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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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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역 '포트센트럴시티', 첨단 인프라 관리비걱정 뚝↓ 정식 계약 진행

오산대역 '포트센트럴시티', 첨단 인프라 관리비걱정 뚝↓ 정식 계약 진행 경기도 오산 세교신도시 일대에 조성중인 오피스텔 '포트센트럴시티'가 지난 25일부터 정식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차 정식 계약 첫날인 지난 25일부터 주택전시관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관계자는 "포트센트럴시티는 오산 세교신도시의 오피스텔로서 첫 선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실제 6월 24일 사전청약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 수요가 몰리며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센트럴시티는 오산대역이 도보 1분 거리라는 초 역세권을 자랑하며 필봉터널 개통(2018년 예정)으로 동탄산업단지(동탄2신도시에 위치)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근처에 오산점 홈플러스와 물향기수목원이 위치해 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더하고, 그밖에 오산시청, 오산 스포츠센터, 초·중·고등학교, 고인돌공원, 에코리움 등 편의시설이 인접 해 있다. 입주민의 위한 공간 설계도 눈 여겨 볼만하다. 지상 1층~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10층의 업무시설로 구성되어 주거, 업무,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발코니 공간을 선호하는 예비 입주자를 위해 3층, 10층에 발코니를 배치하고, 150대의 주차공간에 70대의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한 △홈오토시스템 △욕실키폰 △3연동중문(효율적 공간활용) △난방, 전기 원격 점검) △무인택배시스템 △주차무인정산 △43인치 티비에 냉장고, 인덕션, 세탁기, 천장형에어컨 아일랜드식탁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홈오토시스템, 원격검침, 주차무인시스템 등의 첨단 인프라는 입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포트센트럴시티는 24일 청약 접수가 끝나고 6월 25일부터 정식 계약서 발행이 진행되었다.

2016-06-29 15:22: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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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탈모 원인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미리 예방

최근 들어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점차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게 되고, 잦은 땀 배출과 높은 습도로 두피가 습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탈모는 생리적으로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의미하며 새로 돋아나는 머리카락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많아 비정상적인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듯이 모발은 하루 평균 80~100개 정도가 빠지는데 탈모를 좌우하는 것은 얼마나 새로운 모발이 발모되는가에 있다. 울산 이승헌한의원 원장은 "탈모는 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와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이외에도 병원균에 의한 탈모나, 약물성 탈모, 외상탈모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탈모는 한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유기적으로 연관이 되어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탈모는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몸 내부를 안정화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만든다. 충분히 잠을 이루지 못하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저하되어 모근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우므로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생활을 통해서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데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이 충분히 함유된 생선이나 닭고기를 섭취하고 모세혈관의 수축을 막고 혈행을 개선해주는 비타민A, E, P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섭취한는 것도 좋다. 모발의 발육에 좋은 요오드가 함유된 김과 미역 등의 해조류도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2016-06-29 13:21: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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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장을 잡아라-파리바게뜨] 빙수속 열대과일…무더위 안녕!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을 겨냥한 메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시원한 냉면부터 과일향이 살아있는 빙수, 수분을 보충해주는 음료, 톡쏘는 탄산주까지…. 여름이면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제품들이 제철을 만났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가공식품 역시 제철에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준다면 더 좋다. 한적한 여름 낮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각종 과일빙수로 디저트를 대신해보자.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땀을 흘렸다면 이온음료와 과채수로 수분을 보충하면 좋다.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저녁을 마무리해도 좋지만 청량감있는 탄산주나 과일주도 열대야를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편집자 주>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그늘에 들어온 듯한 시원함을 찾는 사람들에게 빙수가 제격이다. 곱게 간 얼음에 상큼한 열대과일의 향이 나는 빙수와 함께라면 뜨거운 온도와 높은 습도도 걱정 없다. 여름을 맞아 빙수 시장은 더 맛있고 특별한 빙수를 선보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그때 그시절 국산팥 빙수',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망고 소르베 빙수' 등 3종을 출시했다. '그때 그시절 국산팥 빙수'는 기본에 충실한 팥빙수가 떠오르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달지 않으면서도 팥 고유의 풍미가 깊고 팥알이 살아 있다. 특히, 알이 굵고 풍부한 100% 국산 팥을 사용해 팥빙수의 풍미가 한층 더 깊어져 맛과 품질에 정성을 더했다. 기존에 비해 팥의 양을 50% 이상 늘리고 국산 콩가루와 인절미 떡을 사용했다. 올 여름 신제품으로는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를 출시했다. 코코넛 얼음 위에 딸기 꽃이 피어나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즐거움을 전한다. 부드러운 코코넛 향으로 무더위를 부드럽게 날려줄 빙수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토핑이 아니라 얼음자체에 코코넛이 들어간 빙수는 처음이다', '부드럽고 시원해서 매일매일 먹고 싶다'와 같은 반응을 불러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출시해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은 '망고 소르베 빙수'도 다시 선보인다. 부드럽게 갈린 망고 얼음 위에 달콤한 망고 과육이 올라가 진한 망고의 풍미가 일품이다. 달고 상큼한 시원함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인 망고를 활용하여 올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열대과일 수입량은 48만4000건으로 전체 수입 과일의 67.7%를 차지하면서 올 여름 열대 과일을 활용한 빙수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와 '망고 소르베 빙수'는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한 사례다. 두 제품 모두 열대 과일 특유의 달콤하고도 상큼한 맛이 그대로 전해져 자칫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여름철 기분 전환에 그만이다.

