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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웅
올 3분기 전력소비량 3.7% ↑… 산업용 전력소비는 5.7%↑

올해 3분기 전력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으며 9월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은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로 3분기 산업용 전력소비가 15분기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3/4분기 전력소비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체 전력소비량은 1309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733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이는 2013년 4분기의 5.5% 증가율 이후 15분기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현재 산업용 전력은 국내 전체 전력소비의 5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고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는 반도체의 전력소비 증가율이 8.3%로 가장 높았다. 반도체가 산업용 전력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4%로 업종 가운데 가장 많다. 산업 업종별 전력소비 비중이 두번째(15.4%)로 많은 철강은 3분기 3.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구조조정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조선 분야의 전력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줄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반용(상업용) 전력소비량도 조업일수 증가와 여름철 냉방수요 등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었다. 소비량은 306억㎾h로 전체의 23.4%를 차지했다. 전체 전력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택용 전력소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량 189억㎾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 교육용 전력소비는 기본요금 할인, 냉방수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도와 경기도의 증가율이 각각 6.6%와 6.1%로 높은 편이었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가 22.6%로 가장 높았다. 국내 전력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전력소비 증가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대한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3분기 전력소비량 증가는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 호조세의 지속과 조업일수가 2.5일 증가함에 따라 산업용 전력소비 상승 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7-11-07 14:34:3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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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양자원 활용한 치유관광산업 적극 추진해야"

국내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산업 추진의 계기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해양치유 시장이 우리나라에도 조성된다면 산림과 온천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치유관광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국내 해양치유관광 육성 계기 마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자원 발굴 및 산업 육성 협력 지자체로 경남 고성군, 경북 울진군, 전남 완도군, 충남 태안군 등 지자체 4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4개 지역은 앞으로 지역별 해양치유자원 효능검증과 함께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치유관광산업은 삶의 질 향상과 경험주의 관광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웰니스, 휴식, 휴양을 테마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웰니스 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웰니스 시장의 경제적 가치는 약 4000조 원으로 세계 경제 생산의 5.1%를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웰니스 관광산업은 약 638조 원 규모로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반 관광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3.4%와 비교할 때 2배에 가깝다. 세계 해양치유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돼 있다. 프랑스 내 해양요법시설은 83개 이상이며 해양요법 전문기관 연합체인 '프랑스 탈라소(France Thalasso)'가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은 치유휴양지인 쿠어오르트를 중심으로 해양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독일 전역에 350개 이상의 쿠어오르트가 운영 중이며 이 중 해양치유욕 및 해수욕 쿠어오르트는 32개소이다. 유럽뿐만 아니라 일본도 1990년대 오키나와현에서 프랑스식 해양요법시설을 도입하면서 해양치유를 시작했다. 일본의 해양치유산업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클러스터 개발로 이를 생산·판매·연구하는 종합단지를 갖추고 있으며 심층수, 해니, 해조, 광선, 에어로졸 등을 이용한 해양치유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국내 치유관광은 아직까지 산림분야에서만 활성화돼 있을 뿐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관광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도 해양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회로 해양치유산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지역별 해양치유 거점 육성, 체계적인 해양복지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 지역별 해양치유자원의 치유효과에 대한 R&D가 진행돼야 한다"며 "또 산림치유지도사와 같은 해양치유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한 양성센터 설립과 관련법 제정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1-07 14:34:19 최신웅 기자
제17회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 47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함께 7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2017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투자기업이 1만7000여 곳이 넘고 우리기업 매출의 12%, 수출의 21%, 고용의 6%를 담당하는 등 국민경제 기여도가 매우 높다. 17회째를 맞는 올해 기념식에서는 총 47명이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중 은탑산업훈장은 총 투자액 1억46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양극재 소재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2차 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유미코아신소재' 지정석 대표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3억14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12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세계적인 절삭공구 업체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대구텍' 김광주 부사장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산업포장은 고기능성 플라스틱소재 생산기술 확보에 기여한 '한국바스프' 크리스토프 지그와트 생산팀장, 고부가 PVB필름 생산라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쿠라레코리아' 아마츠 야스시 대표 등 5명이 수상했다.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지난 1962년 350만 달러에 불과하던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지난해 213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며 "정부는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투자지원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지원을 강화해 외투기업인들이 사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이승현 외국기업협회 회장, 미하일 라이터러 주한EU대표부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017-11-07 13:47:04 최신웅 기자
한전, 세계 최대 규모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구축에 나섰다. 한전은 7일 전북 김제변전소에서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파수조정용 ESS는 기존 발전기가 담당하는 주파수조정을 대체하는 장치로 전기품질을 높이고 발전비용을 낮출 수 있다. 한전은 2014년 52㎿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9개의 주파수조정용 ESS를 구축했다. 또 기업들은 지난 4년간 주파수조정용 ESS사업에 참여하면서 배터리 충방전 속도를 최대 1.6배까지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 성장을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약 1조 2000억원의 해외 수출을 달성했다. 한전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논공·울산·속초·김제 등 4곳의 추가 변전소에 주파수조정용 ESS를 구축함에 따라 총13개 변전소에서 376㎿를 구축·운영하게 됐다. 주파수조정용 376㎿ ESS 상업운전이 시행되면 전기품질 확보와 전력계통 운영효율 향상이 기대되며 매년 약 620억원의 전력구입비 절감도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력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대격변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ESS 기술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향후 신재생출력 안정화용 및 피크절감용 ESS분야로 활용범위를 넓혀 ESS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국내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주파수조정용 ESS의 해외 기술 수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2017-11-07 13:46:58 최신웅 기자
고용부, '감정노동 종사자 핸드북' 발간

