가 적용돼 10년간 발생한 수익에 대한 이자소득세 15.4%를 내지 않는다. 더불어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진 데 반해 저축보험은 3%대의 높은 공시이율 및 복리로 운용돼 수익률이 높다. 다만 장기 저축상품은 중도에 해지할 경우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저축목표와 함께 월 납입액을 과하지 않게 정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중도에 해지해도 원금 손실이 없는 저축보험이 출시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꿈꾸는e저축보험'은 사업비를 납입보험료에서 차감하는 기존의 저축보험과 달리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해 가입 시점에 발생한 이자가 없다면 사업비 차감도 없다. 따라서 보험 가입 1개월 만에 해지해도 원금 손실이 없다. 이밖에 한화생명의 온라인보험 브랜드 온슈어에서도 원금 손실 없는 'e재테크 저축보험'을 판매 중이다. 라이프플래닛과 온슈어 저축보험의 8월 기준 공시이율은 각각 연 3.4%, 연 3.25%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예금은행의 정기적금 금리(연 1.94%)보다 높다. ◆개인연금, 세제혜택 시기·최소가입금액 '고려' 사회초년생들은 결혼자금 등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노후를 위한 개인연금 가입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적은 금액이라도 가입해두면 정부가 제공하는 세제 혜택을 일찍부터 누리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개인연금의 대표 상품인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은 제공받는 세제 혜택이 다르다.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할 경우 매년 400만원까지 13.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연금저축보험에 매월 34만원씩 납입한다면 연말 정산 시 최대 52만8000원을 환급 받을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유리하다. 이후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 3.3%~5.5%가 과세된다. 반면 세액공제 혜택이 없는 연금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향후 연금 수령 시 납입금액 전부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노후의 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된다. 즉 세액공제 혜택을 미리 받고 연금소득세를 내느냐, 연금 수령 시 비과세 혜택으로 수령하느냐의 차이다. 김성무 라이프플래닛 상무는 "연금저축보험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받으려면 매월 약 34만원씩 저축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처음에는 납입 가능한 현실적인 금액을 설정하고 늘어나는 수입에 맞게 저축액과 절세 혜택을 함께 늘려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라이프플래닛의 연금·연금저축보험은 월 3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보험료 납입경과기간 5년 이후부터는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유니버셜 기능이 있다.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입기간 중 금리변동에 따른 예상 연금수령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경제상황에 따라 목표연금액을 조정함으로써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도 있다. 한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로 PC 및 모바일을 통해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는 상품을 스스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설계사 수수료, 점포유지비 등 중간유통비용이 절감돼 연금·연금저축보험의 경우 대면 채널 대비 3~6%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고 중도 해지해도 환급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015-08-13 09:41:3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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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 금융시장 쇼크…증시·환율 '혼란'

한국·글로벌 증시 '약세'…위안화 추가 절하 가능성 '여전'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달러·위안(USD/CNY) 기준환율을 끌어올려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키자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이 혼란에 휩싸였다. 위안화 평가절하에 업종별 희비가 교차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위안화 가치를 1.86% 내린데 이어 12일 1.62% 추가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원·달러환율이 급등, 국내 주식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이어졌다. 12일 코스피지수는 11.18포인트(0.56%) 내린 1975.47로 닷새째 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2998억원어치 주식을 내던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2610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절화에 원·달러환율은 전날 대비 11.7원 오른 1190.8원으로 마감했다. 3년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위안화 절하…업종별 희비 교차 원화 약세는 수출 대형주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특히 그동안 수출 부진에 시름해온 국내 자동차주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떠올랐다. 반면 중국 수출과 중국인 관광객 소비 효과를 누려온 화장품·여행·항공주는 약세를 보이며 명암이 갈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전일대비 5.04%, 5.36% 상승했다. 현대모비스(2.42%), 현대글로비스(4.58%), 쌍용차(1.26%)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6%), 아모레퍼시픽(-6.23%), 제일모직(-3.32%), 아모레G(-2.05%), LG생활건강(-3.2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2.96%)를 비롯한 보험(0.78%), 통신업(0.33%), 은행(0.17%) 만이 올랐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 대비 2.06% 내린 717.2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39포인트(5.4%)나 폭락하며 70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 기관이 1010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1억원, 3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글로벌 증시 일제히 '요동' 중국의 연이은 위안화 절하에 글로벌 증시도 주저앉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7% 하락했다. 다우존스와 S&P500지수도 각각 1.21%, 0.96% 떨어졌다. 중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애플을 포함해 명품 브랜드와 자동차 업종이 약세였다. 아시아 시장 역시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1.58% 내렸고, 홍콩의 항셍지수와 H지수는 오후 4시58분 현재 각각 2.62%, 2.49% 하락 중이다. 호주의 S&P/ASX200 지수는 1.64% 약세를 보이고 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1.06%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절하는 그만큼 중국이 사들이는 원자재도 줄어들 가능성을 예고한다. 이에 국제유가도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6년 만에 최저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1.88달러(4.2%) 하락한 43.0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금 가격은 온스 당 3.60 달러 오른 1107.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문가들은 위안화의 추가 절하를 예상하며 금융시장 타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위안화는 여전히 상대통화 대비 고평가 돼있기 때문에 추가 절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주식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선 주가손실과 환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져 매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중국 상품수입 가격 상승은 가뜩이나 부진한 원자재 수요를 추가적으로 위축시킬 것"이라며 "가격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실적 전망 또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2015-08-12 18:14:01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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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펀드평가, 펀드리서치시스템 '펀드스퀘어' 본격 가동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국펀드평가가 펀드리서치시스템인 '펀드스퀘어'를 출시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펀드스퀘어' 사업설명회를 열고 "펀드스퀘어는 금융투자협회가 제공하는 기준가 정보를 하루 3번에 걸쳐 속보, 오전기준가, 당일기준가를 처리함으로써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펀드스퀘어'는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의 시장정보, 펀드정보, 유형정보 외에도 퇴직연금 및 보험펀드 정보 제공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각 판매사가 추천하는 기관별 추천펀드의 최신 정보를 매월 초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유형별 운용사 규모, 사용자 니즈에 따른 테마별 운용사 규모 분석 등 기존에는 볼 수 없던 펀드스퀘어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된다. 하이퍼링크 및 다양한 조회 기능과 한 장의 보고서 형태로 펀드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펀드별 종합화면 등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을 구축하고 있다. 신 대표는 "펀드스퀘어는 매뉴얼이 없더라도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진화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펀드평가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금융기관에 공정하고 깊이 있는 성과평가 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최고의 펀드평사가로 성장해왔다.

