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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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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40만명 신청··· 1차로 9073곳에 64억원 지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4일부터 1차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접수 순서에 따라 1만명을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한 결과 첫 지급 대상 9073명이 선정됐다. 지원 금액은 64억원이다. 이번 지급 대상 가운데는 1인 자영업자가 7935명으로 87%를 차지했고, 연 매출이 5000만원 미만인 영세 사업자가 전체의 56%로 절반을 넘었다. 업종별로는 의복, 음·식료품, 문구용품 등 소매업 사업자가 1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운수사업자, 음식점 사업자가 그 뒤를 이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 매출 2억원 미만,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시는 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기 시작해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40만명의 신청이 접수됐다. 지원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영세 자영업자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4 15:03: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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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22개 유망 기업 세일즈 나선다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논의하는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서울의 유망기업 22곳을 알리는 기업공개(IR)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6개사, 비접촉·비대면 분야 4개사, 바이오-IT 융합 분야 12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 시스템, 인공지능(AI)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초기 검진 기술, 오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 등 서울 기업들의 기술을 선보인다. 바이오의료, 언택트(비대면) 분야의 22개 유망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싱가포르 등 60여개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실시간 온라인 세일즈에 나선다. 60여개 글로벌 투자자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혁신기업 피칭 IR을 실시간 참관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NLVC,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 중국의 대공방 등 국내·외 VC(벤처캐피털)들이다. 시는 '혁신기업 IR' 이후에도 외국인투자 종합행정 지원센터인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추가적인 투자협상 과정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IR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4 14:52: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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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확진자 쏟아진 '리치웨이'서 다단계 등 불법행위 확인되면 행정조치할 것

나백주 서울시 방역통제관이 4일 오전 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의 세미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4일 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다단계 업체로 보이는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전국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명이며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8명이다"고 밝혔다.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해당 업체에서 다단계 판매와 같은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행정 조치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건강용품 판매업체로 알려진 리치웨이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에는 업체 직원 2명과 판매활동자 3명이, 4일에는 직원 2명과 판매활동자 1명 및 가족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8명으로 집계됐다. 리치웨이는 5월 23일과 30일에 판매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의 세미나는 어르신들을 모아놓고 판매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노인들이 지루하지 않게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한 노인들이 주변 지인들을 데려오게 하는 구조로 일종의 다단계 방식을 띤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설명했다.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시는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업체 직원 11명과 5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리치웨이를 방문한 188명 등 총 19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자가격리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일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1명 늘어난 91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리치웨이 관련 7명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5명 ▲삼성화재 관련 2명 ▲부천시 쿠팡 관련 2명 ▲한국대학생 선교회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기타 3명으로 분류됐다. 교회에서 시작된 산발적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주사랑교회 목사가 방문한 개척교회를 중심으로 4일 오전까지 교회 목사와 교인 등 총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서울 지역 환자는 1~2일 13명, 3일 5명이 추가돼 총 18명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강남 예수제자교회 교인이자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활동하는 강북구 20대 남성과 고양시 거주자인 예수제자교회 목사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달 1일에 9명, 3일에 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전날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금천구 거주 30대 남성으로 강남 예수제자교회 전도사다. 이 남성은 1차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인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백주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판단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방역으로 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강제적인 조치보다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줄일 수 있도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종교단체를 통해 신도들이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4 14:44: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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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저자, 박원순에 "사회안전망 정책 두 배로 늘려야"