2016-06-28 17:57: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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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시장을 잡아라-하이트진로] '과즙에 주류' 컬래버…열광하는 여성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을 겨냥한 메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시원한 냉면부터 과일향이 살아있는 빙수, 수분을 보충해주는 음료, 톡쏘는 탄산주까지…. 여름이면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제품들이 제철을 만났다.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가공식품 역시 제철에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준다면 더 좋다. 한적한 여름 낮 냉면으로 점심을 먹고 각종 과일빙수로 디저트를 대신해보자.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땀을 흘렸다면 이온음료와 과채수로 수분을 보충하면 좋다.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저녁을 마무리해도 좋지만 청량감있는 탄산주나 과일주도 열대야를 식히는데 도움이 된다.<편집자 주>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하이트진로가 과일리큐르, 탄산주, 과일믹스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하이트진로의 주류 과일믹스 신제품인 '하이트 망고링고'를 출시했다. 망고링고는 천연 망고과즙(2.3%)이 함유된 도수 2.5도의 과일믹스 제품이다. 과일의 맛과 청량감이 어우러져 '맛있고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개념의 과일믹스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이 직접 음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하이트 맥주 모델인 송중기를 '망고링고'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포도에이슬'을 내놓고 과일리큐르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해 자몽에이슬을 출시하고 3개월 만에1위에 오른 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과일리큐르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1년여 만이다. 청포도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과 청포도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 13도의 리큐르 제품으로여름철을 맞아 가볍고 산뜻하게 술자리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7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홍대, 건대 등 서울 시대 핫 스팟에서 릴레이 샵인샵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3월에는 탄산주 '이슬톡톡'을 출시했다. 알코올 3도의 복숭아 맛 탄산주로 도수가 낮고 청량감이 좋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 가볍게 즐기고자하는 젊은 여성층의 니즈를 반영했다. 화이트와인 베이스에 복숭아 향과 탄산을 첨가해톡톡 튀는 탄산과 달콤한 복숭아의 과실향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복숭아 향을 택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깨끗한 이미지의 투명 유리병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베이비 핑크 컬러를 입혀 맛과 제품의 특성을 표현했다. 단발머리의 복순이 캐릭터를 개발해 젊은 여성층이 친근함을 느끼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기분 좋게 발그레'라는 카피 아래,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중이다.

