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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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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 부산시립미술관 홍보대사 되다!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하반기 전시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20', 'BMA 소장품 하이라이트2_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 홍보를 위해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카이'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이는 지난 5월 부산시립미술관의 전시를 보고 직접 공식 SNS를 통해 부산시립미술관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게시한 것을 계기로 부산시립미술관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카이는 하반기 전시 홍보영상 촬영과 'BMA 소장품 하이라이트_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전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도 참여했다. 카이의 오디오 가이드로 감상할 수 있는 BMA하이라이트Ⅱ전시 '우리는 모두가 위대한 혼자였다'는 미술관 소장품 중 2000년대 전후의 국내외 인물화 20여 점이 소개된다. 작품 제목은 기형도 시인의 시 구절에서 가져왔으며 작품 속 '인간'의 모습들은 시대상을 반영하고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과 세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오디오 가이드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서비스(부산시립미술관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뮤지컬 '벤허', '엑스칼리버',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타이틀 롤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이는 오는 8월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주인공 '베르테르'역을 맡아 무대에 설 예정이다.

2020-07-22 10:14:33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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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축물 공개공지 도심 속 작은 공원으로 가꾼다!

부산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공적 공간의 시민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물 공개공지 유지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에 걸쳐 건축물 공개공지 점검에서 총 562개소, 32만 7266㎡를 점검한 결과, 36곳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22일 밝혔다.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영업행위 14곳 △용도변경 10곳 △물건적치 5곳 △시설물 훼손 3곳 △기타 4곳 등 36곳이다. 시는 이 중 5곳은 시정조치 및 이행강제금 부과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1곳에 대해서도 시정명령을 내리고 지속적으로 추적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기 미시정 건은 고발과 매년 이행강제금 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공개공지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일정 조건의 건축물에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소규모 휴식 시설을 말한다.사유지를 공중에게 제공하는 대신 건축물 높이, 용적률 등이 완화 혜택을 받는 만큼 공개공지는 조경, 긴 의자, 파고라, 조형물 등 공중의 이용에 편리한 시설을 설치하고 의무적으로 상시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올 상반기부터 관리자(건축주 및 관리주체)를 점검에 참여시켜 관리자에게 의무 이행을 독려해 가시적인 점검 효과를 거두었다"며 "사후 적발·단속 위주의 관리 방법에서 벗어나 공간적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사전 홍보 강화로 위법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2 10:07:3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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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은 "자연환경보전법" 제59조에 따라 생태·경관 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생태탐방 안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환경부가 지난 2012년부터 지정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지정에 따라 각종 생태관광이 활성화되면 자연환경해설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자연생태서비스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대되자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지정을 검토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환경부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시는 향후 조례를 개정하고 교육계획 등을 수립해 내년부터는 신청자를 모집해 본격적으로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는 부산권역 최초의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서 부산권역 교육 수요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환경해설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는 에코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80시간)을 이수한 후 1차 필기시험과 2차 해설 시연 평가를 거쳐 최종 수료증을 받으면 자연환경해설사의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을 이수하면 국립공원 공단 등 환경부와 산하기관, 에코센터 등 생태학습관의 해설사로 채용 가능해 지역 청·장년 일자리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07-21 14:05:09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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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낙동강하구 연안에 어린 황복 10만 마리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가 22일과 오는 28일, 부산 낙동강하구 연안에 자체 생산한 고부가가치 어종인 황복 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낙동강과 바다를 오가며 연안에 서식하는 황복의 자원복원을 위해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시험연구를 시작해 자체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올해는 대량생산한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황복 10만 마리를 낙동강하구 연안에 방류해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황복은 연구소에서 지난 5월 말에 부화해 약 70일간 성장한 5cm 이상의 우량 황복 종자로, 바다에서는 최대 45cm까지 자란다. 황복은 염분에 대한 적응성이 매우 높아 4~5월에는 강으로 올라와 자갈이 깔린 강바닥에 산란하는 특성 때문에 산란기에는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된다. 특히 황복은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혈전과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 및 치료 효능은 물론, 숙취 해소와 간 해독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이로 인해 비만, 당뇨, 간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식이요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강효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험연구를 통해 부산 연안에서 사라진 고부가가치 어종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건강하고 어린 물고기를 방류하여 고갈된 연안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복은 복 어류 중에서도 가장 고가의 어종으로 과거에는 1kg당 10만원이 넘게 팔릴 정도로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현재는낙동강 환경변화와 하굿둑 건설 등으로 인해 임진강 하구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낙동강에서는 어획이 되지 않는 사라진 어류가 됐다.

2020-07-21 14:04:5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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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70주년과 연계… "박물관 투어가 돌아옵니다!"