박원순 시장이 4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의 저자인 문화인류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와 화상 연결로 '코로나19 이후 인류의 미래와 도시의 대응'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의 저자인 재러드 다이아몬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정책을 지금보다 더 늘리라고 조언했다. 박원순 시장은 4일 미국 LA에 있는 다이아몬드 교수와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CAC 글로벌 서밋 2020' 대담에서 "서울은 재난지원금, 자영업자 지원, 전 국민 고용보험을 추진 중인데 이런 조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지금 하는 것을 두 배로 해야 한다"면서 "미국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등의 치명률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LA에는 폭동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 간 불평등도 있으므로 여러 측면에서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비교적 잘 대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민정서상의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박 시장은 "한국은 K-방역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지금까지 확산 속도 조절에 성공했고 서울의 사망자는 4명에 그쳤다"며 "확진자 동선을 추적할 때는 신용카드, 휴대전화, CCTV 기록 등의 정보를 분석했다. 각국의 방역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질문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에서는 정부에 협조하고 정부 지침을 따르는 의향이 더 있었던 듯하다"면서 "미국은 호주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개인주의 성향이 높은 나라로, 지금도 LA의 많은 사람은 마스크 착용 등을 하지 않는다.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코로나19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사실 코로나19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익숙한 질병이고 오히려 치사율은 2% 정도로 흑사병이나 천연두보다 낮은 편"이라면서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됐다. 세계 시민이 글로벌한 문제로 인정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질서에서 강대국의 패권 경쟁은 의미가 없고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세계 질서가 바뀔 것인가라는 논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이제는 세계가 한배에 탔으므로 죽든 살든 한 몸"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무의미하다는 인식을 가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세계는 연결됐다"면서 "서울과 한국은 한 번도 국경을 폐쇄한 적이 없다. 방역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한 함의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다른 대안이 없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국경 봉쇄는 장기적으로 효과가 없다"며 "반드시 협력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패망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감염병 시대라고 해서 세계적인 도시 과밀화 현상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지금의 (도시 집중) 추세가 바뀔 것 같지는 않다. 도시에 살 때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인구밀도가 높은 만큼 질병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CAC 글로벌 서밋은 서울시가 코로나19 방역 대책 공유 차원에서 세계 각국 도시, 저명인사들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개최한 국제회의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4 12:45: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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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AC 글로벌 서밋'서 취약계층 돌봄공백 대응 방안 모색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4일 'CAC 글로벌 서밋 2020' 복지 세션을 열고 코로나19 국면에서 취약계층 돌봄공백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는 취약계층 긴급 지원·돌봄 사례인 '돌봄SOS센터'와 총 164만 가구에 지급해 79% 생계형 소비 진작 효과를 낸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소개한다. 돌봄SOS센터는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돌봄복지 거점이다. 센터에 배치된 돌봄매니저가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요구되는 경우부터 병원 동행과 같은 일상적 도움까지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SOS센터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제도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방문·대면조사가 중단되면서 발생한 어르신·장애인 대상 돌봄 공백을 일시재가나 단기시설입소 서비스 지원을 통해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전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서울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로 지원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도 알린다. 시가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액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통, 요식, 식료품 등 생계형 3대 업종에 79%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생계지원에 실질적 효과를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CAC 글로벌 서밋 2020 복지 세션에는 서울시 사회복지 분야를 총괄하는 공무원, 영국의 저명한 사회복지실천이론가 레나 도미넬리 스털링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도미넬리 교수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사회복지사를 위한 코로나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인물이다. 