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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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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 담배 파는 서울 편의점 6년간 34.3%p↓

서울 지역 편의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담배를 파는 불법 행위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모니터링 결과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불법판매율'은 2015년 48.3%에서 올해 7월 14.0%로 34.3%포인트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담배 판매시 구매자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는 '연령미확인율'은 같은 기간에 47.6%에서 14.6%로 33.0%포인트 줄었다. 시는 신분증 확인을 통한 구매자 연령 확인을 불법판매가 줄어든 요인으로 분석했다. 청소년의 연령을 확인한 경우 98.8%의 편의점에서 담배 판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조사에서 광진구(1.9%), 강동구(2.0%), 금천구(2.2%), 종로구(2.2%)에서는 조사 대상 편의점 중 단 한 곳에서만 청소년 상대 담배 판매 사례가 나왔다. 이 자치구들은 구매자 연령 미확인 비율도 3% 미만으로 낮았다.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된 편의점 업체 중 A사는 불법 판매율(27.6%)과 연령미확인율(32.2%) 모두 가장 높았다. 시는 2015년 모니터링 개시 이래 편의점 본사 주도로 지속한 자체 정화 노력도 담배 불법판매율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는 편의점 본사와 관련 산업협회 등과 소매점 내 담배 광고 규제를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 모니터링 조사는 9일부터 25일까지 담배를 판매하는 서울시 편의점 1288곳에 대해 '미스터리 쇼핑'(고객을 가장해 모니터링하는 조사기법)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모니터링과 계도, 소매점 내 담배광고 규제 등 촘촘한 정책 추진을 통해 유관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이해 관계자와의 공동 노력을 강화해 청소년에 대한 담배 판매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5 11:32:1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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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지원주택' 입주자 모집

'안심가득 노인지원주택'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저소득 노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하면서 돌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안심가득 노인지원주택'의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90호 공급 계획을 세우고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 중 13호는 입주를 끝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나머지 76호(양천구 28호, 금천구 15호, 동대문구 22호, 강동구 11호)다. 입주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서 경증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진단받은 사람이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 도입한 노인지원주택은 주거복지와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코디(사회복지사)가 이사부터 돌봄까지 노인들의 생활을 전담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방·화장실 등 출입문의 폭을 넓혔으며, 화장실 바닥을 높여 경사를 없애고 미끄럼방지 마감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주택 전용면적은 평균 34.9㎡(약 10.56평)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는 평균 27만원이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이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내달 19일까지 자치구나 동주민센터(임대주택 부서)로 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4 14:49: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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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타운 '유튜브 조회수 경쟁대회' 진행

