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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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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경찰청·금감원과 '신고센터 공동운영·합동점검'

부산시가 최근 소규모 집단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엄정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는 '미등록 불법사업자 다단계 사업설명회,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부산지방경찰청 및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관련 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모임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특히 이 같은 모임이 미등록·불법 상태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자칫 방역의 사각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등록 불법사업자의 다단계 및 방문판매 사업설명회 금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 등 중·소규모 모임에 대한 집합 금지 △집합행위에 대한 장소 제공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명령은 별도 해제 시까지 이어진다. 명령을 위반해 모임을 개최하는 사실이 발각될 경우 즉시 고발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치료비·진단검사비 등에 대한 포괄적인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부산지방경찰청,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과 함께 시민신고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합동점검에도 나선다. 시민신고센터는 부산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051-888-2141~2), 구·군 관련 부서, 부산경찰청 112 신고센터나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피해 신고센터(1332)에서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부산시 및 구·군과 경찰청은 즉시 현장을 점검하고 불법 영업 및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 위반 등의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형사고발 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무등록 불법·탈법 영업행위와 투자설명회를 감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 후 고발 및 방역상 조치가 완료된 유효한 신고에 한해 주민신고포상금을 종전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 지급키로 했다.

2020-09-08 13:47:5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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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본격화!

부산시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한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월드시네마 랜드마크 조성은 총 90억원(국비 25억원, 시비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에 착공에 들어갔다. 계획안 1단계는 시네마 상징물·거리 조성사업으로, △야외 공간에 기념 열주를 활용한 한국 영화 100년의 역사를 재현하는 '한국 영화 100년사' △비프힐 유리면을 활용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인터랙티브 아트를 구현하는 '영화 속 스크린 체험' △대형 LED 스크린에 3D 카메라로 찍은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오늘의 주인공' 등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2단계는 융복합 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더블콘 4개 층(4825㎡)을 리모델링해 △미디어 스튜디오 △가상현실(VR) 체험 △팝업 시네마 △시네마 라이브러리 △시네마 스트리밍 존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영화 DVD 및 서적을 보거나 VR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역대 상영작 아카이빙(기록 보관)과 무선 네트워크가 구축됨에 따라 더블콘 구역 내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단말기로 1년 내내 영화 감상을 할 수 있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내년 1월에 완성되는 이 사업을 통해 영화의전당 일대를 대개조·혁신해 관광산업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7 13:46:2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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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력단절 예방의 날(9월 7일)' 버스 랩핑 홍보 추진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7일 '경력단절 예방의 날'을 맞아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버스 랩핑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문화회관은 이날 부산 시내 일원에 공용버스를 운행하며 경력단절 예방사업에 대한 홍보를 펼치기로 하고 '여성의 경력 잇기 기업과 가정 함께 GOGO'라는 구호를 내세워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 지하철역 환승 통로에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 광고)도 게시하는 등 기존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를 추진한다. 경력단절 예방사업이란 구직여성, 구직 준비단계 여성, 재취업 여성, 재직 여성 및 기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여성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직장문화 개선 지원, 경력단절 예방 인식개선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배일화 부산시 여성문화회관 관장은 "공용버스가 부산 시내를 누비면서 경력단절 예방사업의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방식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7 13:46:0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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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비대면 해외마케팅 집중기간' 운영

부산시가 비상경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모든 해외마케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9월 한 달을 '비대면 해외마케팅 집중기간'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부산시의 통상사업을 재구조화해서 온라인 방식의 전시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으로 수출판로를 재정비하기 위한 취지다. 부산시는 이달 중 △친환경 조선기자재 대중수출 화상상담회 △인도 대형온라인몰 입점 화상상담회 △아세안 바이어 화상상담회 △산둥성 진출 화상상담회 △아시아·태평양 온라인 해양전시회 등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부산기업 165개사가 100개 바이어사와 수출상담을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가 실물을 보고 상담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상담회 전 샘플과 상세자료를 미리 발송하고 참가기업 규모도 대면 무역사절단보다 규모를 확대해 시행한다. 온라인 전시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및 카탈로그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10월부터는 △신북방 화상상담회 △유럽 기계류 화상상담회 △미국 CES 온라인전시회 △혁신기술기업 화상로드쇼 △아세안 국가 지식서비스 교류회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분야를 심화해 연내 10개 이상의 신규 비대면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현재 상담장을 25인 이하로 분리하고 개별 부스를 설치해 참여기업인들을 최대한 격리하고 있는 2단계를, 7인 이하로 분리해 더 강화된 방식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무역분쟁 등 위기 요인이 상존하고 저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시도 방심할 수 없다"며 "비대면 중심 경제무역구조로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부산시도 이에 맞춰 비대면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7 13:45:2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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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0년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 지원사업' 공고