그는 이번 세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사회복지의 역할에 대해 역설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과 고용쇼크 위기 속에서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또 재난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중하위 계층을 아우르는 시의 정책적 노력과 실질적 효과를 전한다. 이어 노원구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오동준 관장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상항에서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어떻게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얻게 된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복지재단 정은하 공공돌봄지원팀장이 사각지대 없는 돌봄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CAC 글로벌 서밋 2020이 재난상황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회복지가 어떻게 취약계층을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다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4 10:28: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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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공유 분야 글로벌 회의 개최

서울시는 'CAC 글로벌 서밋 2020' 셋째 날인 3일 '도시공유 분야 글로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 도시의 공공성과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별 공유 방향을 논의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 도시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배균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좌장)의 사회로 진행하는 도시공유 세션에서는 서울,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로마, 뉴욕 순서로 도시별 사례를 발표한 후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첫 발표자인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전환을 위한 공유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도시 공공성 및 시민역량을 강화하는 공유서울 설계를 강조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알바로 포로 사회적경제 위원은 '바르셀로나와 COVID-19 발생'을 주제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구축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0개 이상의 기관·단체가 모인 '바르셀로나 딜'을 소개했다. 암스테르담의 하먼 반 스프랭 공유도시연합 대표는 '예측할 수 있는 미래를 고치는 것'을 주제로 공유도시연합 도시들의 위기 대처와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알렸으며, 로마의 크리스티안 이아이오네 LUISS 대학 교수는 '공유도시 접근법'을 주제로 사회적·기술적 혁신으로 향하는 공유도시 원칙, 도시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시별 발표자들과 함께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이승원 박사가 참여해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코로나 이후 공공과 시민의 삶이 새롭게 전환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세계 여러 도시들과 지혜를 나눔으로써 '공유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3 15:18: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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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규모 제조업체에 최대 3000만원 지원··· 5일부터 접수

소규모 제조업 긴급자금 지원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위한 긴급자금 지원 신청을 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본 서울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사업체별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선정된 기업은 3개월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시는 이번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약 1500개 업체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원 신청은 '서울제조업긴급사업비' 홈페이지나 서울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시는 접속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업종별로 신청 일정을 나눴다. 의류봉제·수제화는 5∼19일, 인쇄는 10∼24일, 기계금속은 15∼29일이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접수지원센터'를 업종별로 1곳씩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해당 업종 신청 기간(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긴급자금이 한계상황에 처한 제조업체 고난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일선 현장 제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3 15:1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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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주도 코로나19 대응' 세계 도시에 소개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논의하는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시민들의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열리는 '시민참여' 분야 토론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면 마스크, 결식 청소년 급식 지원, 의료진 응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김의영 교수를 좌장으로 하고 후안 시모에스 유럽YMCA연맹 사무총장, 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사무총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진다. 이날 CAC 글로벌 서밋 2020의 '도시공유' 분야 토론도 함께 열린다. 정선애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전환을 위한 공유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알바로 포로 사회적경제위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하먼 반 스프랭 공유도시연합 대표 등도 화상으로 이른바 '공유경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다. CAC는 서울시의 방역 사례 공유를 위한 영문 웹사이트 이름이다. 시는 노하우를 각국 도시와 직접 공유하는 차원에서 1일부터 5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번 CAC 글로벌 서밋을 개최 중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3 15:03: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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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도시공원 사수하겠다"