2015-08-12 17:11:4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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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株, 2분기 적자·中위안화 절하 '악재 겹겹

2분기 '적자 전환'·중국 위안화 약세 주가 10% 내림세…목표주가 하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2분기 어닝쇼크와 중국 위안화 약세에 급락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90원(9.22%) 내린 581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617억원어치 처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3336억원, 당기순손실은 864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분기만 해도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 절감과 엔화 약세 등으로 77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분기 적자 전환 요인은 다름 아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다. 메르스가 발생하고 5월31일부터 7월13일까지 40여일간 국제선 10만2000명, 국내선 1만6000명이 예약을 취소하는 등 여행객이 크게 줄어든 것.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전체 실적은 매출액 2조7415억원, 영업이익 156억원, 당기순손실은 258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악화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의 위안화 가치절하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커졌다. 위안화 약세로 중국인이 해외 소비를 줄이고 내수 소비를 늘릴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LCC(저가비용항공사)와는 달리 7, 8월 여전히 중국, 동남아 인바운드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며 "6, 7월에 취소된 잠재수요가 8월 중순에서 9월 추석시즌에 몰릴 가능성은 있지만 7월과 8월 중순까지의 수요가 전년대비 감소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도 기대치보다는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7500원으로 내렸다.

2015-08-12 17:11:1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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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크레온볼 서비스 오픈기념 경품 이벤트 시행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대신증권 크레온이 주식거래 고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레온은 주식거래금액에 따라 응모권을 지급해 매월 준비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서비스인 '크레온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크레온볼 서비스는 크레온에서 제공하는 거래매체(HTS, MTS, 홈페이지, MINI)를 통해 주식을 1000만원 거래할 때마다 크레온볼을 1개씩 적립한다. 보유한 크레온볼로 매월 제공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한 아이템에 최대 3번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9월 상품에는 휴대폰과 태블릿PC, 백화점상품권 등이 준비돼 있다. 아이템에 따라 응모에 필요한 크레온볼의 개수가 달라지며 당첨이 안된 경우에는 응모한 크레온볼의 50%를 돌려줘 다음달 재응모가 가능하다. 경품 당첨은 매월 말 크레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레온볼 서비스는 크레온 홈페이지나 HTS, MTS에서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김상원 크레온영업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크레온으로 거래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실용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 크레온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8-12 10:26:4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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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 파장 '예의 주시'