고용노동부는 6일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해 '감정노동 종사자 건강보호 핸드북'을 발표했다. 그간 콜센터 현장실습 고등학생의 자살, 인터넷 방문수리기사 살인사건 등 감정노동 종사자의 폭언·폭력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지만 이들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가이드조차 마련되지 않아 정부가 감정노동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고용부는 핸드북을 우선 보급해 사업주의 관심과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핸드북에는 감정노동의 개념 및 관리 필요성, 감정노동 종사자에 대한 건강보호 조치사항, 기업별 우수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고객에 의한 폭력 행휘 발생 시 노동자에게 업무중단권 부여, 피해 노동자에게 심리상담·치료기회 제공, 민·형사상 조치에 필요한 법률적 지원 등 대응조치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다. 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감정노동 수준과 작업장 폭력 발생의 위험 수준을 평가해 사업장 특성에 맞는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평가표와 기업별 우수사례를 수록했다. 고용부는 핸드북 보급을 위해 이달 중 정부·공공기관 및 감정노동자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근로감독관 및 민간 재해예방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방문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핸드북을 원하는 국민들은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김 왕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핸드북에 따른 조치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할 것"이라며 "감정노동자 보호조치가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 입법화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올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6 15:40:45 최신웅 기자
정부, 러시아와 손잡고 국내 수산기업 러 극동지역 진출 지원

우리나라와 러시아 정부가 손잡고 국내 수산기업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러시아 극동개발부와 '러 극동지역 내 양국 투자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알렉산드르 갈루쉬카(Alexander GALUSHKA)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만나 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신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수산, 조선, 항만 등 9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으며 극동지역 수산물류가공 복합단지 조성 등 수산협력사업이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면적이 러시아 전체 영토의 36%에 달하고, 전체 수산물의 65%가 생산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산업기반시설 등이 낙후돼있어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해수부는 그동안 이 지역에 투자하기 원하는 우리 기업 및 기관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양국은 앞으로 본 양해각서에 따라 우리 기업의 러 극동지역 수산투자 및 기반시설 조성 등을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국 정부는 투자를 원하는 기업·기관에 정책 및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투자환경 개선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극동지역은 최근 러시아 정부가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300만 톤 이상의 수산물이 생산돼 수산분야 협력을 통한 가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극동지역에서의 양국 정부 간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우리 수산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06 15:40:40 최신웅 기자
"보호무역주의, 국제사회 공조로 극복해야"

