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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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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금융투자협회, 제3회 머스트(MUST) 라운드… 비대면 투자설명회 개최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27일 오후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비대면 방식의 '제3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발족한 '머스트(MUST :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이번 '제3회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4개사의 온라인 투자설명회(IR) 형태로 개최된다. 부산시는 센텀기술창업타운에 마련된 비대면 벤처투자 플랫폼 '센탑 온 에어(CENTAP On Air)'를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머스트 라운드가 개최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MUST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발표를 진행하는 4개 기업은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쳤으며 투자유치를 통해 고속 성장할 잠재력 높은 혁신기술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MUST는 전국 최초로 벤처시장과 자본시장이 함께하는 투자플랫폼으로 14개의 혁신·창업기업이 50여 개 투자사와 함께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이지만 벤처투자가 지속돼 혁신·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MUST'는 회원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52개사가 가입돼 있다.

2020-08-23 11:16:2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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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에 따른 대체서비스 강화

부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로 공공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대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44개 공공도서관과 86개 공립작은도서관 등 총 130곳은 21일부터 전면 임시휴관에 들어갔으며 기장군 7개 도서관도 18일부터 휴관했다. 이에 시는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중 시민들을 위한 대체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희망도서를 예약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기존 22개 도서관에서 41곳으로 늘렸다. 도서관별 시행 일정과 방법은 개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서관 휴관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시간에 무인예약대출 및 반납기기를 통해 도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U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빌리돌리북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지하철역, 마트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 상시 운영한다. 또, 전자책사이트(부산시 전자도서관, 부산전자도서관)를 통한 비대면 도서 서비스, 희망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먼저 빌려보고 뒤에 도서관으로 반납하는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시민들이 도서관으로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 기간 중 반납해야 하는 도서의 반납일을 내달 11일까지로 일괄 연장했다.

2020-08-23 11:15:45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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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 고령 농가 병해충 방제 나선다!

긴 장마로 여름철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위해 부산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방제작업에 나선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부산 강서구에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부산청년미남회)가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로 드론 직파와 병해충 방제, 액상규산 시비 등 벼농사에서 드론 활용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하우스 차광도포제 처리기술, 밭작물 병해충 방제기술 등 다양한 작물에 새로운 드론 기술을 시도해 부산농업을 '드론 농업 1번지'로 이끌고 있다. 또,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강서구와 인근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벼 공동방제사업에 참여하여 올해 유독히 발생이 심했던 병해충을 짧은 기간 내에 방제했고 기장군 벼 재배단지 친환경 방제작업에도 나서 부족한 농촌노동력을 해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김윤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고령 농가 대상 병해충 방제는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 방제가 어려운 10여 농가(5ha)를 대상으로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방제비 부담 없이 무상으로 실시해 고령 농가들의 일손을 거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23 10:23:4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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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디자인 57점 발굴!

부산시는 '2020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지지 않는 벚꽃길(전유진, 이경민)'을 대상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삶의 질을 향상하고 현재 도시시설물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디자인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지나치게 복잡하고 중복된 도시시설물들을 단순화하고 통합한다는 취지의 '비움·통합, 열린 도시 부산'을 주제로 삼았다. 그 결과 공간·시설물·시각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159점(대학·일반부 127점, 중·고등부 32점)이 접수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총 57점을 선정했다. 부문별로는 대학·일반부가 대상 등 40점, 중·고등부가 최우수상 등 17점이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지지 않는 벚꽃길(전유진, 이경민)'이 차지했다. 부산 벚꽃 명소의 수목거치대에 손쉽게 이용 가능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수목거치대 결합형 벤치를 설치하는 방안이다. 벚꽃을 모티브로 한 벤치 디자인을 통해 사계절 내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고등부 최우수는 'Harmony Distance(손지현)'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벤치를 강렬한 불꽃 형상으로 디자인했다. 평소에는 붙여놓았다가 필요하면 의자 간 거리를 넓혀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만든 시설물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디자인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시설물 설치사업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8-23 10:23: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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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업기술센터, 대저 들녘에 동남권 관문공항 문구 표현

부산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염원이 들녘에 대형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됐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대저동 일원 논에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가로 98m, 세로 89m 크기의 그림과 문구로 표현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저 들녘에는 "우리는 원합니다 제대로 된 관문공항"이라는 문구와 함께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관문공항 건설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지난 6월 도안 설계와 모심기를 마쳤으며 현재 뜨거운 햇살 아래서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대형 논 그림은 부산·김해 경전철 대저역과 등구역 사이 농로에서 볼 수 있다. 김윤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산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과 부산시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대형 논 그림 들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자원을 이용한 경관 농업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그림을 새겨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국무총리실 검증위의 김해신공항안(김해공항 확장안) 검증 결과 발표가 다가온 가운데 부산에서는 김해신공항안을 백지화하고 가덕도에 24시간 운영 가능한 동남권 관문 공항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0-08-21 14:10:2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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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디커넥트(BIC) 온라인 게임잼 2020' 개최