2016-06-28 17:56: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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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불당점, 편집숍 스타일 원스톱 쇼핑 제공

시몬스 침대 불당점, 편집숍 스타일 원스톱 쇼핑 제공 시몬스는 최근 천안 불당지구에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이 위치한 천안 불당지구는 오는 2018년까지 3만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천안 핵심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몬스는 불당점을 통해 침실 인테리어 토털룩을 제공한다. 이를 위한 인테리어 가구 및 베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매장은 편집숍 스타일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공한다. 유럽형 스타일의 프레임부터 침실 보조가구, 호텔 및 유러피안 베딩 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쇼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도 선보인다. 뷰티레스트 컬렉션은 시몬스 침대가 독자 개발한 포켓스프링 제조 기술로 스프링 하나하나를 특수 포켓커버로 감싸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시몬스 침대 안정호 대표는 "이 매장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자리했다"며 "이 곳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시몬스의 숙면 노하우가 담긴 침실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포시즌스, 웨스틴호텔, W 워커힐 등 유명 호텔들에 침대를 제공하고 있다.

2016-06-28 15:58: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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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2017년 대비 AFPK 교재 전면개정판 출간

해커스, 2017년 대비 AFPK 교재 전면개정판 출간 최근 AFPK 자격증시험 주관사인 한국 FPSB가 신규 법 조항 등을 반영한 AFPK 공식교재 전면 개정을 발표했다. 전면 개정된 교재는 9월 4일(일) 제63회 AFPK 시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9월 시험부터는 신규 법 조항을 포함해 그 범위가 더욱 늘어나게 되므로, 최신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 이에 해커스 금융은 2016년 전면 개정된 AFPK 기본서 내용을 반영한 교재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교재는 '해커스 AFPK 핵심문제집 모듈 1, 2'와 '해커스 AFPK 실전모의고사'로 AFPK 합격률 1위 해커스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 9월 AFPK 시험 단기 합격을 돕는다. 특히 2017년 대비 전면개정판 교재인 만큼 과목별 최신 출제경향과 그에 따른 학습 방법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시험 경향과 난이도를 반영한 문제를 수록한 점도 눈길을 끈다. 'AFPK 핵심문제집'은 중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문제별 중요도를 표기해 출제비중이 높은 부분 위주로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AFPK 실전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시험지와 OMR 카드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철저한 오답 분석을 포함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해 개인별 실력점검과 약점보완을 돕는다. 이와 함께 해커스 금융은 9월 AFPK 시험 대비를 위한 '0원 환급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강의에서는 9월 시험 전체 합격 시 수강료 100%를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으며(제세공과금 제외, 정규기본교재비 제외) 최대 2017년 3월 시험까지 조건 없이 수강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개정 내용을 반영한 강의와 '핵심문제집 모듈1&모듈2/실전모의고사' 등의 교재도 함께 제공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해커스 금융은 최근 제61회 AFPK 시험과 제29회 CFP 시험에서 공식합격률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져, 금융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험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한국FPSB협회 발표자료 기준).

2016-06-28 15:58: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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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신도시, 금강펜테리움IT타워 지식산업센터 공급