무역 전문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경계하고 시장 개방을 지속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협회·대외경제연구원과 함께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자유롭고 포용적인 통상을 위한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2017 통상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한외교공관, 국내외 기업, 학계 등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향후 통상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1세션 기조연사로 나선 피터 패트리(Peter Petri) 미국 브랜다이즈대 교수는 "아·태 지역이 주축이 돼 TPP, RCEP 등 지역간 무역 협정을 추진해 역내 무역 자유화를 가속화하고 향후 통상 규범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버트 쿠프만(Robert Koopman) WTO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빠른 기술 진보에 적응하고 소득 불균형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상 정책과 국내 정책 간 상호 조정이 중요하다"며 "관련 인프라 개선, 시장에 대한 신뢰 제고, 교육 기회 제공 등의 정책도 기술·교역 변화로 인한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프리 숏(Jeffrey Schott)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세계 교역의 4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EU, 일본 등 'Big 4'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투명성, 분쟁해결시스템 개혁 등 새로운 분야에서 복수국간 협정을 추진하고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한국은 미국, EU와 모두 수준 높은 FTA를 체결했기 때문에 복수국간 협정에 참여해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세션 기조연사로 나선 이상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그간 G20, APEC, WTO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한 보호주의 배격 노력에도 여전히 보호주의 조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국제사회 공동의 노력이 보다 필요하다"며 "한국 또한 자유무역 질서 확산을 위해 FTA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무역을 통해 성장해 온 대표적인 국가들과 보호주의 대응을 위해 공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도 환영사를 통해 "세계 교역 회복 움직임을 지켜나가기 위해 보호주의를 극복하고 자유무역의 이득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통상 정책이 필요하다"며 "우선 보호주의 극복을 위해 자유무역을 옹호하는 국가들이 솔선수범하면서 WTO, G20 등 다자무대 등에서 국가간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11-06 15:40:23 최신웅 기자
파리협정 이행지침 마련을 위한 '제23차 기후변화 총회' 6일 개막

파리협정 이행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3)가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김은경 장관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이뤄진 우리 대표단이 COP23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파리협정이란 기존 기후변화 대응 체제로 2020년 만료예정인 '교토의정서' 체제를 이어받는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되는 국제조약이다.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이 협정에 불참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시리아밖에 없다. 지난해 제22차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된 후속협상 시한인 2018년을 1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1년간 협상 진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에 최종 합의될 의제별 이행지침의 골격을 마련하고 내년에 열릴 '촉진적 대화'(Facilitative Dialogue)의 개최 방식을 논의할 전망이다. 김 장관은 오는 16일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파리협정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국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4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관으로 열리는 '2017 유엔 기후 솔루션 어워즈(2017 UN Momentum for Change Climate Solutions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그린카드 제도가 우수 제도로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그린카드 제도는 신용카드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고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한 사례로 인정받아 상을 받는다.

2017-11-05 13:25:4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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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족' 희망자 4명 중 3명이 40대 이상 중고령층

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자리로는 임금 등 근로조건이 맞지 않아 또 다른 일을 원하는 이른바 '투잡족' 희망자 중 절반 정도가 50대 이상의 중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잡족 4명 중 3명이 4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중고령층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두려움이 큰 것을 짐작할 수 있다. 5일 한국고용정보원의 10월 고용동향브리프에 게재된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투잡 희망자 51만6000명 중 50대 이상은 52.0%로 집계됐다. 40대도 23.3%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고 이어 30대가 13.3%, 20대가 10.6%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 투잡 희망자는 실제로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세컨드 잡을 원하는 근로자를 의미한다고 이정아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투잡 희망자 수는 최근 2년간 4.5% 늘어났다. 지난 2015년 9월 49만4000명에서 작년 9월 50만2000명으로 늘어난 뒤 올해 9월에는 51만6000명까지 증가했다. 연령대가 40대가 넘어가면서 투잡 희망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많았다. 30대에서는 여성(7.2%)이 남성(6.1%)보다 투잡 희망자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40대 들어서는 남성과 여성 비중이 12.0%, 11.3%로 역전됐다가 60세 이상이 되면 17.8%, 8.4%로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투잡 희망자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업종은 건설업이 12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 서비스업이 7만5000명, 숙박·음식점업이 6만1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부연구위원은 "50대 이상 중고령층은 생계에 필요한 임금 부족분과 미래 불안감으로 추가로 일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관심과 지원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1-05 13:25: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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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도시민 459만 명 농촌관광… 1인 평균 15만원 지출