부산시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동안 예비 게임 개발자들의 게임 협업 프로젝트 '부산인디커넥트(BIC) 온라인 게임잼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돼 3회 째를 맞이한 'BIC 게임잼'은 인디게임 저변 확대 및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특정 주제를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올해 게임제작 주제는 BIC의 머리글자로 대표되는 △Bravery(용기) △Innovation(혁신) △Challenge(도전)'을 키워드로 한 '도전할 용기와 자유로운 기회'다.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올해 행사를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따라서 팀구성, 아이디어 발표, 게임 개발 및 시연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인디 게임개발자, 학생 등 100여 명이 20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지난 18일 발표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20일부터는 본격적인 팀 구성과 게임 개발이 진행된다. 행사가 종료되는 23일에는 '온라인 게임 시연회'가 열린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연회는 24일 오후 1시부터 9월 16일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3개 작품이 올해 10월에 개최될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예비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100여 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게임개발자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게임개발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인력양성과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20 10:11:1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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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 운영

부산시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부산 연안과 하천·하구에 다량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한 집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정한 '장마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주간'인 오는 23일까지 구·군과 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7~8월 강수량은 1112mm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7mm나 많았으며 제5호 태풍 장미 등의 영향으로 낙동강 유역 하천·하구와 무인도서 등에 약 2550톤의 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쓰레기 수거·처리 비용으로 14억43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는 8월 초부터 지금까지 해양환경관리선(부산503호, 118톤)과 청소선, 어선, 수거차량 및 수거인력 매일 약 100명을 동원해 약 440톤의 쓰레기(해양 278톤, 하천·하구 162톤)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집중호우로 낙동강을 통해 부산 연안으로 유입된 초목류와 생활 쓰레기가 해양오염뿐만 아니라 어선 운항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쓰레기로 인해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막을 수 있게 구·군과 관련기관에서는 신속히 쓰레기 수거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매년 4000~5000톤의 해양 및 하천·하구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시비 등 47억4400만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집중 수거 주간동안 신속한 정화 활동을 통해 해변 경관을 회복하고 무인도서 등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필요한 예산을 중앙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다.

2020-08-20 10:10:1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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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전해체(원자력)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

부산시는 부산형 뉴딜 사업인 '원전해체(원자력)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부산·울산 공동)'의 산업통상자원부 지정을 계기로 원전해체 산업분야 육성에 적극 나선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집적돼 비용감소와 기술혁신 등의 융복합효과를 가져오는 클러스터를 지칭한다. 이번 지정을 통해 부산시는 지역 내 기존의 산업단지, 연구소, 산업체 등을 중심으로 원전해체산업 분야를 중점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전해체(원자력)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총면적 20.04㎢로 코어지구와 연계지구로 나누어 조성된다. 코어지구는 기장군의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반룡부산신소재일반산단, 울주군의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공간이다. 연계지구는 기계적 원전해체, 에너지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 집적지인 녹산국가산단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 에너지산업으로 육성된다. 부산시는 이번 단지 지정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원전 해체시장을 주도해 나갈 뿐 아니라 123조원으로 추산되는 글로벌시장에도 뛰어들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1만명의 신규고용과 500개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파급효과로 2만3400명에 가까운 고용과 3조797억원의 생산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7년도에 수립한 원전해체 산업 정책이 이번 부산·울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과 더불어 탄력을 받게 됐으며 미국 아르곤 연구소와 부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원전해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 분원에서 진행 중인 원전해체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한국기계연구원 부산센터의 레이저 기술개발사업 등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이들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대학, 기업의 참여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해체기술 실증, 고도화와 해체산업 지원 등 원전해체 기술 자립을 주도하는 2500억 원 규모의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으로 부산시 관내 기업들이 원전해체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부산을 세계 5대 원전해체 클러스터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0 10:10:0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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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부선 직선화 범시민 추진협의회' 출범