약 29만명을 수용 예정인 동탄2 신도시에 지식산업센터 금강펜테리움IT타워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금강주택측이 밝혔다. 동탄2 신도시는 총 726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7개 특별개발구역으로 계획 개발된다. 이 중에서 금강펜테리움IT타워는 47만평 면적을 갖춘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선다. 이 타워는 세제혜택이 없는 일반 오피스텔과 다르게 지식산업센터로 분류되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고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발코니 서비스면적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타워 규모는 지하3층, 지상20층으로 건설되고 용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사이 동탄테크노밸리 18-3블럭 2,283평 대지에 들어선다. 용서고속도로 진입하는데 1분, 경부고속도로 진입하는데 2분 소요된다. 용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양재까지 32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시 서울 강남까지 35분 소요된다. 8차선 규모의 동탄순환대로와 인접해 서울과 동탄을 오가는 광역버스와 M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근처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승용차보다 단축된다. 이 타워와 1km 떨어진 동탄역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SRT(평택-수서간 고속전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정차한다. 시험운행하고 있는 SRT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고 GTX는 2021년 개통 예정이다. GTX는 서울 삼성역까지 연결되고 삼성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분이다. 설계는 미국 전문설계업체 퍼킨스 이스트만 소속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맡았다. 퍼킨스 이스트만사는 전세계에서 주택과 의료, 교육, 도시 디자인 등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여러 차례 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층고를 5.8m까지 높여 지식산업센터겸 아파트형공장 성격을 갖췄다. 공장은 총 238호, 창고 10호를 공급한다.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세워지고 벽체 사이에 커플링 빔을 설치해 내풍과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브래드포드 퍼킨스가 직접 설계한 이 타워는 첨단이미지가 가미되도록 칼라투명복층유리, 금속 패널로 건물 외관을 감싼다. 법정 주차대수의 172.9% 수준인 294대를 확보했고 장애인주차시설을 지하1층에 일괄 배치했다. 휴게공원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 편의 시설이 입점했다. 입주 업체들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하고 과밀 억제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업체는 4년간 법인세 100% 면제, 이후 50%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감면 비율은 2016년 12월 31일까지 취득 기준이고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연장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2016-06-28 13:15: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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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무대가 고픈 공연쟁이,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고 싶어요"

[새벽을 여는 사람들] 안정현 공연카페 젤코바 사장 "무대에 서고 싶어요." 악기를 맨 학생들이 간절히 호소했다. 20년 전 그녀의 모습을 재현한 듯한 상황이었다. 앳된 얼굴의 그들에게 무대 한편을 내어주는 날, 그녀는 환호했다.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새벽 6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한 공연 카페에서 만난 안정현 씨는 무대 정리에 한창이었다. 오전부터 공연 연습을 하러 올 학생들을 위해 꼼꼼히 악기를 정비한다. 마이크 체크를 위해 부른 그녀의 노래 한 소절에 마음이 뻥 뚫린다. 예사롭지 않은 실력이었다. "대학생 때 실용음악을 전공했어요. 클래식, 국악, 밴드 등 안 해본 장르가 없었죠. 산 깊숙이 들어가서 득음을 시도한 적도 있어요. 그땐 정말 열정적이었죠." 20대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버텼다는 그녀는 음악인들의 배고픔을 누구보다 이해한다. 돈벌이가 쉽지 않은데다 비싼 악기와 연습실 대여료는 음악인으로서의 긍지까지 위협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쉬웠던 건 '무대'였다. "무대가 항상 그리웠어요. 설 수 있는 무대도 적었지만 돈이 없어서 공연 전까지 리허설 할 공간도 없었어요. 그 때 생각했어요. 단 한 칸일지라도 무대가 필요한 사람에게 공간을 내어줄 수 있는 서포터가 되자고." 안 씨는 결혼 후 자녀를 키우면서 다양한 일에 뛰어들었다. 세차장, 마트 판매직, 음식점 서빙 등 안 해 본 일이 없었지만 어떤 일을 해도 완벽히 해냈다. 사랑하는 딸이 치열한 삶의 원동력이었고, 목표에 대한 확고한 신념도 있었다. "돈을 모으면서 힘들 때면 항상 높은 빌딩을 바라봤어요. '저 건물을 사야지' 하는 심정으로 일했어요. 부자가 되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건물을 사서 예술인들에게 연습실을 제공하고 더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죠." 확고한 목표 끝에는 결실이 있었다. 지난 2014년 상가 지하 1층에 아담한 공연 카페를 만든 것. '공연쟁이'를 위한 복합문화 모임공간을 모티브로 운영 중이다. 눈에 띄지 않는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음악에 이끌린 젊은이들부터 알아보기 시작했다. "어린 친구들이 와서 조심스럽게 무대를 써도 되냐고 물어보면, 너무 감사해요. 1평 남짓한 작은 무대지만 소중히 여기면서도 신나게 즐기는 그들 덕분에 저도 매일 힘을 얻어요." 무대를 찾는 이들은 다양하다. 연인이나 가족끼리 이벤트 무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동아리나 인디밴드 등이 공연을 하러 찾기도 한다. 악기 레슨 모임을 하거나 뮤지컬이나 연극배우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최종 리허설을 하기도 한다. 공연이 없을 때면 누구나 와서 피아노, 키보드, 기타 등을 연주할 수 있고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안 씨는 더 많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진문화예술회관, 소월아트홀, 성수아트홀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협약 후 공연 카페는 더욱 북적였다. 아트홀의 공연팀이 자주 무대에 올랐고, 건대총학생회장단과의 연계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늘었다. 특히 음악그룹인 '투어리스트'의 공연은 건대, 세종대 학생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모여 축제처럼 보내기도 했다. "아직도 공연쟁이들을 보면 신이 나서 같이 무대에 설 때도 있어요. 주책이죠.(웃음) 예전엔 힘들 때 노래를 했는데, 요즘은 즐거워서 노래를 해요. 청년들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열정적으로 음악에 빠져 지내는 모습 보면 부러우면서도 흐뭇해요." 그녀는 언제든 음악이 하고 싶으면 찾아오라는 뜻으로 카페의 오픈과 마감 시간을 따로 정해두지 않았다. 음악인들의 친구가 돼주며 밤을 샌 적도 부지기수다. 느티나무처럼 넓은 품으로 이 곳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다는 게 안 씨의 꿈이자 사업 방향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우연히 방문했다가 단골이자, 친구가 됐다. 그녀의 최종 꿈은 더욱 크다. "최종 꿈이요? 건물 한 번 사야죠.(웃음) 정말로 건물 사고 싶어요. 1층은 뮤지컬 배우들, 2층은 밴드, 3층은 연극 배우들 층층이 음악·예술인들에게 내어주고 싶어요. 예술인들의 가장 큰 고충이자 일상을 어루만져주고, 나아가서는 한국 예술 전반에 기여하고 싶어요. 근데 정말 큰 꿈이죠?(웃음)"