부산시가 지역 공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지역 조형예술고, 공예학과 대학(원)생 등 예비 공예작가와 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공예인(업체)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부산시공예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부산시는 지역 정체성에 맞는 공예품을 창작하는 공예작가(업체)에게 사업비를 우선 지급해 향후 지속가능한 공예콘텐츠로 발전시켜 불황에 빠진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자는 올 하반기 개최되는 제3회 부산공예문화상품 전국공모전 또는 내년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부산예선대회 출품이 필수요건이다. 총 시상금은 2900만원으로 평가항목 등급별로 3단계로 나뉘어 차등 지급된다. 선정기준은 국내 공예품 대전 입상성적, 출품 횟수, 공예품 생산자 자질 및 생산능력, 지역공예산업 발전관련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1월 5일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20명에게 개발·생산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예 관련 미래 먹거리 찾기와 신성장사업 발굴 등의 사업 다각화로 지역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 신기술 활용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에 발맞춰 공예공정 안정성과 효율 개선을 위한 신기술융합 상품개발 등 능동적 대응으로 우리 공예상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7 13:44:3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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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후위기비상 선언식' 개최.."탄소제로 사회 만들자"

부산시가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에 시민들과 함께 대응하기 위해 7일 오후 시청에서 '기후위기비상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언식은 기후위기 상황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인 시민들과 생활의 최접점에 있는 지자체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다짐하는 자리다. 선언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구자상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소년 대표로 기장고등학교 2학년 전인수 학생이 참석한다. 선언 대표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기후위기비상 선언문'을 함께 낭독한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적 기반 마련 ▲생태환경교육의 실천 ▲생활양식의 획기적 전환 약속 등이 담겼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기후위기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고,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재난이며 비상상황"이라면서 "모두의 실천이 중요한 만큼 조금은 낯설고 불편해도 오늘부터 당장 탄소배출을 줄이는 습관을 실천해 탄소제로 사회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7월 전국 광역시·도가 함께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탄소중립 협약을 실천해오고 있다. 시는 열섬을 완화하는 도시숲을 조성하고 각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도를 시행하는 등 '2050년 탄소제로'를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9-06 10:58:2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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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비엔날레' 온라인 개막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원도심, 영도 일대에서 '2020 부산비엔날레'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 1981년 지역 미술인들의 뜻을 모아 전국 최초로 시작된 부산청년비엔날레에서부터 4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덴마크 출신의 전시기획자 야콥 파브리시우스가 전시감독을 맡았으며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라는 주제로 34개국 89명의 소설가와 시인, 시각예술가, 음향예술가 참여했다. 출품작은 총 233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전시 한계를 넘어 문학·미술·음악이 어우러져 읽고, 보고, 듣는 독특한 미술전으로 부산에 대해 소설가와 시인이 글을 쓰고, 이를 미술가들이 작품으로 구현함으로써 부산이라는 도시의 기억과 역사를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4시에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1부는 집행위원장 및 전시감독의 인사, 퍼포먼스 공연, 작가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며 2부는 전시감독이 전시장과 작품을 설명하는 온라인 투어로 진행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조치에 따라 제한적으로 전시장을 공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개최되는 2020 부산비엔날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전시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http://www.busanbiennale.org/kr/)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0-09-04 16:10:2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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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 온라인 행사 진행