부산시가 부산 대개조 사업 연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에 시민의 열망과 뜻을 모으기 위한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월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 이어 이달 초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20일에는 시의회와 시민단체, 학회, 대학, 연구기관 등 12개 분야 29명이 참여하는 첫 회의를 연다. 부산시는 범시민 협의회를 통해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의 정책 수립·집행 등 효율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상향식 정책 마련 및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철도시설 효율화를 통해 부산진에서 구포까지 철길을 직선화, '부산 대개조'의 기반을 마련하고 철도 유휴부지에는 도시발전과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는 등 서부산권과 원도심권 발전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를 위한 노선 대안 검토 △가야차량기지 개발 가용부지 검토 △역세권 개발계획 기본 방향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기본 방향 등에 대해 그동안 진행되어온 연구 결과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질의, 토론 등을 통해 추진 방향을 자문하게 된다. 협의회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정책 자문은 물론 다양한 시민 의견 제안,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안건이 제기될 경우에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안건 검토, 기술 자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재 부산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부산을 통째로 바꾸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범시민 추진협의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이 대한민국 도시 대개조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9 10:32:4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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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6·25 전쟁 VR 체험전 '영웅에게' 개최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부산박물관 부산관에서 VR 체험전 '영웅에게'를 국가보훈처(6·25전쟁70주년사업추진기획단)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우리 민족이 겪었던 전쟁의 참상과 현재 유지되고 있는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간접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구성은 △유해 발굴 가족의 실화를 재구성한 '집으로 가는 길' △의무병으로서 다부동 전투에서 부상 전우를 구하는 '미션372' △어린 남매의 시선으로 6·25전쟁을 바라보는 '별이의 종이비행기'의 3개 체험 부스와 △역사 속 영웅들과 합성사진을 촬영해 전송할 수 있는 '포토존'이다. 특히 영상 및 4D 체험은 무빙체어, HMD 장비, 트레드밀, 콘트롤러 등을 이용한 VR 기술로 제작돼 이용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은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운영되고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 이상('미션372'는 키 140cm이상)만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객은 관람 하루 전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시간당 50명)을 해야 하며 이후 정해진 대기 순번에 따라 체험을 진행한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VR 체험전이 6·25 전쟁으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할 뿐 아니라 아픈 역사를 되짚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평화를 기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19 10:31:5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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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기념관 특별전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 개최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이 19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2020년 임시수도기념관 특별전시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를 개최한다.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관람 가능하며 무료다. 코로나19로 인해 관람 희망자는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한 후 임시수도기념관을 방문해야 한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및 부산의 임시수도 지정(1950년 8월 18일) 7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피란수도 부산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사진자료 110여 점으로 구성돼 있어 부산에서 고단한 삶을 견디면서도 희망을 이어 나간 피란민들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구성은 △이승만 대통령과 부산 임시수도대통령관저 △부산으로의 피란과 피란민의 일상 △피란민이 만든 부산 음식 '밀면' △피란민과 부산의 '산동네' △피란 예술가들과 부산 등 총 5개 주제로 돼 있다. 나동욱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한국전쟁기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부산의 모습과 그들의 고단했던 삶의 현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의 현대사를 지속적으로 조사 연구하며 특별전을 통해 이를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19 10:04:1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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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 착공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선도단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을 19일 착공한다. 표면처리는 부품의 금속재료 표면에 이종 재질을 전기적·물리적·화학적으로 처리해 보호표면을 생성시키는 작업으로 기계·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간이 됐지만 열악한 환경,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력 부족, 노후화된 환경시설 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기업 지원시설이 없어 노후 산업이라는 이미지가 고착돼 왔다. 부산시는 총 18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20억원, 민간 110억원)을 들여 기존 표면처리단지를 친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변화시키면 청년층의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표면처리단지' 조성을 위해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문화시설 설치 △공동 물류창고 설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장림표면처리조합은 현재 조합부지를 활용해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구축 및 표면처리기술 고도화 지원 등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 단지로 변모를 꾀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림표면처리단지는 친환경 생태공간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친환경 표면처리의 대표적인 선도단지 모델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18 14:05:0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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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ICT 융복합 기반 '치의학 산업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

부산시가 오는 10월 14일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2020년 ICT 융복합 기반 치의학 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개인 및 팀(5명 이내) 단위 참가팀(10개)을 오는 9월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상용화가 가능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제품 개발뿐 아니라 자생적인 창업생태계 토대 구축 육성을 위한 것으로, 치의학 산업발전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및 팀(5명) 단위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및 제품화가 가능한 구강 보건산업 분야 새로운 아이디어를 부산일자리정보망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게시판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발하며 멘토·멘티 간 페이스북, 유튜브, 줌(Zoom) 등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도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팀(각 2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만원)에 시상금 및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팀 전원에게는 전문가 매칭 기술컨설팅 및 1:1 맞춤 멘토링 지원(특허출원, 허가 및 기술개발 지원, 국내외 시험·분석·검사 등)을 통한 정부사업 공모 맞춤형 컨설팅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용화가 가능한 신기술 및 신서비스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면서 "전국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부산시가 치의학 산업의 선두주자로 서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추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8-18 14:04:50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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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철저한 승강기 관리로 시민안전 높인다

부산시는 반복되는 승강기 시설의 고장·멈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개 구·군의 승강기 시설 2만9412대에 대해 안전관리 분야 예방감사를 진행해 행정처리가 미흡한 1511건을 지도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 1건은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소유자가 다수인 다세대 주택(원룸, 빌라 등) 등의 승강기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승강기 안전관리자 미선임(326건)·교육 미이수(334건)·자체점검 미실시(851건) 등 승강기 안전관리에 소홀한 사례가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집합건축물 승강기 관리업무는 '승강기유지관리업자'에게 위탁 관리하고 있으나 승강기 자체점검 미실시 등의 안전관리 위반에 대한 책임은 관리주체에 있고 실제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승강기유지관리업자'에 대한 책임은 불분명하게 돼 있어 책임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물 옥상주차장을 위해 설치된 자동차용 승강기는 운행정지 시 실제 옥상주차장 활용을 하지 못해 '주차장법'에 의한 법정 주차면 수를 확보 못 하는 일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관련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 되지 않도록 관계부서와의 협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에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으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2020-08-18 14:04:18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