2016-06-28 06:52: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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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지엔 링거앰플, 위메프 완판! 7월에는 다양한 구성과 이벤트 제공

압구지엔 링거앰플, 위메프 완판! 7월에는 다양한 구성과 이벤트 제공 더삼점영은 화장품 '압구지엔 링거앰플'이 대표 소셜커머스 위메프 딜로 준비한 1차 판매수량 만 개를 모두 완판했다고 밝혔다. 압구지엔 링거앰플은 각질 관리와 함께 피지 조절이 가능한 올인원 수면팩으로, 피부결을 매끄럽게 가꿔주는 스페셜 케어 아이템이다. 특허를 받은 각질 형성 효소 활성 저하 성분이 함유되어, 각질 발생을 낮춰주고 보습 효과를 높여 피부 자극없이 각질관리를 할 수 있는 무자극 각질 개선제이다. 한정수량으로 진행된 이번 위메프 론칭딜은 3주 만에 만 개를 판매 완료하였으며 2주관리와 4주관리 프로그램 제품의 경우 1차 판매수량을 모두 완판했다. 압구지엔 관계자는 "1회용 패키지로 휴대가 간편해 여행 파우치에 담아가기 좋은 제품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 8월을 겨냥해 빨리 다음 딜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7월에는 다양한 구성과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삼점영 화장품은 중국 위생허가(CFDA)를 획득함에 따라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브랜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중국 전역에 프리미엄 바이오 라인을 유통 가능하도록 하여,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6-06-27 18:35: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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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故김성민 아내에 누가 돌을 던지나.