위안화 추가 약세 '관심'…글로벌 환율전쟁 가능성 대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11일 중국 인민은행(PBOC)이 달러·위안(USD/CNY) 기준환율을 대폭 끌어올려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키자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위안화의 평가절하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도 다양한 셈법이 나오고 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1.86% 높은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같은 위안화 평가절하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0.7%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이다. 중국은 수출이 줄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등 경기부양에 나설 필요성이 커지자 이같은 정책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소식에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의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각각 0.42%, 0.82% 떨어졌다.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오후 4시57분 현재 0.58% 하락중이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0.03%, H지수는 0.16% 내리는 중이며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의 추가 하락을 점치면서 향후 아시아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가 그만큼 크다는 방증으로, 시장불안을 당기는 방아쇠가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7월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함께 수출악화와 생산자물가 하락폭 확대 등 경기 둔화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 효과도 한계점에 이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위안화 절하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더욱이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달러화 강세·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이머징 통화 약세폭이 확대되자 중국 정부로서도 위안화 평가절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관심은 위안화의 추가 약세 여부"라며 "위안화 추가 약세시 소위 글로벌 환율전쟁이 더욱 격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5-08-11 17:36:0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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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연18% 수익 추구 파생결합상품 등 3종 공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13일까지 다양한 조건과 수익구조로 설계된 ELS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422호, 3423호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ELS 3422호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5%(3,6,9,12개월), 90%(15,18,21,24개월), 85%(27,30,33,36개월) 이상인 경우 연6.0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 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8.00%(연6.0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 된다. ELS 3423호는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8.2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 된다. 또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4.60%(연8.2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 된다. ELS 3424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KOSPI200지수, HSCEI지수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60%이상이기만 하면 매월 0.425%(연5.10%)의 절대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이상인 경우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총 누적수익 15.30%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2015-08-11 17:35:4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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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위안화 절하 '소식'에 급락...2000선 붕괴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코스피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소식에 5개월 만에 2000선 밑으로 밀려났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2포인트(0.82%) 떨어진 1986.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급속하게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2억원, 152억원어치를 처분했다. 개인은 7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3.90%), 증권(-3.68%), 음식료품(-3.68%) 등이 낙폭이 컸고 종이목재, 은행 등도 2%대 떨어졌다. 반면 통신업(1.64%)과 전기전자(0.86%), 철강금속(0.4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3.25%), NAVER(2.35%), 삼성전자(1.40%), POSCO(0.52%) 등이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3.49%), 한국전력(-1.95%), 현대모비스(-0.72%)삼성생명(-0.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2%대 하락하며 730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4.08포인트(-1.89%)떨어진 732.26을 기록했다. 개인이 44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22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4.25%), 제약(-3.89%), 기타제조(-3.23%) 등이 내렸고 섬유의류(2.93%), 오락문화(1.42%), 금속(0.49%) 등은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내렸다. 셀트리온(-4.17%), 다음카카오(-1.69%), 파라다이스(-1.10%), 서울반도체(-0.32%) 등이 하락한 반면 CJ E&M(0.87%)과 CJ오쇼핑(0.83%) 등은 올랐다.

2015-08-11 16:29:2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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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 정유-화학株 '방긋'

국제유가 2.48% 상승…정유화학 '깜짝' 반등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정유·화학주가 반등했다. 정유·화학 업종은 올해 2분기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유가 불안정 등에 가뭄 장세를 이어 왔다. 깜짝 반등한 이들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2.51%(3500원) 오른 14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대한유화는 전날 11.43% 하락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22.5%가 빠졌지만 국제유가 반등 소식에 상승 전환했다. 롯데케미칼(3.11%), SKC(2.6%), OCI(0.33%), 휴켐스(0.22%), 유니드(1.27%), 코오롱인더스트리(2.21%)도 일제히 올랐다. LG화학은 종일 2%대 상승하다 장 막판 쏟아진 매도물량에 22만25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한화케미칼과 금호석유도 종일 상승분을 반납하고 각각 1만9150원, 6만1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BP의 공장 가동 중단 소식에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9달러(2.48%) 오른 44.9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도 1.8달러(3.7%) 오른 배럴당 50.4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29일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달러화가 2주 만에 최저로 떨어지며 금값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은 일제히 오른 영향이다. BP가 하루 24만 배럴을 정제하는 정유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힘에 따라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된 것도 유가 강세를 부추겼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 정유·화학주에 대해 여전히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기준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48.1달러로 6월 고점대비 24% 떨어지고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43.9달러로 29% 하락했다"며 "올해 하반기 서부텍사스산원유를 기존 60달러에서 50달러로, 두바이유는 기존 63달러에서 55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그러면서 "화학업종에서 유가와 중국 수요는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이기에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우려가 확대되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유가하락이 가능하므로 과거 유가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대응전략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 서부텍사스원유는 고점 대비 27% 떨어졌고 주가 하락폭은 KCC(-32%), 금호석유-30%), 유니드(-28%), SK이노베이션(-27%) 순으로 컸다"며 유가와 상관관계가 적은 효성, 실적이 좋은 유니드, 휴켐스 등을 추천했다. 정유주의 하락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9월 말까지 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지난 연말 연초처럼 급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이미 유가 수준이 낮기 때문에 실적 충격은 약할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2015-08-11 16:27:5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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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ELS 쇼킹딜 이벤트…사은품 쏜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으로 ELS 또는 DLS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가입 금액별 사은품을 주는 이벤트를 9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LS 쇼킹딜 이벤트'는 '가입고객 사은 이벤트'와 '설문조사 이벤트'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가입고객 사은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온라인 채널을 통해 ELS·DLS(ELB·DLB포함)를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기간 내 누적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온라인 채널을 처음 이용한 누적 가입금액 300만원 이상의 고객에게는 추가로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설문조사 이벤트는 기간 내 설문에 응답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고급 수저세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상품 가입과 무관하게 ELS·DLS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LS 쇼킹딜 이벤트'참여를 위한 상품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HTS, 신한아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88-0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이벤트 시행 첫 주인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공모하고 있다.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연 5.0%의 수익을 추구하는 'ELS 11505호'와 미국 달러로 청약과 결제가 이뤄지는 USD ELS 1종 등 총 11종의 상품이 그것이다.

2015-08-11 10:28:01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