지난해 약 459만 명의 도시민이 농촌관광을 떠나 한 사람 당 평균 1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자 중심의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의 소득원 확대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한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 관광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24.4%로 2014년의 14.7%에 비해 9.7%포인트(p) 늘었다. 이를 기준으로 농진청은 약 459만 명이 농촌 관광을 즐긴 것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농촌을 관광지로 선택한 횟수는 1회가 79.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2회 방문이 13.4%, 3회 이상은 6.7%로 나타나 한 해에 1번 이상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로 농촌을 택한 이유로는 '일상탈출과 휴식(51.9%)'이 가장 많았고 '자녀교육과 가족화합(15.1%)'이 그 다음을 이었다. 농촌관광 중 숙박을 경험했느냐는 물음에는 1박(41.7%), 2박 (17.4%), 3박(4.5%) 순으로 답했고 평균 관광 일정은 약 2일로 나타났다. 농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출한 비용은 1인당 평균 15만 2991원으로 식사 등 먹거리 비용(6만1758원)과 교통비(4만5073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숙박비(3만841원), 농·특산물 구입비(1만1089원), 체험비(4230원) 순이었다. 교통수단은 자가용(73.8%)을 주로 이용했고 평균 이동시간은 2시간 24분이었다. 숙박시설은 펜션(32.2%)을 가장 많이 이용했는데 그 이유로 시설 편의성 및 청결성(27.1%)을 들었다. 농촌 관광을 떠나서는 주로 자연명승과 풍경감상(29.8%), 휴식과 휴양(28.9%), 지역음식(12.25%)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관광 종합 만족도는 78.3점(으로 2014년 76.1점 보다 약간 증가했다. 농촌관광의 매력으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자연경관(49.5%)을 꼽았으며 반면, 화장실이나 휴식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14.2%)해 불편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김미희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여가문화의 다변화로 캠핑, 감성여행, 치유관광 등 농촌관광과 여행을 즐기는 도시민이 늘고 있다"며 "농촌관광객과 일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확대와 연계행사를 보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올 6월 한달 간 서울 및 6대 광역시 시민 3000명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IMG::20171105000027.jpg::C::480::}!]

2017-11-05 13:24: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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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력 축제의 장 'BIXPO 2017' 성료

한국전력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BIXPO 2017(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268개 기업, 668개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8개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전력에너지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약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전력 분야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BIXPO 2017'은 지난해 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남겼다. 국내외 기업 간 190건의 비즈니스 상담으로 총 1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고 한전은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과 12건의 MOU를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에너지 분야 우수기술을 국내 기업들에게 이전하는 상담을 진행해 20개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에서는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밸리 우수 중소기업 38개사, 외국기업 2개사 총 40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7000여 명의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방문해 상담과 면접을 받았다. 폐회 행사로 진행된 BIXPO Awards에서는 국제발명특허대전과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특허왕, 해외발명협회 특별상 등 8개 부문 64팀이,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8개 업체가 수상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BIXPO를 통해 국내 우수 전력기업이 해외 시장으로 널리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더욱 성장한 BIXPO 2018이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MG::20171105000011.jpg::C::480::'BIXPO 2017' 폐회식 모습./한국전력}!]

2017-11-05 11:28:42 최신웅 기자
정부, 20일 우수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정부가 주최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채용박람회 '2017 Leading Korea, Job Festival'이 11월 20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고용친화 강소기업 등 105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 참여 기업의 채용규모는 10월말 기준 1078명이다. 마이다스아이티, 대웅제약 등 일부 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학력과 스펙에서 벗어나 기업에 가장 필요한 최적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역량검사와 잡매칭시스템이 적용돼 사전에 온라인 상에서 구직자와 기업들을 매칭시켜 주고, 당일 최종 면접수준의 면담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사전에 인터넷(https://leadingkorea.injob.co.kr/)으로 지원서를 등록하면서 본인에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주는 '온라인 통합역량검사'를 받으면 된다. 구인기업 역시, 기업의 직무별 필요 역량을 미리 시스템에 등록하면 '온라인 잡매칭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별 역량과 기업별 직무를 온라인 상에서 분석해 최적의 매칭결과를 구직자와 기업에 통보하게 된다. 사전에 미쳐 통합역량검사를 완료하지 못한 구직자도 박람회 현장에서 통합역량검사 및 온·오프라인 면접을 진행하고, 연말까지 지속되는 기업별 채용전형에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청년구직자들에겐 작지만 강한 기업을 소개하고 강소·중견기업에겐 우수 인재확보의 기회를 제공해줄 것" 이라고 말했다.