부산시 시립박물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2020년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 투어는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박물관 답사로 시민들에게 지역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 왔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시립박물관은 투어 참가인원을 줄여 밀접접촉을 방지하고 실내 단체해설은 이동 중 설명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투어는 부산박물관, 정관박물관, 복천박물관 시민공원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동삼동패총전시관, 근대역사관을 살펴보는 버스 투어와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탐방하는 도보 투어로 나누어 월 1회 4개 코스로 번갈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과 피란수도 70주년을 맞아 도보로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기념공원 등록문화재를 둘러보는 투어도 마련했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1차 투어의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7-21 14:04:31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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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도시재생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모

부산시는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부산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41개 업체를 지정한 바 있다. 당초 격년제로 공모할 예정이었는데 지역 도시재생 관련 기업체의 관심도와 호응도가 높아 올해 30~40개 업체 추가 지정에 나섰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연간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부산시의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부산형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기업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고용인원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기업이다. 공모 분야는 부산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게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사무소·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건설 업체·전문건설업체 등) △사회·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지역주민 교육업체,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업체 등) △스마트 재생(스마트솔루션 업체·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재생(제품·시각·환경·패션·공예·콘텐츠 개발 등) 5개다.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전문(8주과정) 의무교육을 받게 된다. 또, 청년 도시재생사 사업과 연계한 인재 채용 등 인력 지원도 받는다. 접수는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며 부산시 도시재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홈페이지에서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는 도시재생전문기업선정을 위해 내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예비선정하고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2020-07-21 09:44:5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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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확대추진

부산시는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지원사업' 지원기업을 기존 13개사에서 올해는 20개사까지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인상된 물류비용도 한시적으로 해외배송비의 3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물품 판매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기존의 소피, 큐텐 3가지 채널뿐 아니라 라자다를 신규 추가하고 진출 국가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베트남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어려워하는 기업을 위해 페이지 제작 및 번역, 온라인 마케팅, CS컨설팅 지원, 물류·운송대행까지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포스트코로나 3단계 경제대응 전략'을 수립 발표하고 그 가운데 2단계인 '제조업 경영안정화' 대책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안정지원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비대면 수출마케팅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초 시가 계획했던 해외마케팅 55개 사업(40억원) 중 전시회·사절단 등 12개 사업(6억5900만원)을 온라인 마케팅 등 비대면 32개 사업(26억2200만 원)으로 재구조화해 지원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마케팅의 방향전환을 위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정보통신기술(ICT)·콘텐츠 등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기업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비대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 및 부산시가 추진하는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시스템도 올해 안에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1일 오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성공적인 동남아 e커머스 진출방법'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0-07-20 11:18:44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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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나서

부산시가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위탁 운영 중인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상담사를 배치하고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을 위해 위험단계별 수준에 따라 상담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는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부터 치유 서비스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20일부터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의 및 위험사용군 청소년에게는 △추가 심리검사 △개인상담 △집단상담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 △치유캠프 △학부모 대상 부모교육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진단조사는 학령전환기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이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부산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움을 받을 수 있다.

2020-07-19 11:14:46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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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역 핵심 3대 과제 실천업소 대상 '안심식당' 지정

부산시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 및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핵심 3대 과제를 설정하고 '안심식당' 1500개소를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핵심 3대 과제는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음식점 내에서 실천 가능한 원칙들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관내 음식점이 구·군 환경위생과로 안심식당 지정을 신청하면 구·군에서는 3대 과제 등을 실천하고 있는지 현장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선정한다. 위생 등급제 지정업소와 모범음식점은 별도의 신청 없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된다. 또, 부산시는 덜어 먹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인 접시, 집게, 국자 등 물품을 지원하며 안심식당임을 알리는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스스로 생활 방역 음식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범시민 음식문화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7-16 13:42:37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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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산물 잔류농약… 99.1%(2054건 중 2035건)'적합'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99.1%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유통농산물 총 2054건을 검사한 결과 2035건은 적합했으며 19건(0.9%)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됐다. 검사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동초(3건) △참나물(3건) △시금치(3건) △방아(3건) △상추(2건) △열무(2건) △머위(2건) △쑥갓(1건) 등 8품목, 19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전 농산물이 14건, 관내 대형마트 등 시중 유통농산물이 5건이었다.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성분은 프로사이미돈, 클로르피리포스, 페니트로티온, 피프로닐, 뷰프로페진 등으로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 전 농산물 중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14건은 전량(1220kg) 즉시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 처분토록했다. 또 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중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5건은 관련 부서에 통보하여 당해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토록 조치하였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잔류농약 검출 빈도가 높은 잎·줄기 채소류에 대한 정밀검사 및 추석 명절과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해서도 농약 안전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7-16 13:42:12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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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지질과학총회 성공 개최 다짐 업무협약

부산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와 함께 15일 오전 시청에서 2024년 세계지질과학총회(IGC) 부산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 대한지질학회 정창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IGC 2024 개최 준비 활동 △국내외 홍보 활동 △전차대회(IGC 2020) 참가 및 홍보 △산학연관 등 관련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성공적인 IGC 2024 개최를 위한 기관간 역할과 협력 방향이 담겨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주최로 1878년 첫 총회가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120여 개 국가에서 지질학 전문가, 정부 인사, NGO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지질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다. IGC 2024도 2024년 8월 25일 각국 지질 분야 전문기관과 업체들이 참여해 전시회(GeoExpo),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 전문가 토론, 우리나라와 동북아 지역 지질답사 프로그램, 영화제 등이 7일간 이어지는 지질과학 페스티벌이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지질학계의 양대 축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지질학회가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해 부산시의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부산의 도시 전역에 분포하는 다양한 지질자원과 관광자원을 짜임새 있게 결합해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동력임은 물론 세계지질과학총회에 참석하는 5000명이 넘는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 11월 인도총회의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2024년 부산총회 홍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유관기관 간 끈끈한 공동 협력을 통해 IGC 총회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개척해 내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5 17:53:45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