박원순 시장이 3일 열린 'CAC 글로벌 서밋 2020' 기후·환경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원 부지로 지정된 뒤 오랫동안 실제 공원으로 조성되지는 않은 땅의 공원 지정이 해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3일 서울시가 주최한 온라인 국제회의 'CAC 글로벌 서밋 2020' 기후·환경분야 발표에서 "숲과 정원을 보전하기 위해 한뼘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도 해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안전한 '그린 쉼터'로서 공원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시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강남과 강북권 각 1곳에는 '바람길숲'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해두고 20년간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에 따라 지정의 효력이 사라질 수 있다. 이 제도는 2000년 도입돼 오는 7월 1일부터 첫 적용 사례가 나올 수 있게 된다. 서울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총면적은 117.2㎢에 달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그린뉴딜을 통해 서울을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로 지구가 오히려 활력을 되찾는 역설은 전 인류가 가야 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탈(脫) 탄소' 시대로 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건물의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확대와 대규모 '그린 리모델링', 공공기관 차종 전기차·수소차 의무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 자원회수시설 확충, 2022년까지 시민숙의예산 1조원 확보, 전 국민 고용보험 가입 등을 그린뉴딜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날 '도덕경제학' 저자인 미국 경제학자 새뮤얼 보울스 박사,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 등 석학들도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보울스 박사는 지금까지 시장(市場)과 정부라는 양 극단 사이에서 여러 정책들이 시행됐다면 앞으로는 시민사회가 새로운 꼭지점으로 부상해 '시장-정부-시민사회'의 삼각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울스 박사는 "윤리, 도리, 연대감 등이 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시장의 신호나 정부의 명령이 아무리 잘 정립됐더라도 시민이 도덕적이지 못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재천 교수는 "이번 세기, 100년 안에 인류가 멸종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려면 극단적인 뭔가가 필요하다. '친환경', '환경주의' 등의 용어를 많이들 쓰는데, 이를 넘어서는 환경중심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3 15:00: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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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해제해달란 민원 폭주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해달라는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흥업소 집합금지 행정명령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은 지난달 30일 기준 서류로만 총 153건 접수됐다. 전화를 통한 민원은 하루 평균 100건 넘게 들어오고 있다. 시는 올해 4월 8~19일 강남 룸살롱 'ㅋㅋ&트렌드'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을 계기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초 감염병 확산세가 누그러들던 시기에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발병이 터졌고 시는 5월 9일 오후 2시부로 서울 소재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2146개 유흥시설에 대해 무기한 영업 중지를 선고했다. 반강제적 폐업 사태가 두달 가까이 이어지자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서울시에 생계 곤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역삼동에서 1종 유흥업소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4월 서울시의 (행정명령) 조치로 한달 중 3분의 1 이상의 영업일수 동안 가게 문을 열지 못하게 됐다"며 "가게 월세만 해도 천만원 중반인데 서울시의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파산하게 생겼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유흥업소는 소상공인 대출도 지원되지 않는다"며 "휴업 보상이라든지 영업을 금지함으로 인해 발생할 파산·도산을 막을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간청했다. 마포구에서 룸이 2개 있는 노래방을 운영해온 자영업자 B씨는 "11년 전 유흥주점으로 신고됐던 곳을 인수받아 장사한다는 이유로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원받을 수 없었지만 기꺼이 감수하려 했다"면서 "하지만 서울시에서 이번에 시행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너무 힘들어졌다. 지난 1차 영업정지 때도 피해를 많이 봤는데 이태원 사건 이후 또 운영을 중단하라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먹고 살라는 거냐"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대출도 안 되고 지원금도 하나도 못 받고 장사도 못하게 하고 도저히 답이 없다"며 "생활비라도 지원받게 해달라. 제발 어느 하나라도 숨통이 터져야지 지금 같아서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다"고 호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흥업소에 대한 장기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큰 손실이 발생한 영업주들의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유흥시설 휴업 지원금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후 마땅한 직장 없이 유흥업소를 전전해 온 C씨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지난번에 이어 또 내려졌다"며 "저번에는 벌어둔 돈이 조금 있어서 한달을 버텼는데 이번에는 진짜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강제조치가 내려질 때마다 유흥업소 직원들은 돈을 벌지 못하게 된다"며 "코로나 때문에 병 걸려 죽으나 강제조치로 굶어 죽나 똑같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규제의 대상이 되는 유흥시설 영업주와 종사자들은 타 업종과의 형평성과 생활고를 호소하며 부분적인 영업 재개나 재난지원금 등을 요청하고 있지만 반대 입장의 시민들로부터는 유흥시설의 영구적인 추방을 요구하는 민원 또한 쇄도하고 있다"며 "신규환자의 증가세가 안정될 때까지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된) 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경주시와 충북 음성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 권고에 동참한 관내 유흥시설에 현금 5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020-06-03 14:54: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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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문화예술 프로젝트' 예술감독에 홍경한 평론가 선임