2017-11-05 11:28:3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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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국내 최초 발전소용 무선 IoT 개발 착수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자가무선망 활용 발전설비 사물인터넷(IoT)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무선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IoT 플랫폼을 구축을 통해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스마트 발전소 구축 연구과제 중 하나인 발전설비용 IoT 기술을 한전KDN, 전자부품연구원 및 중소기업인 ㈜센불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동서발전이 가지고 있는 발전운영 분야 노하우와 한전KDN의 전력분야 정보통신(ICT) 기술, 전자부품연구원의 무선에너지 전송 기술 및 ㈜센불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융합한 것이다. 특히, 일반 상용 IoT망을 사용하지 않고 동서발전 고유의 재난·안전 통신망 (DMR망)과 저전력, 장거리, 다중센서 접속 등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통신기술인 'LoRa중계장치'를 이용한 융합통신망을 구축해 경제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배전반 및 운탄설비에 자가발전이 가능한 무선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발전설비를 감시 진단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 에너지전환,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1105000001.jpg::C::480::한국동서발전에 개발 추진하는 자가무선망 활용 발전설비 사물인터넷(IoT) 개념도./한국동서발전}!]

2017-11-05 11:28:2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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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금속 오염' 안동댐 상류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 관계부처가 중금속 오염이 의심되는 안동댐 상류의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을 잡는다. 환경부는 3일 안전하고 건강한 안동댐 상류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과 함께 '안동댐 상류 오염 개선대책' 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안동호의 퇴적물에서 카드뮴(Cd)이 검출돼 지난 7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우 나쁨' 등급으로 평가됐고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토양과 하천에서는 중금속이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등 안동호 상류 지역의 중금속 오염이 환경문제로 제기돼 왔다. 환경부의 진단결과, 중금속의 발생원은 ㈜영풍석포제련소와 주변 금속광산으로 추정되며 발생원간 정확한 기여율 산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안동호 상류에 소재한 50여 개의 휴·폐금속광산은 광물 찌꺼기가 유실되고 광산 갱내수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염원의 근원적 차단, 신속한 환경복원,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5개년 로드맵을 수립하고 민·관 공동조사 등을 추진할 '안동댐 상류 환경관리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새로 시행된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맞춰 경북 봉화군 소재 ㈜영풍석포제련소에 대한 재허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검토 결과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면 석포제련소에 최상의 배출기준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호 상류 낙동강 양안에 유실된 광물 찌꺼기는 2020년까지 친환경적으로 매립해 침출수 유출과 환경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2021년까지 광해방지 사업을 통해 폐광산 주변에 있는 광물 찌꺼기가 유실되는 것을 막고 광산 침출수가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예정이다. 정부는 석포제련소 주변 오염토양 정화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천과 안동호의 물밑 퇴적물은 내년 민·관 공동으로 오염원 추적 등 정밀 조사를 하고 타당성 조사와 지역 의견수렴을 거쳐 정화 작업에 들어간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동댐 상류 생물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농·수산물 중금속 함량도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까지 석포제련소 인근에 대기오염 측정망을 설치하는 등 제련소로 인한 대기오염 영향을 감시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IMG::20171102000071.jpg::C::480::지난 6월 국회에서 낙동강사랑 환경보존회 회원들과 더불어민주당 민생 119팀 김현권, 송옥주, 박주민 의원 등이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안동댐 상류 새 떼죽음과 관련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연합뉴스}!]

2017-11-03 11:44: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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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파파넷' 오픈

고용노동부는 아빠 맞춤형 육아(휴직)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육아휴직 하는 아빠들의 심리적 고충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 아카이브 '아빠넷'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아빠넷은 온라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홈페이지로 카드뉴스, 동영상 등의 관련 내용을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아빠넷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하면 매주 월·수·금 업로드되는 아빠육아 관련 최신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12월 초에 페이스북과 연동된 인터넷 홈페이지를 추가 오픈하고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분류·축적해 아빠 육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남성 노동자는 배우자와 별도로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할 수 있고, 같은 자녀에 대해 배우자의 육아휴직 후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첫 3개월간 육아휴직 급여는 더 지급 받을 수 있다. 최근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9월말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8388명으로 지난해 대비 55.4% 증가했고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용부는 아빠넷의 방문 및 이용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오픈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1차, 16일부터 23일까지 2차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아빠는 육아·가사 경험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소수여서 육아휴직 과정에서 우울증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아빠넷이 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 인식 확산과 사회 전체적인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2 14:21:21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