서울캠퍼스타운 유튜브 영상 조회수 경쟁대회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위해 25일부터 유튜브 조회수 경쟁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캠퍼스타운! 유튜브를 점령하라!'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평가 항목은 서울캠퍼스타운 전용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의 조회수다. 총 상금규모는 3500만원이다. 대상과 최우수상팀에게는 창업기업의 로고송 제작 지원의 특전도 주어진다. 대상 1개 작품은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작품은 각 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우수상 10개 작품에는 각 100만원, 500위 내 작품에는 각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대상, 영상의 분량, 개수(1인 참가자 등 다수 영상 응모), 영상시간, 형식 등 모든 것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내달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기업·제품 홍보영상은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전용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복 서울시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은 "이번 유튜브 조회수 경쟁대회는 창업기업과 소비자간 접점을 마련해 준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이번 경쟁대회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4 14:44: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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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동킥보드 '주차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시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개인형 이동수단)기기의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PM기기들이 도로에 무분별하게 주차돼 통행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내 공유PM기기는 2018년 150여대에서 올해 3만5850여대로 급증했지만 주차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상태다. 서울시는 24일 16개 공유PM업체와 이용질서 확립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차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PM기기 주차권장구역으로 ▲가로수·벤치·가로등 등 보도에 설치된 주요 구조물 옆 ▲자전거 거치대 주변 ▲이륜차 주차장 ▲보도 측면 화단·조형물 옆 등 12가지 유형의 장소를 꼽았다. 주차금지구역은 ▲차도·자전거도로 ▲차도와 인도 사이 턱을 낮춘 진입로 ▲횡단보도·보도·산책로 진입을 방해할 수 있는 구역 ▲보도 중앙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강장 10m 이내 등이다. 길을 막거나 통행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곳에는 세우지 말라는 뜻이다. 업체들은 PM기기를 대여할 때 이런 가이드라인을 푸시 알림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반납 때는 주차상태를 촬영한 사진을 제출받아 수칙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이용자에게는 이용제한 조치를 내리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기에 고객센터 연락처와 QR코드를 표기해 방치된 기기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3시간 이내에 수거하는 등 적극 조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준비 중인 '개인형이동수단법'에 보험가입 의무화가 포함되도록 건의하고 보험업계와 책임보험상품 개발을 협의할 방침이다. 공유PM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자전거도로를 늘리고, 업체들은 교통소외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PM이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4:35: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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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집콕 문화생활! 집에서 송가인·현미·서울시향 공연 즐겨요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휴를 집에서 보낼 시민들을 위해 '문화로 토닥토닥'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2일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국악인 유태평양이 돈의문박물관마을, 돈화문국악당, 남산골한옥마을, 한양도성 등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공연하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8K 초고해상도(UHD)로 촬영된 이 공연은 가상현실(VR) 기술로 현장감을 최대한 살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연은 '문화로 토닥토닥', '서울시', '더 케이팝(The K-pop)' 등 3개 유튜브 채널과 '서울×음악여행'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10월 2일 오후 7시 방영된다.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4편도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실황 전체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열린 '오스모 벤스케의 말러와 시벨리우스' 등 공연 영상을 28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이 준비한 특별공연 '청춘을 노래하라'에는 가수 현미·박일남·박재란·남일해·윤승희가 출연한다. 이 공연은 29일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연휴 기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 악기 배우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0-09-24 14:28: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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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한강물로 친환경 냉난방

서울시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 물을 활용한 신재생 수열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열에너지 시스템은 수온이 대기 온도와 비교해 여름에는 낮고 겨울에 따뜻한 특성을 이용한 신개념 냉난방 기술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인근을 통과하는 한강수 광역원수관(팔당→부평) 물을 이용해 열교환 장치인 '히트 펌프'로 하천수의 열(에너지)을 실내 공기와 교환시키는 원리다. 그동안 국내 민간 분야에서 수열에너지를 도입한 적은 있지만, 공공 인프라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 시스템으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냉난방 에너지의 약 70%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스템을 사용할 때보다 온실가스를 연간 약 1000t 감축하고, 전기료 등 운영비도 매년 3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를 통과하는 5개 철도교통과 지상버스를 한 곳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만드는 대규모 시설이다. 시는 이날 수열에너지 도입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광역관로 원수 활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본협약과 실시협약을 단계적으로 체결해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향후 다른 사업에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수열에너지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4:21: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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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강남스타트업 밸리' 조성