[기자수첩] 김성민 아내에 누가 돌을 던지나. 잘생긴 외모와 소탈한 웃음. TV 드라마에서 미소짓고 있어야 할 배우 故 김성민은 이제 영정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그리고 남겨진 유가족은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네티즌의 도 넘은 악플에 고통받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김성민에게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김성민은 앞서 24일 서울시 서초구 자택 욕실에서 자살기도한 채 발견됐다. 아내 이한나 씨의 말에 따르면, 사건 당일 만취한 김성민과 아내 사이에는 2~3분간의 짧은 말다툼이 있었고 자제력을 상실한 김성민은 자살기도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김성민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가 이어졌고 26일 새벽 2시 1차 뇌사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김성민이 평소 장기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한만큼 그의 생전 바람에 따라 장기 기증 동의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6시 장기기증 수술이 진행됐다. 김성민의 각막, 신장, 간은 5명에게 기증됐다. 김성민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장 마음 고생이 심한 사람들은 다름아닌 가족일 것이다.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사람의 자살기도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터. 남겨진 유가족의 아픔을 헤아려야하는 상황임에도 일부 여론은 아내 이씨를 향해 무차별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 '부인을 조사해야 한다' '장기기증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등 김성민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에서 써내려간 글이겠지만, 이씨에게는 엄청난 상처다. 일부 네티즌은 부부사이의 일을 마치 본인들이 더 많이 알기라도 한다는 듯한 도 넘은 추측성 글을 퍼뜨리고 있다. 또 그 악플에 동의하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과연 이해되는 행동일까. 이씨를 둘러싼 루머는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김성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이씨가 사혼이라는 등 말도 안되는 루머가 퍼져 방송에서 눈물로 하소연한 적도 있다. 2011년 김성민이 마약 재투약으로 검찰에 입건됐을 때 그를 대신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한 건 아내 이씨였다. 살면서 가정이 파괴되길 바라는 가족구성원이 어디있겠는가. 이제는 가정의 봉합을 위해 할만큼 노력한 이씨와 유가족을 위로해야하지 않을까.

2016-06-27 17:2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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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코리아, 초대형 스마트 미러 ‘슈퍼 미러’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사이니지·키오스크 솔루션 회사 키오스크코리아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미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오스크코리아의 스마트 미러는 윈도 기반 PC로 사람의 접근을 감지하고 거울에 광고 화면을 띄우는 시스템이다. 전원 온·오프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를 줄이도록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적용한 모델도 출시됐다. 회사의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화장실 세면대에 대형거울 대신 설치된 스마트 미러는 이용자의 놀라움을 사 뛰어난 광고효과를 거뒀다. 세면대 위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도 줄어들었다. 전면에 터치스크린과 키넥트 등을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고 인체 감지 센서를 사용해 평시 거울로 있다가 사람이 접근하면 광고를 띄우는 방식으로 효과를 높였다. 회사는 광고·콘텐츠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 미러는 기존 거울 사이즈 대부분을 지원해 호텔, 의류매장, 백화점, 화장실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는 가로 길이 2500㎜가 넘는 대형 슈퍼미러도 출시했다. 키오스크코리아 박종겸 팀장은 "옥외형 스마트 미러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7 16:54:5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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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대는 애완견, 무더위 예방법

무더위 여름철 '애견 관리법' 애완견을 키우는 세대수가 늘어나면서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도 높아가고 있다. 연이은 폭염으로 사람도 지치지만 더운 날씨에는 애완견 건강관리에 특히 더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개들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털이 길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개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중 하나가 열사병이다. 반려견이 열사병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가장 우선적으로 통풍과 온도 조절을 해주어야 한다. 간혹 차 안에 개를 놔두고 장을 보는 사람이 있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개를 차 안에 두었다가는 열사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집에서 개가 더위를 먹은 증상들이 보이면 에어컨 바람이 개들에게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해주고, 찬물 목욕과 얼음주머니를 사용해 몸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찬물 목욕은 다리와 꼬리, 엉덩이, 배, 가슴 순으로 물을 적셔준 다음, 야외에서 자연 건조시켜 주는 것도 견공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애견 관리법으로는 모기나 혈액기생충 그리고 여름철 바이러스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특히 여름에는 사람들이 먹다 버린 과일 씨앗을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위를 식혀주려고 야외에 나갈 때는 교통사고에 대비해 견줄을 반드시 해야 하고 한 달에 한번 미용을 해주는 것도 장마철과 폭염에 걸리기 쉬운 피부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2016-06-27 16:51: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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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호토모토' 선정릉역점 9호선, 분당선 선정릉역