부산시가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9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은 자원 낭비로 발생하는 여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대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제품 할인 △자원순환 인증 이벤트 △재활용 공모전 수상작 전시·홍보 △자원순환 화상교육 참여이벤트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원순환제품 할인 행사에서는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등록상품이 할인 판매된다. 할인된 금액은 부산시가 지원해 사회적기업에는 매출 증대를, 시민들에게는 재생품이나 친환경제품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지원업체는 '에코언니야', '에코인블랭크', '비엔피협동조합', '손끝', '담쟁이' 등 5개사다. 할인품목은 생활용품과 업사이클링 가방, 재생토너, 미생물활성액 등 54개이며 30~50% 저렴하게 판매된다. 자원순환 인증 이벤트는 장바구니 사용이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사진을 서식에 작성해 전자우편(dolbi99@korea.kr)으로 보내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 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25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9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 전시·홍보 이벤트는 자원재활용 공모전 우수 수상작인 동영상 40여 편을 부산시 공식블로그인 쿨부산, 자원순환협력센터, 자원순환시민센터, 유튜브 등에 9월 한 달간 게시하는 행사다. 자원순환 화상교육 온라인 시행 이벤트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찾아가는 자원순환정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다. 교육수료 및 설문참여자 100명에게 1만원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4일부터 11일까지 전자우편(sonmj@korea.kr)으로 접수하며 교육일은 22일과 24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40분까지 2회다. 선착순 100명에게만 교육기회가 주어진다.

2020-09-04 16:07:4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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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안심마을) 사업 추진

부산시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청년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년주거집중지역 환경재정비(안심마을)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2020년 안심마을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로 접수된 청년주거집중지역 2개소 가운데 현장조사 등을 통해 남구 대연1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4월 '부산 여대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역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CCTV, 보안등, 안심벨, 방범창 등 방범시설물 설치 및 불결 환경개선, 공·폐가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비는 총 1억5000만원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회공헌자금 기탁으로 확보됐다. 총 사업 기간은 올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로, 지난 8월 20일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공해 같은 해 4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2013년부터 해마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기탁사업도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며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이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여성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배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PTED는 범죄가 물리적 환경에 따라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건축물 및 도시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을 지칭한다.

2020-09-03 11:44:5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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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게시

부산시가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으로 장미자 씨의 창작문안 '담장 위 누런 호박 한 덩이 아, 우주가 손 꼭 붙들고 있구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문안은 오는 11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당선작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공모를 거친 접수된 총 629개 작품 가운데 선정됐다. 당선자인 장미자 씨는 "담장에 매달려 있는 누런 호박을 보면서 저 무거운 호박이 어찌 매달려 있는지 신기했고, 호박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우주의 무한한 힘과 사랑이 코로나바이러스19와 긴 장마로 지친 우리도 지켜주고 있을 것이라 여긴다.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먼저 손 내밀어 붙잡아주는 따스한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창작의도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 겨울편을 시작으로 매 계절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귀를 공모해 최종 선정된 문안을 시 청사 전면 외벽에 게시하고 있다.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는 10월에 실시된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25자 이내의 글귀로,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2020-09-03 11:34:4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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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김해공항에 '택시 방역소' 운영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자 부산시가 적극적인 선제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부산의 주요 관문인 부산역과 김해공항에 '택시 방역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택시 방역소 사업은 기존의 수동적 방역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할 뿐 아니라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 방역소는 부산의 주요 관문인 △부산역 북측 택시 승강장 △부산역 남측 택시 승강장 △김해공항 국내선 택시 승강장 등 총 3곳에 설치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방역사업에는 20~30대 청년 18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방역용 고글, 비말차단용 마스크, AP가운, 보호장갑 등을 착용하고 택시의 손잡이, 시트 등에 소독약품을 분무하고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방역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키로 했다. 또 방역소마다 사업장별로 임시사무실을 두고 물품 관리와 택시의 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방역 수준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더욱 심각해질 경우를 대비해 택시 방역소 확대 설치·운영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김해공항, 한국공항공사, 강서시니어클럽과 협업을 통해 '구석구석 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노년층 16명을 채용해 청사 내 안내 카운터, 무인 정산기 등 접촉 빈도가 높은 장소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2020-09-03 11:34:33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