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여름 휴가철 '차량점검 서비스'…"안전운전하세요"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보험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보험사별로 서비스 장소와 기간 등이 상이하므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은 휴가를 떠나기 전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면 좋다. 현대해상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및 광안리,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인근 '하이프라자'에서 '하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해상 하이카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방문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방문객에게는 현대해상 서비스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이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총 3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 윈도우 브러쉬, 전구 등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재열 보상지원부 부장은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사소한 차량 결함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장거리 운전 시 정비업체를 방문해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 각종 소모품 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하이카프라자' 부산 해운대점과 광안점, 강릉 교동점과 포남점을 방문하면 된다. 해당 '하이카프라자'의 위치는 현대해상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지점찾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부화재는 휴가철 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401개점에서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에서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은 브레이크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개 항목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약 미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동부화재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에게도 차량 무상점검서비스가 제공된다. 행담도, 서산, 대천 휴게소 '프로미카월드'에서 '7월31일~8월1일', '8월7일~8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도 휴가철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레디카 및 Master' 가맹점 383개점에서 메리츠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각종 오일점검과 여름철 특히 신경 써야 할 브레이크, 타이어 등 20여가지 항목들에 대해 점검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메리츠화재는 이 기간 차량정비를 받는 고객들에 한해서 정비공임료를 20% 할인해 준다. 삼성화재는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해운대, 대천, 경포대 등 총 3개 '삼성화재애니카랜드'에서 '하계 휴양지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방문객에게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영업 연계 가입설계 서비스와 사은품이 제공된다. 삼성화재는 이외에도 연중 상시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 에어컨, 히터, 와이퍼브러쉬, 주차브레이크 등 20여개 항목을 무상으로 정비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