[맛있는 메트로] '호토모토' 선정릉역점 9호선, 분당선 선정릉역 점심시간,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115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9%는 '근처 식당에서 사먹는다'고 답했고, '도시락을 싸오거나 편의점에서 사다먹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19.6%로 지난해 7.9%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점심식사를 하는 직장인도 10명 중 약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55.2%는 '혼자 먹는 것이 편해서' 혼자 먹는다고 답했다. 다양한 이유로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가성비 높은 도시락전문점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다. 선정릉역 인근 일본 수제도시락 전문점 '호토모토'는 점심시간이면 30여 가지 다양한 도시락을 맛보려는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1위는 '계란규동(5900원)'이다. 일본식 간장소스를 넣고 졸인 소고기와 양파, 반숙 계란이 따끈한 밥 위에 올려져 나오는 소고기덮밥인데 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골고루영양야끼(6800원)'다. 가츠오 후리가케가 뿌려진 밥과 9가지 반찬으로 구성, 가성비 1위 메뉴로 꼽히는데 특히 남성들이 많이 찾는다. 9가지 반찬은 돼지고기와 닭고기 다진 것을 넣어 튀긴 민치까스, 새우튀김, 가라아게(닭튀김), 야키니쿠(일본식 숯불고기), 참치오믈렛, 스팸, 감자샐러드, 일본식 당근우엉조림, 볶음김치다. 선정릉역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한다는 직장인 장승호 씨(32)는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반찬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한다"며 "반찬이 워낙 많다보니 어떨 때는 밥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200원~2500원 정도 내면 밥과 반찬을 단품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는데 닭튀김을 좋아해서 어떤 메뉴든 가라아게는 꼭 하나 더 주문한다"고 자신만의 이용 팁을 공개했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믹스카츠동(6500원)'이다. 돈가스와 새우튀김, 규동에 들어가는 쇠고기를 일본식 간장 소스를 붓고 끓이다가 계란물을 부어 동그란 형태를 만들어 밥 위에 올려주는 방식이다. 자칭 카츠동 마니아라는 이경선 씨(26)는 "다른 도시락은 비교적 간이 센 편인데 이곳은 짜지 않고 딱 먹기 좋은 정도로 나와서 좋다. 믹스카츠동은 돈가스와 새우튀김, 쇠고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돈가스 고기는 두툼한 편이고 새우튀김도 상당히 실하다. 세 가지 재료가 부드러운 계란과 잘 어우러져 한 그릇 비우고 나면 도시락이지만 정말 제대로 된 돈부리(일본식 덮밥)를 먹은 느낌"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호토모토 선정릉역점은 인근 지역의 경우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도 해준다. 전체 매출에서 30% 정도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이용고객이 적지 않다. 배달 수수료는 본사에서 부담, 배달 가격은 포장 도시락 가격과 동일하고 전화주문 접수 후 30~40분 이내 배달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호토모토의 메뉴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야노 마사카즈 이사는 "2012년 한국에 진출, 4년 동안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한국인의 입맛과 소비성향을 분석했고, 이를 통해 일본 전통의 맛을 바탕으로 하되, 제육볶음과 같은 매콤한 맛을 도입하는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으로 변화를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불경기와 혼밥족 증가 등의 요인으로 도시락 수요층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시락 특성 상 소비를 권장하는 시간을 표시한 '안전 스티커'를 부착, 차별화를 시도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호토모토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도 시작했다. *주소: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15 청림빌딩 1층 (지하철9호선, 분당선 선정릉역 2번 출구, 도보 1분) *영업시간: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9시 배달가능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2016-06-26 14:23:36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