서울 강남구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강남스타트업 밸리' 구축을 추진한다. 24일 강남구에 따르면 오는 2021년 역삼로 일대 등에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창업지원시설을 신규 건립하고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신청한다. 구는 "창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 중 하나인 창업공간 확대와 역삼로 창업가거리 명명 이후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인 지원책이 요구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작년 9월 17~25일 정보기술·지식서비스 창업자 14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정부 대책 1위로 '초기자금 직접투자'(30.9%)가 꼽혔다. 이어 '창업공간 지원' 22.1%, '인건비 보조(소득세 감면 등)' 20.8% 순이었다. 이날 구에 따르면 지난 5월 제2기 강남스타트업 센터 입주사를 모집한 결과 16곳을 지원하는데 77개사가 신청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구는 역삼로, 테헤란로와 같은 주요 스타트업 전략 육성 지역에 2000㎡ 이상 규모의 시설을 매입해 창업지원센터로 사용키로 했다. 구의 랜드마크가 될 강남창업지원센터는 ▲여성·중장년·청년 등 계층별 창업보육 공간 ▲네트워킹 공간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 입주 공간 ▲일자리 아카데미(취업 훈련 시설)로 구성된다. 구는 "임차를 통한 시설 구축의 경우 단기적 예산 소요가 적고 상대적으로 빠르게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부분 2~5년 임차로 장기적 운영이 불가하고 빌리는 기간이 길수록 리모델링 등으로 투입 비용 대비 효용이 급감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 소유 시설이 아니므로 강남의 품격에 맞는 시설 투자가 불가하다"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창업지원시설 구축을 위해 건물을 매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2021년 강남창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최적입지(물건) 선정과 건립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다. 이후 센터 건립 기본 계획을 수립(공간 구성, 용도 검토, 공사 비용 산정)하고 구축 대상 건물의 적정 매입가격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 내년 4월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센터 구축 방침을 세우고 건립 비용을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역삼로 창업가거리(Start-Track) 일대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해당 지역에 소재한 스타트업을 위해 세제혜택 등 제도적인 지원을 뒷받침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에 입주한 기업은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등이 면제되고 취득세와 재산세가 37.5% 감면된다. 구는 대내외 인증을 통한 지구 내 벤처·스타트업 집적 가속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는 내년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육성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지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0-09-24 14:1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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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접촉식 체온계 불법 제조·유통한 12명 적발