홍경한 예술감독./ 강원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경기도·인천광역시가 약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광역연계사업의 주요 무대인 철원과 고성군 DMZ(비무장지대) 일대가 문화예술지구로 변신한다. 강원문화재단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광역연계사업은 문화예술을 활용해 DMZ가 지닌 군사적 이미지를 평화의 이미지로 개선하고자 정부와 지역이 협력·추진하는 대규모 문화예술 프로젝트"라며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고려해 폭넓은 실무경험과 이론을 갖춘 홍경한 평론가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홍경한 감독은 저명한 미술평론가이자 전시기획자, 칼럼니스트로 미술전문지 '미술세계' 와 '퍼블릭아트', '경향아티클' 편집장을 역임했다. 부산비엔날레를 비롯한 여러 국제행사의 집행위원과 운영위원을 지냈다. 지난 2018년 열린 강원국제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아 문화올림픽을 표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박수근미술상 운영위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로 있다. 홍경한 예술감독은 "올해 말까지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철원·고성 비무장지대 일원을 세계적인 평화 상징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정치적 분단이 시작된 1945년 이후 비무장지대에 드리운 개념적·물리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철원 근대문화유적센터와 고성 명파 비치하우스를 중심으로 랜드마크 구축을 포함한 아트하우스 조성, 창작 레지던시와 예술투어 프로그램은 물론 예술가·민관 협업을 통한 유휴공간의 혁신적인 변화 등이다. 강원문화재단은 철원과 고성 DMZ의 역사성과 지역성, 공간성을 반영한 문화예술콘텐츠를 통해 비무장지대 권역을 문화예술 지구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추진되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이 착공되는 시점에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이 강원도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향후 평화관광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2 15:19: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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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승객 급감한 서울 지하철, 평상시 76% 수준 회복

전동차 방역 모습./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감했던 지하철 1~8호선 이용객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일주일 단위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은 2월 4주 차인 2월 24∼3월 1일 457만6355명이었다가 5월 4주 차인 5월 25∼31일 562만3852명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의 76%까지 올라왔다. 2019년 서울 지하철의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은 731만8193명이었다. 일주일 단위 하루 평균 수송 인원은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3월 9∼15일에 447만6985명을 기록하며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기(2월 23일)보다 더 줄어드는 등 바닥을 쳤다. 이후 조금씩 늘어나다가 제21대 총선이 있었던 4월 13∼19일에는 472만4907명으로 전주 대비 2.8% 감소했다. 4월 말∼5월 초의 황금연휴 기간 이후 5월 들어서는 승객 수가 소폭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심각 단계 격상 전 수송 인원을 날짜별로 보면 2월 17일 717만8330명, 18일 721만230명, 19일 728만6559명, 20일 715만4541명, 21일 701만5803명으로 70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토요일인 22일 403만6339명, 위기경보 심각 발령일인 23일 263만4575명으로 급격히 줄었다. 주말은 통상 평일보다 수송 인원이 적기는 하지만, 1년 전 비슷한 시기 주말이었던 2019년 2월 23∼24일에는 각 667만2300명, 472만5601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의 파급력이 컸던 점을 알 수 있다. 공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5월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수송 인원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태원 클럽이나 물류센터 등 집단감염이 발생할 때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등 아직 예년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방역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지난 1월 27일 이후 이달 1일까지 총 37만3193회 이뤄졌다. 역사 내 방역 21만1732회, 전동차 내 방역 16만1461회 등이다. 매일 역사 방역에는 1724명, 전동차 방역에는 556명이 투입된다. 하루에 사용하는 소독제는 1만5000ℓ에 달한다. 김상범 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이 코로나 청정구역으로 자리 잡는 그 날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2 15:00: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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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기업 발굴해 키운다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2020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4단계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 도시재생기업(CRC)을 발굴해 법인 설립부터 사업 모델 창출까지 맞춤형으로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9개팀은 ▲창3동 '초안산마을'(공간운영·집수리) ▲제기동 '감초마을'(집수리·돌봄) ▲사당4동 '동네한바퀴'(공간운영·키움센터) ▲해방촌 '남산아래 첫마을'(공간운영·도시재생콘텐츠기획) ▲장위동 '마을엄마협동조합'(요식업·교육 등) ▲신월3동 '자원봉사캠프'(교육·강사육성) ▲창덕궁앞 '우리들의 낙원'(상가관리·콘텐츠기획) ▲가리봉 '커피사랑방'(공간운영·요식업) ▲공항동 '마을관리소'(집수리) 등이다.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은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사업 개발비·운영비 등을 지원해 왔다. 시는 도시재생기업이 되고 싶은 5인 이상의 주민 모임·단체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하고, 법인설립 때 필요한 다양한 실무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의제를 발굴한다. 이외에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사업계획 수립을 돕고 우수 기업의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예비 도시재생기업이 매년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기업 정기공모'에 참여할 만한 자격을 갖추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이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CRC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서울 도시재생기업(CRC)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02 14:53:09 김현정 기자