코로나19 사태로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수요가 늘어난 틈을 타 불법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해온 업자들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무허가 체온계 제조업체 대표 등 10명과 중국산 무허가 제품을 유통한 판매업자 2명을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나 승인 없이 제조하거나 수입한 체온계는 12종 3만1900개, 시가로 13억원어치였다. 이 가운데 9종은 불법으로 수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산이며, 나머지 3종은 식약처 허가 없이 국내 전자제품 조립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피부에 접촉하지 않고 체온을 측정하는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는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로 분류돼 제조·판매·수입 때 식약처의 허가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적발된 업체들은 중국산 체온계 1900개, 2억원어치를 불법으로 들여와 전국 초중고, 노인회, 기업에 판매하거나, 식약처 허가 없이 제품 3만개, 11억원어치를 제조해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수출하려 했다고 시 민사단은 설명했다. 이 중에는 중국산 마스크를 수입할 때 그 안에 중국산 체온계를 숨겨서 밀수입한 후 오픈마켓에서 팔아 온 온라인쇼핑몰 업체도 있었다. 시 민사단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구매할 때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9-23 14:56: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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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년 도시농부 100만 시대 연다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옥상, 학교, 주말농장 등 도시 내에서 농업 활동에 참여하는 '도시농부'를 2024년까지 100만명으로 늘린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농업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2020∼2024)을 발표했다. 5년간 2514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도시농업 참여 인구는 2011년 4만5000명에서 지난해 64만7000명으로 8년 만에 14.4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도시농업에 사용된 공간은 29ha(헥타르)에서 202ha로 6.9배로 증가했다. 시는 2024년까지 이를 240ha로 늘릴 계획이다. 교육과 현장지도, 기술상담, 농자재 보급을 하는 도시농업지원센터도 현재 4곳에서 2024년까지 자치구당 1곳씩 25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공유 텃밭을 겸한 도시농업 복합공간을 현재 1곳에서 4곳으로 늘려 도심 속 힐링장소와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등을 도시농업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1곳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하고, 2024년에는 5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도시의 재난 대응력을 키우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산업으로 도시농업을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도시농업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해 '스마트팜' 산업을 키우고, 농식품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으로 연결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이와 관련해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제9회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를 열고 도시농업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3 14:45: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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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선별진료소 운영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자치구마다 운영하고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은 종전처럼 연장된다. 서울시는 안전·교통·생활·물가·나눔 분야 추석 종합대책을 세우고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 오전 9시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연휴 기간에도 자치구별로 선별진료소를 1곳 이상 운영하기로 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7곳과 생활치료센터 8곳도 평소대로 운영된다. 시는 귀성·귀경길 바이러스 전파를 막고자 서울역·청량리역을 비롯한 주요 역사와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 방역을 강화한다. 불가피하게 이동하는 시민을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10월 1∼2일) 지하철·버스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늘린다. 지하철은 종착역 도착시간, 버스는 차고지 출발시간 기준이다. 시는 다음달 18일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시립 장사시설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고 온라인 성묘를 유도한다. 예년과 달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고 시내버스 경유 노선 운행도 늘리지 않는다. 취약계층 지원은 비대면 방식으로 바뀐다. 홀몸 어르신에게 생활필수품과 추석 특별선물을 전달하는 '희망마차'는 주민 소통행사를 생략한다. 쪽방상담소 공동차례상 행사도 도시락 식사로 대체한다. 취약계층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택배로 보낼 계획이다. 연휴 기간 병·의원 1539곳과 약국 3960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응급의료기관 67곳은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사과·배·조기와 같은 추석 성수품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농·축·수산물 15종은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가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서 11개 시·도 300여 품목을 판매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3 14:36: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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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 소득기준 현실화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실수요자들의 입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약 순위별 소득기준을 현실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임대·민간임대 주택이 혼합된 형태이며, 민간임대 주택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민간임대 일반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2가지 유형은 소득수준에 따라 청약 순위가 결정된다. 민간임대 특별공급 1·2·3순위 소득기준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100%·120% 이하에서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110%·120% 이하로 변경해 법에서 허용하는 최대치를 적용했다. 변경된 서울시 기준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의 청약 1순위 소득기준은 약 265만원으로 변경 전(약 27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소득기준 현실화는 올해 5월 개정된 민간임대 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반영한 조치다. 개정 시행규칙은 민간임대 특별공급 소득기준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에서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시행규칙 개정 전 1인 가구의 청약 1순위 소득기준이 약 270만원이었던 게 개정 후에는 약 133만원으로 절반 넘게 줄어 직장인 등 청년근로자들이 입주자격을 얻기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서울시는 이달 17일 이후 모집 공고된 물량부터 새로운 소득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임대의 소득기준도 민간임대 특별공급과 같게 변경해 가능한 많은 청년이 입주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70%·100% 이하였던 것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월평균 소득의 100%·110%·120% 밑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3 14:28: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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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77% "추석연휴 서울에만 머무를 계획"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민 4명 중 3명은 추석연휴 기간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고 서울에만 머무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민은 평균 4.5일간 서울에 머무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닷새 내내 서울에만 있겠다는 시민이 전체 응답자의 76.5%였다. 응답자의 39%는 서울에 머무를 것이고 외부활동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마트와 전통시장·공원 등에 갈 예정이라고 답한 시민은 전체의 48.6%였다. 시민 67.9%는 함께 살지 않는 가족·친지를 방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79.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들었다. 방문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28.1%로, 지난 명절 때 59.7%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평소 명절 때 이동거리가 길수록 이번 추석 때 방문하지 않겠다는 시민이 많았다. 지난 명절 서울에 있는 가족·친지를 방문한 시민 가운데 48.4%가 이번에 이동을 포기한 데 비해, 경상권(61.4%)·충청권(61.6%)·전라권(67.4%) 방문 계획을 접은 비율이 더 높았다. 1박 이상 다른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는 시민은 5.6%, 당일치기 근교 나들이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19.2%였다. 이는 지난 명절 대비 각각 31.6%포인트, 33%포인트 감소한 수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응답자의 80.7%는 추석 이후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에 대해서는 51.3%가 적절하다고 했다. 더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시민은 37%, 과도하다는 의견은 11.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많은 시민이 코로나 방역을 우선으로 하는 추석연휴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혜로운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연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9-23 14:25: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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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4·7호선 급행열차 도입 시 통행시간 6분 단축

서울 도시철도에 급행열차가 도입될 경우 4호선 이용수요는 115%, 7호선은 142% 증가하고 통행시간은 각각 6.5분, 5.8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연구원은 '대중교통 경로탐색을 활용한 교통 정책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행태 변화와 교통체계에 미치는 효과를 산정하고자 가상의 서울시 도시철도 급행화 노선(4·7호선)을 설정한 후 이용수요와 통행시간 변화를 분석했다. 서울연구원은 급행열차 운영 대안을 분석하기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대중교통 데이터베이스에 4호선과 7호선의 주요 역만 정차하는 급행노선을 새롭게 구축했다. 급행역은 타 노선과의 환승, 역별 승하차 수요, 역간 거리를 고려해 선정했다. 기존 환승역을 모두 급행역으로 설정했으며 빈번한 정차를 방지하고자 역 사이 거리를 최소 2.7km 이상으로 뒀다. 급행역과 일반역의 비율은 9호선과 유사한 40%로, 급행열차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속도)는 4호선은 49km/h, 7호선은 48km/h로 적용했다. 이번 연구엔 TOPIS '대중교통 경로탐색'의 최적 추천경로 정보와 1일 1500만건의 교통카드 출·도착 정보가 활용됐다. 도시철도 급행열차 도입 효과 분석 결과 이용 수요는 4호선의 경우 20만명, 7호선은 45만명 증가했다. 이진학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연구원은 "4호선 급행열차는 기존 이용자가 열차 선택을 변경하는 비율이 높았고, 7호선은 다른 도시철도에서 경로를 바꾸거나 버스에서 수단을 전환하는 통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수단으로부터의 총 전환량은 8만~11만명으로 서울에 경전철 2개를 신설하는 효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급행서비스 도입 전후 기존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시간 변화도 조사했다. 4호선 급행열차 이용자는 평균 6.5분, 7호선은 평균 5.8분 통행시간이 줄었다. 이진학 연구원은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시간이 평균 25분임을 고려하면 이전보다 4분의 1 감소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급행열차 운행으로 발생하는 편익이 연간 800억~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통행시간 변화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호선은 기존 이용자가 7.8분으로 절감 효과가 컸고 타 지하철 이용자는 1.2분으로 크지 않았다. 반면 7호선은 통행시간 절감 효과가 기존 이용자 4.9분, 다른 지하철 이용자 4.5분으로 유사했지만 버스 이용자의 통행시간이 10분이나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0-09-23 14:17: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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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목포·강릉·안동 세계에 알린다

한국관광공사가 팝 스타일을 가미한 한국의 전통음악에 현대적 춤사위를 더한 관광홍보 영상의 추가 촬영에 돌입했다. 공사는 최근 공개한 서울, 부산, 전주편이 좋은 호응을 얻은 데 따라 후속편을 만들게 됐다며 15일부터 강릉, 목포, 안동을 배경으로 한 영상 제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앞선 3편의 영상들의 유튜브 합산 조회수가 8000만 회에 이른다. 페이스북과 틱톡 등을 합치면 총 2억6000만 회를 기록했다. 공사는 누리꾼들의 기대와 지자체들의 요청을 반영,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3곳의 영상을 추가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색 물씬 풍기는 신명나는 전통음악을 토해낸 팝 밴드 '이날치'와 중독성 있는 댄스로 세계 누리꾼들을 사로잡은 현대 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또 한 번 함께한다. 이들이 연출해 낼 강릉, 목포, 안동의 영상들은 10월 중 마무리되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공사는 3편의 추가 영상과 함께 방수미 명창이 참여하는 전통 판소리 메이킹 필름 제작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럴 영상 전주편'에 특별 출연했던 방 명창이 직접 전통 판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전주 시내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펼쳐지는 '약일레라', '신의고향',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등 3곡이 담긴다.

2020-09-22 15:14:3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